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돌프 무지크
1. 개요
'''ゴルドルフ・ムジーク / Goredolf Musik'''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디자인 담당은 BLACK. 2부 서장에서부터 등장한다.
2017년 12월 26일자로 칼데아에 새로 취임한 소장. 나이는 28세.[1] 연금술의 대가인 무지크가의 적자. 친부와 외모도 성격도 닮아있는 것이 특징. 아버지보다 콧수염이 길다.
2. 마술 역량
마술사로서의 역량은 평균적인 명문 '''삼류''' 마술사라고 한다. 헤븐즈필 마테리얼의 Q&A 번역 무지크가 자체도 역사나 재산은 있지만 눈에 띄는 공적은 없다고 전해진다. 마술사로도 가문으로도 명문이지만 정작 성격이 괴팍하고 인간성이 그리 없는 전 소장과는 여러의미로 대조적.
입으로는 명가의 고귀함을 강조하며 정점이라는 것을 고집하고 있지만, 그 속마음은 역사있는 명가에 부끄럼 없는 공적만 남길 수 있으면 2류든 3류든 만족할 수 있다고 여긴다.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법정과' 출신이라는데, 법정과는 더 자세히 말하면 진리를 탐구하는 분야가 아닌 현실을 탐구하는 과다. 과학과 사회에 폐쇄적인 시계탑 중에서 시계탑과 마술을 사회에 개입시키는 것을 주로 다루고 자신들이 가진 권력과 마술 등 힘을 써서 얼마나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시계탑의 위상을 드높일지만 따지는 것으로 '과'를 칭하고 있지만 12학과나 그 하위 학과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학과다. 시계탑 제일주의이다 보니 여기저기에 흑막으로서 손을 뻗고 이권을 빼앗아 온지라 마술계 전체에선 인상이 유독 나쁜 곳이라는 듯. 그렇게 비교적 현실적인 부분이 있는 부서로 이들 중 일부는 고위 사도마저 토벌할 정도로 실전적이고 어두우며 광폭한 부서이다. 출신이 밝혀진 뒤 설정에 빠삭한 팬덤은 고르돌프의 첫 태도와 코얀스카야의 공격에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살아남은 실력에 대해 납득하는 편.
2부 1장에서 식량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밝힌 바로는 무지크 가의 마술 특성(연금술)과 직접 몇 번 조난을 당하면서 겪은 경험을 이용하여, 썩은 고기도 최고급 상강육[2] 으로 바꾸는 연금술식을 개발했다고 한다. 다빈치도 이를 유용한 기술이라며 감탄했다. 2부, 특히 1장에서의 열악한 환경[3] 을 감안하면 섀도우 보더 식량 공급의 구원자 역할. 이후로도 칼데아 내에서는 식량을 구할 방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을 포함한 직원들이 굶주리는 묘사가 없고, 갓 구운 크루아상이나 베이컨 등을 구해오는 걸 보아 이외에도 식량 관련 연금술을 많이 익혀둔 듯 하다.
3. 성격
'허당에 소인배지만 할 말은 하는 상식인' 포지션. 개그 캐릭터의 모습도 어느 정도 소화하고 있기에 실질적으로 정들었던 칼데아가 전부 날아가고 주요 인물들이 죽어나가며 암울해지는 2부의 분위기를 어둡게 하지 않게 유지하는 데 있어 가히 일등공신이라 할만하다.다 빈치: 그 사람은 나름대로, 항상 '안전책'을 모색하고 있어.
물론 자신이 살기 위해서지만, 그것은 리더로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야.
위험이 있으면 곧바로 대비한다. 안 좋게 돌아간다 싶으면 즉시 퇴각한다.
높은 자리에 앉게 되어 현장을 남에게 맡기면 맡길 수록 그런 판단은 어설퍼지기 마련이야.
그런 점에서 고르돌프 신임 소장은 매우 우수해.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지조사원의 위기를 자기 일 처럼 느끼는 타입 같아.
그건 대체 뭘까~ 상당히 엄격한 가정교사에게 교육받은 걸까?
"부하를 전장으로 내보낼 때는, 자신이 그 부하 본인이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파악할 것" 이라는 느낌으로?
뫼니에르: 아~…… 그렇구만. 조금은 납득이 가네요. 러시아에서는 괴로워하는 표정을 자주 짓던데,
그거, (주인공 이름)의 상황에 감정이입했던 거군요.
어쩐지 차분히 있지를 못한다 싶더라니……
일단 겉으로 보이는 성격은 오만하고 소심한 데다 항상 자기 과시욕이 강해서, 위기에 처하면 비관적인 소리밖에 못 하는 전형적인 소인배이다. 하지만 막상 때가 되면 결의를 굳히는 근성이 있으며, 일반적인 마술사보다는 약자의 시선에 따른 양식적인 논리관을 지녔다.
또한, 현장에 나와있는 주인공이나 마슈의 입장을 지켜보며 그 심정을 자신 것처럼 있는 그대로 이해해줄 수 있어 거만한 태도의 이면에 있는 인심 좋은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소중한 동료를 잃은 데다 칼데아의 완전 붕괴를 목도하여 혼란에 빠진 마슈의 정신을 차리게 하고자 쓴소리를 하는 등, 전 소장과 마찬가지로 악당이 아니다.[4]
말투가 건방지고 호들갑 떠는 걸 빼면 내용은 의외로 상식적인 주장을 한다. 1장 1절에서 러시아에 도착한 주인공과 마슈가 바깥을 탐색하러 갈 때 홈즈도 따라가려 하자 "쉐도우 보더를 지키려면 서번트 1기 정도는 남아있어야 한다"라면서 이를 반대했고, 2장 2절에서 수르트가 공격해 왔을 때 마슈와 주인공이 밖으로 나가 요격하려던 걸 말리며 "허수잠항으로 도망친다! 이럴 땐 36계다!"라고 주장했다.
