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포

 


1. 개요
2.1. 상성
3.1. 상성
3.2. 협동전 임무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1. 개요


프로토스는 직접적인 전투를 통한 승리를 선호한다. 하지만 그들은 기지를 보호하기 위한 자동화된 방어 장치의 필요성 역시 깨닫고 있었다.

광자포는 용기병이 쏘는 것과 비슷한 반물질 탄으로 사정거리 내에 들어오는 적들을 공격한다. 광자포는 지상 유닛은 물론 공중 유닛도 공격 가능하다. 또한 광자포는 소형 관측선의 센서 기술을 탑재하여 은폐하거나 숨은 유닛을 발견해 내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른 모든 프로토스 건물과 마찬가지로 광자포도 수정탑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 광자포는 사이오닉 망과 연결이 끊어지면 자동적으로 동작을 중지하기 때문에, 프로토스의 적에게 길을 터줄 위험 또한 존재한다.

Photon Cannon.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프로토스의 건물.
발사하는 탄은 용기병의 위상 분열기, 그러니깐 반물질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쪽은 광자다. 생김새가 상당히 꽃과 비슷하게 생겨서인지, 광자포를 도배한 광경을 꽃밭이라고도 부른다.
과거에는 '''양자포'''라 번역되기도 하였는데, Photon을 P'''r'''oton으로 잘못 본 모양이다. 앤솔로지판의 설명서에는 '''광양자포'''라는 명칭으로 번역되어 있었다.[1] 꽤 많은 한국인들에게 이것의 이름에 대한 혼동이 많다. 줄여부를 때 앞부분만 따서 포톤, 포토라고 불리긴 하지만 이는 자주포를 자주라고 줄여 부르는 것처럼 매우 어색한 말이이다. 차라리 캐논이라 부르는 것이 자주포를 포라 줄여부르는 것처럼 자연스럽다.

2. 스타크래프트 1



[image]
스프라이트
[image]
실제 작동하는 스프라이트 순서
소환 비용[2]

