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라베인(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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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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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원탁의 기사 중 일원이자 비서관.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1]
검은 갑주를 입고 있으며, 젊은 시절의 세이버 질 드 레를 닮은 흑발 남성이다. 날카로운 인상과 약간 창백해보이는 피부톤과 인상 때문에 묘하게 깐깐하거나 음침해보인다. 음침하고 망령 같다고 멀린이 평할 만도 하다.[2]
모르간 르 페이의 자식인데 몇째인지는 오락가락한다.[3] 가웨인의 동생인 데다, 아서왕의 조카로 아서왕이 30대였을 당시에 죽었으니까 많이 잡아봐야 20대 중후반 정도일 텐데 좀 노안이다. 형보다 더 늙어보인다.
별명으로는 그 성격 탓에 붙은 '강철의 아그라베인'과 어떤 강적을 상대로도 상처 하나 없이 귀환한 덕에 붙은 '상처를 모르는 아그라베인'이 있다. 다만 문관 타입에 가까워서 그런지 전장에는 잘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성향상 전면전엔 잘 나서지 않으며 내구력이 뛰어나다기보다는 치고 빠지는게 우수했던 것 같다.
원탁 제일의 고문기술자. 고문을 굉장히 지독하게 잘 해서 '''하마조차 사람 말로 살려달라고 빈다'''는 소문까지 있다.

1.1. 인물배경


아그라베인
모르간의 자식이라는 연줄로 원탁의 기사가 됐는데, 이는 모르간이 스파이로 집어넣은 것. 그러나 아그라베인 본인은 모르간을 매우 혐오하며 아서 왕이 브리튼 존속에 가장 적합하다며 따랐다. 그 후 놀라운 수완으로 아르토리아의 전속 비서관으로 활약했다.
랜슬롯이 원탁의 기사로 들어온다는 것에 대해서 무슨 일이 터질 걸 예견했는지 유일하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랜슬롯의 회상에서 이국의 기사라 사상의 근본이 섞이지 않았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보아, 이국의 사람이 들어오면 서로 생각이 달라 무슨 충돌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예견한 걸지도.
랜슬롯기네비어와 불륜을 저질렀을 때 분노하여 그 사실을 폭로했다. 또한 기네비어에게 "당신은 처음부터 아서왕의 왕비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며[4] 그녀를 모욕해서 이에 분노한 랜슬롯이 "잘도 말했겠다, 아그라베인!"이라며 아그라베인을 죽이고 말았다. 아그라베인의 사후 아서왕의 시중역은 베디비어가 후임으로 이어받았다.
Garden of Avalon에서는 랜슬롯은 아그라베인이 왕이 여성이라는 걸 시중역이니 처음부터 알면서 이용하고 왕비를 협박했다고 회상했으나, FGO에서 말하는 걸 보면 불륜 사건이 일어나고 난 이후에야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미움받는 것이 두려워진 자가 남자라는 것에 안도했지만 너희들의 하잘것없는 행동 때문에 왕의 고뇌를 알게 되었을 때의 공백을 아냐 말했기 때문. 불륜 사건에 대해 알고 아서왕과 상담하다 아서왕 본인이 사실을 밝혔거나 말하지 않아도 분위기상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랜슬롯과 대화할 때 너무 담담하게 이야기한 탓에 "이미 알고 있던데다 그걸로 기네비어까지 협박하고 있다"고 오해해버린 듯.

