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이언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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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 Pictures
1978년 설립되었던 미국 중소영화사. 캐롤코 픽처스나 뉴라인 시네마와 같이 한때 제법 이름을 알리기도 했고 한때는 사라진 업체였지만 2013년 다시 부활했다.
트랜스 아메리카 그룹 계열이던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영화사(1981년 천국의 문이 망하고 MGM에게 팔린다)에서 일하던 로버트 벤저민 등 간부 여럿이 갈등을 빚고 나와서 독립하여 세운 영화사이다.
초기에는 워너브라더스와 합작으로 영화를 제작 및 배급하였다. 처음으로 제작한 영화는 로버트 듀발 주연인 그레이트 산티니. 이후 스팅과 내일을 향해 쏴라로 유명한 조지 로이 힐(1921~2002) 이 감독을 맡고 로런스 올리비에 경과 다이앤 레인이 주연을 맡은 리틀 로맨스를 제작하면서 그럭저럭 흥행에 성공하고, 1981년에는 코미디 영화 아서를 제작하여 700만 달러로 만들어서 북미에서 9450만 달러가 넘는 대박을 거둬들였다.[1] 이후에도 엑스칼리버, 아마데우스, 카이로의 붉은 장미 등의 예술 영화들과 람보, 터미네이터, 로보캅 등의 액션 블록버스터들을 동시에 제작하며 중소업체로서 제법 인지도를 높혔다.
마침내 1987년, 영화 플래툰을 제작하면서 600만 달러로 만들어서 전세계적으로 2억 달러가 넘는 대박을 벌어들였으며 1990년에는 늑대와 춤을을 배급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무려 4억 2400만 달러가 넘는 엄청난 대박을 거두고 이듬해, 양들의 침묵을 제작하여 전세계적으로 2억 7천만 달러가 넘는 대박을 거둬들였다. 이들 영화들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연속으로 받으며 작품성도 인정벋았다.
하지만 연이은 대박과 인지도 속에서도 영화사 내부에서는 재정문제로 시달렸다. 결국 늑대와 춤을이 대박을 거둘 때 재정 문제가 심각할 정도까지 발전하여서 다른 기업이 오러이언 픽처스를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 나왔다. 심지어 1992년에는 국내 언론에서 삼성그룹에서 오라이언을 살 전망이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실제로 소니가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픽처스를, 마쓰시타가 유니버설을 인수했으므로, 삼성의 오라이언 인수설도 제법 화제가 되었으나 결국 루머였다.
결국 오라이언 픽처스는 1994년 부도를 선언했고 1997년 오라이언의 설립자들이 일했던 유나이티드 아티스트를 인수한 MGM/UA에 캐논영화사와 같이 통합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터미네이터, 로보캅, 플래툰, 늑대와 춤을, 양들의 침묵과 같은 오라이언의 주요 작품들의 판권도 MGM에 넘어갔다.
그런데.....
2013년에 MGM 영화사가 파산 14년만에 다시 오라이언을 부활시켰다. 다만 주로 이전과 달리 저예산 및 독립영화 위주로 제작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개봉을 못하거나 제한 개봉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부활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그리고 2017년에 MGM 내에서 독립 부서가 설립이 되었다. 부서는 80년대 오라이언 픽처스에서 활약했던 사람들로 구성되어있으며, 2018년 개봉될 에브리데이를 레이블 형식처럼 첫 단독배급을 시작하였다.
2019년 3월, 키아누 리브스의 청년 시절 작품으로 유명한 엑설런트 어드벤쳐의 3편 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영화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1980 캐디쉑 - 제작만 맡고 워너브라더스에서 배급했다. 480만 달러로 만들어져 6000만 달러 흥행을 거뒀다. 고스트버스터즈에서 이곤으로 나온 해럴드 래미스가 감독했으며 SKC에서 낸 비디오 제목은 <광란의 골프장>. 1988년에 속편이 나왔으나 망했다. 이 2편만 1992년 10월 17일 캐디색 2란 제목으로 주말의 명화로 더빙 방영했다.
