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사하=스카디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성우는 노토 마미코. 일러스트 담당은 코야마 히로카즈."뭔가 밟아버린 걸까?"
"사랑할까, 죽일까, 정했다."
"너는, 내 성의 그림자에 녹아들 수밖에 없겠지."
스카사하와 매우 닮은 소녀. 3차 재림시 입은 마법소녀틱한 복장은 입지 못한 신부 의상이자, 현재는 전투복이 된 의상이다.
어새신/버서커와 마찬가지로 함께 공개된 나폴레옹처럼 2부 오프닝에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CM이 나왔다.
1.1. 인물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하늘(天).'''
스카사하와 스카디는 별개의 인물이나 라그나로크 때 오딘이 수르트의 눈을 피하기 위해 스카디에게 연이 있는 켈트의 전사 스카사하의 요소와 합쳤다고 한다. 스카사하의 육체를 스카디가 집어삼키는 식으로 융합했기에 인격의 베이스는 스카디가 되어 있다. 다만 2장 8절에 나온 대사를 보아, 아직도 스카사하의 의식은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스카디에게 시구르드 검의 본질에 대해 평했다는 것을 보아 Fate/Apocrypha의 잔 다르크-레티시아와 비슷한 상태인 걸로 추정된다. 이들과 다르게 스카디는 스카사하를 자기 안에 섞여 있는 구성요소나 켈트 여자로 칭하는걸 보면 잔느와 레티시아처럼 서로 대화하고 배려하는게 아니라 자기에게 필요한 말만 듣고 그 외는 무시하는 걸로 보인다. 그래도 상호 대사에선 진짜 스카사하를 보고 너무 늠름하다고 놀라거나 칼데아에 소환된 이후인 염마정 이벤트에선 둘이 같이 다니기도 한다.
라그나로크에서 오딘의 도움으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뒤 오딘이 죽기 직전에 이문대 세계를 위해 자신의 권능과 마력을 모조리 넘겨줘서 그걸로 삼천 년 간 세계를 유지시키고 있었다고 한다. 오딘이 다른 자들이 아니라 스카디를 살린 이유는 본래 스카디가 거인족의 왕 중 하나인 트야치의 딸이라 자신의 혈통으로 하위 거인족들을 부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얼음속성 룬 마술이나 룬을 응용한 광선 뿐만 아니라 화려한 창술을 병행해 싸우는데, 본래 스카디는 원전에서 창을 들고 싸우는 전승이 있기 때문에 이상하지는 않다. 다만 소환하는 창이 색상이 살짝 달라진 게이볼크 얼터너티브 두 자루 임을 보아 쌍창술은 아무래도 육체의 주인인 스카사하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이런 컨셉은 일본 쪽에서 돌고 있는 스카사하와 스카디 동일인물 설을 바탕으로 어레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어에서는 띄어쓰기가 없기 때문에 외국의 띄어쓰기를 표기할 때 ・ 혹은 =를 사용하는데, 이 서번트의 진명에 =를 넣어 중의적 표기를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스카하크나 스카디 문서 참조.
이문대 세계의 스카디는 서리 거인족의 딸이며 눈과 겨울의 여신이다.[1] 프레이야가 빙의되어 있는 시토나이의 말에 따르면 범인류사에서는 프레이야의 아버지 뇨르드의 후처라 의붓어머니이었으며, 뇨르드와 헤어진 뒤에는 오딘의 신부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쪽의 스카디는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았다.
2장 이문대 세계에서 살아있는 신은 스카디 하나뿐이었다.[2] 거인족 출신의 신이지만 본인 하는 말을 볼 때 스스로 신이라 자각하고 있다. 프레이야 말을 볼 때, 원래는 이문대 세계의 스카디는 뇨르드의 후처가 아니었기 때문에 알 바 아니었지만 크립터를 통해 범인류사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테니 (범인류사지만) 자신의 딸인 프레이야를 죽일 수 없었던 모양이다.
