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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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상세
모티브는 속담 중 하나인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이름의 어원은 피그(돼지) + 킹(왕). 어째 돼지 포켓몬은 전부 왕이다.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의 에스퍼타입 사천왕인 일목이 2차전 때 사용하는 타지방 포켓몬들 중 하나이다.
3. 성능
물리 관련 능력치를 보면 공격은 버려수준이고 물방도 낮지만 대신에 꽤 높은 편인 특방과 못 써먹을 수준은 아닌 중위권의 특공, 준수한 체력과 스피드를 가졌다.
후딘과 기술폭이 상당히 겹쳐 마이너로 전락한 포켓몬. 피그킹이 후딘보다 우수한 것이라고는 후딘에 비해 우수한 내구력과 자력으로 파워젬을 익힌다는 것 밖에 없다. 덤으로 마이페이스면 혼란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도 있고, 두꺼운지방으로 반감을 늘릴 수도 있다. 트릭룸을 배우긴 하지만 정작 본인의 스피드가 어중간해서 트릭룸팟에도 적합하지 않다. 오히려 스피드가 느린 대신 내구성이 비교적 피그킹보다 좋은 야도란[3] 등이 트릭룸팟에 채용된다.
일단 특수방어가 높고 특성 덕분에 실질 반감은 4개인 데다가 트릭, 이상한빛, 트집, 스킬스웹, 날려버리기(기술 자체는 평범한 강제교체기지만, 외견에서 연상이 되는 기술이 아니다.) 같은 특이한 기술도 배우니 그런 쪽으로 생각해 보도록 하자. 워낙 마이너해서 연구도 그다지 없는 듯하다.
7세대에서는 트림을 배울수 있다. 먹보 특성과 리사이클과의 조합이 가능. 먹보+명상+캄라 열매로 나비춤 흉내를 낼 수는 있다.
더블에서는 마이페이스+스킬스웹+뽐내기 조합이 가능하다. 아군의 위협 보유자(카포에라, 곤율거니 등)의 특성을 바꿔 위협을 2연타로 날린 다음, 뽐내기로 남에게 써주는 칼춤을 쓰는 것.
4. 포켓몬 GO
3세대 업데이트로 인해 이 포켓몬도 만날 수 있다. 피그점프의 등장율은 심심치 않게 나오기 때문에 낮지 않은 편이다. 성능 및 CP는 가디안, 후딘에게 밀린다. 기술은 퀵무브 차지빔 / 신통력, 차지 무브 미러코트 / 사이코키네시스 / 섀도볼이다.
클릭시 양팔을 흔드는 모션이 귀엽다.
2019 돼지의 해를 맞아 2/5부터 2/13까지 꼬렛(쥐), 밀탱크(소), 에레브(호랑이) 등의 십이지 동물들을 형상화한 포켓몬과 같이 대량발생하게 되었다. 이로치가이 역시 등장할 예정.
5. 여담
피그점프는 땅 속에서 자라는 버섯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송로버섯) 일단 에스퍼 타입이라 버섯모나 뽀록나에게 유리하긴 하다. 그렇다고 이긴다는 보장도 없지만...
이로치는 머리 위의 진주가 흑진주가 된다.
게임 내 피그점프의 울음소리는 정말... 생긴 거와 다르게 굵직한 울음소리를 낸다. 코코파스와 비슷한 울음소리다.
AG에서는 진화전 형태인 피그점프가 두번이나 등장해 진주를 잃어버렸는데 첫번째에는 간신히 찾았지만 두번째엔 아예 바다에 빠뜨려 결국 진주몽한테서 얻어야 했는데 웃긴건 동그란 건 죄다 진주로 간주해 구슬같은건 물론이고 푸푸린, 루리리 등은 물론 고래왕자까지 머리에 얹었다.[4]
DP에서는 피그킹이 신오리그 2차전의 엑스트라의 포켓몬으로 등장. 상대는 지우의 잠만보가 사용한 누르기에 쓰러진다.
조개 포켓몬과 관련된 에스퍼 타입이라는 점에서 야돈이 생각나지만 대우는 영... 재미있는 점은 물타입도 겸하는 야돈 진화트리가 불꽃과 얼음이 반감인데, 피그킹의 특성이 두꺼운지방이라면 이쪽도 불꽃과 얼음 데미지를 줄일 수 있다. 딱히 약점도 아니라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XY에서는 로켓단에게 속아넘어가 이용당하는 악역으로 출연했다. 이때 성우는 '''김소형'''(!) 로켓단 삼인방의 꼬임에 넘어가 평화롭게 지내는 피그점프들을 기습해 모두 굴복시킨 다음 마구 부려먹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타난 지우 일행과 맞섰다. 이 와중 지우 일행이 로켓단의 함정에 갇혀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고 미끄메라와 데덴네가 함정을 빠져나와 피그킹에게 맞섰지만 피그킹은 먼저 데덴네를 신나게 두들겨 패서 쓰러트렸다.[5] 그러나 미끄메라까지 두들려 패려던 순간 한지우가 함정을 빠져나와 대신 공격을 맞고 날아가 버렸고, 이 때문에 슬픔과 분노로 각성한 미끄메라가 미끄네일로 진화함으로서 용의숨결 한 방에 그대로 역관광. 로켓단이 있는 곳까지 날아가 버렸고 그대로 토사구팽 당한 후 잘못을 뉘우친다. 로켓단은 언제나 그렇듯이 지우 일행에게 패하여 날아갔고 그 뒤로는 피그점프들에게 무릎꿇으며 사과를 하고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포켓몬 세계관의 은행들 이름중 하나가 '피그점프은행'이다.[6]
[1] 원문은 とびはね 포켓몬, 영문은 Bounce 포켓몬.[2] 원문은 あやつり 포켓몬, 영문은 Manipulate 포켓몬. 둘 다 '조종'이라는 뜻이다. 기묘한 스텝으로 상대의 마음을 조종한다고 이런 분류가 된 듯.[3] 내구성 면에서 특방만 빼고 피그킹보다 좋다. 거기에 공격과 특공도 피그킹보다 우수. 다만 타입 상성상 순수 에스퍼타입인 피그킹에 비하면 야도란은 약점이 2개 더 늘어났다. 대신 야도란은 약점이 늘어난 만큼 반감도 더 늘어난데다 태만함으로 회복도 할 수 있다.[4] 웅이도 얼마나 황당했던지 "너 지금 장난해?!" 라고 할 정도 [5] 이 과정이 생각보다 잔혹하게 묘사되었다. 피그킹은 말 그대로 조금도 자비없이 데덴네를 공격했으며 물러서지 않고 맞서던 데덴네는 섀도볼에 얻어맞아 나가떨어지면서 벽에 처박히고 쓰러져 기절하는 등 데덴네를 좋아했던 사람들로 하여금 기분 나쁘게 느껴질 수도 있다.[6] 포켓몬스터 SPECIAL의 썬이 다니는 그 은행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