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키지(1989년 영화)
1. 개요
언더 시즈, 도망자의 앤드루 데이비스 감독 작품.
진 해크먼, 조안나 캐시디, 토미 리 존스 주연의 스릴러 영화.
미국에선 1989년 8월에 개봉.
2. 시놉시스
베를린 외곽 지대에서 중대한 군비축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서로 협정을 맺으려는 찰나 테러리스트들이 들어닥친다. 미국 측 참모 칼슨 장군이 탄 차량이 폭발하고 총알이 빗발친다. 쟈니 갤러거 중사(진 해크먼)는 보안실패에 대한 문책을 바다고 다시 "팩케이지"(군법회의에 회부된 군인)을 미국으로 호송하는 다소 하급의 새 임무를 받는다. 갤러거와 그의 포로, 월터 행키는 역사적인 사건 전날 도착한다. 미국의 대통령과 소련 연방 사무총장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최초의 통제된 핵실험 장소인 시카고에서 만나 냉전을 종식시킬 핵 협정을 축하할 예정이었던 것이다. 쟈니 갤러거는 평화만을 염원하는 사람이다. 공항의 화장실에서 심하게 얻어맞고 깨어났을 때 그의 "팩케이지"는 사라지고 없다. 자신의 전처이자 인사 장교인 아일린(조안나 캐시디)을 통해 병역기록을 조사해 본 쟈니는 도망친 포로를 잡을 수 있는 한가지 단서를 발견해내는데, 베를린에서 호송해 온 포로는 베트남 참전 기록이 있었다. 아무튼 한가지만은 확실하다. 그는 월터 행키가 아니었다.
3. 등장인물
- 쟈니 갤러거 (진 해크먼) - 해병대 출신의 군인으로, 보안 임무 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군법회의에 회부된 군인을 호송하는 임무를 맡는다. 계급은 중사.
- 아일린 갤러거 (조안나 캐시디[2] ) - 쟈니의 전처로 군법무관이다. 계급은 중령.
- 토마스 보예트 (토미 리 존스) - 군법재판을 위해 호송 중 탈출을 위장하여 대통령 암살을 노리는 저격수.
- 글렌 휘태커 (존 허드) - 쟈니에게 보안 임무 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군인 호송 임무를 내리는 인물이다. 계급은 대령.
- 마일란 델리치 (데니스 프란즈[3] ) - 시카고 경찰 소속의 형사로 주인공 일행을 돕는다. 계급은 경위.
- 루스 버틀러 (팜 그리어[4] ) - 아일린처럼 군법무관이다. 주인공 일행에게 토마스 보예트의 정보를 알려주는 인물. 계급은 중위.
- 월터 행키 (케빈 크로울리) - 토마스 보예트가 이 인물의 신분으로 위장했다. 계급은 중사.
- 칼 리차드 (론 딘[5] ) - 네오나치와 결탁한 정보부 요원. 계획의 일원이다.
- 소련 공보 담당 차관 (네이던 데이비스[6] ) -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소속 공보 담당 차관.
- 톰 홉킨스 (첼시 로스[7] ) - 미군 소속 참모로 계급은 3성 장군인 중장. 계획의 일원이다.
- 밥 칼슨 (조 그레코[8] ) - 미군 소속 참모 장군, 작전 승인 관련 문제로 홉킨스 중장과 갈등을 맺는다.
- 잭 크라우더 (달머스 라수라라[9] ) - 시크릿 서비스 국장.
4. 평가
로저 이버트는 당시 다른 스릴러 영화보다 똑똑하다며 별 넷중 세개를 줬다.
5. 흥행
1,8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미국 내에서 1.000만 달러를 벌여들였다. 해외 박스오피스 성적은 불명.
6. 국내 방영 및 더빙
국내에서는 극장 미개봉 작품으로 VHS로 1992년에 출시되었다. 출시사는 콜럼비아.
1995년 9월 2일에 MBC 주말의 명화에서 더빙 방영했다. 1996년 3월 26일에 재방영.