요구사항
포지
단축키
C
생명력
[image] 100 100
방어력
0
특성
지상, 건물
크기
대형
무기 이름
STS Photon Cannon (지상)
STA Photon Cannon (공중)
공격력
20
공격 대상
지상, 공중
공격 주기
22
사거리
7
피해 유형
일반형
면적
2 × 2
시야
11[3]
능력
탐지기
포지를 건설하면 지을 수 있는 프로토스의 방어형 요새. 가격이나 성능이나 거의 드라군과 비슷해 보인다. 심지어 드라군이 포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 버벅이는 것처럼 포톤 캐논도 포신을 앉혔다 일으켰다 하면서 버벅이는 것까지 비슷하다. 다만 이쪽은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만 빼면''' 더 저렴하고 튼튼하며 공격도 일반형[4]에 공속도 빠르고[5] 디텍터 기능이 기본적으로 있으며 다른 종족의 방어 건물과는 달리 지상과 대공을 둘 다 때릴 수도 있으므로 적 지상군과 공중 유닛을 둘 다 대비하기 위해 두 개의 방어건물을 같이 지어야 하는 테란 저그보다 수비 시 좀 더 간편하다. 더욱이 모든 프로토스 건물이 그렇듯 프로브가 직접 붙어서 건설을 하지 않고 그냥 한꺼번에 여러 개를 혼자서 죄다 여기저기 소환할 수 있으니.
즉 포톤 캐논의 가장 큰 장점은 타종족 방어건물이 따라올 수 없는 범용성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그만큼 한 분야에 특화되지는 못함도 각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순수하게 공중 유닛만을 고려한다면 반값인 터렛으로 비슷한 효과가 나오고, 지상군을 대비한다면 성큰 콜로니가 더 맷집이 튼튼하고 오래 버틴다. 둘은 폭발형이라서 소형인 바이오닉, 저글링, 뮤탈 상대로는 캐논이 낫다만.
다만 미사일 터렛처럼 체력이 그저 그렇기에 집중 공격을 받으면 순식간에 허물어지니 과신은 금물. 맷집이 약하다고 느껴지는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로 내구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실드엔 어떤 타입의 공격이든 100%로 피해가 들어오기에 벌처의 진동형 공격에는 건물이 가지는 맷집의 이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두 번째는 다른 종족의 방어탑에 비해 비용 대비 내구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 미사일 터렛은 200의 동등한 내구를 가지지만 반값이고 더구나 수리가 돼서 SCV 신공으로 버틸 수 있다는 점이 있고, 성큰 콜로니나 스포어 콜로니는 포톤 캐논과 가격이 비슷하지만 각각 300, 400으로 우월한 내구를 갖고 있고 DPS도 높다. 그래도 프로브 근처에 몇 대 박으면 일꾼 테러하러 오는 벌처, 러커를 막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또한 일반형 20이라는 강력한 공격력 때문에 테란이 체력이 약한 바이오닉을 가기 어렵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인이기도 하다. 언덕의 캐논 3기 이상이면 특수 에디터로 입구 폭을 키운 게 아닌 이상 부대단위 바이오닉으로도 뚫기가 어렵다. 여기에 리버나 하이 템플러 같은 광역 학살 유닛까지 추가하면 난공불락의 요새가 된다. 빠른 무한에서는 이 특징이 십분 발휘되는데 빨무 테란이 가장 강력한 타이밍 중 하나인 초반 바이오닉 병력의 진출을 억제하기 위해 테란 기지 입구에 다수의 포톤 캐논을 건설하는 전술이 시도되기도 한다.[6]
미묘한 문제지만 지상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다른 대공 건물과는 달리 수송선에서 내린 병력에도 대응이 가능하지만, 그 대신에 적의 수송선에서 공격 유닛이 1기만 내려도 그쪽으로 화력을 집중하는지라 반대로 수송선을 빨리 잡아 드랍을 원천봉쇄하는 성능은 떨어진다. 같은 숫자의 터렛밭과 캐논밭에 드랍을 시도해 본다면 바로 느낄 만한 문제. 물론 강제 지정을 하면 해결하지만, 이건 건물이라서 부대지정을 미리 해놓을 수가 없으며, 무엇보다도 방어 건물은 '''방어의 신경을 덜 쓰려고''' 짓는 건데 일일이 컨트롤하자면 참 피곤하다.[7]
디텍팅 시야가 기본 시야보다 많이 짧다. 딱 공격 사정거리까지만 디텍팅이 가능. 대지 공격이 가능한 유일한 디텍팅 포탑이라서 자체적으로 러커나 다크 템플러를 막아주니 좋지만 대신 사각이 노출되기 쉽다는 것이 약점. 다템은 근접 유닛이고 등장 빈도도 적어서 큰 문제는 아니지만, 많이 나오고 자체 사거리가 6이나 되는 러커를 상대할 때는 곤란할 때가 생긴다. 러커로 캐논까지는 부수지 못하더라도 근처의 다른 건물이나 일꾼 등을 저격할 때 캐논으로 탐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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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포탑들과는 달리 중앙의 탑이 솟아오르는 발사 준비 동작이 있어 초탄의 발사가 늦다. 그리고 딱 보면 왼쪽처럼 순차적으로 올라오는것도 아니고 우측처럼 버벅이면 나오는 것처럼 보여 체감상 더욱 버벅거리는것처럼 보인다. 연사력 자체는 빠르지만 선딜이 발목을 좀 잡는다. 한 대상을 계속 공격 지정해 대면 포탑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제대로 쏘지 않으니 타겟은 한 번 지정하고 나면 맘이 급하더라도 좀 내버려 두자. 다만 이 선딜레이 때문에 사거리 너머의 적을 공격할수도 있는 간혹 나오는 장점이 있다. 자세한 메커니즘은 성큰 콜로니 참조.
