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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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상세
에레브, 마그마와 함께 삼색 펀치를 상징하는 1세대부터의 포켓몬. 1세대에서는 진화 없는 단일 포켓몬이었지만 2세대에서 베이비 포켓몬의 뽀뽀라에서 진화하는 1진화 포켓몬이 되었다. 외견을 딱 보면 알겠지만 암컷 고정이다.
관동지방 전 사천왕이었던 칸나가 사용한 포켓몬이다. 칸나의 후임인 일목도 야도란과 마찬가지로 루주라를 사용한다.
원래는 까만 피부를 가지고 있었으나, 서양에서 블랙페이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판본에서는 2세대 이후로 보라색 스프라이트로 바뀌었고, 동양판도 3세대 이후로 피부색 설정 자체가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이 영향으로 애니메이션 무인편에서 루주라가 등장한(설정 변경 전이라 까만 피부로 나온다) '''루주라 크리스마스를 기억하라''', '''얼음 동굴의 포켓몬을 지켜라''' 등의 일부 에피소드가 짤리기도 했으며, 방영 당시에 별 문제가 되지 않던 '''포켓몬 유랑극단''' 편도 훗날 문제가 되면서 재방영되지 않았다. 썬문 64화(그쪽은 내던숭이가 주역으로 등장한 에피소드)가 북미에서 방영되지 않은 이유도 그것 때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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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후 1세대 피카츄 버전 버추얼 콘솔판에도 반영되었는데, 이게 적외선 통신 기능을 제외하면 1세대 VC에서 변경된 몇 안되는 요소 중 하나다. 2세대 VC에선 원래 검정색이였던 한국판과 일본판도 보라색으로 변경되었다.
루주라의 모티브가 무엇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으며 처음 나온 지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의견이 분분하다. 산타클로스의 조수인 검은 피트, 뚱뚱한 소프라노, 설녀, 일본의 요괴인 야만바, 갸루[2], 예티[3], 미스터 포포 등이 루주라의 모티브로 흔히 꼽힌다. 시대적인 맥락으로 고려하면 노란 머리, 입술에 대한 강조, 화려한 의복, 검은 피부 등 갸루가 모티브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인종차별 논란으로 인해 보라색으로 바뀐 피부색이 동상으로 인해 보라색으로 변색된 피부를 나타낸 것이라는 섬뜩한 추측도 있다. 참고 자료
얼음 타입에선 세번째로 높은 특수공격 수치를 가지며 속도도 95로 특수형 얼음타입에선 눈여아 다음간다. 따라서 속공형 특수어택커로 운용하는게 정석으로 약간 화력부족 느낌을 받는 눈여아와 달리 저 특공에서 나가는 냉동빔이나 눈보라의 위력은 장난이 아니라 반감열매+HP투자의 (멀티스케일이 없던 시절) 망나뇽이라도 아닌 이상 얼음을 약점으로 하는 드래곤 최종진화형들은 반감이 있건 없건 확정 끔살 가능할 정도. 다만 물리방어가 진화형치고 낮아서 4세대부터 좋지 않은 입지에 처한다.
3. 포획 및 스토리
- 1세대의 적/녹(리메이크인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포함)에서는 블루시티에서 교환해야만 입수가능하고, 피카츄버전에선 아예 입수할 수 없다. 야생으로 등장하는건 청버전 한정으로 쌍둥이섬에서 출현한다.[4] 어찌보면 똑같이 삼색 펀치를 상징하는 에레브[5]나 마그마[6]와 대비되는 포켓몬이다.
- 2세대에서는 얼음샛길에서 얻을 수 있다. HGSS에서는 용량에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쌍둥이섬도 제대로 구현되어 쌍둥이섬에서도 출현한다.
- 4세대 DP에선 입지호수근처에서 뽀뽀라가 이따금 대량발생한다. Pt부터는 루주라와 뽀뽀라 모두 선단신전 내에서 기본으로 출현한다.
- 5세대에서는 자이언트홀에서 출현한다. 단, AR서처를 활용하면 조기습득이 가능하다.
- 6세대에선 프로스트케이브에서 출현한다.
- 7세대에서는 썬/문에서는 나오지 않고, 울트라썬문에서 바다연결동굴에서 뽀뽀라가 나오며, 루주라는 뽀뽀라의 동료부르기로 출현한다. 포켓리조트를 통해서도 뽀뽀라를 얻을 수 있다.
