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학부/사회과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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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정치외교학과
1.2. 행정학과
1.3. 사회복지학과
1.4. 사회학과
1.5. 문화인류학과
1.5.1. 문화인류학과 학과 분리 문제
1.6. 언론홍보영상학부
2. 동아리 및 자치기구


1. 개요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Social Sciences'''
단과대 FM: 최고지성사회대(사과대) 또는 청년사림.
'''연세대학교'''의 '''사회과학대학'''이다. 개설되는 수업은 대부분 연희관에서 이루어진다.
다른 단과대학들에 비해서 역사가 짧고, 따라서 원래는 다른 단과대학에 소속되어 있다가 사회과학대학으로 소속을 옮긴 학과들이 많다.[1][2] 흔히 비교되는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경제학과사회과학대학이 아닌 상경대학 소속이라는 점.[3]

1.1. 정치외교학과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and International Studies
과반 FM: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연정연정연정연정[4][5]
1945
연희전문학교 정치외교학과
1946
연희대학교 문학원 정치외교학과로 승격
1950
연희대학교 문과대학 정치외교학과
1954
연희대학교 정법대학 정치외교학과
1957
연세대학교 정법대학 정치외교학과
1981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연세대학교의 정치외교학과이다. 고려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정치학과 외교학을 구분하지 않는 단일학과이며[6], 학과 내부나 외부에서 모두 줄임말인 '''연정(延政)''' 이라고 많이 불린다.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 분야 고위공직자들을 은근히 많이 배출한 편이다.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문정인 교수부터 시작해서[7]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전 국가안보실 제2차장 김기정 교수와 조현 전 외교부 차관, 그리고 2020년 9월 현재 외교부 제1차관을 역임 중인 최종건[8] 교수까지 모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이거나 교수를 역임했다. 아무래도 대통령이 문정인 교수를 신뢰하고 또 중용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외교 분야는 아니지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이다.
학생들의 진로는 정치외교학과 답게 행정고시나 외무고시, 국제 기구 등을 많이 꿈꾼다. 특히 외무고시의 경우, 전통적으로 학교 내부에서, 그리고 전국 기준으로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학과 중 하나이다. 그리고 사법고시가 폐지된 이후에는 LEET 시험을 보고 로스쿨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숫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다만 100명이 넘는 중대형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매 학기 개설되는 과목의 수가 너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로스쿨 진학에 도움이 되는 법 과목의 개설 역시 부족한 편이라 학생들의 원성을 사기도 한다.

1.2. 행정학과


Department of Public Administration
과반 FM: 민주행정
1952
연희대학교 정법대학 행정학과
1957
연세대학교 정법대학 행정학과
1981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연세대학교의 행정학과이다.
연세대학교 내에서 경제학부와 더불어 행정고시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학과 중 하나이다. 경제학부 학생들이 주로 재경직에 도전하는 반면, 행정학과 학생들은 일반행정직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은 편. 실제로 2016년에는 단일 학과 기준으로 무려 서울대 경제학부 다음으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당시 서울대 경제학부에서는 26명, 연세대 행정학과에서는 11명, 서울대 경영학과에서는 10명, 연세대 경제학부에서는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물론 지금도 연세대 사과대의 행정고시 아웃풋의 많은 부분을 책임져 주고 있다.

1.3. 사회복지학과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과반 FM: 단결사복
1981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사회사업학과
1995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연세대학교의 사회복지학과이다. 특이하게도 신과대학에 개설되었다가 소속이 변경되었다. 신과대학에 소속되어 있을 당시 학과 명칭은 사회사업학과. 학과 규모도 작고, 학내에서 존재감도 크다고 볼 수 없지만 무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와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라는 유명한 전국구 인사를 배출한 이력이 있는 학과이다.[9]