신들에게 사랑받는, 신들의 아름다운 신부로 이문대의 스카디는 여러 곳에서 구애를 받았는데 누구와 결혼하기 전에 라그나로크를 맞이해서 은근히 그에 대해 신경쓰고 있다. 신들이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에 신부의 상징으로서 왕관을 만들어 선물해주기도 했다고. 스카디 본인은 오딘을 좋아했던 것 같은 묘사가 마테리얼 7권에서 추가됐는데, 상대로 오딘을 원했던 듯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본인이 확언하지는 않는다.[3]
본인 말에 따르면 서번트 상태의 스카사하보다 몸이 젊어서 피부가 훨씬 더 탱탱하다고 한다. 코야마 히로카즈의 언급에 따르면, 랜서로 소환되는 범인류사의 스카사하보다 육체적으로 어려서 몸이 더 작다고 한다. 다만 그 내용물(?)이 다르기 때문인지 스카사하 '릴리'는 아니다. 여신으로서 무게를 잡지 않은 평상시의 목소리 톤은 스카사하보다 높다. 게이트 오브 스카이의 마테리얼에서 스카디가 빙의한 스카사하는 공주 시절의 소녀로 신살자도 아니고 영웅들의 스승도 아니며 전투 경험도 적은 순진무구한 어린 여전사였다고 한다.
이문대의 라그나로크 당시에 신들이 스카디를 지켜줬다거나, 신부로서 사랑받는 존재성을 획득했단 마테리얼의 문구를 보면 타입문에서의 스카디는 '신들의 신부감'으로서의 면모에 더 비중을 두고 해석된 듯하다. 이문대 출신인 것도 있기에 호전적인 성향이 드러나는 원전의 묘사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이 스카사하=스카디는 이문대에만 존재한다. 애초에 스카디와 스카사하는 다른 사람이고, 정사대로 라그나로크가 진행된 범인류사에서 소환한다면 스카사하와 섞이지 않은 신령 스카디의 분령 정도가 한계. 범인류사의 스카사하를 주체로 삼은 '여왕 스카사하=스카디' 라는 영기도 따로 존재하는 모양이지만 자세히 밝혀지진 않았다.
2. 스테이터스
근력은 멀린과 같은 B랭크를 보유하고 있고, 마력은 규격 외인 EX랭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신령 이전의 신이기 때문인 점도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작중에서는 '''이문대 전역에 자신의 마력으로 생성한 눈을 뒤덮어서''' 수르트의 불꽃을 중화시키고 있었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 참조.
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규격 외의 진지작성. A랭크의 신전을 넘어선 진지를 생성할 수 있다. 마술사로서의 실력뿐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아군에게 유리한 보정을 주는 성을 소환하는 보구를 가졌기에 보유한 랭크로 추정된다. 이벤트 스토리에서의 행적을 보면 보구로 성을 소환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공방을 만들 수도 있는 것 같다.
최고 수준의 도구작성.
■ 고유 스킬
원전의 스카디는 마술에 관한 일화는 없는데 아마 이 스킬 덕분에 캐스터로 분류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에게 원초의 룬을 비롯한 힘을 준 오딘은 원초의 룬의 마술기반을 닦았을 정도로 마술에 능한 신이기도 하다.
凍える吹雪
신대의 환경이 아닌 현재의 지구에서는 권능은 영기나 영핵의 붕괴 각오 없이는 휘두를 수 없는 초상능력이기 때문에 랭크가 제한되었다.
大神の叡智
주신은 아마도 오딘으로 추정.
2.2. 보구
3. 작중 행적
3.1. 로스트 벨트 No.2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2부 2장 CM에서 지팡이를 휘두르며 대검을 든 양갈래 소녀와 싸우는 모습으로 나온다.
