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모드/사용법
1. 개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모드 사용법에 대해 정리한 문서이다.
2. 모드 정보 얻기
- 모드 설치시 참고할만한 정보 사이트로는 다음과 같은 사이트가 있다.
- 스카이림 넥서스
-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 넥서스
- 엘더스크롤 위키아: 말 그대로 스카이림 위키 사이트. NPC 코드나 셀 코드를 알아낼 때 좋다.
- Unofficial Elder Scrolls Pages: 위의 위키아와 비슷하나 정보량이 더 많다.
- Skyrim Search: 각종 레코드 ID 등을 검색할때 편리한 사이트.
- thuum.org: 각 용언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를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
- wiki step project: 각종 가이드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ini 옵션이 무슨 기능을 하는지 파악하기 좋다.
- Reddit Troubleshooting Guide: 여러 실행시 문제점과 해결책들을 사례별로 잘 정리해둔 사이트이다.
- https://arca.live/b/tullius: 스카이림 모드팩과 모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하는 한국인 커뮤니티. 스카이림에 관한 맣은 정보가 있으며 유저 활동량도 활발한 편
- ~~: Gameplay Enhancement Mods for Skyrim의 약자. 쉽게 말해 추천모드 정리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에서 인정받은 모드들은 완성도가 높은 모드가 많다. 2016년 6월 10일 이후 사이트가 폐쇄된 적이 있으며, 다행히 복구되긴 했으나 운영과 업데이트는 중단된 상태이다. 현재 GEMS 인증을 받은 모드 중에는 업데이트가 끊겨 다른 모드와 충돌이 발생하는 모드가 많으며, 안정성이나 완성도면에서 개선된 모드가 많이 나왔다. GEMS 운영도 중단된지 오래된지라 참고 정도만 하는 것이 좋다.
- 엘더 7 카페: 구조적인 문제가 심각하고 예전에 비해 활동량이 떨어진 상태지만 2020년 기준으로는 여전히 좋든 싫든 모드 한국어 번역을 찾으려면 가입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일단 가입자수 30만명에 게시글 수가 68만개라 ] 쌓인 자료와 문제 관련 Q&A가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이퍼 카페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기 정말 어렵다. 시간을 들여 일일히 글들을 찾아봐야 원하는 정보를 겨우 찾을 수 있다. 캐릭터 프리셋 파일도 많이 올라와 있으나 같은 이유로 인해 원하는 프리셋 찾기가 쉽지 않다.
엘더 7 스페셜 에디션 한국어 번역 패치 설치와 관련해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엘더7 카페는 가입후 일주일(168시간)이 지나 등급업이 돼야 파일 다운이 가능하다. 미리 가입해두고 파일을 받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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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입이 힘들어진 이유를 요약하면 2013년에 엘더 7 카페가 광고와 음란 게시물 문제로 접근제한 처분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엘더7 카페 매니저가 잠수 상태이기 때문에 정지당하면 사실상 풀지도 못한다고 한다. 심지어 주의나 경고가 오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한다. 게다가 카페가 오래되어 소수 운영진들만으로 운영되는 상황이라 문제를 처리할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엘더 7 스페셜 에디션 한국어 번역 패치 설치와 관련해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엘더7 카페는 가입후 일주일(168시간)이 지나 등급업이 돼야 파일 다운이 가능하다. 미리 가입해두고 파일을 받기 바란다.
엘더 7 카페 운영진의 공지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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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입이 힘들어진 이유를 요약하면 2013년에 엘더 7 카페가 광고와 음란 게시물 문제로 접근제한 처분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엘더7 카페 매니저가 잠수 상태이기 때문에 정지당하면 사실상 풀지도 못한다고 한다. 심지어 주의나 경고가 오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한다. 게다가 카페가 오래되어 소수 운영진들만으로 운영되는 상황이라 문제를 처리할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 현존하는 최강의 모딩툴(?) 답게 모드의 종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능력과 취향에 따라 게임의 시스템과 방향을 마음껏 바꿀 수 있다. 다만 무한한 가능성 답게 그 이상의 버그와 충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모드 최적화에 신경을 써줘야 나중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새로 모딩에 입문하는 플레이어라면 입문자 가이드(영문)를 읽는 것을 추천한다.
- 외국과 달리 한국에는 체계적으로 정리된 설치 가이드가 거의 없다. 일단 스카이림 초보에게 쉽고 친절하면서도 자세한 모드 설치 가이드 및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설치 문서와 연결된 외부 글들을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다. 이외에도 엘더 7 카페를 가입해서 찾아보거나 유튜브나 구글에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 설치' 등으로 검색을 꼭 해보길 바란다. 기타 커뮤니티도 몇곳 있긴 하나 정보가 부족하거나 모드팩 위주 정보로 구성되어 있는 등 범용적인 정보를 얻기에는 부족하다.
- 스팀 창작마당은 쓰지 않는게 좋다. 스카이림 레전더리 에디션은 창작마당이 지원되기는 하나 인터페이스 불편, 검색 불편, 쌓여있는 모드의 양과 최신 트랜드 반영 미흡 등을 고려해봤을 때 넥서스모드보다 못한게 사실이다. 게다가 창작마당에서 모드를 구독해서 설치하면 Data 폴더에 쌩으로 파일들을 넣어버리기 때문에 모드 오거나이저 같은 모드 매니저로 관리하는 것과 비교해 관리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창작마당은 스페셜 에디션은 지원하지 않는다. 스팀 창작마당에 올라온 모드는 모두 레전더리 에디션용이라 보면 된다.
- 대부분의 모드는 NexusMods의 스카이림 넥서스,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 넥서스를 통해서 받을 수 있다. 물론, 넥서스라고 해서 모든 모드를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저작권 관련한 사이트의 반응 때문에 넥서스에 올리는 것을 금지하는 모더의 작품들이나 동양권에서 만들어낸 작품들, 그리고 성인 모드 등은 주로 넥서스 외 사이트에서 배포된다. 물론 배포를 중단한 모드도 있다.
- 넥서스 모드 다운로드 링크를 눌렀는데 페이지 오류가 뜬다면 주소를 한번 확인해 보기 바란다. skyrim.nexusmods.com.mods/12345 형식으로 되어 있는 링크는 넥서스 구버전 링크다. 넥서스에서 다루는 게임들이 많아지다보니 2012~14년 경쯤 주소 형식이 www.nexusmods.com/skyrim/mods/12345 같은 식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맨 끝의 일련번호가 넥서스 모드 등록번호다. 만약 받아놓은 압축파일이 있다면 그 압축파일의 번호를 그대로 뒤에 붙여넣으면 바로 해당 모드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 넥서스에서 모드를 받을때 반드시 Description 항목의 Requirements에서 선행모드를 확인하도록 하자. 선행모드가 없으면 CTD가 일어나거나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더불어 Description 항목은 가능하면 다 읽어보는 것이 좋다. 모드를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 호환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3. 모드 매니저
- 모드 매니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더 쉽게 모드들을 관리할 수 있다. 주요 모드 매니저는 다음과 같다.
- 넥서스 사이트 공식 모드관리툴 Nexus Mod Manager은 기본 모드툴보다 더 많은 모드를 지원하며 사이트와 연동되어 다운로드시 자동설치가 가능하고, 이전에 출시된 대부분의 베데스다 게임(오블리비언[1] , 폴아웃3 이후 작품들 등)을 동시에 지원가능하다.
