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알트리아 펜드래곤의 반전측면. 성우는 동일한 카와스미 아야코. 북미 더빙판 Fate/Grand Order -First Order-에서는 카리 월그런이 담당했다.[1]
Fate/stay night에서 세이버가 앙그라 마이뉴에게 먹히거나, 역린을 뽑혔을 때 변하는 형상. 원본과 디자인적인 차이가 있다면 색 조합. 금발+녹안에 푸른색 계열의 옷을 입었던 세이버가 백금발+금안에 흑색계열 옷으로 갈아탔다. 이를 '흑화했다'고 표현하며, 전자의 경우는 '''오염,''' 후자의 경우는 '''반전'''이라고 한다. 차이점은 갑옷에 새겨진 붉은 무늬의 유무 차이라고 하지만,[2] 사실상 외견상으론 별로 차이는 없다.
반전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성격은 원래의 아르토리아와 흡사하다. 굳이 다른점을 따진다면, 아르토리아보다 그 행동방침에 훨씬 타협성이 없어 폭군에 가까운 면모를 보여준다는 것. 아르토리아는 누군가가 자신의 방침에 합당한 이의를 제기한다면 자신의 의견을 굽힐 여지가 있는 반면, 이쪽은 '''닥치고 까라면 까라'''라고 말하는 쪽. 다만 그렇기에 어딘가 훨씬 솔직하게 보이는 모습도 있기는 있다. 흥미로운 점으로는 원탁 중에서는 반전이라는 이유로 불편해하는 이들은 있지만, 그래도 사자왕처럼 '''저건 아서왕이라고 하기 어렵다''' 라는 수준의 존재를 부정하는 반응은 없다. 원탁이 보기에도 생전의 아서왕의 모습으로서 납득하기 쉬운쪽은 얼터 쪽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얼터계 서번트의 근본인 캐릭터다. 잔 다르크 얼터가 얼터 서번트의 주류 방향을 정립한 서번트라면, 아르토리아 얼터는 등장 시기상으로나 인기로나 후속 얼터 서번트들이 탄생하게 만들어준 기념비적인 캐릭터. 대다수의 얼터 서번트들이 가지는 공통점인 검은 색 계통으로 리폼된 복장, 탈색된 머리카락, 금안 등의 디자인 측면에서도 큰 영향을 끼쳤다. '기존 서번트의 반전측면' 성향이 강한 후배 얼터들과 달리, 타락에 가까운 성질의 흑화 설정을 유지하고 있는 케이스이기도 하다.
국내에선 흑화 세이버와 세이버 얼터가 혼용되어 쓰이고 있으며,[3] 국내한정 별명은 흑밥 또는 탄밥. 세이'''밥'''이 까맣게 '''타서''' 탄밥인 모양이다.
2. Fate/stay night와 그 이후의 차이점
F/sn 당시에는 흑화 설정이었지만, 할아 부터는 반전된 것이란 특징이 존재한다. 달동네에서 '흑화'와 '타락'은 다른 개념으로, 타락은 말 그대로 정도(正道)에서 벗어나는 걸 말하고, 흑화는 영령의 다른 면모를 반전시켜 드러낸 것이다. 아론다이트의 경우는 성검이었다가 '타락'하여 마검이 되었지만 엑스칼리버는 '흑화'해도 성검으로 간주되는데, 엑스칼리버는 선과 악의 양면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4] .
정리하자면 ,
또한 반전은 수단만 바뀌었을 뿐 지향하는 목적 자체는 원본하고 동일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말 그대로 반전이라 속성이 중립, 중용이면 반전되도 원본과 그닥 차이가 없기도 하다.
알트리아 - 이상적인 왕
에미야 - 정의의 아군
쿠 훌린 - 전사로서의 삶
아르주나 - 선(善)
아탈란테 - 아이들의 구원
두 경우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감정표현'''이다. 흔히 나오는 반전된 얼터의 경우엔 원본보다 감정표현에 있어서 좀더 솔직하지만, 흑화한 세이버는 아예 '''감정 표현 자체가 없다.'''[5] 그렇기에 스나 이야기가 아니면 주로 쓰이는건 개그나 다른 이야기를 넣기 쉬운 반전쪽 얼터다. 흑화쪽은 작가의 필요에 따라 보스 캐릭터로서 아주 간간히 등장하기만 할뿐,
3. 인물 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세이버일 때와 랜서일 때가 다르다. 세이버일 땐 '''인(人)''', 랜서일 땐 '''천(天)'''.
