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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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그룹 계열 보안업체로, 2017년 예상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200억에 달하는 규모 있는 기업이다. 지분을 놓고 보면 일본계 보안회사인 세콤이 더 높다. 세콤이 25%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삼성SDI를 필두로 한 삼성 계열사가 20% 정도.# 단, 국민연금이 사실상 삼성 우호주에 가깝기 때문에 혹여 분쟁이 날 경우 오히려 삼성측이 유리할 것이긴 하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콤 서비스는 에스원이라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대표이사는 삼성과 일본 세콤 양측이 각각 1명씩 선임한다.
2. 역사
전신은 1977년 세워진 한국경비실업(주)이다. 한국경비실업은 퇴직 경찰간부들이 모여 세운 경비업체로 이 해에 경비업계 최초로 내무부로부터 용역 경비업 허가를 받았다. 이듬해 한국경비보장(주)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1980년 삼성그룹이 일본 세콤과 합작해 한국경비보장을 인수했다. 1981년 이름을 한국안전시스템으로 바꾸고 1987년 관제 프로그램, 1990년 은행 무인경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각각 개발했다. 1996년 국내 보안업체 최초로 한국증권거래소 상장 후 현재 명칭으로 변경해 1999년 유인경비 부문을 에스텍시스템으로 분사시켰다. 2010년 휴먼티에스에스를 세웠다.
3. 지배구조
2020년 2월 기준
4. 역대 임원
- 회장
- 최치환 (1977 ~ 1981)
- 대표이사 사장
- 문학동 (1977 ~ 1981)
- 이동우 (1990 ~ 1994)
- 이우희 (2001 ~ 2007)
- 노인식 (2008 ~ 2009)
- 서준희 (2009 ~ 2011)
- 윤진혁 (2012 ~ 2014)
- 육현표 (2015 ~ 2020)
- 노희찬 (2020 ~ 현재)
- 대표이사 부사장
- 이성우 (1981)
- 안시환 (1981 ~ 1982)
- 한국섭 (1982 ~ 1989)
- 이동우 (1989 ~ 1990)
- 박정옥 (1997)
- 배동만 (1998 ~ 2001)
- 최규홍 (2007 ~ 2008)
- 대표이사 전무
- 박정옥 (1994 ~ 1996)
- 일본측 공동대표이사
- 니시무라 유우지 (1981 ~ 1985)
- 센노 카츠미 (1985 ~ 1990)
- 스즈키 쿠메오 (1996 ~ 2001)
- 오쿠다 기요타카 (2001 ~ 2004)
- 다카보시 기요시 (2004 ~ 2006)
- 카타야마 요리야스 (2006 ~ 2011)
- 마키야 사네노리 (2011 ~ 2017)
- 키다 코이치 (2017 ~ 2020)
- 모리야 키요시 (2020 ~ 현재)
5. 사업 분야
크게 보안시스템 서비스, 건물관리,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건물관리 서비스의 경우 2014년 1월에 구 삼성에버랜드(현 삼성물산)에서 넘겨받았기 때문에 2013년 실적이 존재하지 않고, 모든 매출은 내부거래를 제외한 수치인데 콜센터 부문은 매출의 100%가 내부거래에서 비롯되었는지라 영업이익만 집계된다. 보다시피 주력 사업부문은 보안시스템 서비스와 건물관리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과 KT, LG 유플러스의 망을 임차해서 MVNO 사업을 진행한다.
2015년 9월에 정보보안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담당하던 시큐아이 지분 전량을 삼성SDS에 매각했다.#
5.1. 첨단보안
보안시스템 서비스는 다시 CS(Client Service), TS(Total Security Service), 관제로 나뉜다.
기계경비는 관공서, 학교, 은행, 상점, 주택 등 공공기관이나 고객 시설물에 불법 주거침입, 화재 등의 이상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각종 감지기 및 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로부터 수집된 이상 정보를 중앙관제센터에서 수집/분석하여 상황에 따라 출동요원 급파, 경찰서, 소방서 및 수위와 고객에게 통보하는 등 신속, 정확한 대처를 함으로써 도난, 화재 등의 위험 발생 및 확대를 방지하는 서비스 사업이다.
보안SI는 빌딩, 공장, 학교 등 고객 시설물 보안 문제점과 특징, 목적과 환경에 따라, 출입관리, CCTV 등 각종 보안 시스템과 서비스를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구축 및 유지 보수하는 사업으로 그 대상은 단일 빌딩 내의 보안시스템 설치에서 지자체나 국가 단위의 보안 인프라 구축까지 매우 광범위하다.
또한, 인력경비는 빌딩, 공장,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 시설물에 경비 인력이 상주하며 순찰, 출입관리 등의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2]
5.2. 건물관리 서비스
건물관리 서비스 사업은 건물 통합관리 솔루션 사업으로 시설관리 중심의 FM(Facility Management), 건물 자산의 운영수익을 극대화하는 PM(Property Management) 및 에너지관리 사업으로 분류된다.