- 8세대에서는 처음에는 잘렸으나 왕관의 설원에서 부활했다. 다만, 후반이라 스토리 진행은 불가능하다.
3.1. 번외
만약 다른 소프트에서 뽀뽀라를 끌어온다면 블랙, 화이트에서는 연동한 뽀뽀라를 교환받아야 하며, 오루알사에서는 XY에서의 뽀뽀라를 받아야 한다. 썬문도 울트라썬문의 뽀뽀라를 받아야 한다. 특히, 소드/실드에서는 루주라를 스토리에서 써보고 싶다면 포켓몬 홈 연동으로 뽀뽀라를 얻어와야만 한다. 이 경우 루주라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원규부터 불리하게 시작한다. 특히 물방이 약한 뽀뽀라는 내밀지 않는게 좋다. 그나마 다행히 철구는 염동력으로 상대할 수 있긴 하지만...
4. 실전
첫 등장한 1세대에서는 적당한 특수와 속도, 수면계의 본좌급인 버섯포자 다음으로 높은 명중률을 자랑하는 전용기 악마의키스를 보유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일본판 적,녹 한정으로 눈보라의 명중률90%+결빙 확률 30%란 점으로 이점이 있었다. 다만 물리방어가 낮고 켄타로스보다 느려서 켄타로스와 만나면 매우 불리했다.
2세대에서는 이런저런 포켓몬이 특수가 특공/특방으로 분할되면서 어느 한쪽이 저하되었지만 루주라의 특공은 죽지 않았다. 특방은 특수 수치를 그대로 이어받고, 되려 특공은 더욱 올라가버렸다. 프리져의 높은 특수가 특방으로 가버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기서는 얼음샛길에서 포획 가능하며 낮일때 잘 출현하는 편. 또한 고유기 악마의키스로 상대를 묶어놓은다음 공격하거나 후퇴할 수 있어서 일종의 생명선이다. 대타출동과 75% 수면기를 동시에 쓸 수 있는 포켓몬 중에서는 제일 스피드가 빨랐기 때문에 상당히 전략적으로 사용할수 있었다. 어쨌든 나름대로 쓸 방도는 있었다.
그러나, 4세대에서 상황이 급변했다. 우선 똑같이 삼색펀치의 상징인 에레브와 마그마는 각각 에레키블과 마그마번으로 진화할 수 있게 되었지만, 루주라는 진화형이 나오지 않았고, 이후에도 루주라의 진화형은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사천왕 대엽은 마그마번을, 사천왕급 관장 전진은 에레키블을 심볼로 삼고 있는데 반해 무청은 진화체가 없는 루주라를 쓰지 않는다.[7] 사실 본래 500족 턱걸이인 에레브/마그마와 비교해도 종족치가 좀 낮다.
그리고 전술한 대로 물리방어가 종잇장으로 유명한 닥트리오 원종, 뷰티플라이[8]나 독침붕[9]보다도 낮아서, 4세대 들어 많아진 선공기 한방에 제대로 맞으면 그냥 버틸 수가 없다! 게다가 선공기는 하나 빼고 죄다 물리인지라 루주라가 활약하기 힘들어졌다.[10] 먼저 그 유명한 테크니션 핫삼의 칼춤+불릿펀치는 말할 것도 없고 신속의 경우 망나뇽, 루카리오같은 공격 수치가 높은 포켓몬이 많이 배워 바로 사실상 기띠 없으면 일격에 쓰러진다. 아쿠아제트나 마하펀치, 속이다 역시 주의해야 한다. 기습이 많아진 Pt버전 이후에는 순간의 방심이 즉사로 이어진다. 공격기가 아니면 실패하는 기습 대응으로 일단 대타나 악마의키스를 찔러주는 게 가능하긴 하지만... 선공기 중에서 그나마 버틸 수 있는 건 특수 기반의 진공파나 반감되는 얼음뭉치 정도다.
그외에 3세대까지 상징이라고 할 수 있던 냉동펀치가 물리화되어 공격이 특공의 절반밖에 안 되는 루주라로써는 쓸 수 없게 되었는데, 원래 주무기가 냉동빔이어서 이건 큰 변화가 아니다.
