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리
1. 소개
'''"넌 치명적인 성격장애자고 인생파괴범이야!"'''
아내의 유혹의 등장인물. 김서형이 연기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작중 인간 쓰레기 공동 1호로[2] , 만악의 근원이자 범접할 수 없는 아내의 유혹 최종 보스로 꼽힌다.''' '''
2. 상세
벨라 뷰티샵 사장.[3]
성이 신씨인 이유는 아무래도 전처가 ‘구’은재다보니 그에 대조적으로 새(新) 아내라는 의미에서 신씨인 듯. 당시 에덴의 동쪽의 신태환의 딸이 아니냐는 드립도 난무하기도 했다.
아유월드에서 일어나는 '''모든 안 좋은 일들의 원흉'''인 악역 여자 주인공. 민폐란 민폐는 다 끼치고 다니면서도 '''죄책감이라는 감정이 없어서''' 언제나 남탓만 하는 뻔뻔함도 지니고 있다. 또한, 매사에 애정이 결핍되어있고, 구은재에게 강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열폭형 캐릭터다.
대외적인 명칭은 '미셸 신'[4] . 프랑스 유학파임을 상징하는 표현인 듯하다. 정하늘에게는 ''''갈치''''라 불리고 있다. 본래 이러한 별명이 붙여진 이유는 원초적이고 단순하다.
캐릭터의 특성상, 본명인 '신애리'보다 '애리년'으로 많이 불린다.
어릴 적 부모가 일찍 죽고 고아가 되는 바람에 아버지의 친구였던 구영수의 집에 맡겨져서 구은재와 친자매나 다름없는 사이로 성장했지만, 자신이 친딸이 아니라는 생각에 사랑받지 못한다는 자격지심을 갖고 성장한다. 그런데 사실은 부모가 죽은 직접적인 이유가 '''신애리 자신 때문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비 오는 날 밤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아버지의 친구인 영수네 집에 가면서 불평불만을 토로하다가 신애리의 어머니가 은재에게 줄 인형과 옷을 보고 화를 내면서 집어던지는 바람에 시야가 막힌 신애리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낸 것이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저지르는 표독스러운 성격으로, 약혼자였던 구강재를 짓밟고 친자매처럼 지내던 구은재를 뒷통수쳐서 남편 정교빈을 빼앗고 심지어 죽음으로 몰아넣기까지 했다. 본래 구은재와 잘 해보려던 정교빈에 의해 5년간 파리로 유학 보내지기도 했으나 기어코 돌아와 거사를 단행했다. 설정에 의하면 돌아와서 그렇게도 정교빈의 아내가 되려고 한 것의 가장 큰 이유는, 아들 정니노에게 완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어서라고 해서 아들에게 해가 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리면 아들마저도 이용해먹었다. 한번은 또 궁지에 몰리니깐 구강재한테 정니노가 당신 아들이라고 속이기도 했다.
겨우 5년간 유학 다녀왔음에도 강남구의 뷰티샵에서 바로 사장자리를 꿰차는 비현실적인 능력을 소유하긴 했지만, 그래서 정교빈에게 왜 그렇게 목을 메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도 있다. 구느님에 비하면 약과다. 구느님 쪽은 설정상 결혼하기 전만 해도 유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지만...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되면서 그야말로 '''비오는 날 먼지나듯 탈~탈 털렸다.''' 무슨 음모를 꾸며도 '''구느님 보정'''에 의해 한 회 갈까말까 할 시점에서 뽀록이 나버려 치를 곤욕은 다 치렀다. 정교빈의 살인을 빌미로 지겹도록 물고 늘어졌지만, 이것도 별다른 약점이 되지 못해 좌절. 모 드라마의 누구와는 달리 드라마의 전개가 빨라 하루가 멀다 하고 악행이 수시로 까발려지고, 이로 인해 수시로 코너에 몰리지만 계속 버티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
정교빈의 바람기를 두고 '고칠 수 없는 병'이라느니 '하자가 있어 환불하고 싶다'며 욕을 하지만 본인도 정교빈의 바람기를 이용해 지금의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에 모든 등장인물들이 개소리로 치부했다.
