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상호조합 교류형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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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오케무라(おけむら), 삽화가는 KASEN.
2. 줄거리
애당초 스토리 자체가 옴니버스식이라 줄거리는 딱히 없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책 앞에 나오는 에피소드가 나중에 나오는 에피소드보다 시간대적으로 앞이라는 것 하나만큼은 확실.용사상호조합―――
그것은 역할을 마친 퇴역용사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시공을 초월한 다양한 세계의 「용사」를 지원하는 조직.
현역용사와 퇴역용사 사이의 교류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교류형게시판의 설치, 보수도 그 활동의 일환이다.
그런 용사의, 용사에 의한, 용사를 위한 게시판에서 오가는, 『용사』의 개념을 뒤흔드는 듯한 수많은 금단의 리얼 토크――
너무나도 부당한 설정. 신뢰할 수 없는 동료를 향한 불만, 누구에게도 상담할 수 없는 비밀의 실패담…….
용사끼리만 서로 나눌 수 있는, 마음속에 간직한 생각을 풀어놓기 위해, 오늘도 용사상호조합 교류형게시판에 스레드가 세워진다!(1/2권)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신참용사의 당황, 여행을 방해하는 부당한 설정에 대한 분노, 혹은 시간이 남아도는 용사들의 투덜거림 등등, 『용사』의 개념을 뒤흔드는 듯한 수많은 금단의 리얼 토크――
용사끼리만 서로 나눌 수 있는, 마음속에 간직한 생각을 풀어놓기 위해, 오늘도 용사상호조합 교류형게시판에 스레드가 세워진다!(3권)
― 책 앞날개에서 발췌.
3. 발매 현황
본래 2011년 7월 소설가가 되자에 투고된 인터넷 소설로 서적판이 알파폴리스의 알파라이트 문고에서 2012년 8월 25일 발매됐다. 2015년 8월 기준 3권까지 발매되어 누계 6만권을 넘긴 나름 잘 나가는 인터넷 소설이다.
다만 작가의 사정으로 몇 년째 후속편 연재는 되고 있지 않다……였는데, 2018년 8월 10일에 소설가가 되자의 원작 스레글[4] 에 후속편 내용이 3편 연재되었다. 4권 발매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한국에선 노블엔진 레이블로 2017년 3월부터 발매됐다. 3권이 전부 출판되었고 카카오페이지에서 유료 서비스되고 있다.[5] 번역가는 신우섭.
4. 특징
기본적으로 판타지 소설에 기대하는 액션보다는 용사물 비틀기성격에 온갖 메타발언들로 점철되는 만큼 판타지 소설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고, 2ch의 시스템을 알고 있어야 이해되는 유머들이 있다.
5. 등장인물
닉네임 뒤의 취소선이 그어진 부분은 2권 권말에 수록된 에피소드에서 학생이 조합 창설자중 한명과 짜고 '''현역시절 가장 부끄러운 별명''' 혹은 '''주변에서 가장 많이 불린 호칭'''을 까발리게 한 스레드에 나온 별명이다.
5.1. 조합원
또한 아래의 이름들을 보면 알겠지만 조합원 전원이 각자 이름 첫 글자에 색깔을 의미하는 한자가 들어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 헤키렌(碧蓮) - 자칭 용사상호조합 마스코트 아이돌. 고양이 수인으로 보인다. 말투마다 ~먀! 라는 꼬리말이 붙는다. 엄청나게 가벼운 게 특징. 그 때문에 진지한 어투의 제목으로 적힌 조합원 공지 스레드에서 헤키렌이 글을 쓴 걸 보고는 이거 제목 쓴 건 분명히 딴 사람이네...라고 확신할 정도.
- 슈헤키(朱壁) - 용사상호조합 홍보담당. 코믹스에서는 유익인으로 나온다.
- 하쿠란(白藍)
- 시후(紫布) - 술식 전문가. 고참 조 중의 한 명인 천타검(天墮剣)과 츤츤 커플이라서 만나면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이 벌어진다고 한다. 이른바 츤기레(ツン切れ) 커플.(…)
- 세키로(赤蝋)
- 료쿠오우(緑旺)
- 킨칸(金冠) : 조합의 창설자 중 한 명. 학생하고 죽이 잘 맞는지, 바로 위에 언급된 낚시스레 설정도 킨칸이 도와줬다고 한다. 학자씨의 추측에 따르면 킨칸의 성격상 신이 나서 도왔을 거라고.(…) 다만, 저 낚시스레가 열리니까 화를 내던 사람들도 킨칸이 관여했다는 걸 알고는 반쯤 체념하면서 자신들끼리 서로의 호칭에 낄낄거리기 시작했다.(...)
