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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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렉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레너드 니모이가 연기한 스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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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시리즈인 스타 트렉: 더 비기닝에서 재커리 퀸토가 연기한 스팍. 참고로 더 비기닝에서 어린 스팍을 연기한 아역 배우는 제이콥 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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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에서 이선 펙(Ethan Peck)이 연기한 스팍.
풀네임은 S'chn T'gai Spock. 예전에는 스폭, 스포크 등으로 번역되곤 했지만 현재에는 스팍으로 굳어졌다. 풀네임은 인간에게 있어 발음하기 힘들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그냥 스팍이라 불리는 대신 Mr.Spock이라고도 많이 불린다.
벌컨과 인간의 혼혈. 아버지 사렉(Sarek)은 벌컨의 저명인사이자 대사이고 어머니 아만다 그레이슨은 인간이다.[1] 극장판 5편에는 이복형인 사이복(Sybok)이 등장하기도 한다. 사이복은 어린 시절에는 스팍과는 한동안 같이 지냈으나 감정을 받아들이려 하여 추방당했다. 또한 사렉은 아만다와 함께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의 주인공 마이클 버넘의 후견인으로 버넘을 양녀처럼 양육하였고, 4살 많은 버넘이 누나이고 스팍이 남동생이 된다. 스타 트렉 TOS에서 부함장, 일등 항해사(first officer)이자 과학장교(science officer)로 등장한다.
하프 벌컨이지만 벌컨의 수도인 시카르에서 자랐으며 벌컨족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지성과 평정심을 중요시 여기며 감정을 절제하는데, 이 때문에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열등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다른 승무원들과 트러블을 빚기도 하며 특히 인간성을 중요시하는 포지션인 맥코이와 자주 대립한다. 이후 스타트렉 시리즈에 계속 출연하는 감정<<넘사벽<<이성 계열 캐릭터의 시초격이며 후속작인 TNG에서 이 기믹을 이어받은 캐릭터가 데이타.
이런 캐릭터이기 때문인지 영미권에서는 지나치게 감정보다 이성을 중시하는 사람을 '벌컨'이나 '스팍'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도 존이 셜록에게 "알았다, 이 스팍 같은 놈아(대사 원문은 "Alright...Spock.")"라고 하는 부분이 아주 짧게 지나간다.
또한 그쪽에서는 외계인 캐릭터의 대표격이기도 한지 닥터후 뉴 시즌 1에서 로즈 타일러가 캡틴 잭 하크니스를 처음 만났을 때 9대 닥터에 대해 말하며 둘러댄 이름이 다름아닌 '스팍 씨(Mr. Spock)'. 물론 닥터는 어이없어했다(...).
입버릇은 "Fascinating"(대단히 흥미롭군), "Illogical"(비논리적이야), "That being said(그건 그렇지만 또는 하지만. 전에 본인이 한말의 반대 의사문이나 의견을 말하려할때 사용된다.)"도 상당히 많이 쓴다.
배우는 레너드 니모이. 극장판 방영시 성우는 김기현(MBC 1편)/황일청(MBC 6편).
늘 진중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감정을 절제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전형적인 벌컨의 모습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선하고[2] 유능하기 때문에 승무원들에게 신뢰받고 있지만, 감정을 이해 못하는 문제 때문에 마찰을 빚기도 하고(커크가 없어서 스팍이 리더가 되는 에피소드에서는 그 점이 특히 드러났다.) 맥코이와는 마찰 안 생기는 에피소드가 드물다. 맥코이가 냉정한 소리 하는 스팍한테 버럭하면서 말하곤 하는 대사인 "이 초록피 뾰족귀 자식아!(Green-blood hobgoblin)"는 아예 맥코이 전용 대사화했을 지경. 또한 원칙에 충실하며[3] 비폭력주의자에 가까운 인물.[4][5]
기본적으로 쿨뷰티쪽에 가까운 캐릭터이지만 쿨데레스러운 모습도 보이곤 하는데, 그 유명한 에피소드 Amok Time에서 죽은 줄 알았던 커크가 살아있자 '''활짝 웃으며 "Jim!"''' 하고 반긴 장면이 유명.# 그 뒤 바로 평소의 표정으로 돌아오며 '논리적인 반응이었음' 하고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면 시대를 앞서간 모에캐일지도 모른다.(...) 극이 진행될수록 점차 사회화(?)가 되어 승무원들과의 유대가 강해지는데 특히 커크와의 우정이 돈독해진다.
또한 TOS에서는 후속 시리즈에서 여러 번 오마주되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 태반이 스팍이 주연인 에피소드다. 드라마 전체의 주연이니 이들 에피소드에서도 주연인건 당연하지만 이 에피소드들은 스팍이 없었으면 그 임팩트가 매우 줄었을 것이다.(...) 예를 들자면 갑자기 전 승무원들이 맛이 가는 에피소드 The naked time, 거울우주(평행우주) 관련 에피소드인 Mirror, mirror, 스팍류 캐릭터들이 갑자기 감정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에피소드 This side of paradise 등등, 평소에는 거의 생체컴퓨터나 다름없을 정도로 냉정하고 쿨하기 그지없는 스팍이 확 변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극의 재미를 한층 상승시켰다.
상기한 평행우주 에피소드에서는 연방이 아닌 제국의 통치하에 독재와 폭압을 가하는 평행우주에서 엔터프라이즈 호의 모든 인물들이 흑화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유일하게 흑화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물론 이쪽 우주의 스팍이라면 상상도 못할 행동-실책을 저지른 부하에게 전기충격으로 고문을 가하는 모습-을 저지르긴 했지만 저쪽 우주가 워낙 막장이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도리어 의심받을 정도이고,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아주 덜 흑화된 것으로 보여서(...) 커크는 '유일하게 이 쪽 우주에서 모습이 바뀌지 않은 사람'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저 미러스팍은 '''수염'''이 있다[6] ...
2시즌의 Amok time에서는 '''폰 파''' 설정이 첫 등장한다. 폰 파에 대해서는 벌칸 문서 참조. 또한 이 에피소드에 벌컨 약혼녀 트프링(T'Pring)이 등장하지만 그녀는 따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무산되었다.
아버지 사렉의 바람과는 달리 스타플릿에 지원한 것 때문에 사렉과는 사이가 안 좋아서 사렉과 어머니가 엔터프라이즈에 방문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어머니만 스팍에게 살갑게 굴고 아버지랑은 서로 무시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도 결국엔 부자의 정(?) 을 확인하며 훈훈하게 끝나고, 사렉은 이후 극장판 3편과 TNG에서도 등장한다.
