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의 캐스터
1. 개요
'''不夜城のキャスター'''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나마니쿠ATK. 설정담당은 미나세 하즈키.
2. 진명
아라비안 나이트의 화자인 셰에라자드. 극초기 전승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 현재 전해지는 이야기와는 달리 이백 여 개의 이야기밖에 하지 못했고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전해지는 '왕이 갱생하고 셰에라자드와 행복하게 산 이야기'는 후대에 덧붙여진 이야기라는 것과 초기 설화집의 개수와 관련해서는 일본 위키 백과의 천일야화 항목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는 걸 봐선 실제로 일본 위키 백과 보고 쓴 내용으로 보인다.
3. 스테이터스
캐스터다우면서 매우 극단적인 능력치. 여성불신을 가져 매일 밤 처녀와 관계를 가지고 그 다음 날 처형한 술탄에게서 천일을 보내고, 끝내는 살았다는 전승이 반영된 것인지 행운은 EX 판정을 가지고 있다.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최고 수준의 진지작성. 보구의 효과로 추정되었지만, 마테리얼이 발매되며 공개된 효과를 종합하면 생존의 침실의 효과의 영향일 가능성이 더 크다. 전승상 침실에서 세예라자드는 죽지 않았으므로, 전승이 반영되는 서번트의 특성상 생존력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니 고 랭크인 것도 이상하지 않다.
■ 고유 스킬
이야기를 말하는 능력.
왕을 방심시켜 오랜 기간 동안 생존한 것이 스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게임 효과는 남성 대상 매료. FGO 마테리얼 5에서 공개된 바로는 「페로몬」의 아종스킬로 진지작성에 가까운 효과를 지니고 있다.
엑스트라의 최종보스도 가지고 있는 그 스킬. 다만 영웅을 '상대한다'는 것밖에 공통점이 없다. 불야캐 쪽의 대영웅은 왕에 한정하여 상대의 모든 컨디션을 파악해 살아남을 수 있는 아부 특화 스킬.
하지만, 마테리얼 Ⅴ에서 밝혀진 바로는 새로운 스킬인 「대(対)영웅(이야기)」로 승화될 가능성의 여지를 두고 있는데다가, 그 조건이 되는 「지워지려는 영웅담」이나 「사람들이 모르게 세계를 구한 영웅」이 FGO 1부, 혹은 후지마루 리츠카를 지칭한다는 해석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강화퀘를 받으며 이 스킬로 변경되었다.
3.2. 보구
천일야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구현하는 능력. 천일야화에는 셰에라자드가 서적을 통해 안 이야기나 본인이 즉흥적으로 지어낸 이야기가 있으며, 개중에는 훗날 셰에라자드가 아닌 타인에 의해 첨가된 이야기마저 존재한다. 이로 인해 '천일야화'는 확고한 틀이 없는 애매모호한 집합체가 되었으며, 덕분에 영령 셰에라자드는 천일야화를 자기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다. 본래 천일야화에 없던 이야기들이라도 천일야화의 일부로서 포함시킬 수 있고, 그 이야기들을 왜곡시킬 수도 있다.
4. 작중 행적
4.1. 아종특이점Ⅱ - 아가르타의 여자
불야성의 어새신을 공략하기 위해 불야성에 쳐들어간 일행이 어새신의 궁전에서 그녀 옆에 서 있는 것을 발견, 자기소개를 하라는 어새신의 말에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한다. 이전에는 다유의 밑에서 군사를 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무분별한 행위에 그러지 말라고 간언했다가 눈밖에 나서 도망쳐 나와 어새신에게 의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어새신이 갑자기 난입한 헤라클레스에게 리타이어 되자 자신은 싸울 의지가 없다며 항복하고 어찌하다 주인공 일행과 같이 도원향으로 들어온다. 그리곤 자신은 아마조네스에 가봤자 죽을 거라며 그냥 여기서 도움을 주겠다고 말하며 주인공 파티에 합류하고, 진명을 밝힌다.
그리고 아마조네스 세력을 공략하려다 기습을 당해 실패했지만 좌절한 레지스탕스들을 격려하는 라이더에게 선장의 서번트라고 말하며 강을 타고 배로 쳐들어가자는 작전을 제안한다.
