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시즌4
1. 개요
스킨스 시즌 특성상 역시 전 시즌보다 더 어둡고 더 깊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출연진은 그대로이며 특별한 사항은 없다.
2. 상세
시작은 소피아라는 아이가 클럽에서 마약을 먹고 갑작스런 자살로 시작한다. 소피아의 죽음은 토마스, 나오미, 에밀리, 쿡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고 이 4명이 완전히 틀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토마스는 소피아가 자살한 클럽에서 일하다가 결국 그것 때문에 학교에서 그 일을 그만두게 시켰고 심경이 복잡해한다. 게다가 과거 쿡과 함께 잔 적이 있던 판도라에게 신뢰도가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던 토마스는 결국 안드레아라는 목사의 딸과 사랑에 빠지지만 얼마 안 가고 자신이 판도라를 좋아한다는 것을 또 다시 깨닫는다. 그리고 나오미는 소피아와 잠을 잤던 사이고 클럽에서 약을 줬던 건 바로 나오미였다. 소피아는 나오미와의 사랑을 잊을 수 없었고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 에밀리는 소피아와 나오미가 바람폈다는 사실에 실망을 하고 나오미와 헤어지고 완전히 변하면서 막 나가기 시작한다. 또 쿡은 자신이 약을 줬다고 오해를 받고 여기저기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탈리아에 갔다가 돌아온 에피는 프레디와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 어느 날 클럽에서 키스하는 프레디와 에피를 본 쿡은 화를 주체 할 수가 없어 결국 지나가던 아무 잘못없던 사람을 때리고 말리던 JJ까지 때려버린다. 결국 법원으로 가서 감옥에 갇힐 위기에 처하지만 자신을 버렸던 엄마가 데리고 집으로 가 쿡은 전자발찌 찬 채로 살아간다. 동생을 학교로 보내고 자신도 학교로 간 쿡은 별로 환영 받지 않는다. 자신이 JJ를 때렸던 기억도 못 하는 지 JJ 얼굴에 있는 상처를 보고는 왜 그러냐 한다. 그러다 심지어 선생님들에게도 불신을 받아 얼굴에 스프레이까지 뿌려진다. 그렇게 혼란스러운 나날이 연속되는 쿡은 엄마에게 또 다시 버림받고 다시 감옥으로 가서 자신이 소피아에게 약을 준 것도 아니면서 유죄를 신청한다. 쿡은 결국 2주간의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들어간다. 그러나 얼마 안 가 탈옥해버린다(...).
에피는 엄마가 이탈리아에 가고 집을 비운 어느 날부터 우울증 기세를 보이더니 완전히 미쳐버리기 시작한다. 프레디는 그런 에피가 걱정 돼 지켜주려고 하고 자살을 했던 엄마를 냅뒀던 아빠처럼은 되지 않겠다고 홀로 다짐한다.[1] 정신을 못 차리는 에피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소리치며 싸운 프레디는 뒤늦게 후회하고 에피의 집으로 달려간다. 집에서는 웬 파티가 열려 다들 신나게 놀고있었고 의아해하는 프레디는 에피의 방으로 올라가 사과를 한다. 프레디는 에피가 미쳐가는 모습을 계속 볼 수만은 없어 에피를 데리고 공원으로 향한다. 공원에서 신나게 놀다가 갑자기 에피가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하더니 이내 환각을 보기 시작하고 프레디에게 집으로 데려가달라 부탁한다. 놀란 프레디는 자전거에 태우고 집으로 가던 중 없어진 에피를 경찰에 신고 중인 에피의 엄마를 발견하고는 그냥 집을 지나친다. 그런데 하필이면 코스튬 축제 중이어서 난잡한 사람들 사이 속에서 프레디는 에피를 잃어버린다. 축제를 즐기는 중이었던 케이티와 쿡의 도움으로 프레디는 에피를 찾고 자신의 할아버지에게 찾아간다. 프레디는 에피를 죽도록 사랑한다며 저렇게 자신의 아빠가 엄마를 포기했던 것처럼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프레디의 아빠가 엄마를 최선을 다해 지켰었다며 아빠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프레디는 아빠는 그렇지 않았다고 부정한다. 그러다 케이티가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에피를 알리고 프레디는 갑자기 불안한 생각이 스쳐지나가며 화장실로 들어간다. 화장실 안에서 에피는 자살 시도를 하고 있었고 프레디는 결국 오열하고 아빠가 엄마를 위해 얼마나 노력 했었는지 그제야 깨닫는다.