언뜻 그냥 본인이 무서우니 되는 대로 내리는 명령으로 보이지만, 뜯어보면 '대원들의 목숨을 책임지는' 리더로서는 합리적인 선택이다. 현 상황에서 쉐도우보더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사수해야 된다는 점과 미지의 적에게 무작정 덤벼들지 않고 도망가는 신중함을 제대로 알고 있는 셈. 되지도 않는 소리라면 어떤 누가 하는 말이든 무참히 씹을 성격인 다빈치나 홈즈 또한 의외로 고르돌프의 말은 고려하고 수용한다는 것에서 증명된다.
아예 2장 1절에서는 뫼니에르, 홈즈와 대화 중이던 '''그 다빈치가''' 고평가를 보낼 정도였다. "보통 위에서 명령하는 입장일수록 현장감각은 둔해지기 마련인데, 고르돌프는 의외로 유능, 현장 감각이 예민하고 현지 조사원의 위기를 자신의 일처럼 느끼는 스타일" 이라며 과거에 엄한 가정교사에게 빡세게 교정당한 듯한 성격이라며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5]
3장에선 독의 영향으로 소화기관이 파괴되어 제대로 된 식사조차 못해 링거로 영양을 주입하는 상황인데도 리츠카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스태프들에게 부탁하여 이를 숨기려는 배려를 보인데다가 해독제를 앞에 두고도 리츠카에게 양보하려고 하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 다시 주가가 상승. 또한 압제자를 혐오하는 스파르타쿠스도 그를 '''압제자인 척 하나 압제를 한 경험이 없다'''라고 부르는 등 그가 오만한 태도를 취하지만 타인을 무시하지 않는 선인임을 알 수 있다. 5장에선 호문쿨루스에게 갈굼받아 단련된 정형비술로 다빈치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장면도 나왔다.[6] 다빈치의 감상은 풀리긴 하는거 같은데 아프다고.
한일 양국에서 공통적으로 사실은 좋은 사람으로 취급된다. 간혹 포우를 너무 잘 먹이고 길러줘서 포우도 통통하게 살이 오른 채로 등장하는 팬아트도 나온다. 선한 사람, 그것도 그 선한 사람들도 꽤 가려서 들러붙는 포우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포우가 그를 제법 잘 따르는 걸로 볼 때 리얼로 좋은 사람. 아이러니하게도 올가마리가 페그오 로스트 룸 에피소드가 공개된 이후 '원래 악인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따라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부 커뮤니티에선 "갓 소장", "갓동님" 혹은 고르드의 별명인 빛-르드에서 따와 "빛-르돌프" 나 아예 이름 전체를 빛으로 바꾼 "빛빛빛빛빛"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인공을 삼류라고 칭하거나 마슈를 되다만 서번트 취급하는 등 귀족다운 오만함을 내보이거나 인류 멸망이 코앞임에도 마술사로서의 명예를 추구하는 등 글러먹은 요소가 많지만, 비정상적인 상황에 너무 익숙한 인물들 가운데 혼자 상식적인 반응을 보인다거나[7] 나름대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등 인간적인 면모 또한 많이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를 선민사상에 찌든 귀족주의자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보여주는 모습은 전혀 그렇지 않다. 애초에 그점을 인식하고 있는 시점에서 글러먹은 사람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
거기에 결국 리츠카와 마슈에게 정이 많이 들었는지 시계탑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봉인지정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마술사로서는 풋내기에 불과한 리츠카는 봉인지정 당할리도 없겠지만, 만약 당한다고 한다면 법정과의 인맥을 써서라도 막아줄거라고 말하는 걸 보면 그냥 호인이 맞다.
5-2장에서 책임감과 구다즈와 마슈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카이니스와 협상을 하였다. 카이니스 앞에서 벌벌 떠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자신의 목숨을 중요시 여기던 고르돌프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칼데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모습은 유저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왔고 고르돌프의 인간성과 타인을 생각하는 모습이 잘 나타났다.[8]
다만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자신을 띄워주거나 하는 것에는 엄청 약하다. 실제로 코얀스카야에게 쉽사리 속아 넘어간 것도 자기를 띄워준 것이 원인이었고 도쿠가와 회천미궁 오오쿠에서도 인형들이 자신을 띄워주니까 좋아라 하며 넘어가 준다. 이 점은 노움 칼데아의 스태프들도 잘 알기에 의견 충돌이 일어나면 적당히 띄워주는 식으로 구슬리는 장면이 심심하면 나오는 편.
4. 작중 행적
4.1. Fate/Apocry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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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리얼에만 언급된다. 생긴건 딱 어려진 골드. 평소에는 아버지에게 반항적이지만 아버지가 만든 바베큐는 진심으로 좋아한다. 성배대전 이후 갱생한 고르드가 자기처럼 글러먹었다면서 호문쿨루스 '툴'에게 교정을 시키게 했고 쥐어터져가며 배웠다고 한다.
애니 25화에서 아버지에게 마술사로서 교육받는 모습이 잠시 나온다.
이때 나이는 13에서 14세로 추정된다. 카울레스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보다 동생이며, 13세면 로셰 플레인 위그드밀레니아와 동갑.
4.2. Fate/Grand Order
4.2.1. 서(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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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아에 도착 후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칼데아 관련자들을 구속하겠다며 위세를 부리지만, 다빈치에 의해 간파당해 구속은 없던 일이 된다. 계획대로 일이 안 풀리자 바로 코얀스카야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 줘 팬들은 다빈치에게 바로 호구 취급을 한다. 물론 비서인 코얀스카야 역시 추가 서비스로 지갑이 더 얇아질 뿐이라며 봉으로 취급중. 다만 어디까지나 첫인상을 리더답게 보이려고 했다가 실패한 게 문제였던 거지 완전히 바보는 아니다. 대표적으로 원래 칼데아는 7개로 분리되어 각각 매물로 올라왔으나 ''''조직은 하나의 생명체와 같은데 그걸 쪼갠 것 중 하나만 가져봤자 무슨 의미냐''''라는 식으로 말하며 자신의 사비까지 전부 털어가면서 분할된 칼데아 매물을 전부 샀다. 결국 거지가 되긴 했지만 얼마 안 가 돈 자체가 의미 없는 세계가 되어버렸고 이렇게 한 번에 산 덕에 본인은 어찌어찌 여과이문사 현상으로부터 목숨을 건졌으니 목숨 값은 제대로 한 셈.
