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록맨 X 시리즈)
1. 소개
록맨 X 시리즈 중 록맨 X7에서부터 등장한 레플리로이드. X7과 X8의 한글판에서 엑셀이라고 오역을 냈기 때문에 엑셀이 널리 퍼졌지만 일본어판에서는 이름을 アクセル(아쿠세루)로 표기하고 있으므로 엑셀이 아니라 액셀[3] 이 올바른 번역이다. 그리고 영문판은 'Axl'로 '액슬'이라고 읽는다. 사실 액셀도 틀린 거고 가타카나 영문 둘 다 같은 액슬 로우처럼 액슬로 표기하는 게 맞을지도(...)
제로도 몇 번에 걸쳐 간신히 레귤러가 되었는데 이 놈은 나오자마자 레귤러 캐릭터가 되었다. 엑스가 온화하면서 나약하고, 제로가 빠른 판단력으로 쿨하면서 냉정한 성격이라면 이쪽은 철없는 장난꾸러기.[4] 다만 첫 등장한 작품이 작품이다 보니 귀엽다고 좋게 보는 파와 순전히 이 녀석 때문에 스토리가 더 꼬였다고 안 좋게 보는 파로 나뉘는 편이다.
얼굴에 X자형 흉터가 특징이며 기억상실증이다. 다른 레플리로이드의 DNA칩이 있으면 똑같이 변신하는 특수능력을 갖고 있는데 기억상실증 때문에 어떻게 얻은 능력인지, 자신이 대체 뭔지도 모른다. 일단 능력에 관해서는 X8에서 대충 나오긴 나오지만 흉터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설정도 그렇고 X8의 엔딩도 그렇고 제로 못지 않은 떡밥의 결정체인 지라 X9가 나오면 키 퍼슨이 될 가능성이 높았을 캐릭터. 시리즈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는 지금으로써는 기대해볼만 하다.
엑스는 만능형의 원거리전 중시 올 라운드 타입, 제로는 근접전을 중시한 파워 타입이라면 액셀은 뛰어난 기동력과 연사력을 내세우는 중거리전 타입이라 볼 수 있다. 이로서 근접전(파워), 중거리전(스피드), 원거리전(밸런스)이라는 세 가지 타입의 캐릭터가 갖추어졌다.
등장하는 두 작품 모두에서 호버링과 구르기로 인해 스테이지를 안정적으로 빠르게 넘기는게 가능하여 필수적으로 기용된다. 하지만 보스전에서 낮은 DPS로 인해 보스전은 제로로 클리어하는 편.[5]
변신할 수 있는 특수능력인 A 트랜스 덕분에 2차 창작물 중에 하나인 동인 개그북 등의 동인설정에서는 이것으로 엑스, 제로, 혹은 오퍼레이터 3총사 중 하나로 변신해서 사고를 치기도...
실질적으로 엑스, 제로에 이은 3번째 레귤러 캐릭터이지만, 등장 작품이 X7, X8, 커맨드 미션, 그리고 모바일게임인 록맨 X 다이브밖에 없고 후속작도 안 나오는 상태라 취급이 미묘하다. 엑스와 제로랑 달리 타 작품에 등장한 적이 한번도 없다. 뭐, 그래도 팬들의 2차 창작 등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편.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도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성우가 동일한 모 캐릭터에 의해 아주 살짝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는 한다.[6] 이 캐릭터도 간접적으로 액셀을 언급한다.
2. 작품 내 모습
2.1. 록맨 X7
과거의 기억을 잃어 버린 채 헤매던 걸 레드라는 레플리로이드에게 주워져서, 그 후 그와 함께 자경단체 레드얼럿에서 이레귤러를 사냥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생'이라는 자가 자신의 DNA 추출능력을 이용하자고 레드를 꼬드기는 바람에 그 능력을 통해 강화된 동료들이 점점 거칠어지고, 이레귤러가 아닌 레플리로이드마저 공격하는 레드얼럿의 모습에 회의를 느껴서 조직을 탈출한다. 그리고 마침 근처에 임무로 나와있던 제로가 헌터 베이스로 데려오고 그대로 이레귤러 헌터로 눌러앉는다.