구은재에게 10억을 빌려서 갚을 돈이 없자 금괴를 몰래 훔쳐서 강재에게 덮어 씌우고, 프랑스 천연 화장품을 자신의 뷰티샵에서 만든 천연 화장품이라 속여 팔아 30억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악행을 저지르지만, 구느님에 의해 금괴를 훔친 일이 들통나고 화장품 계약까지 취소되면서, 계약금의 3배인 90억을 물어주어야 하는 위기에 봉착한다.
벨라를 지키고 90억을 무마시키기 위해 정교빈의 살인을 빌미로 정하조에게 돈을 뜯어내려 하다가 구느님에 의해 신애리의 약점을 잡은 정하조에게 오히려 역관광을 당했고, 아들 니노를 빼앗긴 채 이혼당하게 될 위기에 처한다. 게다가 꾸물거리는 와중에 벨라샵이 민현주에게 넘어가버렸다. 결국 민현주 사장에게 가서 민소희를 막아달라고 자살 시위를 했으나 묵살당하고, 정하조가 그나마 넘겨주려고 했던 위약금까지 못 받을 상황에 맞닥뜨려 더 이상 상황을 타계할 방도가 없자 구은재의 죽음을 이용해 구강재를 움직여 구느님을 감금하는 짓을 벌인다. 운 좋게 민건우가 휴대폰을 두고 가는 관리 미스를 이용해 구느님을 구강재가 납치하기 쉽게 하였으나 그 화가 끝나기도 전에 자기도 휴대폰 관리 미스로 정교빈이 구강재의 보고를 듣게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경찰에 사기죄로 잡혀가고 나서 합의로 풀려가는 대신 드디어 '''이혼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구느님의 발언으로 미루어볼 때 복수는 아직도 '''한참 남았다'''.
구느님이 신애리에게 하는 도발의 대다수는 전부 과거에 신애리가 구은재에게 했던 행위들이다. 그야말로 진정한 대갚음.
그대로는 당할 수 없다는 생각에 샵이 넘어가 민소희(구은재) 밑에서 일하는 신세가 되었는데도 받아들인다. 그리고 시어머니 백미인이 샵에 왔을 땐 의도적으로 구은재를 곤란하게 만들어서 어느 정도 분풀이를 했다. 이후 민건우가 와서 둘이 하는 대화를 듣고 남매간인데 왜 존대를 하는지 의아해하다가 교빈에게 둘이 평범한 남매 사이가 아닌 거 같다고 말해서 의심을 불을 지폈다. 그러나 구은재가 이를 잘 넘기는 바람에 그럭저럭 해결되어서 신애리가 바라던 사태까지 치닫진 않았다.
2월 20일 방송에서 교빈과 다투고 있는 강재를 양은냄비로 기절시켰다. 과학적으로 '''사람이 기절할 정도로 강하게 내려치면 그 전에 양은냄비가 찌그러지고 머리에서 피가 나기 쉽기때문에''' 역시 막장 드라마라는 말을 들었으며 방송 직후부터 관련 패러디가 만들어지고 있다. [5]
구느님에 의해 대차게 깨진 후 그녀에게 복수를 하려고 했으며 이후 민현주의 친구에게서 사실을 듣기 위해 접촉하고 친구분을 증인(?)으로 백미인에게 구은재가 진짜 민소희가 아니라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양녀라는 것으로만 알아서 구은재라는 사실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민현주의 친구에게서 민현주의 진짜 정체를 끌어내기 위해 결혼 패물까지 주지만 이미 민현주의 뒷공작에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되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구느님과 부모님을 낚아서 정체를 밝혀낸다. 하지만 어차피 터질 거 기왕에 확 터뜨려버리자고 작정한 구느님 때문에 무용지물이 돼버렸다. '''무슨 꾀를 내도 무슨 수를 써도 결국엔 구느님의 손바닥 위다'''.
구은재가 정체를 드러내고서 집을 나간 이후로 정씨 일가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다시 본래의 위치로 돌아오려고 하지만 정씨 일가가 그야말로 막장의 끝으로 돌진하고 있어서 아무리 발버둥 쳐도 소용없을 것 같다.
정하조보다 더욱 심한 염탐질로 인해서 '''명''' 염탐정이라고 칭하고 싶다는 사람도 있었다. 이 와중에 염탐질로 민현주의 복수의 이유에 대해 알게 된다. 정씨 일가를 다시 부활시키기 위해 정교빈에게 열과 성을 다하지만 정작 정교빈에게는 엄청 까이고 있다.