또 하나 문제 아닌 문제는 대 저그전이다. 장기전으로 가면 여기저기 신경쓰기가 힘들어서 캐논밭으로 방어하려는 경우가 흔한데 이게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 + 저글링에 거의 10초를 못 버틴다. 역시 과신은 금물이다. 심지어 풀업 저글링(공속업까지)을 2방에 '''못 죽이니''' 그만큼 저글링에 취약하다. 덕분에 디파일러 1마리와 저글링 1부대면 포톤밖에 없는 멀티는 순식간에 날아간다. 하지만 토스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러한 약점은 당연히 잘 알고 있고, 때문에 질럿이나 하이 템플러 소수를 배치해놓기 마련이니 '저글링 디파일러 만으로 멀티를 밀어야지!' 같은 생각은 하지 말자. 어차피 저글링은 무지막지하게 싸기 때문에 적당히 교환만 해줘도 저그가 무조건 이득이니 멀티를 밀겠다기보단 교환해주자는 마인드를 가지자.
초반에도 일정 수 이하의 캐논은 딱 털리기 쉽다. 히드라리스크가 포톤 캐논 처리에 무서운 효율을 자랑해서인데, 사정거리는 좀 짧지만 히드라 특유의 건물 철거력은 상당히 무서운데다가 폭발형이라 건물에 100% 피해가 들어간다. 히드라 8기가 3방씩 쏘면 캐논 하나가 터진다. 물론 바이오닉 부대의 화력도 히드라 못지 않지만 캐논에게 2방이면 죽는 마린과 달리 히드라는 5방을 맞아야 죽기 때문에 생존성 측면에서 바이오닉과는 정반대의 효율을 보여준다.[8]
게다가 캐논은 빌드타임이 모든 방어건물을 통틀어 50초로 가장 오래 걸린다. 게다가 건설 완료 게이지가 다 차면 바로 빠박 하고 제 기능을 선보이는 타종족의 건물들과는 달리 프로토스의 건물들은 건설 완료 게이지가 다 찬 후에도 슈우웅 하면서 건물이 빛나는 프로토스 건물 특유의 소환 이펙트 때문에 완성하고 제기능이 발동하기까지 약 3초 정도 딜레이가 있는데, 이는 캐논 역시 예외가 아니라서 완성은 했지만 한발도 쏴보기 전에 공격받아 터지는 경우도 다반사. 그러니까, 타이밍이 절묘하다면 몰라서 못 막은 것도 아니고 눈 뜨고 뚫리는 경우도 잦다는 것이다.[9] 따라서 땡히드라다 싶으면 토스는 '''무조건 캐논을 찍어 발라야 한다.'''
그런데 '''프로토스가 캐논을 많이 지으면 저그는 무리하지 않고 드론 늘리면서 배를 짼다. 프로토스의 방어 상태가 별로면? 그냥 뚫어버리면 게임이 끝난다.''' 즉 저그가 아무 부담없이 쓰는 개드라와 여기에 이어지는 후속 운영를 막기 위해 토스는 비싸디 비싼 캐논을 많이 지을 수도 그렇다고 적게 지을수도 없는 외줄타기를 해야만 한다는 거다. 바로 이점이 개드라가 토스입장에선 답이 없는 이유다.
따라서 타이밍을 노린 히드라 웨이브를 막기 위해서는 일단은 시간을 최대한 끈 뒤, 하이 템플러나 리버 등을 보충해야 한다. 단독 포톤 캐논만으로는 큰 효능을 못 보지만 리버와 하이 템플러와 조합했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하이 템플러 대신에 굼벵이 리버를 포톤 캐논 사이에 끼워 넣는 일도 있다. 리버의 스캐럽에는 다크 스웜이 안 통하는 점을 써 위의 단점을 보완했을 뿐이지만 포톤 캐논 자체가 심시티 역할을 하니 방어력이 높아진다. 이러면 대공도 막을 뿐더러 어지간한 지상 공격은 손 놓고 있어도 가볍게 막는다.[10] 대신 하이 템플러에 비해 미네랄 소모가 높다. 스캐럽은 1발당 미네랄 15 정도를 요구하니, 장기적으로 보면 소모량이 만만치 않다. 또한 스캐럽이 길이 막혀 불발탄이 나기도 한다.
그래서 저그전 후반의 포톤 캐논은 살상용보다는 멀티마다 꽃밭을 만들어서 일정 수 깨지기 전까지 하이 템플러, 리버가 오거나 그 멀티에서 지어놓은 생산 건물로 저 두 유닛이 나오는 시간을 버는 데 쓴다. 어차피 후반 가면 방어 건물은 시간 벌어주는 용도밖에 안 되는 데다가, 저런 양상이 나온다면 프로토스건 저그건 미네랄은 남아도는 상황이다.
이렇게 단점들을 늘어놨지만 이래저래 프로토스의 초반 철벽 방어를 책임지는 건물인 것은 변함없다. 테란 메카닉과 저그 히드라리스크에 약하다고 하지만, 반대로 테란의 바이오닉, 바카닉이나 저그의 초반 빠른 저글링이 잘 나오지 않게 해주는 억제력이 된다. 특히 리버나 템플러가 나오기 전에 물량으로 밀어버리려는 올인 바이오닉/올인 바카닉의 경우 캐논이 없는 질드라만으로는 큰 손실을 입거나 아예 뚫린다.
미묘하게도 테란전에서 오히려 쏠쏠히 활약하는 편이다. 특히 프로게이머들의 벌처 컨트롤이 점점 향상되면서 작정하고 벌처 견제를 하게 되면 드라군 만으로는 뚫리는 일이 왕왕 벌어지는 탓에 대회 테프전에서도 중반부터는 설치하는게 일반적이다. 특히 프로토스가 유리할때는 테란측이 탱크를 아껴야 되는 경우가 많아 순수 벌처 견제로 뒤집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드라군이 보통 전방에 배치되어 있을 가능성 또한 높으므로 캐논으로 방어하면 수포로 돌아가게 할수 있다. 다만 적게 깔면 순식간에 프로브들이 산화하니 방심은 금물이다. 근데 캐논도 150원으로 전혀 싼게 아닌데 3~4기의 포톤캐논으로 벌쳐를 막아도 점사해서 프로브가 털리면 견제와 벌쳐와 동일수의 일꾼만 털려도 토스의 자원채취에 지장을 주고 테란은 미네랄 약간만 손해를 볼 뿐이다. 마인만 잘 깔아두면 메카닉이 업글하고 물량 쌓이는 시간을 버니까 본전은 충분히 뽑으니 아이러니 하다. 그렇다고 적게지으면 다수의 벌쳐가 캐논먼저 철거하고 프로브를 학살하고 다니니 안 깔수도 없고 벌쳐 다수에 탱크 1~2기만 끼여있어도 캐논은 금방 쑥대밭이 되고 방어건물로써 쓸만하긴 한데 테란이 드랍쉽과 벌쳐를 이용하고 또 소수탱크에 쉽게 박살나는 것을 보면 정말 후반갈수록 강해지는 메카닉 테란을 보면 다른 종족전보다 훨씬 계륵같은 건물이다.
적 기지에 몰래 파일런을 지어 포톤 캐논으로 러시를 하는 캐논 러시라는 전략도 있다. 특히 앞마당 자원 뒤쪽에 공간이 있고 그 공간을 파일런으로 막을 수 있는 맵이라면[11] 파일런으로 공간을 막아버리고 캐논을 지어버리는 식으로 훨씬 강력해진다.[12]

