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고등학교
1. 개요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일반계 사립고등학교. 옛날에는 여고 건물이었지만 현재 재단이 인수해서 증축한 것이 양천고등학교다. 매년 서울대를 '''수시'''로 7명 내외로 보내는데 '일반고치고 엄청 많이 가는 거다'라고 항상 강조한다. 자칭 ''''수시 전문학교''''라고 할 정도로 학교 내에서 수시를 강하게 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서울대학교를 제외한 다른 학교는 잘 못간다. 통칭 SKY라고 부르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는 서울대 중복 합격생을 제외하면 4~5명 정도. 물론 학교에서는 연고대 합격자를 표시할 때 서울대 동시 합격자는 물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합격자까지 같이 표시해준다.
최근 들어 정시로도 서울대학교 합격자를 많이 배출해내고 있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정시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재수생이 나왔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재학생 3명, 재수생 1명이 정시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하였다.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정시로 서울대 의대도 합격하였다. 가장 최근 수능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재수생 3명이 정시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
2. 역사
'''연혁'''
3. 상징
[image]
- 설립자훈
- 교훈
참고로 교가를 작곡한 이정휴 선생님은 지금도 학교에 재직 중이시다. 현재 방송 등에서 쓰이는 교가 mp3파일에서 교가를 부르는 사람도 이정휴 선생님이다.
2019년부로 은퇴하셨다.
- 교목: 소나무 - 소나무는 늘 푸른 나무로써 나무 중의 상좌이고 곧은 절개와 씩씩한 기상, 지조 등을 상징하며, 문화적 정서적 측면에서 우리와 깊숙한 인연이 있는 나무이다.
- 교화: 장미 - 사랑, 행복으로 대변되는 장미는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움을 지는 꽃 중의 꽃이다. 장미처럼 어디에서나 아름다움을 간직하며 사랑과 행복을 전하라는 의미이다.
4. 특징
4.1. 상록실
양천고등학교에는 전교 40~50등 이내에 들어야만 입실할 수 있는 특별 자습실인 '''상록실'''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1학년은 40등, 2학년은 44등, 3학년은 50등까지. -그러나 2015년에는 1학년 끝자리에 동점자가 많이 생기면서 45명이 입실하였다.
2005년에 리모델링된 탓에 의자는 일반 자습실보다 불편하다. 일반 자습실은 사실상 시디즈에 가까운 의자를 제공한다.
등수는 내신과 학력평가를 7:3의 비율로 합산해서 계산하는데, 다른 등수 계산에서는 다른 공식을 적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때에 따라 등수가 달라지기도 한다.[3] 1학년은 입학 시에 배치고사+중학교 내신으로 좌석을 정하며, 2학년 2학기부터 문/이과 좌석을 나눈다. 본래 문/이과 좌석은 2학년 20/24석, 3학년 25/25석으로 비교적 균등한 편이었으나 2015년 '''문과 좌석을 반토막내고 남은 좌석을 모조리 이과에 넘겨줌으로써''' 2015년 현재 2학년 문/이과 좌석은 10석/34석이다.
상록실 입실 학생은 1주일에 16시간 이상, 하루에 4시간 이상 입실해있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며 자습을 해야 한다. 실제로는 좀 더 유연하게 적용해준다. 또한, 좌석의 위치를 전교등수에 따라 배치하기 때문에 많은 상록실 학생들이 '1번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2015년 2학기부터 상록실에 입실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공부방'을 개설하고 입실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런데 이 공부방이란 것이 '''멀티미디어실(컴퓨터실)과 과학실을 없애고 만든''' [4] 것이고, 형태도 하나의 책상에 여러 명이 함께 앉아서 공부하는 형식(그러니까 도서실 비슷하게)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2학년 공부방은 제대로 칸막이 책상으로 되있다. 상록실과 공부방의 이중적 구조는 마치 강서고의 A석과 B석을 떠올리게 한다.
