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리오스(Fate 시리즈)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버서커로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토리우미 코스케,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시마드릴이다.
소가면을 쓴 거인 소년, 어린애처럼 순수하며 이름으로 불러주면 매우 좋아한다. 그를 미노타우로스가 아닌 아스테리오스로 인식하는 이상 마스터를 배신하지 않는다.
혼돈 악이라는 성향과 달리 상당히 인간적인 편, 실제 성격을 보면 중립 선에 더 가까워보인다. 인간으로서의 윤리와 상식을 이해하고 있고, 이 때문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혼돈 악이 된 것은 '천성의 마'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마물이자 반영웅이기에 본질이 사악하지 않음에도 업이 악이기에 그렇게 정해진 듯하다.
1.1. 인물 배경
성격 자체는 매우 순수하고 순박한 소년이지만 태생 자체가 비극 자체였다. 태어날때 부터 환영받지 못한 슬픈 운명을 타고났는데 파시파에가 미노스 왕이 빼돌린 하얀 황소와의 사이에서 관계를 맺어 태어난 존재이다. 태어날 때 뇌광 같은 울음소리를 내며 태어났으며, 신성한 하얀 황소와의 관계에서 얻은 큰 몸 탓에 파시파에 왕비는 가혹한 출산을 이기지 못하고 끔찍한 난산 끝에 그를 낳자마자 탈진과 출혈이 겹쳐 결국 죽었다. 한 순간에 괴물이 태어나고 아내를 잃은 미노스 왕은 그를 죽이고 싶었지만 해신에게 받은 것을 부당하게 빼앗은 황소의 자식이기에 죽일 수는 없었고, 그렇다고 추방하면 살아남아 반드시 인간에게 해를 끼칠 운명이기에 추방할 수도 없었고, 처음부터 애정 따윈 없기에 기를 수도 없었다. 그렇기에 미노스 왕은 전설적인 만능공장 다이달로스를 시켜 미궁을 만들고, 그 안에 아스테리오스를 가뒀다. 아이를 받은 시녀를 죽였기에 진상을 아는 사람은 사라지고, 세상에는 그저 미노스 왕이 기르는 사악한 소라고만 알려진다. 그리고 9년마다 산제물로 어린아이들이 바쳐졌다.
아스테리오스를 가두며 미노스 왕이 괴물이라고 불렀기에 오랫동안 그걸 부정해온 아스테리오스는 자신을 괴물이라고 생각해버렸다. 자신이 괴물이란 걸 부정했다면 증오가 태어나 쌓이고 그 결과 미궁을 재구축해 더욱 강한, 진짜 괴물이 되었겠지만 그는 괴물이 아닌 짐승이 되었다. 산제물은 이미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박탈당한 상태이고, 자신은 괴물이기에 그들을 먹었다.[2][3]
그렇게 몇 년 몇 개월을, 낮도 없이 밤도 없이 아무런 유열도 느끼지 못하고 그저 죽지 않고 살아만 있는채 살아있었다. 그리고 어느날 테세우스와의 혈전 끝에 단검으로 심장을 찔리고, 죽기 전에 그와 대화를 나누고 숨이 끊어진다.
그리하여 미노타우로스는 쓰러지고, 미노스 왕이 숨기려고 했던 괴물의 출생비화는 밝혀졌으며, 이 둘의 싸움은 괴물을 인간이 구축한 영웅담으로서 길이길이, 영원히 구전되었다.
2. 스테이터스 및 전투력
다른 능력치는 그런데로 평균적이지만 마물이라는 태생에서 비롯된 압도적인 수준의 근력과 내구는 거의 최고 수준의 패러미터. 단순히 랭크의 수치만 따지면 최상급 영령인 근력 A+에 내구 A 랭크인 헤라클레스나 근력과 내구 모두 A+ 랭크인 여포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이와 동급의 근력과 내구를 보유한 이는 같은 마물 출신인 고르곤 뿐이다.
민첩은 다소 낮으나 어디까지나 이는 대영웅 라인 기준이지 영령의 패러미터는 C를 평균으로 두고 책정된다는 점과 키만 3미터에 육박하는 그 덩치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순수한 신체적인 스펙은 웬만한 대영웅 이상이라 어마어마한 괴력을 지녀 거대한 도끼를 깃털처럼 가볍게 휘두르고, 그 괴력에서 발휘되는 공격은 작은 회오리와도 같은 참격이다. 기량으로 아스테리오스를 압도하고 본인 스펙도 결코 낮지 않은 헥토르는 코믹스에서 에우리알레를 사로잡던 중 방심하다가 두팔이 아스테리오스의 한손에 붙잡히자 '''아예 으깨져서''' 전투불가능한 상태에 빠졌다. 신체는 저주스러울 정도로 튼튼해서 테세우스가 몰래 가져온 단검 정도로는 흠집은 낼지언정 겨우 그 정도가 전부라 성채 같은 근육을 돌파할 수 없어 유의미한 피해는 거의 입히지 못했다.
