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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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야구 선수이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現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포수.
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1년 드래프트에서 플로리다 말린스에 지명되면서 마이너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그런 반스가 주목을 받은 것은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의 주도하에 이뤄진 첫 트레이드이자 오랫동안 말이 많았던 '''디 고든''', 댄 해런, 미겔 로하스가 다저스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로 넘어가고 반스 본인이 키케 에르난데스, 앤드류 히니, 크리스 해처와 함께 말린스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가는 그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오게 되면서였다.[1] 이후 다저스에서 메이저 데뷔를 가졌으며 2016년까지 별다른 활약이 없어 출전기회도 없어 마이너에서 주로 보냈다. 그러다가 2016년 당시까지 팀의 백업 포수였던 A.J. 엘리스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이후 확장 로스터에서 조금씩 기회를 받고 2017년이 시작되는데...
2.1. 2017 시즌
2017년 야스마니 그랜달의 백업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그랜달이 전년도만큼의 활약을 보여 시즌 초 별다른 기회를 얻지 못하나 이후 체력안배로 출전 기회를 가끔씩 갖는다.
시간이 지나며 시즌 후반기에는 그랜달이 슬럼프를 겪자 선발 출전도 많이 갖고 있고 차츰 그랜달보다 나은 활약을 보인다.
시즌 후반기에는 출전 수가 제한되었지만 전반기보다는 많이 나서며 프레이밍, 블로킹, 송구, 타격 등 어느 하나 그랜달보다 뒤쳐지는 것이 없으며 그랜달보다 훨씬 영양가있는 모습을 보이자 주전으로 쓰자는 의견이 대다수 나오고 있다. 그렇게 시즌 극후반기에는 그랜달의 계속된 부진으로 포수 마스크를 많이 쓰게 된다. 시즌 최종성적은 102경기 8홈런 38타점 .289 OPS는 8할 후반대의 성적을 기록한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로버츠 감독이 그랜달과 플래툰으로 나선다고 하였으며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6회초 무사 주자없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그레인키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3:1로 승리해 NLCS에 진출했다. 특히 이 시리즈에서는 자신이 직접 공을 받아본 뒤 불펜에 전화를 걸어서 몸을 푸는 불펜 투수들에게 상대 타자의 핫존과 콜드존 등을 직접 파악하여 이를 그 불펜 투수들에게 다 전달하는 등 성실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다음 시즌에도 이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면 2018년 시즌 후 FA가 되는 야스마니 그란달이 팀을 떠나는 시점에서 다저스의 주전 포수는 따놓은 당상인 셈이다.
이후 NLCS에서도 주전으로 나섰으며 팀은 시리즈 스코어 4대 1로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월드 시리즈에서도 주전으로 나와 활약 중이다. 큰 활약은 없었지만 그란달이 FA로 떠난 이후를 걱정할 필요는 없었을 정도로 준수했던 수비를 보여주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모습.
2.2. 2018 시즌
시즌 초, 그랜달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기회를 그리 많이 얻고 있지는 않다.
2018년 4월 10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는 선발출전하여 류현진과 호흡을 맞추었다. 4대0 승리에 기여하였다.
다만 이번시즌에는 되도않는 타격을 보여주는 등 다른 팀들에게 많은 약점을 들킨 것으로 보여진다. 7월 14일 기준 타율이 .210에 OPS가 .592(...)를 기록 중이다.[2]
8월 들어서는 아예 1할대까지 떨어졌다. 기본적으로 못 치기도 하지만 우타자면서 좌상바다보니 상대 좌완 투수가 선발로 나오면 그냥 아웃자판기 신세.
9월 23일 류현진과 배터리를 맞춘 경기에서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웬일로 2점포를 터트리면서 류현진의 승리를 도와줬다.
디비전 시리즈 기간에는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하고 대기요원으로 있었지만,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서 야스마니 그란달이 공수양면에서 실책을 거듭하자 류현진이 등판하는 2차전에서 처음 선발출장, 안정적인 수비로 다저스의 4-3 승리에 보이지 않는 기여를 한다. 이 후 4차전부터 주전 포수로 승격되었고, 5차전에서는 0-1로 뒤지던 5회 1사 3루 찬스에서 동점 중전 적시타를 작렬하며 공격에서도 한 몫을 해낸다.