이후 1999년 10월 15일에 SBS 영화특급에서도 재더빙 방영했다. 성우진은 불명.
6.1. 한국판 성우진(MBC) (1995년 9월 2일)
- 황일청 - 쟈니 갤러거 상사 (진 해크먼)
- 김관철 - 토마스 보예트 (토미 리 존스)
- 김은영 - 아일린 갤러거 중령 (조안나 캐시디)
- 이영달
- 한규희
- 김태훈
- 김명수
- 탁재인
- 신성호
- 이윤연
- 이병식
- 이종혁
- 손원일
- 김강산
- 안지환
- 최원형
- 우정신
- 안장혁
- 조예신
- 변종필
- 박조호
- 이진홍
- 윤복성
- 안종덕
- 유은숙
7. 여담
- 이후에 비슷한 소재를 다룬 사선에서의 주인공 역할은 토미 리 존스가 고려되기도 했었다. 여담으로 그레고리 앨런 윌리엄스와 존 허드도 출연한다.
- 크리스 크리스토퍼슨[10] 은 토마스 보예트 역을 따내기 위해 캠페인 운동까지 벌였다고 한다.
- 주인공 역할을 맡은 진 해크먼은 이후 같은 감독의 연출작 도망자의 새뮤얼 제라드 역으로 가장 먼저 제안이 가기도 했다. 그러나 해크먼이 거절했다. 알다시피 이 역할은...
- 감독의 전작들처럼 사건은 대부분 시카고에서 진행된다. 특히 후반부에 주 사건이 벌어지는 시카고 힐튼 호텔이 나오는데, 도망자의 후반부 클라이막스가 진행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 감독의 전작인 형사 니코를 보고 이 작품을 보면 눈에 띄는 배우들이 상당할 것이다. 팜 그리어, 론 딘, 첼시 로스, 조 그레코, 후안 라미레즈, 미겔 니노, 달머스 라수라라, 조 D. 라우크, 대니 골드링, 그레고리 앨런 윌리엄스, 니콜라스 쿠센코, 랄프 푸디, 미타 데이비스, 진 바지, 무려 14명의 배우들이 다시 출연했다.
- 매트릭스 2와 3편에 나오는 제이슨 록 사령관 역할과,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스완윅 중장 역을 맡은 해리 레닉스의 영화 데뷔작이다. 초반에 동베를린에서 주인공인 진 해크먼과 함께 임무 수행하던 군인들 중 한명이다. 피습 사건 후 구급대 요청을 하는 군인 역할.
[1] 해외 박스오피스에 대한 기록은 불명.[2] 블레이드 러너의 조라 살로메 역,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의 돌로레스 역을 맡았다.[3] 드라마 NYPD 블루의 앤디 시푸위츠 역, 다이 하드 2의 공항 경찰서장 카마인 로렌조 역할 등 주로 경찰 역할로 자주 나오는 배우이다.[4]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재키 브라운의 주인공. 감독의 전작인 형사 니코에서는 주인공 스티븐 시걸의 파트너 형사로 출연했다.[5] 앤드루 데이비스 감독 영화에 자주 나오는 배우로, 형사 니코에서 주인공을 돕는 루키치 형사 역으로 출연했다. 다크 나이트에서는 투 페이스가 된 하비 덴트한테 죽는 부패 형사 워츠 역을 맡았다.[6] 본작의 감독인 앤드루 데이비스의 아버지.[7] 감독의 전작인 형사 니코의 넬슨 폭스 역으로 출연했다. 마지막 보이스카웃에서는 브루스 윌리스한테 한대 맞는 상원의원 역으로 출연.[8] 감독의 전작인 형사 니코에서 토마스 신부 역을 맡았다.[9] 마찬가지로 감독의 전작인 형사 니코에서 경찰청 치안정감 역으로 출연했다. 주인공에게 정직 처분을 내리던 인물.[10] 블레이드 실사영화 시리즈의 아브라함 위슬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