보구를 제외한 모든 패러미터를 수치로 환산하면 11+11+5+4+3=33. 근력과 내구에 +가 두개가 붙어 약간 뻥튀기 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버서커(5차)의 경우 총합이 36'''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나쁜 능력치가 아니다! 최소한 힘싸움이라면 아스테리오스를 이길만한 서번트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다만 원래가 영웅이 아닌 마물인데다가, 미궁에 처박혀만 있었기 때문에 다른 서번트들처럼 체계적으로 전투기술 등을 학습한 적도 없어서 헤라클레스를 능가하는 패러미터가 빛이 바랄 정도로 기량이 형편 없기 때문에 일부 패러미터 상으로는 우위를 점하는데도 불구하고 광화된 헤라클레스에게 속절없이 밀리기만 했고, 헥토르에게도 "능력 없는 버서커 정도에게 뒤쳐질 정도로, 아저씨 녹슬지 않았어!"라며 압도당할 정도로 본인의 기량이 너무 낮아서 종합적인 전투력은 대영웅 급은 못되는 수준.[4] 즉 어디까지나 각 신화나 전설을 대표하는 대영웅급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거지 후술할 작중행적대로 맘 먹고 싸우면 기본적인 전투력 자체는 사기적인 패러미터 덕에 상당한 편에 속한다. 덕분에 고작 단검 한 자루만 갖고 이런 괴물과 싸워서 승리했던 테세우스에 대한 평가가 수직상승.
이러한 괴물같은 스테이터스가 단순한 겉치레는 아니기 때문에 그의 괴력은 '''몸상태가 정상이 아닐때도''' 갤리온 선을 들어올린 상태로 헤엄칠 수도 있고, 단순히 휘두른 공격도 그 무지막지한 완력으로 인해 그 보구의 B 랭크 이하 무효화 보정을 뚫고 헤라클레스에게 대미지를 주며[5] 신체의 튼튼함만으로도 전투속행 스킬이나 다름없는 효력을 낸다. 심장을 찔리면 더이상 제대로 움직일 수 없지만 그러고도 죽는데 꽤나 오래 걸리고, 헤라클레스도 한 번 죽을 수밖에 없는 A랭크 보구 두린다나에 즉사하지 않아서 시간을 끄는데 성공한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아스테리오스 참조.
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B랭크라는 높은 광화 수치를 가지고 있지만, 원래 마물이기 때문인지 더듬더듬거리면서 말을 할 수 있는데다가 의사소통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덕분에 다른 버서커보다는 훨씬 다루기 쉬울 것이라고.
아스테리오스의 언어 능력 및 지성은 생전과 마찬가지다. 인간으로서의 피가 너무 옅기 때문에 지능은 어린아이 수준이지만 총명하다.
그래서인지 아예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통상적인 버서커들이나 일단은 대화가 가능하지만 어딘가 나사 하나씩은 빠져있는 경우가 많은 버서커들 중 제대로 된 대화가 가능한 몇 안되는 서번트 중 하나다.
■ 고유 스킬
보통 마물·마수 계열이 지니는 특성으로, 일시적으로 근력을 증폭시킨다.
천성의 육체의 마물 버전 정도 되는 스킬로, 태어날 때부터 마물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스킬. 태어날 때부터 거구에 뿔을 지니고 있었으며 마물이기에 운명에 묶여 고통받다 죽었다. 원래부터 마물이었기 때문에 랭크가 매우 높다.
아래에서 설명할 무장을 스킬화한 것.
이 외에도 외적을 막기 위한 결계를 펼치는 것이 가능. 통신을 끊고 배를 멈춰버리는 효과가 있는데 서번트나 데미서번트라면 탈출 가능하지만 배는 탈출할 수 없다.
친아버지는 신성한 황소, 어머니는 헬리오스의 딸, 외할머니는 오케아노스의 딸, 의붓아버지 미노스는 제우스의 아들인데도 정작 아스테리오스 자신은 신성 스킬이 없다. 마물로 태어나서 그런 것으로 추정.
2.2. 무장
아스테리오스의 쌍도끼, 라브뤼스(Labrys). 미궁(Labyrinth)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도끼. C랭크 스킬로도 표기된다.
본래 의례용 단날도끼 두 개를 이어붙여서 양날도끼로 만든 것. 허나 테세우스와 싸울 즈음엔 다시 두 개로 분리되었다. 이를 볼 때 1차 재림부터의 형태가 본래 무기였던 모양.
2.3. 보구
아스테리오스가 생전에 갇혀있던 미궁을 구현화하는 것. 입구가 있는 걸 보아 현실에 구현화시키는 타입인 모양.