전투에 회의를 느끼며 이레귤러 헌터에서 물러난 엑스와 대비되는 위치에 놓여 있어서, 꼬마같은 성격에 별 고민없이 전투에 임하면서 적은 그냥 다 쓰러뜨린다는 철없는 태도를 보였으나 점점 성장하게 된다. 엔딩에서도 여전히 자신에게 차가운 태도인 엑스에게 인정받으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양.[7]
2.2. 록맨 X8
X8에선 액셀을 기반으로 새롭게 만들어낸 신세대 레플리로이드들이 등장한다.[8]
X7~8 사이에 엑스에게 인정받았는지 아주 자연스럽게 같이 헌터 활동을 하고 있다. 아예 인트로 스테이지에서 출발을 함께할 정도. 아무리 성장했다 해도 엑스, 제로만큼 고뇌와 거리가 먼 특성이 아직 남아 있었는지 싸움을 '''또'''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 엑스가 "또 싸움이 시작되어 버린 건가"라고 한탄할 때 옆에서 "또 싸울 수 있게 되었네~신난다!"같은 얼빠진 소리를 해는 바람에 에이리아에게 혼나기도 했다. 보스들과의 대화를 봐도 이레귤러=나쁜 놈=그러니까 쓰러트린다 같은 식으로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는 듯.
그래도 큰 생각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장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다.[9] 대표적으로 루미네의 말에 엑스가 고뇌하고 있을 때 그냥 쿨하게 쏴버린 것으로[10] "엑스, 망설일 거 없어. 저 녀석은 나쁜 녀석이야. 적이라고."라 말하며 제일 먼저 전투태세로 들어갔다.
엑스가 레플리로이드의 오리지널이 된 것처럼 액셀 또한 신세대 레플리로이드의 프로토타입이 되었는데, 카피 칩의 생산 과정에서 시그마의 데이터가 들어간 신세대 레플리로이드처럼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신세대 레플리로이드 왈, "선택받지 못한 자".[11]
스테이지에 따라서는 액셀이 아니면 못 지나가는 곳도 있어서 적재적소에서 활약한다. 전작에서는 그 수가 적었던 웨폰도 이번에는 8명의 중보스에 전부 대응해서 생겨서 이제야 셋방살이를 벗어나 주연이 된 느낌이 나게 되었다.
루미네를 쓰러트린 뒤 살펴보러 다가가다가 갑작스럽게 그의 촉수에 공격받아 의식을 잃고, 엔딩에서도 끝까지 깨어나지 못하여 결국 엑스가 대신 그를 안고 지구로 돌아가게 된다. 최종 보스전에서 액셀로 클리어 시 나오는 엔딩에서는 루미네의 촉수에 맞아 깨진 코어 안쪽에서 '''보라색 빛'''이 난다. 아무리 봐도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걸 암시하는 듯 한데[12] 록맨 X9의 출시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게 된 가운데 후속작에서 어떻게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13]
2.3. 록맨 X 커맨드 미션
기간티스에 잠입하여 자신의 출생의 비밀, 특히 카피 능력에 대해 독자적으로 조사하던 중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조사를 그만두고, 이후 엑스와 우연히 만나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처음 만났을 때 엑스의 반응을 보면 그 동안 헌터 활동은 잠시 중단하고 있었던 모양.
여전히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X8과 비교하면 이쪽에서는 꽤 침착해진 편. 목소리 톤도 낮아서 더욱 차이가 드러난다. 카피 능력을 이용해서 활약을 하기도 하고, 후반부에도 일단 꾸준히 나오긴 하지만 아무래도 작품 내에서의 비중은 적은 편. 게다가 화려하게 변신하는 엑스와 제로의 하이퍼 모드와는 달리, 이 쪽은 하이퍼 모드가 '''투명화'''라서 한번씩 팬들 사이에서 개그 네타로 언급되기도 한다.
