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둔의 성채

 

1.1. 개요
1.2. 스타크래프트 1
1.2.1. 명칭
2. 스타크래프트 1 유즈맵의 하나


1.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건물



1.1. 개요


'''아둔의 성채''' Citadel of Adun, 시타델 오브 아둔

모든 프로토스 용사들의 꿈은 칼라의 최고 계급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위하여 그들은 아둔의 성채에서 깊은 명상에 잠기거나 서로 수련을 한다. 칼라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 아둔(Adun)을 기려 세워진 아둔의 성채는 신참 전사를 위한 학습 장소이다.

프로토스의 위대한 영웅 아둔의 이름이 붙은 건물.

1.2. 스타크래프트 1



소환 비용

요구사항
사이버네틱스 코어
단축키
C
생명력
[image] 450 450
방어력
1
특성
지상, 건물
크기
대형
면적
3 × 2
시야
10
[image]
질럿의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힘싸움의 주축이 되는 하이 템플러를 생산하기 위해 반드시 지어야 되는 건물이다.
프로토스의 경우 섬맵이 아닌 이상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게이트웨이 생산 유닛을 계속 굴려야 되는 시스템이다 보니 초반 기본 유닛인 질럿의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게다가 질럿의 경우 발업이 필수 업그레이드. 더불어 프로토스의 특징상 하이 템플러 테크를 안 타면 이후 싸움에서 답이 안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반드시 짓게 되는 건물이다.
그런데 질럿 발업을 마치고 템플러 아카이브를 지었으면 딱히 쓸 데가 없는 잉여 건물이다. 템플러 아카이브까지 지어 놓은 상태에서 아둔의 성지가 파괴되었다면 플레이하는 데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템플러 아카이브까지 파괴되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상당히 귀찮아지므로 자원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파괴된 즉시 다시 지어 주는 쪽이 바람직하다.
가끔 플레이 도중에 안 지었다고 착각하고 두 개를 짓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완성되기 전에 발견했으면 그래도 다행이지만 완성되고 나서 이미 지어진 아둔의 성지를 발견하면 순간적으로 오는 정신적인 대미지가 있다. 안 그래도 프로토스는 건물이나 유닛이 비싼 축에 속하는데 쓸데없이 미네랄 150, 가스 100을 날린 셈이니... 프로 경기에서 이런 안습한 실수가 나오면 왼발, 오른발 발업을 따로 해 주면 2배로 빠르다는 조롱글들이 줄줄이 달린다. 대표적으로 김택용.
프로토스 건물 가운데 건물 판정이 가장 이상하여 심시티를 잘못하면 프로브드라군이 끼이기도 한다. [1]
김택용푸켓에 놀러 갔다 오고서 을 3:0으로 압승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푸켓에 무슨 질럿 수련하는 아둔의 성채라도 있는 거 아니냐는 괴소문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우주관문의 사운드가 이 건물의 사운드와 매우 비슷하다.
'''다리 강화''' Leg Enhancements (L)
''''''  /  적용 대상: 질럿
광전사의 강화 장갑이 인공 부스터로 강화되어 광전사의 이동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질럿의 이동 속도가 50% 증가한다. 속칭 발업. 업그레이드 유무의 차이가 굉장하므로 꼭 업그레이드를 해주자.

1.2.1. 명칭


대체로 영어 명칭을 그대로 읽는 스타1 해설에서 예외로 한국어명으로 불러 주는 경우가 다수인 건물 이름이기도 하다. 시타델이 익숙하지 않은 건지... 그러나 아둔의 성지라는 명칭은 오역이다. Citadel은 '''성채, 요새'''라는 뜻으로 해석되지, '성지'라는 뜻은 없다.[2] 즉 "아둔의 성'''채'''"라고 번역해야 맞다. 스타크래프트 정품 구매 시 딸려오는 매뉴얼에는 대부분의 건물과 유닛들의 이름을 번역했는데, 이 건물을 아둔의 성지로 번역한 것. 한스타에서도 대부분의 건물은 스타게이트, 넥서스 등 영어를 그대로 읽었던 반면에 시타델 오브 아둔은 아둔의 성지로 번역했다.[3]
사실 '성채'라기에는 군사적인 기능이 하나도 없고 테크트리의 한 축으로만 기능하며, "아둔을 기린다"라는 뜻 때문에 '성지'로 헷갈렸을 수도 있다.

1.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이 건물 대신 황혼 의회라는 건물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광전사의 돌진 업그레이드(이동 속도 증가, 돌진 기술 추가)는 여기서 할 수 있으며, 광전사의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와 템플러 테크로 넘어가는 것만 가능했던 전작과는 달리 이 건물이 있으면 추적자의 점멸 업그레이드, 사도의 공명 파열포 업그레이드와 공방업 2단계 이상 진행도 가능하다.