퍼거스는 처음 봤을때부터 뭔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듯한 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평상시에도 죽음을 두려워하는 발언을 자주하는데...
1.5부 2장의 흑막. 계속해서 일행과 함께 다니며 정체를 숨기고 다녔으나 후반에 홈즈의 추리로 인해 정체가 드러난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홈즈의 말대로 '추리라고 할 것도 없이 명확한' 상태라 모두가 짐작했던 상태였다. 이 시점에서 칼데아 출신이 아니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영령은 셰에라자드 하나 뿐이었다. 후에 무측천이 생존해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긴 하지만 딱히 복선도 깔려있지 않은 갑툭튀라(...) 적어도 해당 시점에서 논리적인 판단 하에는 셰에라자드 외엔 의심할 사람이 없었다.현재 읽혀지고있는 [천일야화]의 결말 중에는 [최종적으로 세헤라자드는 3명의 아들을 얻고 왕은 관용을 배웠다]라는 형태로 마무리 되어 있는 것이 있다. 전술했던 대로, 이것은 원래 이야기에는 없었던 결말, 여기에 있는 [그녀]가 체험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것이 현재, 실제인것 처럼 이야기되고 있다는 건...... 환상의 도시를 부수는 무지개 속에 있던 것과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바란 거겠지. 그녀 이외의 누군가가..... '''그녀 자신의 구원의 형태를.''' - 인게임 최종 마테리얼.
전래되어 오는 이야기로는 365일동안 이야기를 해서 왕의 마음을 돌리고, 왕과 결혼해 자식 3명 낳고 잘 먹고 잘 살았다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그런거 없다.
살아보려고 정말 지독하게 발버둥첬는지 스킬과 보구가 모조리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취득된 걸로 설명이 붙어있으며[2] , 그 과정의 문제로 인해 죽지 않는 것에 엄청나게 집착하고 있다. 본인 말로는 왕에게 여자들이 죽어나가는걸 막기 위해 정의감으로 왕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은 여전히 미쳐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정의감보다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잡힌 채 이야기를 들려줬다는 모양. 본인 말로는 천일 넘어서 왕이 제정신으로 돌아왔음에도 자신에게 남은건 죽기 싫다는 집념뿐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영령의 좌에 등록되어 소환되고, 그때마다 죽어나가는 사망전대가 되었기 때문에[3] 영령의 좌에서 자신이 못 나오게 하기 위해 마신주 페넥스와 손을 잡고 아종특이점 아가르타를 만든다.천 번째 밤을 극복한 끝에, 드디어 왕은 제정신으로 돌아왔거늘!
그 후, 단 한 번뿐인 삶을 끝낸 나는――― 영령이 되고 말았다.
'''죽고 싶지 않다는 염원 하나만으로 버텨 만들어진 내가,'''
'''하필이면, 반드시 죽어 사라지는 걸 운명으로 삼은 존재로!'''
영령 소환을 막기 위해서는 신비를 많은 사람이 알게 해 신비의 힘을 약화시킬 필요가 있었고[4] , 일단 셰에라자드가 보구를 사용해 서번트들을 소환시킨 후에 그들의 인격을 왜곡시켜 난폭하게 만들어 서로 싸우게 만들었다[5][6] . 성배전쟁과 마찬가지로 죽은 서번트가 영령의 좌로 돌아갈 때 생기는 에너지를 모아 목적을 이루려고 한 것[7] . 그 에너지로 도시를 통째로 공중에 띄운 후에 그대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 추락시켜, 환상에만 있던 도시가 추락해 지상과 격돌하는 대사건을 일으켜 '''마술을 비롯한 신비를 만천하에 폭로시키고 영령 시스템을 없애려고 했던 것'''[8] .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의지로 좌에서 소실된 단 하나의 영령' 을 언급하며 부럽다는 발언을 하는데, 죽음을 무엇보다 두려워하며 좌에서 삭제되길 바라는 본인 입장에서는, "자신의 힘으로 영령의 좌에서 소멸했다"는 정보만 가지고 있었다면 발언 자체는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다만, 솔로몬이 무엇을 위해 로마니 아키만이라는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삶까지 포기했는지 아는 주인공과 마슈에게는 최악의 망언이었기에 분노한다. 그리고 전투를 벌이지만, 그러나 역시 전투형 영령이 아닌만큼 너무 약해서 제대로 싸움도 못하고 페넥스가 대신 나선다. 삶과 죽음을 상징하는 마신주답게 죽어도 부활하는 식으로 끈질기게 버티면서 대륙이 추락할 때까지 시간을 버는 페넥스였으나, 죽은 줄 알았지만 기척차단으로 숨어있던 불야성의 어새신이 페넥스를 보구로 고문을 해서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상태로 만들어 막고, 퍼거스가 용궁 보물상자의 힘으로 미숙한 자신을 죽이고 전성기 시절의 자신을 재현한 뒤에 극·홍예검으로 라퓨타를 박살내버리면서 마신주의 계획은 저지된다.착각하지 말아주시죠. 저도, 가능하다면, 세계를 휘말리게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에게서 들었습니다.
