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버드(특촬)
Thunderbirds.
[image]
영국에서 제작한 특촬물로, 1965년부터 2시즌 동안 방영한 게리 앤더슨(유튜브 채널)과 실비아 앤더슨 부부가 프로듀스 한 '슈퍼 마리오네이션 시리즈' 인형극이다.
동시기 일본의 특촬물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퀄리티의 특수효과를 보여준 것으로도 유명하다.[2]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썬더버드를 보고는 만족해하면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촬영시 썬더버드의 특수효과팀을 영입했다고 한다.
저예산이라서 머리를 쥐어짜서 궁리해서 만들었다는 미담 아닌 루머가 퍼져있다. 가이낙스 초대 사장이었던 오카다 토시오가 쓴 <오타쿠학 입문>이라는 책에서 퍼트린 건데, 제작사의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아 스튜디오에 있던 식탁 위에 미니어쳐를 얹어놓고 찍기도 했다고 하며 작중 미니어쳐 차량용 타이어가 없어서 콘돔을 구해 쓰기도 했다는 등 안습한 형편이었지만 오히려 이것이 더 그럴듯한 효과를 내서 인기를 끌게 되었고 더 많은 돈을 투입한 2시즌를 방영하지만 오히려 특수효과가 너무 과장되는 등의 역효과로 시청률을 하락, 방영중 폐지크리를 맞게 되었다.... 라는 루머가 있지만, 그 진실은...
실상은 배급사이자 스폰서였던 ITA의 사장이 파일럿 필름을 보고 "이것은 영화다!"라고 감탄을 하고 당대 최고 수준의 제작비 1시간짜리 에피소드 1편당 22,000 파운드를 투자했다. 결코 저예산 작품이 아니다. 미국 수출을 염두에 두었는데, 당시 미국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30분 편성이라서 1시간짜리 작품은 방송 시간대를 잡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이후 극장판이 제작되고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극장판을 2편 제작했으며, 1982년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제목은 「과학구조대 테크노보이저(科学救助隊テクノボイジャー)」. 애니판은 첨단 장비를 이용하는 국제 구조대라는 점 외에는 설정을 완전히 들어 엎었을 뿐만 아니라 원제의 흔적은 콧빼기도 찾아볼 수 없는 정체불명의 요상한 제목으로 변경되어 버렸는데, 여기엔 재미있는 어른의 사정이 끼어있다. 썬더버드가 알게 모르게 서브컬쳐에 끼친 영향이 많은데 일본 또한 마찬가지였다. 즉 썬더버드를 보고 열광했던 세대가 뭉쳐 애니화라는 쾌거를 이룩한 것인데...
문제는 애니화 직전에 썬더버드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높여보고자 재방송을 내보냈는데, 이 재방송의 시청률이 형편없게 나와버렸고 덩달아 협찬기업 및 스폰서들이 썬더버드라는 타이틀이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다. 하지만 해외에는 이미 Thunderbirds 2086이라는 타이틀로 수출할 것이 결정된 상황이었고 TB라는 약칭을 어떻게든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어거지로 끼워 맞춘 테크노보이저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스폰서들이 우려한대로 일본국내에서의 시청률은 저조했으며 총 24화로 제작된 내용을 18화까지만 방영하고 조기종영을 당하고 만다.
다만 해외에서는 워낙 썬더버드가 유명하기 때문에 해외수출판은 당초에 기획했던 '썬더버드 2086'이란 제목을 그대로 썼으며 당연히 24화 전부 발매되었다.
후에 원작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24화가 모두 수록된 해외의 완전판이 역수입되기도 했다. 물론 썬더버드의 재주목에 따른 역수입이므로 제목도 테크노보이저가 아니라 썬더버드 2086으로 발매되었다.
여담으로 네트워크가 발달되지 않았던 당시에는 일반인들이 그런 뒷 사정을 알기는 힘들었었고 "유명한 해외 특촬물이랑 뭔가 닮았는데 제목도 다르고 설정도 다르네. 이거 짝퉁 아냐?"라는 식의 소문도 돌았었다. 본 문서에서도 그러한 내용이 기재된 적이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근거없는 카더라 통신 레벨이며 정식 라이센스 작품 맞다.
여담으로 영어로 쓰면 Techno'''Boy'''ger란다. Techno + Boy + Voyager.
비교적 원작 설정을 살린 실사 영화 버젼(2004)도 있으나 괴작 소리를 들으며 말아먹었다. 참고로 이 영화 감독이 스타트렉 퍼스트 콘택트를 감독한 조너선 프레익스다....
