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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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ストリークP(스토리쿠P)가 2008년 7월 23일 투고한 하츠네 미쿠의 VOCALOID 오리지널 곡. 제작자는 스즈키 이치로 항목에 있는 '#51'이란 곡과 PV를 만들기도 한 진성 야빠이다. MikuMikuDance로 PV를 제작하였다. 2010년 9월 기준으로 16만 재생을 기록하여 보컬로이드 전당에 입성하였다.
2. 상세
일본프로야구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12개 구단 팬들의 모습을 한 하츠네 미쿠와 카가미네 린의 모습이 나오지만 주된 대상은 영상이 만들어진 시기 기준으로 퍼시픽리그 단골 꼴찌인 오릭스 버팔로즈와 센트럴리그의 단골 꼴찌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처럼 처절한 약팀들이다.
PV에도 관련 네타가 많다. 맨날 부상만 당하는 유리몸 선수라든가, 유격수 수비로 예능을 하던 선수라든가... 그래서인지 재생수에 비해 많은 코멘트(2010년 9월 기준 2만여개)가 달려 있으며, 대부분 응원하는 팀에 대한 푸념 및 바람이 주 내용이 되고 있다.
한국에도 소개되었으며 노래 특성상 한창 부진할 때의 2001~2007이나 2013~2019의 롯데 자이언츠나,[1] 엘롯기, 엘넥한이나 2009~2017년, 2019~2020년의 한화 이글스, AAA9의 kt wiz 등 하위권 팀 팬들에게 엄청난 공감을 얻었다. 유일한 예외라면 1군 첫해에 7위였고 그래도 기록을 보면 꽤나 선방했으며 2년차부터는 쭉 가을야구를 해온 NC 다이노스가 있겠지만 2018년에 최하위권에 머무르면서 이제는 NC 팬들에게도 공감을 얻었을지도...? 2010년대 초중반에 왕조를 구축했던 삼성 라이온즈도 이후 암흑기에 접어들면서 이 노래에 대한 공감을 얻는 상황. 그리고 2020년에는 SK 와이번스 팬도 공감대에 동참하게 되었다[2] .
동영상 내용에 대한 해설
일본에서 나온 곡이지만 가사 내용을 곱씹어보면 크보나 믈브나 별 다를 게 없다. 어느 리그건 약팀이 약팀인 이유며 내팀내의 과정은 비슷하기 마련이기에 프로야구가 존재하는 한 영원한 생명력을 지닐 곡[3] .
3. 영상
- 니코니코 동화
- 한글 자막
4. 가사
[1] 다만 2017년은 예외다. 당해년도 시즌 성적은 3위로 후반기 .750 이라는 미친 승률을 내며 3위를 찍었기 때문.[2] 특히 SK의 경우, 2000년대로 들어오면서 가을슼이란 별명을 가질만큼 포스트시즌 전문구단으로 군림하고 있었고 정규시즌 성적 역시 3위 이하로 내려가 본적이 드물었을 정도의 강호로 이름을 떨치던 까닭에 2020년의 성적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이다. 더우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코리안 시리즈 4연패란 엄청난 기록과 코시 총 8회 우승이란 가히 금자탑급 기록을 세울 정도로 무시무시한 위세를 기록했던 구단이 한 순간에 나락으로 굴러떨어졌으니 SK팬들로서는 악몽과도 같은 셈이다.[3] 굳이 프로야구가 아니라 어떤 프로 종목에라도 어울릴 곡이다. 물론 저작권이 있긴 하겠지만 약간 개사해서 부르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므로 야구외에 어느 종목에라도 부를 수 있을 것이다.[4] 일본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인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이 가능한 1~3위까지를 지칭하는 말로, 당연히 그 이하는 B클래스다. 한국으로 따지면 가을야구.[5] 트래직넘버가 소멸되어 잔여경기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미 4위 이하라서 클라이맥스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