2.1. 상성


저글링은 방3업 이전에는 캐논에게 2방이면 무조건 죽는다. 때문에 초반에는 저글링 찌르기를 막는 가장 유용한 방어수단이다. 하지만 저글링이 작고 속도가 빨라 캐논에 쉽게 접근하는데다 굉장히 수가 많으므로 중후반 이후부터는 포톤 캐논만으로 대처하기 힘든 유닛이 된다. 초반에도 프로브를 적절히 동원해 방어하지 않으면 어중간한 숫자의 포톤 캐논은 저글링에 순식간에 터질 수 있으므로 요주의 대상이다. 방3업이 끝나면 저글링이 아슬아슬하게 3방이 되고 3업이 되었다는 건 아드업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니 디파일러가 없어도 일방적으로 철거당한다.
히드라는 대표적인 포톤 캐논 철거반이다. 아무리 포톤 캐논밭을 촘촘히 만들어놓아도 폭발형에 막강한 화력을 가진 히드라가 떼로 몰려오면 순식간에 캐논밭이 철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위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밀집도, 공격 속도, 건물 소환의 맹점 등 그나마 잘 먹히는 일반형 공격 상성 이외에는 상대하기 힘든 점이 너무 많다. 물론 이러니저러니 해도 타이밍 러시를 막으려면 포톤 캐논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포톤 캐논이 히드라에 강해서가 아니라 포톤 캐논 말곤 상대할 만한게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다른 건물 등으로 심시티를 하고 질럿 등으로 히드라의 화력을 분산시켜야 상대할 만하지 포톤 캐논만 있다면 순식간에 뚫려버린다.
러커보다 사거리가 길고, 지상 공격이 가능하며, 디텍터까지 되는 포톤 캐논은 완벽한 천적이다. 러커가 포톤 캐논을 일방적으로 공격할 방법은 전무하며, 소수의 포톤 캐논만 있어도 러커만으로는 프로토스의 멀티 공략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포톤 캐논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포톤 캐논을 무시하고 프로토스의 본진으로 진입하는 전술이 가능하며, 러커의 체력이 꽤 높아 잘 죽지 않는 점을 이용해 적은 숫자의 포톤 캐논을 공략할 수도 있다. 또한 포톤 캐논 시야의 사각 지대를 노리는 방법도 존재하기 때문에 포톤 캐논만으로는 완전히 틀어막지는 못한다.
일반형에 높은 DPS를 자랑하는 포톤 캐논은 뮤탈리스크에게 꽤 까다로운 상대이다. 뮤탈리스크가 많이 모이지 않은 이상 캐논밭에 정면으로 들이대는건 바보짓이며, 하이 템플러나 커세어 등이 조합되면 뮤탈만으로는 난공불락이 된다. 하지만 포톤 캐논은 움직일 수 없는데다 터렛과 달리 파일런 주변에만 지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뮤탈리스크의 견제에는 큰 억제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모든 방어 건물보다 사거리가 긴 가디언은 방어 건물의 천적이다. 단 겨우 1차이일 뿐이고, 사거리 계산을 잘못하면 가디언이 역으로 죽을 수도 있다. 체력이 높지 않아서 사거리에 닿으면 빨리 뒤로 빼서 싸워야 된다.
높은 체력에 풀업 시 6이나 되는 떡장갑으로 제대로 된 피해 주기가 힘들다. 자체 화력도 마린~질럿 급의 공속으로 20~29의 공격력을 입히니 무시 못할 수준이며 대부분 울트라 단독으로 운용하지 않고 저글링 디파일러와 함께 다니는 데다 맷집이 강한 울트라가 대동된 저글링은 울트라에 어그로가 끌린 사이 캐논을 포함한 건물을 묵사발낸다. 울트라 단독만으로 캐논밭에 돌진하면 뚫을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울트라쪽도 피해가 많아진다.
건물들은 다크 스웜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원거리 유닛이든 근접 유닛이든 디파일러와 함께 오면 캐논밭은 바로 무용지물로 전락한다. 따라서 하이브 단계에 접어든 저그를 상대로는 캐논밭에 리버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다크 스웜 뿐 아니라 플레이그도 뼈아프다. 특히 포톤 캐논은 꽃밭이라 불리듯이 밀집하여 짓는 경우가 많아 플레이그를 맞을 시 그냥 실드 덩어리가 되어버린다. 방어 타워는 후반부에 가면 적 병력의 견제로부터 시간을 버는 데 의의가 있으니, 포톤 캐논으로만 이녀석을 상대하려고 하지 말고 템플러나 리버를 꼭 배치하도록 하자.
성큰 콜로니는 캐논의 1.5배에 달하는 체력과 DPS, 그리고 방어력 2를 가지고 있다. 폭발형이기 때문에 캐논 상대로 100% 화력 발휘가 되므로, 동수로는 이길 수가 없다. 애초에 방어 건물끼리 만날 일 자체는 거의 없지만, 가끔 캐논 러시를 시도할 때 충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캐논 러시를 하면 포톤 캐논이 먼저 깔리기 시작하지만 성큰은 포톤 캐논보다 훨씬 빨리 건설되고 맷집도 좋기 때문에 막 크립 콜로니를 깔아서 방어를 시도하면 포톤이 성큰에 깨질 때도 있다. 심지어 성큰 사거리 버그로 포톤 캐논이 사거리 안에 있지 않더라고 포톤 캐논을 철거해버릴 수 있다.
마린은 포톤 캐논에게 2방이면 죽기 때문에 캐논밭을 뚫는데 적합하지 않은 유닛이다. 메딕이 있다 하더라도 캐논의 공격 속도가 빨라 쉽게 죽어나가며, 사거리도 훨씬 길기 때문에 소수의 포톤 캐논으로도 상당한 수의 바이오닉을 방어할 수있다. 포톤 캐논이 저그의 성큰콜로니보다도 마린메딕을 훨씬 잘 상대한다.
일반형에 원거리 유닛인 마린도 포톤 캐논에게 약한데 진동형에 근접공격 유닛인 파이어뱃이 제대로 위력을 발휘할 리 없다. 포톤 캐논의 실드는 파이어뱃의 공격을 100% 받지만, 나머지 100의 체력은 파이어뱃에게 달랑 4의 대미지만 받는 데다, 파이어뱃의 낮은 체력 때문에 대부분 터져나간다.
진동형인 고스트는 당연히 유닛 자체로는 포톤 캐논의 상대가 될 수 없다. 게다가 다른 바이오닉과 달리 고스트는 가스를 많이 먹는 유닛이기 때문에 상대가 될 리도 없는 캐논에 들이대는 것은 자원을 시궁창에 버리는 짓이다. 그러나 고스트가 핵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디텍터가 있다고 해도 움직일 수 없는 포톤 캐논은 대응할 수가 없다.