2, 3학년으로 진급하여 이과, 문과로 나뉘면서 독서실 또한 나눠 쓰는데 문과에게 주어지는 자리는 10석 내외다. 강서고의 A석 문과 비율은 학교에서의 문이과 비율 때문이라고 옹호할 수도 있지만, 양천고등학교의 경우 문이과 비율이 5:7 정도임을 감안하면 문과 차별이라 봐도 무방하다. 2017년 현재, 양천고 2학년 문과 중 상록실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7~8명인데, 이는 양천고 문과 2학년의 1등급 인원 7명과 일치한다. 고로, 이과는 2등급도 상록실에 들어갈 수 있는 반면에, 문과는 2등급이어도 들어갈 수 없다.
일요일에는 독서실을 개방하지 않으므로 6일 동안 16시간 이상을 채워야 한다.
5. 학교 시설
- 소동물원 : 학교정문 바로 위에 위치하며 신관을 기준으로 맨 오른쪽 운동장에 위치한다.동물들이 있는데 개, 토끼, 새 등이 있다. 예전에는 원숭이도 있었고 사슴도 있었다. 사슴은 2000년대까지 있었다가 나중에 팔았다 한다. 당시 이를 지켜본 어느 선생님의 증언으로는 사슴이 잡혀가 죽을 걸 알았는지 수사슴이 식구들이 못 타게 필사적으로 저항했다고. -보통 학기나 학년마다 개가 새끼로 새로 오고 원래 개가 사라지는데 급식으로 나온다는 괴소문도 있었다.사실은 개가 새끼10마리를 낳았는데 2마리 빼고 모두 학생들에게 분양해주었다.
- 급식실 : 지하에 급식실이 위치한다. 총 세 곳으로, 두 곳은 학생용, 한곳은 교직원용이다. 우측 급식실의 경우 공간이 매우 협소하나 매점으로 이동하기 편하고, 좌측 급식실은 공간이 넓은 대신 매점으로 가기 불편하다.
5.1. 본관
원래 2층건물이었으나 상록학원이 인수하면서 4층으로 수직증축을 하여 개교하였다. 이후 1986년, 신관 준공과 동시에 한층을 더 올려 5층이 되었다. 1, 2학년의 교실이 본관에 위치한다. 지하에는 소강당[9] 이 있고 교무실은 2층에 있다. 1학년은 1층, 2학년은 3층에 2015년 신설된 공부방이 있다. 1층에는 방송실이 있으며 1,2층 화장실은 남녀 화장실이 모두 있지만 3~5층 화장실에는 남자화장실만 존재한다.
*'''지하''' : 소강당
- 1층 : 2학년 1반, 2반, 방송실, 멀티미디어실, 1학년 공부방, wee 클래스실, 보건실[10]
- 2층 : 2학년 3반, 2학년 4반, 5반, 제1교무실, 물리실, 화학실[11]
- 3층 : 2학년 6반, 7반, 8반, 9반, 10반, 11반, 2학년 공부방
- 4층 : 1학년 1반, 2반, 3반, 4반, 5반, 6반, 음악실, 미술실
- 5층 : 1학년 7반, 8반, 9반, 10반, 11반, 다목적실
5.2. 신관
1986년 12월 준공. 3학년 교실이 위치하며, 생활지도부실, 진학지도실이 2층에 있다. 1층에는 도서실과 구 보건실, 행정실, 교장실, 법인실 등이 있으며 [12] 5층에는 '''상록실'''이 있다. 지하에는 식당이 있다. 마찬가지로 1,2층은 여자화장실도 있지만 3~5층은 없다.
- 지하 : 식당 2칸
- 1층 : 인쇄실, 구 보건실, 도서실, 식당입구, 행정실, 교장실, 법인실
- 2층 : 생활지도부실, 진학지도실, 3학년 1반, 2반, 3반
- 3층 : 3학년 4반, 5반, 6반, 2학년 11반, 특별실
- 4층 : 3학년 7반, 8반, 9반, 10반 ,11반
- 5층 : 상록실
6. 학교 생활
6.1. 교복
[image]
입기에 매우 편하다. 특히 넥타이도 없고 몸을 쪼이지도 않는 동복은 다른 학교 동복에 비해 매우 편하다.하지만 동복의 경우 방한이 안되므로 매우 춥다.
