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빌드/저그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의 저그의 빌드를 설명한 문서.
여러가지 빌드가 문서 내에 작성되어 있지만 뼈대가 되는 저그의 정석적인 빌드는 아래와 같다.
2. 공허의 유산 이전
2.1. 시작 빌드 : 선부화장과 선발업
저그의 선부화장 빌드에는 선부화장 후 선추출장과 선부화장 후 선산란못의 두 가지 빌드가 있다. 일벌레 정찰을 가든 안 가든 15일벌레(일벌레가 14기이고 15번째 일벌레를 찍어서 15/18인 순간)를 찍고 앞마당에 부화장을 건설하면 된다. 이후에 선추출장일 경우 가장 부유하게 하려면 17/18에 추출장-16/18에 산란못을 건설하고, 선산란못일 경우 17/18에 산란못을 건설하면 된다. 이것보다 늦게 지을 경우 광물이 200이 넘어가기 때문에 더 이상 늦게 지을 이유가 없다.
선발업 빌드는 저글링의 대사촉진진화를 먼저 해주는 빌드오더이다. 역시 일벌레 정찰 여부에 관계없이 가장 부유한 선발업 빌드는 14/18에 추출장-13/18에 일벌레 1기 추가-14/18에 산란못 건설이다. 추출장이 완성되면 3기의 일벌레를 투입하자. 대사촉진진화를 연구한 후 더 이상 초반에 가스를 채취하지 않으려면 가스가 88일 때, 가스를 들고 부화장으로 복귀하고 있는 일벌레를 차례대로 광물에 우클릭해주면 정확히 100이 된다(4씩 3번 갖다놓으므로). 이때 가스를 들고있는 일벌레를 부화장에 우클릭했다가 다시 광물에 우클릭해주는 컨트롤이 사람에 따라 굉장히 귀찮을 수 있으므로, 가스를 들고있는 상태에서 광물에 우클릭을 한 후에 “자원 반환” 단축키(초기설정은 C)를 눌러주면 들고있던 가스를 부화장에 알아서 갖다놓고 광물을 채취하러 간다.
첫 번째로 생산하는 대군주는 일반적으로 9/10에 찍는 방법이 미세하지만 가장 부유하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이건 경제적 측면 말고도 2번째 대군주로 추가정찰을 빨리할수 있는 장점도 있어 반 필수적인 운영. 다만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므로, 멍하니 SDSDSD만 누르다가 대군주를 인구수10때 눌렀다고 해서 게임 말렸다고 생각할 필요까지는 없다. 프로들도 크게 신경 안쓰는듯
2.2. 6못 운영
유구한 저그의 날빌이 운영이 되는 마법. 보통 토스의 제련소 더블에 대한 저격빌드다. 완전히 끝내는 것보다는, 탐사정의 손해를 유도해 토스의 빌드가속도를 팍 죽이는 것에 중점을 둔다. 제련소 더블이 막히면 토스의 4가스가 늦어지므로, 일꾼이 초반에 좀 적더라도 토스 의 맘대로 초반빌드를 못 올리게 만드는 것. 특히 불멸자 올인은 죽어도 못 한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불멸자 올인에 약한 저그들이 토스 상대로 이 빌드를 많이 섞어 쓴다.
빌드오더는 시작하자마자 일벌레 생산 없이 산란못 - 2일벌레 - 6저글링 생산 - 운영.
6저글링은 2조로 나뉘어서, 2저글링은 앞마당에 건설된 수정탑과 제련소, 그리고 (상대가 취소하지 않는다면 저글링을 약간 더 생산해서라도)연결체를 파괴하고, 4저글링은 본진으로 올라가 탐사정이 마음대로 일하지 못하도록 요리조리 컨트롤싸움을 벌인다. 기본 베이스가 6못인 만큼 저글링을 다 잃어버리면 자원력에서 순식간에 토스가 저그를 압도하기 때문에, 탐사정을 죽이는 것도 일이지만 일꾼을 요리조리 끌고다니며 일을 못 하게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약간의 변형을 가해 7못이나 8못도 가능은 하다.[1] 이 경우 여왕이 빠르기 때문에 이후 운영에 상당히 유리하고, 만약 8못을 맞고도 제련소 더블을 하려 든다면 앞마당 후 빠른 8바퀴나 공업링 올인 등으로 앞마당을 다시 한 번 째주는 게 가능하다.
공허의 유산부터는 초기 일벌레가 12기이므로 자유의날개~군단의심장 한정이다.
2.3. 현성민식 2바퀴소굴
프로게이머 현성민이 프로리그에서 선보인 빌드로 역장만 믿고있는 토스의 뒤통수를 강하게 후려치는 빌드.당시 현성민은 이 빌드로 토스 최강자로 불리던 김준호를 잡아내는데에 성공했다.
방법은 이러하다. 저글링 발업대신 잠복업을 빠르게 하여 트리플을 늦추고 바퀴소굴을 2개 지어 땅굴발톱과 신경재구성을 동시에 업그레이드 하여 토스가 예측하지 못한 타이밍에 속업된 땅굴바퀴가 역장을 넘어 병력을 잡아먹는 빌드.토스가 다수 파수기를 확보하는 체제로 가닥을 잡거나 무난히 트리플을 먹는 운영을 가는 순간 게임이 끝난것과 다름없다.멸자고 거신이고 수십마리의 바퀴가 역장을 무시하고 들어와 양으로 찍어누르기 때문
2.4. 4저글링 7바퀴
주로 테저전에서 사용되는 빌드.강력한 초반 날빌로 방패업 이전 타이밍을 노려 테란을 강력하게 후려치는 올인이며 바퀴소굴이 올라가는 것을 발견해도 뒤늦게 병영과 벙커를 건설해선 테란도 손해를 각오해야한다.