그러나 이후에는 다시 자동아웃 모드만 반복하는지라 그란달보다 수비만 잘 한다는 말만 듣고 있다. 실제로 반스가 타석에 들어서면 상대 투수는 타석에 들어선 투수만큼이나 편하게 상대한다. 시즌이 끝나면 곧 서른에 접어들고 타격은 발전할 가능성이 없기에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새로운 포수가 생긴다면 정리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었으나, 결국 야스마니 그란달이 떠나고 팀내 포수 유망주 케이버트 루이즈의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 그대로 다저스에 잔류. 2019년에는 다저스에 컴백한 러셀 마틴과 배터리를 나눠서 쓰게 되는 것 같지만 마이애미의 주전 포수 리얼무토 영입설이 끊이지 않기에 가시방석에 앉은 입장이다. 결국 최종적으로 다저스가 리얼무토 영입을 포기하면서 2018년 시즌에도 무난하게 마스크를 나눠쓸 수 있게 되면서 2019년 시즌 그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2.3. 2019 시즌
초반에는 주전 포수로서 자주 나오며 타격은 재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의외로 WAR도 양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백업이던 러셀 마틴이 의외로 쏠쏠하게 해줬고, 본인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빠진 틈을 타 마이너에서 포수 유망주 윌 스미스가 올라와 끝내기 홈런을 치는 등의 모습으로 인해 위태위태하다. 일단 6월 6일 복귀하면서 윌 스미스가 다시 마이너로 내려갔지만 안심은 결코 할 수 없다. 그리고 리치 힐과 데이비드 프리즈의 부상으로 인해 윌 스미스가 다시 올라와 포수만 3명이 되었는데, 현재 폼이 매우 좋지 않으므로 3명 중 입지가 가장 위태롭다. 7월 21일 기준으로 타율도 2할대가 붕괴되었다. 결국 7월 25일 윌 스미스가 돌아오면서 마이너(AAA)로 내려갔다. 올 시즌에 남은 기간동안 이변이 없다면 올해 끝나고 떠나는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마이너에서는 4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지만 애초에 몇 년 전에도 마이너에서는 더 보여줄 것이 없다고 할 정도였다. 그게 메이저에 올라와서는 영 아니올시다라서 문제였지. 거기에 윌 스미스가 멀쩡하게 있어서 주전은 고사하고 백업도 8월 내에 되찾기란 쉽지 않은 상황. 현실적으로는 9월 확장로스터를 노려야한다.
8월 8일 트리플 A 경기에서 또 홈런을 치며 5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다는 소식.
시즌 종료 후에는 110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다.
2.4. 2020 시즌
8월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서는 시즌 첫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게 반스의 2020 시즌 유일한 홈런. 최종 성적은 .244/.353/.314/.667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전 시즌에 비해 출루율 자체는 많이 좋아졌고 안타도 딱 지난 시즌의 절반을 29경기에서 쳐냈는데, 타격에서 무키 베츠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포스트시즌에서는 주로 클레이튼 커쇼의 전담 포수로 활약하는 중.
2020년 월드 시리즈 3차전에서는 워커 뷸러와 호흡을 맞추기 위해 포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3-0으로 앞선 4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켰으며, 6회초에는 솔로 홈런까지 기록, 이로써 '''59년만에 월드 시리즈에서 스퀴즈 번트+홈런을 때려낸 선수가 됐다.'''#
WS 6차전에서 9번 타자로 출전해 6회말 1사 후 블레이크 스넬에게 중전 안타[3] 를 때리며 출루했고, 다음 타자 무키 베츠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코리 시거의 타석 때 나온 폭투로 동점 득점을 밟았다. 이어지는 1사 3루에서 시거의 1루 땅볼 때 베츠가 전력 질주로 홈에서 세잎되며 2-1로 역전에 성공. 팀은 8회 베츠의 솔로 홈런으로 3-1을 만들었고, 9회 훌리오 유리아스가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WS 우승에 성공. 팀의 32년 만의 우승 순간에 헹가래 포수가 될 수 있었다.[4]
이후, 월드 시리즈 우승 확정 기념구는 본인이 가지고 있다가 구단에 기증했다고 한다.
2.5. 2021 시즌
2월 14일, 연봉 조정을 피해 2년 $4.3M에 계약했다.세부사항 이렇게 다저스의 페이롤은 무려 $260M에 육박하게 됐다.
3. 연도별 기록
4. 포스트시즌 기록
[1] 앤드류 히니는 이 트레이드 직후 하위 켄드릭과의 트레이드로 다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으로 넘어간다. 트레이드가 된 직후에는 에인절스 구단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듯 하다가 급작스럽게 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2017년 현재는 팀의 하위 로테이션에서 롤러코스터급 피칭을 보이는 중.[2] 코리 시거와 마찬가지로 시즌 초부터 앓고 있던 팔꿈치 부상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3] 이 안타 이후 탬파베이 캐시 감독은 곧바로 스넬을 내리고 닉 앤더슨을 투입. 결과는...[4] 이 때, 우승 확정 기념구를 바지 뒷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