명대사(?)는 엑스와 제로의 재회 장면에서 나오는 츳코미인 '''"아~ 거기 두 분?(あーおふたりさん?)"'''.[14]
2.4. 아치판 메가맨 코믹스 시리즈
이슈 55에서 깨알같이 등장. 엑스, 제로와 함께 요정 전쟁에 참가해 오메가와 싸우는 장면이 등장한다. 물론 코믹스만의 설정.[15] 자세히 보면 뒷모습 뿐이긴 하지만, 록맨 제로 시리즈식으로 리파인된 디자인이다.
3. 무장/능력
- 액셀 불렛: 액셀이 지니고 있는 핸드건. 연사능력에 뛰어나나 공격력은 그에 반비례해서 약하다. 대신 엑스와 다르게 8방향 공격이 가능. 특히 적에게 공격이 박힌 횟수만큼 리커버리 게이지가 상승하는 X8에서는 대기 캐릭터 회복에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여담이지만 일러스트나 이벤트 신 등에선 보통 쌍권총으로 들고 있는데 반해 게임에선 한 정만 들고 있다.
- 더블 불렛: 쌍권총. X7에서는 플레임 하이에나드 격파 후 사용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액셀 불렛보다 연사력은 높지만 공격력은 더 약하고, 2중 록온이 가능하다. X8에서는 직접 사용은 불가능하고 더블 어택의 연출에서나 볼 수 있다.
- 웨폰: 액셀은 상대의 능력을 흡수해서 그대로 자신의 버스터로 발사하는 엑스나 러닝 시스템으로 자신의 기술로 만드는 제로와는 다르게, 쓰러트린 보스의 능력을 지닌 전용의 무기가 추가된다. 종류는 바주카부터 핸드건까지 다양하다. 단발의 위력은 엑스, 제로의 것보다 약해서 보스의 약점을 찌를 때도 상대적으로 대미지가 적은 게 흠이지만, 공격범위에 제한을 받지도 않고 무한대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X7의 경우 얻는 웨폰은 엑스랑 똑같았고 일부 보스에 한해서 전용무기가 추가되지만 웨폰을 쓸 때는 에너지가 소모된다.
- A 트랜스: "카피샷"이라고 불리는 특수한 탄환으로 적을 처치하면 DNA를 추출한 캡슐이 등장한다. 이를 얻으면 일정 시간 동안 트랜스(변신)가 가능하며 해당하는 특수 능력을 쓸 수 있다. X7에서는 캡슐을 얻으면 즉석으로 발동하여 연료가 다 떨어질 때까지 풀리지 않아서 쓰기가 불편했지만, X8에서는 임의 발동이 가능해졌다. 대신 소형 레플리로이드를 소환하는 능력은 삭제되었다.
- 대쉬/에어대쉬: 엑스의 데이터는 세계 곳곳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듯하다.
- 삼각점프: 이하동문.
- 호버링: 과거의 포스 아머 풋 파츠의 그것과 비슷하나 비할 바 없이 향상된 기능을 액셀은 맨몸으로 사용한다. 호버 상태로 이동시 거의 바로 부스터가 꺼졌던 포스 아머랑은 달리 상당히 오랜시간 체공 이동할 수 있으며 낙하가 부드럽다. 다만 X7에선 커맨드 특성상 지상점프로만 사용할 수 있고 높이 조절도 불가능한 데다 중간에 공격이라도 했다간 남은 체공시간에 관계 없이 제자리에 멈춰서서 몇 번 쏘다가 뚝 떨어져 버리는 난감한 사양이었다. X8에서는 점프 도중 점프로 발동이라 벽타기 도중에도 가능한 데다 중간에 공격을 해도 남은 체공시간만큼 떠 있을 수 있도록 개선 되었다.