공격적인 빌드 만큼 최적화와 애벌레 관리가 중요하다. 연습만 잘 한다면 5:05초쯤 7바퀴가 나오고 미리 8저글링 까지 찍을 수 있는 15못(인구수15에 건물빌드)빌드기준 최대 일벌레가 16마리가 [2]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병력으로 유효타만 들어가면 후에 장기전과 운영으로 가도 유리한 고지에서 게임이 진행가능하다.
빌드는(표기된수치의 인구수에 생산해준다) 15못-15추출장 후 14일벌레- 14대군주를 찍고 미네랄을 모아준다. 후에는 산란못이 완성되자 마자 빠르게 여왕과 저글링 2마리를 찍어주면 된다.
이구간부터 유동적이다. 올인이면 모두 저글링을 올인이 아니면 18일벌래-19바퀴소굴-18일벌래-19대군주-19저글링을 눌러주면 된다. (총 20인구) 후 4:33초 쯤 부화장에 애벌래가3마리가되며 여왕을 통한 애벌래 생산 4마리도 이시기에 나오므로 7바퀴를 찍어준다 이때 인구수는 34/34
이후엔 바로 러쉬를 간다.적도 정찰을 했다면 벙커등으로 대비가 돼있을텐데 언덕밑에서 벙커를 깨주기보단 보급고를 깨 언덕 위로 올라가는게 핵심이다. 바퀴를 잃지 않고 올라간다면 그대로 경기를 끝낼 수 있으며 뚫을 자신이 없다면 보급고를 깔짝하는것만으로도 적 일꾼 몇마리는 자원을 수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잘 판단해야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적이 공성모드의 전차가 있고 수리일꾼이 미리 들러 붙었다면 후에 저그는 말리게 되지만 무리하지말고 적 앞마당에서 농성 하자 저그도 일꾼이 16마리나 되며 공격전 앞마당을 이미 짓고 있기 때문에 상대의 앞마당 타이밍을 늦추며 몰아낼 병력을 생산시키는 걸로 만족하는게 이롭다.
명심할 점은 '''시작 대군주의 정찰로''' 어떻게 할것인지 잘생각해야한다. 4:35에 부화장에 애벌래를 3마리 모으려면 2저글링 여왕후 7바퀴가 찍히기 전까지 쓸수있는 애벌레는 4마리 뿐이며 1마리는 대군주에 사용된다. 또한 34/34 이기에 추가적인 병력 생산에 장애가 따르기에 후에 부화장을 펼것인지 대군주와 애벌래증폭을 기다릴 것인지도 잘 판단해야한다.
대표적인 카운터 전략으로 사신 더블이 있다. 사신을 통한 정찰로 일찍히 파악이 된경우 테란은 앞마당 커맨드를 취소 하고 벙커를 짓고 병영 기술실을 군수공장에 이전해 전차를 확보 하면서 무난히 테크를 타면 저그는 말리게 된다.
2.5. 11업 땡바퀴
주로 저테전에서 사용되는 빌드.김민철식 4여왕 플레이에서 파생된 빌드.
빌드는 15못-15추출장 후 일벌레- 대군주를 찍고 미네랄을 모아준다 후에는 산란못이 완성되자 마자 빠르게 여왕과 저글링 두마리를 찍어준다. 그다음부터 인구 30에 2여왕을 더 추가해 4여왕 체제를 갖춘다음 100가스에 번식지를 업그레이드하고다시 100가스가 모이면 2진화장(심시티)를 하면서 바퀴소굴.
진화장 건설 완료 후 +1 원거리 공격 업그레이드/+1방어력 업그레이드를 시작하면서 번식지 업그레이드 완료 후 신경 재구성 업그레이드 시작, 추가2추출장을 건설하고 바퀴를 쭉 찍어주면 참 쉽죠?
상대 적진에 도착하면 일단 보급고부터 부숴 통로를 확보하고 빠르게 난입하는게 좋다.시간이 끌리고 전차와 불곰이 하나둘씩 쌓이면 막히는 게임이니 속전속결로 승부해야 한다.
공 1업 바퀴의 경우 18의 공격력을 가지는데 자극제 쓴 노방패 해병을 2방에 죽일수 있다. 의료선 딸린 자극제 해병불곰에게 땡바퀴는 약하다가 정설이지만 실제로 들이받아 보면 의외로 테란의 화력라인이 금방 붕괴되는 걸 볼 수 있다.
