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삼탁

 

'''대한민국 병무청장'''
'''노태우정부'''
'''문민정부'''
8대
이대희

'''9대
엄삼탁'''

10대
김광석

[image]
'''이름'''
엄삼탁(嚴三鐸)
'''본관'''
영월 엄씨[1]
'''출생일'''
1940년 5월 24일
'''사망일'''
2008년 2월 22일 (향년 67세)
'''출생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학력'''
경북대학교 (사회학 / 학사)
'''약력'''
국가안전기획부 기획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국방담당보좌관
병무청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
한국씨름연맹 총재
1. 개요
2. 선거이력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군인, 정치인이다.
1940년 경상북도 달성군(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태어났다. 대륜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동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재학 후 학생군사교육단에 제2기생으로 입교하여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복무하였다. 1969년부터 1972년 수도경비사령부 제30경비단에 근무할 때 연대장이던 노태우와 인연을 맺었다. 전두환 정권 후기와 노태우 정권 초기 국군체육부대 제2대 부대장을 역임하였다. 이후 육군 소장으로 예편하였고 노태우 정권 때 국가안전기획부 서동권 부장 보좌관, 국가안전기획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고 한국민속씨름협회 회장을 겸임하며 비 하나회, 비 육군사관학교 출신임에도 승승장구하였다.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김영삼 후보의 당선에 노력하였다. 김영삼 정권이 출범하자 1993년 초 병무청장에 임명되었으나 수뢰 혐의로 경질되고 구속되었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였다. 김대중 후보의 당선 직후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에 임명되었다. 김석원 제15대 국회의원의 사임으로 인해 치러진 1998년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대구광역시 달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대진운이 좋지 못했다. 한나라당의 상대 후보는 정치 신인이긴 했지만 상상 초월의 헤비급이었기 때문이다. 바로... '''박근혜'''. 박 후보가 말도 없이 악수도 없이 그냥 측은한 인상으로 좌중을 한번 훑어보기만 해도 아주머니들은 감격하여 펑펑 울거나 심지어 이고 가던 나물 그릇을 엎어버린 뒤 그 자리에서 대성통곡을 했다고 한다. 향후 20년간 한국 정치사를 쥐락펴락할 '선거의 여왕'의 화려한 데뷔전이었고 엄삼탁은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했다.
이 때 수도경비사령부 제30경비단에서 청와대 경호를 담당하면서 박정희 딸 박근혜와 인연이 있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었다.
1998년 재보궐 선거에 돈봉투를 뿌렸다는 여러 증언과 선거 과정에서 300억여원을 쓰고도 낙선했다는 증언이 줄줄이 나왔지만, 당시 선거관리위원회나 대구검찰은 수사 자체를 전혀 하지 않았다. 상대편 박근혜 후보 역시 돈봉투 살포 증언이 잇따랐으나 역시 수사하지 않았다.
이후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에 임명되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역시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새천년민주당 고문을 역임하였다.
2008년 2월 22일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병인 당뇨로 별세하였다. 향년 68세.

2. 선거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
선거종류
소속정당
득표수(득표율)
당선여부
비고
1998
1998년 4월 재보궐선거 (15대 국회 대구 달성)[2]
새정치국민회의
20,563 (37.50%)
낙선 (2위)

2000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달성)
새천년민주당
23,774 (38.60%)
낙선 (2위)


[1] 엄홍길, 자전차왕 엄복동등과 본관이 같다. 사실 엄씨는 영월 엄씨 단본이다.[2] 전임자 김석원 의원직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