1980 우주의 7인 - 황야의 7인의 우주버전인데 B급 영화사 뉴월드 픽처스의 작품이다 보니 싼티가 나는 작품.바람이 불 때에 애니메이션 감독인 지미 테루 무라카미가 감독했고 제임스 호너가 이 영화로 영화음악 데뷔했다. 여기서 제임스 카메론이 미술 효과에 참여했다. 200만 달러로 만들어져 750만 달러 흥행을 거둬들였다. 오라이언과 공동 제작했고 워너브라더스에서 배급.
1981 '''엑스칼리버''' - 아서왕 전설을 존 부어만감독이 영화화한 작품. 흥행에도 성공. 워너브라더스 배급
1981 '''아서''' - 제작비 대비 12배에 달하는 흥행성적을 거둠. 워너브라더스에서 배급했다.
1982 '''람보''' - 2편 이후부터는 캐롤코 픽처스에서 배급하였다.
1984 '''아마데우스''' -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작. 1800만 달러로 만들어져 9000만 달러 흥행.
1984 '''터미네이터''' - 1편만 배급.
1985 커튼 클럽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작품으로 당시 환율로 무려 '''5800만 달러'''(종전 최고 기록이 리차드 도너의 1977년작 슈퍼맨)을 쏟아부은 대작이나 수입이 절반에도 못 미쳐 쪽박찼다. 이때부터 오라이언을 고질적으로 괴롭혔던 재정난이 오는 듯 하다.
1985 레모 - 한국인 전치운 권법가가 한 비밀결사대에 입단한 주인공에게 신안주란 무술을 전수해준다는 내용의 작품. 시리즈로 기획했으나 흥행 부진으로 시리즈는 더 이상 나오지 못했다.
1985 아그네스의 피 - 재평가받았지만 흥행은 대실패.
1986 백 투 스쿨 - 코미디 배우인 로드니 댄저필드 주연 영화로 마스크 감독 척 러셀이 제작과 기획을 대니 엘프만이 음악을 맡았다. 한국에서도 원 제목으로 개봉하고 비디오가 나왔으며 1993년 12월 11일 주말의 명화로 아빠는 해결사라는 제목으로 더빙 방영. 마스크 감독인 척 러셀이 제작, 기획하고 해롤드 래미스가 공동 제작했다. 1100만 달러로 만들어 9120만 흥행을 거둬들였다.
1986 '''플래툰''' - 자사의 2번째 아카데미 수상작 작품상 수상작. 올리버 스톤의 대표작
1987 '''로보캅'''
1987 노 웨이 아웃
1987 오페라 -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 이탈리아 영화로 미국 배급을 맡았다.
1989 엑설런트 어드벤쳐 - 키아누 리브스의 초창기 출연작
1989 더 패키지
1989 발몽 - 밀로스 포먼이 감독한 위험한 관계.
1990 로보캅 2
1990 '''늑대와 춤을''' - 케빈 코스트너가 영화 감독이자 주연도 맡은 작품으로 자사 3번째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작. 오라이언 배급 영화에서 가장 흥행 대박작.
1991 '''양들의 침묵''' - 조나단 드미 작품. 이 작품을 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배출해내지 못했고 더불어 영화사의 마지막 흥행작이나 다름없다.
1993 로보캅 3
1997 레트로액티브 - 사실상 영화사 마지막 작품. 이후 파산처리. 1997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했으며, 2001년 2월 3일 주말의 명화에서 더빙 방영했다.
2018 안나와 종말의 날 - 독자 레이블로 근 20년만에 선보인 작품.
2019 사탄의 인형 - 리부트작
2020 그레텔과 헨젤
2020 엑설런트 어드벤쳐 3
1. 개요
Orion Pictures
1978년 설립되었던 미국 중소영화사. 캐롤코 픽처스나 뉴라인 시네마와 같이 한때 제법 이름을 알리기도 했고 한때는 사라진 업체였지만 2013년 다시 부활했다.