- 별도로 개발되는 Mod Organizer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Data폴더와 사용자 정보를 가상화해서 원본 게임을 보존한다. 즉 모드충돌시엔 원본 게임을 지울 필요 없이 가상 Data폴더만 정리하면 된다는 이야기. 또한 가상폴더를 게임 실행시에 형성하고 평소엔 각 모드별로 분리가 되어있는 방식이다. 때문에 각 모드의 설치여부 및 덮어쓰기 우선순위를 재설치 없이 수정 가능하며 원본이 소실될 걱정이 없다. 단, FNIS같은 다른 툴의 사용설정이 번거롭거나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 또한 환경설정 파일을 자체적인 프로파일 개념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ini를 건드리면 기본경로가 아닌 이 프로그램의 프로필 폴더에 있는 ini를 수정해야 한다.
- 2018년에 새 모드 매니저인 Vortex가 공개되었다.
- 모딩을 하다 보면 스카이림의 ini 설정 파일을 건드려야 할 일이 가끔 있다. MO를 사용한다면 게임 폴더에 있는 ini 파일을 편집해선 안되고 내장된 INI Editor 를 이용해야된다. 프로필마다 서로 독립된 INI 파일을 사용하기 때문. 영어가 된다면 ini 파일 완벽 가이드 참고.
4. 모드 제약 조건
- 레전더리 에디션에서 플러그인 개수의 한계는 254개까지이다. 게임상 16진수로 00~FE까지 번호를 배정하는데 이 개수가 총 254개이기 때문이다.[2] 스카이림 레전더리 에디션에는 본편 2개, DLC 3개가 필수로 들어가므로 실질적으로 최대 설치개수는 249개 플러그인이 된다. 분명히 알아야할 것은 모드를 세는 기준은 esm(elder scrolls master)과 esp(elder scrolls plugin) 파일 개수이기 때문에 리텍스쳐 파일같이 esm/esp파일이 없는 모드도 있고, 반대로 한 모드에 복수의 esp/esm 파일이 들어있기도 하므로 정확하게 249개 모드를 설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레전더리 에디션에서 esm/esp 파일의 개수가 도합 254개를 넘어가면 게임 자체가 실행되지 않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베데스다 크리에이션 킷 항목 참고. 이 이상으로 모드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xEdit 와 Merge Plugins 을 이용해 esp 파일을 통합해야 한다. 주로 아이템 추가 모드가 통합 시 별 영향이 없어 많이 통합하며, 반대로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모드는 통합이 거의 불가능하다.
- 스페셜 에디션에는 크리에이션 클럽이 추가되면서 esl 확장자가 추가되었다. esl 확장자는 플러그인 개수 254개 제한을 적용받지 않으면서 최대 253개까지 적용이 된다고 한다.[3]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베데스다 크리에이션 킷 항목 참고. 참고로 각 파일 확장자는 esm → esl → esp 순으로 배열이 되며, 헤더 플래그를 수정하지 않는 한 이 배열 순서를 바꿀 수는 없다. 게다가 esl은 열화판으로 그 기능이 제한되어있다.[4]
- SKSE에 의존하는 모드들도 개수 제한이 있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이는 스카이림이나 SKSE 문제가 아니라 윈도우 운영체제의 문제로, 윈도우에서는 로딩 가능한 DLL 파일(동적 링크 라이브러리 파일) 개수가 128개로 제한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에 FLS limits라고 검색해서 알아보길 바란다. 문제는 SKSE 모드들에 이 DLL 파일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레딧에서 한때 SKSE 설치 가능 개수 한도가 49개밖에 안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 이외 연관된 문제로 보인다.# DLL 파일은 스카이림 외 다른 프로그램도 쓰기 때문이다. 다행히 2019 년 초반에 출시된 Windows 10 빌드 18312 업데이트를 통해 이 제한이 128개에서 4천개로 늘어났다고 한다. 만약에 SKSE 모드를 여러개 설치했는데 스카이림 실행이 안되는 문제가 생겼다면, 한번 SKSE 모드 몇개를 끄고 실행해보길 바란다.
5. 모드 호환
- 오리지널 스카이림(레전더리 에디션)이라면, 모드를 깔기 전에 반드시 스카이림을 최신 버전(1.9.32)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베데스다에서 더이상 패치를 하지 않는다고 공표했기 때문에 모든 모드는 최신 스카이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 반면 스페셜 에디션은 2020년 기준으로 아직도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업데이트가 될 때마다 새 파일을 다운받아 기존 파일에 덮어씌워 버리기 때문에 SKSE 등 스크립트 확장 기능 관련 기반 모드와 그 기반 모드를 선행으로 요구하는 모드들이 먹통이 된다. 모드를 설치한 채 플레이 중이라면 1) 스팀 자동 업데이트를 끄고 2) 스팀을 통해서가 아니라 skse_loader.exe를 통해서만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을 실행하면 업데이트로 인한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다.# 혹시 실수로 스팀을 통해서 스카이림을 실행해 업데이트를 해버렸다면 다음 글을 참고해 이전 파일을 다시 다운받아 덮어씌우면 계속 구버전으로 실행할 수 있다.# 현재 자기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 버전을 확인하고 싶다면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 설치 폴더인 steamapps\\common\\Skyrim Special Edition 폴더에 있는 SkyrimSE.exe 파일을 우클릭해 '속성'을 클릭한다. 그 뒤 '자세히' 탭을 클릭하면 제품 버전이 나오는게 그게 현재 설치된 버전이다.
- 레전더리 에디션에 한해 모드들의 리텍이나 리파인이 상당수 진행되면서 대다수의 모드들이 DLC를 요구[5] 하므로, 본격적으로 플레이를 할 거라면 레전더리 에디션을 구매해서 다 설치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 2020년을 기점으로 스카이림 게임 자체가 안정화되고 모더들의 실력이 늘어나면서 굳이 처음부터 시작을 요구하는 모드들도 점점 줄고 있고 그러한 모드들도 게임 내에서 언인스톨을 제공하는 등 발전하고 있다.[6] 일부 모더들은 초보자도 모드를 설치하기 쉽게 하기 위해 여러 모드를 패키지로 다운받아 일괄 설치해주는 기능을 개발중이나 아직 요원하다.[7]
- 오리지널 스카이림의 버그패치 모드들은 리마스터 버전(스페셜 에디션) 에서는 대부분 적용이 안된다.(버그가 수정되었거나 비공식 패치에서 수정하는 등) 이런 구식 버그 패치 모드들은 삭제하거나 대체할 필요가 있다.
- 용량이 높아보이지 않아도, 새로운 것을 추가해주는 모드보다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는 모드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설치 및 삭제시 세이브 파일이 망가지는건 당연하고, 시스템 상에 있어서도 용량이 훨씬 높은 장비 모드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데, 용량이 훨씬 적은 여러 스크립트 모드들은 문제를 어마어마하게 일으킨다. 자신이 설치 및 삭제를 반복중인데 세이브 파일이 망가져서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하는 걸 원치 않는 유저라면, 높은 용량의 모드를 거르기보단, 시스템 변경에 관련된 모드를 거르는게 좋다.
6. 모드 한국어 번역
- 스카이림 한국어 패치를 한다고 모드까지 번역되지 않는다. '인벤토리에서 일부분만 영어로 나와요.' '퀘스트 정보가 영어에요.' 같은 하소연 하기 전에 한국어 패치를 제대로 했는지, 모드를 깔지 않았는지, 그 깐 모드에 한국어 번역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자. 대표적으로 비공식 패치(언오피셜 패치)를 한국어 번역 패치 없이 깔면 텍스트가 영어로 나올 수 있다. 앞서 말한 기본도 안지켜놓고 비공식 패치 나쁘다느니 이딴 소리 하지 말자.
esm esl esp 파일에는 문자열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이런 모드는 xTranslator 같은 도구로 별도로 한국어 패치를 해줘야 한다. 아니면 이미 한국어로 번역한 esm esl esp 파일을 찾아서 덮어씌워야 한다. 모드 깔기 전에 해당 모드의 한국어 패치나 호환 패치가 있는지 꼭 확인하고 깔자. 자기가 깔려는 모드와 버그 픽스 모드 간에 호환패치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반드시 깔아줘야 한다.
