쉬페르 에탕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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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Dassault Super Étendard
1. 제원
2. 개요
3. 역할
4. 실전 사례
5. 둘러보기
6. 참고 링크


1. 제원


'''분류'''
단발 함상 공격기
'''임무'''
대함 및 대지상 공격
'''제작'''
다쏘
'''승무원'''
1명
'''전장'''
14.1m
'''높이'''
3.85m
'''자체 중량'''
6,500kg
'''임무 중량'''
9,450~11,900kg
'''최대무장탑재량'''
2,100kg
'''전투행동반경'''
940km(엑조세 2발 장착시)
'''최고 속도'''
마하 1.3
'''착함 속도'''
250km/h
'''무장'''
250kg 폭탄 6발
400kg 폭탄 4발
AN52 핵폭탄 1발
R.550 매직 공대공 유도탄 2발
AM39 엑조세 대함유도탄 2발

2. 개요



프랑스다쏘 사가 개발한 함상 공격기 또는 전폭기. 쉬페르(Super)는 '슈퍼', 에탕다르(Étendard)는 '군기(軍旗)'를 뜻한다.
'''초도비행'''
1974년 10월 28일
'''도입'''
1978년 6월
'''퇴역'''
2016년 3월(프랑스), 운용중(아르헨티나)
1970년, 프랑스 해군은 전부터 운용하던 에탕다르 IV의 후계기 개발에 착수했다. 당초에는 재규어 공격기함재기로 개량하여 채용할 예정이었지만 성능이 충족되지 않자 닷소 사에서 독자적으로 에탕다르의 개량형으로 쉬페르 에탕다르를 만들었다. 형상 자체는 미라주 III의 동체에 함상 운용을 위해 통상의 후퇴익을 붙인 것과 비슷하다. 대함 미사일 엑조세와 함께 개발되어 1974년 원형기가 첫 비행, 1977년 11월 24일 양산기가 첫 비행을 했다. 1978년부터 프랑스 해군에 인도되어 1983년 단종되었다. 총 생산기수는 85대. 샤를 드 골급에서 운용되었다.
본래, 2010년라팔 M이 제대로 배치되면 쉬페르 에탕다르는 퇴역할 예정이었지만... 2012년 오디세이 새벽 작전에도 참가했다. 그리고 2015년 11월 파리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참가했다.
그리고, 드디어 2016년 3월 16일에 마지막 항공모함 출격을 하면서 약 40년간에 걸친 함상 운용의 종지부를 찍었다.
프랑스 이외에 아르헨티나가 운용 중이며, 이란-이라크 전쟁 기간 중에 이라크가 운용한 바 있다.

3. 역할


전투기로서의 능력은 제한적이며 공격기로 분류된다. 그러나 탑재한 아타 8K-50 엔진의 성능 한계로 인해 무장 탑재량이 불과 2.1t 정도로, 쉬페르 에탕다르보다 20년 전에 개발된 '''경'''공격기인 A-4의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 타격력은 부족한 편이었다. 굳이 장점을 애써서 꼽아 보자면 느릿느릿한 아음속 공격기가 아닌 재빠른 초음속 공격기여서 고속성능 덕분에 생존성은 높다는 것 정도? 그나마 찾을 수 있는 성능상의 장점이 이것 정도밖에 없다는 것이 실로 안습하기 그지 없다. 반대로 말하자면 고속성능에서 기인하는 생존성 덕분에 21세기에도 어떻게든 운용할 수 있었다는 얘기도 되기는 하지만.
라팔이 등장하기 전에는 F-8 크루세이더가 함대방공을, 쉬페르 에탕다르가 대함공격을 맡는 식으로 운용되었는데, 같은 시기의 미 해군 항공대와 장비 면에서 비교가 안 됐다.
프랑스 해군으로서는 불만이 많았지만 이렇다할 자국산 함재기는 없는 판에, 그렇다고 외국산 기종을 들여오자니[1] 자국 방산업계와 정치권의 반발에 부딪히는지라 그저 라팔만 나오기를 기다리며 버티는 수밖에 없었다. 여기까지면 그나마 나았겠지만, 후계 기종으로 개발되었던 라팔 M의 개발과 실전배치가 지연을 거듭한 탓에 F-8 크루세이더가 후계기 없이 먼저 퇴역해버리고, 전투기로서의 성능은 여러모로 모자라던 쉬페르 에탕다르가 함대방공까지 떠맡은 기간도 있었다.
라팔의 배치가 시작된 뒤에도 라팔의 공대지 능력이 미완성이었고 실전 배치 속도도 느려서, 2016년 퇴역 직전까지 라팔의 보조역으로 실전 투입되었다.
한편, 쉬페르 에탕다르는 '''프랑스 해군항공기 투발 핵탄두 운용주체'''이기도 하였다. 다쏘의 개수를 거쳐 '''핵탄두 장착 크루즈 미사일'''인 ASMP를 1986년부터 운용하였다. 이 미사일은 프랑스군의 주요 '''전술핵 투발 세력''' 중 하나이며, 르 트리옹팡급 SSBN과 함께 프랑스 해군의 단 둘 뿐인 '''핵 전력'''이었다. 그리고, 항공기 투발 핵탄두 운용주체는 당연하게도 라팔이 넘겨받았다.