벌처는 진동형이지만, 캐논의 체력 절반이 실드이기 때문에 의외로 캐논이 잘 터져나간다. 몇 없는 캐논이 대규모로 들어오는 벌처의 멀티 견제를 제대로 막지 못하는 이유다. 물론 진동형의 근본적인 한계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적절한 숫자와 심시티를 배치한 경우에는 벌처 단독으로 캐논밭에 들어대서는 안된다. 벌처의 존재 의의인 스파이더 마인의 영향도 포톤 캐논은 받지 않는다. 심지어 최근 맵들은 밸런스를 위해서 멀티 형태가 완전히 개방된 형태는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다수 벌처로 포톤 캐논을 부수는 구도도 보기 힘들다. 토스 입장에서 아쉬운 점이 있어도 벌처를 가장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건물이다.
캐논의 사거리보다 아득히 먼 곳에서 시즈 모드를 하고 70의 포격을 때려박는 시즈 탱크 앞에서 캐논밭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물론 시즈 탱크는 벌처와 달리 견제가 아닌 전면에서 힘싸움을 위해 있는 유닛이기 때문이다.
골리앗은 괜찮은 지상화력에 체력을 가졌지만, 어디까지나 대공에 진가를 발휘하는 유닛이다. 다수 모인 골리앗은 포톤 캐논 철거에 나쁘지 않은 위력을 발휘하지만, 다수 모인 포톤 캐논에게는 아니다. 골리앗보다 시즈 탱크를 쓰는게 더 낫지, 골리앗으로 포톤 캐논을 상대하기 위해 쓰는 것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종이비행기인 레이스는 포톤 캐논 입장에서 허약한 뮤탈에 불과하다. 화력도 뮤탈보다 부족하고, 클로킹도 먹히지 않기 때문에 레이스를 포톤 캐논 철거를 위해 쓰는 것은 그냥 바보짓이다. 레이스는 캐논보다 DPS가 떨어지는 드라군이나 히드라에게도 종이비행기 자체인데, 잘 지어진 캐논밭에 레이스를 들이대면 우수수 추락하는 종이비행기를 볼 수 있게 된다.
디파일러의 플레이그가 포톤 캐논을 실드 덩어리로 전락시켜버린다면 이쪽은 반대로 (실드)방업의 영향을 받지 못하는 체력만 있는 물몸으로 만들어준다. EMP의 사거리는 8로, 포톤 캐논 입장에서 EMP를 쏘러 오는 베슬을 저지할 방도가 없으며, 똘똘 뭉쳐있는 포톤 캐논에게 위협적이다.
배틀크루저는 높은 체력과 대미지 때문에 적당히 모이면 캐논밭 정도는 쉽게 철거해버린다. 물론 포톤 캐논이 배틀크루저에게 강한 드라군보다 체력이 많고 공격 속도가 근소하게 빠르지만 유닛이 아닌 건물이라는 점 때문에 공업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배틀크루저가 전부 쏘는 동안 포톤 캐논은 전면의 몇 기만 쏘는 등 여러모로 불리한 싸움을 해야 한다. 이는 프프전에서 드라군과 포톤 캐논의 싸움을 해보면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 게다가 야마토는 캐논을 사거리 밖에서 한 방에 철거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파일런만 쏴서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
근접 공격에 느린 초반의 질럿은 캐논에게 매우 취약하다. 20의 대미지를 높은 연사력으로 때려박는 캐논 앞에서 접근하지도 못하고 산화하는 경우가 많다. 발업을 하고 다수가 쏟아져나오는 중후반에는 캐논 상대로 해볼만한 싸움을 할 수 있지만, 여전히 근접 유닛의 한계 때문에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단순 유닛만 비교하면 체력도 높고 연사력도 높은 포톤 캐논이 드라군의 상위 호환으로 보이지만, 실전에서는 의외로 드라군이 캐논밭 철거에 상당한 효율을 보여준다. 사거리도 1차이 밖에 안나고, 밀집도가 더 높은데다가 건물이기 때문에 폭발형의 공격을 손실없이 전달할 수 있는데다, 드라군의 맷집이 매우 좋기 때문. 프프전에서 빠른 더블넥 후 캐논으로 수비하는 빌드가 잘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이 점 및 전진 로보틱스 때문이다. 화력은 비슷해도 히드라가 마린보다 포톤 캐논에게 강한 이유를 생각하면 된다. 또 드라군은 최대 12기 단위로 컨트롤할 수 있는 유닛이고 맞는 유닛을 뒤로 빼주는 컨트롤도 가능한 만큼 실전에서는 드라군이 훨씬 더 강력할 수밖에 없다.
스펙상으로는 아칸의 맷집과 화력이 캐논을 압도하며 업그레이드가 충실할 경우 아칸 1기로 캐논 2기까지도 아슬아슬하게 교환이 가능하지만, 실전은 유닛 일대일 싸움과는 다르다. 실드 업그레이드가 무지막지한 가격 때문에 후순위로 밀리는 실전에서 빠른 공격 속도와 적절한 화력, 긴 사거리를 가진 포톤 캐논의 화력은 아칸에게도 유의미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붙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과 들이 마시는 가스를 생각하면 촘촘한 꽃밭에 아칸을 들이대는 건 엄청나게 비효율적인 전술이다. 무빙에 농락당하지는 않으므로 드라군 상대 매치업보다는 낫다는 정도이다.
디텍터에 지상 공격이 가능한 캐논은 애초에 다크 템플러가 공략하라고 있는 상대가 아니다. 다크 템플러는 당연히 상대의 디텍터를 피해가며 일꾼이나 건물을 테러해야 하는 유닛인 만큼, 포톤 캐논에 들이대는 것은 다크 템플러를 뽑은 목적을 잊어버린 행동이다. 그래도 굳이 붙자면 공격력이 매우 높은 다크 템플러가 포톤 캐논을 철거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소수에 한하며 포톤 캐논이 여러 대 지어져 있을 경우 느리고 근접 유닛인 다크 템플러가 큰 손실을 보게 된다.
긴 사거리에 엄청난 대미지를 자랑하는 리버는 모든 방어건물의 천적이다. 물론 막상 굴려보면 시즈 탱크만큼의 위력은 안 나오고 버그 때문에 리버를 어택땅 시켜놨는데 포톤 캐논 사정거리 안까지 기어가는 짜증나는 경우도 있긴 한데 그렇다고 상성이 뒤집히지는 않는다. 프프전에서 리버를 초중반에 견제용이나 딜량 서포트로 한둘 뽑는게 대다수이고 그 타이밍에 포톤 캐논보단 드라군 뽑기 바쁘므로 자주 보는 매치는 아닌 편.
레이스와 공격력은 똑같으면서 사정거리는 더 짧다. 그나마 체력이 높아서 좀 버티긴해도 가격도 비싸고 생산시간이 긴 스카웃을 쓰는 유저는 없다. 애초에 쓰지도 않는 유닛이라 맞붙을 가능성도 없으며, 붙으면 포톤 캐논의 압승이다.
캐리어는 모든 지대공 방어건물의 천적이다. 긴 사거리와 무수한 인터셉터를 날려보내는 공격은 포톤 캐논으로 하여금 캐리어 본체는 못 때리고 인터셉터와 무의미한 공격만하다 철거당할 운명을 맞게 해준다.
리콜하러 오는 아비터를 차단하는 능력은 미사일 터렛보다 떨어지지만 이미 소환된 병력을 상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디텍터 기능이 있는 캐논의 특성상 아비터의 특성 중 하나인 클로킹 기능이 무력화되므로 손해보는 느낌도 있고.