이외에도 번역해야할 문자열이 string 파일로 포함되거나, pex 파일로 포함되거나, interface에 txt 파일로 포함되거나, esp 파일 내에 quest 레코드에 문자열을 넣어놓는 등이 있다. string 파일이나 pex 파일은 그냥 xTranslator로 열어서 번역하면 되고, txt 파일은 그냥 메모장으로 열어서 번역하면 되며, quest 레코드에 문자열이 포함돼 있으면 xTranslator로는 번역이 안되니 xEdit로 일일히 찾아서 번역해야 한다.
이외에도 번역해야할 문자열이 string 파일로 포함되거나, pex 파일로 포함되거나, interface에 txt 파일로 포함되거나, esp 파일 내에 quest 레코드에 문자열을 넣어놓는 등이 있다. string 파일이나 pex 파일은 그냥 xTranslator로 열어서 번역하면 되고, txt 파일은 그냥 메모장으로 열어서 번역하면 되며, quest 레코드에 문자열이 포함돼 있으면 xTranslator로는 번역이 안되니 xEdit로 일일히 찾아서 번역해야 한다.
7. 모드 관리
- 만약 본격적으로 모드를 이용할 생각이라면 새로 게임을 시작할 각오를 해야한다, 모드가 잘 만들어져있거나 간단한 아이템을 추가하는 등 자잘한 영향을 주는 정도라면 게임 중간에 모드를 적용해도 진행에 문제를 주지 않지만, 게임 시스템을 변경하거나 복잡한 스크립트를 생성하거나 거대한 맵과 크리쳐를 추가하는 대형 모드를 깔았다면 기존 캐릭터를 삭제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별탈없이 진행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보고 있지 않는 세계 반대편에서도 항상 뭔가 스크립트가 진행되는 게임 특성 상, 플레이 중간에 새로운 모드가 추가되면 원래는 존재하지 않았던 NPC나 물건, 이벤트 등이 툭 떨어지는 순간 기존의 스크립트와 어떤 충돌을 일으킬지 모르기 때문. 또한 모드라는 게 많이 깔면 깔 수록 불안정해지고 버그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며, 세이브 파일 등에도 그 흔적이 남기 때문에 중간 중간 백업을 하면서 게임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확인 해 줘야 한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스크립트가 꼬일 수도 있고 버그가 튀어나올 수도 있으며 최악이면 게임이 깨진다. 이 문제는 게임 중간에 모드를 변경하거나 수정해도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모드 사용률이 높을수록 회차수와 반복 플레이가 잦아짐을 명심하고 적당히 조절할 수 있도록 하자. [8]
- 스카이림은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과는 달리 세이브 파일 자체에 적용된 모드에 대한 정보까지 함께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그렇다보니 특정 모드를 깔았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대충 지워버렸을 때 생기는 버그들과 스크립트 꼬임들은 저장된 세이브 파일 속의 데이터 배열과 실제 데이터가 차이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문제다. 이러면 사실상 게임을 아에 다시 시작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지 않는 이상 고치는 것은 Save game script cleaner가 나오기 전까진 불가능했다. 대부분 '스카이림 클린 세이브 방법'이니 하면서 돌아다니는 정보들은 이것을 고려하지 않은 것. 정말 공들여 만든 모드는 삭제 전에 쓰라고 만들어놓은 클린 메뉴가 있으니 이를 사용한 후 저장하면 되나, 아니라면 제대로 된 것도 아닌 것에 헛되게 매달려 시간을 소비하느니 저 툴을 돌리거나 후딱 새로 시작하자.
- 모드 목록은 카테고리를 나누어 관리하는 것이 유용하다. 모드 오거나이저의 세퍼레이터 생성 기능을 이용하면 구분자를 만들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자. 카테고리 나누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보통 넥서스 모드 카테고리대로 일단 영어로 이름을 만들어 나누고 그 밑에 세부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이렇게 분류해두면 그냥 넥서스에 모더가 올려놓은 카테고리에 모드를 넣어두면 되기 때문. 다만 넥서스 모드 카테고리대로 분류하면 특정 카테고리에 모드가 몰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Gameplay Effects and Changes와 Interface 카테고리가 이런 편중 현상이 심한 편이다. 이럴 때는 임의로 하위 세부 카테고리를 만들어 보기 편하게 분류해준다. 예를 들어 Gameplay Effects and Changes의 밑에 생존 카테고리, 생산 카테고리 등을 만들어 나눠주면 된다.
충돌하는 모드는 세퍼레이터 목록을 복사해 2~3개 더 붙여서 배열을 바꿔보면 된다. 예를 들어 Models and Textures, Gameplay Effects and Changes, NPC 카테고리가 있다면 이를 그냥 세퍼레이터에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앞에 정렬이 되게끔 번호를 입력해 1-01-01 Models and Textures, 1-01-02 Gameplay Effects and Changes, 1-01-03 NPC, 2-01-01 Models and Textures, 2-01-02 Gameplay Effects and Changes, 2-01-03 NPC 같이 세퍼레이터 목록을 2배가 되게 만드는 것이다. 기본적인 모드들을 맨 앞 숫자가 1번인 세퍼레이터에 배치시키고 배열하고, 만약 모더가 이 모드는 충돌할 수 있으나 다른 모드보다 배열 순서(Load Order)를 높여라, 배열을 밑에 둬라 라고 알림란에 적어놨으면 맨 앞 숫자가 2번인 동명의 다른 세퍼레이터로 드래그해 놓으면 된다. 예를 들면 Alternate Start 같은 모드가 이렇게 밑 세퍼레이터에 놓아야 하는 모드가 된다.
세퍼레이터 명칭은 보기 힘들더라도 영어로 만드는걸 추천한다. 일부 유틸리티는 한국어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퍼레이터 명칭은 보기 힘들더라도 영어로 만드는걸 추천한다. 일부 유틸리티는 한국어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모드 충돌로 게임이 켜지지 않거나, 세이브가 로딩되지 않거나, 버그가 일어나면 어떤 모드가 문제인지 확인하기 힘든 때가 많다. 이때는 다음과 같은 소거법으로 문제 모드를 찾아내면 된다. 그냥 쌩으로 Data 폴더에 모드들을 풀어넣거나 구 넥서스 모드 매니저 같이 제대로 가상화를 지원하지 않고 Data 폴더에 파일들을 통째로 집어넣는 모드 매니저를 쓰면 이런 방법을 사용할 수 없으니 제발 모드 오거나이저를 써라.
- 예를 들어, Gypsy Eyes Caravan 모드를 설치했는데, 마부석에 앉으면 마차 버그가 발생해 마차가 이리저리 미친듯이 날아다니는 버그에 걸렸다고 치자. 어떤 버그인지 모르겠다면 구글이나 유튜브에 skyrim cart flipping 이라 치면 나오는 영상들을 참고하길 바란다.
- 모드들을 다 체크해제해서 바닐라 상태로 만들고 Gypsy Eyes Caravan만 켠채로 게임을 켜본다. 만약 이 상태에서도 버그가 발생한다면 이건 당신의 컴퓨터나 게임 자체 문제이다. 이럴 떄는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수직동기화 설정을 바꿔보는 등의 조치를 취해보고, 정 안된다면 포기하자.