명공 다이달로스가 만들어낸 유한한 장소에 무한을 밀어넣은 대미궁. 마술적 처리가 된 것은 아니지만, 미궁의 구조만으로도 마술적 효과를 발휘한다.[8] 신들마저도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모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
사실 아스테리오스 본인은 나가는 길을 알고있다. 하지만 미궁에 배치된 다른 괴물들을 통제하는 건 불가능.
작중에서 에우리알레와 함께 숨기 위해 사용했다. 이후 2부 1장에서 아비케브론의 보구 골렘 케테르 말후트의 재료로 사용되었다.
3. 작중 행적
3.1. 성배탐색 - Fate/Grand Order
3.1.1. 제3특이점 -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
주인공 일행이 레이 시프트 하기 전 시점에서 검은 수염에게 쫓기다가 자신의 미궁 속으로 들어온 에우리알레를 지켜주고 있었다.[9] 이후 마침 미궁에 들어온 리츠카 일행과 마주쳐 교전하고 죽을뻔했으나[10][11] 에우리알레와 주인공 일행의 대화로 서로 오해가 있었다는 걸 알고 화해, 이후 에우리알레와 같이 드레이크 쪽으로 합류한다. 미궁을 나갈 때 에우리알레가 아스테리오스에게 어깨에 태워달라고 하기도 한다.
이후에는 힘쓰는 일을 맡으며 에우리알레와의 커플링이 자주 묘사된다.
작중에서 여러모로 그의 괴력의 도움이 컸다.[12][13][14]
티치 일행과의 전투 중 열세에 몰려 퇴각하던 주인공 일행이 타고 있던 갤리온 선의 밑바닥에 구멍이 뚫려 침몰 위기에 처하자, '''성치 않은 몸으로''' 바다에 내려가 그 괴력으로 배를 들어 올린 채 해안가로 헤엄쳐간다거나,[15][16] 배의 보강을 위한 와이번의 비늘을 가공하는데도 아스테리오스가 있었기에 가공이 가능했을 정도.
이후 헥토르가 티치를 배신하고 에우리알레를 납치하려 하자 그녀를 놓으라고 소리치며 그에게 덤벼들지만, 근력과 내구 패러미터상으로는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였으나, 기량이 부족했던 아스테리오스는 속수무책으로 헥토르에게 털리고 만다.[17][18] 이후 에우리알레를 구하러 가야 한다며 치료도 받지 않고 뚱하니 있다가, 마슈의 설득을 듣고 기분이 조금은 풀린다.
이윽고 어느 정도 치료를 받고 황금사슴호가 헥토르를 따라잡자, 에우리알레를 구하려 헥토르에게 다시 덤벼든다.[19] 에우리알레를 미끼로 한 헥토르의 페이크에 걸려들 뻔 하나, 다행히도 마슈가 난입하여 막아준다.
그리고 아르고 호와의 전투에서도 첫 만남부터 그 '''헤라클레스'''가 주인공 일행을 향해 던진 거대한 돌덩이를 아슬아슬하게 막아낸다.[20] 그리고 헤라클레스가 본격적으로 날뛰자 에우리알레에게 자신의 곁에서 떨어지지 말라고 하는데 이때 에우리알레가 헤라클레스를 재해에 비교하며 '''눈사태에 맞서는 사람은 용사가 아니라 그냥 무능한 것'''이라며 빨리 도망쳐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건 자신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한다며, 그런 일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을 몇 명이나 죽인 괴물인 자신이 어울린다며 에우리알레는 넘기지 않겠다고 소리치는데,
.....그리고 이때, '''헤라클레스를 한번 죽이는 데 성공한다.'''
이후 '''세계를 지키기 위해''' 헤라클레스가 이아손 측의 명령을 무시한 채 폭주하여 에우리알레를 죽이려 하자 각성하여 그를 막아선다.[21] 결국 이아손이 폭주하는 헤라클레스를 진정시키기 위해, 그리고 아스테리오스를 처리하기 위해 헥토르에게 보구의 진명개방을 지시하고, '''결국 헤라클레스와 함께 두린다나에 꿰뚫리고 만다.'''[22] 그리고 그대로 죽은 줄 알았으나, '''아직 살아있었다.'''[23]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인공 일행과 에우리알레에게 자신을 괴물이라며 싫어하지 않아 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렇게 에우리알레와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최후의 힘을 쥐어짜 내 두린다나에 관통당한 채로 헤라클레스와 함께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주인공 일행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준 뒤, 소멸한다.에우리알레 : '''"...아스테리오스! 너는 아스테리오스 이외에 그 누구도 아니야. 그러니 부탁이니까, 괴물이 되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 말아 줘. 그건 굉장히 소중한 거니까...."'''
아스테리오스 : '''"...응, 그래도 괴물은 제대로 벌을 받지 않으면."'''
