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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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1월 15일 ~ 2009년 1월 14일
1. 개요
沈載德
'''Mr. Toliet'''
대한민국의 전 교사, 공무원, 기업인, 정치인이다. 호는 상곡(桑谷)이다. 종교는 천주교이며, 세례명은 요셉이다.
1939년, 경기도 수원군에서 태어났다. 수원농업고등학교(현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잠사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모교인 수원농업고등학교, 안성농업고등학교(현 한경대학교)의 교사를 지냈다. 그러다가 공무원이 되어 경기도청 잠업과장 등을 역임하였다. 1977년 동서철강 회장을 역임하였다. 수원문화원 원장, 수원행궁복원추진위원회 자문위원장 등도 겸하였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에 공천을 신청하였으나 경선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경기도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하여[2] 당선되었다.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수원시장에 당선되었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김용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박종희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1999년부터 2008년 3월까지 한국화장실협회 회장을, 2007년 11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세계화장실협회 초대 회장을 지낼 정도로 화장실 문화 개선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화장실협회 문서를 참고.
2007년 5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으며 30년 동안 거주했던 자신의 주택을 허물고 같은 해 11월 11일 해우재(解憂齋, 또는 미스터 토일렛 하우스(Mr. toilet house))를 준공하였으나 투병 중 별세하였다. 2009년 7월 그의 토지와 시설들은 모두 수원시에 기증했는데, 수원시에서 이를 기념하고자 해우재를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으로 개조하였다.[3]
2015년 1월 14일 부속건물인 해우재 문화센터가 개관하였는데, 한국기록원의 기네스북에 최초·최대 '''변기모양 조형물'''로 등재되었다.
이후, 손씻기 장려운동까지 벌였는데, 당시 언론에서는 하라는 일은 안 하고 화장실이나 손씻기에만 열중한다고 놀렸다. 그가 타계한 뒤 얼마 되지 않아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이 발생했고, 국내에서도 초기단계에서 방재에 실패, 74만명이 감염, 사망자가 263명이나 되었던 사례가 있었고 이 때부터 손씻기 혹은 소독에 신경을 쓰게 되었으니 미래를 내다본 셈이다.
2. 가족관계
부인 선정선 여사와의 사이에서 장남 심영찬, 차남 심현기, 고명딸 심보영 등을 두었다.
3. 선거이력
4. 둘러보기
[1] 의원직 상실.[2] 이 때는 아직 경선 탈락자가 해당 선거 출마를 금지하는 이른바 이인제 방지법이 제정되기 전에 일이라 가능했다. 그런데 이때 심재덕이 탈당한 것은 큰 행운이 되었다. 95년 지선에서 민자당은 참패를 하였고 98년에 정권이 교체되어 수원의 국회의원인 김인영 등은 여당인 국민회의에 입당 하였다. 98년에도 심재덕은 무소속으로 당선이 되었는데 이때도 정권교체 직후라 한나라당 소속으로는 당선이 어려웠다. 심재덕은 이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하였다.[3] 실제로 수원시의 화장실 투어에 관한 내용이 KBS 스펀지에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