원작자가 공식적으로 밀던 커플링은 엔터프라이즈호의 간호사인 크리스틴 채플/스팍이었던 듯 싶다. 채플이 스팍을 짝사랑하는 것은 작중에서 공인되다시피 했고, 앞에 나온 '폰 파' 관련 에피소드에서도 T'Pring의 얼굴이 공개되자마자 가장 충격을 받는게 이 분. 다만 스팍 쪽에서는 별로 개의치 않는 듯...안습
시즌 1 24화인 The side of paradise에선 식물의 포자에 노출되면서 사랑에 빠지고 행복이 넘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팍의 다른 에피소드에 등장하면서 보여준 심각한 모습과 비교하면 이 당시 스팍이 이대로 살았으면 하는 아쉬움조차 보일 정도이다. 사랑에 빠지는 게 자신의 임무나 신념에 반대되는 입장에 처하게 되는데, 시즌 3 23화에서도 절망적인 선택지에서 어쩔 수 없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곳에 연인을 홀로 남겨두고 떠나게 되는 비극의 주인공이 되는 안타까운 역을 자주 맡는다.
시즌5 7화 "Unification I"에서 처음 등장하며 이때는 TOS에서보다 감정적인 면에서 자유로워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행성연방에서 자신의 아버지 사렉 대사 만큼이나 스타플릿에 많은 공헌을 한 위인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보인다.
행성연방과 전쟁중인 로뮬란의 행성 로뮬러스에 혈혈단신으로 가서, 원래는 동족인 로뮬란과 벌칸을 통일하기 위한 지하활동을 하며 벌컨의 문화를 전파한다. 자신을 찾아온 피카드 선장에게서 오랜 세월 애증관계였던 아버지 사렉의 죽음을 전해듣고 회한에 잠기기도 한다. 또한 피카드 선장의 제의로 피카드 선장과 마인드 멜드를 해서[7] 아버지의 기억을 전수받는다.
작중에선 연방-로뮬런 대사로 나오며, 2387년 로뮬런 자원추출함 '나라다'의 함장인 '네로'가 로뮬런 본성의 붕괴조짐에 대해 경고하자, 영향력이 전혀없던 네로대신 로뮬런 의회에 경고한다.
로뮬런 의회가 붕괴 조짐에 대해 믿어주질 않자, 자신의 고향인 벌컨에 돌아가 붕괴를 막을 대책을 논의하게된다. 그러나 벌컨의회의 회의적 반응때문에 늦어지게되고 이때 로뮬런 본성이 붕괴되고 만다. 스팍은 자신이 늦었기 때문에 엄청난 죄책감을 갖게되고, 한편 네로는 로뮬런 본성에 있던 임신한 아내를 잃게되어 엄청난 분노와 원망으로 스팍과 연방을 저주하게된다.
이때 스타 플릿이 병원선을 보내는데 화가 난 네로는 이 함선들을 테러하게되고 또 벌컨 사절단도 살해해 버린다.[8]
로뮬런 붕괴를 뒤늦게 안 벌컨의회는 계속되는 붕괴를 막기위해 '적색물질'을 탑재한 '젤리피쉬'를 스팍에게 빌려주게되고 다른 한편 분노한 네로에게 로뮬런 첩보부인 탈'시야가 접촉하여 '나라다'를 보그기술로 개조하여 우리가 아는 그 무시무시한 함선으로 만들게된다. 나라다는 워프의 지휘 하에 있던 클링온들에게 공격받게 되지만, 오히려 워프를 중상에 빠트리게되고 때마침 나타난 데이터 선장 지휘하의 있는 엔터프라이즈E를 공격하게된다.
스팍은 적색물질로 블랙홀을 생성하여 계속되던 로뮬런 본성의 붕괴를 막고 '나라다'는 그곳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네로는 스팍에게 온갖 원망을 하고 빨려들어가고, 스팍은 한편으로 이 모든일을 책임을 져야한다고 나라다가 빨려들어간 블랙홀에 들어가게된다.
스팍은 최후를 맞이할것을 기다렸지만 사실 이 블랙홀은 과거로 향하는 일종의 시간문이 였으며, 블랙홀에 나온뒤 스팍을 기다리고 있던 '나라다'[9] 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타고 있었던 '젤리피쉬'와 '적색물질'을 빼앗긴 뒤 얼음행성인 '델타 베가'에 버려지게된다. 그리고 벌컨이 붕괴되는것을 보게된다. 그 이후 평행세계의 스팍이 떨군 커크를 만나게된다.
2233년을 기준으로 나뉜 평행 세계이므로 탄생에 대한 설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어렸을 때 인간과의 혼혈이란 이유로 벌컨 행성에서 괴롭힘을 많이 당했던 듯. 그래서인지 감정조절을 잘 못하는지 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벌컨 과학 아카데미와 스타플릿 아카데미 두 곳에 모두 지원하고 벌컨 과학 아카데미에 들어갈 자격이 생기나, 위원들이 그의 인간 어머니를 모욕하는 태도로 말하자[10][11] 스팍은 그대로 스타플릿 아카데미에 입학. 스타플릿 아카데미에서 프로그래밍에 재능이 있었던 듯 하며, 고바야시 마루 시나리오를 프로그래밍한 것도 그다.[12]
커크와는 고바야시 마루 테스트 때 테스트 교관으로서 처음 만나나, 그가 부정을 저질러 시험을 통과했다는 이유로 그를 고발한다.
결국 벌컨 행성이 파괴된 뒤 커크와 말다툼 후 커크를 근처에 있던 델타 베가에 떨구고 가버리지만, 이곳에서 커크는 미래의 스팍(스팍 프라임)을 만나게 된다. 스팍 프라임은 커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행성 전초기지에 있던 스코티를 만난다. 텔레포트 기술을 완성하지 못해 고민하던 스코티에게 스팍 프라임은 미래의 스코티가 발명한 공식을 얘기해주고[13][14] 커크에게 엔터프라이즈의 지휘를 맡겨야 한다며[15] 커크가 스팍이 선장 자리에서 내려오게 해야 된다고 얘기한다. 스팍 프라임은 두 스팍이 만나면 안 된다는 이유로 커크를 따라가지 않는다. 이후 커크가 스팍을 분노하게 해서 스스로 선장 자리를 사임하게 만들고 이후 네로를 추적하게 된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스팍은 스팍 프라임과 만나게 되는데 모든 것은 스팍 프라임이 스팍과 커크의 우정을 돕기 위한 것이었다. 스팍 프라임은 스팍에게 인생의 조언을 해주고 벌컨 행성을 재건하기 위해 떠난다. 그리고 스팍은 스팍 프라임이 현재의 자신과 달리 상당히 융통성 있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고 놀라워한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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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니비루에서 임무 수행 중 죽을 위기에 처하나 프라임 디렉티브를 어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자신을 구하지 말 것을 커크에게 요청한다. 그러나 커크는 그를 구하기 위해서 프라임 디렉티브를 어기고 니비루에서 함선을 원주민들에게 드러내게 된다. 이 일을 들키지 않기 위해 커크는 항해 일지에 관련 내용을 쓰지 않았으나, 빡빡한 성격인 스팍이 모두 써버리는 바람에 커크는 강등, 자신는 재배치를 받아 같은 일급 항해사 직위를 가지게 되었다(…)[17] . 우후라와는 지나치게 이성을 중시하는 성격 때문에 갈등을 겪는 일이 많다. 하지만 파이크 제독 사망 이후 다시 선장이 된 커크가 일등 항해사로 지명한 것이 스팍인 것을 보면 다크니스에서는 확실히 이 둘은 친구가 맞고, 나중에 우후라에게 하는 말이나 커크의 죽음 때 했던 행동들을 보면 그냥 감정표현을 삼가는 종족 출신이라 그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뿐.