4. 스테이터스
랜서일때는 내구와 민첩이 상승했지만 마력과 행운이 떨어졌고 라이더는 내구와 마력이 랜서때보다도 더 떨어졌지만 행운은 더 올라갔다. 보구는 어느 상태건 동일한 랭크.
4.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세이버와 랜서의 랭크가 동일.
산타 얼터는 본래 수준의 대마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이버일 때에는 기승이 소실.
랜서일 때에는 높은 랭크의 기승을 보유하고 있다. 이쪽은 클래스별 스킬이 아니라 고유스킬.
산타 얼터 또한 고랭크의 기승스킬을 보유.
■ 고유 스킬
자세한건 마력방출 문서 참조.
최하 수준의 카리스마.
반전하며 직감은 떨어졌다. 라이더는 그대로.
페그오 인게임에서는 세이버 쪽 한정으로 강화 퀘스트를 거칠 시 초저녁의 별 A로 강화된다. 상세한 정보는 불명.
롱고미니아드(Fate 시리즈)의 소유자이기에 부여받는 고유스킬.
매트릭스상으로는 C랭크인데, 인게임 랭크는 EX다. F/GO 마테리얼에 표기된 랭크는 EX.
4.2. 보구
자세한 건 엑스칼리버 모르건 문서 참조.
자세한건 롱고미니아드(Fate 시리즈) 문서 참조.
5. 작품별 행적
5.1. Fate/stay night
5.1.1. Heavens Feel 루트
- 세이버 얼터 문서참조.
5.2. Fate/Grand Order
페그오에서는 4성 세이버로 참전. 3차와 최종 영기재림에서 연달아 새로운 복장이 공개되었다. 인게임 성능, 대사, 카드 일러스트, 인게임 모델링 등은 해당 문서 참조.
근본적으로 페그오에서의 원본(청밥)쪽은 나스의 말에 따르면 '페그오 쪽의 아르토리아는 스스로 자신의 결말에 나름대로 만족했기에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하나의 이야기를 주도할 의욕이 없기 때문' 에 메인 스토리던 이벤트 스토리던 등장이나 출연이 거의 없어서 비중이 공기 수준이라[6] 흑밥쪽이 청밥의 대타로 여러 군데 출연하게 되었다. 산타도 해보고, 수영복을 입고 레이스도 하고, 신주쿠에선 메인 시나리오의 주역을 맡는 등 열심히 활약하는 중.
5.2.1. 서장 - 염상오염도시 후유키
스토리 상에서는 특이점 2004 후유키에 출현. 성배 때문에 오염되어서 성배를 지키고 있다가 주인공들과 적대하는데, 여기서 마슈의 보구(방패)를 보고서 흥미를 보이며 "그 방패가 진실한 것인지 자신의 검으로 확인해주겠다"고 엑스칼리버 모르간을 지르고 마슈는 가상보구 로드 칼데아스로 막아낸다."호오. 재미있는 서번트가 있군."
"흥미롭군. 그 보구는 흥미롭구나. 방패를 잡거라, 이름 모를 계집. 그 수호가 진실한 것인지, 이 검으로 확인해주마."
교전 끝에 주인공 일행에게 패배, 소멸하지만 정체불명의 말을 남긴다. 이후 칼데아에 소환되어 아군으로 활약한다."나도 힘이 다했나보구나. 마지막의 마지막에 손을 멈추다니. 결국, 운명이 어떻게 바뀌던 나 혼자만으로는 같은 결말을 맞이한다는 것인가."
"언젠간 너도 알게 되겠지. 그랜드 오더, 성배를 얻기 위한 싸움은 이제 막 시작한 참이라는 것을 말이다."
아무래도 마슈와 융합한 영령(스포일러 주의)의 정체를 눈치채고는 일부러 패배해준 듯 하다. 이후 자신의 첫번째 막간의 이야기에서 저렇게 말하는것으로 확인사살.마슈: 그, 그렇게까지 달관할 수는 없어요……!
그보다, 죽는 건 무섭다고요!
세이버 얼터: 그건 당연하다. 그 공포를 즐기라고 말하는 거다.
네놈에게 그릇을 맡긴 영령은, 그런 남자였다.
세이버 얼터의 말[7] 과 레프 라이놀의 말[8] 에 의하면 세이버 얼터는 해당 시대를 파괴하라고 흑막 세력으로부터 성배를 받았지만, 오히려 그것을 이용해 해당 시대를 유지시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그림자에 물든 에미야도 세이버를 지키고 있던 것.