6.2. 주요 행사
'''각종 경시대회''':경시대회가 정말 많다. 문제는, 이 정말 많은 경시대회의 95% 정도는 A4 1~2장에 관련 내용을 써서 제출하는 과제제출형 경시대회다.각종 독후감 대회, 글짓기 대회 등. 이외의 경시대회로는 교과 경시대회(국영수 등), 과학 관련 대회, 독서경시대회 등이 있다.
'''상록제''' : 매년 9월 중. 모든 학교에 있는 동아리 발표회이다. 상설동아리는 모두 참여하며, 비상설동아리(주로 CA라고 부름)는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과학탐구부, 창의과학부, 융합학문탐구부(구 우리문화연구부) 등이 주로 많은 행사를 한다. '''판넬 천국이다.''' 상록제 때 동아리들을 둘러보면 열에 아홉은 교실 사방을 판넬로 떡칠한 것을 볼 수 있다(...) 판넬제라고 불러도 될 정도. 정말로 칠판이 있는 쪽부터 창문 쪽, 교실 뒤쪽에 교실 문 주변까지 온통 판넬로 도배되어 있는 동아리들이 대부분이다.
'''2시'''쯤 되면 대부분의 동아리들이 발표를 끝낸다. 덕분에 도서부같이 동아리 활동이 늦게 끝나는 동아리의 부원들은 상록제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고. 대부분 금요일에 이루어 지며 1,2학년들은 등교 후 각자 동아리에 할당된 교실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거나 축제를 즐길수 있지만 3학년들은 원칙적으로 4교시까지 자습 후 축제에 참여한다. 그러나 자습하는 동안 교사가 출입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눈치껏 먹을거 정도는 사와서 먹어도 된다.
'''수련회 및 수학여행''' : 1학년은 수련회, 2학년은 수학여행을 간다. 1학년은 횡성, 2학년은 제주도로 간다.
7. 출신 인물
8. 교육과정
'''1학년'''
*'''공통과정(2015개정 교육과정)'''
'''2학년'''
*'''인문사회과정(문과)'''
제2외국어: 일본어, 중국어 중 택 1
탐구: 한국 지리, 윤리와 사상, 법과 정치
수학: 미적분I
*'''이학공학과정(이과)'''
제2외국어: 일본어, 중국어 중 택 1
탐구: 물리I,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
수학: 미적분I, 미적분II, 확률과 통계
'''3학년'''
*'''인문사회과정(문과)'''
탐구: 동아시아사, 사회문화, 생명과학I, 지구과학I
수학: 확률과 통계
*'''이학공학과정(이과)'''
탐구: 물리II, 화학II, 생명과학II, 지구과학II, 여행지리
수학: 미적분, 확률과통계
*'''직업반'''
9. 여담
- 과거 명신고 시절에는 병신고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현재 본교생들이 자주 부르는 명칭으로는 양천교도소 (..) 학생들이 뭔가 학교 제도가 좀 애매하다고 하면 한 선생은 "아, 대양천입니다."라고 비꼬기도 한다. 엠창고 그리고 그때 선생님들이 지금까지 계시기 때문에..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디시인사이드 양천구 갤러리에서 다뤄지는 주 소재다. 대략 갤러리에서 리젠되는 글의 50% 이상이 양천고등학교 관련 글인 듯. 이는 교내외에서 매우 유명한 모 선생님과 관련이 깊다는 것이 정설이다(...) , 그러나 2017년 정년퇴직으로 인해 이제는 영원한 전설로만 남고 말았다.
- 나무와 풀 그리고 여러 가지 석탑들이 많다. 근데 어떤 학생이 석탑 하나를 부셔서 학교 방송에 나왔다.
- 교내에 나무나 풀이 굉장히 많고, 또 여기저기에 남근석을 비롯한 괴암괴석들도 많이 박혀있다. 거기에 삭발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소림사로 불리기도 하는듯.
- 이름은 양천고지만, 실제로는 양천구 끝자락에 위치해있다. 바로 옆에 구로구 소속의 오류중학교가 있으며, 앞으로 조금만 가면 부천시가 나온다.
-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수많은 풀과 나무,돌이 어우러져서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이 때문에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등학교로 뽑히기도 하였다. 심지어 아침에는 꾀꼬리 등의 새 소리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오전수업때 창문을 열어두면 닭 우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린다.