한편, 프라임 스팍은 이 작품에서도 얼굴을 비추는데, 칸이 어떤 말종인지 젊은 스팍에게 경고한다. 그리고 칸과 싸움에서 큰 비극이[18] 생길 것임을 말한다. [19][20] 이 유니버스의 스팍이 변하게 된 계기가 바로 프라임 스팍의 조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언을 듣고 칸에게 역습을 가하고 우주선을 겨우 복구했더니 하필 스타 트렉 극장판 칸의 분노의 명장면인 스팍의 죽음과 커크의 '''"카아아아아안!"'''을 조합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었다.''' 칸의 음모 때문에 커크가 원자로를 재활성시키러 갔다가 방사능에 노출되어 죽는다.[21] 이에 슬픔과 분노로 그 유명한 '''"카아아아아아안!"'''을 외친 것.[22] 그리고 비기닝에서 커크의 도발 때문에 제대로 빡쳤던 것과 같은 분노를 안고 칸을 '''죽이러''' 추적한다. 비논리적인 인간과의 혼혈이라고 왕따당했던 것이 이해갈 정도로 감정적이다.[23]
칸을 쫓아서 지상에 내려왔을 때 페이저가 '''살상모드'''로 맞춰 있었다. 발견하자마자 우주에서 칸을 지워버리겠다는 의지가 충만했었던 듯. 비폭력주의에 가까웠던 원작의 스팍을 생각하면 참 격세지감이 따로 없는 묘사가 아닐 수 없다. 처음에는 대등하게 싸우다 먼저 너브 펀치를 먹였는데 칸이 워낙 괴물같은 신체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이겨내면서 반격당해 일방적으로 맞고 있었다. 인간보다 월등히 강한 벌컨이기에 그나마 버틴거지 엔터프라이즈의 다른 승무원이었으면 끔살 확정. 그런데 우후라가 원군으로 내려와 칸에게 연달아 스턴모드 페이저를 쏘며 주의를 끈 잠깐 틈을 타서, 우주선에서 쇳조각을 떼어네 칸의 머리를 후려치고, 팔을 부러뜨려 제압한 뒤 '''때려 죽일 기세로 팬다'''. 다만 커크를 되살리려면 칸의 피가 필요했기 때문에 우후라가 말려서 살인까지는 저지르지 않았다.
5년간의 우주여행 중 3년째에 연인이였던 우후라와 헤어지게 된다. 헤어진 이유는 벌컨족을 재건하기 위해 우후라와 자식을 가지고 싶었으나. 우후라는 거절했고 그녀에게 선물로 주었던 어머니의 유품을 받지않는걸로 끝냈다. 스팍 프라임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벌칸족 번영을 위해 엔터프라이즈에서 하선 하겠다는 뜻을 커크에게 전하려 했으나[24] 갑자기 우주선 구출 임무를 받는다.
임무 수행 중 엔터프라이즈가 미지의 적에게 공격받고 격침, 스팍 역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맥코이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후 탈출한 대원들을 찾아헤맨다. 도중 적에게 발각되었지만 몽고메리 스캇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된다. 프랭클린호에서 납치된 동료들을 찾을 때 벌칸 행성에서만 나오는 광석을 레이더로 찾으라고 하는데, 그가 우후라에게 주었던 목걸이는 광석 특유의 미세한 방사능을 내뿜기 때문에 우주 어디서든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맥코이는 "여자친구한테 '''방사능을 내뿜는 추적장치'''를 준거야?"라고 일침.[25]
크롤이 요크타운을 공격하자 스웜쉽 군대가 편대비행을 하는 원리를 추측, 스웜십을 통제하는 신호를 교란해 연쇄충돌을 일으키기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 무리 한가운데 침투할 필요가 있었지만 커크가 부상을 이유로 불허했고, 기어코 맥코이를 동행한다는 조건으로 허락을 받고 침투한다.
그리고 요크타운에서 크롤을 저지하려 육탄전을 벌이다가 우주로 튕겨나갈 뻔한 커크를 구출하면서 상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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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정이 끝난 뒤, 스팍은 스팍 프라임의 유품에서 그의 시대에 찍었던 엔터프라이즈호 동료들의 사진을 보고 하선하려는 마음을 바꿨으며 우후라와 다시 원만한관계로 돌아갔다. 사진의 출저는 스타트렉 V.
2017년 부터 방영된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에서 재등장하였다. 해당 시리즈가 리부트판이 아닌 기존 TOS 세계관의 10년 전 이야기를 다루고, 주인공이자 고아인 마이클 버넘이 스팍의 아버지 사렉의 가정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둘은 남매의 관계가 설정된다. 시즌 1에서는 한 번 언급만 되지만[26] , 아버지의 뜻을 어기고 스타플릿에 지원한 설정은 TOS 이후의 시리즈와 그대로 이어진다. 시즌 2에는 본격적으로 이선 펙(Ethan Peck)이 연기한다. 공교롭게도 레너드 니모이의 기일(2월 27일)의 다음날인 2019년 2월 28일 CBS All Access를 통해 방영된 시즌 2의 7번째 에피소드[27] 에 처음 등장하였다.
시즌 2의 주요 소재인 붉은 천사(Red Angel)를 어렸을 때부터 목격하였고, 다시 성인이 되었을 때 똑같은 환상에 시달리면서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혼란을 겪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어린시절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소한 사실이 밝혀진다: 다른 발칸 아이들과 달리 지구인에게 있는 난독증(ex. 가령 숫자를 거꾸로 인식하고 읽는다던지) 등 소소한 학습 장애를 갖고 태어나서 생모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매일 읽어주며 도움을 주어 겨우 극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친부모를 잃고 자기 집에서 살게된 마이클 버넘과 처음에는 친남매처럼 친하게 지냈는데, 나중에 버넘에게 크게 상처를 받고 사이가 멀어진 사실이 드러난다. 탈로스 행성의 외계인들의 도움을 받아 레드엔젤이 알려준 미래 때문에 피폐해진 정신, 의식을 완벽하게 회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몰랐던 버넘의 어린 시절 기억을 읽게 된다: 마이클 버넘은 이미 친부모를 클링온의 공격으로 잃은 적이 있는데 자신도 벌컨 순혈주의자들의 테러로 목숨을 잃을 뻔하자, 새로운 가족(스팍 가족)도 자기 때문에 테러의 목표물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가출을 시도했다. 이때 함께 가겠다는 스팍을 자기에게서 떨어뜨리는게 스팍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스팍에게 "반쪽 지구인"이라고 모질게 심한 소리를 퍼부었던 것. 즉, 버넘이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외면한게 사실은 어린 마음에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열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버넘이 성인이 된 후에 어린 스팍에게 너무 가혹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을 갖고 살아왔다는 것 또한 알게된다.[28] 모든것을 알게된 후 마이클 버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함께 디스커버리호에서 복무하며 많은 역경을 거치면서 인격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크게 성장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인간과 벌컨 사이의 정체성 문제 역시 어느 정도 해결이 되어버린데다 다른 가족들과의 관계 역시 위기를 겪으며 비온 뒤 땅이 굳듯 단단해져버렸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영혼의 단짝인 제임스 T. 커크와 만나기도 전에 인격이 완성되어버릴 판이 되어버렸다. TOS가 시작되기도 전에 너무 빠르게 성장하는 스팍의 캐릭터성이 스포어 드라이브나 붉은 천사 수준의 설정 문제가 되어버릴 지경.