FM사업은 시설운영, 유지보수, 보안, 미화, 주차, 안내 등 건물 시설관리 전반의 운영 및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PM사업은 건물의 예산 수립 및 관리, 임대차관리, 빌딩 운영수익 향상방안 수립, 부동산 운영 리스크관리, 투자자문, 기타 수입관리 등 고객의 부동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에너지 관리사업은 건물에너지 효율제고를 위한 노후설비 교체사업, 현장 설비관리 노하우를 ICT기술로 융합한 네트워크 기반의 24시간 건물설비 원격관리 서비스와, 성과보증 기반의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인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구축 및 운영이 중심이 되는 사업이다.
5.3. 정보보안솔루션 개발 및 공급 부문
정보보안 산업은 정보보호제품을 개발ㆍ생산 또는 유통하거나 정보 보호에 관한 컨설팅, 보안관제 등 서비스를 수행하는 산업이다. 2015년 9월에 삼성SDS에 이 사업을 영위하던 시큐아이를 매각했다.
자회사 시큐아이를 매각 하였지만, 정보보안 영업그룹을 신설, 직속 부서로 두어 현재 포티넷,시큐아이를 비롯한 유수 정보보안 기업과 콜라보하여 정보보안 렌탈 상품을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독려하여 판매중 이다.
5.4.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에스원CRM'이라는 자회사로 분리되어 있다. 상술했듯 내부거래 전용이다.
5.5. MVNO 사업(에스원 안심모바일)
이동통신 3사(SKT, KT, LG U+)의 망을 모두 서비스 중인 에스원의 MVNO 사업이다. 삼성 계열인 만큼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휴대 전화 기종으로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특화[3]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MVNO(알뜰폰) 이동통신 사업자 이지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그룹 내 계열 제조사 휴대전화만 취급한다. 즉 타 통신사들은 계열 휴대전화 뿐만 아니라 타 제조사 휴대전화도 취급하는 것과는 다르게 이 회사는 계열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만 취급한다.
또한 이 망을 가지고 세콤아트와 통신하기도 한다. 그래서 세콤 아트의 본체 안에 유심이 장착된다.
알뜰폰 사업자 중에 KT망으로 OPMD(데이터 셰어링)을 제공하는 단 셋뿐인 업체이다.
다이렉트샵 개통시 납부방법을 본인/법정대리인(미성년자의 경우) 명의 신용카드(체크카드, 나라사랑카드 불가)로밖에 설정이 안 된다. 대체 개통방법도 전혀 없어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다이렉트샵 개통은 포기해야 한다.
5.5.1. 취급.판매하는 휴대전화 목록
당연히 삼성계열인 만큼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만 취급 및 판매한다.
5.5.1.1. 피쳐폰
- 애니콜 에스원 안심폰
5.5.1.2. 스마트폰
5.6. 사회공헌 사업
- 에스원 사회공헌단 (1995 ~ )
- 삼성 3119 구조단 (1995.10.17)
- 에스원 태권도단 (1999 ~ )
- 에스원 탐지견센터 (2003 ~ )
-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후원 (2019 ~ )
6. 경쟁사
- ADT캡스
- KT텔레캅
7. 노동조합
- 삼성에스원 노동조합: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소속.
8. 논란
- 2017년 12월, 에스원 연수원에서 연수생(채용후보생)들을 상대로 가혹행위가 만연했다는 폭로가 한겨례를 통해 보도되었다. #
- 현재는 연수생 벌점제를 도입해서 3회 규칙 위반시 조용히 퇴소시킨다고 한다.
- 2018년 3월에는 보안 직원이 고양이를 학대해 유기했다는 이야기가 SNS상에서 퍼지고 있다. SNS에 따르면 본인이 관리하는 매장의 보안센서에 고양이가 들어와 센서에 걸려 내쫓으려 했으나 오히려 고양이가 달려들어 겁이 나서 어쩔수 없이 가지고 있었던 3단봉으로 칠수밖에 없었다고...#이후 에스원에서는 해당 직원을 징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9. 여담
- 2018년 한겨레 단독보도에 따르면, 군대기강이 아직도 남은 회사중 하나라고한다 #
- 2019년 8월 일본 불매운동때 에스원 지분에 일본 세콤 지분이 있다고 해서 같이 불매된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세콤보다는 에스원을 더 내세우고 있다.
- 우리가 자주보는 세콤차량을 타고 다니는 직원은 첨단보안직 사람이다.
- 다른 경쟁사보다[4] 보다 업무강도가 심하다고 한다.
- 모기업인 일본 세콤의 지분 논란[5]으로 인해 2020년 07월 27일 부로 울릉군 독점 서비스 중이라 타 보안업체와 계약이 불가능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제외한 국가보훈처 산하 모든 기관의 보안업무로부터 퇴출되었다.[6] 당장 계약 만기가 도래한 '안중근의사기념관', '백범김구기념관'부터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