1.2. 성격


멀린이 말하길 음침하고 망령 같은 남자. 격한 감정을 일절 밖으로 내보이지 않는 냉철한 기사. 신경질적이고 권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야말로 비서관의 화신. 헨리 지킬처럼 자신만의 확고한 의사를 지닌 강한 신념의 소유자. 눈썹 하나 꿈쩍하지 않고 병사를 사지로 내보내는 등 아르토리아와 비슷한 성향이면서 냉철하다.[5] 아르토리아는 그 냉철함이 누구에게나 공평해서 그렇다고 평했다.
베디비어의 회고에 따르면 갤러해드를 제외한 모두가 아그라베인을 싫어했고 본인도 일부러 그 자세를 견지했다. 아그라베인이 죽은 이후에야 원탁의 모두를 묶어주던 인물이 아그라베인이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심지어 아그라베인의 죽음이 카멜롯 몰락의 결정타라고 평가한다. 이 태도는 페그오 본편에서도 바뀌지 않았다고 평했고, 갤러해드 또한 그에 대해 "이 사람이 있다면 왕은 괜찮아"라고 했다고. 이 주변에서의 견제는 그가 모르간의 아들이라는 점 때문이였고 실제로 그녀의 스파이기도 했으니까 당연한 것이었는데, 그것을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눈여겨본 아서왕의 신임으로 반대 여론을 물리쳤다.
형인 가웨인은 왕의 검으로서 신뢰할 수 있다고 평하거나, 성창으로 성밖까지 날아가자 생사를 걱정하는 등 동생으로서 나름대로 신경써주고 있다. 그 딱딱한 태도 때문에 가웨인 본인은 좀 껄끄러워 하는 것 같지만.[6] 또한 어머니가 같은 모드레드가 무신경하게 나대는걸 화내면서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정이 없는 건 아니다.[7]
모든 일을 평등하게 대하며 오직 브리튼의 존속만을 생각하기에 뒤에서 무언가를 획책하더라도 배신이 아니라 브리튼을 위해 쓸 인물. 아르토리아나 아서나 매우 신뢰하던 인물이다. 사생활도 잘 관리했다고 하며, 성배탐색을 처음 제안한 자도 아그라베인.
특이사항으로는 여자를 싫어한다. 정확히는 인간혐오이지만 여성이 상대면 혐오감이 더 심한해지는 것 같다. 아서왕의 왕위를 노리는 어머니 모르간이 밤마다 미친 사람처럼 아그라베인에게 왕이 될 거라고 속삭여댄 탓에 여성혐오가 생겼고, 이후 순결하다던 왕비 기네비어가 아서왕을 배신하고 랜슬롯과 불륜을 저질러서 더 심해졌다.[8] 그런 아그라베인이 생전에는 남성인 줄 알았지만 사후에 성별을 안 상태에도 여성인 주군을 위하는 행동을 하는 건 꽤나 아이러니.
특히 같은 원탁의 기사인 랜슬롯을 매우 혐오한다. 생전에 랜슬롯이 자신을 죽인 것 말고도 그가 왕비인 기네비어와 불륜을 저지른 걸로도 모자라 수많은 동료 기사들을 베어버리면서, 원탁의 기사와 브리튼을 붕괴시킨 원흉이자 아서왕에게 상처를 입힌 존재이기에 더더욱 용납하기 어려운 듯 하다. 실제로 사자왕이 너는 랜슬롯에 대해서는 유난히 격해진다고 평하기도 했고, 사자왕이 여전히 랜슬롯을 믿고 있는 것을 좀 꺼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역의 기사인 모드레드의 경우에는 어머니인 모르건 때문에 고생했다는 공통점이 있고 페그오에 와서는 진심으로 아서왕을 위해 행동하고 있으니까 용서한 것 같지만.
브리튼의 존속을 위해선 알트리아가 왕이 되는 게 제일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 그녀를 따랐다고 하는데, 알트리아에게 이상의 나라를 만들어 바치고 싶었다는 발언이나 아서왕의 비밀을 알았을 때의 공백을 아냐는 발언을 보면 브리튼의 존속이라는 이유 외에도 개인적인 충성심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칼데아 서머 메모리 ~치유의 화이트 비치~