시즌 3의 7화에 스팍의 노력으로 일부 분파라도 벌칸-로뮬런 통합이 가능했다고 위대한 위인으로 불린다. 마이클 버넘이 열화(The Burn)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기밀자료를 니바르(Ni'Var)[29] 에 요청하는 와중 동생의 업적을 확인하며 감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연방 아카이브의 장 뤽 피카드의 기록에 남겨져있는, 레너드 니모이가 분한 스팍이 두 종족간의 통일의 필요성을 설파(TNG, "Unification II")하는 것을 홀로그램으로 확인하는 장면은 해당 시리즈 뿐 만 아니라 기존의 올드팬들의 향수와 감동을 자극한다.
스팍 역을 맡은 이선 펙(Ethan Peck)의 연기력이나 캐릭터 소화 능력에 대해서는 시즌 2 내내 호평 일색이었다.[30]
스타 트렉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레너드 니모이가 연기한 스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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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시리즈인 스타 트렉: 더 비기닝에서 재커리 퀸토가 연기한 스팍. 참고로 더 비기닝에서 어린 스팍을 연기한 아역 배우는 제이콥 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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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에서 이선 펙(Ethan Peck)이 연기한 스팍.
1. 소개
풀네임은 S'chn T'gai Spock. 예전에는 스폭, 스포크 등으로 번역되곤 했지만 현재에는 스팍으로 굳어졌다. 풀네임은 인간에게 있어 발음하기 힘들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그냥 스팍이라 불리는 대신 Mr.Spock이라고도 많이 불린다.
벌컨과 인간의 혼혈. 아버지 사렉(Sarek)은 벌컨의 저명인사이자 대사이고 어머니 아만다 그레이슨은 인간이다.[1] 극장판 5편에는 이복형인 사이복(Sybok)이 등장하기도 한다. 사이복은 어린 시절에는 스팍과는 한동안 같이 지냈으나 감정을 받아들이려 하여 추방당했다. 또한 사렉은 아만다와 함께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의 주인공 마이클 버넘의 후견인으로 버넘을 양녀처럼 양육하였고, 4살 많은 버넘이 누나이고 스팍이 남동생이 된다. 스타 트렉 TOS에서 부함장, 일등 항해사(first officer)이자 과학장교(science officer)로 등장한다.
하프 벌컨이지만 벌컨의 수도인 시카르에서 자랐으며 벌컨족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지성과 평정심을 중요시 여기며 감정을 절제하는데, 이 때문에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열등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다른 승무원들과 트러블을 빚기도 하며 특히 인간성을 중요시하는 포지션인 맥코이와 자주 대립한다. 이후 스타트렉 시리즈에 계속 출연하는 감정<<넘사벽<<이성 계열 캐릭터의 시초격이며 후속작인 TNG에서 이 기믹을 이어받은 캐릭터가 데이타.
이런 캐릭터이기 때문인지 영미권에서는 지나치게 감정보다 이성을 중시하는 사람을 '벌컨'이나 '스팍'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도 존이 셜록에게 "알았다, 이 스팍 같은 놈아(대사 원문은 "Alright...Spock.")"라고 하는 부분이 아주 짧게 지나간다.
또한 그쪽에서는 외계인 캐릭터의 대표격이기도 한지 닥터후 뉴 시즌 1에서 로즈 타일러가 캡틴 잭 하크니스를 처음 만났을 때 9대 닥터에 대해 말하며 둘러댄 이름이 다름아닌 '스팍 씨(Mr. Spock)'. 물론 닥터는 어이없어했다(...).
입버릇은 "Fascinating"(대단히 흥미롭군), "Illogical"(비논리적이야), "That being said(그건 그렇지만 또는 하지만. 전에 본인이 한말의 반대 의사문이나 의견을 말하려할때 사용된다.)"도 상당히 많이 쓴다.
2. Star Trek : The Original Series
배우는 레너드 니모이. 극장판 방영시 성우는 김기현(MBC 1편)/황일청(MBC 6편).
늘 진중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감정을 절제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전형적인 벌컨의 모습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선하고[2] 유능하기 때문에 승무원들에게 신뢰받고 있지만, 감정을 이해 못하는 문제 때문에 마찰을 빚기도 하고(커크가 없어서 스팍이 리더가 되는 에피소드에서는 그 점이 특히 드러났다.) 맥코이와는 마찰 안 생기는 에피소드가 드물다. 맥코이가 냉정한 소리 하는 스팍한테 버럭하면서 말하곤 하는 대사인 "이 초록피 뾰족귀 자식아!(Green-blood hobgoblin)"는 아예 맥코이 전용 대사화했을 지경. 또한 원칙에 충실하며[3] 비폭력주의자에 가까운 인물.[4][5]
기본적으로 쿨뷰티쪽에 가까운 캐릭터이지만 쿨데레스러운 모습도 보이곤 하는데, 그 유명한 에피소드 Amok Time에서 죽은 줄 알았던 커크가 살아있자 '''활짝 웃으며 "Jim!"''' 하고 반긴 장면이 유명.# 그 뒤 바로 평소의 표정으로 돌아오며 '논리적인 반응이었음' 하고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면 시대를 앞서간 모에캐일지도 모른다.(...) 극이 진행될수록 점차 사회화(?)가 되어 승무원들과의 유대가 강해지는데 특히 커크와의 우정이 돈독해진다.
또한 TOS에서는 후속 시리즈에서 여러 번 오마주되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 태반이 스팍이 주연인 에피소드다. 드라마 전체의 주연이니 이들 에피소드에서도 주연인건 당연하지만 이 에피소드들은 스팍이 없었으면 그 임팩트가 매우 줄었을 것이다.(...) 예를 들자면 갑자기 전 승무원들이 맛이 가는 에피소드 The naked time, 거울우주(평행우주) 관련 에피소드인 Mirror, mirror, 스팍류 캐릭터들이 갑자기 감정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에피소드 This side of paradise 등등, 평소에는 거의 생체컴퓨터나 다름없을 정도로 냉정하고 쿨하기 그지없는 스팍이 확 변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극의 재미를 한층 상승시켰다.