3.1.1.1. turas realta
첫 등장은 원작과 동일. 배가 움직이지 않게 된 원인 해결을 찾던 중 미궁에 들어온 리츠카 일행을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하는데, 이때 드레이크의 총탄 따위로는 생채기 수준의 상처밖에 나지 않는 초월적인 맷집을 보여준다. 그리고 곧장 드레이크를 향해 돌격해서 일격을 날리는데, 마슈가 이걸 막긴 하지만 그 여파로 그 주변이 초토화된다. 그리고 그 틈을 타 드레이크가 컬버린 포로 포격하지만, 곧장 라브리스로 포격을 막아서 별다른 피해는 받지 않는다.
그리고 잠시 한눈을 판 주인공 일행을 다시 공격하는데, 막아내는 마슈를 '''한쪽 팔의 힘만으로''' 튕겨내 버린다.
그럼에도 또다시 돌격해오는 마슈를 또다시 튕겨내지만 마슈는 일종의 미끼로, 마슈가 시선을 끄는 동안 드레이크가 컬버린 포로 요격한다는 작전이었으나 그보다 먼저 라브뤼스로 컬버린 포를 내리찍어서 불발시킨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로 드레이크를 끝장내려 하나, 마슈의 스킬이 발동되고 그 틈을 타 드레이크가 컬버린 포를 재발포, 이번에는 막을 틈도 없이 그대로 피격당하나, 가면이 날아가고 머리에 살짝 피가 흐르는 수준의 경상으로 그친다.
그럼에도 지키겠다고 으르렁대던 중, 앞을 가로막은 에우리알레를 보고 당황하는데, 그리고 오해를 푸는 동안 에우리알레를 무릎에 앉힌 채 조용히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는다. 그리고 드레이크의 배에 타라는 제안을 받고 에우리알레가 의견을 묻자, '''"네가 가면, 따라간다. 혼자는 외로워."'''라 말하며 결계를 푼다.
황금사슴호의 일행이 되고 얼마 되지 않아 '''무언가 온다'''며 으르렁대는데, 그것은 바로 검은 수염의 앤 여왕의 복수호. 그리고 역겹다며 검은 수염으로부터 시선을 피하는 에우리알레를 슬쩍 가려주고, 검은 수염 일당과의 전투가 시작되자 헥토르의 계책으로 인해 마슈와 키요히메로부터 떨어진 리츠카를 습격한 에릭의 일격을 받아치고 전투에 나서지만 마력 공급이 차단된 상태여서인지 도끼에 마물의 피를 먹이지 않은 상태의 에릭한테도 밀리는데, [24] 그래서 리츠카가 아스테리오스와 계약을 하려 하나 무언가의 간섭으로 인해 거절당한다. 그때 옆에서 에우리알레가 조용히 '''"당연해. 저 아이는 인간과는 계약하지 않아. 너희들이 무서운걸."'''이라고 말한다.
그래도 싫다며 버서커들의 전투 중에 난입하여 아스테리오스의 옷자락을 잡고 리츠카가 아스테리오스에게 이렇게 말해준다.'''생전 그 아이는 괴물이었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을 게걸스럽게 먹었던.'''
'''저 아이는 다시 인간과 엮여서 괴물이 되는 게 무서운 거야.'''
'''그래서 저 아이는 미궁에 있었어.'''
'''아무것도 모른다면 물러나 있어. 손을 뻗어봤자 파멸할 뿐이야.'''
에우리알레, 아스테리오스가 인간과 계약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며.
그 말을 듣고 나서야 이윽고 마력 패스가 연결되고, 아스테리오스는 조용히 에우리알레를 지키기 위해 네 힘을 빌리겠다 말하는데, 얼마 든지라 말하자마자 고맙다면서 저 높이 도약해서 에릭을 향해 라브뤼스를 내리찍는데, 모두 죽이고 성배를 손에 얻겠다며 날뛰는 에릭에게 죽이게 놔두지 않겠다며 소리치더니,'''"무서워서, 엮이고 싶지 않아서 그 미궁에 있었다고 해도 지금 너는 밖의 세계에 있어.'''
'''그러면... 그렇게 한 이유가.. 아스테리오스에겐 있는 거잖아─?'''
'''──그럼 이건 약속, 만약에 너마저 너를 그렇게 부르지 않게 되어도, 나만은 너를 그 이름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에릭을 쓰러뜨려버린다.'''
그리고 어느 섬에 정착해서 배를 수리할 재료를 모을 겸 와이번 사냥도 하고, 그 비늘을 가공하는데 도움을 준다.
검은 수염과 의 재전 중 배신한 헥토르가 에우리알레를 납치하려 하자 가장 먼저 달려들어보지만 에우리알레를 방패로 삼은 페이크로 인해 오른팔을 관통당한다.