A팀 마스터의 코핀 해동 작업이 끝나가던 중 내부에 있어야 할 마스터들의 모습이 사라져 있다거나, 칼데아 외부에서 수수께끼의 군대가 출동해 함께 대동했던 용병대가 일방적으로 쓸려나가는 등 예상치 못한 사태가 일어나자 크게 당황하며 피신하려다 막다른 곳에 몰리고, 그도 전임 소장의 뒤를 이어 등장하자마자 서장에서 끔살 당할 뻔한다. 이때 누구에게도 사랑받지도 인정받지도 못했다고 절규하는 것을 볼 때 아버지가 별 애정 없이 키운 듯. [9] 어쩌면 가족 외의 인간에게 사랑받거나 인정받지 못했다는 뜻일 수도 있다. 아니면 사랑을 받기는 했는데 그걸 눈치 못 챈 것일 수도. 본인을 냉혹한 마술사의 표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거나,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호문쿨루스들과 하와이 여행을 가는 등등.[10]
급박한 상황에 구조를 망설이고 있었지만, 올가마리의 유언과 비슷한 내용의 절규는 올가마리를 구하지 못했던 걸 떠올리게 했고, 결국 리츠카와 마슈는 이번에야말로 구하겠다며 다빈치와 함께 뛰쳐나가 고르돌프를 구조하는 데 성공해 겨우겨우 살아남는다.아아...... 아파, 아파~! 그만둬―――! 젠장, 여태까지 하나도 잘 된 일이 없었는데! 겨우, 겨우 여기서 성공하나 싶었는데......! 어디까지 가든 내 인생은 끝장인 건가, 제기랄, 제기랄............으으윽! 죽고 싶지 않아, 아직 죽고 싶지 않아! 그야 그렇잖아, 난 아직, 한 번도, 한 번도―――
한 번 도 ,남 한 테 인 정 받 지 못 했 어 !아 직 아 무 한 테 도 ,아 무 한 테 도 사 랑 받 지 못 했 다 고 ......!
이때 첫인상과 반대로 정체불명의 살육 용병들의 기습에 놀라면서도 침착하게 마술예장을 써가며 계속 저항하는 등 의외로 제대로 된 면을 보여주는데, 평소에도 권위주의적이었다가 폭탄이 터지는 긴급상황에도 레프나 찾다가 융해되어 사라지는 등 비호감 인상만 잔뜩 보여주고 간 올가마리보다는 여러 측면에서 나아 보인다는 평가. 그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이 판단력도 한몫했다.
이때까지 별별 일을 다 겪어온 칼데아 생존자들과 달리 이런 경험이 없어서 츳코미를 맡고 있다. 고르돌프를 공개하기 전에는 신소장이 어떤 인물인지 불안한 팬들이 많았으나, 2부 서장에서 보여준 허당끼에 오히려 분위기가 한층 더 무거워진 2부의 치유캐릭터로 자리매김하였다. 신소장 공개 직후 "이 놈도 첫인상은 비호감이지만 아버지처럼 정신적 성장을 이루지 않을까?"라고 짐작하는 사람들 예상대로 멀리 가지도 않고 서장만에 바로 정신적 각성을 이루었다.[11]
4.2.2. 로스트벨트 No.1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프롤로그에서 페페의 말에 따르면 코얀스카야가 일부러 다루기 쉬운 소장을 배치했다고 언급했다.
이 때는 주인공 일행과 신소장이 그리 친근한 관계도 아니었고, 고르돌프도 마슈를 데미 서번트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등, 원래 있던 칼데아 사람들과 거리감이 있는 관계였다가, 관계가 차츰 개선되어가는 모습을 그렸다.
허수공간에서 부상하면 살육엽병들의 한복판에 떨어진다는 것에 울상이 되어서 반대하다가 섀도우 보더에 손상이 생겨서 어쩔수 없이 부상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바로 태도를 바꿔서 승무원들에게 안전벨트를 메도록 한다. 경험상 어지간해선 안전벨트 하나만으로도 큰일은 나지 않는다나 뭐라나.
또한 러시아 이문대에 도착한 후 소장으로서의 업무에 충실하게 행동했는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홈즈를 대기 인원으로 섀도우 보더에 남도록 지시한 후 리츠카와 마슈에게 정찰을 지시했고 법정과 수업을 토대로 익혀둔 마술로 정찰 조가 구해온 고기를 정화시켜 식량으로 바꾸는 등 할 수 있는 일을 선보이며 유능함을 보였다. 또한 나름대로 리츠카와 마슈의 고민에 냉정하지만서도 배려있는 조언을 해주는 등 두 사람을 챙겨주기도 한다.
야가의 어중간한 삶의 방식에 복잡한 심경을 품은 홈즈에게 이런 식으로 비판을 하고는, 향상심이 있기에 괴로워하고 노력이 계속되기에 상처받으니 기대를 하지 않고 격한 기쁨도 필요 없는 대신 깊은 절망도 없이 밑바닥에 있었기에 알 수 있는 몸과 마음을 지키는 방식이라고 평한다."흥. 어중간하게 살아가는 요령은 말이지, 모든 것을 포기하고서
타 락 하 고 타 협 하 며 살 아 가 는 거 다 .""더 나은 내일은 없지만, 그 대신 더 나쁜 어제가 없었던 것에 위안을 얻으며 살아가는 거지."
"그러지도 못하고 여기 붙었다가 저기 붙었다 하다 보면, 기다리고 있는 것은 파멸뿐이다."
4.2.3. 로스트벨트 No.2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CM에서 주먹을 내려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종종 체형 때문에 뚱땡이라고 불리며 스카디마저 자식으로서 사랑해줄 수는 있지만 살을 빼라고 할 정도.
