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얼드

 


'''와이얼드
ワイアルド / Wyald'''
'''종족'''
인간사도
'''계급'''
흑견 기사단의 단장
'''성별'''
남성
'''성격'''
매우 잔인한 성품, 극단적인 재미와 짜릿함을 추구
'''특이사항'''
미들랜드 왕국의 죄수
'''성우'''
'''일본'''
카와모토 쿠니히로 (베르세르크 무쌍)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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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상시 모습''' [1]
'''사도화 된 모습'''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2. 상세


평소 모습은 원숭이를 합친 듯한 모습을 했다. 맨 위쪽 프로필을 보면 얼굴상이 그야말로 개코원숭이의 그것.[2]
사도화된 모습은 예티/사스콰치/빅풋과 같은 몸뚱이에 머리만 인간인 형태로, 인간의 얼굴과 별도로 커다란 눈 3개와 커다란 입이 달려있다.[3]
듣보잡 사도와는 달리, 그 덩치 사이즈는 불사신 조드 정도 된다. 전투력도 인간형으로 가츠를 고전시키는, 일식에서 수도 없이 나온 듣보잡 사도와는 격이 다른 듯. 와이얼드 또한 조드를 '소새끼'라 부르며 안면이 있는 듯하다. 조드와 함께 야만 부족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4]
미들랜드 왕국에서 백년전쟁의 인력부족을 타파하기 위해 죄수을 동원해 만든 '흑견 기사단'의 단장으로, 흑견 기사단의 단장답게 전투 시에는 검은 개 가죽을 머리에 투구처럼 쓰고 다닌다. 그리고 그 실체는 사도. 첫 등장은 어두컴컴한 방에서 나체 여성들과 난교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 작중 행적



미들랜드 국왕이 죄인으로 구성된 기사단을 구성하고자 할 때 수갑을 찬 몸으로 첨탑에 갑옷 찢는 버보의 몸을 꽂아버리는 장식물을 만들어주면서 기사단장이 되었다.[5] 이후 흑견 기사단의 모토를 '''"인조이 & 익사이팅"'''[6]으로 정하고 이를 몸소 행하고 다닌다.
물론 그가 인조이 & 익사이팅 한다는 것은 강간하고, 능욕하고, 훔치고, 약탈하고, 죽이는 등[7] 덧붙여 사람을 꼬챙이처럼 꿰어 들고 다니는 것을 즐기는 듯, 재미로 매의 기사단을 도와준 한 농가의 일가족을 모두 죽이고 범한 뒤 능욕한 여성을 매우 끔찍한 꼴로 만들어 과시하듯 휘두르고 다녔다. 이를 본 캐스커는 '저런 짓을...!'이라며 분노했으며 가츠도 표정이 어두워진다.
겉으로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지만 실체는 사도인지라 보통 인간 정도는 손가락만 가지고도 가볍게 눌러 죽여버릴 수 있는 힘[8]을 지니고 있다보니 사람의 목숨을 초개처럼 여기는건 예사고 모든 것을 자신이 언제든 가지고 놀 만한 장난감 정도로 여기는 듯 하다. 이렇다보니 그를 따르는 죄수 부하들도 조금만 그의 뜻에 반하거나 심기를 건드리는 말을 하면 웃는 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즉시 죽여버리는데[9] 그를 제어할 만한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건지[10] 죄수 부하들은 이런 꼴로 처참히 죽임당할까봐 엄청나게 두려워하면서 대부분 어떤 상황에서도 그의 명령에 절대복종한다[11].
이처럼 선량하고 힘 없는 평민들한테는 그야말로 도적단 혹은 악귀나 다름없는 놈이지만 튜더와의 전쟁 동안 워낙 인재가 적어서 그랬는지 미들랜드 왕은 궁여지책으로 죄수들로 이루어진 부대를 창설하며 와이얼드를 대장으로 중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휘하는 놈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나 인간이 아니다보니 혁혁한 전과를 내긴 해도 정규군으로서 저딴 짓을 일삼다보니 일개 병대장한테마저 '미들랜드의 수치'라고 손가락질을 당할 만큼 악명이 드높았는지, 왕이 정신줄을 놓고 그리피스를 처치하기 위해 불러들이기 전까지는 말썽을 줄이기 위하여 변방에 보내져 있었던 듯 하다.
'''흑견 기사단을 마주한 가츠'''

보통이 아니다...!! (尋常じゃれえ...!!)

놈들의 눈...!! (こいつらの目...!!)

...공포다!! 공포에 휘몰리고 있는 거야!! (...恐怖だ!! 恐怖に駆り立てられていやがる!!)