4. 실전 사례


성능은 초음속기여서 속도가 빠르다는 것 외에는 같은 시기의 다른 공격기들에 비해 정말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었지만, 실전에서는 많은 전과를 올렸다.
포클랜드 전쟁 당시 아르헨티나 해군에서 대활약했다. 영국과 전쟁에 돌입한 시점에서 아르헨티나는 쉬페르 에탕다르 5대와 엑조세 5발을 보유하고[2] 있었으며, 영국 해군42형 구축함 D-80 셰필드를 비롯한 전투함과 화물선을 몇 척 격침하여 아르헨티나의 체면을 살렸다. 전황을 뒤집지는 못했지만, 이른바 '''"셰필드 쇼크"''' 또는 '''"엑조세 쇼크"'''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의 항공전, 해전 관계자들에게 '''항공기+대함 미사일 조합의 효과와 위력을 제대로 각인'''시킨 주역이 되었다.
아르헨티나 해군은 전후 미처 인도받지 못한 분량을 인도받아 총 14대의 쉬페르 에탕다르를 도입했다. 이후 3대를 비전투손실로 잃었고, 2010년대 중반 시점에서 아르헨티나 해군 항공대에서 11대를 운용중이며 프랑스업그레이드를 모색하였다. 그리고 2017년 10월 아르헨티나군은 쉬페르 에탕다르 5대를 더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5대는 프랑스 해군에 의해 최신사양으로 개량되었지만 이미 프랑스 해군에서 써먹을대로 써먹은 기체인데다 수량도 적어서, 실질적으로는 기존의 손실분 보충에 불과하다. 이 구매 건에는 예비 엔진 10대를 포함한 예비부품과 비행 시뮬레이터가 포함되어 있다.[3]
이란-이라크 전쟁에서는 이라크가 발주한 미라주 F1의 인도가 늦어져서 그 대신에 5대의 쉬페르 에탕다르가 급히 이라크 공군에 대여되어 이란 유조선 파괴 등 통상파괴 임무에 주로 사용되었다. 1983년 10월에 처음 인도되었고 1985년프랑스로 반환되었다. 이란은 총 3대의 슈페르 에탕다르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지만, 프랑스는 5대 중 4대를 반환받았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해군 소속 쉬페르 에탕다르가 1980년대레바논 내전에 개입한 시리아군을 상대로 수차례 공습을 실시했다. 1990년대에는 코소보 전쟁에 연합군 항공전력의 일원으로 참전하였다. 21세기 들어서는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하여 일련의 항공작전에 투입되었으며, 원래 예정했던 퇴역 시기인 2010년 이후에도 오디세이 새벽 작전에 투입되고, 2015년 11월 파리 테러 사건에 대한 프랑스군의 보복공격에도 라팔과 함께 참가하였다.

5. 둘러보기




6. 참고 링크



[1] 프랑스 해군F/A-18 도입을 요구하기도 했다.[2] 원래 계약물량은 더 있었으나, 인도 도중 전쟁이 발발하는 바람에 초기 인도분 이후 공급이 끊겼다.[3] 이로 인해 아르헨티나와 FA-50 수출협상을 진행하던 KAI가 협의에 실패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으나, 차기 전투기 사업은 아르헨티나 공군에서 진행중이며 쉬페르 에탕다르 중고품을 도입한 곳은 아르헨티나 해군이기에 각각은 서로 다른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