3. 스타크래프트 2



[image]
비용
광물 150
생산 시간
40초
건물 크기
2 × 2
생명력
150
보호막
150
방어력
1
시야
11
특성
중장갑 - 구조물
건설 단축키
C
요구사항
제련소[13]
능력
탐지기
공격력
20[14]
공격 가능
지상/공중
사정거리
7
공격 속도
1.25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광자포와 같지만 위상 변화로 이동하여 수정탑의 사거리 안에서 재배치가 가능한 위상포(Phase Cannon)[15]라는 방어 건물으로 바뀐 적이 있었다. 재배치를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려는 의도인 듯하나, 이 기능은 개발 과정에서 저그에게 더 어울린다며 저그 방어 건물의 뿌리 뽑기/뿌리 박기 기능으로 나왔고, 프로토스에게는 다시 광자포가 돌아왔다.
전작에서 히드라와 시체매 다수가 달려들면 순식간에 철거될 정도로 방어력이 낮았기 때문인지 보호막과 체력이 각각 50씩 올랐다. 대지/대공 양면 대응이 가능한데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프로토스의 보호막이 전작처럼 모든 피해를 100% 받는 형식이 아니라 유닛/건물의 특성에 따라 피해를 결정하는 식으로 바뀌었기에 사실상 맷집이 2배 오른 셈인데, 여기에 전작의 발사 준비 동작이 없어 반응 속도도 빨라졌다. 광물 150에 대지/대공 모두 커버 가능한데 성능은 가시촉수랑 차이가 얼마 안 난다.[16] 전작에는 같은 값인 저글링 6기로 교환이 가능했다면 이제는 그게 안된다. 가격과 성능이 같이 올라간 미사일 포탑, 가격과 성능이 같이 내려간 가시 촉수[17]에 비해 상향만 됐다며 타 종족들의 원성을 산다.
유령이 여기에 약해서 유령의 테러를 방지하고 전선을 만들기에는 딱 좋다. 거신, 고위 기사등의 스플래시 유닛을 갖추고 캐논을 멀티당 4, 5개씩 박으면 테란 부대 병력이 함부로 들어오지 못한다.. 물론 테란도 보통은 유령을 그냥 안 들이밀 테고 전술 핵을 쓰니 조심하자.
전작처럼 광자포 러시 전략 -을 쓸 수 있는데 맷집이 올라 광자포는 잡기가 훨씬 어려워졌고 그 덕에 35초였던 제련소의 건설 시간이 45초로 늘어나게 되었고 그 대신 광자포의 건설시간은 5초 줄어서 결과적으로는 초반 하향, 중반 상향인 셈
자유의 날개 초기 당시 맵에 인한 제약 때문에 제련소 더블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맵들이 정형화 되고 앞마당 입구가 좁아짐에 따라 제련소 더블은 프로토스의 정석이 되었고 또 다른 정석은 생더블. 생더블 이후 제련소를 올리고 광자포를 올린다.
체력이 올라감에 따라 광자포 러시도 꽤 강력해졌다. 자유의 날개에서는 프프전, 저프전에 자주 사용되었지만 모선핵의 등장으로 인해 프프전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저그전의 경우 김유진선수가 광자포 러시의 장인으로 불리며 선앞이 아닌 선못을 가져간 저그들에게도 강력한 광자포 러시를 선사해 준다.
광자포 러시가 전작에 비해 엄청 강력함에 따라 참 많은 원성을 듣는 건물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워크래프트 3 휴먼가드 타워 수준. 인성포 러시, 혐자포 러시, 종빨포 러시라고도 불리며 성공하기만 하면 웬만하면 이긴다. 광자포 러시를 생각하지 못한다면 다이아나 마스터가 골드한테 잡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선못 상대로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선앞을 저격할 때 자주 사용하며 유저들마다 의견 차이가 갈리지만 저그가 선앞을 갔을 경우 일벌레를 4기정도 빼도 저그가 할만하기 때문에 광자포 러시를 쓸 수밖에 없다. 4기를 빼도 할만하다는 거 자체가 선앞이 얼마나 유리한 지 알 수 있다.
래더에서 건설불가 바위가 생기기 전에는 저그전에 3정탑이 유행했는데 무감타를 막을 수 있는 프로토스의 마지막 희망이였다. 적 본진 입구를 수정탑 3개로 막아서 고립시켜 버리는 전략인데, 위에서 광자포 러시가 성공하면 골드가 마스터를 잡을수도 있다고 했는데 이 3정탑을 성공하기만 하면 '''실버가 마스터를 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GSL에선 중립 보급고 때문에 일찌감치 사장된 빌드였으며 심지어 자유의 날개 초창기에는 3정탑이 아니라 2정탑으로 입구를 막는 것이 가능했는데 패치로 인해 너프당했다.
그리고, 광자포 러시의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광자포 러시를 빨리 저지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수정탑을 이용한 병력소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광자포 러시가 더더욱 강해졌다고 할 수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아예 광자포 1/2더블이라는 광자포 러시와 전진 관문을 동시에 시전하는 전술이 일부 프로토스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2/캠페인/공허의 유산에서는 카락스의 스킬 중 하나가 광자포를 소환하는 것이다. 그리고 수정탑의 역할을 카락스 본인이 한다.

3.1. 상성


광자포 사거리 밖에서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는 유닛에겐 무조건 약하고, 전반적으로 초반에 나오는 기본 유닛들에게 상성상 강하다. 그리고 근접 유닛과 원거리 유닛은 다수가 될수록 광자포와 다른 상성이 나타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원거리 유닛이 다수일수록 광자포 라인 바깥부터 차분하게 '''다수 원거리 유닛 vs 광자포 1~2기 구도'''로 하나하나 부수면서 들어오기 때문에 광자포가 불리하다. 반대로 근접 유닛은 전면의 광자포에만 달라 붙어 때리는 동안 후열의 유닛들은 우왕좌왕하면서 화력이 낭비된다. 더구나 뒷쪽의 광자포가 협력하여 공격하므로 '''근접 유닛 소수 화력 vs 광자포 다수 화력'''의 싸움이라 피해가 더욱 가중된다. 즉, 상대하는 적의 사거리가 낮을 수록 부족한 밀집도의 단점이 완화되어 더욱 상대하기 쉽다는 것이다. 빌딩 등으로 심시티를 할 경우엔 이런 현상이 더더욱 심각해진다.
하지만 3.12 패치 이후로 보호막 충전소가 추가된 이후 광자포와 충전소만으로 웬만한 견제는 다 막을 수 있다.