상기한 평행우주 에피소드에서는 연방이 아닌 제국의 통치하에 독재와 폭압을 가하는 평행우주에서 엔터프라이즈 호의 모든 인물들이 흑화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유일하게 흑화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물론 이쪽 우주의 스팍이라면 상상도 못할 행동-실책을 저지른 부하에게 전기충격으로 고문을 가하는 모습-을 저지르긴 했지만 저쪽 우주가 워낙 막장이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도리어 의심받을 정도이고,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아주 덜 흑화된 것으로 보여서(...) 커크는 '유일하게 이 쪽 우주에서 모습이 바뀌지 않은 사람'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저 미러스팍은 '''수염'''이 있다[6] ...
2시즌의 Amok time에서는 '''폰 파''' 설정이 첫 등장한다. 폰 파에 대해서는 벌칸 문서 참조. 또한 이 에피소드에 벌컨 약혼녀 트프링(T'Pring)이 등장하지만 그녀는 따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무산되었다.
아버지 사렉의 바람과는 달리 스타플릿에 지원한 것 때문에 사렉과는 사이가 안 좋아서 사렉과 어머니가 엔터프라이즈에 방문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어머니만 스팍에게 살갑게 굴고 아버지랑은 서로 무시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도 결국엔 부자의 정(?) 을 확인하며 훈훈하게 끝나고, 사렉은 이후 극장판 3편과 TNG에서도 등장한다.
원작자가 공식적으로 밀던 커플링은 엔터프라이즈호의 간호사인 크리스틴 채플/스팍이었던 듯 싶다. 채플이 스팍을 짝사랑하는 것은 작중에서 공인되다시피 했고, 앞에 나온 '폰 파' 관련 에피소드에서도 T'Pring의 얼굴이 공개되자마자 가장 충격을 받는게 이 분. 다만 스팍 쪽에서는 별로 개의치 않는 듯...안습
시즌 1 24화인 The side of paradise에선 식물의 포자에 노출되면서 사랑에 빠지고 행복이 넘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팍의 다른 에피소드에 등장하면서 보여준 심각한 모습과 비교하면 이 당시 스팍이 이대로 살았으면 하는 아쉬움조차 보일 정도이다. 사랑에 빠지는 게 자신의 임무나 신념에 반대되는 입장에 처하게 되는데, 시즌 3 23화에서도 절망적인 선택지에서 어쩔 수 없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곳에 연인을 홀로 남겨두고 떠나게 되는 비극의 주인공이 되는 안타까운 역을 자주 맡는다.
3. 극장판
4. Star Trek: The Next Generation
시즌5 7화 "Unification I"에서 처음 등장하며 이때는 TOS에서보다 감정적인 면에서 자유로워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행성연방에서 자신의 아버지 사렉 대사 만큼이나 스타플릿에 많은 공헌을 한 위인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보인다.
행성연방과 전쟁중인 로뮬란의 행성 로뮬러스에 혈혈단신으로 가서, 원래는 동족인 로뮬란과 벌칸을 통일하기 위한 지하활동을 하며 벌컨의 문화를 전파한다. 자신을 찾아온 피카드 선장에게서 오랜 세월 애증관계였던 아버지 사렉의 죽음을 전해듣고 회한에 잠기기도 한다. 또한 피카드 선장의 제의로 피카드 선장과 마인드 멜드를 해서[7] 아버지의 기억을 전수받는다.
5. 리부트 시리즈
5.1. 스타트렉: 카운트 다운
작중에선 연방-로뮬런 대사로 나오며, 2387년 로뮬런 자원추출함 '나라다'의 함장인 '네로'가 로뮬런 본성의 붕괴조짐에 대해 경고하자, 영향력이 전혀없던 네로대신 로뮬런 의회에 경고한다.
로뮬런 의회가 붕괴 조짐에 대해 믿어주질 않자, 자신의 고향인 벌컨에 돌아가 붕괴를 막을 대책을 논의하게된다. 그러나 벌컨의회의 회의적 반응때문에 늦어지게되고 이때 로뮬런 본성이 붕괴되고 만다. 스팍은 자신이 늦었기 때문에 엄청난 죄책감을 갖게되고, 한편 네로는 로뮬런 본성에 있던 임신한 아내를 잃게되어 엄청난 분노와 원망으로 스팍과 연방을 저주하게된다.
이때 스타 플릿이 병원선을 보내는데 화가 난 네로는 이 함선들을 테러하게되고 또 벌컨 사절단도 살해해 버린다.[8]
로뮬런 붕괴를 뒤늦게 안 벌컨의회는 계속되는 붕괴를 막기위해 '적색물질'을 탑재한 '젤리피쉬'를 스팍에게 빌려주게되고 다른 한편 분노한 네로에게 로뮬런 첩보부인 탈'시야가 접촉하여 '나라다'를 보그기술로 개조하여 우리가 아는 그 무시무시한 함선으로 만들게된다. 나라다는 워프의 지휘 하에 있던 클링온들에게 공격받게 되지만, 오히려 워프를 중상에 빠트리게되고 때마침 나타난 데이터 선장 지휘하의 있는 엔터프라이즈E를 공격하게된다.
스팍은 적색물질로 블랙홀을 생성하여 계속되던 로뮬런 본성의 붕괴를 막고 '나라다'는 그곳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네로는 스팍에게 온갖 원망을 하고 빨려들어가고, 스팍은 한편으로 이 모든일을 책임을 져야한다고 나라다가 빨려들어간 블랙홀에 들어가게된다.
스팍은 최후를 맞이할것을 기다렸지만 사실 이 블랙홀은 과거로 향하는 일종의 시간문이 였으며, 블랙홀에 나온뒤 스팍을 기다리고 있던 '나라다'[9] 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타고 있었던 '젤리피쉬'와 '적색물질'을 빼앗긴 뒤 얼음행성인 '델타 베가'에 버려지게된다. 그리고 벌컨이 붕괴되는것을 보게된다. 그 이후 평행세계의 스팍이 떨군 커크를 만나게된다.
5.2. 스타 트렉: 더 비기닝
2233년을 기준으로 나뉜 평행 세계이므로 탄생에 대한 설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어렸을 때 인간과의 혼혈이란 이유로 벌컨 행성에서 괴롭힘을 많이 당했던 듯. 그래서인지 감정조절을 잘 못하는지 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벌컨 과학 아카데미와 스타플릿 아카데미 두 곳에 모두 지원하고 벌컨 과학 아카데미에 들어갈 자격이 생기나, 위원들이 그의 인간 어머니를 모욕하는 태도로 말하자[10][11] 스팍은 그대로 스타플릿 아카데미에 입학. 스타플릿 아카데미에서 프로그래밍에 재능이 있었던 듯 하며, 고바야시 마루 시나리오를 프로그래밍한 것도 그다.[12]
커크와는 고바야시 마루 테스트 때 테스트 교관으로서 처음 만나나, 그가 부정을 저질러 시험을 통과했다는 이유로 그를 고발한다.
