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

 

1. 陽地
2. 쇠고기의 한 부위
3. 중앙정보부가 만든 축구단 이름
4. 諒知
6. 사람이 선을 행할 수 있는 지식 또는 능력
7. 문구전문회사
8. 동명이인
8.1. 실존인물
8.2. 가상 인물


1. 陽地


햇볕이 잘 드는 땅. 반대말은 음지(陰地).
뒷(오타쿠)세계[1], 암시장과 대조하여 일반인의 세계나 일반인의 시장을 가리키는 은어로도 사용한다. 메이저 항목 참고. 이 의미로써 쓰여도 반대말은 음지마이너다.

2. 쇠고기의 한 부위



소의 앞가슴과 배의 윗부분 부위. 보통 탕이나 국거리 용도로 쓰인다. 1의 양지와 동음이의어인 것을 이용한 말장난춘향전에 나온다.
탕이나 국거리 용도로 쓰이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육질이 질겨서 단순히 굽는 식의 조리로는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2] 같이 붙어있는 차돌박이의 경우 보다 기름져서 얇게 썰어내서 구워먹을 수 있다. 서양에서는 이 양지머리 부위와 차돌박이 부위를 모두 합쳐서 브리스킷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식의 정형법의 경우 한 쪽엔 질긴 양지머리가(Brisket flat이라고 한다), 다른 쪽엔 상대적으로 기름지고 부드러운 차돌박이(Brisket point라고 한다) 부위가 함께 붙어있게 된다.
정형 안 한 덩어리째 있는 경우 기름이 생각보다 겉면에 많다. 코스트코같은 곳에서 냉동 브리스킷(양지머리 + 차돌박이) 덩어리들을 파는데 기름덩어리가 많이 겉면에 끼어있어서 작업할 때 많이 들어낸다. 물론 바비큐를 위해 적당히 들어내기도 한다.
서양에선 이 부위가 바비큐용으로 인기가 좋다. 제작후기.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화력을 못해도 8시간쯤 유지시켜줘야해서[3] 전문 기구와 바비큐를 할만한 공간이 필요하다.[4] 대신 잘 되면굉질긴 양지머리 부위도 차돌박이처럼 먹기 편하게 부드러워진다.

집에서 수비드 기계와 오븐을 동원해서 정석적인 방식과는 다르게 양지 바비큐를 만들 수도 있다.[5] 야외 공간과 바비큐 전문 도구가 없는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다. 대신 시간이 더 오래 걸려서 수비드 조리에만 해도 55시간, 이틀 하고도 7시간쯤이 필요하다. 7kg 남짓한 큰 부위를 쓰기에 추가 조리에 쓰는 오븐도 사이즈가 크고 화력이 받춰줘야한다.

3. 중앙정보부가 만든 축구단 이름


1966 잉글랜드 월드컵 때 '북한 돌풍'에 쇼크를 받은 높으신 분들중앙정보부에 축구단 창설을 지시하고 만들었으며, 1967년에 창단하였다. 팀 컬러는 흰색이었다.
초대 감독은 최정민, 2대 감독은 김용식이 각각 거쳤고, 당시 소속 선수로는 이회택, 김호, 이세연 등이 있다. 이 팀은 당시 외출이 자유롭지 못했지만 국가대표팀조차 쉽게 사용하지 못했던 천연 잔디 구장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 정도로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다. 그러나 이 양지팀 운영에 가장 크게 관여했던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팀도 자연스럽게 해체되었다.
어원은 1의 양지로, 국가정보원의 1998년 이전 모토인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며 양지를 지향한다'''에서 유래한 듯하며, 2009년에는 양지 시절 멤버들이 국정원 직원 축구팀과 친선경기를 뛰었다.

4. 諒知


살피어 앎.
  • 사용예 : 나무위키 여러분께서는 이점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용인시 남동부에 있는 행정구역으로 전원주택 및 농촌 지역이다. 1914년까지는 양지군이라는 별개의 행정구역으로 존재했었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6. 사람이 선을 행할 수 있는 지식 또는 능력


맹가가 처음 제안하였다. 맹가는 우리 마음속에는 선을 알고 행할 수 있는 양지가 있다고 말하였다. 이 개념이 후대로 내려오면서 더 발달하게 된다.
양명학에서는 마음의 작용을 통솔하는 원리로 본다. 왕수인에 따르면 우리의 마음은 항상 천리를 본받고, 이를 바탕으로 사물에 대해 각각의 리를 생성하는데, 이 과정을 주도하는 원리가 양지라고 주장했다.[6]

7. 문구전문회사


홈페이지
1976년 설립되어 40년을 넘긴, 한국의 다이어리 전문 제조회사이다. 경기도 김포시에 본사가 있다.
이 회사는 '''Windows 라는 명칭의 상표권을 먼저 등록시켜 있었다.''' 한국 MS는 과거 3.1 당시에는 '윈도우'로 표기하였으나 Windows 95가 국내에 출시된 당시에는 한국 MS에서는 Windows 란 상표명을 등록하러고 했지만 먼저 등록되어 있기에 실패했고 한국 MS에서는 이 회사 상대로 소송을 걸어 1, 2심에서는 송소했지만 3심에서는 국내의 출판물에 대한 건은 양지사에, 컴퓨터 관련 산업에서는 MS에 'Windows'의 사용 권리를 두는 것으로 판결됐다고 한다.

8. 동명이인



8.1. 실존인물



8.1.1. 양지(신라)



8.2. 가상 인물



[1] 보통 상업지 작가가 청소년 만화를 그리면 양지, 혹은 빛의 세계로 갔다고 표현한다.[2] 쇠고기국이나 쇠고기미역국 등에서 딸려나오는 그 질깃한 고기를 생각하면 된다.[3] 양지머리는 콜라겐이 많아 충분히 열을 가해주지 않으면 질긴데다가 지방도 적은 편이라 무작정 너무 높은 온도로 요리했다가는 육즙이 빠져나가 퍽퍽해진다. '적절한' 온도를 유지 시키면서 장시간 요리하는 게 포인트.[4] 해본 사람들에 의하면 굉장히 힘들다고 한다.[5] 여기선 훈연느낌을 내기 위해 술 + 물 + 훈제소금 + 훈제액 혼합물을 이용한다.[6] 박연수,'양명학이란 무엇인가',한국학술정보,2010,p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