2. 스타크래프트 1 유즈맵의 하나


RPG 형식이다.
처음에 다크 템플러 2종류 중 하나[4]를 선택해서 플레이한다.
현재는 아둔의 전사와 아둔의 암살자로 나뉘어, 오리지널 다크 템플러[5]와 질럿 영웅 중 선택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결국, 이속이냐 공격력이냐의 그것. 여기서 질럿이 8의 대미지를 2번 때린다고 개소리를 할 수 있는데, 질럿은 2회 공격하는 유닛으로, 그 2회의 총합이 8이라는 것이다. 즉, 적의 방어력이 1일 경우 대미지는 4-1+4-1 = 6. 다만, 이속이 빠르고 다크 템플러보다 약간의 공격 속도도 기대 할 수 있어, 보너스 상자를 알고 있다면 먼저 달려가서 다 털어 먹을 수도 있다.
구성 자체는 나쁘지 않은 수작에 들어가나 아이템을 얻기 위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난이도가 상당히 높으며 가끔 버그까지 일어나 유저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스타 1 당시의 인터넷 속도에 비해 유즈맵의 크기가 컸기 때문에 다운로드가 오래 걸리는 유저는 바로 강퇴시켜버리는 일도 있었다. 지금은 인터넷이 빨라졌으니 그럴 일은 없겠지만.
모드는 2가지로 팀원과 협력해 클리어하는 [노멀 모드]와 팀과 동맹을 끊고 살아남아 클리어하는 [서든데스] 모드가 있다. 물론, 후자의 경우 어려운 난이도를 더더욱 시궁창으로 몰아내는 것으로 많은 유저가 선택하지 않았다. 아마 아둔의 성지를 플레이한 유저라면, 대부분 노멀 모드로 게임을 플레이하다 '''1-2시간만에 지겨운 사냥으로 포기'''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10.9 , 10.10 새 버전이 출시되었다. 제작자의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리마스터 버전에 적응되도록 게임을 수정하였고, 일부 버그들을 수정하였다. 음악도 플레이어1이 켜고 끌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여타 난이도적 문제를 보완하는 패치를 내놓았다. 그러나, 여전한 어려운 난이도나 도전의식을 불태울만한 장치가 없어 그저 '''버그픽스에만 그친 패치'''라는데 실망감이 없지않다.
10.12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었다. 이전 버전에 있던 건의들과 버그픽스가 주 내용. '''서든데스 모드가 삭제'''되고, 노멀 모드가 연속 모드로 새 모드로 '''[쾌속 모드]'''가 나왔다. 쾌속 모드는 이전 루즈한 아둔의 성지를 '''최단 1시간즈음''' 끝 낼 수 있는 모드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모드이다. 그러나, '''마지막 보스전을 플레이 불가능'''하며 '''세이브/로드가 제한'''된다. 즉, 아둔의 성지를 훑어보는 식의 모드라고 할 수 있겠다. 이외 연속 모드에서는 여전히 세이브/로드 기능을 제공하며, 난이도는 이전 10.10 패치와 동일하다.
쾌속 모드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C 상승석 구매가 불가능. C/B가 나오지 않으며 100% 상승석만 몹에게서 드랍. 드랍률 대폭 강화. 2) 아이템 재료 드랍률 대폭 강화. 3) 세이브/로드 불가능. 4) 마지막 스테이지 보스 플레이 불가능.[6]
그러므로 아둔의 성지를 켠왕처럼 슥 하고 보낼 유저가 아니라면, 연속 모드를 선택해 플레이하기를 권장한다. 그러나, 아둔의 성지가 초행이라면 쾌속 모드로 먼저 게임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난이도는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보스를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워크래프트의 RPG게임 특유의 패턴과 유사하나, 아둔의 성지는 육성타임이 오래 걸린다는 함정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일반적인 워크 RPG의 경우, 보통 무한한 부활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이쪽은 3P의 특수스킬의 부활이나 클리어 시 단체 부활 외에는 방도가 없다. 이에 대해서 부활 포션이나 부활의 기능을 하는 아이템의 필요성도 중요하다 생각된다. '''3P가 강제되는 게임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세이브의 경우 반드시 프린트스크린[7]을 번호를 받을 때마다 해주어야 한다. 하나라도 하지 않은 경우, 불러올 수 없다. 혹시나 당장에 찍을 수 없는 경우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써서 번호라도 볼 수 있도록 해두자.[8] 역시 이 경우도 순서가 섞이면 불러올 수 없으므로 주의. 다만, 플레이어 슬롯이 달라도 로드를 할 수 있으니 슬롯에 연연하지 말자.
로드가 되면, 맵 자체를 세이브한 게 아니라면 첫 스토리부터 시작하게 될 텐데, 자신이 어느정도 성장한 유저라면 새 유저들을 도와주는 탱커역을 자처 할 수도 있다. 특히, 보스전에서는 유용한 탱커로 자리 할 수도 있다. 다만, 혼자서 킬을 다 먹게 되면 골드 수급이 필요한 새로운 유저들이 골드벌이가 불가능해 성장이 더뎌질 수 있다.[9]
업그레이드는 3가지로 나뉜다. 무기 / 방어구 / 망토로 무기는 그대로 공업. 방어구는 체력증가. 망토는 쉴드증가. 업그레이드는 재료 + 상승석으로 할 수 있으며, 무기/방어구/망토 제조에 들어가는 재료가 각각 다르다. 상승석은 C는 상점에서 살 수 있고, 나머지는 제조나 보스 사냥 및 가끔 나오는 다크 아칸을 잡아 얻어야 한다.[10]
사망 시 일정 경험치를 잃는다. 또한 '''3P'''[11]가 없다면, 보스 클리어 전까지 부활 불가능하다. 거기에 세이브도 불가능. 그야말로 고자가 된 셈이다.
레벨업 시 주는 건 1000골드 뿐. 이 때문에, 레벨업 시 보상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골드 뿐만 아니라 레벨업의 의미를 부여 가능한 것을 주어야 한다는 것.
10.12 기준 '''싱글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게임 도중에 특수한 상자가 있는데, 부수면 소량의 골드와 내용물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상자의 위치를 알고 있는 유저는 초반에 필요한 아이템을 우선 확보가 가능해진다. 특수한 상자는 [경험치 상자], [아이템 상자]로 나뉘며 모두 체력이 5이나, 방어력이 독립형[12]이기 때문에 2번 공격해야 대미지 1이 들어간다.
특수 스킬은 다음과 같다.
* 1P : 주변 적 유닛 체력을 1%로 떨어트린다. 보스와 건물한테는 통하지 않는다.
* 2P : 모든 팀원을 잠깐 무적으로 만든다.[13]
* 3P : '''죽은 플레이어를 전원 부활'''시킨다. 선쿨이 존재한다.
* 4P : 주변의 적에게 스턴을 건다. 걸린 적은 일정 시간동안 아군을 공격 할 수 없다.
* 5P : 모든 플레이어 주변에 호위대를 만들어낸다. 호위대는 죽을때까지 동반하며, 죽어야 새로 뽑을 수 있다.
* 6P : 적을 공격을 못하는 바보로 만든다. 바보가 된 적은 아군의 팀이 되어 적군을 공격한다.
사용 시 30골드가 소모되며, 적절히 사용해서 팀원을 보조 할 수 있다.
2018년 7월 3일 기준으로 대폭 변경되었다. EUD를 이용하며 4개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인데, 로그는 버그가 있어 사용이 불가능하다.
'''한번 플레이하는데 최소 8시간 이상 소요되니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플레이할 것.'''
주요 원인은 '''검은 벽'''(통곡의 벽)이라는 구조물 때문이며, 5스테이지부터 본격적으로 나온다. 이전 스테이지에선 체력이 매우 낮아 약간 패다 보면 금방 뚫린다. 지옥 스테이지부터는 무적 상태의 350 대미지 건트랩과 조합되어 끔찍하게 시간을 잡아먹는 주범이 된다. 지옥 스테이지(6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데 게임내 시간으로 약 7시간 30분이 경과하며 원순철 기준 5시간 40분 가량 걸린다.
다운로드는 제작자의 블로그[14]에서 할 수 있다.
배경 음악은 스티브 바라캇의 'Flying'이였으나 세이브/로드 기능을 갖춘 새 버전에서 바뀌었다.
극초반에 나오는 잔잔한 배경 음악은 리니지 배경 음악이었던 Vagabonds이다.