제2 이문대의 왕으로, 오필리아 측이 협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적을 적극적으로 죽이려 하는 시구르드와 다르게 스카디는 '''무슨 일이 있어도 죽이지 말라'''라며 최대한 적들을 살릴 것을 오필리아 팜르솔로네에게 주문하고 있었다.
스카디는 북유럽에 남은 유일한 신이자 북유럽의 어미를 자칭하며 모든 생명을 사랑하려고 한다. 모든 생명에 대해서 '죽이는가, 사랑하는가'의 잣대로 판단하며, 적이라면 죽이겠지만 사실상 모두를 사랑하기에 절대 아무도 죽게 두지 않는다. 나폴레옹이 처음 성에 도달했을 때에도 그냥 살려 보냈으며, 칼데아 일행과 함께 두 번째로 성에 도달했을 때에 제23집락에서 벌어진 의식 방해를 가지고도 그리 책망하지 않았고, 단지 나폴레옹이 발키리나 시구르드, 카이니스와 싸우는 것을 지켜보다가 싸움이 격해지자 이를 제지하고 지하 감옥에 넣기만 할 뿐 적 사살을 극단적으로 회피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을 희생시키는 의식은 멈추지 않는데, '거인에게 바칠 제물이 필요하다'라는 말로 둘러댄다.
이문대의 왕으로서 이문대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장담하고 칼데아 측의 모든 행동을 간파하는데, 사실 북유럽에 쌓여 있는 모든 눈과 얼음이 스카디의 마력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식물 모양으로 생긴 얼음도 스카디가 만든 것이며, 꺼지지 않는 불꽃을 가둔 얼음도 스카디의 마력에 의한 것이다.
시토나이는 스카디가 신령인 자신을 죽이지 않고 감옥에 넣은 이유에 대해서 '딸이라서'로 추측했다. '얼터에고 시토나이'를 구성하는 세 여신 중 하나가 뇨르드의 딸 프레이야인데, 스카디가 뇨르드와 결혼했다는 전승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문대의 스카디는 아무와도 맺어지지 않았지만 범인류사 출신인 오필리아와 접하며 다른 어떤 세계에서 자신의 의붓딸이었을 수 있던 프레이야의 존재를 알고 복잡한 기분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시구르드의 육체를 지배하던 수르트가 본색을 드러내고 공상수를 강탈하자 스카디는 칼데아와 임시 동맹을 맺어 수르트를 쓰러뜨릴 수 있도록 칼데아를 지원한다.
2부 2장은 예언된대로 북구신화 신들의 황혼이 일어났으나 조금 다른 결말을 맞이한 이문대다. 2부 1장에서 인류는 짐승과 융합하여 살아남았지만, 2장은 신들이고 뭐고 다 죽어버리고 그 여파가 남아있는 개판이 되어 도저히 사람이 살 형편이 못 되었다. 이런 세상속에서 스카디는 25세 이상의 성인은 불태워 유지하고, 16세를 넘겼음에도 출산하지 못한 이 역시 지워버리며 세계를 생존시키고 있었다. 라그나로크 당시 수르트의 피 때문에 지상이 싸그리 타버린지라 인류를 일정 인구 이상으로 살릴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르트가 남긴 불을 억누르기 위해 눈과 얼음으로 지상을 뒤덮었는데, 그 때문에 인류를 번영시킬 여유는 없었다. 강해야만 살 수 있던 러시아 이문대와 달리, 이 세계에서는 약해야만 살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을 무력한 가축처럼 만들어서라도 유지시켰다.[4][5]─────전정, 당할 터였다.
나의 북유럽, 나의 세계, 우리가 걸은 길은 인류사로부터 사라질 운명이었다.
뒤틀린 라그나로크 때문이, 아니다. 그 불길의 나날을 우리는 분명히 계속 살아왔으니까.
신들의 희생으로 수르트를 거짓된 태양으로 바꾼 뒤에, 살아남은 소수의 생명들이...우리가...
너무나도 많은 것을 상실한 세계에서, 그래도 남은 것은 있었다며, 발버둥치고, 괴로워하고,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자고...다시, 걷기 시작한 뒤에.