- 토소(挑草) - 용사상호조합 상담창구의 술식 전문가
- 코쿠요(黒羊)
- 하쿠로(白露)
- 하쿠효(白霰)
- 코죠(紅杖)
5.2. 상주 용사
이 사람들은 대부분 전직 용사들인 경우가 많다. 워낙 등장인물이 많고 대화가 잡스럽기 때문에 전직 용사는 학생군과 설명담당의 학자씨, 뭔 일이 터지면 해결사 역할로 불려오는 현자씨 정도를 빼면 자주 나오는 인물이 없다.
5.2.1. 학생 씨
이 작품의 사실상 주역. 만화판에서는 특이하게 네모난 얼굴에 no image라는 형태로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에 해당된다.
독자들이 볼 수 있는 모든 스레드에서 등장하고, 설정상으로는 존재하지만 스토리 중에 거론만 되고 독자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스레드들에도 대체로 참여하고 있다는 설정.(납골당 스레드 등의 예외도 있다.) 모든 내용에서 다 등장하고 출신지도 '지구 국가'이고[6] , 얼굴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말하자면 독자를 대변하는 캐릭터. 아바타가 없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일 듯. 말 끝에 ☆을 자주 붙인다. 위의 표지에서 좌측 제일 위에 별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등을 돌려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캐릭터가 학생군.
지구, 일본에 있는 고등학생으로 전직 이고깽이다. 온갖 메타발언을 일삼으며 다양한 개드립으로 게시판 용사들에게 잉여,폐인,니트 취급받고 있다(...). 당연히 말투는 2ch 용어 종합판. 학생이 모르는 스레드가 있다고 하면 다른 용사들이 놀랄 정도로 거의 모든 스레드에 등장해 개드립을 쏟아내는 그야말로 2ch VIPPER. 지구, 특히 일본에서 등장하는 만큼 다른 세계의 세계관,구성을 잘 아는 오덕스러운 모습이 있어서 현직 용사의 부조리한 상담의 실상을 제일 먼저 눈치까고 배를 잡고 ㅋㅋㅋ댄다.
그러다보니 학생이 상식적이고 도움되는 대응을 취하면 스레드 참가자들이 다들 무슨 재앙이 일어난 듯 정색하고 대응한다(...). 그래도 잘 뜯어보면 은근히 자주 도움되는 캐릭터. 동향 출신 용사인 여고생씨가 처한 상황이 심각하다는 걸 알자 진심으로 걱정해 준다거나, 불로불사가 뭔지도 모르는 9살 로리 용사(...)가 불로불사가 되느냐 마느냐를 물어봤을때 진지하게 정확한 조언을 해주거나, 자신이 꺼리는 법술메이드가 위험에 쳐하자 꼴좋다고 비웃으면서도 현자를 불러와서 도움을 주는 등, 정말 중요한 곳에선 개념잡힌 모습을 보여준다. 토사구팽당할 위기에 처한 소환용사가 기존 세계의 용사의 눈을 피하기 위해 세로드립으로 도움을 청하자, 첫 번째 레스에서 바로 세로드립을 간파하고 똑같이 세로드립으로 현재 상태를 물어보기도.[7]
원본 기준의 세로번역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원작가가 쓴 해석본(해당 링크에서 아무것도 입력할 필요 없이 그냥 전송 버튼을 누르면 뜬다). 붉은 색은 한글판에서 살린 세로드립.