아르토리아가 사냥터에서 일단 성검으로 다짜고짜 날려버리고 시작하려고 했는데, 쿠 훌린이 거기에 태클을 걸자 아르토리아가 그게 뭐가 이상하냐고 묻는다. 쿠 훌린은 안전이 아니라 상식의 문제라면서, 네 옆에 있던 녀석들이 아무도 뭐라고 안 했느냐고 묻자 아르토리아 왈, 아그라베인이 "언제나 전력이시군요...."라면서 죽은 물고기 같은 눈으로 박수를 쳤던 건 예의상 하는 말이었냐며 충격을 받는다. 물론 용을 비롯한 환상종들이 활개쳤던 당시의 브리튼과 아그라베인의 성격을 보면 저 말은 진심으로 했던 칭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2.2. 제6특이점 -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6장에서 서번트로서 출연하나 스토리상 전투하진 않는 적 NPC.
현장삼장이 성도를 떠나려 할 때 언짢은 반응을 보이지만 "떠나려는 놈이면 죽이는게 낫지않냐"라는 다른 원탁의 기사들에게 "아무튼 왕은 살려서 보내주라 했으니 그냥 냅둬라"라고 말한다. 삼장이 떠난 뒤 사자왕의 의중을 묻는 가웨인에게 그 분을 방해하지마라는 투로 훈계하는건 덤.[9] 이후 선별 때 난민들을 놓친 가웨인을 심문하고, 사자왕에게 왜 모드레드를 성도에 배치하지 않는지 물었다가 가웨인과 내구력 승부를 하고 싶냐는 차가운 꾸짖음만 듣는다.[10] 그래도 꿋꿋이 성도에 배치하는 편이 방비가 더 튼튼해지지 않겠냐고 물었는데, 사자왕은 그놈은 태양왕을 해치울 때까지는 쓸모가 있지만 성도에 들여놓을 자격은 없다고 말한다.
생전에 관계가 관계였던 만큼 왕의 충성과는 별개로 랜슬롯과는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하는 상황.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그를 바로 반란자의 추격을 명하며 내쫓았고 사자왕이 태양왕 토벌계획을 짤 때 랜슬롯을 신용하는 모습을 보이자 "또 그 자를 믿는 겁니까"식으로 굉장히 떨떠름해 하고 사자왕에게 보고를 올리던 랜슬롯을 비꼬다가 그의 도발에 바로 발끈해서 칼자루에 손을 댔다가 사자왕의 제지를 받는다.
하지만 의외로 '''성배의 축복을 스스로 거절했다.''' 왕을 따르겠다는 마음은 진심이지만 만에 하나라도 왕이 엇나갈때 바로잡아 줄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기 때문인데, 성배의 축복을 받는 순간 왕에게 종속되기 때문에 직언을 올리는 등의 행동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라는듯. 그래도 6장 스토리중에선 그런 길을 벗어나는 사태가 없었는지 종종 왕의 의견에 떨떠름한 태도를 보이거나 왕에게 구박듣긴 해도 끝까지 충신으로 남았다. 물론 랜슬롯은 왕을 조종하려는 수작을 부린다고 안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었다.