파수기는 역장과 수호방패, 사신은 정찰, 화염차는 일꾼테러를 위해 만들어진 유닛이고 셋 모두 한타에 딜링을 넣으라고 만들어진 유닛이 아니다. 애초에 이런 유닛들을 광자포 상대로 싸움을 붙일 리가 없다.
광자포는 중장갑이기 때문에 경장갑 추가 대미지를 주는 유닛들 상대로 강하다. 다만 유령의 경우 전술 핵 공격으로 광자포를 무력화 시킬 수 있다. 화염기갑병의 경장갑 대미지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근거리 유닛이라는 단점이 한 몫한다.
바이킹의 주요 임무는 어디까지나 공중 유닛 상대이다. 돌격모드로 광자포에게 돌격하는것은 수지가 맞지 않는다.
밴시의 경장갑 특성도, 은폐도 안통하기 때문에 밴시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상대. 밴시의 dps는 괜찮은 편이고 공중 유닛이기 때문에 무작정 밀리진 않지만 밴시는 비싼 유닛이기 때문에 가성비 상으로 손해이다.
아무리 암흑 기사가 근접 유닛이고 은폐가 안먹힌다고 해도 암흑 기사의 공격력은 무시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지지는 않는다. 근데 암흑 기사의 가격을 생각하면 광자포와 상대하는 게 손해이며, 탐지기이기 때문에 다른 유닛에게 죽을 수 있다.
광자포보다 사거리가 짧은 레인지 유닛들은 광자포를 일방적으로 압도할 수는 없다.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업그레이드로 인해 광자포가 불리해지지만 광자포도 방어막 업그레이드가 있다. 그리고 패치로 인해 멀티지대에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를 1:1 비율로 각각 2개정도만 건설해놔도 2료선 해병 드랍이나 링 러시 정도는 막을 위력이 나온다.
바퀴는 사정거리가 4라서 광자포와 3이나 차이난다. 때문에 강력한 맷집과 한 방 대미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썩 유리하지는 않다.
여왕은 생산 시간이 오래걸려 다수 만들기 힘들다. 여왕에게 불리한 편.
두 유닛 모두 dps가 스타2유닛들 중 최고수준이고 맷집도 괜찮기 때문에 광자포 입장에서는 이기기 힘든 상대. 하지만 보호막 충전소가 뒷받침을 하고 있다면 단독으로는 자극제를 빨아도 힐 받는 광자포의 치유량을 뚫지 못하니 어느정도 물량을 갖추고 나서 상대하자.
  • 광자포 ≤ 추적자
초반에 수가 적을 때는 추적자로 광자포를 이기기 힘들다. 하지만 다수 정면 대결에서는 추적자가 광자포에게 다굴당하지 않고 하나하나씩 철거할 수 있고, 점멸없이 추적자를 굴리는 토스는 없다.
  • 광자포 < 점멸 추적자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고정포대인 광자포가 점멸 추적자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 둘은 근접유닛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그저 광자포에게 밥일 뿐이다.
광전사의 돌진과 저글링의 아드레날린이 갖춰지면 광자포로 막기 힘들어진다. 그러나 여전히 가성비 상으로는 우위이며 이 둘은 근접유닛이기 때문에 광자포가 모여있으면 상대하기 힘들다.
분열기의 사거리는 광자포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상처하나 입지 않고 처리할 수 있지만 21초 쿨타임의 정화폭발을 광자포에게 쓸 일은 없다.
자동 포탑은 dps가 좋기 때문에, 광자포 입장에서는 이기기 어렵다. 밤까마귀는 미네랄 150은 먹는 유닛이라 자동 포탑으로 죽이기 아깝지는 않다.
분광정렬 킨 공허 포격기의 앞에서 광자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다만 공허 포격기는 맷집이 별로이기 때문에 꽤나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스타 2 최강 중장갑 킬러인 불멸자 앞에서 광자포는 그저 건물 잔해가 될 뿐이다.
이쪽은 스타 2 최고의 건물테러범이기 때문에 광자포가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체력 차이가 너무 심하다. 백날 때려봤자 한기라도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전순의 야마토는 광자포보다 사거리가 길다.
  • 광자포 < 울트라리스크
  • 대 1이면 당연히 울트라리스크가 이긴다. 하지만 울트라리스크의 가격이면 최소한 광자포 3개는 철거해줘야 값을 할텐데 울트라는 근접유닛이라서 광자포의 낮은 밀집도라는 단점이 완화되며 방사 피해를 안 받아서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기에, 광자포 셋이 울트라 하나를 다굴하면 제 아무리 울트라라도 꼼짝하지 못한다. 물론 수가 쌓이면 이러한 상성도 씹을 수 있기에 안심하면 안된다. 이론상으로는 울트라 10마리도 광자포 30개면 쓰러트릴수 있기는 하다. 그렇게 많이 지으면 무리군주에게 털리겠지만. 사실 이렇게 지으면 울트라입장에선 공격 안하고 멀티 먹으면 이긴다. 상대방은 광자포를 짓는데 자원을 많이 소모했기 때문에 울트라를 이길 만한 불멸자를 생산하기 힘들기 때문.
  • 광자포 = 살모사
그냥 짱뜨면 살모사가 흑구름으로 농락 할 수 있지만 황금함대 없을때 쓰면 될 뿐이지 있다면 광자포에 쓸 흑구름보다 추적자에는 흑구름, 황금함대부터 납치할 에너지를 써야한다.
광자포가 절대 못이기는 유닛들. 모두 사거리가 7 이상이기 때문에 광자포는 아무것도 못한 채 멀리서 맞기만 하다가 파괴된다.