결국 벌컨 행성이 파괴된 뒤 커크와 말다툼 후 커크를 근처에 있던 델타 베가에 떨구고 가버리지만, 이곳에서 커크는 미래의 스팍(스팍 프라임)을 만나게 된다. 스팍 프라임은 커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행성 전초기지에 있던 스코티를 만난다. 텔레포트 기술을 완성하지 못해 고민하던 스코티에게 스팍 프라임은 미래의 스코티가 발명한 공식을 얘기해주고[13][14] 커크에게 엔터프라이즈의 지휘를 맡겨야 한다며[15] 커크가 스팍이 선장 자리에서 내려오게 해야 된다고 얘기한다. 스팍 프라임은 두 스팍이 만나면 안 된다는 이유로 커크를 따라가지 않는다. 이후 커크가 스팍을 분노하게 해서 스스로 선장 자리를 사임하게 만들고 이후 네로를 추적하게 된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스팍은 스팍 프라임과 만나게 되는데 모든 것은 스팍 프라임이 스팍과 커크의 우정을 돕기 위한 것이었다. 스팍 프라임은 스팍에게 인생의 조언을 해주고 벌컨 행성을 재건하기 위해 떠난다. 그리고 스팍은 스팍 프라임이 현재의 자신과 달리 상당히 융통성 있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고 놀라워한다.[16]
5.3. 스타 트렉 다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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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니비루에서 임무 수행 중 죽을 위기에 처하나 프라임 디렉티브를 어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자신을 구하지 말 것을 커크에게 요청한다. 그러나 커크는 그를 구하기 위해서 프라임 디렉티브를 어기고 니비루에서 함선을 원주민들에게 드러내게 된다. 이 일을 들키지 않기 위해 커크는 항해 일지에 관련 내용을 쓰지 않았으나, 빡빡한 성격인 스팍이 모두 써버리는 바람에 커크는 강등, 자신는 재배치를 받아 같은 일급 항해사 직위를 가지게 되었다(…)[17] . 우후라와는 지나치게 이성을 중시하는 성격 때문에 갈등을 겪는 일이 많다. 하지만 파이크 제독 사망 이후 다시 선장이 된 커크가 일등 항해사로 지명한 것이 스팍인 것을 보면 다크니스에서는 확실히 이 둘은 친구가 맞고, 나중에 우후라에게 하는 말이나 커크의 죽음 때 했던 행동들을 보면 그냥 감정표현을 삼가는 종족 출신이라 그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뿐.
한편, 프라임 스팍은 이 작품에서도 얼굴을 비추는데, 칸이 어떤 말종인지 젊은 스팍에게 경고한다. 그리고 칸과 싸움에서 큰 비극이[18] 생길 것임을 말한다. [19][20] 이 유니버스의 스팍이 변하게 된 계기가 바로 프라임 스팍의 조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언을 듣고 칸에게 역습을 가하고 우주선을 겨우 복구했더니 하필 스타 트렉 극장판 칸의 분노의 명장면인 스팍의 죽음과 커크의 '''"카아아아아안!"'''을 조합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었다.''' 칸의 음모 때문에 커크가 원자로를 재활성시키러 갔다가 방사능에 노출되어 죽는다.[21] 이에 슬픔과 분노로 그 유명한 '''"카아아아아아안!"'''을 외친 것.[22] 그리고 비기닝에서 커크의 도발 때문에 제대로 빡쳤던 것과 같은 분노를 안고 칸을 '''죽이러''' 추적한다. 비논리적인 인간과의 혼혈이라고 왕따당했던 것이 이해갈 정도로 감정적이다.[23]
칸을 쫓아서 지상에 내려왔을 때 페이저가 '''살상모드'''로 맞춰 있었다. 발견하자마자 우주에서 칸을 지워버리겠다는 의지가 충만했었던 듯. 비폭력주의에 가까웠던 원작의 스팍을 생각하면 참 격세지감이 따로 없는 묘사가 아닐 수 없다. 처음에는 대등하게 싸우다 먼저 너브 펀치를 먹였는데 칸이 워낙 괴물같은 신체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이겨내면서 반격당해 일방적으로 맞고 있었다. 인간보다 월등히 강한 벌컨이기에 그나마 버틴거지 엔터프라이즈의 다른 승무원이었으면 끔살 확정. 그런데 우후라가 원군으로 내려와 칸에게 연달아 스턴모드 페이저를 쏘며 주의를 끈 잠깐 틈을 타서, 우주선에서 쇳조각을 떼어네 칸의 머리를 후려치고, 팔을 부러뜨려 제압한 뒤 '''때려 죽일 기세로 팬다'''. 다만 커크를 되살리려면 칸의 피가 필요했기 때문에 우후라가 말려서 살인까지는 저지르지 않았다.
5.4. 스타트렉 비욘드
5년간의 우주여행 중 3년째에 연인이였던 우후라와 헤어지게 된다. 헤어진 이유는 벌컨족을 재건하기 위해 우후라와 자식을 가지고 싶었으나. 우후라는 거절했고 그녀에게 선물로 주었던 어머니의 유품을 받지않는걸로 끝냈다. 스팍 프라임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벌칸족 번영을 위해 엔터프라이즈에서 하선 하겠다는 뜻을 커크에게 전하려 했으나[24] 갑자기 우주선 구출 임무를 받는다.
임무 수행 중 엔터프라이즈가 미지의 적에게 공격받고 격침, 스팍 역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맥코이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후 탈출한 대원들을 찾아헤맨다. 도중 적에게 발각되었지만 몽고메리 스캇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된다. 프랭클린호에서 납치된 동료들을 찾을 때 벌칸 행성에서만 나오는 광석을 레이더로 찾으라고 하는데, 그가 우후라에게 주었던 목걸이는 광석 특유의 미세한 방사능을 내뿜기 때문에 우주 어디서든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맥코이는 "여자친구한테 '''방사능을 내뿜는 추적장치'''를 준거야?"라고 일침.[25]
크롤이 요크타운을 공격하자 스웜쉽 군대가 편대비행을 하는 원리를 추측, 스웜십을 통제하는 신호를 교란해 연쇄충돌을 일으키기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 무리 한가운데 침투할 필요가 있었지만 커크가 부상을 이유로 불허했고, 기어코 맥코이를 동행한다는 조건으로 허락을 받고 침투한다.
그리고 요크타운에서 크롤을 저지하려 육탄전을 벌이다가 우주로 튕겨나갈 뻔한 커크를 구출하면서 상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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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정이 끝난 뒤, 스팍은 스팍 프라임의 유품에서 그의 시대에 찍었던 엔터프라이즈호 동료들의 사진을 보고 하선하려는 마음을 바꿨으며 우후라와 다시 원만한관계로 돌아갔다. 사진의 출저는 스타트렉 V.