5.2.2. 막간의 이야기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플레이어를 대성배로 레이시프트하도록 지시하고, 1, 2장에서 상대했던 자들을 통해 단련시키려 한다. 도중에 방패의 정체를 아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기도. 이 과정에서 잔 다르크 얼터가 재등장하게 되고, 둘의 악연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5.2.3. 아종특이점Ⅰ - 신주쿠 환령사건
1.5부 챕터 1 PV에서 검은 오토바이를 타고 새로 등장하는 어벤져와 격돌했다.[9] 덤으로 타케우치가 디자인한 사복을 걸치고 있다. 이 사복은 실제로 스토리중에 CG로 나온다. 1.5부 업데이트와 동시에 모션도 개편되었다. 해당 영의는 2020년 2월 1일부로 마나프리즘 1000개에 구입 가능.
1.5부 신주쿠에서는 PV 마지막에 주인공과 같이 나온 모습대로 아군으로 활약한다. 신주쿠의 라이더에게 몰릴 위기에 처했을 때, 바이크 퀴러시어 얼터를 타고[10] 등장 신주쿠의 아처가 라이더를 상대하는 틈에 리츠카를 태우고 도주한다. 그 후 패스트 푸드 점 지하실을 개조한 자신의 은신처[11] 로 주인공을 데려다 주고 그후 아군으로 합류하여 행동한다. 왠 하얀 강아지를 한 마리 주워다가 키우고 있는데(본인은 이놈이 먹이 좀 줬다고 멋대로 사는거라고 하지만) 카바스 2세라는 이름까지 붙여서 부르고 있으며, 카바스라는 이름은 아서왕 전설에서 꽤 아꼈던 사냥개의 이름이었던걸로 보아 상당히 맘에 들어했던 것 같다.
또한 작중 내내 잔느 얼터와 티격태격 하는데, 주인공과 마슈가 싸움을 말리느라 진땀을 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보이지만 필요할때는 잔느 얼터를 어느정도 믿고 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2016년 크리스마스 예장도 그렇고 FGO에서는 이 두사람을 서로 으르렁 거리다가도 친하게 지내는 싸움친구 같은 관계로 밀어주는 것 같다. 그 덕분인지 2차 창작에서 둘이 함께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군으로서는 말 그대로 이동형 빔포대로 대활약. 게스트로 나올때도 레벨과 보구렙이 전부 최고치에 모든 스킬렙이 8이상이라는 초호화사양으로 나온다. 다만 실제로 사용가능 할 때는 적이 아처 편성 일 때가 많아서 정작 사용은 많이 못 하는 편.
최후반에는 흑막에 의해 낙하하는 거대 운석을 에미야 얼터가 조각내고 그걸 자신의 엑스칼리버 모르건으로 쓸어버리고, 영령의 좌로 돌아가기 전에 은신처로 돌아가서 돌보고 있던 카바스 2세와 이별을 고하며 영령의 좌로 복귀한다.
5.2.4. 거의 주간 산타 얼터 씨
산타 복장을 하고 라이더 클래스가 되었다. 인게임 성능은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알트리아 펜드래곤(산타 얼터) 문서 참조.
페그오의 기념비적인 첫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주인공이자 첫 산타 서번트. 주인공을 순록으로 삼고 선물을 배달한다.
캐릭터가 만들어진 계기는 연말이라 다들 자기작업하느라 바쁜시절에 타케우치가 뜬금없이 산밥 일러를 그려와서는 신캐로 쓰라고 말했다나....
5.2.5. 데드 히트 서머 레이스! ~꿈과 희망의 이슈타르 컵 2017~
여름 이벤에 수영복 버전이 등장. 대걸레(...)가 무기다.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 문서 참조.
캐네로와 페어를 이뤄 '와일드 스피드/&하이' 팀으로 레이스에 참전한다.
스토리 상으로 큰 비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캐네로와 부디카가 얽힌 스토리에서 캐네로의 편을 드는 듯한 스탠스를 취해 논란이 있다. 현상태에서는 왕이 아니라 메이드로의 자세를 강조한다지만. 스코프같은 형상의 레이저 조준경이 달린 권총은 터미네이터(영화)에서 주지사님이 들고온 권총의 오마주인 듯하다.
5.2.6. 다른 측면
사계마무도시 런던에서 폭풍의 왕으로서 등장. 이후에도 가끔 나온다.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Fate/Grand Order) 문서 참조.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알트리아 펜드래곤[얼터\] 문서 참조.
5.2.7. 인연 캐릭터
인게임에서 들을 수 있는 마이룸 특수 대사, 그리고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알트리아 얼터(세이버)의 입장
- 알트리아 시리즈: 자신이 아르토리아의 측면이란 사실을 이해하고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나의 측면이 너무 많잖아" 라며 남모르게 어이없어 한다.