돈 남기지 말고 3베이스에서 바퀴 쭉쭉 뽑아서 쏟아 부어주어야 한다. 대부분의 테란은 바퀴를 보자마자 화염차를 취소하고 지뢰를 누르게 되는데 소수 지뢰는 바퀴의 맷집으로 무시할 수 있지만 교전이 지속될수록 넷 여섯 여덟 쌓인 지뢰는 아무리 튼튼한 바퀴라도 버틸수가 없다. 근처에 대기중인 첫 혹은 두번째 대군주를 감시군주로 슬쩍 바꿔서 교전중에 지뢰를 제거하도록 하자(바퀴의 사거리가 4인 것을 감안해 가능하다면 한번에 여러 마리로 지뢰가 반응하기 전에 처리하는것이 좋다).
카운터는 진짜 절묘한 곳에 위치한 3기 이상의 공성전차 뿐이고, 바퀴를 보고 급히 누른 전차 한두기 정도는 무시하고 들어가서 파괴할 수 있다. 두려워하지 않는것이 포인트로. 최적화가 완벽할 때 테란이 미리 알고 대비하지 않았다면 이건 무조건 이긴다.
이 빌드가 성공하여 상대방의 일꾼을 열심히 뿌셔먹었다면 상대방은 게임을 나가거나, 계속 하더라도 운영면에서 저그가 매우 유리해진다.
파훼법으로는 저그가 산란못이 빠른것도아닌데 부화장도 안폈다면 십중팔구 바퀴러쉬기때문에 공성전차와 벙커를 준비해두자. 큰타격없이 막을 수 있으며 바퀴가전부 살아간다 해도 테저전에선 주력 병력이 아니기에 초반부터 바퀴테크와 7바퀴를 찍은 저그는 군란 타이밍과 뮤탈 타이밍이 뒤쳐지기 때문에 테란의 의료선 견제를 통한 확장에 상당히 시달리게 된다
2.6. 바링링 올인
대테란 및 대토스전 빌드. 말 그대로 바퀴+더블링 올인. 게임 진행에 따라 타이밍은 제각각이지만 대테란전의 경우 의료선 뜨기 직전(혹은 메카닉 병력이 쌓이기 전), 대토스전의 경우 2번째 거신이나 고위기사가 나오기 전에 들어가는 것을 가장 이상적인 상황으로 본다. 번식지, 그리고 앞마당만 먹은 단계에서 신경 재구성 진화와 원심고리 연구만 바로 누르고 들어가며, 맹독충은 20기 이상 만드는것이 좋다. 후속병력은 바퀴보다는 전장충원이 빠른 저글링으로 선택하는것이 일반적.
만약 상대가 양심없이 트리플을 가져간다던가 병력생산을 소홀히 하면 바로 뚫어버릴 수 있는 올인이나, 막히면 테크에서 심하게 밀리기때문에 게임이 많이 불리해진다. 테란전의 경우 메카닉이 200을 다 모을때까지 더이상 막을 방법이 사라지거나 혹은 그 이후에 날아다니는 의료선을 저그가 견제할 수단이 하나도 없고, 토스전의 경우도 테크를 다 올린 프로토스가 거신이나 집정관에 차관유닛을 섞어서 역습을 오면 심하게 불리해진다.
2.7. 이승현식 10분 200 살바드라
저프전에서 쓰는 빌드로 ''10분만에 살바드라로 200이 꽉꽉 찬다는게 충격과 공포''.다만 배를 엄청나게 불리고 칼같은 최적화가 받쳐줘야 사용가능한 빌드이며 초중반이 너무 약하다는게 문제이다.때문에 토스가 공2업점추,멸자올인 같은것만 와도 허무하게 무너질수 있다.
빌드오더는 노산란못 생트리플 출발->산란못 이후 3여왕은 점막도 깔지말고(!) 펌핑만 계속해서 양심없이 일벌레를 엄청나게 짼다->6분 2가스,가스 100이되면 바로 번식지->번식지 올리면서 바로 6가스를 판다->바퀴소굴->진화장 건설->다시 엄청나게 일벌레를 째고 트리플 66기까지 최적화->번식지 완성후 히드라리스크 동굴,감염구덩이 건설->가시홈,원거리1업,신경재구성 업그레이드->히드라 20기 확보될때까지 히드라 계속 생산->감염구덩이 완성시 군락->히드라 20기가 나왔다면 바퀴 계속 생산->군락 완성후 2살모사->200이 찰때까지 바퀴를 찍고 200이 차면 어택땅
이빌드의 핵심은 최적화.일벌레 째기,인구수관리,기계같은 펌핑,칼같은 가스타이밍 재기 모두가 받쳐줘야 한다.또한 정찰을 통해 계속 상대의 의도를 알아채는게 핵심.우주관문이면 만세삼창을 부르고 로봇공학이나 황혼의회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언제든 상대가 올인을 할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은 경기는 SSL 8강 이승현vs백동준 2세트
2.8. 스패니시와 더블
항목 참고.
2.9. 업링 찌르기
이쪽은 운영형 찌르기다. 저저전에서 컨트롤에 자신이 있을 때, 혹은 모종의 이벤트나 맵 자체의 문제 등으로 상대가 입구를 안 막은 채 앞마당을 가져갈때 좋다. 더블링 올인에 비해 가스소모가 적어 일벌레 확보가 빨라 운영전환에 효율적이고, 저글링의 공업효율이 굉장히 높은 것을 이용한 빌드. 2:2 이상에서 한명이 맹독충올인 등으로 입구돌파를 담당해 준다면 효율이 더 높아진다. 치고 빠질 때를 잘 판단하고 적당히 운영으로 넘어가는게 중요.