'''단 한 명, 스스로의 의지로 좌에서 소실된 영령이 있다고.'''
....아아, 어찌 이토록 부러울 수가.
'''나도 그럴 수만 있더라면, 이야기는 간단했을 텐데'''ㅡㅡㅡ.
그리고 퍼거스는 "계속해서 죽음을 두려워하고, 몸을 움츠리며, 조금도 웃지 못하는 삶 따위, 이미 죽어있는 것과 다름없다" 는 말을 듣고 무엇인가 깨달음을 얻고[9] , 페넥스에게 "죽음을 두려워하는 내가 어떻게 죽을지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것. 그런데 지금의 당신은 '내 소중한 죽음' 을 맡기기에는 너무 꼴불견이다" 며 결별의 의사를 밝힌 뒤, 페넥스는 찌질하게 발악하다가 죽는다.
에필로그에서는 이후 칼데아에서 좌로부터 새로운 불야캐가 소환되었는데, 별개 개체지만 아가르타의 기억을 갖고 있는지 "아직 죽고 싶지 않으니''라는 언급을 하며 여자에게 들이대는 퍼거스를 피해다니고 있다.
4.2. 데드 히트 서머 레이스! ~꿈과 희망의 이슈타르 컵 2017~
니토크리스와 함께 팀을 맺어 출전하게 된다. 파라오의 영광을 알리기 위해 참가하게 된 니토크리스가 파트너를 찾지 못하다가 지나가던 그녀에게 팀이 되어달라고 했는데, 죽음을 피하려는 그녀답게 팀이 되는 걸 거절했지만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부적을 만들어 주겠다는 말에 잠시 혹하다가 니토크리스가 강제로 팀으로 결성해 출전하게 된다.
1라운드에선 혼자 뒤처진 상황에서 선두 전원이 지뢰밭에 리타이어 당한탓에 아이러니하게 1위를 차지하자 이상태로 기세를 몰아 결승점까지 달리자는 니토크리스를 말리고 보행 모드를 기동해서 안전하게 느릿느릿 건너간다거나, 2라운드가 용암으로 달려나가는 치킨레이스라는 사실을 알자 니토크리스 성격을 보아 우리팀은 '''죽는다고 단언'''하고 산사태 등을 대비한 풀스파이크 모드를 가동. 사실상 리타이어한다.[10] 이렇게 안전을 추구하며 레이싱의 취지에 벗어나는 요소들을 깨알같은 개그를 보여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이미 가속을 많이 받은 상태라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오히려 더 위험하니 역으로 속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는 니토크리스의 화술에 혹한다. 이후 다리가 무너져내려 다른팀과 함께 추락. 2부에서는 일부팀을 제외하곤 비중이 0이 되어버린터라 공통파트에서는 거의 등장이 없다.