이 직후 회사원이 강제송환 절차에 돌입했다고 알리면서 세로드립 없이 본심을 마구 털어놓는다.용사 : 살려줘요(たすけ
手 )/도와주세요학생 : 무슨일(な
二 が)/뭐용용사 : 위험해(や
馬 い)/위험함용사 : 이녀석(こ
偉 つ)/이자가공적회사원 : 왜(な
世 )[8]학생 : 어떤 식인데(どんな
普 う2 )용사 : 독차지(てがら)
회사원 : 그 말은(と
張 )학생 : 그건(それハ)
용사 : 살의(さつい)/죽이려함
용사 : 죽이려함(
転 す気 )/살려줘회사원 : 진짜냐(
魔 自 で)용사 : 망할 왕(
苦 そおう)/제기럴용사 : 색노망(いろぼ
気 )/변태중년용사 : 첩(めか
毛 )/정부용사 : 감시(
完 し)/첩싫어회사원 : ......계속해서?(……ずっとか?)[9]
학생 : 시작(
会 し)용사 : 네(は
意 )/예스 여기는용사 : 도망칠 곳(に
外 場 )/어느곳도 도망치지용사 : 없음(ない)/못함
용사 : 못돌아가요(
[11]帰 レ南 イ)/못가요[10]
용사물 비틀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작품인 만큼 여러가지 클리셰 브레이크가 나오지만 학생군은 평범한 마왕을 상대로 평범한 모험을 한듯 하다.[12] 고참 조의 대화 중에서 저 녀석이 용사 일을 했을 때에는 징징 울며 매달리기만 해서 미덥지 않았더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걸 보면 현재의 마이페이스적인 까불이 태도와는 달리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되어 와서 난데없는 실전을 경험하느라 꽤나 고생을 하고 괴로운 용사 생활을 보내야 했던 듯하다.[13]
여담이지만 2권 권말에 실린 에피소드에서는 조합 창설자중 한명과 짜고 낚시스레를 세우는데, 이 스레는 모든 참가자들이 '''현역시절에 불렸던 가장 창피한 별명''' 혹은 무녀처럼 외부로 나가지 않는다거나 해서 딱히 호칭이 붙지 않는 용사라면 '''주변인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별명'''이 등록되도록 한 스레였다. 이때 밝혀진 현역시절에 가장 창피한 or 가장 많이 들은 별명이 다름아니라 '''"그 용사"'''였던걸로 보아서, 워낙 기행이 심해서 모두가 그 용사 그 용사 했던 모양.[14] 그리고 안전권이라서 스레를 세웠다는걸 알자 전원이 아주 황당해했다.
5.2.2. 현자 씨 [15]
'''해결사역 그 (1)'''. 주로 차원을 넘어 간섭할 필요가 있는 일의 해결사로써 활약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현자가 없는 스레에서 일이 그쪽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면 다른 용사들도 현자를 불러오라고 하거나 학생이 자진해서 먼저 현자를 불러온다.
공중정원에 있는 전직 용사. 학생군 만큼은 아니지만 그 다음간다고 할 수 있은 정도로 등장이 많은 캐릭터. 위의 표지에서 좌측 상단에 얼굴 왼쪽에 문신이 있고 손에서 파란 불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이 현자씨. 이미지가 작아 잘 보이진 않겠지만 오드아이다. 마음씨가 좋아서 그런지 은근히 용사들의 뒤를 봐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할을 자주 하는 편이다.
용사 활동이 끝난 뒤 공주와 결혼하기 싫어서 200년 넘게 벽지에 은거해서 마법을 연마하고 있는 대마법사. 불로불사. 200년이 지난지라 그가 용사였다는걸 기억하는 사람이 없어진 채 숲에서 지내는 대마법사라고 알려져서 숲 속의 현자로 불리고 있다. 그전까지는 '마법사씨'라는 칭호였지만 이 이야기를 꺼낸 이후로 현자씨로 개명(?).[16] 현자씨로 개명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예전부터 있던 거주자들 중에는 가끔 처음에 현자씨를 못 알아보는 경우가 있다.
용사에서 은퇴한지 200년이나 지났고 본인은 꽤나 오래 마법을 연구했음에도 그 세계 자체의 발전은 더뎌서 아직도 나라에서 용사와 마왕일로 휘둘리고 있다(…). 그런데 이 더디다는 게 200년 살고 고참급에 발을 걸치는 현자의 입장에서 하는 말이며, 정작 공중정원 세계는 '''온갖 인외가 득시글거리는 조합의 망'''조차 피하고 용사를 소환해버릴 정도로 발전한 마법체계를 가진 세계다. 마왕 레벨은 5 정도지만 이것도 평균적인 수준. 실제로 현자가 왜 마법이 발전하지 않냐고 불평했을 때 '''"네 상식으로 그런 말을 하면 트집이지"'''라고 딴지가 걸렸다.
거기다 나라가 탄생용사[17] 가 있는 줄도 모르고 다른 세계에서 용사를 소환해서 용사가 2명이 되는 바람에 그걸 해결한답시고 용사 2명과 마왕에게 각각 검을 (자신이 만들었다는 말은 안하고) 만들어 줘 밸런스를 맞추는데, 철야로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폭주해서 마왕 쪽 밸런스를 생각없이 해놨다가 현역 용사가 마왕 못깨겠다고 게시판에 글 올리는 등 현자주제에 은근히 사고를 많이 치는 편(…). 조합에서 경고장을 받은 적이 있을 정도다.