기본 빌드오더는 14가스 - 13못. 이러면 못 완성 후 발업과 함께, 바로 진화장을 건설해서 공1업할 가스까지 나온다.[3] 공1업 할 가스가 모이면 바로 가스를 캐던 일벌레를 빼서 광물 채집에 투자하고, 앞마당을 건설하며 펌핑으로 저글링을 잔뜩 만들어 적진에 때려박으면 된다. 다만 저저전의 경우 맹독충은 조심할 것.
다만 현재는 밴시나 화염차, 멸자 올인 등 카운터빌드가 워낙 자주 쓰여서 좋지 않다. 저그가 공1업보다 번식지를 먼저 눌러야 하기 때문이다. 지뢰대박이 나면 게임하기 싫어지고, 기갑병드랍을 당하면 정말 막기 힘들며, 예언자가 오면 답이 없다. 가급적이면 팀전에서 노려보자.
2.10. 더블링 올인
해당 항목 참고.
2.11. 빠른 땅굴망 올인
최대한 빨리 땅굴망을 지은 뒤, 상대 본진에 땅굴을 쳐박아 게임을 끝내버리는 빌드. 정해진 방법은 없으나, 빠르면 8분대에 공격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15일벌레에 앞마당을 먹은 뒤 16가스 15산란못, 산란못이 지어지자마자 앞마당은 여왕 생성, 본진은 번식지 테크를 탄다.
번식지를 가자마자 가스를 2가스로 늘려주고, 여기서부터는 플레이어의 몫. 저글링 발업을 찍고 저글링 올인을 하는 수도 있고, 바퀴를 찍어서 바퀴와 저글링을 섞을 수도 있다.
이 때, 본진과 앞마당은 계속해서 여왕을 찍어주고, 땅굴망 공격을 감행할 때 함께 보내주자. 저그 1티어 유닛에서 공중공격이 가능한 유닛은 여왕 뿐이기도 하고, 땅굴이 열릴 때 생기는 땅굴망으로 생기는 점막에 점막 종양을 심어 상대의 성질을 긁을 수도 있으며, 무엇보다 여왕에게는 수혈이 있다.
저글링과 여왕으로 싸우고있을때 일꾼도 같이 보내서 가시촉수를 짓기 시작하면 후속병력과 함께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이렇게 교전하다보면 일꾼을 동원하면서 방어하는 상대는 점점 힘이 빠지게 된다.
게임 시작부터 대군주를 좋은 위치로 옮겨서 시야를 미리 확보하는것, 그리고 자기 본진으로 들어오는 적 병력에 대한 방어도 잊지 말자. 또한 손이 느리면 교전중에 자원이 1천씩 남아도는 현상을 보게된다. 본진의 애벌레 펌핑도 잊지 말자.
군단숙주가 재설계 된 요즘에는 땅굴과 군숙을 이용해 날식충으로 상대의 연결체를 날려버리는 플레이도 졸졸 보이고 있다.
2.12. 스테파노류 200바퀴
전제조건: 토스는 제련소 더블 빌드.
일반적인 저프전의 트리플을 완성시킨 이후 6분 2가스[4] 이후 7분에 번식지, 바퀴 소굴, 진화장을 건설한다.[5]
이후 8분까지 일꾼을 딱 60기까지 생산해내 48기는 24개의 광물에 대해 최적화를 시키고, 나머지 12기는 4가스통에 대해 최적화를 시킨다.
8분30초 쯤에 번식지가 완성되면, 바퀴의 발업을 누르고서 바퀴를 신나게 찍어준다.[6]
이를 통해 미친듯한 바퀴물량 공세로 토스의 트리플을 저지하고 이후 자신은 8가스 확보와 추가테크를 올리며 후반을 도모한다.
찌를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퀴를 모아서 한방에 치는 것이 아니라 바퀴를 계속 살리면서 공굴리기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바퀴로 간을 보면서 계속 역장을 빼먹거나 파수기 점사 등으로 토스의 교전효율을 계속 낮추면서, 자신은 펌핑으로 계속 쌓이는 바퀴로 이득을 보는 것.
토스의 트리플을 저지하면, 토스는 4가스에서 거신과 고위기사 등을 마음대로 확보할 수 없어서 교전때마다 상당히 껄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저그는 이렇게 토스의 제2멀티를 계속 저지하면서, 감염충이나 둥지탑[7] 을 올려 후반을 준비하면 된다.