6장 중반부에서 주완의 하산후지마루 리츠카정밀의 하산을 구하러 올 것까지 계산하여 일행을 몰아넣었다. 그리고 삼장한테 왕께서 자비를 베푸셨으니 나 또한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겠다며, 성도로 돌아와서 가레스의 자리에 앉을 원탁의 일원이 되라고 제안한다. 그러나 삼장이 '사막의 끝'을 보고 왔다고 하자 교섭을 물리고는 자신이 예전에 동료들이나 베던 몹쓸 기사를 참고해서 술식을 적용시킨 특별한 숙정기사들 '아그라베인의 사냥개'에게 처리를 맡기는데[11] 정밀의 하산의 독능력을 직감적으로 알아채고 이들을 버리고 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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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반에는 사자왕을 배반한 랜슬롯과 다시한번 싸우게 된다. 문관/비서관으로서 이미지가 강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점이지만 그도 엄연한 '''원탁의 기사''' 중 하나다. 반 공인으로 원탁 최약체라 여겨지는 베디비어의 스테이터스도 전체적인 서번트 중에선 평균 이상임을 고려하면 강철의 아그라베인이라 불리는 아그라베인 또한 상당한 강자라는 것.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도 패배를 모른다고 서술될 정도의 능력자로 나온다.
그러나 그로서도 랜슬롯을 이길 수는 없는지 밀렸지만 랜슬롯이 "우리들은 같은 배신자다."란 말을 하자 미친듯이 웃더니 정색하고는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는 건 바로 이거군."'''이라며 자신 휘하의 숙청기사에게 걸었던 광화를 자신에게 걸고서 랜슬롯과 격돌한다. 그리고 자신이 왜 원탁에 들어왔는지의 이유와 목적[12]을 말하고, "네놈과 기네비어의 같잖은 말로로. 왕의 고뇌를 알았을 때의, 나의 공백을, 네가 알 수 있겠나."냐며 몰아 붙이기 시작, '''"내게는, 아직 해야될 일이 남아있다. ──대가를 치러라. 너는 또다시, 나의 왕을 배신했다."'''라며 본격적인 마지막 싸움에 들어갔다.
이후 과정은 직접 보여지지 않았으나,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이 사자왕을 무찌르고 베디비어가 성검을 돌려주면서 사자왕이 성창의 주박에서 풀려나 인리가 복구되기 시작한 후에 왕좌로 돌아온다. 성배 버프까지 받은 랜슬롯을 성배 버프도 안 받는 상태로 어떻게든 이기기는 했으나, 본인도 팔다리, 배, 한쪽 눈에 치명상을 입었다. 랜슬롯의 막강한 기량을 스스로 인정하며 그의 목을 바치고 싶었으나 왕의 총애 때문에 그러지 못하였다면서 아쉬워하고, 그런 와중에도 이상의 왕국을 헌상하겠다며 해야 할 직무에 대해 보고하다 힘에 못미침을 안타까워한다. 사자왕은 아그라베인에게 이미 충분하다며 휴식할 것을, 너무 일만 하는 것이 그대의 유일한 결점이었다며 치하하고, 그 말에 아그라베인이 "당신만 하겠냐"라고 답하며 6장이 끝난다.
그의 소원은 생전이나 지금이나 아르토리아에게 이상의 나라를 만들어 바치는 것이었다.
종장에서는 사자왕까지 왔던 반면 아그라베인은 아예 나오지 않는다. 이는 기본적으로 참모로서 존재하는 입장에서 보면 최종결전에서 참모가 끼어들만한 구석이 없던게 크기도 했고 사자왕은 그나마 6장에서의 보답이란 명분으로 참여했으나 아그라베인은 끝까지 순수하게 적으로만 남았던 것이 큰 걸로 보인다.