매의 단이 고문당하던 그리피스를 데리고 탈출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미들랜드 국왕은 흑견 기사단을 동원해 매의 단을 추격하라며 부하들에게 명령했으며 자신은 그때 나체의 여성들과 난교를 즐기던 중 부하가 출동해야 된다는 말을 듣자 자기는 바쁜데다 용건이 있어서 나가야 된다며 투덜거리지만 부하가 매의 단 단장이 탈옥했고 국왕이 이를 추격하라는 명령을 했다고 말하자 난교를 그만둔 뒤 자기 용건도 매의 단이라며 썩소를 짓는다.
그 후 부하들을 이끌고 그 뒤를 추적했으며[12] 엄청난 완력으로 매의 단 전원을 경악에 몰아넣었다. 가츠가 휘두른 대검을 이빨로 물어 막아내고 통나무 곤봉으로 힘 싸움을 벌여 제압하는 등 이미 인간을 초월한 괴력을 보였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공격해오는 가츠와 매의 단에게 조금 밀리더니[13] 곧 사도의 모습을 드러내고는, 나무를 뽑아서 가츠를 떡실신시키고 도망가려는 부하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캐스커를 능욕하려 하고 다시 일어난 가츠도 초주검이 되도록 두들겨 팼다.
그러나 결코 포기하지 않는 가츠의 처절한 몸부림에 역습을 맞고 쓰러졌으며, 그 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쫓아와서는 그리피스를 인질로 잡아 그의 불구가 된 몸을 매의 단원들에게 공개하며, '너희들은 이제 꿈도 희망도 없다'고 조롱했다.[14] 그리고 그가 지니고 있을 진홍의 베헤리트강마의 의식을 치루게 하여 도움 받을 생각이었지만[15], 그 때는 그리피스에게 베헤리트가 없었기에 당황한다.
그때 조드가 나타나더니, 두 발로 서서 와이얼드를 자기 머리의 두 뿔로 꿰뚫어 꽂아 들더니 죽이려고 한다. 와이얼드는 평소에 '소새끼'라고 무시하던 조드에게

'''"우리 사이에[16]

이러지 마! 이 녀석에게는 베헤리트가 없어!"'''

라며 필사적으로 목숨을 구걸하지만, 조드는 '''"그렇다면 네 목숨을 연장할 방법은 없다!"'''며 가차 없이 아르헨틴 백브레이커로 그의 척추를 뒤로 접어 죽여버렸다. 생전에는 자기가 능욕한 인간들을 꼬챙이에 꽂아서 모욕하더니, 결국은 자기도 꿰뚫린 셈. 자업자득.[17]