인류사는, 인리는, 우리를 지워버렸다.
모든 것이 허사가 되었다.
나의 사랑, 희망, 소원, 마음, 모든 것이 사라졌다. 수르트가 봉인되어 뒤틀린 라그나로크가 멈춘 뒤로,
고작 반년도 되지 않아서───
인리는, 신과 인간이 걷고자 하는 북유럽을 처단한 것이다. 불길에서 살아남아 함께 걷는 우리의 걸음이란, 결국,
인류사에는 『악』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하지만. '''3000년의 시간이 있었던 것이다.'''
그 모순, 그 기적이 이 공상수의 힘에 의존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허나 이 별의, 현대라는 축에 나의 북유럽은 재생을 이룩했다!
그야말로 권능을 초월하는 대위업!
신 이라 할지라도,주신 이라 할지라도 이루지 못할 기적이다!그렇다면 감히 이 기적을 이어가겠다!
나유타의 생명을 빼앗더라도! 그것은, 모두 다 나의 원수일 터이니!
홈즈: ……여왕 폐하.
닥쳐라! 이미 문답은 끝났다! 이는 나의 통곡, 싸움에 임하는 나의 포효임을 알거라!
3000년의 세월을 거쳐도 '그 반년'과 마찬가지로, 100개의 촌락밖에 유지할 수 없는, 무력한 나의 세계───
내 손으로는 고작 100개의 촌락, 고작 1만의 인간밖에 구원하지 못한다!
노인이 될 때까지 살게 하지도 못한다!
나의 사랑으로는, 나의 빙설로는, 봄의 새싹의 전조까지밖에 권능이 닿지 않기에!
마슈: …!
후후. 그렇고말고, 그, 궁병이 말한 대로겠지.
이
이문대 에는 앞날이 없다. 내일이 없어.아무리 온화하며 투쟁이 없고, 악이 태어나지 않더라도!
이 세계에는, 그 이상의 미래는 없다. 발전할, 변화할 힘이 없어.
이 꼴사나운 모습인 채로, 수천 년, 수만 년을 보내겠지.
마슈: ─────────.
나의 사랑으로는… 부족하다… 봄은 오지 않고…
생명은 늘어나지 않아…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할 수 없다! 절대!!
이 3000년, 유구한 세월, 나의 힘은 수르트의 염열을 억누르기 위해 소비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이라면! 수르트가 없는 이
이문대 라면───......나의 힘은, 북유럽에 희망을 불러올 수도 있으리라. 여기서 사랑을 폐기하고, 아아, 너희들에게는 죽음을 주겠다.
칼데아 전원: (침묵)
'''자신의 인리를 구원하고자 한다면, 죽여라! 우리를 짓밟고 가라─── 범인류사에서 온 자들아!!!'''
▶「제17절 ───가라, 황혼을 넘어서」 중에서.
결국 수르트가 쓰러지고 북유럽 이문대를 억누르던 수르트의 영향력이 사라져 3000년이라는 시간동안 길항상태를 유지하던 때를 넘어 이제야 말로 자신들의 세계가 '''내일을 바라볼 수 있는 순간'''을 손에넣었기에 지금이야말로 자신의 힘으로 북구를 부흥시킬 기회임을 깨달은 스카디는[6] 칼데아 측과의 싸움을 피할 수 없었고 범인류사를 구하고 싶다면 자신들을 짓밟고 넘어가라고 외치며 발키리와 함께 칼데아를 상대로 최후의 결전을 치른 끝에 패배한다.[7][8] 이 때 오르트린데조차 지켜주지 못했다며 애달프게 탄식하기도.