니토 팀을 많이 응원했을 경우 최후의 직선 코스에서 네로와 아르토리아의 공격으로 차 앞바퀴가 빠져 위기에 처한다. 포기할수밖에 없다는건 알지만 포기하고싶지않은 니토크리스에게 역으로 이쪽에서 가속할것을 제안한다. 어차피 이대로는 대책도 없는만큼 지시를 따르기로하자 진을 소환해 바퀴 대용으로 사용한다. 진을 이렇게 써도 되냐고 묻는 니토크리스에게 어차피 진의 육체는 램프에도 구겨들어갈수 있는 연기라서 상관없다고. 진지하게 이기기위한 수단을 고민하는걸로 봐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한거냐고 물어오자, 가장 위협적인 네로&흑밥 콤비의 경우 양쪽 다 왕이라 왕 상대로 살아남는건 자신있으니 우승상품으로 받을 니토크리스의 호신부를 타산적으로 노린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자신을 네로&흑밥 콤비에 비하면 미숙한 왕이라고 이야기하는 니토크리스에게, 누군가의 바람에 응하고싶어하는 왕, 자신에 대해 성찰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싶어하는 왕, 존엄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싸우는 왕은 자신에게 있어 바람직하게 여겨진다고 위로해준다. 그말을 들은 니토크리스는 그녀가 단순한 이야기꾼이 아니라 파라오에 걸맞는 파트너라고 인정하며 결국 1등으로 골인하게 된다.
이후 후일담에서는 이야기꾼 캐스터가 아닌 파트너 캐스터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받은지 하루만에 호신부를 깨버리면 면목이 없다며, 오지만디아스가 무서워서 가까이 가진 못하지만 활짝 웃는 그녀를 응원하며 뒤에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해당 이벤트에서 가장 훈훈하고 좋은 모습과 깨알 같은 개그를 니토크리스와 같이 보이면서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다. 다소 의견이 갈리는 다른 팀들[11] 에 비해 이쪽은 프랑 팀과 함께 논란의 여지가 없는 레이싱 스토리의 청량제.
4.3. 네로제 또 다시 ~2017 Autumn~
미녀라면 사족을 못쓰는 카이사르가 껄떡대는걸 피하고 있다가 눈치채고 난입한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가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도망친다. 그러나 붙잡힌건지 같은 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4.4.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수영복 니토크리스와 같은 서클로 출전했다.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니토크리스에게 종업원에게 주는 팁에 대해 배우는데 팁을 주지 않아 모드레드와 지킬에게 죽는 상상을 하곤 팁사당하는 것을 피해야겠다며 재빨리 튀어나가는 게 개그 포인트.
4.5.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2번째 상대인 파라오 카지노의 경비대장. 자신의 성격과는 맞지 않는 일이지만, 3번의 수영복 이벤트로 인해 신성이 강해진 니토크리스 때문에 어쩔수 없이 맡고 있었다. 신성이 오버플로우되어 메제드의 요소가 강해진 니토크리스가 불의의 사고로 죽지 않도록 간호하는 역할. 그외에 이야기를 소환하여 카지노 내의 종업원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우미인이 보구를 써서 카지노 내에서 자폭을 하자, 죽어버렸다면서 무서워하였는데, 그 틈에 리츠카 일행이 부축을 하는 척 하면서 기절시켜버렸다. 기절과 동시에 사역마도 사라져서 카지노는 대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4.6.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CM을 통해 등장이 확인되었다. 마타 하리랑 같이 요염한 춤을 추고 있었으며, 스토리에서도 같이 나오고 배포예장 금상첨화에도 같이 그려져있다.
오오쿠에 흡수되어 마타하리와 함께 오츠기(御次)의 역할을 부여받아서 세뇌되었으나, 리츠카 일행이 분투 끝에 화투패의 마력을 소모해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 후에는 자신의 보구를 이용해서 천일야화의 캐릭터를 불러내는 것으로 카마의 예측을 한단계 뛰어넘는 우회로를 선보이며 일행을 이끌었으며, 덕분에 리츠카 일행은 4층의 불투도계의 금기를 거의 깨트리지 않고[12] 통과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이야기꾼이라는 특징을 살려, 전 세계 신화에 상당히 빠삭한 면을 보이는데,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카마가 왜 저런 모습인가를 추측할 수 있는 분석을 하는 역할도 맡았다.
최후의 결전에서는 정신을 조작하는 마타하리의 보구와 힘을 합쳐 세간에 알려진 '''열녀 카스가노 츠보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츠보네의 혼을 영령에 가까운 형태로 개조하는데에 성공한다.
4.7. 막간의 이야기
막간의 이야기는 1부 서장~7장까지의 특이점이었던 곳을 순회하면서 리츠카, 마슈에게 이야기를 듣는 내용. 그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전투를 재현하기도 하는데[13] 스토리 특성상 무려 전투가 7단계나 된다.
