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마니아
1. 개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트레이너 계급.
3세대 시리즈에서 첫등장한 포켓몬 트레이너의 한 종류로 고스트 타입과 에스퍼 타입의 포켓몬을 주로 사용한다. 3세대 당시의 외관은 마녀를 연상 시키는 복장에 동그란 안경을 쓴 모습이었지만[1] 6세대에선 단정하지 않은 검은 장발과 맛이 간듯한 눈을 지닌 음침한 분위기의 캐릭터가 되었다.
칼로스지방에서는 미르시티에서 '''한 귀신'''과 호텔에 있는 엘레베이터 소리를 들으려는 NPC를 미리 만날 수 있다. 트레이너로서는 페어를 이루는 메르헨소녀와 같이 본격적으로 14번도로부터 출연한다. 아마 그 근처 도시 분위기상 그런듯하다.[2] 미르시티 이전까지는 코빼기도 안보이다가 14번도로 이후부터는 꽤 자주 볼 수 있는 NPC다.
겨우 두 세대 밖에 안 나온 오컬트마니아가 단독문서까지 만들어지고 자료도 상세하고 방대한 이유는 단 하나, '''6세대 오컬트마니아가 팬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기 때문'''이다.
2. 시리즈별 모습
3. 트레이너 목록
3.1. 루비·사파이어
3.2. 에메랄드
3.3. X·Y
4. 포켓몬스터 TCG
발동 턴부터 서로 한 턴 동안 모든 특성을 무효로 하는 서포트 카드. 특성 의존이 심한 덱을 상대로 견제 효과를 가지며, 킬가르도 EX나 기라티나 EX 등의 방어 특성을 가진 포켓몬을 돌파할 방법이 달리 없다면 이 카드는 유일한 해법이 된다. 쉐이미 EX가 많이 쓰이는 환경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상대의 전개를 견제하는 역할도 한다.
한정적 상황에서만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덱에 투입하는 것은 잘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여러 장 넣으면 말리고 적게 넣으면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하기 어렵다. 그냥 여유가 있다면 한 장쯤 넣어두고 배틀서처로 재활용하는 것이 최선.
SR카드가 없어서 많은 플레이어/수집가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크세로시키, 화석연구원 등의 비인기 캐릭터들은 SR을 만들어놓고 왜 나름 인기 캐릭터인 오컬트마니아의 SR은 만들지 않았는지 의문...이였지만 베스트 오브 XY에 SR등급이 수록되었다!
5. 기타
- 6세대에선 더블배틀시에 메르헨 소녀하고만 팀을 맺는다. 이때의 트레이너 계급은 '이상한 자매'.
- 포켓몬스터 공식 사이트의 2014년 할로윈 특설 페이지에서 역대 시리즈의 호러 스팟을 소개하는 가이드 역으로 히토미라는 오컬트마니아가 나온다. 그 중 관동지방의 포켓몬타워를 소개하는 파트에서는 안에 있는 '기도사'들이 유령에 들려있다는 의혹에 대해서 기도사까지 홀릴 만큼 유령의 힘이 강력한 것이겠지만 TV 홈쇼핑으로 구입한 부적이 있으니 자신은 빙의당할 걱정 없다고 자신만만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바로 그 직후에 귀신이 들린 듯 '케케케케'거리며 웃어대는데, 잠시 후 정신을 차렸을 땐 '아까 있던 창백한 얼굴의 할아버지는 어디갔냐'는 반응을 보인다. 그밖에도 숲의 양옥집에 있는 '숲의 양갱'이라는 아이템을 평생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느니, 미르시티 주변 도로의 무서운 집에서 괴담을 들려주는 아저씨가 사실은 오컬트마니아계에서 아주 유명한 사람이라는 등의 코멘트를 확인할 수 있다.
- 일웹에서는 오카루나 오카코짱이라 불리며 외로움으로 오컬트에 빠져 친구를 원한단 동인설정이 덧붙여져 있다. 원조교제같은 어른의 설정도 있다.(...)
- 키가 꽤 큰 장신이다 실제로 인게임에서 오컬트 마나아에게 다가가면 키 차이가 확난다.
- 버들비마을에서 튼튼밀크를 파는 NPC도 오컬트마니아 모델링을 사용한다. 이로 인해 밀탱크 취급을 당하기도 하는데[5], 이러한 네타 캐릭터 요소 덕분에 6세대의 NPC 캐릭터 중에선 앵간한 칼로스 체육관 관장 보다 높은 인기도를 자랑한다. 오컬트마니아와 맞먹는 인기를 누리는 NPC 캐릭터는 기모노드레스 뿐이다. 다만 미르시티에 있는 호러 스팟에서 나오는 귀신의 모델링으로도 사용된 탓에 이 캐릭터 자체에 트라우마를 느끼는 사람도 적지않게 있는 듯하다.[6] 인기가 많아서인지 이후 3세대 리메이크인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도 X·Y에서의 모습으로 등장한다.[7]
- 폭권에서도 고스트 맵 배경 카메오로 등장한다.
[1] 안경을 쓴 모습이지만 모르고 보면 눈동자 없는 눈처럼 보이는지라 북미판에서는 눈동자가 그려졌다.[2] 그런데 저 귀신 이벤트를 노린것일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3] 정작 ORAS 정발판에서는 금훈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4] 동메달은 10마리 이상, 은메달은 50마리 이상, 금메달은 200마리 이상의 고스트 타입 포켓몬을 포획하면 주어진다.[5] 그래서인지 2차 창작에서는 주로 가슴쪽으로 험한꼴을 많이 본다. 그렇지 않아도 대개 거유로 그려지는 편. 우연히도 이름이 노조미인 오컬트 마니아가 있다![6] 특히나 미르시티의 호텔의 오컬트마니아를 먼저 보거나 무시하고 14번도로로 가지 않는 이상 그 귀신이 첫번째 오컬트마니아 때문에 더더욱 그런 공포심을 느낄 수 있다.[7] 사실 오컬트마니아 외에도 일부 트레이너군의 XY 일러스트가 ORAS에서 재탕되기는 한다. 그런데 송화산에서 등장하는 한 오컬트마니아는 미르시티 귀신과 대사가 같다! 노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