애초에 스카디는 수르트와 싸울 당시 후지마루 리츠카를 지원해주는 과정에서 힘을 다 퍼부어버렸으며, 그 와중에 수르트가 날뛰면서 상처입은 대지의 치유와 부서진 집락의 수복, 부상자의 치료에 마력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신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힘은 거의 남지 않았었던지라 리츠카 일행에게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초반에 수르트가 셜록 홈즈에게 걸었던 죽음의 룬을 새길 수 있었지만 신으로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칼데아가 공상수를 절제하고 이문대를 떠나기 전에 스카디는 칼데아 일행을 인도하던 두 마리의 새가 오딘의 까마귀인 후긴과 무닌이며, 공상수의 이름이 솜브레로라고 알려준다.
3.2.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영기~
여관에서 퍼거스 막 로이와 여왕 메이브, 그리고 본인의 또다른 모습인 스카사하와 함께 등장. 같이 온천에 들어가자는 메이브에게 우물쭈물거리면서 아이스크림을 내놓으라고 퍼거스에게 시키는데, 퍼거스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스카디를 귀엽다고 생각했다가 폭주한다. 평소의 스카사하에게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모습 때문에 메이브도 귀엽다고 말하면서 의미불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이벤트를 기점으로 메이브랑 엮이는 2차 창작이 크게 흥하고 있다.
사실 더운거에는 약하다고 한다.[9] 온천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도 그 때문. 다행히 스카사하의 제안으로 온천에 들어가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으로 해결했다고 한다.[10]
3.3.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메이브와 같이 라스베가스를 관광 중. 메이브는 스카디에게서 범인류사의 스카자하가 보여주지 않는 청초함, 여성스러움을 보고 귀엽다고 여기고 있다. 메이브는 라스베가스 순회 여행을 매뉴얼까지 준비하면서 열심히 계획한 모양이며, 스카디를 설득하는데 꽤 고생했다고 한다.
마스터가 카지노 카멜롯 공략을 위해 스카디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메이브가 반발하면서 쿠 훌린 얼터, 퍼거스와 함께 스카디를 힘으로 빼앗으려고 했다. 특이점은 해결해야 한다며 스카디는 메이브에게 이해와 사과를 하는데, 특이점이 사라지면 라스베가스는 사라질 것이고 그러면 둘이 여행을 즐길 수 없다고 메이브는 불평한다. 그러자 스카디는 라스베가스가 안되면 방황의 바다에서라도 같이 여행하자고 말한다.
3.4. 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 ~노틸러스 부상하라~
초기에 탑승하는 3인의 영령중 한명으로 등장. 기존의 랜서 스카사하가 했던 것처럼 룬을 이용해서 일행들을 서포트해준다. 참고로 항우에게 서포트하는 모의전투에서 오사카베히메가 만능이라고 자뻑하자 만능이란 재주만 많은 허수아비로 전락할 수 있다며 보구회전율을 더 높일 수 없냐며 성능관련으로 깐다.
다만 허수의 바다에서의 전투는 수영복 영의와 BB가 남겨둔 칩을 사용하지 않으면 참전 자체를 할 수도 없다보니 또다른 자신의 수영복 영의 모습인 어새신으로서 전투에 참가한다. 문제는 이 상태는 상성이 안 맞아서[11] 전투력이 극도로 내려간다는 것. 초기에 서번트가 부족할 때는 전투에 참가하지만 그후에는 뒤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반, BB가 넘겨준 수영복 영의에 있던 특수한 칩을 룬으로 복제하는데 성공해서 이후 아군의 전력 강화에 공헌한다.
노틸러스가 좌초될 때 개그 만화 마냥 눈이 팽팽 돌며 구르다가 기절한다거나, 시온이 준비해둔 만우절용 자폭 스위치를 멋대로 가져왔다가 취한 마슈가 누르는 바람에 폭발해서 파마 머리가 되어 비명을 지른다거나, 어새신 영기로 변하면 수치심 때문에 반쯤 패닉에 빠진 상태로 싸운 후 맥이 빠지는 등 이번 이벤트의 개그 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 한 가지 사실이 드러났는데, 스카자하=스카디도 바깥 신 분류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범인류사 입장에서 외계나 다름없는 이문대의 신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때문에 스카자하=스카디는 바깥 신들의 사고를 어느 정도나마 파악하는게 가능했다.