역시 상황파악은 빨라 가면을 쓴 서번트가 섀도우 보더를 노리자 바로 허수잠항을 제안, 도주를 꾀했다. 다 빈치는 이에 자신의 안위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리더로서의 소양 중 하나라며 리더로는 일류라고 돌려서 칭찬. 다만, 일반적인 서번트 상대라면 허수잠항이 가장 안전했을텐데 하필 상대가 예지능력을 지닌 서번트여서 실패했다. 허수잠항 직전에 물리적으로 방해받고 페이퍼 문까지 탈취당하지만[12] , 바로 목적순위를 재정비한다.
다빈치 말에 따르면 현장에 나가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는 것에 능하며, 어지간히 엄한 교사에게 교육받았다고 한다.
또한 오필리아도 칼데아에게 일시적인 협력을 하려고 할 때 고르돌프의 행동과 판단을 보고 '시계탑 분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문대의 현지 주민인 게르다에게 뚱땡이 아저씨라는 솔직한 돌직구를 듣고 버럭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후 이문대의 인류에 대한 사정을 조사하기 위해 리츠카와 마슈가 게르다에게 질문을 건네던 중, 자다 말고 통신으로 끼어들어 말을 제대로 꺼내지 못하는 그들을 대신해 질문을 던지게 된다. 25세 이상은 살아갈 수 없는 한정된 수명에 장래나 자유라는 개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처지임에도, 웃으며 살아가는 그들에게 화는 커녕 두려움조차 없는 거냐며 불쾌한 심정으로 따지기도 했다.
본인 왈, 방황의 바다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는 하지만 낡아빠진 마술이나 추종하는 녀석들이라면서 그런건
이문대가 철거된 후, 아직도 이문대의 철거에 무거운 마음에 게르다에게 받은 꽃도 촌락도 사라졌다고 작게 푸념한다. 그리고 부정적인 예측을 하는 홈즈에게 일갈하면서 하는 말이,
인데, 이 말이 굉장히 감명깊다는 반응이 많다.링크 특히 홈즈에게는 "사람의 마음이 없는 작자 같으니!" 하고 화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Fate 세계관에서 마술사는 인간성을 버린 인간 말종이 99%이상이라는 점에서 고르돌프가 하는 말이 더 와닿는다. 이 뿐만 아니라 초반부에 게르다에게 사람으로서 당연한 행복을 말하며 그런 미래를 생각해 본 적이 없냐면서 화를 내거나 나폴레옹이 죽자 리츠카와 마슈에게 오랜 전우를 잃은 것이라 괴로울 거라면서 안타까워하는 등 인간성을 제법 보여주기도 했다."에에잇, 이후의 일을 생각하느라 우울해진 게 아니다! 사람의 마음도 없는 작자 같으니, 아무리 나라도 이해하고 있어! 앞으로, 아무리 분하게 생각한들, 우리를 위해 해야할 일은 변함없지! 한쪽을 구하는 행위로, 다른 한쪽을 구하지 않는다! 어디에나 있는 단순한 생존경쟁이라고 말이다!
그렇기에…… '''조금은 돌아봐도 괜찮지 않겠나. 패배한 쪽은, 돌아볼 수도 없으니 말이야. 나는 보다시피, 냉혹한 귀족주의, 선민사상의 권화지만…… 그래도 순진무구한 아이의 웃음을 없었던 일이라면서 잊는 것은 어렵단 말일네…….'''"
4.2.4.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칼데아 구입 전에 칼데아의 하와이 지부를 점검갔다는 설정이 있는데, 덕분에 알로하 셔츠를 입고 등장한다. 다만 시간대 배경이 2부 이전이여서 이름은 안나온다.[14] 점검을 간 이유는 호문쿨루스들이 기능 정지 직전에 하와이로의 퇴직휴가를 요청해서. 겸사겸사 자기 것이 될 칼데아 지부도 시찰할 겸 왔다고. 당시 고르돌프는 리츠카와 마슈, 서번트들이 사복 차림이라 일반인인 줄 알았기 때문에 정체를 밝히지는 않는다. 일반인들의 지역일 텐데 마을이 왜 이렇냐고 궁시렁거린 건 덤.
4.2.5. 로스트벨트 No.3 인지통합진국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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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의 바다에 합류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하필이면 코얀스카야가 리츠카를 암살하기 위해 몰래 침입해서[15] 냉장고에 넣어둔 독 케이크를 먹고 여생이 열흘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16] 그나마 이것도 한밤중에 몰래 냉장고에서 꺼내 먹다가 리츠카에게 걸려서 반반 나눠 먹은 덕분에 독을 적게 섭취해서 그런 거고, 다 먹었다면 아마 십중팔구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17] 범인류사에 없는 독이기 때문에, 이 독의 해독제를 얻기 위하여, 방황의 바다는 대서양이 아니라 중국으로 방향을 틀게 되었다. 그리고 시황제에게 잡혀서 쉐도우 보더를 빼앗기고 방에 감금되었을 때 그만 쓰러졌는데, 독을 먹은 시점부터 이미 소화기관이 완전히 망가져서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태였고 쉐도우 보더에선 싸워야 할 그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리츠카나 마슈 몰래 링거를 맞으며 겨우겨우 버텨오고 있었고 홈즈, 다 빈치와 스태프들에게도 말할 필요 없다고 함구령을 내렸다. 결국 링거까지 사라지자 버티기 힘들어져 쓰러진 것.
중간에 아쿠타 히나코의 목적이 무엇인지 추측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고르돌프는 '남녀 간의 문제가 아니겠는가?'하며 어리석은 여자는 그런 충동적인 이유로 모든 것을 내팽겨치곤 한다고 말해서 마슈와 다빈치의 눈총을 받았지만, 실은 정답에 거의 근접한 발언이었다.