정수빈과 백미인을 이용해서 구은재에게서 땅을 받아오려고 했으나 퇴짜를 맞고 직접 구은재의 사무실에 '''잠입'''을 함으로써 땅문서를 훔쳤으나 바로 뒤따라 들어온 정수빈을 구은재로 착각하고 엄청난 상해(오른쪽 눈 부상)를 입히는 개막장 행동까지 저질렀다. 처음에 알고서 당황했지만 오히려 이걸 이용해서 구은재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바르기 시작한다.
3월 23일자로 구은재가 자신의 자리를 뺏고 민건우의 사랑을 얻어 구은재에 대한 질투에 불타는 민소희와 손을 잡기 위해 접선을 시도한다. 결국 구은재가 신애리의 거짓을 파헤치기 위해 민현주에게서 공금을 빌려 마련한 10억으로 벨라를 지키고 땅문서마저 되돌려 받았다.
그러나 결국 사채업자의 통장을 손에 넣어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고 '''우연히''' 정하늘의 핸드폰에 녹음된 음성으로 인해 구느님에게 신애리와 민소희가 공모했다는 사실까지 들키면서 땅문서를 손에 넣은 구느님과 정수빈의 콤비로 인해 집에서 쫓겨났다. 결국 또 발렸다...
4월 8일자로 민소희의 결혼을 돕는답시고 구은재를 민건우와의 결혼 때문에 예약해뒀던 예식장인 짜장면 집에다가 가두는 짓을 저질렀다.
살던 집에서 쫓겨나며 벼랑 끝으로 몰리자 다시 민소희를 충동질해 다시 정씨 일가로 들어가려고 하는 등 그야말로 발악을 했다.
게다가 신문에서 스포를 뿌리길... 드디어 나왔다. 불치병. 4월 13일자 방영분에는 불치병설을 입증해줄 대사가 나타났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신애리에게 동정심이 생기도록 몇 번이나 슬픈 배경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정니노와 신애리가 부둥켜 안고 서럽게 우는 장면을 삽입했지만 반응은 별로 좋지 않다.
4월 14일자 방영분에는 임신이란 사실과 동시에 '''위암'''에 걸렸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반응은 '응급실에서 임산부 CT 찍고 위암ㅋㅋㅋㅋㅋ'
15일자 방영분에서 정교빈에 이어서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수모를 겪었다.
얼마나 포스가 심했으면 대부분의 악녀 연기자들이 다 겪는 그런 것들 다 겪는다고 했다. 게다가 김서형씨는 이 전에 15년간의 무명 생활을 했다.
16일 방영분에선 대회에서 우승하려고 심사위원들과 접촉하려고 했다. 그러나 민소희가 신애리를 도와주는 척 하면서 역으로 관광 태우기 위해 증거를 잡는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민소희가 정교빈에게 전화를 해서 구은재를 호텔방에서 붙잡고 있으면 천지건설 임원 자리를 주겠다는 계약 이야기를 엿듣고, 민건우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 사실을 알려 민건우와 민현주를 구은재와 정교빈이 있는 호텔로 불러들여서 정교빈으로부터 민소희와의 계약 관계를 모조리 민건우와 민현주에게 폭로하게 함으로써 민건우는 민소희와 이혼을 하겠다고 완전한 결심을 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였다. 신애리 역시 민소희의 계략에 넘어가 벨라샵을 담보로 3억원의 돈을 대출받았고 심사위원인 줄 알았던 인물들에게 돈을 건넸다. 그 뿐 아니라 구은재의 모델을 속여서 못 나오게 하는 야비한 계략으로 대상을 탈 '''뻔 했다'''.
그러나 다음날 알고 보니 심사위원이 바뀌어 있어 돈만 날렸다. 게다가 돈 빌린 인물이 민소희로 되어있어 샵까지 빼앗긴 셈이다. 산 넘어 산이라고 심사위원에게 뇌물을 주려 했다는 게 탄로나 결국 대상은 구은재에게 넘어갔고 타이밍 좋게도 신애리에게 속아 대회장에 오지 않았던 모델마저 구은재와 심사위원장인 세화화장품 회장 앞에서 신애리의 거짓을 폭로해버렸다. 결국 민소희와 털고 털린 셈. 공멸이나 마찬가지다.