3.5. 나폴레옹 막간의 이야기
현재 칼데아에 소환된 스카사하 스카디의 내면묘사와 현재 심정이 나온다.
니콜라 테슬라와 나폴레옹의 모의 전투를 도와주고 승리한 테슬라에게 경의를 받지만 근대의 석학인 그에게 우리 신비에 신경 쓰지 말고 마음 가는대로 해달라 사양한다.[12] 이후 나폴레옹에게도 칭찬을 듣지만 스카디는 어째서인지 먼저 돌아간다며 어색한 기색을 보인다. 이후 복도에서 노는 어린이 영령들에게 주의를 주려다 다시 나폴레옹과 마주치지만 피하고, 그런 그녀에게 나폴레옹은 먼저 찾아가 실례될 짓을 했냐 묻지만 스카디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다시 자리를 피한다.
결국 나폴레옹에 의해서 마스터도 같이 셋이서만 시뮬레이터에 훈련하러 가지만 여전히 말을 아끼는데, 나폴레옹에게 피할 작정이였냐며 정곡을 찔리며 이야기를 하고 싶단 말을 듣는다.
한 번의 전투를 거치고 그녀의 룬에 보조받은 나폴레옹에게 필시 사랑받으며 살아온 것 같다며 많은 신들과 거인들이 그녀를 노렸단 것 같단 감상을 듣는다. 하지만 스카디는 그런 이야기로 계속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에게 이미 그들은 없다며 그만하라 분노하고, 그 와중에 오필리아에 대해 흘려버린다. 조용히 지켜보다 오필리아는 좋은 여자였냐며 묻는 그에게 서로 할 이야기 따윈 없다며 정말 화가 난 스카디는 거인종들을 소환해 그와 전투한다.
전투가 끝나고 사죄하는 나폴레옹에게 분노한 건 맞지만 네가 아니라 어쩌지도 못하고 허둥대는 자신이 싫은 거라 털어놓는다. 자신은 북유럽 이문대에서 살던 기억을 전부 기억하고 있기에, 나폴레옹을 볼 때마다 여기 있던 게 자신이 아니라 오필리아였기를 바랬던 것. 의미없단 걸 알면서도 오필리아를 비롯해 다스리던 이문대 주민들과 발키리, 거인들 같은 그녀의 백성들이 빙설에 갇히지 않은 세계에서 사는 것을 소망한 것이다.
그렇게 털어놓은 스카디에게 나폴레옹은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달라 부탁한다. 황제도 후회하는 날이 있으니 신이라도 다른 건 아니라며 인간답게 굴어도 괜찮다 위로하고, 스카디는 밤새 자신의 과거와 이문대 그리고 오필리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침이 밝자 이야기를 끝내곤 또 들려달란 일행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칼데아에 소환된 범인류사의 발키리들에도 관심을 보이지만 폐가 될 것 같다 하는데, 나폴레옹은 자기 감이라며 그녀들도 이야기하고 싶을 거라 말한다.
마지막엔 우는 숙녀를 내버려 두는 건 영령이 아니란 나폴레옹에게 운 적 없다고 우기는 개그씬을 보여주며 끝.
3.6. 디오스쿠로이 막간의 이야기
2인1조인 디오스쿠로이 폴룩스가 단독행동을 할 수 있게, 또 하나의 스카사하와 룬으로 지원을 해 줬다. 그 때문에 폴룩스는 카스트로 몰래 사라져서 깜짝선물을 준비할 수 있었으나, 그 대가로 도서관 내에 거인종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3.7. 세이 쇼나곤 막간의 이야기
쇼나곤 일행과 타코야끼를 혀를 데여가면서 같이 먹다가 메피스토펠레스가 넘긴 초콜릿의 영향으로 스트레스가 발산되어 스트레스 서번트를 셋이나 만들어낸다. 이렇게 생성된 서번트들이 하나같이 칼데아가 너무나도 덥다고 불평하고 있는게 포인트. 참고로 본인은 스트레스를 발산한 뒤로 잠들어 있었으며 깨어난 뒤로는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타코파의 효과인가 라며 감탄하는건 덤.