그러다 코얀스카야가 협력요청을 대가로 거래에 응하여 마침내 해독약을 얻게 되는데 성공하지만 해독약이 딱 1인분이었기 때문에 해독약을 얻기 위한 가위바위보를 신청하지만 결과가 어찌되건 해독제를 자신이 마실 수 있게 되어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18] 리츠카는 제3이문대가 철거된 뒤 따로 해독제[19] 를 얻어 독을 푸는데 성공한다.
4.2.6.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영기~
중국에서 돌아오고 얼마 후로 신년이니까 일주일 동안 쉬고[20] , 새해 기념으로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불러서 어르신으로서 세뱃돈을 준다. 구체적인 금액은 안 나온다. 마슈 왈, 마술세계에서는 설날 결전술식이라 불린다는 모양. 동아시아의 풍습으로 서양에는 없지만 어른으로서의 의무로 준 것이라고 한다. 마슈는 돈을 확인하지 않고 저축하지만, 리츠카는 금액부터 확인하는(즉, 내키면 쓰는) 타입이라고 한다. 그 뒤 팥죽이나 먹으려고 했지만, 시온 엘트남은 몸이 둔해지면 사고도 둔해진다면서 트레이닝을 언급한다.
레이시프트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팥죽이나 먹으러 갈려고 했지만 시온은 이미 멋대로 트리스메기스토스의 레이시프트 대상에 고르돌프를 넣어버린 뒤였다. 이럴 때는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고(...). 이에 고르돌프는 경악. 여기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고르돌프의 레이시프트 적성은 기준치를 월등히 넘어설 정도로 우수하다고 한다. 레이시프트 적성이 없어서 지탄받은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와는 다른 모습.
안전을 위해서 켈트의 영걸인 핀 막 쿨과 디어뮈드 오 디나가 동행하기로 하는데, 본래는 잘 맞을 것 같은 아처와 버서커에게 부탁했지만 지금은 영기가 안 좋아서 레이시프트가 안 된다기에[21] 전혀 상관도 없는데(...) 이 둘이 가기로 한 것이었다.
그런데 정작 레이시프트했다가 어디론가 튕겨나가서 핀 막쿨, 디어뮈드와 함께 3일 동안 산속을 헤매고 살았다. 그러던 와중 베니엔마의 여관을 발견하고는 들어가서 맛있는 음식들을 발견하는데, 핀과 디어뮈드는 사양앉고 먹는 와중에 고르돌프만은 예전에 독 케이크 건이 생각나서인지 음식을 먹지 않는다. 마술적으로도 이상한 힘이 느껴지고, 너무 수상해서 그렇다고. 그러다가 가면을 쓴 의문의 남자의 꼬임에 넘어가 상자를 열었는데 그게 여관의 1년치 새전이었던지라 결국 다 같이 여관에서 일하면서 2주안에 다시 새전을 채워야하는 신세가 된다. 못채우면 벌로 칼데아 전원 돼지가 된다고. 결국 그 때문에 세트로 일하게 되는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같다는 평이 많았다. 시온과의 연락망은 끊어진지라 칼데아에 지원을 요청할까 논의하는 마슈와 리츠카에게 그냥 귀환해 버렸다가 이문대 공략 직전에 돼지로 변할 수 있으니 저주를 풀고 나서 돌아가자고 말한다. 이후 정말로 일이 순탄히 풀리니까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염라정의 타케토리 영감 사건을 듣고 그거 아무리 봐도 사기친 거고 그걸 가게에서 갚으라니 언제적 시대 이야기냐고 까다 신대라는 것을 알고 좌절한다. 그리고 사기극을 펼쳐서 흑막의 정체를 밝혀내는 데 공헌한다.
흑막 중 하나인 뱀의 꼬리 부분이 스스로 성불하게 만든 일등공신. 사실 뱀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정말 그편이 낫겟다 싶어서 조언했더니 반대로 사태를 악화시켜버린 것이고, 이대로 쫓겨나면 나는 잡령이라 그냥 소멸하기 때문에 제발 나는 아무것도 안 했다고 빌자 고르돌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도 똑같이 판단했으니 책임이 있는건 마찬가지고, 자신 역시 이런 궁지에 몰린 경험이 있으니까 그 심정을 모르진 않으니 넘어가주겠다'라면서 자신들만 했다고 말한 것이다.
다만 궁지에 몰렸을때까지 의리있게 입다물만한 사람이 아니니 혹시 나중에 말바뀔지 모르니 조심하라면서 '''자기입으로 주의'''해주는데, 이런 소시민적인 성격에 감화된 뱀은 원래 자신들은 그때 그때의 호의에 약한 자들이라면서 최후의 순간 얌전히 성불한다. 다만 원래 꼬리 취급하면서 막다루는 원숭이가 본래 싫기도 했다고.
결말까지 노움 칼데아에 연락을 안한 이유도 나오는데 레이시프트후 통신장비를 잃어버려서라고. 잃어버린 장비는 결말에서 참새 직원이 찾아다 주고 진상을 알게된 멤버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일부러 안 한건줄 알았는데 이런 이유였냐며 벙 쩌버린다.
4.2.7.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본 이벤트에서는 본인을 '''도쿠가와 고르돌프'''라고 부르며 스토리 내에서도 그렇게 표시되어 있다.
리츠카 일행의 추측에 의하면 이벤트의 흑막이 먼저 지휘권자인 고르돌프 무지크를 집중적으로 세뇌시키고 그 고르돌프를 통해 노움 칼데아의 방위기능을 전부 종료시킨 뒤에 노움 칼데아의 전부를 역레이시프트시켰을 거라고 한다.[22]
이후 나온 회상에 따르면 베이컨을 노리는 어떤 야생동물을 피해 노움 칼데아 어딘가에서 홀로 '''일주일에 한번 벌이는 햄 소시지 페스티벌'''(...)을 마음대로 즐기던 도중 혼자서 갑자기 오오쿠로 역레이시프트되는데 이 때 인형들이 습격하자 자신의 마술예장과 마술로 마구 격파하면서 즐거워하며 전진하다가, 잠시 소강상태가 되었을때 새로 인형들이 나오자 전투태세를 잡지만 인형들이 고르돌프를 보고 오랫만에 찾아온 주상이라며 모셔갈려하자 '적의 정보를 모은다 + 이렇게 상전취급해주니 기분이 좋다(...)'라는 이유만으로 인형들이 시키는 대로 뒤따라간다.