그리고 아르고호와의 전투에선 게임과는 달리 헤라클레스가 초전부터 돌덩이 같은걸 던지지 않고 직접 공격했던 탓에 [25] 후지마루 리츠카가 중상을 입은 뒤, 사실상 '''힘과 체격면에서는''' 헤라클레스를 압도하는 아스테리오스가 헤라클레스의 전담마크 담당이 되어준다. 처음은 마슈에게 향한 일격을 막아낸 후 바다로 날려버리나 헤라클레스는 메데이아의 마술로 인해 가라앉지 않았고, 이후 에우리알레를 노리고 날아온 일격을 정면으로 자신의 몸으로 막는 바람에 중상을 입는다.
그 후 헤라클레스와 계속해서 공방을 주고받다가 틈을 보이는 바람에 헤라클레스에게 얼굴을 정통으로 얻어맞아 날아가버린다. 만신창이가 된 몸을 보고 일어서지 말라는 에우리알레의 만류에도'''".........나도 그건 알고 있다.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해.'''
'''그거라면 내가 좋아... 그치만...'''
'''몇 명이고 죽여왔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몇 명이고.'''
'''나는, 아이를 죽인 괴물이니까."'''
중상을 입었음에도 헤라클레스에게 맞서려는 그를 보고 에우리알레가 '''"움직이면 안 돼! 저런 거 이길 수 없어!!!"'''라 말하며 말리자 그에 답하면서.
피투성이가 된 몸을 이끌고 헤라클레스에게 맞서 보지만 부검에 받아쳐져 들고 있던 도끼가 날아가버리고 치명적인 일격을 맞을 절체절명의 순간 기지를 발휘해 칼데아 마술예장 스킬 '긴급회피'를 발동시킨 리츠카의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고, 그 직후 '순간 강화'를 발동하여 강화까지 받고 나서 일격을 날리는데...'''"내가 싸우지 않으면... 이 녀석은 강하니까... 누군가가 희생하지 않으면...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해. 나는 괴물이고, 나쁜 녀석이니까..."'''
'''───그 순간, 헤라클레스를 한번 죽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12번 살아난다는 이아손의 말을 듣고 좌절하고 있는 일행들 옆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이아손을 순간 벙찌게 만들고 나머지 일행들의 투지를 북돋아준다.'''"그게 어쨌냐, 마스터가 모두 살아남자고 말했다. 그러니 나는 싸운다...!!!"'''
그리고 그걸 보며 걱정하는 에우리알레에게 이렇게 말한 후, 이아손을 향해 도끼 끝을 겨누며 에우리알레는 넘기지 않겠다 한다.'''"응.. 그래도 에우리알레가 없으면 안 되니깐."'''
그리고 계속된 헤라클레스의 단독행동에 곤란해진 이아손이 헥토르에게 보구의 진명 개방을 지시, 그걸 막으려던 마슈가 헤라클레스에 의해 저지당하고 보구를 저지할 시간이 부족해지자, 자기가 앞으로 나서서 보구로 인한 폭발을 맨몸으로 맞아주게 되는데,
그로 인해 '''상반신의 3분의 1이 날아가버린다.'''
그리고 그 충격으로 인해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는데, 그리고 그 틈을 타서 메데이아 릴리의 마술로 인해 도망치지 못하고 있는 에우리알레를 헥토르가 데리고 가려하고, 이때 독백을 한다.
이렇게 독백하던 중, 아스테리오스라고 불러주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가고, '''그럼에도...!!!'''라면서 그 치명상을 입은 몸으로 헥토르에게 손을 뻗고, '에우리알레가.. 모두가 그렇게 불러주는 한... 나는...!!!'이라 속으로 외치면서, '''헥토르의 팔을 붙잡아 짓뭉개버린다.''''''무리,였다.'''
'''마스터가 용기를 주었지만, 이 사람들에겐 이길 수 없었다.'''
'''그도 그럴게 이 사람들은 영웅이고, 나는 역시 괴물이었으니까.'''
'''괴물은 영웅에게, 퇴치당하는 법이니깐.'''
'''분명 '괴물'은 아무도 지킬 수 없다.'''
그 광경을 보고 당황한 이아손이 소생한 헤라클레스에게 그를 죽이라고 명령하는데, 일단 다윗이 보구인 다섯 돌 - 하메쉬 아바님으로 헤라클레스에게 헤드샷을 날려서 그를 저지한다. [26] 그 잠깐의 틈을 타 한 손으로는 헥토르를 잡고, 팔에는 헤라클레스를 낀 채로 배에서 내려 시간을 벌어주려 하는데, 워낙 치명상인지라 이 상태로는 얼마 버티지 못한 걸 알아차린 드레이크가 리츠카에게 령주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다만 그동안 지내왔던 시간으로 인해 리츠카는 아스테리오스를 희생시키는 것을 망설이는데 이 때...