- Gypsy Eyes Caravan 모드만 바닐라 상태에서 깔면 마차 버그가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분명 당신이 설치한 다른 모드와 충돌하고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모드들을 반만 체크해 활성화하고 게임을 켜보자. 전체 모드 목록의 중간 쯤을 기점으로 잡고 아래 모드들은 활성화하지 말고 위의 모드만 활성화 해본다. 이 때 자기가 기점으로 잡은 모드 이름과 우선순위 번호를 메모장 등에 적어서 내가 어느 모드를 기준으로 비활성화 했는지 기록해둔다. 이 상태에서 정상 작동했다면 당연히 충돌하는 모드는 밑의 절반 모드들 중 하나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번엔 밑의 절반 모드의 절반만 켜고 위의 과정을 반복한다. 이런 식으로 점차 문제 모드가 모드 배열 몇번째에 있는지 줄여나간다. 이 때 자기가 기점으로 잡은 모드들의 이름과 우선순위 번호를 메모장 등에 적어서 내가 어느 모드들을 기준으로 비활성화 했는지 계속 기록해둔다.
- 이렇게 소거법으로 계속 줄여나가다 보면 모드가 아무리 많아도 보통 10번 이내로 게임을 켰다 끄는 시점에 문제 모드가 발견될 것이다. Gypsy Eyes Caravan 마차 버그를 보면 Helmet Toggle 이 원인이었다. 해당 모드를 수정하거나, 제거한 뒤 대체 모드를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 간혹 가다가 이런 식으로 절반씩 나눠 충돌 모드를 확인하려 했는데 게임 실행시 또는 세이프 로딩시 또는 맵 이동시 CTD가 나기도 한다. 이는 FNIS나 DynDOLOD같은 기반 모드가 충돌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럴 때는 위에서 구분한 세퍼레이터 별로 모드 체크를 비활성화 하면서 충돌 모드를 확인해본다. 1-01-01 Models and Textures, 1-01-02 Gameplay Effects and Changes, 1-01-03 NPC 로 세퍼레이터를 나눴다면 일단 Models and Textures 의 모드만 체크 해제해보고, Gameplay Effects and Changes 만 체크 해제해보고, NPC 만 체크 해제해보는 식으로 확인해본다.
8. 모드 조절
- 모드를 설치하다 보면 '로어 프렌들리(Lore Friendly)'라는 표현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를 직역하자면 설정 친화적이라는 뜻이다. 즉, '게임 배경 설정상으로도 실존하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은' 것들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제국군과 스톰클록 망토 추가 모드 같이 게임 내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배경 설정상 있을법한 아이템이나 움브라 같이 스카이림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다른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했던 적 있는 아이템을 재현한 거라면 로어 프렌들리라는 표현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반면 반지의 제왕이나 왕좌의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 같은 중세풍 판타지 분위기의 타 작품이나 현실의 신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장비들, 실존했던 중세시대 무구들 같이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설정과는 관련이 없지만 비슷한 분위기의 배경을 기반으로 하는' 것들을 추가한다면,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설정과는 무관하므로 로어 프렌들리는 아니지만 게임에 큰 위화감 없이 어울리긴 하니까[9] 이머시브(Immersive, 대충 '몰입감을 방해하지 않는' 정도의 의미로 쓰인다.)라고 표현하며, 하프 라이프나 데드 스페이스같이 아예 생판 다른 배경을 기반으로 한 작품 관련 모드나 현대적인 총기류를 추가시키는 모드 같이 설정과 관련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대놓고 이질감을 팍팍 풍기는 모드들을 깔면 로어 프렌들리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이머시브조차 아니라고 볼 수 있다.
- 밸런스 모드나 전투 모드를 깔 때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대부분의 난이도 증가 모드는 스카이림을 할 만큼 해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유저를 대상으로 만든 것이지, 초보가 쌩 1렙부터 시작하면서 손대라고 만든 것이 아니다. 스카이림에 첫 입문하는 유저가 워인스, 데들리 드래곤, 워존 등 몹 추가 및 난이도 증가 모드나 전투 개선 모드를 깔면 지나가는 동네 깡패한테 저항은 커녕 탈탈 털릴때까지 얻어쳐맞고 게임 지워버리는 불상사까지도 생길 수 있다. 초보들에게는 좋은 장비와 능력치 갖추지 않은 캐릭터로는 모드로 추가된 적들[10] 은 물론 어지간한 산적 하나 잡기도 힘이 부치다.
- 날씨나 ENB 등의 모드는 게임 밝기를 심하게 변화시키니 설치시 주의하자. 특히 게임 방송을 하는데 어두운 ENB를 까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러면 어두워서 시청자들이 제대로 못본다.
9. 모드팩
모드팩이란 모드 패키지의 줄임말로 여러 모드들을 한꺼번에 묶어놓어 한번에 쉽게 설치할 수 있게 해놓은 것이다. 모션이나 텍스처만 따로 묶은 소위 모션팩이나 텍스처팩도 모드팩의 일종이다. 이 모드팩 사용에 대해서는 의견이 여럿으로 나뉘는데, 크게 모드팩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의견과 시대가 시대인데 모드팩 사용하면 어떠냐는 의견으로 나뉜다.
9.1. 공통 의견
일단 반대든 찬성이든 모드팩도 이 선은 넘어서는 안된다고 대다수가 동의하는 내용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한민국 저작권법 ]
}}}
[ 크리에이션 킷 최종 사용자 라이센스 계약 ]
}}}
- 스카이림 정품 사용
대다수 사람들은 모드팩을 쓰든 안쓰든 스카이림은 정품 사서 하라고 권한다. 어차피 스카이림은 오래되어 세일하면 만원대 내외로 살 수 있을 만큼 가격이 내려가 있어 '비싸서 못한다'는건 변명이 되지 않는다.
- 모드팩 유료 판매 문제
- 모드팩 반대측이든 찬성측이든 모드나 모드팩을 베데스다의 허락 없이 유료로 팔아서는 안된다고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모드팩 유료 판매는 위에 적어둔 현행 국내 저작권법과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제작사 베데스다가 크리에이션 킷 최종 사용자 라이센스 계약 약관에 명시해놓은 규정 때문에 해서는 안된다. 저작권법은 당연한 이야기고, 베데스다 쪽에서 자사의 에디터(크리에이션 킷)를 사용해 만든 모드[11] 는 관계 법령을 따라 비상업적 용도만로 쓰라고 적어두었기 때문이다. 2차 창작, 공정 이용,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MIT 라이선스 등을 언급하면서 모드는 괜찮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도 돈을 받지 않고 쓸 때에나 해당되는 이야기란 말이다.
- 참고로 베데스다 측에서는 크리에이션 클럽 등 극히 일부 경로를 통해서만 모드 유료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그 이외의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얻는건 다 문제가 된다. 여기서 금전적 이득의 범위는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넓을 수 있다. 패트리온 같은 도네이션 사이트에서 후원금을 받는 행위나,[12] 유튜브에 해당 모션 리뷰 영상을 올렸는데 그 영상에 광고가 붙어서 수익이 나도 (비록 통장에 직접 돈이 들어오지 않았더라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다.