2012년 12월 16일, 썬더버드의 제작자인 게리 앤더슨이 사망했다.(#)
2015년 4월부터 컴퓨터 애니메이션+실사로 제작된 리부트 시리즈가 방영중이다. 영국과 뉴질랜드 합작으로 제목은 "Thunderbirds Are Go".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세대에 맞게 분위기를 일신하였다는 평이다. 원판은 메카는 모형, 인물은 인형극으로 처리했던 것에 비해 신시리즈는 메카는 모형, 인물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했다. 참고로 모형 제작은 실사판 반지의 제왕 모형제작을 맡았던 Weta. 일본에서도 2015년 8월에 방영 예정.(성우진 소개)
그러나 때로는 인간의 과학기술은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재난을 불러오곤 했는데, 이럴 때 어디선가 나타나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구해주고는 훌쩍 사라지는 수수께끼의 인물들이 있었으니 그 이름을 썬더버드라 했다..."
우주비행사 출신 사업가인 미국인 제프 트레이시가 만든 사설 국제 특수구조대인 썬더버드는 해당 국가의 정치적 입장같은 것을 고려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가?' 여부만을 따져 재난 현장에 뛰어든다. 다만 한가지 예외가 있는데 "전쟁에는 절대로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 이게 굉장히 엄격하게 적용되는 룰이라, 군대는 (평화시에도) 어떤 상황에서도 썬더버드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3]
썬더버드는 오로지 제프의 개인 돈으로 설립된 사조직이며, 요원들도 모두 트레이시 가족의 다섯 아들들이다. 또한 썬더버드 머신들은 모두 "브레인즈"라는 별명으로만 불리는 한명의 과학자의 작품인데다 브레인즈의 정체도 철저히 감춰진 비밀이며,[4] 썬더버드 기지는 트레이시 개인 소유의 섬으로서 제삼자는 절대 들어올 수 없게 되어 있다. 이처럼 썬더버드의 정체는 철저한 비밀로 누구도 이들이 누구이며 어디서 오는지 모르고 있다.
이는 썬더버드 머신들에 투입된 기술이 악인의 손에 떨어져 악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썬더버드 머신을 무기화할 경우 어떤 군대라도 막을 수 없는 무서운 힘을 빌휘할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미사일보다 빠른 원자력 비행기 - 썬더버드 1호, 지구 어느곳이건 몇시간만에 날아갈 수 있고 수백톤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수송기 - 썬더버드 2호[5] , 초대형 원자력 우주왕복선 - 썬더버드 3호, 심해 항행이 가능한 1인승 잠수정 - 썬더버드 4호, 그리고 가장 무서운 것이 지구의 모든 무선통신을 도청(+그 수많은 통신중 구조 요청 정보를 캐치)할 수 있는 우주정거장 - 썬더버드 5호, 거기다 구조장비라고는 하지만 무기로 전용될 경우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이 틀림없는 거대 드릴전차, 리모콘 장갑차, 레이저 캐논 등등....... 때문에 썬더버드의 비밀을 노리는 악당들은 부지기수이며, 그중에서도 수퍼빌런급의 악역인 초능력자 "후드"는 특히 주역 악당으로서 시리즈 내내 끈질기게 얼굴을 내민다. 물론 썬더버드에게도 이런 적들을 막기 위한 조력자들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영국의 첩보원인 귀부인 페넬로페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진다.
한마디로 세계평화, 국적불문, 신비한 정체, 비밀기지, 첨단과학, 크고 아름다운 머신 등 남자의 로망을 집대성한 작품.
태평양의 망망대해에 제프가 소유한 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구조대원으로는 제프의 아들인 스콧등이 활약하며 그외에도 트레이시 할머니, 고용인인 키라노 일가, 엔지니어인 브레인스, 에이전트인 레이디 페넬로페와 그녀의 운전수인 파커가 서포트를 맡고 있다. 구조시에는 다양한 최첨단의 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작업을 한다.
[image]
그밖에 다양한 구조 장비가 있으며 2호기 포드(Pod)에 실린다. 위 사진은 지저전차 The Mole.
나중에 극장판에서 썬더버드 6호가 추가되는데, 브레인즈가 고안해낸 여러 하이테크 머신들을 제치고 당당히 6호의 자리를 차지한 머신은 놀랍게도 골동품인 타이거 모스 쌍엽기였다. 썬더버드 6은 형제기들이 할 수 없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는데, 극중에서 이 쌍엽기를 거대 비행선의 동체 위에 착륙시키고 구조 임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그 조건에 부합한 것이다. 생각해보면 썬더버드 4도 1인승 소형 잠수정이니 덩치가 작다고 썬더버드 머신이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thunderbirs are go의 썬더버드 6호의 포지션을 맡은 썬더버드 s(shadow)는 오토바이와 고속전투기를 결합한 비행기로 나오며 최첨단장비로 되어있는 비행기로 나온다
[image]
[image]
1. 개요
영국에서 제작한 특촬물로, 1965년부터 2시즌 동안 방영한 게리 앤더슨(유튜브 채널)과 실비아 앤더슨 부부가 프로듀스 한 '슈퍼 마리오네이션 시리즈' 인형극이다.