4장이었던 런던의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깨알같이 방어력이 높아 보이는 배비지의 강철 갑옷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증기 때문에 역으로 죽을 수 있다는 걸 알고 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보류라고 그만두기도 했다.
세예라자드는 다 빈치를 통해 아가르타에서 있었던 일을 전해듣고, 자신이 솔로몬에 대해 했던 말이 매우 경솔했다며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리츠카와 마슈는 그녀를 용서하고, 이야기꾼으로서 깨달음을 얻은 캐스터에게 우리들에게 로마니와 자신들에 대한 것을 이야기로 엮어서 들려달라고 부탁한다.
팬들은 아가르타에서 세예라자드의 심리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 탓에 "로마니가 부럽다"는 발언에 마슈가 화를 내는 장면만 앞뒤 맥락 없이 떠돌며 논란이 되자, 그것을 뒷수습하기 위한 스토리로 예상한다.
5. 인연 캐릭터
- 퍼거스 막 로이: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면 스슥하고 거리를 두게 된다.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다.
- 니토크리스: 이런저런 일 있어서 친해졌다. 착한 왕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린이 서번트: 이야기를 해 주면 순수하게 좋아해줘서 기쁘다. 특히 너서리 라임은 그 [영웅이며 이야기]라는 존재 방식에 특별한 생각이 있는 건지 기대하는 눈을 제대로 마주하고 있다.
- 폭군계 서번트: 용서해주세요....죽어버려요.....
- 시바의 여왕: 이야기꾼의 기술로 이득을 볼려고 접근해오는 왕. 이게 그 원 오페.....죽어버려요....
6. 기타
어새신 교단 이후 최초로 등장한 무슬림 영령이다. 물론 아라비안나이트 배경은 사산 왕조 페르시아 배경과 이슬람 제국기가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불야캐의 정확한 연대는 측정하기 힘들지만, 보구 명 자체가 아랍어로 쓰인 것을 생각하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15]
지금껏 흔히 나오던 죽음을 두려워 않는 말 그대로의 영웅으로서의 영령들과는 달리, 죽음을 두려워하는 캐릭터다. 매일 밤마다 눈앞에 닥친 죽음의 고비를 겨우겨우 넘겨야 했던 생전의 경험 때문에 영령이 되어서도 죽음에 대해서는 굉장히 강렬한 PTSD를 지니고 만 것이다.[16] 대사 하나 하나마다 죽기 싫다고 거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걸 보면 정말이지 가엾다고 느껴질 정도.
아이러니하게도 스킬에는 왕을 상대하는데 특화된 대 영웅을 보유하고 있고 보구에는 왕특공이 달려있으면서 아가르타의 여인 스토리에서는 웃기게도 왕 속성 보유자인 불야성의 어새신에게 결정적인 일격을 먹어 계획 달성에 실패했다. 에필로그에서는 역시 왕 속성 보유자인 퍼거스를 피해 도망다니기도 하고.
심각한 수준의 인게임 성능 때문에 '''불야캐(약해)'''라는 별명이 굳어져 버렸다. 진명 스포일러에 신경쓰지 않는 커뮤니티에서도 진명보다 불야캐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달갤에서는 뽑으면 념글 보내주는 게 국룰인 념글티켓으로, 댓글에는 소환 대사를 비틀어서 '야려와 코렸습니까' 등으로 조롱하는 댓글을 다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도 진명보다는 불야캐(후야캬스)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으며, 여러번 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대위키 평가는 바닥을 기는 등 거의 네타 캐릭 취급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름 평가가 오르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지존급 아츠팟 서포터인 캐밥이 등장하여 암흑기를 견디고 성능캐 라인에 들게 되었다. 타입문 갤러리 등지에선 불강캐란 별명도 생긴 건 덤.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다만, 그 대신에 공명,스카디,사마의에 이어 과로사 전대 이미지가 확고해졌다.
상당히 취향을 타는듯한 외형에 지나치게 노출도가 심한 복장[17] 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아쳐 아르주나나 오사카베히메 등 성능으로 까이는 서번트도 외형으로는 그렇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취급이 안습하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설정에 맞게 음침해보인다.
2020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살로메의 초콜릿 스토리에서 서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2차 창작에는 니토크리스와 절친으로 나온다.