- 롤링(구르기): 이건 시리즈 전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액션. X7에서는 무적판정이라는 사기적인 능력을 자랑했다. X8에서는 에너지탄에 한해서만 무적판정이고, 터치가 가능한 탄환과 적 본체에는 효과가 없다.[16] 록맨 X 다이브에서는 어째선지 롤링이 액셀의 고유 스킬 중 하나로 등록되어있다.
- 언노운 액셀: X8에서 등장한 숨겨진 폼. 노멀 이상의 난이도에서 액셀의 칩을 100%로 채우고서 최종 보스를 더블어택으로 날려 주면 얻을 수 있다. 기존 색상을 반전시킨 모습을 하고 있으며, 정식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고, 캐릭터 셀렉트 화면에서 Unknown이라고 적혀 있기에 일단은 언노운 액셀이라고 적는다. 세간에서는 화이트 액셀이라는 표현도 사용하며, 배색이 루미네와 비슷해서 루미네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외양적으로는 컬러가 루미네의 것으로 바뀌고 위에서 언급한 X형 흉터가 없어져서 쌩얼이 드러난다. 또한 부유공격 시의 호버링에 한해 지속시간이 무한이 되고 A 트랜스도 지속시간 제한이 없어진다. 또한 대시 속도가 상승한다. 액셀은 3캐릭 중 대시속도가 느린 대신 대시 거리가 긴데, 이 상태에서는 대시가 가장 빠른 제로와 속도가 비슷해진다.
- G 런처: 그레네이드 런처. 다른 무기와 달리 무빙샷이 불가능하지만 DPS 하나는 끝내준다. X7에서는 배니싱 간가룬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으며 X8에서는 특수무기 블래스트 런처가 이 무기의 역할을 물려받았다.
- 레이 건: 액셀 불렛보다 사정거리가 더 길고 연사력이 높으며, 관통능력도 있지만 공격력은 약하다. X7에서는 토네이도 데보니언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으나 이때의 레이건은 레이저가 이어지지 않는 단발형이었다. X8에서는 옵틱 선플라워드를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는 특수무기가 됐는데 성능이 대폭 높아져, 적의 방어막을 뚫을 수 없다는 점만 빼면 졸개 사냥용으로 아주 좋다.
4. 록맨 ZX 어드벤트
라이브메탈 A(CV. 코바야시 유우)가 등장해 액셀의 영혼이 들어간 모델로 추측되었다. 이니셜은 물론이고 외관, 쌍권총, 적의 모습을 카피하는 트랜스 온, 심지어 성격, 말투까지 모든 게 액셀과 판박이라 당연시되었으나 사실 그 남자의 백업 데이터이다.
그러나 낚시는 아니고 게임이 발매되고 2달 후에 ZXA의 사운드 앨범인 ZXA TUNES 발매기념 이벤트 때 유저와의 질답 코너서 이에 대한 언급이 있다.(#)
더블 히어로 컬렉션 발매 기념 야베 마코토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뒷이야기로는 액셀의 상세한 설정들과 결말 등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서 그대로 옮겨오기보단 많은 차별요소를 넣었다고 한다. 또한 X8의 엔딩 연출의 연장선상으로 감염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헬멧의 코어 부분에 보석 대신 나사를 박은 디자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액셀은 X 시리즈와 제로 시리스의 분기점을 나눈 캐릭터기도 한테 록맨 ZX 시리즈가 굳이 액셀을 언급하면서 또 설정오류가 추가되었다(...).[17]
5. 기타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등불의 별 모드에서 다즈 세력의 스피릿으로 나온다, 2성 서포터 스피릿이니 그리 기대는 하지 말자.
- X8에서 빈사상태에 돌입시 "제길…!" / "아프지 않아." / "위험해…!" 중 하나를 말한다.[18] 스테이지 클리어시엔 "낙승~!" / "쉽네." 중에 하나를 말한다.