[1] 정확히는 건물 면적과 실제 크기 사이의 여유공간(특히 왼쪽)이 이질적으로 커서 안쪽 틈새에 끼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aasn_Ci3PZhDBHSR9U-ExB835qhcRzwN[2] Citadel은 도시 방어의 핵심적인 시설로 우리나라식으로 따지면 내성에 해당한다. 평양성이나 옛 진주성에서 확인되는 구조다.[3] 사실 스타크래프트 2의 한글화 명칭들도 스 2에서 갑자기 생긴 게 아니라 당시 매뉴얼에 사용되던 한글 명칭들을 재활용한 것들이 많다. 대표적인 게 초월체.[4] 스타크래프트에는 오리지널에 등장했던 다크 템플러와 브루드 워에 등장한 다크 템플러가 따로 있다. 이 중 브루드 워에 등장한 다크 템플러는 발이 조금 더 빠르다.[5] 라자갈은 아니나 라자갈의 유닛을 대체하던 그것.[6] 연속 모드로 유도하기 위한 장치인 모양.[7] 스타크래프트 스크린샷을 찍는 기본 단축키. Print Screen.[8] 로드 할 수 있는 시간이 겁나 짧아서 로드를 못 하는 경우가 있다 한다.[9] 아둔의 성지는 돈을 줄 수 없기 때문에.[10] C부터 25%, 50%, 75%, 100%. 각 상승석 종류 하나를 3개 조합하면 다음 티어 상승석 하나를 얻는다.[11] 특수 스킬로 사망한 팀원 전체 부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12] 이런 녀석들은 방어력이 무한대로 계산된다. 본 방어력이 0으로 낮춰도, 인게임에선 무한대로 고정된다.[13] 어그로를 바꾸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스가 일정 시간이 되면, 원점으로 돌아오는 트리거 때문에 공격 타깃이 변경된다.[14] http://blog.naver.com/skman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