7. 관련 문서
[1] 한자 표기는 천야일야물어, 그러니까 1천일의 밤과 하룻밤의 이야기이지만 한국에서는 보통 심플하게 1001일 밤으로 합쳐서 천일야화로 치므로 이쪽으로 옮긴다.[2] 스킬에는 없지만 도게자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있다[3] 스텟을 보면 알겠지만 별로 강하지 않다. 마리 앙투아네트나 모차르트처럼 영령이 되어서야 싸울 힘을 얻은 케이스로 보인다. 게다가 저 죽음공포증은 살해당하는 것 외에도 '''존재가 사라진다'''는 본질적인 측면에서부터 적용되는것이기 때문에, 설령 싸움에서 이긴다고 쳐도 성배전쟁이 끝나 퇴거되는 것 역시 죽음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본인의 강약에 상관없이 영령으로 소환된다면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다.[4] 공의 경계에서 나오지만 마술협회가 마술의 은폐에 각별히 신경쓰는 이유가 신비를 많은 사람이 알게 되면 그 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5] 이 때문에 드레이크는 다유가, 헤라클레스는 메가로스가 됐다. 그리고 퍼거스는 그 난봉꾼 기색을 이용하여 메가로스처럼 여기저기 휘젓게 만들 예정이었으나 성욕을 더 왕성하게 할 속셈으로 어려지게 한다는것이 실수로 너무 어려져서 난봉꾼이 되기 전의 나이가 되어 버렸다.[6] 그 중에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예외지만 결과적으론 셰에라자드에게 유리하게 움직였다.[7] 여기에 아가르타라는 폐쇄공간에 가두어서 돌아가지 못하게 해서 그 에너지를 계속 만들게 계산했다는 모양. 사실상 후유키 성배전쟁의 '''대성배와 같은 시스템'''이며, 작중에서도 '성배를 탐하지 않는 성배전쟁'이라 묘사했다.[8] 오지만디아스가 아내의 물건이 아니라면 본인의 미라라 할지라도 소환에 응하지 않는 것처럼 영령이 소환을 거부하면 소환이 되지 않지 않냐고 할 수도 있는데, 오지만이 나온건 창은쪽이라서 성배의 구체적인 설정이 나온게 없다[9] 세헤라자드가 천일야화를 들려주었던 것은 '''살기 위해서'''였지만, 지금의 세헤라자드는 그저 목표 없이 죽음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광기에 차있었다.[10] 게임상 연출도 웃긴게, 전투맵에서도 다른팀은 전부 화산을 향해 달려가지만, 데저트 뷰티팀만 따로 화산을 우회해가는 루트를 타고있다.[11] 평소 하던 거밖에 보여주지 못해 식상함만 남은 새티스팩션 ETE와 공포의 제육천마왕 X, 아예 연관성이 없다 보니 그나마도 하지 못한 사마곤노카미와 삼장법사, 또 네로 미화로 일관하면서 논란의 여지 없이 최악의 듀오로 등극한 타이런트 슈팅스타.[12] 초반에 한번 배틀을 해야만 금기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때문[13] 단, 셰에라자드의 능력으로도 비스트를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7장의 전투는 티아마트가 아니라 7장에서의 인상깊었던 이들과의 연전으로 대체된다. 인게임에서는 단일 보스전이었던 서장 ~ 6장과는 달리 총 3개 웨이브로 진행된다. 1웨이브는 캐길과 이슈타르, 2웨이브는 케찰과 에레쉬키갈, 마지막으로 3웨이브는 복합신성 고르곤과 상대하게 된다. 에레쉬키갈은 서번트가 아니라 스토리에서 나왔던 거대 고스트 에너미로 등장한다. 2웨이브의 에레쉬키갈은 매 턴마다 아군 전체 스킬봉인&보구봉인을 걸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없애야 한다.[14] 셰에라자드의 천일야담의 기원은 본래 페르시아의 설화이며, 천일야담의 배경도 페르시아다[15] 애초에 아라비안나이트는 자체에 이슬람 중심주의가 짙게 깔려 있다. 적어도 해당 설화집 자체가 세라자드의 이야기라는 식으로 묶인 것은 이슬람 제국시기일 가능성이 높다.[16]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정신질환이다[17] 불야캐 외에도 아가르타 여캐들의 노출도가 전체적으로 지나칠 정도라는 의견이 많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