6. 갤러리
]
[1] 메가맨 X7.[2] 메가맨 X 커맨드 미션, 메가맨 X8(#).[3] 흔히 알려진 엑셀이 MS 엑셀로 이는 영어표기가 Excel인데, 이 외래어 발음이 이 캐릭터한테도 묘하게 적용되버려서 엑셀이 되버린 경우다.[4] 말이 좋아서 장난꾸러기지, 엑스와 제로가 갖는 고뇌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전형적인 레플리로이드이다.[5] X8 한정, X7은 G 런처의 사기적인 DPS로 제로와 함께 공락햐는 보스의 종류가 나뉜다.[6] 제로가 "이레귤러 헌터의 증원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파이가 "나도 총을 쓸 줄 알면 헌터가 될 수 있을까?"라고 말하고, 엑스가 "언젠가 그런 헌터를 만날 수 있을지 몰라"고 말한다. 참고로 엑스와 제로의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참전 시점은 X4 이후다.[7] 사실 이건 록맨 X4 당시 엑스가 더블의 배신으로 인한 트라우마도 있었다.[8] 이전까지의 레플리로이드들은 Dr. 케인이 엑스를 기반으로 만들어 낸 데이터로 만들어졌다.[9] 엑스의 고뇌회로가 쓸데없이 단점이 되는 경우도 있다.[10] 이때 갑작스럽게 총을 맞은 루미네의 당황하는 표정이 압권이다.[11] 기본적으로 원본인 엑스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고 회로로 인해 이레귤러가 된 구세대와는 정반대로, 신세대는 원본인 액셀보다 우월한 성능을 가진 카피 칩이 하필이면 레플리로이드 우월주의 사상을 지닌 구세대의 데이터까지 복제하는 바람에 그들의 사상을 알게되고, 받아들이면서 이레귤러가 된 셈이다.[12] 거기다 특정 조건으로 엔딩을 보면 얻게 되는 언노운 폼이 루미네를 연상시키는 모습인 것도 굉장히 의미심장한 부분이다.[13] 마침 X8의 엔딩 끝 부분에선 카피 능력을 가진 신세대 레프리로이드들을 정부에서 모조리 다 폐기처분 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X9이 나올경우 이 폐기처분과 관련된 스토리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안그래도 이레귤러 헌터들에 대한 불만이 엄청난 레프리로이드들이 많다는 설정인데 카피 능력을 가진 신세대 레프리로이드들을 모조리 다 폐기처분 해버렸으니 이로인해 신세대인 동료들을 잃었거나 기존의 이레귤러 판정 기준으로도 모자라 신세대 레프리로이드들을 카피능력을 이유로 위험하다며 그냥 폐기처분 한것에 대한 불만이 터진 레프리로이드들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스토리가 될 확률이 높다.[14] 대사 자체는 사실 분위기를 환기하는 평범한 대사지만, 이 게임 특유의 오묘한 컷신 연출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명대사로 남게 되었다(...)[15] 코믹스 설정대로라면 액셀은 요정 전쟁에서 싸우다 전사했기 때문에 록맨 제로 시리즈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16] 이는 헤르메스 아머 풋 파츠의 섀도우 대쉬도 마찬가지이다. 단, 제로의 기술인 뇌광섬은 연출은 섀도우 대쉬와 비슷하나 완전한 무적판정을 받는다.[17] 록맨 제로 & 젝스 더블 히어로 컬렉션에서 제로 시리즈가 선제작 후설정으로 100년후에서 수백년후로 변경되어 일단 분기점이 아닌 정식 시간대를 맞추긴 했다.[18] 팔렛트의 경우 욕설을 쓰는 건 팔렛트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고 여긴건지 첫번째 빈사상태 대사는 액셀과 다른 대사인 "너무해~."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