- 또한 Enhanced Character Edit이나 Racemenu 같이 캐릭터 프리셋을 저장해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모드들은 그 부산물로 cme 파일이나 jslot 파일을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데, 모드팩은 무료로 배포하는 대신 이런 프리셋 파일을 유료로 판다면 이 또한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물론 모드로 생성되는 부산물 파일은 애초에 공유하라고 만든 파일이니 공짜로 공유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캐릭터 프리셋 파일을 예로 들면, 너무 혐오스럽거나 노골적으로 성적이게 만들지 않는 한, 만들어서 공유한다고 그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 캐릭터 프리셋 파일[13] 을 유료로 판매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저작권상 문제가 된다. 다른 사람이 만든 모드의 파생 데이터를 멋대로 팔아치운다는 거 자체가 상도덕 없는 짓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림이나 사진같은 예술 작품을 만들었다고 해서 물감 회사나 필름 회사에 저작권이 생기진 않으나, 베데스다 게임은 약관에 에디터를 사용해 만든 모드, 혹은 데이터를 개조해 만든 파생물은 전부 2차 창작 저작권과 연관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캐릭터 프리셋 제작 모드를 만든 모드 제작자들도 그 점을 염두해 두고 유료로 팔지 말라고 경고해둔다. 실제로 2019년에는 한 모드 제작자가 후원이라는 이름으로 모드팩을 10만원에 팔아먹거나, 타 게임에서 포팅해 모델링을 도용한 의상을 판매하고, 캐릭터 프리셋 파일을 스카이림 게임 가격보다도 비싼 400달러(한화로 약 40만원)에 팔아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애초에 이런 짓 자체가 모드를 잘 모르는 유저들을 상대로 등쳐먹겠다는 의도이니 구입해선 안 된다.
9.2. 반대 의견
모드팩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모드팩은 가능하면 만들어서 업로드 하지도, 다운받아서 설치하지도 않는 것이 좋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다.
- 저작권
모드팩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저작권 문제를 특히 민감하게 생각한다. 모드팩 특성상 여러 모드를 패키지로 묶은 것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저작권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스카이림에 타사 게임의 창작물을 가져다가 모드로 만드는 것이다. 폴아웃에 있던 아이템을 스카이림에 집어넣는 건 같은 베데스다 회사 것이니까 넘어갈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예를 들어 게임 블레스에 있는 의상 아이템 파일을 추출해서 스카이림 의상 아이템으로 집어넣는다던지 하면 저작권상 문제가 될 수 있다.[14]
- 나아가 반대측에서는 비단 영리 회사같은 1차 창작자의 창작물을 모드로 만들 때에만 이 저작권 문제가 국한되지 않는다고 본다. 모드 같은 2차 창작물도 해당 모드 제작자에게 제한적이나마 저작권이 생기기 때문에, 이 모드를 기반으로 또 모드를 만드는 일명 3차 창작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드팩 제작자들은 기존 모드들을 자기 모드팩 컨셉에 맞게 일부분만 수정하거나 짜깁기하는 예가 많은데, 이런 행위도 3차 창작의 범주에 든다는 것이다.[15]
- 이런 문제 때문에 모드 제작자들이 모드를 만들때 선행 모드를 요구한다고 따로 적어두는 것이기도 하다. 그 모드를 포함해서 모드를 포장해 올리면 쓰기 편하다는걸 모드 제작자들이 모르겠는가? 하지만 그러면 법적으로 문제가 되니까 번거롭게 유저들에게 직접 가서 따로 받으라고 하는 것이다. 아니면 아예 모드 설치 방법만 알려주거나. 이 때문에 모드팩 반대측은 '물고기를 주지 않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게 낫다'는 생각으로 모드팩보다는 모드 배열 목록을 공유하거나 모드 구축 가이드글을 소개해주는게 낫다고 주장한다.[16]
- 네이버나 다음 등의 서비스(블로그, 카페, 드라이브 등)에 이런 저작권에 저촉될 수 있는 파일을 올리면 더 쉽게 제제를 당할 수 있다. 기업이 운영하는 플랫폼일수록 이런 문제를 더 민감하게 처리하는 편이다. 일부 유저들은 이런 점을 고려 안하고 자기 편하자고 짜깁기한 모드나 모드팩을 올리는데, 결과적으로 이는 타 유저들에게도 피해를 끼치는 행위다. 다른 유저들은 해당 커뮤니티가 제제를 당하면 그동안 올려둔 자료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손해를 입는다는걸 알기 때문에 모드팩 공유를 안하는 거다.[17]
- 반대측은 모드팩을 사용하면 모드 제작자가 지정한 다운로드 경로에서 다운받지 않고 다른 곳에서 받게 된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모드 제작자들은 상업적 목적보다는 순수 열정으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모드를 만든 것으로 추천이나 감사 댓글 정도로도 큰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넥서스 모드는 모드를 다운로드 받은 후 15분이 경과한 후에야, 즉 시간적으로 해당 모드를 썼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 한해 추천을 받는 구조로 되어있어 추천이 쌓일 수록 모더들은 더 큰 만족감을 느낀다. 하지만 모드팩 유저가 많아지면 이러한 추천 시스템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게 되어 모더들의 창작 의지를 후퇴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 불안정성
모드팩 제작자의 역량에 따라 해당 모드팩의 안정성이 천차만별이라는 점도 문제이다.
- 특히 소위 '웹하드 에디션'이라 불리는 아주 옛날에 제작된 모드팩들은 모드 오거나이저 같은 발전된 모드 매니저 프로그램도 안쓰고 말 그대로 Data 폴더에 모드 파일들을 쑤셔넣아서 만들거나, 현재 스카이림 최신 버전에 맞게 업데이트한 모드를 쓰는게 아니라 구 버전용 모드들을 그대로 쓰기도 했다.[18]
- 이런 구닥다리 모드팩이 아니더라도 모드팩 제작자가 미숙하다면 문제덩어리 모드팩을 배포하고 사후지원은 그만둘 가능성이 높다. 이를 모르고 모드팩을 설치한 사용자는 해결 불가능한 심각한 오류에 시달려 플레이 경험을 망칠 수 있다. 특히 스카이림 초보자는 제대로 모드 지우는 방법이나 스카이림 클린 설치 하는 방법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심하면 모드팩을 지워도 그 찌꺼기가 남아서 스카이림이 실행되지 않거나 버그가 안없어진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 모딩 실력 향상 어려움
모드팩 반대측은 수백개의 모드를 동시에 설치하려고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스카이림은 그 자체로도 호평을 받은 게임이니 초회차 때는 인터페이스 개선같은 편의성 위주의 간단한 모드만 깔고 즐기고, 이후로 수회차 천천히 게임을 즐기면서 간단한 텍스처 모드나 편의성 모드 등 필요한 모드 위주로 깔라고 추천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유저들 중에서는 '튜닝의 끝은 결국 순정'이라고 말하면서 아예 모드질 자체가 필요없고 바닐라가 최고라고 주장하기도 한다.[19]
- 유저 입장에서 보면 처음부터 모드팩에 의지하게 되면 모드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는 속도가 더 느려질 수 밖에 없고 어차피 겪을 수 밖에 없는 수많은 모드 오류에 대처하기 힘들어진다.
- 그리고 모드팩은 여러 모드가 서로 연계되어 있어 내가 원하는 모드를 더하거나, 마음에 안드는 모드를 빼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구조 때문에 모드팩 유저는 새 모드를 깔아보려는 시도를 하기보다는 그냥 모드팩 업데이트만 기다리거나 모드팩을 바꾸는 식으로 플레이하게 되고, 결국 다양한 모드를 즐기지 못하고 일부 모드만 접하게 된다.