불로불사가 돼서 200년이나 살았고 마법 능력도 일반 용사와 말그대로 차원이 다른 용사.[18] 자신의 집에서 다른 차원에 있는 용사의 위치를 특정지은 후 전혀 다른 차원의 특정 지역으로 전이시키는 짓을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즉석에서 해낼 수 있을 정도. 그밖에도 현자씨가 단 며칠사이에 만든 마왕의 검 때문에 마왕이 8등급이 됐는데[19] 그 상태의 마왕을 아주 가뿐히 쓰러트릴 수 있다는 듯이 말하며 그 마왕을 상대할 수 있는 등급의 쌍검+검을 얻을 수 있는 던전 역시 며칠사이에 완성시킨다..
참고로 공주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는, 결혼시킬려고 한 이유가 어디까지나 힘이 강했던 용사를 감시하기 위한 것임을 알아챘기 때문. 그 당시 공주가 자신을 보는 눈이 괴물을 보는 눈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빈도파괴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그냥 본인의 자업자득이다. 본인도 젊었을 때의 과오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듯.
덜렁거리는 성격탓에 사고를 자주 치는데 위에 언급된 8레벨 마왕 사건이나 너무 어려운 던전, 갸루에게 소지품 일체를 보내거나 시공을 조사하다 별합금로봇을 이세계로 날려버린다.[20]
그래도 용사 조합에는 이 현자를 어린애 취급하는 더 괴물스러운 존재들이 있는데, 조합내에서는 보통 고참조로 불리는 사람들이다. 이 레벨은 차원이동이나 불로불사는 기본소양으로, 존재 자체가 각 세계에서는 전설인 인물. 대표적으로 물리공격으로(...) 시공간을 가르고 넘을 수 있는 검성, 조합의 메신저 시스템인 용톡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선인 등이 있다. 일단 현자도 고참조에 속하긴 하지만 다른 고참들을 보면 '''몇백 년'''이라는 시간을 취미에 쏟을 정도로, 그야말로 모든 면에 있어서 격이 다르다. 즉 현자의 나이는 고참조에 못 끼는 셈. 다만 실력은 확실히 고참급에 한 발 걸치고 있고 고참조도 그걸 인정하고 있다.[21]
그렇다고는 해도 한 발 걸친 것 뿐이고, 다른 고참들과 비교하면 바닥 정도의 실력. 10등급에 속하는 신에 대해선 그 '''환상의 최고 레벨'''을 쓰러트렸냐며 놀라는 것을 봐선 거기까진 아닌 듯하다. 8등급이 '''간신히''' 시공간섭이 가능한 선이고 현자씨는 '''사전 준비 없이 간단히''' 시공간섭이 가능한 걸 보면 실력은 9등급 정도 되는 듯. 이 시공 간섭으로 종종 다른 용사들을 돕곤 하는데 세계의 적이 되어버린 법술메이드를 신관의 세계로 보내주거나 무사와 갸루에게 부탁 받아 그들의 원세계에 있던 물품들을 전이시켜주기도 했다.6. 전직용사였던 희귀한 도깨비 씨 (텐텐)[22]
'''무슨 소리를 하는가, 현자여. 자랑스러워해도 되네.
200여 년의 나이로 우리의 연회에 불려온 것이니까 말이네.
젊은 척하곤 있지만 너도 고참에 넣어주겠다.'''1권 퇴역용사 게시판 '''「요즘 젊은 용사는」'''에서 발췌.
차원을 넘어서 간섭이 필요한 일에서 현자가 해결사로 활약하는 이유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고참들은 현자 이상으로 차원을 넘어 간섭을 할 수 있지만 보통 자기들 끼리만 놀고, 다른 용사들도 고참들은 대하기 어려워하지만 현자는 (고참기준으로) 어린 용사들과 낄낄대면서 놀기때문에 고참급의 실력이 필요할때 부담없이 불러오기 쉬운 위치다.
여담이지만 3권에서 단죄의 철퇴 인원과 전투를 벌인 뒤의 스레를 보면, 방어에 철저했다고 주장하지만 같은 전투에 참여했던 다른 인원들이 방어(웃음)라며 코웃음을 치고 있다. 프리터 말로는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방어라는 개념이 절대로 아니라고.
5.2.3. 프리터 씨 [23]
지구계열의 평행세계인 '위상축 지구' 출신. 보통의 일본인과 다를게 없지만 프리터다. 표지의 중앙의 제일 위에 그려져있는 캐릭터.