- 원탁의 영령: 말할 나위도 없다. 어디서든지 고생하는 아그라베인을 보고는 히죽 웃고 있다.
- 잔 다르크 얼터: 재미있는 동포. 사악한데 솔직하지 않고, 근본은 여전히 잔 다르크라는 점이 최고로 짜릿하다. "크크. '즉시 반응을 보인다'는 말이란 그 여자를 가리키는 말이지."
- 엘리자베트(할로윈): 같은 축제 이벤트 서번트로서 방해물. 드래곤 스테이크로 만들어주마.
- 아스테리오스: 크리스마스에는 무리하게 동행시켰기 때문에 은의를 느끼고 있다. 마지막에 전한 선물은 두 말할 필요없이 아스테리오스 몫.
- 네로 클라우디우스(캐스터): 극장녀가 있는 건가. 너무 화려한 건 취향이 아니다만, 저 극장만큼은 별개다. 화력은 곧 정의. 저 스테이지와 같은 영감은, 언젠가 나도 가지고 싶은 것이다.
- 알트리아 펜드래곤(아처): 상당한 아처가 있구나. 성검을 물대포로 써먹는 대담함, 그 초록색 망토와 왕관의 조합도 좋군. 훗... 어느 쪽이 물가의 왕에 어울리는지, 언젠가 결판을 내지 않으면 안되겠는걸. 그런데 마스터, 저 영령은 어디의 어느 분이시지?
- 에미야 얼터: 거기의 쌍권총사. 그래, 네놈이다, 새까만 아처. 같은 얼터 처지로서의 정이다. 주방에 가도록 하지. 어차피 제대로 된 걸 먹고 있지도 않을 테지. 내 정크 푸드 로드에 따라올 수 있겠나?
- 신주쿠의 아처: 최근의 영국 신사란 관을 짊어지고 있는 건가. 게다가 그 안은 화약고 같은 것이군. 흠. 좋은 취미다, 프로페서. 그런데 추천하는 건 숍은 있는가.
6. 기타
흑화 사쿠라와 비슷하게 2차창작자들이 그리는 서번트 버젼 흑화는 흑세이버의 디자인을 기준으로 해서 눈은 노랗게, 피부나 머리색깔은 기존보다 밝게 디자인되기도 한다.
에로 동인지에선 당연하게도 여왕님 기믹이다. 주로 정조를 지키거나 H요구를 하지 못하는 얌전한 세이버에서 돌연 흑화해서 성적으로 폭주해버리는 욕구불만 여왕님 스토리가 가장 많다. 커플링은 에미야 시로 외에도 길가메쉬와도 많이 엮이는 편. 세이버 얼터의 여왕님 속성 때문에 길가메쉬가 휘둘리는 게 대부분이지만.(…) 반대로 세이버 얼터가 길군에게 당하는 경우도 있다.
페그오가 나온 이후로는 신주쿠 시나리오에서 콤비로 나온 잔 다르크 얼터와 엮이는 일이 많아졌다. 또한 에미야 시로와의 커플링이 확고한 원본과는 달리 이쪽은 후지마루 리츠카와도 자주 엮이는 편.[12] 에미야 얼터가 실장된 이후로는 이쪽과도 꽤나 엮이며, 아예 쿠 훌린 얼터까지 낀 페스나 3기사 얼터 조합도 볼 수 있다.
6.1. vs 4차 아처
Q: 세이버 얼터와 노방심(认真) 길가메쉬가 싸운다면 누가 더 강합니까?
나스: 흑밥한테 주인공 보정이 없는 관계로 길가메쉬 상대로 특별한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 순수한 실력 싸움이 되겠네요.
타케: 생전이 아니라 서번트 상태라면, 마스터가 누구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지.
나스: 생전이었다면 서로의 마력생성량 둘 다 파격적이니 아마 순수한 화력 승부로 흘러가겠죠.
만능형(万能性)과 인트 스텟을 두고 논하자면 길가메쉬가 유리합니다.
서번트전일 경우, 흑화 세이버는 [마스터인 마술사의 성능(担任御主的魔术师其性能)]이 충분히 받쳐준다면 길가메쉬를 이길 수 있어요.
길가메쉬의 경우, 마스터가 [인간으로서의 매력(作为人类的魅力)]을 충분히 갖추었을 경우 흑밥을 이길 수 있습니다.
타케: 왜 그렇게 되죠?
나스: 길가메쉬랑 계약하는 게 일류 마술사건 삼류 마술사인가는 상관없기 때문이죠. 길가메쉬는 어차피 본인 힘만으로 싸울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