6.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2017년 부터 방영된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에서 재등장하였다. 해당 시리즈가 리부트판이 아닌 기존 TOS 세계관의 10년 전 이야기를 다루고, 주인공이자 고아인 마이클 버넘이 스팍의 아버지 사렉의 가정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둘은 남매의 관계가 설정된다. 시즌 1에서는 한 번 언급만 되지만[26] , 아버지의 뜻을 어기고 스타플릿에 지원한 설정은 TOS 이후의 시리즈와 그대로 이어진다. 시즌 2에는 본격적으로 이선 펙(Ethan Peck)이 연기한다. 공교롭게도 레너드 니모이의 기일(2월 27일)의 다음날인 2019년 2월 28일 CBS All Access를 통해 방영된 시즌 2의 7번째 에피소드[27] 에 처음 등장하였다.
시즌 2의 주요 소재인 붉은 천사(Red Angel)를 어렸을 때부터 목격하였고, 다시 성인이 되었을 때 똑같은 환상에 시달리면서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혼란을 겪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어린시절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소한 사실이 밝혀진다: 다른 발칸 아이들과 달리 지구인에게 있는 난독증(ex. 가령 숫자를 거꾸로 인식하고 읽는다던지) 등 소소한 학습 장애를 갖고 태어나서 생모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매일 읽어주며 도움을 주어 겨우 극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친부모를 잃고 자기 집에서 살게된 마이클 버넘과 처음에는 친남매처럼 친하게 지냈는데, 나중에 버넘에게 크게 상처를 받고 사이가 멀어진 사실이 드러난다. 탈로스 행성의 외계인들의 도움을 받아 레드엔젤이 알려준 미래 때문에 피폐해진 정신, 의식을 완벽하게 회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몰랐던 버넘의 어린 시절 기억을 읽게 된다: 마이클 버넘은 이미 친부모를 클링온의 공격으로 잃은 적이 있는데 자신도 벌컨 순혈주의자들의 테러로 목숨을 잃을 뻔하자, 새로운 가족(스팍 가족)도 자기 때문에 테러의 목표물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가출을 시도했다. 이때 함께 가겠다는 스팍을 자기에게서 떨어뜨리는게 스팍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스팍에게 "반쪽 지구인"이라고 모질게 심한 소리를 퍼부었던 것. 즉, 버넘이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외면한게 사실은 어린 마음에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열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버넘이 성인이 된 후에 어린 스팍에게 너무 가혹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을 갖고 살아왔다는 것 또한 알게된다.[28] 모든것을 알게된 후 마이클 버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함께 디스커버리호에서 복무하며 많은 역경을 거치면서 인격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크게 성장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인간과 벌컨 사이의 정체성 문제 역시 어느 정도 해결이 되어버린데다 다른 가족들과의 관계 역시 위기를 겪으며 비온 뒤 땅이 굳듯 단단해져버렸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영혼의 단짝인 제임스 T. 커크와 만나기도 전에 인격이 완성되어버릴 판이 되어버렸다. TOS가 시작되기도 전에 너무 빠르게 성장하는 스팍의 캐릭터성이 스포어 드라이브나 붉은 천사 수준의 설정 문제가 되어버릴 지경.
시즌 3의 7화에 스팍의 노력으로 일부 분파라도 벌칸-로뮬런 통합이 가능했다고 위대한 위인으로 불린다. 마이클 버넘이 열화(The Burn)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기밀자료를 니바르(Ni'Var)[29] 에 요청하는 와중 동생의 업적을 확인하며 감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연방 아카이브의 장 뤽 피카드의 기록에 남겨져있는, 레너드 니모이가 분한 스팍이 두 종족간의 통일의 필요성을 설파(TNG, "Unification II")하는 것을 홀로그램으로 확인하는 장면은 해당 시리즈 뿐 만 아니라 기존의 올드팬들의 향수와 감동을 자극한다.
스팍 역을 맡은 이선 펙(Ethan Peck)의 연기력이나 캐릭터 소화 능력에 대해서는 시즌 2 내내 호평 일색이었다.[30]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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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너드 니모이 사후 캐나다 은행에서는 자국의 5달러짜리 지폐로 스팍을 만드는 낙서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똑같다 구글에서 spocking fives 검색
- 감독의 말에 의하면 인사할 때 손모양은 유대교에서 행운을 빌때 하는 것이라고 한다.(미국에서 검지와 중지를 꼬는 것과 비슷하다.)[31]
- 스타트렉 온라인에서는 연방의 악역 및 대칭적 성격을 띠는 지구제국의 함선이 스팍의 이름을 땄고, 오디세이 클래스 드레드노트 크루져 I.S.S. 스팍(I.S.S. Spock; 플레이어 레벨50 기준, 체력 490,000)으로 등장한다.
- 스팍 역을 맡은 재커리 퀸토는 스타트렉 촬영할 때 눈썹을 민다고 한다.
[1] 이종족인 두 사람이 어쩌다가 결혼하게 되었는지는 불명. 리부트 판 기준에서 스팍이 어머니와 왜 결혼했냐고 묻자 사렉은 자신은 벌칸의 대사로서 인류와의 교류를 위해 그녀와 결혼하는 것이 '''논리적이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스팍의 어머니가 사망하고 스팍이 감정이 폭발해 폭주한 이후 상심하고 있을 때 사렉은 진실을 알려주는데 사실은 '''자신이 아내를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한 것'''이라고 한다. 즉, 벌칸이고 대사라는 입장상 논리적인 추론의 결과로 아내와 결혼한 '''척''' 할 뿐 감정에 이끌려 결혼한 것이란 의미다. 작중에 스팍은 인간혼혈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논리적임에도 가끔 감정에 휩싸이는 것으로 나오는데, '''순수 벌칸임에도 이렇게 감정적인''' 사렉은 정말 별종인 셈.[2]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데에도 거침이 없다. 다른 사람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구해주러 오면 '이런 일로지컬한 행동은 왜 함?' 이렇게 대응하는 식. 이런 점은 리붓 시리즈의 스팍도 동일하다.