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블러드액스(Fate 시리즈)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성우는 야스이 쿠니히코.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아오츠키 타카오.[1] 설정 담당은 히가시데 유이치로.
2. 인물 배경
피의 도끼를 지닌 바이킹의 왕.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인(人)'''.
발키리인 브륜힐드는 하이드를 보고 그를 떠올렸다.
북유럽 사람이기 때문에 발할라를 믿고 있으며, 자신이 칼데아에 소환된게 이미 발할라에 온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3. 스테이터스
언뜻 보면 패러미터 수치가 적당한 것 같지만, 저게 B랭크의 광화를 받은 수치임을 감안하면 본래의 랭크는 C+ / C+ / E 정도로 생각보다 낮은 수치이다. 때문에 초기에는 유저들로부터 '도대체 당시 북유럽은 어떻게 나라를 유지했나'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하지만 인연 스토리가 해금되면서 '에릭은 피도끼에 마물의 피를 먹이지 않으면 만전의 힘을 내지 못한다'는 설정에 더해, 도끼에 피를 먹인 에릭은 로마니 아키만이 보기에도 터무니없는 영령이라는 설정이 붙으며 약한 영령은 아니란게 알려졌다.
하지면 에릭보다 아내 군힐드의 존재감이 더 크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망령의 형태로도 에릭에게 강신해 에릭의 도끼에 피를 먹일 마물들을 소환하거나, '''"고작해야 성배 따위로 우리 남편을 소환하다니, 죽어 마땅할 무례"'''라는 말을 남긴다.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기본적으로 제대로 된 말은 하지 않으며, 가끔 하더라도 의미있는 괴성에 가까운 것들이다. 하지만 가끔 군힐드가 에릭의 몸을 빌어 말을 하고, 군힐드의 서포트로 말을 조작한다. 통신이라는 걸 보아 좌에서 직접 이야기하는 듯. 마스터라면 이 말을 열심히 들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종장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 제정신이고 사고능력, 언어능력도 정상이지만 다른 사람과 얘기하면 군힐드가 질투해 저주를 내리기 때문에 괴성만 지른다고 한다. 그래도 전투에 들어가면 광화의 영향을 받아 이성을 상실하는 건 사실인 듯.
■ 고유 스킬
에릭 본인의 고유 스킬이 아니라 그의 아내, 군힐드가 써주는 스킬이다. 인게임에서는 강화 퀘스트를 거칠 시 랭크가 C+로 상향된다.
잘 안 죽게 하는 능력. 3장에서도 한 번 패배했지만 살아서 재전한다.
전투속행은 서번트마다 타입이 다양한데, 에릭의 전투속행은 설명으로 보아 쿠 훌린처럼 '죽을 때 죽더라도 쉽게 죽진 않는다'는 타입으로 보인다.
3.2. 보구
에릭의 주무기인 전투도끼. 제작자는 군힐드이며 하나의 생물 취급이라 피를 마시며 살아간다.
에릭은 이 도끼에 마수의 피를 먹이지 않으면 전력이 나오지 않는다. 인연퀘에서는 군힐드가 에릭을 매개체로 나타나 이 도끼에 먹일 마수를 소환했는데, 피를 흡수한 후의 에릭은 터무니 없는 영령이라고 로마니 아키만이 평한다.
마수로 만들어진 도끼다보니 온갖 마의 성질을 지녀서 소유주인 에릭이 이후로도 살육을 저지르게 만들었다.
F/GO 게임 내에서 스킬로서는 A+ 랭크 취급이다.
기본적으로 광화 상태지만 그에 추가로 도핑한다. 통제고 상처고 뭐고 신경 안 쓰는 광화 상태가 되어 적을 몰살한다.
4. 작중 행적
4.1. 제3특이점 -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
1부 3장에서 등장하지만 3명의 버서커 중 비중면에서 압도적으로 밀린다. 헤라클레스는 페스나 시절부터 엄청난 인지도가 있었으며 무력면에서 사실상 이 장의 최종보스나 다름없고, 아스테리오스의 경우 그 헤라클레스조차 막아내는 등 엄청난 활약을 하고 비중도 있는 편인데다가 에우리알레와의 커플링으로 팬층 또한 꽤나 많은데 비해서, 이쪽은 말그대로 활약한건 별로 없는데 괴성만 지르다 소멸해버렸다.
티치의 부하로 나온다. 2번 싸우게 되는데, 버서커답게 공격력이 강하고 보구가 전체공격이라 아스테리오스보다 훨씬 어렵다. 하지만 활약은 별 달리 없이 티치의 명령에 따라 에우리알레와 드레이크의 성배를 회수하러 돌진했다가 선상전투에서 패배해서 소멸. 티치는 이에 사천왕 중 최약체 드립을 쳤다.
홀수장 코믹스에서는 마력 패스가 이어지지 않아 약체화한 상태의 아스테리오스를 일시적으로 압도했지만, 아스테리오스가 후지마루 리츠카와 계약하자마자 단 일격도 버티지 못하고 소멸당했다. 안습.
4.2.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영기~
지옥에 있는 염마정 여관이 번영하자 손님 중 하나로 등장. 지옥이라니까 머리가 아프다며, 예전에 그 이명으로 불리면서, 보구를 연발로 맞은 듣한 기억이 든다고 한다. 그러자, 타마모 캣이 너는 이미 지옥로봇이 아니라며 진정시킨다. 구다구다 혼노지에서 제일 처음 열린 등활지옥에서 지옥 로봇 블러드 V라는 이름으로 나온 네타.