4. 기타


  • 베르세르크 무쌍에서의 최후는 조드에게 목숨 구걸이나 베헤리트에 대한 건 일절 질문을 하지 않고 조드가 그냥 와이얼드가 마음에 안 들어 척추를 두동강내는 것으로 바꿨다.
  • 작 중에서 압도적이게 강한 완력만으로 밀어붙이는 모습만 나오다보니 전형적인 근육뇌로 오해할 수 있지만, 매의 단을 둘러보면서 그들이 가진 그리피스에 대한 기대감을 눈치챈다거나 가츠의 3중 함정에서 2개의 낚시는 미리 간파하는 둥[18], 기본적인 센스도 굉장히 좋은 편이다.
  • 사망 후에 사도화가 풀려서 드러난 본모습은 비쩍 마르고 조그만 노인이다.
이를 보면 계약 시기는 작 중에서 여자를 탐하거나 정력적이었던 모습과 다르게 꽤 나이를 먹은 다음 했던 듯하다.
  • 덤으로 가츠가 원작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사도이자 검풍전기 베르세르크에 출연 못한 불운의 주인공. 덕분에 그리피스 알몸을 매의 기사단에게 보이며 사기를 팍삭 뭉개버리게 한 와이얼드가 하던 짓은 이름 없는 미들랜드 왕의 근위대장이 맡게 되었다.[19]
  • 2013년에 개봉된 극장판에서도 흑견 기사단 등장 부분이 통째로 잘린 바람에 나오지 않는다. 여기서는 캐스커가 직접 그리피스의 몸 상태를 단원들에게 알리는 등 한동안 미디어 믹스판에 안 나오나 싶더니, 결국 베르세르크 무쌍에 와서야 겨우 모습을 비추게 되었다.
  • 사도 주제에 왜인지 감옥에 갖힌 죄수 신세에, 수갑까지 찬 채로 등장한 특이한 개체이기도 하다. 정작 본색을 생각해보면 저딴건 얼마든지 끄르고 자기 맘대로 빠져나가서 인조이 익사이팅이나 즐길 여력이 충분히 있었겠지만.
    • 도대체 이 놈을 감옥에 처넣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작중 밝혀지지 않았다. 감옥 내에서 사도가 됐는지, 감옥 밖에서 사도가 된 상태로 잡혀들어온 것인지도 작중에서 언급이 전혀 없어서 알 수 없다. 다만, 극단적인 재미와 짜릿함을 추구하는 와이얼드의 성격을 고려해 보았을 때에 또 다른 재미를 찾기 위해 일부러 잡혀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 작 중에서 사람들의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고 악행을 밥 먹듯이 일삼던 것을 생각하면 도저히 생각하기 힘든 의외의 사실이지만, 그 또한 소중한 사람을 바치고 사도가 되었을 것이다. 수백 년 동안 살아있을 수 있는 사도의 특징[20]을 감안한다면 오랫동안 힘에 취해서 살다보니 인간성 자체가 뒤틀려버린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친구가 홀리랜드 작가인 모리 코우지일 확률이 매우 높다. 목도를 든 고교생, 우익단체 회원 등과 싸워 이겼다는 등의 묘사를 보면...
[1] 이때의 대사가 있는데 이렇다 - '''죽는다 산다 고민하고 있으면 인생은 손해라구.'''[2] 불사신 조드 역시 인간 모습으로 다닐 때는 어딘지 얼굴에 동물같은 구석이 좀 있는데, 이 점은 와이얼드와 유사점이다.[3] 그런데 몸 어딘가에 작게 인간의 얼굴이 남아있고 인외의 입이나 눈이 또 추가로 크게 자리한건 상당수의 사도들의 공통점이다. 당장 강마의 의식때 나온 사도들 중에서도 그런 모양의 사도들이 많았다.[4] 둘의 인간형 얼굴 생김새도 묘하게 비슷하다. 다만 성격의 경우 조드도 전투광이긴 해도 얘처럼 불필요한 막장짓을 밥먹듯 하는 타입은 아니다(...). [5]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이딴 것들을 복종시키려면 자극적인 퍼포먼스, 즉 카리스마가 필요하지."라는 대사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6] 영어판 베르세르크에서는 '''"Enjoyment and Excitement!"'''가 되었다.[7] 잘 보면 현실 전쟁범죄의 대표적인 것들만 종합세트마냥 모아놓은거 = 와이얼드의 인조이&익사이팅임을 알 수 있다.[8] 초반 등장 당시에 윤간을 하다가 부하가 들어와서 미들랜드 왕의 전언을 전할 때 SM 플레이처럼 자신을 상대하는 여자의 목을 가볍게 조이는데 숨 넘어 갈듯이 괴로워한다.[9] 눈치 보면서 좀 말리려는 부하를 가볍게 웃으면서 두 손가락(엄지와 검지)로 머리를 박살내서 죽였다.[10] 간섭이 적은 변방에 있기도 하고 설녕 있더라도 베르세르크 배경시대 상의 인권을 감안하면 죄수들한테 온정이 가봤자일 확률이 높으며, 워낙 악명이 높다보니 모르는 사람들은 사실상 한통속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11] 그래도 작 중에서 목숨이 걸린 수준의 무리한 진격에서 간간이 거부자가 나오긴 하지만 그들 모두가 예외없이 그자리에서 즉시 죽임을 당한다.[12] 이 과정에서, 매의 단의 도주에 도움을 줬던 한 농가의 소녀는 뒤쫓아온 흑견 기사단에 의해 가족들도 끔살당하고 그녀 역시 그들에 의해 윤간당한다. 그리고 평소 흑견기사단이 했던 대로 그녀도 온몸이 토막나서 꼬챙이에(...). 그 직후에 흑견 기사단과 마주친 가츠는 꼬챙이에 꿰인 가족을 보고 분노했으며 이내 와이얼드가 소녀의 시체를 사용해 공격하자 그걸 베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으며 이내 그 소녀의 시체를 보고 와이얼드를 향해 덤벼들정도로 격분했다.[13] 자신이 밀린 것보다는 부하들이 처발린 거에 가깝지만.[14] 자기의 군대에 비해 너무 초롱초롱하고 순수(?)해 보이는 매의 단이, 그리피스를 아직도 희망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 재수없고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15] 강마의 의식에 사도로서 참석이 가능하니, 같은 사도들의 도움을 받아 매의 단을 제물로 포식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16]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대사이긴 하지만 '우리 사이에' 정도의 말을 쓴 걸 보면 예상외로 조드와 오래 알던 사이었을 수도 있다. [17] 이를 보면 조드는 자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존재인 와이얼드를 조드는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듯하다.[18] 사실 이 함정 자체가 간파됐던 2중 함정처럼 어지간한 낚시는 와이얼드한테 먹히지 않을 것을 가츠 본인이 미리 상정했다는 뜻이다.[19] 원작 만화책에서는 흑견 기사단을 보내라는 왕의 명령에 급당황하며, 재고해달라고 했던 지나가던 엑스트라였다. 결국은 왕의 명령으로 진행하였다. 흑견 기사단을 정규병이 아닌 미들랜드의 수치로 취급하며 와이얼드에 대해서 상당히 미심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는 짓이 워낙 야만적인 데다가 외모부터가 인간 같지 않아서였다. 마치 짐승 같다고(...).[20] 본인도 작 중에서 가츠를 상대하며 직접 '이렇게 아파본 건 100년만에 처음이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