1.4. 사회학과


Department of Sociology
1972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
2005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연세대학교의 사회학과이다. 1918년 당시 연희전문학교의 교장이었던 Horace Horton Underwood 교장의 사회학 수업이 열렸지만 정식으로 학부가 편제된 것은 1972년이다.
사회과학대학의 핵심 학과 중 하나인 사회학과[10]가 사회과학대학으로 오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1981년 사회과학대학이 신설되었을 때, 사회학과는 기존의 문과대학에서 사회과학대학으로 소속이 바뀔 예정이었으나, 사회학과 교수들이 심리학과 교수들과 함께 문과대학에 남는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람에 문과대에 남게 되었다. 신설된 사회과학대학이 오랜 전통을 가진 문과대학의 파워에 눌릴 것이라는 판단 때문.[11] 사회학과와 함께 문과대학에 남기를 주장한 심리학과는 2020년 현재 아직도 문과대학에 남아있다. 심리학과의 경우 통상적으로는 사회과학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조금 애매한 구석도 있어서 문과대학이나 인문대학에 편제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사회학과의 경우에는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다.[12] 그로 인해 약 20년간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는 사회학과가 없었다.
2000년대 초반 광역모집단위제도가 시행되면서 사회과학계열과 인문계열의 입결 차이가 벌어지자 당시 문과대학 소속의 사회학과와 심리학과는 사회과학계열에 한다리 걸치며 신입생을 뽑는 꼼수를 쓰기도 했다. 결국 2005년이 되어서야 사회학과는 사회과학대학으로 소속을 옮겼다.
출신 유명인사로는 연세대학교 제18대 총장을 역임한 김용학 교수, 전(前)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류석춘 교수, 그리고 자타공인 한국 영화계의 우상이자 아이돌인 봉준호 감독 등이 있다. 김용학 교수는 시카고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한국 사회학계에 최초로 연결망 이론을 보급한 사회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제자로는 서울대 사회학과 장덕진 교수, 연세대 사회학과 염유식 교수 등이 있다. 실제로 총장을 맡아 더 이상 학부 수업을 열지 않게 되자 많은 학부생들이 아쉬워했다고 한다. 류석춘 교수는 발전사회학과 경제사회학을 전공한 보수 지식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숱한 논란거리로 인해 학생사회 내부의 평판이 좋지는 못하며, 결국 마지막 발전사회학 학부 수업에서 거하게 사고를 터뜨려 교수생활 말년이 완전히 꼬여버렸다. 현재는 유튜브 개인 채널을 열어 유튜버로 활동중이다. 봉준호 감독의 경우 당연히 논란이 없는, 가장 자랑스럽고 유명한 학과 동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영화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후 더욱 강해졌다. 이외에도 코로나 정국에서 중책을 맡아 고군분투 중인 김강립 보건복지부 제1차관,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시민사회수석을 역임한 하승창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윤후덕 전 국회의원, 임상수 영화감독 등이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출신이다.

1.5. 문화인류학과


Department of Cultural Anthropology
과반 FM: 가족문인
1972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
2005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2008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문화인류학과
연세대학교의 문화인류학과이다. 원래는 따로 문화인류학과가 편제되어 있지 않고 사회학과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교수들이 관련 수업을 개설해 왔지만, 2008년 문화인류학과가 사회학과에서 분리되었다.

1.5.1. 문화인류학과 학과 분리 문제


문화인류학과가 신설되기 전까지 연세대학교에서 인류학은 조한혜정 교수가 부임한 1979년 이래 사회학과의 세부전공으로 존재해 왔다. 비록 독립된 학과는 아니었고 교수도 둘[13]밖에 없었지만 그 2명의 교수가 국내 정상급 문화인류학자인 관계로, 인류학을 배우기 위해 연세대 사회학과 학부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가 꽤 있었고 특히 유학이나 학계진출 등에서는 국내 최고의 아웃풋을 내고는 했다.
2008년, 문화인류학과가 사회학과에서 분리되었다. 물론 분리의 취지는 문화인류학을 하나의 학과로 승격시켜 연세대학교 차원에서 좀 더 많은 지원을 하고 학문적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는 인류학을 배우기 위해 연세대 사회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에게는 학사행정 차원에서 독으로 작용했다. 이전까지 사회학과 전공과목이었던 인류학 과목들이 학과 분리 전에 수강한 내역만 전공으로 인정해주고 그 후로는 전부 타과 과목이 되어버린 것이다. 더불어 교수 2명이 한번에 빠져나가는 바람에 안 그래도 어렵던 수강신청은 사회학과와 문화인류학과 모두 전쟁이 되어버리고 말았다.[14]
당연히 이와 같은 조치는 사회학과 인류학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고 다양하게 공부하던 사회학과 학생들 입장에서도 날벼락 같았던 소식이었기에 사회학과 학생회 차원의 인류학 과목 전공인정 요구나 구제책 제시 요구가 몇 번 있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졸업시 학과장에게 개인적으로 찾아오면 경우에 따라 전공인정을 해주겠다는 비공식적인 대책뿐이었다. 당연히 학생들의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으나 이후 피해자격인 07 이전 학번들이 점차 졸업하면서 이 문제는 유야무야 되어버렸다. 사회학과 인류학을 아우르는 사회대 내의 소학부 체제를 만들지 못한 점이 여러모로 아쉽다 하겠다.[15]
이후 사회학과의 커리큘럼은 질적 방법론보다는 양적 방법론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도 그럴게, 질적 방법론을 전공하던 교수들이 전부 문화인류학과로 떠나버렸기 때문. 그래서 질적 방법론도 심도 있게 배워보고 싶은 사회학과 학생들 중에서는 문화인류학과를 아예 복수전공해버리는 경우도 많고, 또 문화인류학과 학생이 사회학과를 복수전공하는 경우도 많다.