타마모 캣의 말을 들은 에릭은, 쑥스러워하면서 고양이 영령이 옆에 있으니 내 말을 번역해 줄 수 있다고 안도한다. 같은 버서커로서 듬직할 따름이고, 주술을 쓸 줄 아는 여성은 현명하다고 칭찬을 하는데, 정작 타마모 캣은 무슨 소리를 하는지는 자기도 모른다고 한다.
4.3. 락슈미 바이 막간의 이야기
최신 VR 협력형 오픈 월드 MMORPG를 네모 프로페서, 다빈치, 시온 등이 공동 기술개발하여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행 중이었는데, 가네샤의 추천으로 락슈미와 마스터 등은 해당 게임을 하기로 한다.
해당 게임은 시뮬레이터 소스 일부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게임 내의 NPC 등은 리소스 절약을 위해 동의를 얻은 서번트의 외견을 기초로 제작되었다. 에릭은 무기점 주인 NPC의 외견에 사용되었는데, 마스터는 처음 조우시 제대로 말을 하는 것에 무척 놀랐다.
파는 아이템 중에 "피범벅된 도끼"가 있는데, 장착시 저주를 받아서 데미지를 2배로 받는 대신 HP 흡수 효과가 있다.
5.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에릭의 입장
- (군힐드가 무서우므로) 없습니다.
- 발키리:대부분의 영웅들에 대하여, 에인헤야르의 용자로서 발할라에 맞아들이기에 어울리는 전사라고 발키리는 인식하고, 권유 모드가 된다. 아마도, 수긍하는 것은 북유럽 출신인 에릭 뿐이라고 생각되지만...... 하지만 실제로는, 에릭은 현재의 자신이 이미 발할라에서 대기하는 상태라고 이해하고 있으며, 「이미 발할라에 와 있다」는 반응인 모양. 그렇게 되면, 발키리들은 머리에 의문표를 띄울 수 밖에 없다.
6. 기타
마이룸에서 가끔 마누라인 군힐드가 빙의하거나 스킬 설명에서도 마누라가 마술을 써준다거나, 소환하지도 않은 군힐드의 존재가 자주 드러난다. 인연레벨이 높아지면 가끔 아내인 군힐드의 마술로 잠깐 광화가 억제되어 멀쩡한 대사를 한다.
게다가 종장에서 드러나길 사실 말할 수 있지만 '''다른 여자와 대화하면 군힐드가 삐지고 저주해서''' 괴성만 지르는 거다. 덕분에 팬덤 중에선 에릭이 아니라 저 마누라의 위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죽하면 페그오 마테리얼에 나온 에릭의 다른 서번트 인연대사가 '''(아내가 무섭기 때문에 없습니다.)'''라고 나왔을 정도니...정말 공처가 확정일지도. 게다가 발렌타인데이 보답조차도 아내님께서 보낸 편지다. 편지에 깨알같이 저주라는 단어가 문장마다 끼어있다.
마테리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일러스트레이터인 아오츠키 타카오는 남캐를 그려본 경험이 매우 적다고 한다. 그래서 남자다운 캐릭터를 그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 인터넷 검색을 해봤고, 자료수집 중에 꽂힌게 하필 가슴털과 배레나룻. 가슴에 있는 게 털이 아니라 커피 쏟은 자국 같다는 의견 덕분에 "커피털"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타입문 갤러리발 별명으로 에리ㄱ쟝이라는 것도 있다.
족보로 시구르드-브륀힐드 → 아슬라우그 → 시구르드 오름 이 아우가 →아슬라우그 시구르다르도티르 →시구르드 효르트 →라근힐드 →하랄 1세 → 에릭 블러드액스로 이어진다. 즉 시구르드와 브륀힐드의 후손이다. 허나 페그오에서는 에릭쪽이나 브륀힐데 쪽이나 서로 언급이 없다. 창은에서 브륜힐데가 지킬을 보고 에릭과도 맞먹는 혼의 소유자였다고 독백하는 장면이 있는 걸 보면 연이 없진 않은 것 같지만. 할머니인 라근힐드의 전설상 행적과 역사상 행적이 어긋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타입문이 그녀를 아슬라우그의 증손녀로 볼지, 아니면 우연히 이름이 겹쳤던 다른 가문의 여성으로 볼지에 따라 갈릴 수도 있다. 다만 프로필상 에릭의 원전으로 언급된 파그르스킨나에서는 라근힐드가 아슬라우그의 증손녀라 기록된데다, 군힐드도 그를 기리며 시그문드(시구르드의 아버지)를 언급했기에 후손 쪽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높다.
발키리 마테리얼에 따르면, 에릭은 자신이 이미 죽은 뒤이고 발할라에 온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 생각해보면 영령의 좌에 올라 영령으로 소환되어 끊임없이 싸우고 죽고 다시 소환되어 다시 싸움을 반복한다는 점에서 원본과 꽤나 싱크로율이 높다. 거기에 발할라에 온 전사들은 신들의 종말, 즉 라그나로크가 찾아왔을 때 맞서싸워야 할 운명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인류의 종말에 맞서싸운다는 페그오 시나리오와도 매우 잘맞아 떨어진다. 그리고 발키리가 영혼을 데려가는 걸 수긍해 주는 서번트는 동향 출신인 에릭 정도라고 한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눈이 사시에 입에서 침흘릴 정도로 맛탱이가 나갔다.
7. 관련 문서
[1] 타입문의 그래픽 디자인 스탭. 동 게임의 부디카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