결국, 아무런 정보도 없이 미아 상태였던 고르돌프는 카마의 꾀임대로 4층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계속 대접을 받게 되면서 완전히 세뇌된다. 잘 보면 얼마 전 미아로 헤매던 당시에는 일반적인 머리형태였다가 세뇌완료된 이후에는 상투가 생겼다. '''도쿠가와 고르돌프'''라고 자칭해버리게 된다.
6층에서 '''도쿠가와를 교육하는 자'''인 카스가노 츠보네에게 한 대 맞고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여긴 어디? 나는 뭐하고 있지?' 상태가 되었는데 비스트III/L을 보고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후지마루 리츠카의 표정을 보니 나쁜 놈이구나! 받아라! 정의의 고르돌프 펀치!"라면서 주먹을 날려버린다(...).
카마는 피하지만 뭐하는 거냐면서 엄청 당황했는데, 주변에서도 상황 파악이 안 돼서 되려 영웅적인 행동을 했다고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영혼에 새겨질 정도의 트라우마 때문에 일시적으로 제정신을 차린 거라서 다시 세뇌상태로 돌아갔지만, 셋쇼인 키아라가 카마가 당황한 틈을 타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을 미궁 밖으로 보내서 결과적으로는 활약했다.
참고로 이 때 드러난 트라우마에 따르면…
...툴에게 제대로나도 이제 어른이야! 면허도 땄어!
자격증도 꼼수 안 쓰고 취득했다고!
이봐 괜찮지 않겠어, 한 번만이어도 족하니
레이스에 나가보고 싶단 말이야! 팀은 나 혼자 뿐이지만!
그걸 위해서 대디의 비자금을 다 탕진했지만 말이야!
아. 앙대, 징벌실에는 제발 가두지 말아줘 진짜!
이후 우주가 된 오오쿠에서 둥둥 떠있는 채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가, 카마가 격퇴된 후에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며 편하게 곯아떨어진 상태로 리츠카 일행과 함께 귀환했다.
종막에서는 오오쿠에서 너무 잘 대접받은 영향으로 살이 쪄버린데다, 귀환 후 긴급 건강검진에서 검사 결과가 올 D-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찍어버려서 이후 작업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 다빈치 특제 스페셜 다이어트 프로그램[23] 에 들어가 강제적으로 체중 감량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다 조만간 식사량도 제한된다는 통보를 받고 레이시프트를 원망하며 괴로워하는 것은 덤.
4.2.8. 로스트벨트 No.4 창세멸망윤회 유가 크셰트라
지금까지 세 개의 이문대를 절제한 것으로 더 이상 리츠카와 마슈를 초심자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리츠카와 마슈의 이문대의 정보 수집의 원할한 작업을 위해 서번트를 소환해서 라마와 카르나를 소환했다.
라마는 고르돌프가 잘난 척 하는 모습을 보이자 라마가 '이 남자는 왜 이렇게 잘난척을 하는 거지? 짐은 왕이다만'이라고 묻자 리츠카는 '근본은 착한 사람'이라는 선택지가 있었다. 이에 중국 이문대 부터 동행한 나타는 라마에게 '잘난 척 하는 것은 분명. 그래도 해는 없음. 신경 안 쓰기 추천.'이라고 말한다.
취미 & 특기가 레이싱이라는 떡밥을 꾸준히 뿌려왔는데, 이번 이문대에서는 신이 된 아르주나가 아슈와타마와 칼데아 일행의 계략을 막기 위해 보낸 성수 전체와 성수를 막기 위해 락슈미가 불러들린 칼리 사이에 포위되어 곤란을 겪고 있던 주인공 일행에게 쉐도우 보더를 레이싱카처럼 몰고와 구출하는 것으로 떡밥을 회수하며 대활약했다.[24]
수동 운전 기능은 3장과 4장 사이 허수잠항정을 개조하던 도중 재미로 네모 선장이 추가한 것이었는데 네모 선장이 공격 방향과 타이밍을 가르쳐주자 모조리 피하면서 초고속으로 도주하는 데 성공한다. 포장도로가 전문이지만 비포장도로도 잘 한다고. 네모 선장의 평에 따르면 궁지에 몰릴 때만 나은 인간인데, 특히 조종 쪽으로는 봐줄 만하다고 한다. 이걸 본 뫼니에르는 역시 수동 조종이 제일 낫구나라고 평했다.
4.2.9.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주인공이 수영복 검호를 무찔러야 한다면서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를 하려 하자, 더위라도 먹었냐? 여름휴가가 갖고 싶은 건 이해하지만 인리편찬으로 세상이 멸망한 긴급 사태인데 무슨 수영복이냐며 질타하나 칼데아의 바보 군단들에겐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그러자 다 빈치가 배에 정권을 찔러 오면서 지금까지도 겪어온 세계 멸망급 위험이 이번에는 수영복 검호라는 형태로 온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득한다. 태연자약한 칼데아 직원들의 반응에 할 말을 잃고, 자기가 이상한 건지 의구심에 빠지면서 레이시프트의 허가를 내려준다.
함께 레이시프트는 하지 않지만, 관제실에서 주인공 일행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는 듯, 전개가 막장으로 치달을 때마다 이따금씩 원격통신으로 고르돌프의 태클이 들어온다. 특히 5번째 카지노인 수영복 잔느의 시크 뒤 루캥에서의 반응이 일품. 자기를 누나라고 착각하는 서번트를 상대하기 위해 자기를 엄마라고 착각하는 서번트를 데려오는데, 클래스 상성상 유리한 랜서일 때는 어머니도가 부족하니 그걸 도로 키우자는 결론을 내리는 주인공 일행을 보면서, 이만큼 버텼으면 충분하다면서 애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먹으러 간다. 모두 정줄놓 상태인 와중에 유일한 상식인 포지션.
