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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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
1992년 5월 25일 ~ 2015년 2월 24일 (향년 22세)
'''이름'''
안소진
'''출신지'''
대전직할시
'''신체'''
163cm, 43kg, O형
'''포지션'''
리더
'''소속'''
DSP미디어
'''SNS'''
[1]
1. 개요
2. 상세
3. 카라 프로젝트
4. 사망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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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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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색깔과 매력으로 어필하겠다. 항상 열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 카라 프로젝트 인트로 中

'''"제가 보여드렸던 것 다 최선을 다해 보여드려서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 카라 프로젝트 2회 인터뷰 中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에 출연한 출연자이며 DSP미디어연습생이었다. 최종결과는 3위.

2. 상세


카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후보로, 7인의 연습생 중 '''몸매'''를 맡고 있었다. 영상 컨셉은 '판도라'.
가장 맏언니 인지라 동생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해야 되는데 쓴소리하는 게 마음에 걸려 여러모로 힘들다고 했다. 동생들한테 미안한 게 항상 마음에 있는지, 5-1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도 편지에서도 이런 내용이 나온다. 리더라는 포지션과 다르게, 팀에서 허영지와 함께 울보 담당.
카라 멤버로 영입된 허영지를 제외한 베이비 카라 멤버들과 함께 에이프릴로 데뷔할 것으로 추측되었고, 실제로 베이비 카라 멤버들 중에서 꽤 인기가 많은 편이었지만 DSP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했고, 계약 해지가 된 지 1달 만인 '''2015년 2월 24일 14시 7분경 자신의 아파트 10층에서 뛰어내려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친한 사이였던 소원[2]은 휴대폰이 없던 탓에, 그 사태가 벌어졌던 것을 늦게 알았다고 한다.[3]
계약 해지가 된 이유가 팬카페에서 추정된 바로는 바로 앞으로 데뷔할 APRIL 컨셉이 아무래도 "섹시"보다는 "청순" 컨셉이 될 것 같고(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청순" 컨셉이라는 것을 추리할 수 있다) 밑에 서술되어 있듯이 소진은 청순-귀염보다는 섹시 컨셉에 맞았기 때문에 DSP입장에서는 억지로 APRIL에 넣었다가 컨셉 잡기가 힘들어 보여 계약 해지를 한 것으로 보인다.[4] [5]
5년 넘게 DSP에 있었고[6] 소진은 자신과 함께 했던 멤버들이 전부 데뷔하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하는 상태이므로 자연스럽게 우울증이 심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3. 카라 프로젝트


1화에선 무대에서 표정이 너무 과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자기 파트가 아님에도 표정을 튀게 짓는건 팀으로써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또, 인터뷰로는 DSP미디어에서 오랜 시간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한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오디션 동기로 '''레인보우 고우리'''가 있었다고 한다. 1화에서 나온 바로는 1992년생 즉, 23살이라고 하며 그 때문에 자신이 아이돌로서 데뷔하기엔 너무 늦은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투표 순위로는 4등을 하였다.
2화에선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 만나는 모습이 찍혔다. 소진의 친구들 또한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고. 그 후 안타까운 장면이 나왔는데, 바로 연습을 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아버지와 만나지도 못하고 전화로만 서로 안부를 물었어야 했다. 아버지는 소진의 연예계 진출을 반대하신다고 하는 듯. 무대에선 본인이 귀여운 컨셉을 소화하지 못하는 게 보여서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확실히 소진 본인 자체도 섹시컨셉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듯. 그리고 투표에서 영지를 제치고 1등을 하였다.
3화에선 생일 기념으로 몰래카메라를 당했다. 나머지 멤버들이 몰래카메라를 준비하며, 유지가 중심으로 연기를 했으나, 소진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한다. 무대 루팡을 소화하기 위해 긴 머리에서 단발머리로 커트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단발은 6화까지 이어져갔다. 이번 화에선 소진이 칭찬을 받은 편인데, 소진이 드디어 시작하려나보다라는 평가까지 내릴 정도로 평가를 후하게 받았다. 투표 순위로는 3등을 하였다.
4화에서도 상향세를 이루어가고 있었다. 녹음 장면에서 채원은 그녀를 보고 "소진 언니가 정말로 칼을 갈고 있구나" 라고 표현하기도. 일본의 음반제작 프로듀서에게 지금 당장 카라에 들어와도 될 만한 멤버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안무면에서도 전체적으로 칭찬을 받았다. 투표 순위로는 2등을 하였다.
5화에서는 Ain't No other Man을 솔로무대에서 커버했다. 솔로무대에선 지금까지 고음라인인 영지와 소민에게 가려져 보이지 못했던 고음을 보여주었다. 또 쇼케이스에서 1000명이 넘게 오면 걸었던 공약은 "섹시 웨이브" 였다. 마지막 인터뷰 장면에서는 "제가 보여드렸던 것 다 최선을 다해 보여드려서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민과 소진의 분량이 다른 5명의 멤버보다 많아서 소속사 푸쉬 논란을 겪어야 했다. 그래서 그런지 5화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6화 생방송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당시 허영지와 소민의 보컬이 긴장탓에 불안정해져서 어부지리로 발탁될 줄 알았지만 결국 영지가 1위를 소민이 2위를 차지해 아쉽게 탈락했다. 소민이나 영지에게 많이 유리한 조건이긴 하다. 글로벌 투표에서 절대 1위를 내놓지 않은 영지, 전문가 점수의 1위 소민. 어쩌면 3위는 예상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베이비 카라 팬들은 소진이 언제 데뷔할지 기대를 했지만...