2.13. 바드라(퀴드라)
바드라는 토스전의 가장 무난하게 갈수 있는 조합중 하나로 바드라링, 바드락귀, 바드라충, 그리고 군심와서 바드라살까지..글링, 타락귀, 감염충, 살모사 등 유닛을 섞어서 쓸수 있다(바드라충은 잘안쓰이긴 한다). 그리고 바드락귀는 수비 할 때 컨하기 좋고, 바드라살은 공격할 때 컨하기 쉽다는 장단점(?)이 있다. 아무래도 바드라살은 살모사가 거신을 땡겨와서 바드라로 잡아먹기 때문에 저그가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토스랑 대치하는 상황이 아니면 살모사로 거신 땡겨오는게 무의미 해지기 때문이다(도망가기 바쁜데 땡겨온거 잡고 또 튀려면 손해보니까.. 땡겨와도 토스가 계속 내려오는 상황이면 살모사나 끊기고 거신은 거신대로 못잡는다). 살모사를 컨할 때 납치를 한 다음에 바드라 쪽으로 살짝 움직이면 납치거리가 약간 더 증가한다. 타락귀는 그냥 바드라, 타락귀 부대지정 따로 하고 바드라 어택땅, 바드락귀 거신 타락걸고 예약 공격으로 점사를 해주면 된다(바드라는 중간중간 펼쳐주면서 싸우면 효율이 더 좋다). 보통 타락귀가 최소 1줄은 있어야 뽑은 값어치를 한다. 타락귀 수는 1줄 반정도면 적당하다. 바드라링은 11 ~ 12분 대에 바드라링으로 200채워서 토스에게 한번 시밤쾅하는 것인데.. 이론적으로 토스가 정상적인 상황이면 최소 거신이 2기는 나와있다(우관 테크 출발 후 로공테크 일 경우.. 토스에게 가장 일반적이다). 따라서 토스가 역장만 잘 치면 이기기 힘든 조합인데.. 물마스터 아래에서는 바드라링이 달라 붙는데 당황에서 역장을 못쳐서 순식간에 토스 병력이 녹아버린다거나 역장 사이에 구멍이 있어서 거기로 유닛이 다 통과한다거나 하는 실수가 많기 때문에 꽤 쓸만하다. 무엇보다 최적화를 잘하면 12분에 200을 찍기 때문에 물량이 장난아니게 많다.
다만 바드라는 토스가 고위기사, 거신 등등 가스 유닛을 많이 갖춘 조합과 맞서면 그냥 녹아버리기 때문에... 중반용 조합 내지는 찌르기식으로 쓰고 인구수를 비우면 후에 다른 테크(뮤락귀, 뮤링, 귀염군살 등. 근데 바드라로 찌르고 난 다음의 귀염군은 그냥 군숙 타락귀 아니면 감염충 정도이다.)를 탄다. 간혹 저그 유저들 중에 바드로 들어갈 타이밍 못잡고서 토스가 조합 갖출거 다 갖추고 바드라 체제로 토스랑 한방싸움했다가 싹녹고 썪어나는 돈으로 뭐 뽑다가 나오는데로 토스한데 다 잡하디가 훅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바드라는 중반용 조합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2.14. 뮤링링
뮤링링 항목 참조
2.15.
자유의 날개 시절 감염충 사기 시절 링링에 뮤탈대신 감염충을 조합한 구성으로 이때는 저그가 감링링으로 게임을 끝내거나 버티면서 무감타를 올리는게 대세였다.진균이 즉발이라 바이오닉이면 뭉쳐다니다가 진균 한대맞고 맹독충에 요단강 건넜고 부스터도 없는 의료선은 진균 맞고 공중폭사 당하기 일쑤.
다만 군심들어서 감염충이 엄청난 너프를 먹어버렸고 반대로 뮤탈이 엄청난 상향을 받으면서 뮤링링이 대세가 되자 사실상 사장되었다.안그래도 저그는 맹독충과 뮤탈 때문에 가스가 빡빡한데 여기에 감염충까지 눌러줄 여유가 없는지라...
그래도 후반에 여유가 된다면 한두기 섞어주는게 좋다.투사체로 너프되긴 했지만 진균은 여전히 위협적인 마법이라 울트라나 맹독충의 보조역할을 충실히 해줄수 있기 때문.
2.16. 무감타
2.17.
타락귀+감염충+군단 숙주+무리 군주. 현재 토스의 밸런스붕괴 사기조합으로 대두되는 황금함대 체제에 대한 저그의 파훼법.실제로는 이 조합에 살모사와 히드라, 경우에 따라 뮤탈과 더블링도 소수 필요하다.
식충으로 적의 지상병력과 멀티를 갉아먹고[8] , 살모사와 타락귀로 적의 핵심유닛들을 하나씩 빼먹으며, 토스가 쫓아올 기미가 보이면 진균 번식으로 병력을 묶고 도망가버린다. 그렇게 토스의 멀티를 방해하며 계속 이득만 보다가 토스의 조합이 깨지면 그 허점을 파고들어 고급유닛을 다 털어먹으면 된다. 거신과 고위기사가 사라졌다면 무한진균+감테+타락귀+살모사로 공중유닛을 싹 처리할 수 있고, 공허 포격기가 없다면 무한타락귀+무리 군주로 끝장을 낼 수 잇다. 폭풍함이 없다면 무리 군주로 이득을 보면 된다.
이런 식으로 프로토스의 조합이 잠시라도 깨져있으면 프로토스가 크게 밀리게 되지만, 저그도 이 조합을 갖추는데엔 돈이 엄청나게 든다. 가스괴물인 감염충과 무리군주는 말 할 것도 없고[9] , 군단숙주의 200/100은 저그에게 결코 싼 돈이 아니며 계속 소모되는 타락귀와 히드라 등등 모두 값싼 유닛이 아니다. 따라서 결코 긴장을 풀지 말고 계속 컨트롤 해 줘야 한다.[10]
성공적으로 이런 게릴라를 수행했다면 저그가 돈이 수천씩 모이는동안 토스는 돈을 마음대로 못 먹고 어떻게든 짜내면서 200을 유지하게 되는데, 이러면 한타에서 밀려도 상대의 인구수를 많이 비워놨다면 50뮤탈을 띄워버리면서 엘리전으로 게임을 가져갈 수 있다.