게다가 4세대에서 강력한 얼음 타입, 그것도 특공계인 포켓몬들이 대거 등장했다. 눈팟의 히어로인 눈설왕을 필두로 하여 화력이 장난이 아닌 글레이시아, 더 스피드가 빠른 눈여아, 그리고 준수한 내구의 프로스트로토무까지. 하나같이 루주라에게는 없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루주라를 능가한다. 결국 4세대의 사양변경과 환경에 의한 피해를 크게 받은 포켓몬 중 하나가 되어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 취급을 받게 되었다.
삼색 펀치의 물리화로 득을 본 에레키블은 말할 것도 없고 마그마번의 경우도 특수가 더 높아졌기 때문에 삼색 펀치가 쓰기 곤란해졌지만, '''대신 특수계 기술들 배치가 매우 좋아서'''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11] 그저 루주라만 좋지 않다.
특성은 3세대부터 있던 둔감(헤롱헤롱 및 유혹 무효, 6세대부터는 도발, 8세대에서는 위협도 막을 수 있다.)과 4세대에서 새로 생긴 예지몽(상대의 기술 하나를 판정)이 있는데 둘 다 실용성이 크다고 보긴 힘들다. 숨겨진 특성은 건조피부인데, 어차피 내구가 종잇장이라 불꽃 2배나 4배나 한방에 뻗는 건 그게 그거라 아쿠아제트라도 0배로 틀어막는 이쪽이 가장 낫다.
현재 가장 유효한 기배는 어떤 형태든간에 반드시 냉동빔과 멸망의 노래는 들어가며, 나머지 후보로는 사이코키네시스, 기습방지용 대타출동, 수면용 악마의키스, 선발로 냈을때 견제용의 속이다 등. 희망사항 등의 보조기도 꽤 익히긴 하는데 체력이 낮아 사용하기 어렵다. 이중 멸망의 노래는 죽더라도 걸어놓으면 최소한 상대에게 압박감은 줄 수 있기에 필수라고 할 수 있는 레벨. 멸망의 노래 사용후 후공의 상대에게 죽었다면 이후 마자다그 콤보라도 써서 상대를 말려죽이는 콤보가 성립하지만 마자용은 타입관계상 약점이 겹치므로 주의. 또다른 형태로는 5세대에서 추가된 드림특성 '건조피부'를 이용해 비팟에서 굴리는 형태가 가끔 있다. 아니면 물을 받으면 회복하는 것을 이용해서 비팟 카운터로 굴리거나. 슬리퍼 계열에게서 나쁜음모를 유전받을 수 있는데, 비팟에서 물기술을 받는 등의 기점을 잡으며 나와서 악마의키스로 상대방을 재운다.반대로 악마의키스가 빗나가면 큰일이다. 그 후 나쁜음모를 써서 화력을 올리거나 공격하거나 한다. 꿈먹기를 쓴다면 건조피부로 인한 회복력까지 합쳐서 나름 괜찮은 회복량을 갖기는 하는데, 그래도 그 저주받은 물리내구로는 어지간한 물리기술 맞았다간 끔살당하니 주의. 그 외에도 섀도볼, 기합구슬, 에너지볼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는 기술 가르침으로 시그널빔, 물의파동, 트릭 등을 배울 수 있어 기술폭은 좀 괜찮다. 그래도 95라는 애매한 스피드나, 65-35라는 낮은 물리 방어 때문에 여전히 사용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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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6세대에서 추가된 진화형이라고 돌아다니는 루제리아. 이는 교묘하게 만들어진 낚시다.[12] 결국 6세대에서도 루주라의 진화형은 추가되지 않았다. 오루알사 발매 전 게임프릭이 메가루주라를 상표등록해서 기대를 모았으나 나오진 않았다.
사실 루주라는 원래 에레브-마그마와 짝이 '''아니었다.''' 원래 마그마-에레브와 함께 화빙전 트리오를 이루던 얼음 타입 요괴[13]가 있었는데 이게 잘려나가면서 루주라에 얼음타입이 붙은 것. 이 "얼음 타입 요괴"는 2세대 체험판에서 워울프로 등장했다가 잘린 뒤 3세대에 와서야 얼음귀신으로 등장한다.
