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장치 식신
유희왕의 최상급 몬스터 카드.
1. 설명
1.1. 원작
유희왕 ZEXAL에서 타케다 테츠오가 사용한 카드.
츠쿠모 유마의 몸을 지배한 No.96 블랙 미스트와의 듀얼에서 특수 소환되어 블랙 미스트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들며 승리에 공헌했다.
1.2. OCG
'시계 장치 카운터'에 관한 카드들이 함께 OCG화되지 않음에 따라 소환 조건이 매우 간편해져 기계족 통일덱에서라면 꽤 나쁘지 않은 카드가 되었다.
스테이터스는 빈약하지만 효과는 강력하여 이 카드 혼자만 있어도 상대 몬스터 1장을 전투로 제거할 수 있다. 상대 턴엔 버틸 수 없으니 효과를 쓴 뒤 랭크 8의 엑시즈 소환 소재나 릴리스로 쓰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이 카드를 쓴다고 하면 싱크로 소환이나 엑시즈 소환이 굉장히 제한된다는 것이다. 일족의 결속이 효과가 매우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종족 통일 덱에서조차 함부로 넣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 메인 덱은 기계족으로 통일하기 어렵지 않다 해도 엑스트라 덱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 카드를 원활하게 굴리려면 다양한 싱크로나 엑시즈 몬스터를 쓸 수가 없다. 넣는다 해도 이 카드보다 그것들이 먼저 나왔다가 묘지로 가버리면 특수 소환 몬스터인 이 카드는 그냥 패에서 노는 잉여가 된다.
효과가 좋긴 하지만 덱 구성을 저렇게 제한하면서 상대 몬스터를 파괴할 바엔 그냥 제거 카드를 하나 더 넣는게 낫기 때문에 아무 기계족 덱에서나 채용하긴 좀 그렇고 애초에 싱크로/엑시즈랑 별로 상관없는 기계족 덱에서 쓰거나, 엑스트라 덱을 쓰더라도 기계족 몬스터를 주로 꺼내는 덱에서 쓰는 것이 좋다. 특히 상성이 좋은 것은 제넥스 덱. 이 카드와 레알 제넥스 오라클을 튜닝하면 손쉽게 레알 제넥스 크로키시언을 소환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니들 벙커 덱이 속성과 종족을 공유하고 니들 벙커의 효과 발동을 매우 쉽게 해준다.
아니면 레벨이 8이니 트레이드 인의 코스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서 똑같이 레벨 8인 몬스터인 앤틱 기어 가젤 드래곤을 사용하는 기어 타운덱에도 채용 할 수 있다. 가젤 드래곤과 쌍을 자주 이루는 머시너즈 포트리스와 Sin 사이버 엔드 드래곤도 기계족이니 종족 통일 덱으로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
기계족+풀 몬스터인지라 묘지에 기계족 이외의 몬스터가 쌓일 염려가 없는 초중무사에서는 안타깝게도 싱크로 몬스터 대다수가 튜너 이외의 몬스터가 초중무사일 것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은 무사-C와 시노비-A•C는 둘 다 이 카드의 레벨 미만이라 레벨 조정 없이는 채용 불가
이전까진 엑시즈 쪽으로는 쓰기가 상당히 미묘했는데 '''기믹 퍼핏들이 OCG화'''하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레벨 8 엑시즈에 특화되었으면서 묘지 활용도 잘 하며, 결정적으로 '''전원 기계족'''인데다 생긴것도 비슷한 이 덱에 시계장치 식신이 들어갈 자리가 생긴 것. 덕분에 No.15 기믹 퍼핏-자이언트 킬러나 No.40 기믹 퍼핏-헤븐즈 스트링스, 그리고 No.88 기믹 퍼핏-데스티니 레오의 엑시즈 소재로 활약할 수 있다.
그리고 시계 장치 식신의 성격상 손패 안에 있기만 하면 한 턴에도 몇 장이든 소환 할 수 있기 때문에 손에 2장이 잡히면 둘 다 소환해서 No.22 프랑켄을 엑시즈하는 것도 좋다. 덱에 3장을 구겨 넣었다면 남은 1장이 걱정되기는 하겠지만 프랑켄의 공격력을 생각한다면 모험을 해 볼 가치는 충분하다.
만약 이 카드의 레벨이 10이었다면 자체효과로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들고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를 엑시즈 소환 한 다음 구스타프의 효과와 전투로 한번에 5000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1] 프랑켄이 나오기 전까지는 레벨이 8이라는 사실을 아쉬워한 사람이 많았다.
여담으로 생긴건 그냥 인형인데 해외판에서 허벅지가 탄압빋았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