허나 4월 10일 군단숙주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이 전략은 거의 완전히 사장되어버린 상황. 저그의 최종조합은 다시 무감타로 옮겨갔다.
2.18. 귀염살군
귀염살군 항목 참조. 귀염군과 마찬가지로 사장 될뻔 했지만 군단숙주대신 무리군주를 주축으로 히드라나 가시지옥을 약간 섞어 쓰는 빌드로 바뀌게 되었다.
2.19. 타링링
뮤링링에서 뮤탈리스크 대신에 타락귀를 생산하는 체제이다. 타락귀로는 견제는 할 수 없지만, 타락귀의 높은 체력과 좋은 공대공능력으로 상대방의 해방선,의료선,불사조 등을 잡아주기 때문에 뮤링링보다 한타가 훨씬 수월하다. 공허에서는 해방선의 공격력 너프후(공격력:5·경장갑상대:7) 타링링이 뮤링링보다 해방선을 뽑는 테란에게 더 잘 먹힌다.
3. 공허의 유산 이후 새로 생긴 빌드
3.1. 시작 빌드
3.1.1. 16,17 부화장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며 저그의 가장 무난한 시작빌드이다. 전 종족전에서 쓰이며 눈치만 채면 거의 모든 날빌을 막을 수 있다는 것과 일벌레도 쉽게 최적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구수16, 극단적으로는 인구수 15에 앞마당을 건설하는 경우는 주로 프로토스 전에서의 탐사정 견제로 인한 앞마당 건설 지연을 막기 위해서이다. 첫 대군주로 탐사정, 드물게는 이른 타이밍에 오는 건설로봇이나 일벌레를 확인했을 경우 임기응변으로 앞마당 타이밍을 조절해 건설해 주면 된다.
3.1.2. 18못
선못이긴 하지만 뽑을 일벌레는 다 뽑고 산란못을 짓는 빌드다. 주로 언제 저글링이 우리 본진에 닥칠지 모르는 저저전에 쓰이며, 12못 등의 극단적인 초반러쉬를 막을수 있는 안전한 빌드다.
3.1.3. 노못 트리플
말 그대로 산란못을 올리지 않고 트리플을 가져가는 전략이다. 날빌이 난무하는 저저전을 제외한 vs테란,프로토스전, 특히 빠른 정찰이 어려운 4인용 맵에서 자주 쓰이며, 일벌레 생산속도가 가히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8분에 인구수 200이라는 엄청난 물량이 쏟아지는 점이 특징이다.
3.1.4. 12못 운영
저저전에서 주로쓰이며 6링 찍고 보낸 후 앞마당을 먹는다 그리고 그 6링으로 상대 앞마당을 파괴 혹은 최대한 자원수급을 방해
3.1.5. 6여왕
보통 16,17부화장에선 앞마당 완성 후 여왕을 두기까지만 찍지만, 저글링 발업을 위한 가스 100을 모은후 가스통에 있는 일벌레 세마리중 두마리를 앞마당으로 보내 자원비율 관리를 한 후, 그를 토대로 여왕을 6기 까지 찍는 전략이다. 점막이 늘어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를 뿐 더러, 탱료선,분광사도같은 찌르기를 막기가 굉장히 수월해지기 때문에 안전하게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선택한다.
3.2. 바멸충
바퀴와 궤멸충을 뽑는 체제이다. 번식지 단계에서는 가장 힘이 강력한 체제이나 이후 군락으로 넘어가면 바퀴의 좋지않은 인성비 때문에 힘을 잃으니 다른 유닛을 빨리 섞어줘야 한다.
바퀴와 궤멸충 모두 지상 공격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대테란전에서 의료선 견제에 많이 휘둘릴 수 있다. 담즙으로 공중 공격을 할 수 있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의료선에게는 무용지물이다. 하지만 수호기 모드 해방선에게는 아주 잘 먹힌다. 초반에 궤멸충을 3~4기 정도 만들어 두면 테란의 해방선 견제를 쉽게 막을 수 있다. 뮤링링이나 타링링보다 테란의 견제에 쉽게 휘둘리지만, 교전시에는 훨씬 강력하다. 컨트롤 없이 달려들면 해방선에게 녹아내리므로 자리잡고 있는 해방선을 담즙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대프로토스전에서는 초중반에 사용한다. 바퀴와 궤멸충 모두 불멸자에게 약해 불멸자가 모이면 답이 없으므로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약해진다. 단순히 바퀴와 궤멸충으로만 싸우면 힘들지만, 감염충을 추가해 진균과 담즙을 연계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래도 프로토스의 분열기가 모이기 시작하면 정화 폭발을 피하지 못히고 죽어나가는 바퀴와 궤멸충을 볼 수 있다. 적당히 바꿔가며 저글링, 럴커, 히드라, 감염충 등을 추가하면 된다. 게임이 길어지면 무리군주와 타락귀를 추가하며 둥지탑 유닛들로 인구수를 채우는 것이 좋다.