심지어 7세대 썬/문에서도 루주라의 진화형은 기약이 없는 상황. 후속작에서 진화형이 나오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꿈도 희망도 없는 미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악마의키스에 Z기술로 사용시 속도를 1랭크 올리는 효과가 추가되어 애매한 속도도 살짝 보강해 줄 순 있지만 일단 Z크리스탈을 쓰면 루주라는 높은 확률로 죽어있다. 울썬문에서는 지옥찌르기도 풀리는 바람에 멸망의노래 형태를 막 쓰기 힘들어진 건 덤.
8세대에서는 DLC 왕관의 설원에서 복귀하였다. 나쁜음모, 트릭 등 변화기 면에서 약간 상향을 받았다. 덕분에 아이템 테러형이나 악마의키스 후 랭크업 스위퍼로 눌러앉는 무서운 역할도 가능하다. 건조피부로 맞춰서 오면, 마이너라 특성이 잘 안 알려져 있다 보니 어래곤이 스카프 끼고 아가미물기 날리는 걸 의외로 자주 볼 수 있다. 악마의키스는 방진고글로 막을 수 없고 비접촉 판정이라 막이들을 기능정지시키는 데도 유용하고, 수면 대책이 부실한 파티 상대로는 2마리까지 데려갈 수도 있는 의외로 무서운 포켓몬. 다만 95족이라는 한계와 종잇장 수준의 물리내구 때문에 기합의띠가 강제된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SPECIAL
얼음 + 에스퍼 타입이란 것을 살려 루주라가 대상의 인형을 만들고 자신이 소지하는 루즈로 인형의 특정 부위를 그으면 그 대상의 부위에 얼음 주박이 만들어지는 설정이 있다. 사천왕 칸나가 잘 쓰는데 일종의 저주 인형 비슷한 개념인 듯. 주박이 녹아도 한기는 그대로 남아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며[14] 일반적으론 치료가 불가능하고, 오로지 은빛산의 온천에서만 치유가 가능하다고 한다.
5.2. 애니메이션
초기에는 럭키나 해피너스가 일할 수 없는 추운 지방의 포켓몬센터에서 그들을 대신하여 간호순을 도와준다는 설정. 물론 이건 관동지방, 성도지방 한정이고 AG부터는 그런 거 없게 되었다.
뽀뽀라의 경우 로사를 아주 뿅가게 만들어버린 포켓몬. 한 배우의 뽀뽀라를 보고 생김새가 귀엽다고 맘에 들어하다 뽀뽀까지 받으니 아주 녹는다. 덕분에 DP에서 여름학교의 파트너 포켓몬으로 뽀뽀라가 당첨되자 너무 귀여워 죽겠다며 엄청나게 지극정성으로 대했다. XY에서도 네네의 뽀뽀라를 탐냈다.
5.3.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위의 설명을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나름대로 강력한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일개 진행용 기술이었던 눈싸라기가 방전체판정의 공격이 되었고 그 눈싸라기를 빠른 시기에 습득하는 덕에[15] 충분히 주전으로 활용 가능하다. 전용기인 악마의키스 역시 '''주변 8칸 공격'''이라는 어마어마한 성능을 자랑하게 되어 위기탈출용으로 매우 좋아졌다. 특성의 둔감도 이 시기에서의 헤롱헤롱의 엽기적인 사양 덕에 유효성이 커졌다.
그리고 탐험대에서는 신특성인 예지몽이 엽기적인 능력이 되었는데, 피격시 일정확률로 발동해서 해당 공격을 예지몽으로 피하는 반짝가루 비슷한 특성이 되었고 판정이 기술의 대상이 되었을때 발동하는거다보니 '''필중기 같은 걸 맞아도 예지몽으로 피할 수 있다.'''[16] 비슷한 이유로 홀대에 가까운 라인에서 강캐가 된 포켓몬으로는 레디안 등을 들 수 있겠다. 지능스킬 그룹도 그 사기 그룹이라는 G인 건 덤. 전용도구의 경우 뽀뽀라의 도구인 '하트티아러'는 헤롱헤롱바디 특성과 같은 효과에, 루주라의 도구인 '멸망스카프'는 악타입 기술을 무효화하고 체력을 회복하는 효과를 부여하는 좋은 도구를 받았다.