1.6. 언론홍보영상학부


Department of Communication
과반 FM: 자유언론
1972
연세대학교 정법대학 신문방송학과
1980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
2006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영상학부
연세대학교의 언론홍보영상학부이다.
학부제 시행 당시 사회과학대학과 별도의 학부로 취급되어 모집단위가 분리되었으나, 학과제 전환에 따라 사회과학대학에 다시 통합되었다.

2. 동아리 및 자치기구


  • 토굴(연극부)[16]
  • RCM(락밴드)
  • 어울림(밴드)[17]
- 가수 짙은이 위 동아리 출신이다. 선배들이 두루 모이는 홈커밍데이때도 자주 얼굴을 비추는 편.
  • 늘푸른소리(노래패)[18]
- 그룹 동물원(밴드)의 가수 박기영이 늘푸른소리를 만들었다.
  • 츄러스(댄스)
  • 터얼(풍물패)[19] - 2015년 기준으로 남원농악을 한다
  • Balls & Rods(야구)
  • 드림포스(축구)
[1] ex)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정법대학 / 사회복지학과-신과대학 / 사회학과-문과대학[2] 사회학과의 경우, 문과대학에서 사회과학대학으로 소속을 옮기는데 잡음이 많았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3] 애초에 고려대는 사회과학대학(College of Social Science)이 아니라 정경대학(College of Political Science and Economics)이라 사회학과도 문과대학 소속이다.[4] 연정×4 부분에서 목소리를 깔아야 한다.[5] FM이 상당히 길지만 절반이 과 이름이라 전전 10반 같은 참사는 없다...[6] 사실 서울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학교들이 정치학과와 외교학과를 구분하지 않고 정치외교학과만을 두어 왔으며, 그 서울대마저도 둘을 다시 합쳤다.[7] 단, 문정인 교수는 학부는 연세대 철학과 출신이지만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역임했다.[8] 단, 최종건 차관은 학부는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출신이지만 석사 학위는 연세대 정치학과에서 받았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서 부교수를 지냈다.[9] 물론 위 두 명이 졸업할 당시 학과 명칭은 사회사업학과였다.[10] 흔히 사회학은 경제학, 정치학과 함께 사회과학의 3대 기초 분야로 간주된다. 그러나 경제학은 학문의 특성상 상경대학으로 따로 편제되는 경우도 있으며, 연세대 경제학부는 상경대학 소속이다.[11] 현재로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과거 교수사회에서는 연공서열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틀린 말은 아니다.[12] 비슷한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제주대 사회학과는 아직도 사회과학대학이 아닌 인문대학 소속이다.[13] 조한혜정 교수와 김현미 교수. 2015년 현재 조한혜정 교수는 은퇴하고 명예교수가 되었다.[14] 다만 2015년 2학기 이후 수강신청이 선착순에서 마일리지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이 문제는 일부 완화되었다.[15] 수강신청은 여전히 만만치 않지만 수업당 수강인원을 늘리고 인류학과는 교수를 2명 더 임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편이다. 2018년 2학기 기준으로 교수가 1명 더 임용되어 현재는 총 6명의 교수가 문화인류학과에 소속되어 있다. 다만 분리 후 사회학과는 이전의 분위기에 맞지 않게 젠더 연구는커녕 여교수 자체가 없는 학과가 되어버렸고, 2016년에 이르러서야 여교수를 임용하였다.[16] 나영석 PD가 이 동아리 출신. 이름의 유래는 동아리방의 별명 '토굴'에서 따왔다.[17] 과거에는 노래패였다.[18] 2015년 현재 공학4반의 소리틀과 함께 연세대에 남은 유이한 노래패이다. 풀세션을 갖춘 몇 안 되는 대학노래패 중 하나이기도 하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해태'가 활동한 동아리로 이름이 등장하기도 했다.[19] 늘푸른소리와 터얼은 동아리실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