라 웃으면서 말해, 리츠카가 령주를 사용할 결심을 하게 만든다.'''마스터..마스터..마스터..마스터어...!!'''
'''나는,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밖으로 나가서 좋았다...!!'''
'''모두가 나를 이름으로 불러줬다! 모두 괴물이라고 미워하지 않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즐거웠다....!'''
'''마스터, 나는───'''
'''태어나서 행복했다!!'''
그리고 리츠카가 령주로 '''우리들을 지켜줘, "아스테리오스"......!!'''라 명령하자, '''고마워.. 마스터, 그게 분명 나의...!!!'''라 말하더니 황금사슴호에서 점프해서 아르고노트로 착지, 이아손에게 돌진한다.
놀란 이아손이 메데이아를 부르자, 메데이아도 용아병을 소환해 저지하려 하는데,
[image]
'''... 그 순간, 아스테리오스의 모습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2부 1장에서의 "미노타우로스"의 모습으로 변모한다.'''
이렇게 각자에게 감사를 담은 작별인사를, 그리고 에우리알레에게는 일종의 고백도 덧붙인 후, 아르고노트 위에서 보구인 '''만고불역의 미궁 - 케이오스 래비린토스'''를 발동. 마지막에 자신에게 괴물 주제에 라며 소리치는 이아손을 향해 '''"나는 아스테리오스, 나는 나다."'''라 말하며 '''미궁 채로 아르고호를 바닷속으로 침몰시켜 잠깐의 시간을 번 후, 웃으면서 소멸한다.''''''선장... 같이 여행할 수 없어서 미안해.'''
드레이크에게.
'''마슈...원하는걸 찾아서 마스터와 에우리알레를 잘 부탁해...'''
마슈에게.
'''마스터, 나는 마스터의 서번트가 되어서 다행이었다...'''
리츠카에게.
'''에우리알레... 모두... 모두...!'''
'''에우리알레가 있어주었으니까...!!'''
'''나는, 에우리알레가 정말 좋아!!!'''
'''잘 있어, 에우리알레.'''
에우리알레에게.
시간이 흘러 미궁을 탈출한 이아손은 주인공들을 놓치고 헤라클레스마저 한번 더 죽은 [27] 상황에 분노하며 아스테리오스를 괴물이라고 욕하지만 헥토르는 "진짜 괴물이라면 그런 표정으로 죽었으려나?"라며 괴물이라는 말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3.1.2. 거의 주간 산타 얼터 씨
3성 예장인 뇌광의 순록군에 등장. 이 예장은 산타가 너서리와 잭에게 주는 선물로도 나왔고, 선물을 받은 2명은 커다란 순록이라며 기뻐했다.
예장 설명에는 트리대행도 가능하다.
그걸 본 리츠카는 순록을 갖고 있었다며 산타 얼터에게 묻지만. 산타는 저 순록은 너무 빛이 나서 어린애들을 놀래키니까 NG라고 답한다.
3.1.3. 2대째는 얼터쨩 ~2016 크리스마스~
작년 크리스마스 때 산타얼터에 의해 잭과 너서리에게 선물된 후, 자신의 미궁에서 잭, 너서리,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조용히 휴가를 보내려다 말려든(...) 에미야와 함께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그리고 잔느 산타 얼터 릴리가 자신에게 가지고 싶은것이 뭐냐고 묻자,
이라 답해, 순간 산느를 벙찌게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이어서……이런 나날이, 되도록이면, 되도록이면, 오랫동안 이어지기를.
라고 말해, 2차적으로 산느가 할말을 잃게 만들어버린다,이렇게, 소환되어서, 다양한 장소에 가서, 싸우고──
언젠간 끝날 일이지만.
괴로운 일도 있지만.
……지금이, 즐거우니까.
이 라비린스에 있으면서도, 즐겁다니.
꿈만 같으니까.
3.1.4. 로스트벨트 No.1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드디어 널리 알려진 이름인 미노타우로스로서 등장한다. 1.5장의 메갈로스처럼 거대 마수 형태의 신규 그래픽이지만 실장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색이 하얗게 변했으며 뿔도 끝부분을 제외하곤 새하얗게 변했다. 반쯤 깨져서 얼굴이 드러난 소머리 모양의 철가면을 쓰고 있다.[28] 2부 1장 17절에서 미궁과 함께 본격적으로 등장. 이문대측 서번트로 야가 반역군들을 처리하는 것이 이 녀석이었다고 마카리 신부는 언급했다. 아마 먹이로 줘버린 듯 하다. 그리고 히라가나를 썼던 아스테리오스 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가타카나를 사용한다.