동시기 일본의 특촬물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퀄리티의 특수효과를 보여준 것으로도 유명하다.[2]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썬더버드를 보고는 만족해하면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촬영시 썬더버드의 특수효과팀을 영입했다고 한다.
저예산이라서 머리를 쥐어짜서 궁리해서 만들었다는 미담 아닌 루머가 퍼져있다. 가이낙스 초대 사장이었던 오카다 토시오가 쓴 <오타쿠학 입문>이라는 책에서 퍼트린 건데, 제작사의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아 스튜디오에 있던 식탁 위에 미니어쳐를 얹어놓고 찍기도 했다고 하며 작중 미니어쳐 차량용 타이어가 없어서 콘돔을 구해 쓰기도 했다는 등 안습한 형편이었지만 오히려 이것이 더 그럴듯한 효과를 내서 인기를 끌게 되었고 더 많은 돈을 투입한 2시즌를 방영하지만 오히려 특수효과가 너무 과장되는 등의 역효과로 시청률을 하락, 방영중 폐지크리를 맞게 되었다.... 라는 루머가 있지만, 그 진실은...
실상은 배급사이자 스폰서였던 ITA의 사장이 파일럿 필름을 보고 "이것은 영화다!"라고 감탄을 하고 당대 최고 수준의 제작비 1시간짜리 에피소드 1편당 22,000 파운드를 투자했다. 결코 저예산 작품이 아니다. 미국 수출을 염두에 두었는데, 당시 미국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30분 편성이라서 1시간짜리 작품은 방송 시간대를 잡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이후 극장판이 제작되고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극장판을 2편 제작했으며, 1982년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제목은 「과학구조대 테크노보이저(科学救助隊テクノボイジャー)」. 애니판은 첨단 장비를 이용하는 국제 구조대라는 점 외에는 설정을 완전히 들어 엎었을 뿐만 아니라 원제의 흔적은 콧빼기도 찾아볼 수 없는 정체불명의 요상한 제목으로 변경되어 버렸는데, 여기엔 재미있는 어른의 사정이 끼어있다. 썬더버드가 알게 모르게 서브컬쳐에 끼친 영향이 많은데 일본 또한 마찬가지였다. 즉 썬더버드를 보고 열광했던 세대가 뭉쳐 애니화라는 쾌거를 이룩한 것인데...
문제는 애니화 직전에 썬더버드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높여보고자 재방송을 내보냈는데, 이 재방송의 시청률이 형편없게 나와버렸고 덩달아 협찬기업 및 스폰서들이 썬더버드라는 타이틀이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다. 하지만 해외에는 이미 Thunderbirds 2086이라는 타이틀로 수출할 것이 결정된 상황이었고 TB라는 약칭을 어떻게든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어거지로 끼워 맞춘 테크노보이저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스폰서들이 우려한대로 일본국내에서의 시청률은 저조했으며 총 24화로 제작된 내용을 18화까지만 방영하고 조기종영을 당하고 만다.
다만 해외에서는 워낙 썬더버드가 유명하기 때문에 해외수출판은 당초에 기획했던 '썬더버드 2086'이란 제목을 그대로 썼으며 당연히 24화 전부 발매되었다.
후에 원작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24화가 모두 수록된 해외의 완전판이 역수입되기도 했다. 물론 썬더버드의 재주목에 따른 역수입이므로 제목도 테크노보이저가 아니라 썬더버드 2086으로 발매되었다.
여담으로 네트워크가 발달되지 않았던 당시에는 일반인들이 그런 뒷 사정을 알기는 힘들었었고 "유명한 해외 특촬물이랑 뭔가 닮았는데 제목도 다르고 설정도 다르네. 이거 짝퉁 아냐?"라는 식의 소문도 돌았었다. 본 문서에서도 그러한 내용이 기재된 적이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근거없는 카더라 통신 레벨이며 정식 라이센스 작품 맞다.
여담으로 영어로 쓰면 Techno'''Boy'''ger란다. Techno + Boy + Voyager.
비교적 원작 설정을 살린 실사 영화 버젼(2004)도 있으나 괴작 소리를 들으며 말아먹었다. 참고로 이 영화 감독이 스타트렉 퍼스트 콘택트를 감독한 조너선 프레익스다....