참고로 탐험대에서는 뽀뽀라와 루주라 모두 크레바스 동굴과 사태 산에서 등장하며, 뽀뽀라 한정으로 눈보라 섬에서도 나온다. 영입 불가 던전까지 넓혀보면 제로의 섬 북부에서도 등장하며, 여기서는 1층에서 16층까지 나오는데 '''멸망의노래'''를 쓰기 때문에 주의할 것.
참고로 전 포켓몬에게 대사패턴이 하나하나씩 준비되어있던 구조대의 경우 포켓몬들 중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단어를 구사할 수 없이 대사가 기호 같은 것의 나열이라 의미를 알 수 없다. 베이비 포켓몬인 뽀뽀라는 또박또박 말을 잘하는걸 보면 그 괴리감이 엄청나다. 탐험대부터는 대사패턴이 그룹별로 변해서 이러진 않지만. 탐험대 기준 뽀뽀라는 리더와 친한 친구 같은 말투를 쓰고 루주라는 존댓말을 한다.
영미권 커뮤니티에서는 제로의 섬 남부하면 뽀뽀라가 국내의 흔들풍손만큼 인기가 많다. 악마의 키스, 눈싸라기, 예지몽이 사실상 도망가는 기술이다.[17] 단점은 이동타입이 지상이라, 통과스카프라도 얻어두지 않으면 수로 지형을 돌파해서 지름길을 개척하는 플레이를 할 수 없다는 점이 꼽힌다.
5.4. 포켓몬 GO
최대 CP는 2512로 2017년 말 기준 54위. 얼음 타입 중에는 프리져, 씨카이저, 라프라스 다음 4위이며 에스퍼 타입에는 루주라 위에 뮤츠, 루기아, 에브이, 가디안, 나시, 후딘이 있다.
에스퍼 타입 중에는 루주라보다 능력치가 모든 면에서 앞서는 포켓몬이 많고, 스페셜 어택으로 고작 사이코쇼크 따위밖에는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얼음 타입으로 사용한다. 1세대까지는 CP가 한참 높던 라프라스에 밀렸지만, 2세대 업데이트 때 라프라스의 최대 CP가 대폭 하향 당하면서 가치가 올랐다. 물론 CP는 여전히 라프라스에게 밀리고 이후 추가된 프리져와 씨카이저도 루주라를 능가하지만, 공격력만큼은 그 누구도 루주라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어태커로서는 가장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얼음에 극도로 약한 망나뇽 상대로 투입하면 순식간에 지워버리고, 좋은 루주라가 많으면 두 명이서도 레쿠자를 잡을 정도다. 배우는 스킬들도 적절한 편.
문제는 화력에 비해 낮은 내구도와 방어 타입이다. 루주라의 체력은 더 진화하지 않는 얼음 타입 포켓몬 중에서 4세대가 되면 진화할 포푸니와 방어력이 루주라의 거의 2배는 되는 파르셀 다음으로 낮다. 그런 데다 방어 타입마저 나빠서, 루주라가 속해 있는 얼음과 에스퍼를 빼면 반감시키는 타입이 단 하나도 없고 약점은 무려 6개나 된다. 그나마 격투 타입에 약하지는 않은 것이 위안인데 루주라를 체육관 방어용으로 집어넣을 것도 아니라서 별 의미는 없다. 내구도 문제가 너무 심한 나머지 화력이 상당히 많이 밀리는 포켓몬들에게조차도 '''어태커로서''' 우위를 점한다고 보기 힘들 정도다.
구하기가 어려운 것도 문제다. 야생에서의 출현 확률은 라프라스만큼은 아니라도 대굴레오나 셀러에 비하면 처참할 만큼 대단히 낮다. 5km 알에서 뽀뽀라가 나온다고는 하나 확률이 낮은 데다 루주라로 진화시키기까지 사탕 25개를 별도로 모아야 한다. 루주라 둥지에서 파밍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루주라와는 별로 인연이 없을 것이다.
3세대 비행 & 드래곤 타입 추가 업데이트 이후 3성 레이드 보스로 등극했다. 덕분에 루주라를 구할 수 있는 루트가 추가되었다.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는 않으나, 루주라의 스킬 구성이 모두 2차징 이상이기에 회피 타이밍에 주의해야 한다.