2. 설립
트랜스 아메리카 그룹 계열이던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영화사(1981년 천국의 문이 망하고 MGM에게 팔린다)에서 일하던 로버트 벤저민 등 간부 여럿이 갈등을 빚고 나와서 독립하여 세운 영화사이다.
2.1. 주요 영화들
초기에는 워너브라더스와 합작으로 영화를 제작 및 배급하였다. 처음으로 제작한 영화는 로버트 듀발 주연인 그레이트 산티니. 이후 스팅과 내일을 향해 쏴라로 유명한 조지 로이 힐(1921~2002) 이 감독을 맡고 로런스 올리비에 경과 다이앤 레인이 주연을 맡은 리틀 로맨스를 제작하면서 그럭저럭 흥행에 성공하고, 1981년에는 코미디 영화 아서를 제작하여 700만 달러로 만들어서 북미에서 9450만 달러가 넘는 대박을 거둬들였다.[1] 이후에도 엑스칼리버, 아마데우스, 카이로의 붉은 장미 등의 예술 영화들과 람보, 터미네이터, 로보캅 등의 액션 블록버스터들을 동시에 제작하며 중소업체로서 제법 인지도를 높혔다.
마침내 1987년, 영화 플래툰을 제작하면서 600만 달러로 만들어서 전세계적으로 2억 달러가 넘는 대박을 벌어들였으며 1990년에는 늑대와 춤을을 배급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무려 4억 2400만 달러가 넘는 엄청난 대박을 거두고 이듬해, 양들의 침묵을 제작하여 전세계적으로 2억 7천만 달러가 넘는 대박을 거둬들였다. 이들 영화들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연속으로 받으며 작품성도 인정벋았다.
3. 몰락
하지만 연이은 대박과 인지도 속에서도 영화사 내부에서는 재정문제로 시달렸다. 결국 늑대와 춤을이 대박을 거둘 때 재정 문제가 심각할 정도까지 발전하여서 다른 기업이 오러이언 픽처스를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 나왔다. 심지어 1992년에는 국내 언론에서 삼성그룹에서 오라이언을 살 전망이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실제로 소니가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픽처스를, 마쓰시타가 유니버설을 인수했으므로, 삼성의 오라이언 인수설도 제법 화제가 되었으나 결국 루머였다.
결국 오라이언 픽처스는 1994년 부도를 선언했고 1997년 오라이언의 설립자들이 일했던 유나이티드 아티스트를 인수한 MGM/UA에 캐논영화사와 같이 통합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터미네이터, 로보캅, 플래툰, 늑대와 춤을, 양들의 침묵과 같은 오라이언의 주요 작품들의 판권도 MGM에 넘어갔다.
그런데.....
4. 부활
2013년에 MGM 영화사가 파산 14년만에 다시 오라이언을 부활시켰다. 다만 주로 이전과 달리 저예산 및 독립영화 위주로 제작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개봉을 못하거나 제한 개봉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부활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그리고 2017년에 MGM 내에서 독립 부서가 설립이 되었다. 부서는 80년대 오라이언 픽처스에서 활약했던 사람들로 구성되어있으며, 2018년 개봉될 에브리데이를 레이블 형식처럼 첫 단독배급을 시작하였다.
2019년 3월, 키아누 리브스의 청년 시절 작품으로 유명한 엑설런트 어드벤쳐의 3편 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영화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5. 주요 작품
1980 캐디쉑 - 제작만 맡고 워너브라더스에서 배급했다. 480만 달러로 만들어져 6000만 달러 흥행을 거뒀다. 고스트버스터즈에서 이곤으로 나온 해럴드 래미스가 감독했으며 SKC에서 낸 비디오 제목은 <광란의 골프장>. 1988년에 속편이 나왔으나 망했다. 이 2편만 1992년 10월 17일 캐디색 2란 제목으로 주말의 명화로 더빙 방영했다.