2012년 12월 16일, 썬더버드의 제작자인 게리 앤더슨이 사망했다.(#)
2015년 4월부터 컴퓨터 애니메이션+실사로 제작된 리부트 시리즈가 방영중이다. 영국과 뉴질랜드 합작으로 제목은 "Thunderbirds Are Go".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세대에 맞게 분위기를 일신하였다는 평이다. 원판은 메카는 모형, 인물은 인형극으로 처리했던 것에 비해 신시리즈는 메카는 모형, 인물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했다. 참고로 모형 제작은 실사판 반지의 제왕 모형제작을 맡았던 Weta. 일본에서도 2015년 8월에 방영 예정.(성우진 소개)
2. 간략한 스토리
"21세기 후반, 인류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우주, 하늘, 바닷속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다.'''Thunderbirds are GO!!'''
그러나 때로는 인간의 과학기술은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재난을 불러오곤 했는데, 이럴 때 어디선가 나타나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구해주고는 훌쩍 사라지는 수수께끼의 인물들이 있었으니 그 이름을 썬더버드라 했다..."
우주비행사 출신 사업가인 미국인 제프 트레이시가 만든 사설 국제 특수구조대인 썬더버드는 해당 국가의 정치적 입장같은 것을 고려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가?' 여부만을 따져 재난 현장에 뛰어든다. 다만 한가지 예외가 있는데 "전쟁에는 절대로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 이게 굉장히 엄격하게 적용되는 룰이라, 군대는 (평화시에도) 어떤 상황에서도 썬더버드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3]
썬더버드는 오로지 제프의 개인 돈으로 설립된 사조직이며, 요원들도 모두 트레이시 가족의 다섯 아들들이다. 또한 썬더버드 머신들은 모두 "브레인즈"라는 별명으로만 불리는 한명의 과학자의 작품인데다 브레인즈의 정체도 철저히 감춰진 비밀이며,[4] 썬더버드 기지는 트레이시 개인 소유의 섬으로서 제삼자는 절대 들어올 수 없게 되어 있다. 이처럼 썬더버드의 정체는 철저한 비밀로 누구도 이들이 누구이며 어디서 오는지 모르고 있다.
이는 썬더버드 머신들에 투입된 기술이 악인의 손에 떨어져 악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썬더버드 머신을 무기화할 경우 어떤 군대라도 막을 수 없는 무서운 힘을 빌휘할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미사일보다 빠른 원자력 비행기 - 썬더버드 1호, 지구 어느곳이건 몇시간만에 날아갈 수 있고 수백톤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수송기 - 썬더버드 2호[5] , 초대형 원자력 우주왕복선 - 썬더버드 3호, 심해 항행이 가능한 1인승 잠수정 - 썬더버드 4호, 그리고 가장 무서운 것이 지구의 모든 무선통신을 도청(+그 수많은 통신중 구조 요청 정보를 캐치)할 수 있는 우주정거장 - 썬더버드 5호, 거기다 구조장비라고는 하지만 무기로 전용될 경우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이 틀림없는 거대 드릴전차, 리모콘 장갑차, 레이저 캐논 등등....... 때문에 썬더버드의 비밀을 노리는 악당들은 부지기수이며, 그중에서도 수퍼빌런급의 악역인 초능력자 "후드"는 특히 주역 악당으로서 시리즈 내내 끈질기게 얼굴을 내민다. 물론 썬더버드에게도 이런 적들을 막기 위한 조력자들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영국의 첩보원인 귀부인 페넬로페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진다.
한마디로 세계평화, 국적불문, 신비한 정체, 비밀기지, 첨단과학, 크고 아름다운 머신 등 남자의 로망을 집대성한 작품.
2.1. 기본 설정
태평양의 망망대해에 제프가 소유한 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구조대원으로는 제프의 아들인 스콧등이 활약하며 그외에도 트레이시 할머니, 고용인인 키라노 일가, 엔지니어인 브레인스, 에이전트인 레이디 페넬로페와 그녀의 운전수인 파커가 서포트를 맡고 있다. 구조시에는 다양한 최첨단의 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작업을 한다.
2.2. 주요 장비 [6]
[image]
그밖에 다양한 구조 장비가 있으며 2호기 포드(Pod)에 실린다. 위 사진은 지저전차 The Mole.
