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NFC
1. 개요
파주 NFC(Paju National Football Center)는 남자 축구 대표팀, 여자 축구 대표팀, 남녀 청소년 축구 대표팀 등 각급 국가대표팀의 선수 훈련을 위해 설립된 전용 기관으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368 파주트레이닝센터에 위치하고 있다.[1] 과 '파주트레이닝센터'라고도 부른다. 2002 한일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프랑스의 클레르퐁텐(Clairefontaine)과 같은 전용훈련시설이 없음을 알았고 이에 따라 이 센터를 만들게 되었다.
2. 상세
2000년 12월 5일에 착공하여 2001년 11월 9일 완공되었다. 공사금액은 130억 원이며 대한축구협회가 31억 원, 문화관광부가 30억 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35억 원, 월드컵조직위가 33억 원을 부담하였다. 대지면적은 112,397㎡이며 본관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이다. 주요 시설로는 운동장으로 천연잔디구장 6면, 인조잔디구장 1면이 있으며 숙소는 총 76실이다. 1인, 2인, 4인실로 구성되며 161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대강의실(1실), 소강의실(2실)이 있으며 훈련시설로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락커룸, 편의시설로 식당, 사우나(남/녀), 휴게실, 노래방, 당구장, 세탁실, PC방, 부대시설로는 사무실(4개), 장비 및 기자실, 잔디관리동, 주차장이 있다.
각급 대표팀 선수가 소집되면 이 곳으로 모여서 함께 훈련하며 숙식을 해결한다. 각종 대표팀 훈련과 숙식 이외에 지도자, 심판에 대한 교육과 훈련도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국내 축구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대표팀 훈련에 지장이 없는 날에는 화랑, 청운구장에 한하여 일반인에게도 구장을 대여하고 있다.
파주 NFC의 일반 관중석은 750석으로 제한되어 있다. 관람료는 완전히 무료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인기가 높아진 2018년 벤투호 체제에서 파주 NFC의 오픈 트레이닝데이 행사때문에 알려졌다. 2018년 10월 오픈 트레이닝 데이때부터, 750석 중 700석에 대해서는 대한축구협회의 사전 예매를 통해 예매권을 배분하기로 하였다. 나머지 50석은 사전 협의된 축구 기자들한테 배분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이참에 파주 NFC의 일반 관중석을 늘리자는 의견도 있다.
3. 교통
3.1. 철도
현재 '''그런 거 없다'''. 그러나 '''계획은 있다!'''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장기 계획으로는 홍대입구역에서 오두산통일전망대까지 철도를 놓는 이른바 홍대입구-통일전망대선 광역철도 계획이 있는데, 홍대-통일전망대선 철도가 들어서면 통일전망대 맞은편이 NFC이므로 철도가 들어서게 된다.
홍대-오두산통일전망대 철도노선은 미래철도DB → 지역별 → 홍대입구-통일전망대선 문서를 참고. 해당 노선은 기본적으로 홍대입구역 - 월드컵경기장역 - 난지도(하늘공원) - 고양 덕은지구 - 자유로JC - 대곡역까지 별도 선로를 깔고, 대곡역에서 일산역까지는 경의선과 나란히 지나간 뒤 동해운수차고지에서 분기하여 구산동을 거쳐 자유로와 나란히 달려 오두산통일전망대까지 들어가는 철도 노선이다.
3.2. 버스
- 파주 버스 77-3이 파주 NFC 정문까지 온다. 그러나 이 버스는 배차간격이 80~90분짜리 버스이므로 포기하면 편하다.
- 파주 버스 900이 종점이 오두산통일전망대...는 페이크고 자유로 자동차극장까지 들어온다. 수도권 전철 3호선(일산선) 대화역에서 20~35분에 한 대씩 다니므로 900번 버스를 타고 오는 것이 가능하다. 자유로 자동차극장(종점)에서 700m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그러나 대화역에서 금촌역으로 가는데에 1시간이 넘게 걸리므로 대화역보다는[2] 금촌역에서 이 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4. 이원화 계획
파주 NFC가 건립된지 10년이 넘어가다 보니 현재 NFC는 지도자 교육, 연령별 대표팀 훈련 스케줄 증가로 인해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 그로 인해 2015년에 제2의 NFC를 건립해 이원화시키는 계획을 수립했다. 화성시, 하남시, 이천시, 여주시가 유치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2016년 내로 건립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
그리고 2017년 9월 12일,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2017년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해산 총회를 열고 잔여 재산 처리를 위한 청산단을 꾸려서 남은 수익을 제2의 NFC 건립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2018년 11월 현재 설립할 부지를 알아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5월 현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정 부지 우선 협상 3개의 도시가 발표되었다. 1순위는 천안시, 2순위는 상주시, 3순위는 경주시이다. 큰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천안시가 유치할 것이 유력했다. 최종적으로 천안시로 결정됐고, 서북구 입장면에 있는 입장 휴게소 부근에 지어지며[3] , 휴게소 부지를 활용해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 세울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라는 이름으로 건립될 시설은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과 관중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 뿐만 아니라 실내훈련장, 축구박물관, 풋살장, 테니스장,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체육관 등이 들어서고 대한축구협회 또한 이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5. 여담
- 자유로 문산방면 통일전망대 부근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NFC 뒷동산에 자리잡은 거대한 한옥 구조물이 더 한 존재감을 가져가고 있다. 해당 건물은 '고려통일대전'이란 시설로, 고려시대 인사들의 위패를 모시고 관련 유물을 전시하는 사당 겸 전시관이다.
- 연습용 축구 필드 중 하나는 일부러 관리를 엉망진창으로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축구 인프라가 부족한 아시아권 팀들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르면 열악한 경기장 상황 때문에 우리가 고전하는 경우가 2000년대 들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정점에 오른 사태가 그 유명한 레바논 쇼크인데, 이를 본 축협에서 아예 연습용 필드 하나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해당 상황에 대비하며 훈련을 하자는 결론을 내려서 그렇게 된 것이다. 물론,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경기장 시설이 딱히 나쁘지 않았던 카타르와 중국 원정에서 패배했듯이 꼭 이런 이유로 고전하는 것만은 아니긴 하다.
- 진천선수촌에도 국제규격 축구장으로 만들 수 있는 잔디가 있긴 하지만, 이 센터의 존재로 인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 입소하지 않는다. 올림픽대표든 월드컵대표든 다른 형태의 대표팀이든 상관없다.
- 코로나바이러스-19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2020년 3월 24일부터 생활치료센터로 공여하기로 했다.참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