- 때문에 모드팩 반대측 중에서는 어차피 가장 만족스러운 모드 환경은 자기가 직접 모드들을 까는걸 따라올 수 없으니 직접 모드들을 깔아보면서 개인 모드 환경을 구축하는게 더 낫다고 주장한다. 모든 유저가 모드팩 몇개만 즐긴다면 결과적으로 수만개가 넘는 모드들 중에 몇개의 모드만 쓰게 될 것이다. 그런 것 보다는 모드 까는 그 자체에 재미를 느끼면서 남들이 안써보는 모드도 깔아보고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게 결과적으로 모드판 전체에 더 이득이라는게 반대측의 주장이다. 그러니 모드팩을 공유하기 보다는 모드 배열 목록을 공유하거나 모드 구축 가이드글을 소개해주는게 낫다고 주장한다.
9.3. 찬성 의견
모드팩을 사용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모드팩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다운받아서 설치하든 말든 상관없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다.
- 편리함
찬성측에서 모드팩에 찬성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함이다. 다 떠나서 모드팩 설치가 일일히 모드들을 까는 것보다 편하다는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모든건 편리함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기 마련이다. 스카아림 모드는 스마트폰 앱 설치하는 것처럼 원클릭에 다 간편하게 설치되지 않고 제대로 깔려면 최대 몇주일 넘게 걸릴 수도 있다. 이런 난해함과 귀찮음을 모드팩이 해결해주는데 왜 모드팩을 쓰면 안되냐는 것이다.
- 모드팩은 자연스런 현상
나온지 10년이 넘어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떨어진 탓인지 모드팩을 대놓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고 뭐라 하는데, 10년이 넘은 게임에 그것도 원래 게임도 아니고 모드에 저작권을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찬성측에서는 반문한다. 스카이림도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나오거나 사라진 모드도 많아서 그 수많은 모드들을 개별로 찾아서 깔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모로윈드를 보면 Morrowind Rebirth 등과 같이 모더들이 기존 모드들 리소스를 짜깁기해 깔기 쉽도록 배포했다. 결국 모로윈드처럼 몇몇 모드들을 모아 배포하는 식으로 가는게 자연스런 현상인데 모드팩이 그것과 뭐가 다르냐는 것이다.
- 저작권
찬성측은 모드팩에 법대로 따지면 저작권이 걸릴 소지가 있다쳐도, 실제로 이에 대해 단속이나 처벌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사실 원래 소스를 만든 모더가 작정하고 모드팩을 조지려 법적 조치까지 취하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니며, 걸리더라도 경범죄 수준밖에 안되는 사건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사실상 최종 저작권자인 베데스다가 모드팩을 가만히 묵인하고 넘어가주고 있는데 2차 저작권자인 모더가 모드팩에 대해 뭐라 하는게 타당하냐고 찬성측은 의문을 표한다. 모드팩 유저가 많아지면 다운로드 추천 시스템 등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게 되어 모더들의 창작 의지를 후퇴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모드팩을 전세계 수천만 유저가 즐긴다면 모를까 기껏해야 수만명 정도가 모드팩으로 플레이한다고 해서 추천 등이 눈에 띄게 줄겠느냐고 지적한다.
사용 허가나 원저작자 표시야 모드팩 제작자가 어련히 알아서 잘 관리하고 있을 것이며, 모드팩 사용자 개개인이 이를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찬성측은 여긴다. 사실상 원래 모드 제작자도 모드를 배포하면 자신의 손을 떠나 관리하기 힘들어진다는걸 알고 있었을 것이며, 실제로 대다수 모더는 자기 모드 리소스가 모드팩에 포함되든 말든 개의치 않는다고 찬성측은 주장한다. 만약 클레임을 거는 모더가 있다면 모드팩에서 그 모더의 기여분을 빼면 그만 아니냐고 찬성측은 말한다. 회사가 관리하는 것처럼 모드에 DRM이나 데누보 같은게 걸려있는 것도 아니라서 모드를 멋대로 개조하거나 모드팩에 포함시킨다고 바로 모드 제작자나 베데스다가 이를 알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것 아니냐는 것이다.
사용 허가나 원저작자 표시야 모드팩 제작자가 어련히 알아서 잘 관리하고 있을 것이며, 모드팩 사용자 개개인이 이를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찬성측은 여긴다. 사실상 원래 모드 제작자도 모드를 배포하면 자신의 손을 떠나 관리하기 힘들어진다는걸 알고 있었을 것이며, 실제로 대다수 모더는 자기 모드 리소스가 모드팩에 포함되든 말든 개의치 않는다고 찬성측은 주장한다. 만약 클레임을 거는 모더가 있다면 모드팩에서 그 모더의 기여분을 빼면 그만 아니냐고 찬성측은 말한다. 회사가 관리하는 것처럼 모드에 DRM이나 데누보 같은게 걸려있는 것도 아니라서 모드를 멋대로 개조하거나 모드팩에 포함시킨다고 바로 모드 제작자나 베데스다가 이를 알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것 아니냐는 것이다.
- 모드팩은 선택 사항
반대측은 불안정한 모드팩이 많다고 주장하는데, 그런 모드팩은 그냥 안받으면 그만이라고 찬성측은 지적한다. 조금만 검색해보면 평가가 좋은 모드팩을 찾기는 어렵지 않고, 요즘 모드팩들은 모드 오거나이저를 사용해 잘 관리하고 백업할 수 있다고 한다. 모드팩에서 발생하는 오류라 해도 사실상 대부분이 사용자 미숙으로 인한 오류발생이며, 그렇게 따지면 개인구축이 더 불안정하고 문제 해결에 난항을 겪는다. 어디 레딧 같은데 도움을 구해도 그 모드를 써본 사람, 자기 모드 배열과 비슷한 사람의 의견을 찾아봐야 하는데 이런게 과연 얼마냐 흔하겠냐는 것이다. 반면 다수에게 검증된 모드팩은 그동안 쌓인 질문이나 정보가 많아 도리어 개인구축보다 문제해결이 쉽다고 찬성측은 주장한다. 이런 모드팩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모더들이 추가로 도움을 주기 때문에 모드팩의 질이 더 좋아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
- 모딩 실력의 불필요성
나아가 찬성측은 게임에 번거로운 모드질을 통과의례 마냥 여기는 세태가 과연 정상이냐고 반문한다. 개인구축으로 구축하는 것이 더 신뢰가 갈 수는 있겠으나, 이전에 자기들이 개인구축으로 스카이림을 즐겼으니 신규유입 후발주자들도 그 고생을 반복해야 한다는 건 꼰대짓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모드질 과정은 재미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찬성측은 베데스다 쪽이 구린 기본 모드 배열 관리 UI를 바꾸고, 모드를 폴더별로 깔리도록 구조를 바꾸고,[20] 모드 목록을 공유할 수 있게 해서 모드를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하는걸 모드팩이 대신 하고 있는 이 상황이 비정상인거라고 말한다.[21] 찬성측은 반대측에게 무슨 무협지 사파마냥 모드팩을 잘못된 것으로 취급하지 말고 현실을 받아들이라고 주장한다.
- 제한은 금물
찬성측은 이에 더해 모드팩으로 인해 스카이림 팬층이 모드팩을 해본 유저와 해보지 않은 유저 사이에 간극이 생기는 일은 사소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굳이 '초회자는 바닐라'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어차피 모드팩은 베데스다가 인정한 정사가 아니기 때문에 로어 프렌들리하지 않거나 게임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어도 괜찮으며, 오히려 그렇게 바닐라 게임과 다른 새로운 요소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모드팩의 장점이라고 여긴다.
혹시나 반대측이 과거 카페 폐쇄 사태처럼 모드팩 때문에 모드판에 규제 관련 어그로가 끌리는게 걱정돼서 과잉 대응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기우일 뿐이라고 찬성측은 일축한다. 그 과도한 걱정 때문에 자기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인데도 모드팩에 대해 연대책임을 지게 될지 의식하면서 자기검열을 하거나 배포를 중단해야 한다면 그건 매우 어처구니없고 잘못된 일이라는 것이다. 허구인 게임을 개조해서 모드팩을 만들었다고 무슨 문제가 일어났다면 이미 지난 10년 동안 진즉에 문제가 터졌을 거 아니냐는 지적이다. 하지만 그동안 스카이림 모드 커뮤니티들은 나름 조용히 잘 지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보는게 찬성측의 의견이다.