4. 사망


2015년 2월 24일, 자살로 22세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

최초 보도기사
DSP의 입장 전문
2월 25일 오후 1시쯤에 소진의 특징[7]과 너무나도 비슷한 여자 연습생이 추락사했다고 기사가 났고, 팬들은 아니기만을 빌었지만 현실이 되었다. DSP미디어 측은 소진은 이미 1달 전부터 계약해지가 된 상태라며 해명했다.
자살하기 전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정황상 카페에 소진 본인이 마지막으로 올린 15일자의 글엔 밝은 성격의 내용이였던 것으로 보아, 계약해지가 우울증에 영향을 끼친 건 사실인 듯. 또, 소속사를 옮긴 손유지를 제외한 나머지 베이비카라 멤버들은 아직 DSP미디어 소속이라는 점으로 보아 소진 혼자 계약해지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8]
5년 동안 한 소속사에서만 연습했던 연습생이 혼자만 계약해지가 된 모습은 아무래도 좋게 비춰질 수 없는 모양이라, DSP미디어의 이미지는 안 좋게 비춰지기도 한다. DSP미디어에 대한 비판이 간혹 보이며, DSP미디어는 법적으로는 책임이 없다고 하는 반응이 일부 존재하지만 DSP미디어가 안소진에게 잔인했다는 평판이 매우 많다. 또한 그녀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녀를 응원하던 팬들한테 소식을 전혀 알리지 않은 점에 대해 팬들은 분노하였다.
여기에 안소진 사후 1년 뒤 프로듀스 101이 방영되면서 '왜 여기에라도 내보내지 않았던 거냐'란 목소리도 나오기도 했다.
가뜩이나 일 못하는 기획사로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았던 DSP는 안소진의 투신자살 사건을 계기로 '''무능한 것도 모자라 사람 인생까지 망친 기획사'''라는 낙인이 찍혔다. 그리고 이 시기에 DSP에서 발표한 앨범이 하필이면 아이돌계 희대의 망곡으로 꼽히는 레인보우블랙스완이었다. 결국 이 두 가지가 겹치면서 가뜩이나 나빴던 DSP의 이미지는 완전히 시궁창까지 떨어졌다. 거기에 안소진과 DSP미디어에서 같이 연습생을 하다가 신생 기획사인 쏘스뮤직으로 이적한 김소정 연습생은 이 당시 여자친구로 갓 데뷔한 상태라서 안소진의 사망소식을 뒤늦게서야 알고 오열했다.
소진의 지인들이 말하는 것에 따르면, '''"5년 동안이나 생활비 문제 때문에 낮에는 알바를, 밤에는 연습생 생활을 하는 고충도 있었으며 카라 프로젝트에 발탁되지 못하자 크게 좌절했다."'''고 하는 등 안타까운 모습이 보였다.
레인보우의 김재경과 다른 멤버들, 애프터스쿨 출신 멤버 가희, 배우 백승도가 트위터에 애도 메세지를 남겼으며, 에이젝스의 멤버 김형곤은 "이제와서 어줍잖은 SNS 따위로 위로하지 마라" 라는 발언을 트위터에 올렸다가[9] 대중들의 비난 때문에 트윗을 삭제했다.관련기사