노말 어택 중에는 얼음숨결과 염동력, 스페셜 어택 중에는 눈사태 / 사이코쇼크 / 드레인키스를 배운다. 막치기, 냉동펀치는 레거시 무브라서 더는 구할 수 없다. 어태커로 사용되는 포켓몬이므로 비자속인 드레인키스는 거르게 되고 에스퍼 타입인 염동력과 사이코쇼크도 앞서 언급했듯 사랑받지 못한다. 남는 조합은 얼음숨결 & 눈사태뿐. 얼음 타입 레거시 무브인 냉동펀치도 눈사태보다 성능이 떨어지기에 권장되지 않는다.
참고로 뽀뽀라는 포켓몬 알에서 부화시키는 형태로만 얻을 수 있는 포켓몬 중 하나다.
6. 그 외
포켓몬 중 울음소리가 무한다이노(무한다이맥스한정)다음으로 길다.그리고 나시의 울음소리와 상당히 비슷하다.
숨겨진 특성이 진화 전에는 촉촉바디였다가 진화 후에는 건조피부다.
'메가루주라'라는 이름이 상표 등록이 되어있어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메가진화가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끝내 공개되지 않았으나...
2020년 출시된 포켓몬 홈에서 루주라의 울음소리에 메가진화와 유사한 에코효과가 들어간 보이스파일이 존재함이 밝혀졌다!! 팬들은 루주라의 가라르 리전폼 혹은 메가루주라일지 모른다는 반응이다.
'''배루키 계열의 여성 파트너'''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다. 넷 모두 진화체의 종족값 총합이 455이고, 알그룹은 모두 단일 인간형이며, 2세대에서 미진화체가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7. 관련 문서
-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4세대부터)
[1] 정확히는 지우가 피부를 까맣게 칠한 장면이 문제가 되어서 방영되지 않은 거다.[2] 실제로 출시 당시(1990년대 중반)에는 일본에서 갸루 패션이 대세였다.[3] 삭제된 1세대 포켓몬 중 '''부우'''라는 포켓몬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예티를 연상시키나 얼굴이 루주라를 쏙 빼닮은 녀석이 있었다. 예티가 일반적으로 털북숭이로 묘사되고 루주라 또한 머리숱이 수북하니 부가 루주라로 통폐합되는 과정에서 털북숭이 기믹이 금발 생머리로 변형 되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4] 악마의키스를 배우고 있는 개체의 출현률은 1%. 4%로 나오는 개체도 있지만 누르기를 배우는 바람에 악마의키스가 없다.[5] 적버전 한정. 무인 발전소. 금은에선 발전소앞에서 나와서 유일하게 성도에서 포획불가[6] 녹버전 한정으로 포켓몬 저택에서 출현한다. 금은에선 불탄탑 등지에서 나온다.[7] 사실 대엽과 전진 사이에 친분이 있어서 대조적으로 배치한 구도지만.[8] 두 마리는 물리방어 50이다.[9] 물리방어 40이다.[10] 게다가 그 진공파 하나를 잘 써먹는 포켓몬 중에서도 유명한 포켓몬이 강챙이, 초염몽, 루카리오다. 셋 다 상대하기 버거운 녀석들 뿐이다.[11] 그 강력한 특공에 묻히는 감이 있지만 마그마번의 공격 종족치는 95로 공격 쪽에 보정을 하면 루주라의 냉펀보다는 썩 나쁘지 않은 위력으로 쓸 수 있다. 대신 그 결과로 어정쩡한 스피드를 얻었지만.[12] 잘 보면 무게(おもさ)를 체중(たいじゅう)이라 표기하는 등 군데군데 어설프다. 또한 포켓몬은 새로운 진화체를 추가할때 기존 소프트에서 시도 가능한 방법을 채용하지 않는데, 단순히 통신진화라고 되어있다.[13] 예티를 닮았다.[14] 엄청 추울 때 손발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레드와 초련이 꽤나 애먹었다.[15] 탐험대 기준 렙 11때 습득한다.[16] 슬리프, 슬리퍼도 이 특성을 갖고 있긴 하지만, 뽀뽀라에 비해 기술폭이 상당히 좁다.[17] 습득 레벨의 경우, 악마의 키스는 6레벨(!), 눈싸라기는 11레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