1980 우주의 7인 - 황야의 7인의 우주버전인데 B급 영화사 뉴월드 픽처스의 작품이다 보니 싼티가 나는 작품.바람이 불 때에 애니메이션 감독인 지미 테루 무라카미가 감독했고 제임스 호너가 이 영화로 영화음악 데뷔했다. 여기서 제임스 카메론이 미술 효과에 참여했다. 200만 달러로 만들어져 750만 달러 흥행을 거둬들였다. 오라이언과 공동 제작했고 워너브라더스에서 배급.
1981 '''엑스칼리버''' - 아서왕 전설을 존 부어만감독이 영화화한 작품. 흥행에도 성공. 워너브라더스 배급
1981 '''아서''' - 제작비 대비 12배에 달하는 흥행성적을 거둠. 워너브라더스에서 배급했다.
1982 '''람보''' - 2편 이후부터는 캐롤코 픽처스에서 배급하였다.
1984 '''아마데우스''' -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작. 1800만 달러로 만들어져 9000만 달러 흥행.
1984 '''터미네이터''' - 1편만 배급.
1985 커튼 클럽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작품으로 당시 환율로 무려 '''5800만 달러'''(종전 최고 기록이 리차드 도너의 1977년작 슈퍼맨)을 쏟아부은 대작이나 수입이 절반에도 못 미쳐 쪽박찼다. 이때부터 오라이언을 고질적으로 괴롭혔던 재정난이 오는 듯 하다.
1985 레모 - 한국인 전치운 권법가가 한 비밀결사대에 입단한 주인공에게 신안주란 무술을 전수해준다는 내용의 작품. 시리즈로 기획했으나 흥행 부진으로 시리즈는 더 이상 나오지 못했다.
1985 아그네스의 피 - 재평가받았지만 흥행은 대실패.
1986 백 투 스쿨 - 코미디 배우인 로드니 댄저필드 주연 영화로 마스크 감독 척 러셀이 제작과 기획을 대니 엘프만이 음악을 맡았다. 한국에서도 원 제목으로 개봉하고 비디오가 나왔으며 1993년 12월 11일 주말의 명화로 아빠는 해결사라는 제목으로 더빙 방영. 마스크 감독인 척 러셀이 제작, 기획하고 해롤드 래미스가 공동 제작했다. 1100만 달러로 만들어 9120만 흥행을 거둬들였다.
1986 '''플래툰''' - 자사의 2번째 아카데미 수상작 작품상 수상작. 올리버 스톤의 대표작
1987 '''로보캅'''
1987 노 웨이 아웃
1987 오페라 -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 이탈리아 영화로 미국 배급을 맡았다.
1989 엑설런트 어드벤쳐 - 키아누 리브스의 초창기 출연작
1989 더 패키지
1989 발몽 - 밀로스 포먼이 감독한 위험한 관계.
1990 로보캅 2
1990 '''늑대와 춤을''' - 케빈 코스트너가 영화 감독이자 주연도 맡은 작품으로 자사 3번째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작. 오라이언 배급 영화에서 가장 흥행 대박작.
1991 '''양들의 침묵''' - 조나단 드미 작품. 이 작품을 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배출해내지 못했고 더불어 영화사의 마지막 흥행작이나 다름없다.
1993 로보캅 3
1997 레트로액티브 - 사실상 영화사 마지막 작품. 이후 파산처리. 1997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했으며, 2001년 2월 3일 주말의 명화에서 더빙 방영했다.
2018 안나와 종말의 날 - 독자 레이블로 근 20년만에 선보인 작품.
2019 사탄의 인형 - 리부트작
2020 그레텔과 헨젤
2020 엑설런트 어드벤쳐 3
[1] 1988년 속편이 나왔지만 흥행실패. 30년이 지난 2011년 워너브라더스에서 리메이크했으나 역시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