2.3. 복각 : 초콜릿 레이디의 헛소동 -Valentine 2016- 확대판


히로인 X 얼터 체험 스토리에서는 미래의 아그라베인이 등장. 인조 서번트를 양산하는 우주 빌런 세력 다크 라운즈의 중신으로, 통칭 '암흑 경'. 히로인 X 얼터에게 '마스터'로 칭해며, 통신판매로 사온 무기가 말썽이어서 통판을 믿은 게 잘못이라는 둥 개그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행성 로디안에 배비진이 쳐들어오자 보구 '흑기사의 검은 손'으로 히로인 X 얼터의 기억을 지우고 딴 대로 피신하도록 했다. 본인은 배비진과 맞서 싸웠으나 패배한다. 그러나 고의인지 실수인지 반응로 종공(리액터 실린더)에 낙하했고, 이후 성이 붕괴하면서 사망이 확실시 되진 않는다. 이후 탐색해봤지만 아그라베인의 유체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3. 기타


「갑작스럽게 참전이 결정됐지만, 당연히. 아그라베인은 네가 새로 디자인해줘야겠어......

중요한 역할이니까 말야? 너무 멋있게 그리면 안돼,

그렇다고 수수하게 그려도 안돼.

흑기사이지만 검은색이라는 강한 색상은 느껴지지 않는 ......

그런 절묘한 캐릭터를 부탁해...... 요?」

▶ 타케보우키 中

타케보우키에 따르면, 참전은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이라고 한다. 나스는 이를 위해 타케우치에게 매우 깐깐한 주문을 했다.
가웨인은 잘 연마된 왕의 검이라고 좋은 평가를 내리고, 곧이어 랜슬롯 따위와는 다르다고 은근슬쩍 랜슬롯을 디스한다. 6장에서도 가웨인의 실책에 대해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면서 이유를 물어보거나, 가웨인이 성벽 밖으로 날아가자 생사를 걱정하는 것을 보면 평소에 엄격하더라도 나름대로 챙겨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드레드 또한 평소에 접점은 없었지만 동병상련 때문인지 나름대로 챙겨주고 있었고 모드레드도 그걸 알고 있었다고.
가레스가 자신을 베라고 하자 "이런 건 내 역할" 이라면서 검을 뽑았는데 비록 죽인 건 가웨인이지만 이것 때문에 이전에 아서왕이 여자랍시고 비웃거나 수작질을 한 기사들을 아서왕 몰래 공작으로 베어버리거나 한 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묘사만 보면 그러고도 남을 인간인지라.
구다구다 오더 드라마 CD에서는 세이버가 나오는 영상을 녹화하지 못한 모드레드가 언급. 녹화 비디오를 주는 대신 돈을 받아쳐먹는 수전노라고 한다. 가웨인 막간의 이야기에서도 모드레드가 말하길 구두쇠라고 한다.
이벤트 스토리 거의 주간 산타 얼터 씨에서 흑밥은 아그라베인을 ''''앗 군''''이라 부른다. 참고로 삼장도 6장 본편에서 아그라베인을 앗군이라고 부른 적이 있다.
Fate/Apocrypha 애니판에서는 모드레드 관련 회상 장면 도중 다른 원탁의 기사 멤버들과 함께 말을 타고 가는 모습으로 짧게 출현하기도 했다.
머리를 쓰는 이미지지만, 의외로 전투력도 높은 편. 광화의 힘으로 기프트를 받은 랜슬롯을 이겼을 때도, 랜슬롯의 기프트는 사자왕에게 받은 것인 반면, 아그라베인의 광화는 '''스스로가 만든''' 것이었다. 이 외에도 서번트조차 묶이면 풀려나지 못하는 철의 문책이라는 사슬을 만드는 재주도 보이는 등 여러모로 재주 있는 영령.
카멜롯의 13 구속의 내용에서 본인이 내건 조건은 '''진실을 위한 싸움'''일 것.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5권에서 그레이가 롱고미니아드의 13구속을 해방시킬 때 나왔다. 당시 마안수집열차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해금된 모양.
가오아에선 부정적인 평가가 강했던 인물이지만 페그오 와서는 참기사 아그라베인 등의 별명도 얻고 나름 좋은 시선을 받게 되었다. 스스로 위악자 역할을 도맡은 충신 기믹의 캐릭터성과 막판에 보여준 근성 등이 좋은 쪽으로 어필되었던 모양이다. FGO 6장에서의 어그로는 반전 상태의 트리스탄이 전부 끌어모은 것도 있고.
한국웹에서는 실장 예정 서번트로 발표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잘못된 루머이다. 2017년 1월 21일 FGO 후유마츠리의 스탭 토크에서 스탠딩CG로만 등장하는 서번트의 실장 예정에 대한 얘기가 있었는데 거기서 나온 '스탠딩 CG로만 등장하는 서번트' 목록이 '실장 예정 서번트' 목록으로 잘못 전해진 것이다.
등장한지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장은 커녕 6장 이후 등장조차 없지만 FGO 2부 6장이 원탁 관련 스토리로 추측되기에, 이때 재등장의 가능성이 있으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구현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등장 4년만에 카멜롯이 2020년 극장판으로 나오면서, 성우가 야스모토 히로키로 확정되었다.