4.2.10. 크리스마스 2019 나이팅게일의 크리스마스 캐럴
그동안 겪은 일로 스트레스 지수가 나서 케이크를 섭취한다. 전에 독에 당한 것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기기는 했지만 부디카가 눈앞에서 조리하는 걸 보고 괜찮다고 한다.
리츠카가 역대 산타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혼란스러워 하면서 성가신 일이라는 걸 직감, "무지크는 우아하게 물러나지"라고 한 후 도망친다. 이후 역대 산타들을 보면서 산타클로스가 늘어나 우째서 WHY?라 생각하고 방으로 가서 자려다 로빈치에게 제지 당하고 산타 케찰의 매년 겨울이 오면 칼데아 서번트 중 누군가가 영기를 산타클로스로 변화시킨다는 말에 '''개가 겨울털로 털갈이하듯 태연히 말하는군…….'''이라는 말을 날린다.
4.2.11.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눈에 띄는 활약은 없지만, 혼수상태에 빠진 캡틴을 업고 다니거나 봉인지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만약 주인공이 그런 짓을 당한다면 자신이 지켜주겠다며 호언장담하거나, 섀도우 보더를 다루다보니 피로가 축적된 그랑 카발로에게 마사지를 해주는 장면에서 “호문쿨루스를 주무르면서 단련된 마사지 기술을 보여주마!”라면서 마사지를 해주는 소소하면서도 훈훈한 개그신을 보여주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몸이 둔해진 말기의 호문쿨루스가 “곧 활동정지되는데 어깨도 안 주물러 주는 쌀쌀맞은 주인이 여기 있으시네!” 라면서 어필하면, 아무리 냉혈한 마술사라도 마음이 흔들렸다는 모양. 물론 페이트 세계관의 일반적인 마술사라면 호문쿨루스가 저따위 말을 하는 순간 바로 폐기처분 할 께 뻔하니 역시 좋은 사람이라는 반증이다.
그 외에도 보다임의 공격에 서번트가 전멸했을 때 주인공에게 보더에 돌아올 필요 없으니 혼자서라도 도망치라며 주인공의 안전을 걱정하거나, 무사히 귀환한 주인공과 마슈에게 최우선 명령이라면서 휴식을 취하라고 지시하거나, 오리온의 기력이 소모되어, 아르테미스를 요격하지 못하고 있을 때 영주로 지원하라 명령한 뒤 헤어질 때 오리온에게 "주인공에게 명령을 내린 사람은 나라는 것을 명심하라"며 만약 무리한 명령에 불만이 있다면 자신에게 말하라는 식으로 돌려 말하기도 하는 등 주인공을 상당히 많이 배려해준다.
5장 내내 이아손과는 의외로 의견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자기자신의 보신을 우선으로 생각하면서도, 중요한 순간에는 기지를 발휘하는 지휘관이라는 성향이 일치해서 그런듯. 나중에는 보더에 누워서 꼼짝 못하는 이아손을 보고는 그가 부상을 입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했지만, 진작에 이아손의 부상을 간파한 홈즈가 덮어줘서 아무 말 하지 않고, 포세이돈 코어를 모두 격파한 후 돌아오지 않는 이아손을 걱정하다가 그대로 퇴거를 선택했다는 보고를 듣고는 "삼류 서번트 주제에 과로하기는 했지. 휴가를 허가한다"며 그의 노력을 치하해주기도 했다.
4.2.12.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공개된 CM에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빵이 든 접시를 들고 가는 모습으로 등장.
올림포스를 조사하러 떠난 리츠카 일행과의 소식이 두절된 상황에서, 네모 마린에게 알 수 없는 마력 덩어리를 발견하고 조사한 끝에 그것이 카이니스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선내로 회수한다. 거기다 구속하지도 않은 상태로 그를 회복 포트에 들여 회복시킨 뒤 침대에서 재워주기까지 했다.
스스로 밝힌 바에 의하면 아무리 좋게 보더라도 칼데아측이 전력면에서 열세였기 때문에 뭐라도 좋으니까 새로이 전력이 되어줄 존재가 간절했기 때문이었다. 뫼니에르가 당장이라도 그만 두자고 말리지만, 본인 마음 속에 있는 툴이 "
그나마 유리한 조건으로 교섭을 시작하고자 했으나 카이니스는 자신의 권능덕분에 고르돌프의 짐작보다 빨리 회복한데다가 쓰러졌던 상태에서도 어느정도 정신은 있어서 이들이 카이니스 자신을 두고 처우를 결정하고 있던 말도 다 듣고있다고 밝히자 난처해하면서도 카이니스가 그러고도 교섭을 하고 싶으면 해보라고 말하자 그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더불어 '''포세이돈을 쓰러뜨려주었다'''는 사실을 제시했지만 카이니스는 그걸 듣고도 '''그러면 특별히 5분동안은 안움직여 준다. 알아서 튀어라'''라고만 한다.
카이니스가 끄덕도 안하자 겁을 먹고 떨기 시작하는데, 카이니스가 이런 고르돌프를 보고 사령관으로서의 책임감때문에 이러는거냐고 묻자 사령관의 책임 이전에 (자신이 소장이 되는 바람에 벌어진)'''세계를 멸망시킨 책임'''때문에 이러고 있다고 밝힌다. 상황이야 어쨌든 자신이 기존의 칼데아를 해산시킨 원인중 하나임은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는데다가 오히려 세상을 구한 그들에게 세계 멸망의 책임을 떠넘겼다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같은 무능한 인물이 아닌, 다른 인물이 찾아왔었다면 자신이나 칼데아나 지금보다는 더 나은 상황일거라며 말하고는 자기자신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오히려 인류의 배신자라는 악명을 남긴채 죽기 싫다고 토로한다.