3.8. 인연 캐릭터
- 스카사하(랜서): 말도 안돼… 저쪽의 나, 너무 늠름하지 않아……?
- 스카사하(수영복): 아와와와 부끄러워……
- 쿠 훌린 전원: 왠지 묘한 마음이 생긴다. 얼굴을 마주보고 얘기할 수 없다.
- 여왕 메이브: 여왕으로서의 방식은 다양하다. 저런 것도 나쁘진 않지…… 라고 쿨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메이브 쪽에서 끈질기게 말을 걸고 있다.
- 브륀힐드: 가여운 딸───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그 생각을 바꾸고 있다.
- 발키리: 장녀가 걸어간 길을, 저 아이들도 가려는 것인가라고 생각했지만……
4. 기타
- 스카디의 성향과 인간관은 육체의 주인인 스카사하와는 정 반대다.
- 신살자인 스카사하 ↔ 신인 스카디
- 신령, 영령같은 강력한 존재가 개입해서 인간의 성장을 방해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세계의 관찰자인 스카사하 ↔ 인간들은 나약하기에 자신이 직접 관리하고 사랑으로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세계의 지배자인 스카디
- 강자와의 전투를 선호하는 호전적인 여전사인 스카사하 ↔ 라그나로크를 겪고 싸움을 최대한 피하는 비폭력주의자가 된 스카디
- 이쪽도 범인류사의 스카사하와 같이 불로불사의 몸이지만 그 비결은 차이가 있다. 범인류사의 스카사하는 신령, 망령, 괴이들을 해치우며 무의 극에 달한 끝에 근원에 접촉하고 불로불사가 되었지만 이쪽은 육체의 원 주인인 어린 스카사하가 아직 근원에 접촉하기 이전 임에도, 그녀에게 깃든 스카디가 지니고 있던 여신의 신핵 덕분에 불로불사의 몸이 되었다.
- 이름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스카사하 릴리,[13] 스카사하의 장녀인 우이사하(우어하크)나[14] 쌍둥이 자매인 오이페가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했다. 일본에서는 머리색이 퍼플에 가까운 스카자하와 달리 바이올렛에 가까운 색이라는 것과 눈물점[15] 의 여부 때문에 아이페라는 의견도 있었다.
- 스탠딩 일러스트의 긴 목, 짧은 팔 등에서 코야마가 이전부터 지적받아오던 인삐 문제가 또다시 튀어나와 일본과 해외를 가리지 않고 적잖은 비판을 받았지만,(#1) 다행히 가장 큰 문제였던 긴 목이 가챠 캐릭터로 추가되면서 수정되었다.(#2)
- 인연예장에 따르면 머리장식은 신들이 남긴 사랑으로 북유럽의 아홉 구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이 발하는 물방울을 하나씩 모아 아홉 개로 만들어낸 왕관이라고 한다. 라그나로크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신부를 위한 왕관이었다고 하는데 아무런 마력도 없는 평범한 왕관이지만 현재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스카디에게 이 왕관을 준 이유는 스카디가 본래 신들의 아름다운 신부이기 때문.
- 발렌타인 초콜릿을 건네줄 때 보면 괴터데메룽의 성의 배경을 시물레이터 룸에서 그대로 재현했는데 평소에도 이러고 있을지도 모른다.
- 만우절 리요 버전은 기본 재림에서 가져왔는데 표정이 인상을 쓰고 있다.
- 현재까지 등장한 이문대 왕 중에서 유일하게 스카디만이 혼자 여성 왕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