결국 그동안의 부정행위가 다 들통나 메이크업 협회에서도 제명당하고 정니노와 함께 집에서 쫓겨났다. 모든 걸 다 잃은 신애리는 구은재를 찾아가 '''난 잘못 없으니까 원래대로 돌려놔!'''라고 말하면서 같이 죽자고 하고는 언덕 위를 데굴데굴 구른다(...) 이로 인해 결국 유산했다. 캐안습. 완전히 코너에 몰렸다.
결국 샵도 빼앗기고 구은재한테 위암 걸린 게 들통나고 마지막에 정교빈의 천지건설 사장 시절 명함을 보며 '꼭 사장 자리에 올리겠다' 하며 민소희에게 찾아간다. 이때 민소희는 차 안에 잠들어있는데 차키를 빼앗아 강가로 가서 '''밀어버린 건 아닌데 계단 위에 눕혀놓았다. 그런데 다음날 민소희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지갑을 잃은 채로 발견되었다'''. 여기다 하필이면 집 앞에 정교빈의 명함을 '''떨어뜨렸다'''. 아 망했어요 신애리.
24일 방영분에는 웬일인지 위암으로 골골대는 신애리 옆에서 구은재가 간호를 해 주고 있었다. 의사의 진단으로는 이제 손을 쓰기 힘든 곳까지 병이 뻗쳤다고 한다. 수술도 못하는 상황이고 결국 앉아서 죽음만을 기다려야 할 상황이다. [6] 이런 상황에 더 악화되어서 민소희 폭행 피의자로 신애리가 지목되면서 하마터면 서에 끌려갈 뻔했으나 정교빈의 거짓 자수로 인하여 끌려가지 않았다.
병에 걸리고 한동한 순한맛으로 변한 듯 하더니 구은재를 찾아가 구은재가 니노 엄마가 되면 안심이라며, 정교빈과 재결합해서 니노를 키워달라고 한다. 끝까지 자기밖에 모르는 막장성을 발휘하는 신애리...
결국, 신애리는 불치병에 걸린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속초의 바다 속으로 들어가 자살을 하려고 시도했지만 정교빈이 신애리를 막아서기 위해서 같이 바다로 뛰어들어갔고 결국 빠져나오지 못해서 같이 익사하고 말았다.[7]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때의 신애리가 구은재보다 주인공 같다는 것. 아내의 유혹의 진주인공은 신애리가 아닌가 하는 반응까지 끌어낸 마지막 모습...
잘못을 들킬 경우 '지금 따져서 뭐하냐? 앞으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논리를 매사에 내새우며 반성을 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린다. 반성을 안하니 언제나 거짓말과 범죄로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고 치밀하지도 못해 증거도 많이 남긴다. 그래서 계속 잘못을 들키고 남 탓하고 다시 죄 짓는 패턴 반복.
밤과 꽃게탕을 좋아한다고 한다.
정신과 의사의 분석에 의하면 신애리는 '''치료 가능성이 없는 사이코패스'''란다. 해결 방법은 격리뿐이라고 한다. 관련 기사
거기에 2009년 연기대상에서 신애리 역의 김서형은 여자 연기상울 받았다. 구은재 역의 장서희는 대상을 수상했다.
[1] 이혼했다가 마지막에 다시 혼인신고했다.[2] 나머지 1호는 정교빈.[3] 처음에는 실장이었다가 벨라를 사서 사장이 되었다.[4] 책상 이름표는 '''MiChelle Shin'''.[5]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양은냄비를 들고 기절할 정도로 머리를 내려치면 양은냄비가 찌그러지거나 머리에서 피가 나와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그냥 양은냄비는 아무렇지도 않고 그냥 가볍게 '탕' 소리나는 것이 전부다. 결국, 내용 전개의 개연성과 완성도가 떨어지고 뜬금없는 전개로 인해 정작 심각한 갈등 분위기로 진행되어야 하는 장면에서는 "저게 뭐야?"라면서 헛웃음이나 나오는 웃긴 상황으로 변한다.[6]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악을 쓰면서, 이후 구은재의 민뷰티샵에서 살 기간동안 부하 직원으로 들어와 일하는 등, 점점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런 모습에 구은재가 마음속으로 한 말. '"신애리 이 바보같은 계집애야. 이제서야 널 짓밟을 수 있는 힘이 생겼는데, 넌 왜 그렇게 작아져버린거니...?"[7] 정확히는 신애리는 자살이고 정교빈은 사고사라고 봐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