에피는 존 포스터 박사의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에피가 미쳐버린 주 원인은 오빠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을 목격했던 트라우마가 다시 살아났고 프레디를 오빠처럼 잃을까봐 두려웠던 것이 에피의 우울증을 낳았던 것이라 추측한다. 존 포스터는 에피의 안 좋은 기억들을 완전히 삭제해버리는데 그것은 독이 되어 에피가 더 미쳐버리는 계기가 된다. 프레디와의 행복도 잠시 에피는 존 포스터 때문에 안 좋은 기억들로 수두룩 했던 친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프레디와 친구들은 황당해 한다. 어느 날 쿡은 에피와 공원에서 만나고 자신의 애칭인 에피 조차 기억 못 하고 존 포스터가 칭하는 에피의 본명 엘리자베스라고 자신을 정정하고 완전히 에피에 대한 기억은 잃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인다. 쿡은 에피가 장난하는 줄 알고 자신도 본명인 제임스라 맞받아친다. 둘은 처음 만난 냥 굴며 실컷 놀다가 에피는 오빠가 교통사고 당했던 곳에 멈춰서고 그때서야 점점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한다. 결국 차들이 엄청나게 달리는 도로 위에서 자신은 아픔을 느끼고 싶고 두렵고 싶다면서 자신을 치라고 외친다. 차에 치일 뻔한 에피를 구한 쿡은 이제 자신이 기억 나느냐 묻고 에피는 제일 친한 친구인데 어떻게 잊느냐고 하더니 이내 기절한다. 쿡은 프레디의 집으로 데려가고 프레디가 응급차를 부른다. 쿡은 프레디의 짐 가방을 보고 떠나려 했냐며 나무란다. 프레디는 '힘들어서 그랬다'라고 하고 결국 에피는 또 다시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에피는 병원과 존 포스터가 싫다며 프레디에게 울며 말하고 프레디 역시 동감이라 한다. 프레디는 존 포스터를 따로 만나 그만 에피를 냅두라고 하고 존 포스터의 집을 떠나려는데 문이 잠겨있고 존 포스터는 '''야구 방망이를 들고 프레디를 죽여버린다.''' 이때 유리에 프레디의 피가 튀기는 것을 보고 패닉한 시청자가 수두룩하다.
마지막 회에서는 친구들이 프레디가 너무 힘들어서 떠난 줄 알고 프레디가 죽은 줄도 모른다. 에피는 프레디를 그리워하고 정신병원에서 퇴원하며 프레디의 창고로 향한다. 나머지 친구들은 나오미의 집에서 파티를 즐기고 카렌은 쿡에게 프레디를 무조건 찾아내라고 소리친다. 카렌이 쿡에게 건낸 프레디의 공책에는 에피를 좋아한다는 글들과 마지막 장에는 존 포스터가 에피를 위험에 처하게 한다고 쓰여져 있었다. 쿡은 결국 무너지며 눈물을 흘리고 프레디를 그리워한다. 몇 시간 뒤 나오미의 집으로 경찰들이 찾아오고 쿡은 몰래 빠져나오고 프레디의 창고로 향한다. 곧이어 친구들도 이어서 오고 판도라는 에피에게 하버드로 갈 것이라며 작별인사를 한다. 판도라는 토마스에게 어디 학교로 가느냐 묻더니 체육 장학으로 하버드 대학교로 간다는 것을 알고는 좋아한다. 나오미는 에밀리와 화해를 하고 모두들 파티를 행복하게 하다가 오줌을 싸러나온 쿡이 수상한 모습의 남자를 뒤따라간다. 그의 집에 몰래 들어가보니 프레디의 피묻은 신발과 옷가지들을 발견하고 존 포스터에게 그 순간 발각된다.
쿡은 존에게 일침을 날리는데 '''"나는 공간낭비야, 그냥 멍청한 애송이에, 개념도 없고, 범죄자에다가, 쓸데라고는 하나도 없지. 난 아무것도 아니야, 그러니, 그러니 똑똑히 기억해둬. 댁이 내 친구를 죽였다는 걸. 난 쿡이다. 난 쿡이라고!!"'''라며 존 포스터에게 주먹을 날리며 시즌 4는 끝난다(...). 난해하고 프레디의 죽음에 1차 패닉에 빠졌던 사람들이 결말에 2차 패닉에 빠졌다.
3. 등장인물
전 시즌과 동일하다. 자세한 사항은 스킨스/시즌3을 참고 바람.
[1] 프레디의 아빠는 끝까지 자신의 부인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프레디의 어머니는 결국 자살했다. 하지만 프레디는 아빠가 엄마를 방치했다고 생각하고 늘 한심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