5. 여담


  • 안소진이 아이돌이 되는 것에 대해 가족들의 반대가 극심했으며 특히 안소진의 아버지는 딸이 아이돌이 되는 것을 결사반대했다. 이 때문에 집안의 금전적인 도움은 일절 받을 수 없었으며 그래서 안소진은 연습생으로 활동하면서 아르바이트를 뛰는 등 투잡을 해야만 했다.#
  • 카라 프로젝트 팬카페에서 가장 많이 글을 남긴 멤버며 이 팬카페는 원래 연습생 공개용 카페이다. 레인보우도 여기에서 공개되었던 적이 있다.
  • 카라가 찍었던 드라마인 시크릿 러브 강지영 편에서 까메오로 퓨리티였던 시윤, 채경, 소민, 재은과 함께 나온다.
  • 하숙24번지의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었다.
  • 여자친구의 멤버 소원이 여자친구 정규 1집 LOL의 Thanks to 마지막에 소진을 언급했다. 소원은 DSP에서 오랫동안 연습생 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소진과 친분이 매우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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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이렇게 같이 기념사진[10]까지 찍을 정도로 친했다.
다음은 소원이 언급한 Thanks to 내용. 전문은 해당 항목에 있다.
>아 정말 마지막! 잊어서는 안 되는 소진언니! 자꾸 깜빡깜빡 잊어서 미안해요. 나 계속 지켜보고 지켜주는 거 맞지? 언니 몫까지 더 열심히 할 거에요. 사랑해♡
  • 현재 그녀는 대전 추모공원에 잠들어 있다.[11] 세상을 떠난 다음 날 바로 장례식이 거행되고 이곳에 안장되었다.

[1] 2013년 12월 이후로 활동이 없었다.[2] 현 여자친구 리더로 활동 중인 소원이 맞다.[3] 그도 그럴것이 여자친구 데뷔 직후라 핸드폰이 없었다. 원래 아이돌은 1년 정도 회사에서 핸드폰 소지금지를 내린다. 이 날은 여자친구가 데뷔한 지 불과 40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4] 게다가 APRIL 멤버들과 나이 차이도 많이 난다. APRIL의 연령대는 1996~2001년생으로 평균 나이 17세로, 막내 이진솔과는 '''무려 9살'''차이가 난다. 따라서 이진솔이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안소진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셈이다. 그나마도 윤채경은 원래 APRIL에 뽑히지 못했다가 프로듀스 101에서 성과를 보여준 덕분에 특채된 것이고 그 다음 연장자인 김채원이 1997년 생이다.[5] 초창기 에이프릴 데뷔 멤버는 채경-시윤-소민-채원-현주-예나-진솔 이었다. 이 당시 프로필까지 찍고 데뷔 준비를 했으나, 후술하는 사고로 인해 데뷔가 무산되고 그 이후 멤버를 바꿔 소민-채원-현주-나은-예나-진솔로 바뀌었다. 첫 데뷔 프로필 사진은 에이프릴 팬들이라면 다들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이미 퍼진 상태. 결론적으로 채경은 프로듀스 101에서 성과를 보임과 동시에 소민과 현주가 탈퇴한 덕분에 발레리나 출신인 레이첼과 같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가까스로 들어왔지만 시윤은 끝내 APRIL이 되지 못했다.[6] 비슷하게 소속사에서 연습생으로 오래 있었던 사례로 러블리즈베이비소울이 있다. 나이도 같은 1992년생에 이쪽도 연습생 기간 5년. 그나마 베이비소울은 자신이 울림에서 데뷔할수 있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러블리즈로 데뷔에 성공했다.[7] 작년 걸그룹 멤버 선출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여자, 만 23세, 대전에 거주 중.[8] 이후 조시윤이 2018년 8월 경에 DSP를 떠났다.[9] 바로 옆에서 보던 지인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언론에 알려지자 평소엔 지인에 대해 모르던 대중이 불난 집 구경하듯 반짝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원망스러웠을지도 모른다.물론 표현을 더 완곡하게 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니...[10] 맨 왼쪽 사진. 고양이 귀가 안소진, 미니 마우스 귀는 유혜인, 토끼 귀가 소원이다.[11] 대전광역시 서구 괴곡동 장태산 인근에 있다. 이 근처로 호남선 철도가 있는데 가수원역흑석리역의 중간쯤이지만 두 역 모두 여객업무를 하는 역이 아니라서 철도로는 접근 불가. 버스는 논산시 벌곡면으로 가는 21번만 추모공원 근처로 1시간에 1대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