속사정을 토로한 이후에도 최대한 간절하게 사정했고 최후에 자신이 챙겨놨던 직접 만든 부드러운 크루아상을 카이니스에게 헌상하는데, 이때까지 들음으로서 파악한 고르돌프의 인간성과 크루아상 둘 다 마음이 들었기 때문인지 그에 대한 보답으로 카이니스의 지원을 받아낸데다가 그가 자진해서 아르테미스 크리로노미아까지 제공한다.
4.3.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3화에서 카메오 출연했다.
첫 등장은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들고 온 기소장의 오른쪽 아래에 Goredolf Musik, Policies Department(법정과, 고르돌프 무지크)라고 서명한 것.
이후 구엘도아 다비넌트를 연행하는 장면에서 직접 등장한다. 페그오 등장 시점보다 14년 정도 전[25] 이기 때문에 아포크리파 설정화에 있던 10대 소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 외에, 사건부 용어사전에서 아다시노 히시리의 설명에서 그다지 법정과와 어울리지 않는 포동포동한 후배가 들어와서, 참으로 즐겁게 시험해보고 있다고 한다.
4.4. Fate/strange Fake
6권에서 제자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을 직감하고 거짓된 성배전쟁이 행해지는 스노우필드로 가려는 로드 엘멜로이 2세를 아다시노 히시리와 함께 나타나 연금한다.
5. 기타
- 영어 표기의 경우, 정식 공개 전에는 종종 'Goldolf', 'Goldorf' 등으로 표기되었으나 C95 쵸로 Q 섀도우 보더, 아크릴 스탠드 등에서 'Goredolf'로 표기되어 확정되었다. 인명으로 쓰이는 사례가 찾아보기 힘든 표기이며 영어권 유저들도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아버지인 고르드 무지크를 연상케 하는 이름이지만 고르드의 철자는 'Gordes'이므로 뭔가 근본 없는 이름이 되어버렸다.[26] 한편 타입문 위키아 등의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Goldolf'라 표기하고 있다. 사건부 애니에서 Goredolf임이 못 박혔다. 물론 애초에 타입문의 영문표기는 이상하기로 정평이 나있기는 하다.
- 신소장이라는 인물에 대해 첫 언급이 나올 때 팬덤에선 하필 인간말종이 99.9%인 시계탑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충공깽을 외치며 비관적인 의견이 많았으나 고르돌프 무지크라는 이름과 함께 모습이 등장한 직후 그 생김새 덕분에 혼란에 빠진 팬덤이 일제히 안심했다. 얼마 안되는 0.1%가 얻어걸린 경우. 일단 아버지인 고르드부터가 아포크리파에서 선천적인 인성은 나쁜 사람이란 게 아닌 걸 보여줬고 그런 만큼 아들인 고르돌프 또한 천성 악인은 아닐 것이라 여겼졌으며 실제로도 그랬다. 오히려 고르돌프도 외신 측에게 이용당한 입장이며 리츠카에게 구해진 이후 그들의 아군이 되었다.
- 17년도에 아포크리파 애니화로 인해 아버지인 고르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나름대로 인기가 생겼었다. 그 시점에서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던 고르돌프가 청년 버전으로 등판한 것.
- 취미는 아마추어 레이싱이라고 한다. 스폰서, 드라이버, 팀 전략을 혼자서 도맡는 모습은 '불사조의 무지크'라 불린다나 뭐라나. 2부 1장 인트로에서는 세계가 멸망했다는 소식에 다른 건 제쳐놓고 하와이와 모나코 GP, 그리고 스즈카 서킷을 아까워했을 정도. 2장 CM에서는 아예 쉐도우 보더를 몰다가 바닥을 치는 모습까지 나오고 4장과 5장에서는 네모 선장마저도 인정하는 주행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 식탐가 속성인지 식량 문제에 남들보다 예민한 모습을 보이며, 입맛도 까다로운지 다른 이들이 얼마 안 남은 전투식량으로 끼니를 때울 동안 자신은 지휘관이라는 명목 하에 프렌치토스트와 홍차로 아침식사를 즐기기도 했다. 참고로 매일 포우에게 베이컨을 주고 있어서 포우가 소장에겐 꽤 호의적이다. 3장에서 소장이 죽을 판이 되어 베이컨을 받아먹지 못하게 되자 '베이컨-베이컨-'이라 한 걸 봐서 포우에게 소장은 그냥 베이컨 주는 사람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 같다만. 2장 서두에서 신변을 확보한 카독 젬루푸스의 심문을 앞두고 한 발언을 보면 걸쭉한 까르보나라 요리가 특기인 것 같다.
- 전 소장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와 현 소장 고르돌프는 사실 여러모로 대조적이다. 하지만 팬덤에선 둘 다 매력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는건 비슷하다.[27]
- 로마니와 마찬가지로 고르돌프 특유의 대사 표현을 통일하기 위해 나스가 감수하고 있다.
- 공식적으로 주인공이 고르돌프를 부르는 호칭은 신소장이다. 작중에선 내내 신소장이라 부르다 2부 4장을 기점으로 소장으로 바뀌었는데 이는 디버깅 담당자의 실수로 다시 신소장으로 호칭이 수정되었다. 이 신소장이라는 명칭이 고르돌프를 소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거나 둘 사이에 거리감이 있어서 그리 부르는건 아니고, 주인공의 무의식적으로 소장이라는 인물은 후유키시 특이점에서 사망한 올가마리가 인상에 박혀있기 때문. 신소장이라 부른다고해서 주인공이 고르돌프를 신뢰하지 않는다거나 고르돌프도 신소장이라는 호칭에 거리감을 느낀다거나 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신소장이라는 호칭이 주인공과 거리감이 느껴져서 좋아하지 않는 팬들도 꽤 있다.[28] 이런 팬들의 반응을 모르고 있던것도 아닐테지만 나스는 예전에도 특정 캐릭터의 호칭문제[29] 에 단호한 면이 있어서 호칭변경에 대한 비판을 감수하고 한 선택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