- "양천콘다"라고 불리우는 학교 수호신이 있다. 원래 소동물원에 있던 구렁이인데, 이 구렁이가 학교 뒷산에 풀린 뒤 갑자기 학교 입시 성적이 좋아졌다고 한다. 이 구렁이가 죽었을 때 일시적으로 입시 성적이 주춤했으나, 서상춘 선생님께서 뒷산 어디께에 이 구렁이를 묻어두자 다시 입시 성적이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이사장은 상록수를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호가 "상록"이다.
-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수많은 풀과 나무,돌이 어우러져서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이 때문에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등학교로 뽑히기도 하였다. 심지어 아침에는 꾀꼬리 등의 새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신입생들의 동물석상을 이용해 표시한 예술은 정말 놀랍다
- 2014년 8월에 모 잡지에서 정금순 여사가 나왔다.당시 상록실 학생들에게 한 부씩 나누어 줬었다.
- 정금순 전 양천고 이사장이 체육교사 채용을 대가로 1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 3개월과 추징금 2천만원을 선고받았다.#
- 16 교육의원 김형태가 사학비리를 고발했던 바로 그 학교다. 잠잠했다가 또 터진 상황. [16]
- 2017년 3월 현재 3~40년동안 사용했던 학교건물이 무허가 건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어났다. 이 건물은 신관 후문의 맞은편에 있었는데,
- 언제부턴가 네이버로 '양천고등학교'를 검색해도 양천고등학교 홈페이지 링크가 뜨지 않게 되었다...가 다시 떴다. 사실 www.yangcheoncschool.net을 www.yangcheoncschoolnet이여서 못 들어 갔었던 것이다
- 학교 특성상 의치한 합격자들이 서울대 합격자들에 비해 홀대받는다. 서울대학교 하위학과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보다 좋은 실적으로 쳐줄 정도로, 입시판 현실과는 많이 동떨어진 실적을 내세운다.
[1] 당시 이름은 '''명신고등학교'''였고, 1990년 현재의 교명으로 바뀌었다.[2] 명신고등학교가 생기기 전에는 '''명신여자상업고등학교'''가 있었다. 이때는 다른 재단이었다.[3] 예를 들어 상록실은 7:3이지만 방과후 심화반 수강학생 선정시에는 내신과 학력평가를 1:1의 비율로 반영한다.[4] 상록제 때만 쓰는 과학실 4개중 2개를 삭제하고 컴퓨터실은 위치 이전 하고 만든것이다[5] 상록실 학생 사이에서는 21:00~21:10이 암묵적인 쉬는시간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6] 선택사항인데다가 너무 늦고, 배고프기 때문에 3교시를 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또한 2017년 1학기까지는 12시까지 운영했으나 학부모의 민원으로 인해 그 과정에서 장학사가 개입, 11시 30분에 종료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2018년 1학기는 11시에 종료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7] 별관 지하에 소강당이 있긴 하지만 창고로 쓴다. 체육시간에 비오면 교실에서 자습하고, 장마철에는 매번 그럴 것이다.[8] 그래서 양천고에서 졸업식 할때 각 반 교실에서 한다.[9] 소강당이다 강당이 아니다 가끔 조회를 하기위해 사용을한다 근데 이곳에 한 학년이 모두 의자를 펴고 앉을 수 가 없다[10] 신관에 있었으나 구 보건실이 좁고 낡고 구석에 위치해서 교육청에서 예산을 받고 옮겼다.[11] 생물실과 지학실이 2학년 공부방 신설 때문에 사라짐으로써 '물리, 화학실'이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과학실이라는 개념만 남을 듯 하다[12] 현재는 이동했다[13]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후 2018년 3월 2일, 학교 정문에 <축 제 20회 졸업생 김동현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 > 이라는 플랭카드가 붙혀져 있다. [14] 양천고등학교로 교생 실습을 나왔었다. 그 때 같이 축구도 하고 봅슬레이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다. 그리고 그해 같은 대학교로 진학한 후배들을 모두 불러내 밥도 사주셨다.[15] 김형태는 양천고에서 근무했던 거지 출신 인물이 아니다.[16] 해고 당하신 후 학교 정문에서 자주 시위를 했다. 전교조 출신 선생님들도 많이 힘을 보탰다. 그리고 교육의원으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