3.2. 협동전 임무


프로토스의 게임 내 전통의 방어 건물이라 모든 프로토스 사령관이 보유하고 있다. 아르타니스, 보라준, 알라라크, 피닉스의 광자포는 섬멸전과 동일한 성능이다.
아르타니스는 동력장 투사로 수정탑이 터져도 동력을 순간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보라준은 소환 패널인 암흑 수정탑의 은폐 효과로 탐지 기능이 없는 적군의 웨이브 때 암흑 수정탑이나 병력이 맞아줄 때 공격을 받지 않으며 반격시킬 수 있으며, 보호막 회복속도도 400퍼 증가시킬 수 있다. 알라라크는 탈다림 스킨이며 광자 과부하를 걸 수 있다. 피닉스는 정화자 스킨이며 10레벨을 찍으면 제련소 없이 바로 광자포를 지을 수 있다.
카락스는 11레벨 이후 '''즉시 소환'''이 가능하며, 사거리 증가, 공격 속도 증가 업그레이드를 제련소에서 할 수 있다.. 또한, 마스터 힘을 통해 보호막/생명력을 더 증가시킬 수도 있다.
제라툴은 젤나가 기술을 적용하여 업그레이드된 테서렉트 포를 사용한다. 보호막/생명력은 200/200, 공격력은 30이며, 광자포임에도 300 광물이라는 광자포의 2배 가격을 먹는다. 다만 '''공방업에 영향을 받는다.''' 3업시 공격력은 39로 일반 광자포에 2배에 달한다. 역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중 공업을 받는 포탑은 테서렉트 포가 최초다.[18][19]
테서렉트 포는 "그림자 방어막"과 "그림자 투영"을 사용 할 수 있다. 그림자 방어막은 불멸자처럼 일정량의 피해를 흡수하는 스킬이다. 그리고 그림자 투영은 테서렉트 포의 알파이자 오메가로써, 대상 위치에 환영을 소환하여 환영이 지속되는 동안 테서렉트 포는 비활성화되지만, 환영이 지속시간 동안 대신 전투를 펼치게된다. 즉, '''포탑을 일순간에 전진 배치 시킬 수가 있다.''' 이 스킬덕에 본진에 자원이 되는 데로 포를 깔아두고 필요할 때 여러개를 한번에 투영시켜 유닛 하나 없이 적을 물리칠 수가 있다.
이 테서렉트 포 덕에 제라툴이 거의 모든 돌연변이를 카운터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며,[20] 여러 포탑 사령관의 상위 호환으로 자리매김하게하는 원흉이기도 하다. 능력치나 업그레이드 적용은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포탑과는 달리 전선에 투입시킬수 있다는 점이 포탑의 상식을 벗어난 요소이기 때문.[21] 그러나 제라툴이 너프되는 패치때 이 테서렉트 포는 특히 엄청난 너프를 먹어서[22] 이 의견은 약간 사그라든 상태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탐사정 프로비우스가 소환 할 수 있다. 테란 테마의 스킨을 장착하면 광자포도 테란테마로 바뀐다.
[1] 광자의 다른 말로 광양자를 쓰기도 한다. 서로 같은 말이다. 다만 광양자는 보통 lightquantum의 번역어로 쓰인다. 즉 photon(광자)=lightquantum(광양자)이다.[2] 아주빠름 기준 31.5초(프로토스 건물 완성 딜레이를 고려한 실제 건설 시간은 34.482초)[3] 디텍팅 시야는 7로 공격 사거리와 같다.[4] 1.02 패치부터 일반형으로 바뀌었다. 그전까진 드라군과 같은 '''폭발형'''이었다. 때문에 당시 노업 저글링 1마리 잡을 때도 무려 4방이나 때려야 했다. 그래서 오리지널 때엔 포톤 캐논은 한두 개만 설치하고 대신 유닛을 뽑아 방어했다.[5] 포톤 캐논은 22, 드라군은 30이다. 또한 처음 2발의 공격 속도는 15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공격 중이던 유닛이 죽어서 대상을 바꿀 때 포탑이 잠깐 앉았다 일어서면서 초탄이 늦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초탄 발사 시 포탑이 일어나기 시작할 때부터 다음 초탄 발사까지의 시간이 22. 어쨌든 그래서 마린메딕의 힐을 받기도 전에 2대 맞고 객사하는 일이 허다하다.[6] 다만 타이밍 상 바이오닉인걸 최대한 빨리 확인하고 막지 않으면 광자포가 마린보다 늦게 나와 실패할 수 있으며 그렇다고 너무 일찍 지을 수도 없는 것이 상대가 바로 메카닉으로 넘어가버리면 망하기 때문에 상대방 기지 정찰과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7] 참고로 김구현은 아레나 MSL에서 박지수를 만나 1세트에서 박지수의 투팩 러시에 대항해서 스카웃을 뽑으면서 파일런 심시티로 시간을 벌면서 포톤 캐논을 본진과 앞마당에 한 개씩 박았는데 이게 1세트 승리의 키포인트이기도 했다. 벌처가 캐논 때문에 일꾼을 못 털고 캐논이라는 보험이 있으니 나오는 병력들은 테란 병력하고 맞서는 데 집중할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5세트에서는 파일런 심시티로 시간을 벌지 못한 데다 포톤 캐논조차도 1세트보다 조금 더 늦게 지은 탓에 결국 일꾼들이 털릴 대로 털리는 일이 일어나고 병력들은 벌처 제압에 끌려다니고 하면서 결국에는 패배하고 말았다.[8] 때문에 성능상으로는 캐논의 하위 호환격인 드라군에게도 의외로 약하다. 드라군이 대건물 대미지가 상당히 좋은데다가 맷집도 좋기 때문. 밀집력이 떨어진다는 문제는 있지만 어쨌든 캐논보다는 낫다. 심지어 풀업을 하면 1:1도 드라군이 이긴다.[9] 이건 건물을 짓는 동안 일꾼이 붙어 있어야 하는 테란, 아예 일꾼이 하나 소모되는 저그에 비해서 건물 짓기가 매우 편한 프로토스라서 일부러 페널티를 준 것이다. 만약에 다른 종족과 비슷한 빌드타임이었다면 캐논 러시가 지옥일 것이다.[10] 2008년 안드로메다 맵에서 송병구가 이런 방어로 경기를 풀었다.[11] 예를 들어 투혼이나 파이썬 등[12] 이 전략으로 몽상가가 를 관광보낸 이력이 있다.[13] 협동전 피닉스(10레벨 이상) 한정으로 요구사항이 없어진다.[14] DPS는 16.[15] 이 위상포는 나중에 카락스가 자기 주변에 설치하는 임시 포대가 되고 협동전에서는 제라툴이 들고 나왔다.[16] 촉수와 광자포가 1:1을 붙으면 촉수가 HP 7 남고 이긴다. 물론 원인은 저그 특유의 HP회복.[17] 대신 주어진 것이 뿌리 들기/뿌리 박기 기능.[18] 방업은 이미 테란의 건물 장갑업이 있으나 건물 공업은 협동전 제라툴이 나오기 전까지는 없었다.[19] 유물 획득 시 트리거로 업 단계가 올라가는 방식이라 그렇다. 그래서 일반적으론 업이 적용 안 되는 포탑이나 일꾼 공업같은 것도 오르는 것.[20] 포탑은 인구수를 먹지 않기에 자원만 있다면 무한대로 건설할 수가 있으며, 투영이 어떻게 되는간에 본진에 있는 본체는 멀쩡해서 본진에 있는 테서렉트 꽃밭에 핵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테서렉트 포는 늘어나기만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적들이 어떤 돌연변이로 무장을 하든 늘어만 가는 테서렉트 물량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무너지고 만다.[21] 거기다가 제라툴 특성상 유물을 수집하면 포탑 강화를 포함한 모든 병력에 공방업 및 연구가 공짜에 자동으로 되는 관계상 유닛과 포탑 동시 운용이 불가능에 가까운 스완과 카락스와는 달리 이쪽은 양립 운용이 쉽게 된다.[22] 소모 광물 250에서 300으로 증가, 투영 쿨타임 1분에서 2분으로 증가, 테서렉트 행렬의 투영 쿨타임 감소량 50%에서 25%로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