나중에 극장판에서 썬더버드 6호가 추가되는데, 브레인즈가 고안해낸 여러 하이테크 머신들을 제치고 당당히 6호의 자리를 차지한 머신은 놀랍게도 골동품인 타이거 모스 쌍엽기였다. 썬더버드 6은 형제기들이 할 수 없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는데, 극중에서 이 쌍엽기를 거대 비행선의 동체 위에 착륙시키고 구조 임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그 조건에 부합한 것이다. 생각해보면 썬더버드 4도 1인승 소형 잠수정이니 덩치가 작다고 썬더버드 머신이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thunderbirs are go의 썬더버드 6호의 포지션을 맡은 썬더버드 s(shadow)는 오토바이와 고속전투기를 결합한 비행기로 나오며 최첨단장비로 되어있는 비행기로 나온다
3. 기타
[image]
- 평소 특촬물의 팬으로 잘 알려진 안노 히데아키도 어린 시절에 즐겨보던 것이라 당연히 그의 작품에는 오마주가 담겨있다. 에반게리온에서 화상전화에 등장하는 「Sound Only」라는 글자도 썬더버드에서 나온 화상전화의 오마주이다. 그리고 건물이 대피하기 위해 지하로 내려와서 숨는 장면은 게리 앤더스의 또 다른 인형극 작품인 <스팅레이(Stingray)>에서 따온 설정이고. 안노 히데아키가 고등학생 때 활동한 'SHADOW' 라는 아마추어 동영상 제작집단의 이름도 역시 게리 앤더슨 프로듀서의 실사 SF 드라마 UFO에 나오는 특수 비밀 조직의 이름으로, 에반게리온의 네르프의 모티브가 되었다. 이 밖에도 찾아보면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케로로 소대가 타고 다니는 수송기는 이 TB-2의 오마주다. 정확하게는 TB-2와 미데아 수송기의 디자인을 혼합한 것이다.
- 긴급발진 세이버키즈(한국 방영명: 몽키 삼총사)에 등장하는 1,2,3호기의 구성과 기믹은 본 작의 그것과 비슷하다.
- 공상비과학대전에서 썬더버드 2호의 경사지고 짧은 활주로를 깠다. 제트기가 그런 활주로에서 이륙이 가능하겠냐는 것. 작가의 무지가 드러나는 부분인데 썬더버드 2호는 이착륙시 로켓 엔진을 쓴다(비행중에는 램제트 엔진으로 전환). 다시 말해 그건 로켓 발사대지 활주로가 아니다.
- 1979년 1월 3일에 극장판 '썬더버드 6'(1968)를 MBC에서 '선더버드 6호 작전'이란 제목으로 방영한 바 있다.
[1] 본항목의 사진은 2004년 실사판의 디자인이다. TB4외에는 대체로 원작 버전과 비슷한 디자인이다.[2] 당시 일본의 특촬물보다 훨씬 높은 퀄리티로 일본 특촬 관계자들은 썬더버드가 방송하는 날에는 일에서 손을 놓고 TV 앞에 모여들어 시청했다고 한다.[3] 왜냐하면 인형극으로 싸움을 펼치게 되면 우스꽝스럽게 싸우게 되니까...[4] 다만 간혹 가명으로 학회지 등에 논문 등을 투고하고 있는 모양이다.[5] 2004년 실사판에서는 TB-2(+Mole)가 탈취당해 악당의 은행털이에 이용되었다.[6] 본항목의 사진은 2004년 실사판의 디자인이다. TB4외에는 대체로 원작 버전과 비슷한 디자인이다.[7] 생긴건 마치 미사일 처럼 생겼고 실제로 묘사되는 모습은 로켓추진 비행기에 가깝다. 주익은 가변익인데 펴졌을 때 모습이 방영당시 영국에서 운용하던 그 분을 생각나게 한다.[8] 실제로 원자력에너지가 각광받던 20세기 중반엔 원자력을 이용한 항공기를 만드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현실화되진 못했다. 이유는 ''''하늘에 방사능을 끼얹을 셈이냐!!''''는 반대에 부딛쳐서..[9] 구조현장에서 찌질대며 끈질기에 정체를 캐내려 든 파파라치(실은 썬더버드의 메카를 사적으로 이용하려는 악당)를 총질로 제거한 적도 있다.[10] 생각해보면 참 엄청난 물건이 아닐 수 없다. 미사일을 꼭 닮은데다 마하 20으로 비행하는 물체가 미국, 중국, 러시아 등 핵보유국에 접근하면 제3차대전 나는거다...[11] 물론 썬더버드의 메카들중 이정도면 그냥저냥(!)인 속도다. 썬더버드의 연락책 역할을 하는 레이디 페넬로페가 타고다니는 FAB-1(마개조된 롤스로이스)가 비행 모드로 변신하면 마하9 가까이로 날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