칼데아 일행을 미궁에 가두지만 탈출에 성공하고, 이후 붙잡아간 아탈란테를 처형하는 사형 집행인이 되어 사형을 집행하려다 난입한 주인공 일행을 미궁으로 끌어들이지만 미궁엔 이미 전에 만들어둔 미궁에 들어와 있던 야가 반역군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협공 끝에 패배했으나, 그 와중에도 아직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날뛰는데,
이때 주인공이 그를 '''아스테리오스'''라고 부르자, 에우리알레에 대한 기억을 회상한다.아─── 아아아아아아!
아직이다, 아직이다, 아직이다!
나는 아직, 아무 것도 못 먹었다고!
나는, 나는, 나는───!
쓸쓸하게 웃으며 저쪽의 자신이 부럽다고 말하고 소멸한다.[29] 그가 남긴 미궁은 아비케브론이 보구의 재료로 사용했다.
───하하하.
뭐야, 그거. 뭐야그건 뭐야그건!
나는, 한 번도, 그런, 눈으로───
'''"저쪽 편이, 부러운, 거얼"…….'''
작중 신부의 언급으로, 1부에서는 평화로운 시대인 범인류사였기 때문에 버린 이름으로 소환할 수 있었던 것이며, 원래 일반적으로 소환되는 모습은 미궁의 식인 괴물 쪽이라고 한다. 비슷한 사례로는 시구르드를 죽였다는 것이 강조되어 광기에 휩싸이는 브륀힐드나, 회색의 남자의 전승이 섞여 역사와 다른 괴물로 나오는 살리에리가 있다.
여담으로, 미노타우로스의 모습일 때에는 아스테리오스일 때보다 강한 거 같다. 1부 3장에서 주인공과 마슈, 드레이크에 의해 죽을뻔 했었거나 헥토르나 헤라클레스에게 1대1로 압도당했던 아스테리오스 때와는 달리[30] 미노타우로스로 소환된 2부 1장에서는 첫 등장부터 혼자서 아탈란테와 반역군을 자신의 보구인 미궁 속으로 끌어들여 아탈란테를 제외한 대부분을 몰살시키고, 최후에서는 칼데아 일행과 야가 반역군들, 빌리 더 키드, 심지어 '''그 대영웅인 베오울프'''의 협공에 맞서 상대했음에도 비록 패배했으나 꽤나 선전했다.[31][32]
3.1.5.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잔 다르크가 패배하고, 사역마인 리스 XP가 멀리 날아갔는데, 사역마가 떨어진 곳에 있었다. XP의 호러스럽기 짝이 없는 놀자는 말도 아스테리오스에게는 별 문제없었는지 순수하게 응이라 답하며 같이 논다.
3.1.6.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칼데아가 헤파이스토스를 만나기 위해 그가 생전에 거주했던 대미궁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전까지 대미궁에 있었다는 언급만만 나오고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이를 들은 칼데아 측은 이미 러시아에서 토벌당했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한다. 아마 러시아 이문대의 미노타우로스는 그리스 이문대에서 소환된 다음, 이성의 신의 사도들이 러시아 이문대로 옮겨서 반군 처리용으로 사용했던 듯.
이아손과 아킬레우스의 말에 따르면 그는 전형적인 후천적 괴물로 저런 취급을 받으면 어떤 영웅의 자질이라도 괴물로 떨어진다고. 이아손은 잘만 키웠으면 왕의 도끼가 될 영웅의 씨앗을 괴물로 만들었다고 미노스 왕을 비웃었고,[33] 유능한 아군을 더 경계하던 아가멤논에게 시달렸던 아킬레우스도 이에 동의했다.
3.1.7. 아이아이에 섬의 봄바람 ~마녀와 유쾌한 동료와 새로운모험~
흑막과 에우리알레의 부탁으로 아이아이에 섬에 케이오스 라비린토스를 펼치고 있었던 장본인. 꽤나 심혈을 기울여서 보구를 펼쳤는지 미궁 안은 '''갑자기 불길에 휘감기거나, 아예 온통 꽝꽝 얼어있거나, 보이지 않는 레이저 트랩이 가득 설치되어 있는 등,[34] 온갖 복잡한 트랩들로 가득했다.''' [35]
그리고 그 방에서 어떻게 나갈지 고민하던 중 돌연 나타난 에우리알레가 주인공 일행에게 레이저 트랩이 설치된 방을 통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곳은 다른 방과는 달리 어째서 힌트가 없었냐는 오디세우스의 질문에 '''"그저 자신의 변덕에 불과하다"'''며 답하던 중 갑자기 잃어버린 간판[36] 을 찾았다며 불쑥 나타나서 에우리알레를 당황하게 하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준다.
그리고 미궁을 돌파하자 에우리알레, 그리고 흑막와 함께 등장, 주인공 일행과 한차례 전투 한 후,[37] 에우리알레를 어깨에 태우고 마스터에게 인사하며 퇴장한다.
3.1.8. 막간의 이야기
막간의 이야기의 이름은 '''그 손을, 당신에게.'''