혹시나 반대측이 과거 카페 폐쇄 사태처럼 모드팩 때문에 모드판에 규제 관련 어그로가 끌리는게 걱정돼서 과잉 대응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기우일 뿐이라고 찬성측은 일축한다. 그 과도한 걱정 때문에 자기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인데도 모드팩에 대해 연대책임을 지게 될지 의식하면서 자기검열을 하거나 배포를 중단해야 한다면 그건 매우 어처구니없고 잘못된 일이라는 것이다. 허구인 게임을 개조해서 모드팩을 만들었다고 무슨 문제가 일어났다면 이미 지난 10년 동안 진즉에 문제가 터졌을 거 아니냐는 지적이다. 하지만 그동안 스카이림 모드 커뮤니티들은 나름 조용히 잘 지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보는게 찬성측의 의견이다.
10. 모드 포팅시 주의사항
Porting Skyrim mods to Skyrim Special Edition
Things to know when converting standard mods to SSE
Guide to Animation.hkx conversion for Skyrim Special Edition
올드림 모드를 리마스터로 포팅하는 방법
LE 동료 SE로 변환시 정보 모음
SKSE64 Plugin Update Status Masterlist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되고 시간이 흐르자 파일 형식이 알려지고 Cathedral Assets Optimizer 등의 포팅툴이 등장하면서 레전더리 에디션의 모드들을 스페셜 에디션으로 쉽게 포팅할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웬만큼 간단한 모드는 그냥 포팅하는 방법만 알면 스스로 포팅해 쓸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인데, 이런 포팅툴이 있는 덕분에 혼자서도 포팅할 수 있게 된 것은 좋으나, 때문에 웬만큼 간단한 모드들은 스스로 포팅해 쓰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이는 스페셜 에디션 모드가 나오지 않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포팅 난이도는 텍스처로만 구성된 모드 < 스크립트 포함 간단한 esp 파일로 구성된 모드 < 애니메이션이나 단순 메쉬로 구성된 모드 < NPC 헤드 메쉬나 페이스젠 파일이 포함된 모드 < 지역 셀등을 수정하는 등 용량이 큰 esp 파일이 포함된 모드 < SKSE DLL 파일(동적 링크 라이브러리 파일)이 포함된 모드 순으로 어렵다.
스페셜 에디션에서 텍스처는 tga 방식을 더이상 지원하지 않고, dds bc7 압축방식이 추가된 것 외에는 크게 변한게 없다. tga 파일은 dds 파일로 바꿔 저장해주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레전더리 에디션 텍스처는 압축방식이 구식이라 로딩속도 면에서 느린 것을 빼면 대부분을 스페셜 에디션에서 쓸 수 있다. dds 중 bc5 압축 포멧은 꿀뷰 등으로도 볼 수 있으나, bc7 압축 포멧으로 저장된 dds 파일은 보거나 편집하려면 포토샵에 Intel® Texture Works Plugin for Photoshop을 설치하거나 Paint.NET을 설치해야 한다.
메쉬는 nif 파일을 새 포멧으로 업데이트한뒤 저장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특히 헤드 메쉬 파일은 다른 메쉬 파일과 달리 프로그램으로 돌려
자동 변환시 목 매쉬가 위로 솟구치는 등 오류가 심하고 이대로 적용하면 CTD가 날 수 있다고 한다. 이때 헤드 메쉬는 수동으로 변환해줘야 한다.#
애니메이션 파일은 hkx 파일 포멧이 변경된 관계로 Cathedral Assets Optimizer 등의 프로그램을 한번 돌려줘야 한다고 한다. 아쉽게도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온 애니메이션을 레전더리 에디션으로 역포팅하는건 힘들다고 한다.
스크립트는 스카이림 pex 파일로 저장되는 스크립트는 바뀐 것이 없다고 한다. 때문에 이론 상으론 레전더리 에디션 것을 스페셜 에디션에서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스크립트가 SKSE 플러그인의 변수를 참조하도록 만든 모드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셀 데이터는 지형, 물 흐름, 수풀 등 각종 잡목이 변경되고 추가된 관계로 주의가 필요하다. 무작정 레전더리 에디션 모드를 적용하면 CTD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게다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셀 데이터가 포함된 파일을 esl로 변환시 오류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bsa 압축 파일은 레전더리 에디션 것을 그대로 사용시 CTD가 날 수 있다. 떄문에 압축을 푼 뒤에 그냥 쓰던지 다시 bsa로 압축해서 쓰던지 해야 한다.
가장 사람들 골머리를 썩히는 모드는 SKSE를 쓰는 모드, SKSE DLL 파일(동적 링크 라이브러리 파일)이 포함된 모드다. 알다시피 현재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은 크리에이션 클럽 업데이트마다 버전업이 되는데, 이때마다 SKSE를 쓰는 모드가 먹통이 된다. 문제는 이 모드의 DLL 파일은 대부분 소스파일을 가진 모더가 직접 포팅해 주지 않는 한 일개 유저가 직접 포팅하기 어렵다는데 있다. 만약에 모더가 스카이림 모딩에 흥미를 잃어 잠수타거나 떠나버렸다면 그 모드는 영영 못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 모드질을 좀 오래 해본 유저들이 스페셜 에디션을 기피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이것이다.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SKSE도 업데이트하고, 관련 모드도 업데이트 하고, 업데이트가 중단된 모드는 제거하고 대체모드를 찾아야 하는게 여간 고역이 아니다. 참고로 역대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 버전과 그에 대응하는 SKSE 버전은 다음과 같다.
Skyrim 1.5.53 (SKSE 2.0.9→2.0.10)
Skyrim 1.5.62 (SKSE 2.0.11→2.0.12)
Skyrim 1.5.73 (SKSE 2.0.13→2.0.15)
Skyrim 1.5.80 (SKSE 2.0.16)
Skyrim 1.5.97 (SKSE 2.0.17)
매 업데이트마다 SKSE 사용 모드들을 업데이트 해두는게 귀찮기 때문에 웬만큼 모드질 좀 해본 유저들은 그냥 스팀 업데이트를 막고 쓰는 방법을 택하기도 한다. 스팀 업데이트를 막고 쓰는 방법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버그 문서의 '스카이림 업데이트 후 실행이 안되는 오류 해결 방법' 항목을 참고하기 바란다. 현재 어떤 모드가 SKSE에 맞춰 업데이트 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싶으면 이 레딧글 작성자가 구글 문서에 정리해 두었으니 찾아보도록 하자. 그리고 가능하면 Address Library for SKSE Plugins를 적용한 모드를 쓰도록 하자.