대저그전에서는 링링 싸움을 하다가 한쪽이 번식지를 올리고 뮤탈리스크를 뽑지 않는 한 바멸충 싸움으로 넘어간다. 상대가 멀티를 자신보다 더 먹는지, 히드라 또는 감염충 같은 유닛을 추가하거나 진화장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는지 정찰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정찰 소홀히 하며 자기 할 것만 하다가 예상치 못한 공격에 순식간에 패배할 수 있다.
바멸충 싸움에서는 진형 역시 중요하다. 뭉쳐있는 상태에서는 뒷줄 바퀴와 궤멸충들이 때리기 위해 퍼지느라 공격을 못해 비효율적이고, 담즙을 피하기도 힘들다. 교전이 일어나기 전에 바퀴와 궤멸충을 넓게 퍼뜨린 상태로 뭉쳐있는 상대를 덮치면 물량 차이가 나도 훨씬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다.
3.2.1. 궤염충
진균담즙이라 더 많이 불리며, 위의 바멸충, 또는 궤멸충에서 감염충을 조합해 진균번식으로 적 병력을 묶은 후 궤멸충의 담즙으로 마무리 하는 전략이다.
대부분의 바멸충은 이후 이 조합으로 넘어간다. 일단 진균으로 상대방 병력을 묶어버리면 한발당 60이라는 엄청난 데미지의 담즙이 무더기로 떨어지기 때문에 컨트롤만 잘하면 매우 좋은 조합이다. 이 조합이 그냥 바멸충 조합보다 훨씬 좋은 이유가, 바로 공중유닛까지도 처리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바멸충 조합으로는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던 의료선을 줄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컨트롤만 좋다면 이 조합으로 프로토스의 황금함대까지 처리가 가능해진다. 하위 티어 정도의 컨트롤이라면 이 유닛 조합을 사용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지지만, 브론즈나 실버 정도에선 진균만 맞춰도 이기는 기적을 볼 수 있다.
다만 이 빌드의 문제는 엄청난 가스를 요구한다는 것. 일단 궤멸충만 해도 기존의 바퀴에서 변이할 시 가스를 광물의 3배씩이나 퍼먹으며, 감염충은 당연히 가스를 광물의 절반 정도 더 먹는다. 이러면 광물에 비해 가스 수급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스2의 특성 상 암만 못해도 6~8가스 정도는 먹어야 한다는 소리. 게다가 상대가 메카닉 테란이면 아무 의미 없는 것이, 사정거리가 기나긴 공성 전차의 포화+진균 정도는 그냥 간지러운 토르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오다가 신나게 두들겨 맞는다. 감염충의 신경 기생충으로 토르를 지배한다 쳐도 밤까마귀 내지 스캔으로 테란이 이를 그냥 넘길 리가 없다. 당연히 공성 전차의 포화찜찔을 받게 되는 것은 덤. 그러므로 궤멸충+감염충만으로 운영하기보다는, 남는 광물들을 저글링으로 돌려서 적들의 어그로를 분산시키는 중에 감염충의 진군 내지 신경 기생충으로 핵심 유닛들을 따내고 남은 상대 병력들을 궤멸충의 담즙으로 정리해야 한다.
3.3. 히링링
히링링 참조.
3.3.1. 링럴커
초반엔 히드라와 저글링으로 시작해 나중에 가시지옥을 추가하는 전략이다.
상대방 병력이 뭉쳐있다면, 높은 dps를 가진 히드라와 소수의 가시지옥이 엄청난 물량을 삭제시키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주로 vs프로토스 전에서 쓰인다. 예전엔 테란전에도 좋다는 평이었지만, 히드라와 저글링은 체력이 매우 낮아 테란의 화력에 버틸수가 없을 뿐더러, 요즘엔 산개 컨트롤이 좋아 가시지옥의 스플래쉬 데미지가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 크다.
저글링은 상대방의 멀티와 일꾼을 견제할 수 있고, 체력은 낮지만 물량이 많기 때문에 몸빵용으로도 쓰이며 컨트롤을 통한 길막으로 상대방의 병력을 뭉치게 만들어 가시지옥의 딜을 극대화 시키는 등 매우 다재다능하게 쓰인다. 히드라는 사실 가지지옥을 가기위한 중간 용도임이 크지만, 역시 화력은 무시 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점은 가시지옥 라인앞에 포자촉수를 건설하거나 감시군주와 히드라로 상대방 관측선을 끊거나 차단해 상대방이 관측선으로 가시지옥을 보지 못하게 하는것이며, 기동성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넓은 시야를 확인해 상대방이 어느 방향으로 올지 잘 지켜봐야 하는것이다.
3.4. 대군주 드랍
공허의 유산으로 오면서 대군주 수송 업그레이드가 진화장 테크로 내려와 유용하게 쓰이게 된 전략이다.
보통 저글링 또는 맹독충을 대군주에 넣어 상대방 본진또는 일꾼을 견제하기 위해 쓰이며. 만약 끝낼 생각이라면 여왕이나 바퀴를 섞기도 한다. 저글링을 통해 상대방의 본진을 정찰하는것도 가능하며, 맹독충 드랍을 통해 일꾼대박도 은근히 쉽게 나올 수 있다. 프로리그 초창기때 여왕 폭탄드랍이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기 때문에 여러모로 자주 보인다.