배경은 아스테리오스의 꿈 속. 리츠카와 마슈가 어느 미궁에서 눈을 뜨는것으로 시작한다.
그후 미궁의 출구를 향해 가는데 아스테리오스가 역시 이곳은 자신이 길러졌던 곳, 라비린스라며 출구가 어딘지는 알고 있으나 습격해오는 마물들은 자신도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언급한다.
점점 지하로 내려가는 도중, 리츠카에게 역시 자신은 무섭냐고 물어보나, 무섭지 않다고 답하자 웃으며 '''"그러면 됐다. 나는 기쁘다."'''라 말한다. 그리고 그 직후,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자 자기자신의 괴물로서의 면모인 미노타우로스와 조우한다. 그러나 그를 부정하고 쓰러트린 뒤 너 자신을 거절할거냐고 물어보는 미노타우로스에게 자신은 너(미노타우로스)를 계속 부정할것이라며, 그것이 아무리 괴롭더라도 그것이 자신의 벌이며, 속죄라고 답한다. 그리고 미궁을 나가는데, 이때 후지마루 리츠카가 아스테리오스에게 손을 잡아도 되겠냐고 묻자, 기꺼이라 답하며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마테리얼에 의하면 평소 칼데아에선 여기저기 돌아다니거나 에우리알레와 놀고있다고 한다.
3.1.9.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 아스테리오스의 입장
- 다른 서번트들의 입장
3.2. Fate/Grand Order 영령전승 ~아스테리오스~
타입문 에이스 11호에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쓴 단편 소설이 수록되었는데, 주인공은 테세우스.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로스를 쓰러트린 과정과 그 과거, 그리고 말년에 이를 회상하며 아스테리오스를 떠올리고 그에게 기쁨이, 구원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내용이였다.
3.3. 아종성배전쟁 - Fate/Labyrinth
볼프강 파우스투스가 사죠 마나카 일행에게 대항하기 위해 소환했다. 다만 정식 서번트가 아니라 섀도우 서번트 상태. 소환을 유지하는 영령영핵 셋이 날아가자 소멸한다.
그랜드 오더 오리지널 서번트 중에서 다른 작품에 정식으로 출연한 첫 서번트.
4. 기타
덩치와 정반대인 귀여운 외모, 어린애 같은 정신연령 등의 갭모에, 설정의 안타까움의 절묘한 조합 때문에 3장까지 스토리상 별 활약도 없었음에도 오리지널 서번트 중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게다가 3장이 개장되면서 인기가 수직 상승. 그리고 생전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대체 왜 이렇게 순수한 애가 그렇게 되어야 했냐며 안타까워하는 반응들이 나왔다.
2차 창작에서는 역시 에우리알레와 주로 엮인다. Fate 전통의 거인(버서커)과 소녀 조합이다보니 평가가 매우 좋다. 픽시브에서는 이 커플링에 4절 제목인 뇌광과 여신(雷光と女神) 태그를 붙인다. 주로 아스테리오스를 에우리알레가 챙겨주는 느낌의 2차 창작이 대부분. 그외에는 아스테리오스가 순진하게 내뱉은 한마디에 에우리알레가 어쩔줄 몰라한다거나, 에우리알레와 스텐노를 아스테리오스가 명확하게 구별하는 2차 창작도 보인다.
유저들 사이에선 사실상 어린이 서번트로 취급 받으며, 게임 스토리 내에서도 어린이처럼 대하는 경우가 많았고, 수리야의 실장 이후 아스테리오스에게 히든스탯으로 어린이 서번트 속성이 추가되었다. 이 기준은 이리야가 판단하는 기준으로 외형보다는 성격을 기준으로 한다.
덩치만 큰 어린애인 탓인지 에우리알레가 아니면 잭이나 너서리 라임와 함께 등장하는 경우도 꽤나 많다. 거의 주간 산타 얼터 이벤트에서 너서리 라임과 잭이 선물로 아스테리오스가 그려진 예장을 받고 좋아하고, 거기에 선택지로 에우리알레를 데려올까라는 것도 있다. 그리고 저 둘에 비하면 수는 적지만 일단은 혈연관계인 키르케하고도 엮이는편. 2부 5장의 신규 픽업캐인 에우로페는 인연대사에서 피는 안이어졌지만 아들 미노스의 자식이니 어쨌건 혈연이라고 다정하게 대한다.
비록 전투기술을 학습한 적이 없어서 대영웅 급은 아니라고 해도 패러미터에서 발휘되는 전투력 자체는 꽤나 강한지라, 이를 고작 단검 하나로 쓰러뜨린 테세우스에 대해 새삼 재평가가 이뤄지기도 했다. [38] 괜히 이아손이 미노스 왕을 까면서 동시에 아스테리오스를 '''영웅의 알'''이라며 간접적으로 찬사한 것이 아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