[1] .OBMM확장자인 자동설치파일은 Oblivion Mod Manager라는 툴을 추가로 사용.[2] FF는 사용자 지정 영역으로 기존 장비에 마법부가를 했거나 연금술로 제조 포션을 만들었을 때 등을 위해 배정한 공간이다.[3] SSE Fixes 모드를 설치하면 2048개까지 가능하다.[4] form 최대가 2048개, esl 형식은 esm 플래그인 esp 취급이어서 다른 esp의 마스터 플러그인이 될 수 없다. # [5] 하우징 관련 아이템은 허스파이어를, 뱀파이어나 늑대인간 관련 추가 옵션은 던가드를, 추가 몬스터와 이펙트 (특히 드래곤프리스트와 아포크리파 계열) 관련해서 드래곤본을 참조하는 데이터가 많다. 특히 캐릭터 외형 관련 모드나 동료 모드 중에는 아예 셋 다 필요한 데이터도 있다.[6] MCM 메뉴에서 Uninstall 항목이 있는 모드들이 있으며 언인스톨하면 해당 모드가 건드린 스크립트가 깔끔하게 제거되며 그 상태에서 그대로 세이브 후에 모드파일을 제거하면 깔끔하게 제거가 가능해진다.[7] 볼텍스, 와바잭, 오토마톤 같은 프로젝트가 그것인데, 볼텍스는 넥서스 서버 유지비용 부족으로 기존의 다운로드 기능도 수 kb 크기 파일은 다운받을 수 있게 해주던 것에서 무조건 로그인 해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그마저도 이젠 별도 페이지에서 5초가량 기다려야 다운받을 수 있게 바꿨기 때문에 이런 모드 패키지 설치 기능이 볼텍스에 적용할 가능성은 낮다. 만약 적용한다면 서버 다운로드 요청량이 수배는 급증할 것이다. 와바잭이나 오토마톤 같은 프로젝트는 개인 개발자가 진행하는 것이라 완성까지 요원하다.[8] 확인 필요, 오버홀 수준의 큰 모드가 아니면 서술된 문제가 발생하기 매우 힘들다. LE 버전에 있던 문제가 SE에서도 그대로 서술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9] 예를 들어 서리한을 추가하는 모드가 있다면, 서리한이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기가 아니므로 로어 프렌들리라고 볼 수는 없지만 "냉기 속성과 영혼을 속박하는 능력을 가진 마검"이라는 개념 자체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도 충분히 있을만한 개념이기 때문에 게임의 몰입감을 저해하거나 하진 않는다.[10] 예를 들어 워인스에 나오는 빌런이나 히어로[11] 말이 이렇지 사실상 크리에이션 킷 뿐 아니라 xEdit든 뭐든 베데스다 게임 소스를 활용하는 모든 모드가 다 해당된다 보면 된다[12] 보통 이런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모드 제작자들과 유저들은 그 모드에 대한 값을 지불하는 개념으로 돈을 주는게 아니라 해당 모드 제작자에게 수고비, 커피값 등을 준다는 명분으로 이런 문제를 비껴간다. [13] CME나 jslot 파일이라 불리는 것.[14] 실제로 몇몇 모드들은 이렇게 타사 데이터를 추출해 스카이림에 이식했다가 그 타사의 요청에 내린 적이 있다. 보통 이런 게임 회사, 만화 회사 등이 그냥 모드 제작을 묵인해주나, 사실 그 1차 저작권자 입장에서는 유저들이 자기 회사 게임을 하라고 그렇게 데이터를 만들어둔 것인데, 이렇게 스카이림에 자기 회사 아이템 파일을 이식해서 즐기면서 자기 회사 게임은 안한다면 결과적으로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타사들이 이를 묵인해주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아마 그렇게 모드로 만들어 퍼지면 홍보 효과가 있기 때문이거나, 진짜 대인배스럽게 관대해서 넘어가주는 것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멋대로 타사 데이터를 추출해 스카이림 모드로 만들고 유료로 판매하면 형사처벌도 받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이러면 폴아웃에 있던 데이터를 스카이림 모드로 만든 것이라 해도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된다.[15] 2차 창작자를 존중하려면 웬만하면 모드 제작자가 명시한 공유 조건을 지키고, 출처 명시, 상업적 이용 금지를 지키는게 좋다. 넥서스모드는 아예 모드제작자가 사용허가와 출처(Permissions and credits) 란에 타 유저가 자기 모드에 이 모드의 파일들을 에셋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Other user's assets), 업로드 허가 여부(Upload permission), 수정 허가 여부(Modification permission), 타 게임 모드로 변환 가능 여부(Conversion permission), 에셋 사용시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여부(Asset use permission), 모드를 유료로 판매할 수 있는지 여부(Asset use permission in mods/files that are being sold), 모드를 이용해 후원금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Asset use permission in mods/files that earn donation points) 등을 상세히 기재해 놓을 수 있도록 해놨다. 당연히 이 부분을 어기면 법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이 부분을 꼭 확인하고 모드를 공유하거나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타 모드제작자가 만든 모션들을 짜깁기해 모션팩을 만들려면, 꼭 허락을 받거나, 허락 안받고 써도 되고 마음대로 수정해도 괜찮다고 명시해둔 모드의 파일만 써야 하고, 성의없게 그냥 모더 이름만 언급하고 넘어가지 말고 특정 파일을 어느 모드에서 가져왔는지도 상세하게 써줘야 한다. 1hm_attackpower.hkx 파일은 Dual Wield 모드에서 가져왔고 swimforward.hkx 파일은 Stronger Swimming Animation에서 가져왔다 같은 식으로 상세히 적어둬야 한다는 말이다. 이래야 법적인 문제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다.[16] 물론 모드에 DRM이나 데누보 같은게 걸려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모드를 멋대로 개조하거나 모드팩에 포함시킨다고 바로 모드 제작자나 베데스다가 이를 알 수 있는건 아니다. 그리고 상당수 모드 제작자들은 그냥 퍼가서 쓰든 말든 상관 안한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방치하는 것과 문제가 없는건 전혀 다른 것이라는걸 유념하자. 베데스다, 모드 제작자 등이 그냥 눈감아 주고 있는 것 뿐이다.[17] 실제로 네이버에서 가장 컸던 엘더스크롤 카페인 엘더7 카페는 이 저작권 문제에 음란물 게시 문제등이 겹쳐 몇개월간 정지를 당한 적이 있어 아예 모드팩 언급을 금지한 바 있다. 엘더7 카페는 네이버에 의존하는 이런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누군가 총대를 매고 그 60만개가 넘는 글을 다른 사이트로 백업 이전하지 않는 한 계속 규제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18] 모드 오거나이저를 사용하면 가상화 기능을 이용하여 버그가 난 모드를 쉽게 제거하거나 업데이트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이런 구닥다리 모드팩은 폴더에 파일들을 통으로 넣어서 만든데다 이상하게 파일들을 수정해놓기도 해 어지간히 경험많은 유저도 버그나 충돌 원인을 찾기 어렵다. 도움을 청하더라도 모드팩 제작자나 동일한 모드팩에 동일한 문제점을 겪어본 유저가 아니라면 누구도 명쾌한 해결책을 내줄 수가 없다.[19] 하지만 이런 주장은 여우와 포도 취급받기도 한다. 모드 깔줄 몰라서 '어차피 모드 깔아봤자 별로일 거야'라고 자기합리화하는거 아니냐는 비아냥을 듣는다. 또한 한국어 번역 패치 까는 건 모드질이 아니냐고 응수당하기도 한다. 사실 스카이림은 10년이 넘은 게임이라 요즘 게임들에 비해 그래픽이 안좋은 것이 사실이고, 전투시스템이나 타격감 등 세부 면에서 모드로 보완할 필요가 있는게 사실이다.[20] 실제로 마인크래프트나 심즈 같이 모드를 지원하는 다른 게임들은 그냥 압축파일채로 모드 폴더에 넣기만 하면 적용된다. 까다롭게 배열 순서를 따지는 현재 베데스다 모딩 구조가 불편한건 사실이다.[21] 사실 이런 시도를 하겠다고 내놓은게 베데스다넷이긴 한데 업데이트 때문에 기존 SKSE 모드들이 먹통이 되는 단점이 너무나 커서 욕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