4. 관련 문서



[1] 카멜롯 극장판이 나오면서 공개됐다.[2] 스트레스 때문에 원래 인상과 달라진 모습일 가능성도 있다. 트리스탄이 카이사르가 살찐 모습을 보고는 "저 정도로 살찔 정도라면 아그라베인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데~"라는 식으로 언급을 한 적이 있다.[3] 6장에서는 가레스가 여자란 걸 모르던 상태의 닥터 로망이 막내 남동생이라고 했으나, 수영복 검호 이벤트에서는 가레스가 아그라베인을 오라버니라고 불렀다. 원전의 경우 아그라베인은 보통 둘째이다.[4] 아그라베인의 성격상 왕을 배반하고 불륜을 저질러 왕과 왕실의 위신을 떨어뜨린 기네비어를 용납하지 못해서 저런 발언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네비어 개인의 사정도 까고보면 나름 안쓰럽긴 하지만 일단 공적인 입장이나 이미지가 더 중요한 왕비니…[5] 베디비어는 주위로부터 호감을 사려고 하지 않다 보니 냉철하게 보이게 된 것이라고 평했다. 이 모습은 형제들에게도 마찬가지였는지 가웨인과 가헤리스, 가레스도 오해하고 있었다고 한다.[6] Fate/EXTELLA에서 무명의 능력에 대해 가웨인이 그 철두철미함은 아그라베인 '''경''' 같다고 평가하자, 무명은 육친과 사별할 때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은 냉철한 인간 아니냐고 묻고, 가웨인은 "은근하게 무례한 점만큼은 닮았다"라고 하자, 무명이 이거 영광이군 그래라면서 비아냥거린다. 참고로 가웨인은 모드레드를 모드레드 '''군'''이라고 부른다.[7] FGO 마테리얼에서 모드레드가 평소 접점은 별로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신경 써주고 있는 건 알고 있었다고 언급한다. 갤러해드와 마찬가지로 아그라베인을 싫어하지 않던 얼마 안 되는 기사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같은 어머니 사이에서 고생하는 동병상련 때문일 수도 있지만.[8] 현실에서도 종종 있는 케이스다. 유소년기에 가장 밀접한 유대관계를 맺는 대상인 어머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어릴 적부터 너무 강하게 박혀서 이게 전반적인 사고에 깔리는 것.[9] 이 때 언급을 보면 최초로 소환되고 숙청을 거치고 기프트를 나누어 준 뒤로는 아그라베인만이 사자왕을 직접 대면할수 있었다는 듯. 모든 명령이 아그라베인을 경유해 내려오고 사자왕의 명령이 없는 이상 아그라베인이 최고 명령권자다. 생전에도 비서역을 맡았던 사람이니만큼 당연한 걸지도.[10] 가웨인은 벌로서 전력은 아니었지만 성창을 맞고 카멜롯 외벽까지 날아간 상태였다. 즉 사자왕은 "너도 가웨인처럼 성벽에 쳐박혀보고 싶지 않으면 그 입 좀 닥쳐라"라고 면박을 준 셈.[11] "예전에 궁정에서 역정을 내며, 수많은 동료들을 베어죽인 끝에 도주한 얼간이가 있다."라고 말한다.[12] 자신의 진짜 목적인 브리튼을 조금이라도 오래가게 하기 위한 왕으로서 처음엔 모르건을 올리고자 했으나 아르토리아가 더 적합하다고 여긴 후 아서왕을 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