[3] '규칙이 이러저러하고 윤리적으로 이러저러해서 안됩니다'는 거의 스팍 담당. 그리고 프라임 디렉티브를 냠냠 씹어먹는 우주모험물이었던 TOS에서 프라임 디렉티브 말이라도 하는 건 스팍 뿐이다.[4] 리붓 시리즈에서 누굴 후드려 패는 장면이 두 번이나 나온 탓에(...) 빡돌면 가차없이 폭력을 쓴다는 후덜덜한 이미지가 생겼지만 오리지널 스팍은 바이러스나 꽃가루나 번식기 등으로 상태가 이상해지지 않는 이상은 절대로 폭력을 쓰지 않았다.[5] 상태이상으로 생긴 폭력성이란 것도 제대로 상해를 입힌 적은 없고 대부분 기물파손 급에서 끝났다. 물론 벌컨이 진짜로 주먹질하면 '''우주선 벽이 우그러지는데''' 진짜 사람을 때리는 장면이 나올 수는 없지만... [6] 사우스 파크에서 이 설정을 패러디한 에피소드가 있다. 평행세계로 가는 문이 열려서 다른 세계의 캐릭터들이 넘어오는데 다른 세계의 캐릭터들은 모두 턱수염을 기르고 있고 마지막 순간도 패러디를 했다. SF관련 해서 평행우주에는 콧수염이난 사악한 쌍둥이(이블트윈)가 있다는 기믹이 책에서 유래된게 시초로 알려져있다.(맥주아님)[7] 피카드 선장이 벤디증후군이라는 벌칸 특유의 정신질환(인간으로 치면 치매 비슷한 질환)에 걸린 사렉을 위해 사렉과 마인드 멜드를 한 적이 있어서 그의 기억을 갖게 되었음.[8] 또한 이후 네로를 비롯한 승무원들은 모두 머리털을 싹 다 밀어버린 뒤, 영화에서 보았던 문신을 얼굴 전체에 걸쳐서 한다.[9] 나라다는 수십년 먼저 블랙홀에서 나와 USS 캘빈을 격침시킨다.[10] 실제로 욕을 한 건 아니고 벌칸 특유의 논리적인 태도로 어그로를 끈 것. 인간 어머니를 둔 "불이익(disadvantage)"에도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둔 걸 축하한다는 식으로 얘기했다.[11] 사실 논리로만 보면 맞는 말이다. 벌컨족은 인간에 비해 훨씬 우월한 신체능력을 지녔는데도 지적능력은 전혀 떨어지지 않고, 게다가 벌컨 사회에서 필수적인 감정조절 능력에서 혼혈은 순혈 벌컨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어머니를 저딴 식으로 표현하는 건 불쾌한 일이고, 반은 인간이라 감정조절을 순수 벌컨처럼 못하는 스팍은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12] 의붓 누나이자 순수혈통 인간인 마이클 버넘은 이런 인간 혐오가 가득한 벌컨 사회에서 인간인 자신을 가까이해서 스팍이 더욱 좋지 않은 처지가 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었고 이 과정에서 마이클 역시 스팍을 혼혈이라 부르며 멸시해서 자신에 대한 스팍의 호감을 의도적으로 끊으려고 했다. 마이클은 나름 스팍의 안위를 걱정한 배려였지만 아직 철이 없었던 스팍은 오히려 벌컨과 인간 양 쪽에서 거절당했다는 고립감을 느끼게 되었고 이 트라우마가 젊은 시절 스팍의 불안정한 성격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게 된다.[13] 얼핏 시간여행에서 흔히 생기는 공짜 패러독스로 보일수도 있는데, 이 작품은 시간여행으로 인해 생기는 변화를 평행우주 이론으로 설명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미래의 스코티는 현재의 스코티와 다른 우주에 있는 별도의 인물이다. 즉, 늙은 스팍이 온 세계(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스코티는 자체적으로 공식을 발견해지만 역사가 바뀐 리부트 시리즈 세계의 스코티는 자기가 발견한게 아닌 스팍이 알려준 공식을 그대로 쓴다는 말. 물론 능력 자체는 동일하기 때문에 스팍이 안 알려줬어도 언젠가 이 세계의 스코티도 발견했을 것이다.[14] 근대 본래시간대 스코티도 80년대 센프란시스코로 시간여행 했을 때 비슷한 짓을 했다.[15] 내색은 안하지만 현재의 스팍은 분노로 이성적인 생각을 할수 없기에 위험하다고 얘기했다.[16] 스팍 리부트도 작중 은근히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융통성있게 감정적인게 아니라 참다참다 한번에 터지는 정도라 실책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많았다[17] 사실 커크는 원래 강등 정도가 아니라 아예 해임되어 아카데미로 돌아가게 되어있었다. 비기닝에서 커크는 보직을 받기 직전 부정행위 때문에 정학당한 상태여서 작중 아카데미 생도 → 임시 일등 항해사 → 임시 함장 → 함장이란 초고속 승진을 이뤄냈다. 그런데 커크의 재능을 아낀 파이크 제독이 본인의 일등 항해사로 임명했다.[18] 프라임 스팍은 본인의 죽음을 두고 한 말이었겠지만, 본작에서는 역사가 바뀌게 된다.[19] 패러렐 월드에 대한 규제는 딱히 없는거 같다. TNG에서도 피카드 선장에게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이것도 그냥 승무원들에게 그냥 말해주었다.[20] 사실 평행우주라면 타임 패러독스가 생길 일이 없기 때문에 조심은 할지언정 죽어도 못 말해줄 건 아니다. 엄밀히 따지면 이 세계의 현재는 원래 스팍이 온 세계의 과거와 아주 비슷할 뿐 같은 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미래를 알려주는 꼴이기 때문.[21] 칸의 분노에서는 스팍이 이걸 했다가 죽었다. 장례식까지 치뤘다.[22] 칸의 분노에서는 칸 때문에 선장 한 명이 자살했기 때문에 커크가 외친다. 그 다음 칸의 뒤통수를 칠 준비는 다해두고, 시간이 됐다고 판단하자 바로 통신으로 엔터프라이즈를 불러 빠져나갔다. 그리고 그동안 칸은 엔터프라이즈를 못찾고 해메고 있었다.(...)[23] 사실 벌컨 계열 종족의 종특이 난폭함인데 이걸 억제한 것이 벌컨이고, 억제하지 않으면 로뮬란이다.[24] 하지만 커크도 기나긴 우주여행에 염증을 느껴 배를 안 탈 수 있는 부제독으로 승진하고 엔터프라이즈 함장 자리를 스팍에게 물려줄 생각이었다.[25] "보카야는 특유의 미세한 방사능을 내뿜기에 추적할 수 있다"고 하자 맥코이가 '''"여자친구한데 방사능 물질을 준 거야?"'''라며 태클을 걸지만, 스팍은 눈도 깜짝 안하고 "인체에 무해한 방사능입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이 용도에 대해 좀 더 설명하자 맥코이는 '''"여자친구한테 위치추적 장치를 준 거야?"'''라고 물으니 이번엔 '''"... 의도했던 바는 아닙니다."''' 작중 손꼽히는 개그씬이다.[26] DIS, S01 E06 "Lethe"[27] DIS, "Light and Shadows"[28] 한편 시즌 2에서 를랜드와 필리파 조지우의 대화에서, 버넘의 친부모의 죽음에 섹션 31이 연루되었을 수 있다는 암시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충격을 주고 있다.[29] 벌컨-로뮬런 통합 후 행성의 새 이름[30] 여담으로 이선 펙은 20세기 중반 할리우드의 톱스타였던 그레고리 펙의 손자다.[31] 리부트 1편인 더 비기닝에서 늙은 스팍이 극 후반 지구를 떠날 때 자신에게 전통적인 인사를 하는 것은 이기적이라며 "Good luck."이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부가 설명을 하자면 전통 인사가 "장수하고 번영하길(Live long and prosper)"인데 이러면 내가 나한테 잘 먹고 잘살라는(...) 소리라 스스로의 이익을 위하는 꼴이라(원문은 self-serving) 한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