대 프로토스 전에서 사도를 막기에 매우 유용한데, 맹독충이 사도를 굉장히 잘 잡기 때문에 맹독충을 대군주에 태워 상대방 병력 머리위에 떨어트리면 프로토스의 거의 모든 찌르기를 매우 수월하게 막을 수 있게 된다.
3.5. 링드랍
대격편패치이후 저그의 초반빌드.
초반 저그가 앞마당후 산란못으로 무난하게 시작하는듯 하면서 한번 찌르기식으로 오는 전략인데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그 한번의 찌르기때문에 gg를 치게된다. 초반에 주어지는 대군주를 적 본진 바로밑 트리플지역에 대기시켜둔 다음에 배주머니 업그레이드를 하자마자 저글링 8마리 또는16마리를 바로 본진에 드랍해버리는 빌드이다.
공허의 유산 초창기 분광사도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으로, 2018년 프로들사이에서도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프로토스는 초반 저그의 물량을 앞마당 입구 심시티와 광전사또는 사도로 입구 한칸을 비워두고 막는데 대군주드랍은 이런심시티를 아무 의미없게 만들어버린다. 프로토스가 아무리 테크를 빨리 올린다고 하더라도 우주관문에서 불사조가 나올 타이밍이면 이미 저글링 한세트는 떨어져서 신나게 탐사정을 사냥하고있다. 해당 상황에서는 앞마당을 빨리 먹기때문에 대부분의 프로토스가 앞마당에 심시티를 하는데 본진에 드랍된 저글링을 사냥하러 병력을 올려보내면 앞마당이뚫리고 사도한두기만 올리자니 저글링에 둘러쌓여서 바로 사냥당한다.
프로토스가 일꾼을 전부동원해서 어찌 막았다고 하더라도 저그는 맹독충이나 궤멸충으로 입구를뚫거나 히드라와 가시지옥을 모으거나 아니면 그냥 트리플을 올려버려도된다.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정찰이라도 한번 해볼려고 가봤다가 그나마 느리게 나오는 병력 하나라도 짤리면 초반에는 큰 피해이기 때문에 그냥 감으로 맞춰야한다.
링드랍이 막을 수 없는 전략이 된 이유는 모선핵과 광자 과충전의 삭제에 있다. 원래라면 모선핵과 광자과충전으로 초반을 버티고 적어도 차원관문업까지는 버텨야할 프로토스가 모선핵이 쏙 빠지니 빈틈이 생긴것. 링드랍을 막으려면 앞마당을 포기하고 본진에서 2관문 이상 올려서 병력을 뽑아 막거나 본진에 광자포를 짓거나 해야 한다. 하지만 토스가 앞마당을 포기하고 본진에 틀어박혀 버리면 링드랍을 쿨하게 포기한 저그의 바링에 끔살당하고 마당을 올리고 본진에 광자포를 짓는 선택을 하면 자원낭비가 심해져 이후 저그의 운영을 따라갈 수가 없다. 또한 광자포를 짓는다 해도 사각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라 링을 돌려가며 병력을 끊거나 수정탑을 부수거나 하는 식으로 저그는 이득을 계속 취할 수 있고 차원관문이 완성되고 병력이 찍히기 전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토스는 이후의 저그를 막아내기 힘들다.
운영이고뭐고 그냥 찔러보는식으로 오는 저글링에 싫증을느낀 프로토스 유저들이 사기성 홍보겸 부종으로 저그를 돌리는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시작전에 대놓고 링드랍을 쓸거라고 살인예고를 하기도한다.
결국 이후 패치에서 배주머니 변이가 다시 번식지 테크로 올라감에 따라 사장되었다. 그러나 그 보상으로 배주머니 변이가 대군주 개별 변이로 바뀜에 따라 폭탄 드랍을 오히려 더 돌발적으로 감행할 여지는 남아 있다.
[1] 헌데 보통 제련소 더블을 하는 토스는 정찰을 빨리 와서 , 7-8못은 들키고 본진 광자포에 막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4인용 맵에서 이 전략을 시전할 때 8일벌레 생산 후 1일벌레를 정찰보내고 하는 7못이나 8못을 사용한다. [2] 추출장과 부화장 바퀴소굴을 지을 일벌레 3마리를 뺀 수치로 총 13번의 일벌레를 찍어주면 된다[3] 상대가 토스라면 방업을 해 주자. 모선핵과 관문유닛에게 모두 효율적이다. [4] 취향에 따라 6분 30초 3가스도 가능 [5] 7분에 3가스, 7분30초에 4가스 확보 [6] 물론 대군주는 널널하게 준비해둬야 한다. 펌핑 1회당 대군주 하나씩은 눌러줘야 인구수 막히는 걸 최소화할수 있다. [7] 토스가 계속 거신을 모은다면 둥지탑이 더 낫다. 하지만 적당히 고위기사로 넘어가는 움직임을 보이면 감염충 테크를 타며 군락을 준비하자.[8] 특히 고위 기사를 처치하고 폭풍을 강제하는 효과가 굉장하다. 고위기사나 그 마나를 줄여 가용 환류 수를 줄이면 감염충과 살모사가 움직이기 편해지기 때문.[9] 무리 군주는 특성상 생산시간까지 길다![10] 다만 저 유닛들이 전부 가스는 무지막지하게 먹지만 광물은 상대적으로 덜 소모하는 편이라서 남는 광물을 촉수로 돌려주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