지구 계열의 세계는 원래부터 이세계로 소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프리터씨는 그중에서도 유독 소환체질인지 이세계 소환이 잦아서인지 무려 23번이나 이세계로, 그것도 매번 다른 세계로 소환당해 용사질(…)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 기록은 순조롭게 계속 갱신중. 덕분에 원칙적으로는 상주 용사이면서도 현직 용사. 이 때문에 생활패턴이 엉망이라 프리터 생활을 하고 있었다. 본래 세계에선 부모님도 여의었고 친척도 있는지 모르고 친구도 없는 딱한 인물.
원래는 소환된 세계에서는 친구 및 동료가 생기거나, 썸을 타거나, 하렘도 생기거나, 사람들이 돌아가지 말라며 붙잡은 경우도 있었는데, '''워낙 성실한 탓에 그 세계에 정착한다는 것 자체를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학생에 의해 정착한다는 선택지가 있다는걸 깨닫고, 다음 소환부터는 정착을 목표로 하는데... 정작 그렇게 마음을 먹고나니 오히려 정착할만한 상황이 나오질 않아서 여러 세계를 전전하다 보니 스레드에 등장할 때마다 매번 소환되어 있는 세계가 달라져있다. 마왕을 무찌르고 보니 자신이 아니라 동료가 여자동료 하렘을 구축하지 않나, 다음 세계에서 분풀이로 날뛰듯 용사일을 했더니 사람들이 겁을 집어먹고 괴물 보듯이 보질 않나(...).
덧붙여 이 양반도 은근히 실력이 대단한데, 23번째 소환은 송환기술이 없는데도 '''자력으로 귀환'''했다고한다.... 아마 조합의 힘을 빌리지 않았을까 싶다...만, 이세계에 소환될 때마다 치트를 하나씩 받는다 치면 이미 고참급일 가능성도 있다(...). 덤으로 이미 전용 무기도 가지고 있어서 전투를 해야 하는 세계인데 무기가 주어지지 않을 경우도 문제없다.
3권에서 단죄의 철퇴 인원을 쓰러트리고 복슬복슬 마스터를 보호하기 위해 레이드 인원을 모집했을 때 참가한 것으로 보아 실력도 어느정도 되는 모양이지만, 정작 본인은 별합금로보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24] 실력 자체는 상급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충격의 반전의 정보가 새로 공개됐다.
학자와 현자의 고찰에 따르면, 아마도 세계를 넘기 쉬운 체질이면서 동시에 소환술식을 자신에게 끌어들이기 쉬운 체질. 특히 소환술식을 자신에게 끌어들이기 쉽다는 점이 가장 특이한데, '''소환술식이 엉망진창이라서 작동할 리가 없는 술식'''이라도 끌어들여서 제대로 작동시킨다.또한 이렇게 수많은 차원을 넘으면서 존재가 붕괴하지 않는 건 매우 특이한 케이스인데, 실제로 현자가 다른 존재를 차원이동 시킬 때는 반드시 보호술식(대상보호방어, 대상붕괴거절, 대상보존방호의 3연타)을 걸고 이동시킨다.
프리터는 소환에 '''너무나도 적합한''' 체질이 이 원수가 되어서 2018년 8월 10일에 재연재된 최신화에서 '''존재를 확립할 수 없는 차원[25] 의 틈새'''에 소환되어 버렸다. 대신에 너무나도 소환에 적합한 체질인 덕에 '''차원이론을 모조리 부정하는''' 상황에서도 멀쩡하게 살아남는데, 차원개념적으로 '''존재하고 있는게 확립된''' 프리터라는 개인이, '''존재를 확립하지 못하는''' 차원의 틈에 '''존재한다'''는 상황이 된 것. 즉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않는 모순이다. 이 하나로 조합의 상주멤버들중에서 술식, 혹은 지식에 목을 맨 멤버들이 전부 상식을 깨트린 사태라며 당황 + 호기심에 물들어버렸다.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인식할 수 없는''' 적의 '''인식할 수 없는''' 공격을 '''본인의 경험만으로''' 대처하고 있는데, 이거 하나때문에 전직 용사들이 '''프리터 대단해!?'''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중. 다만 암살자가 그 높은 직감으로 파악하기를, '''아마 상대는 프리터 본인'''일 것이라고 한다. 학자도 이 가설에 힘을 실었는데, '''존재하지 않는 곳'''에 '''존재하는 프리터'''가 끼어들게 되면서 모순이 발생하자, '''자정작용'''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 곳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자(프리터)'''를 없애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 곳에 유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프리터)'''를 일종의 억제력으로서 붙여둔 것. 다만 상대 프리터(?)는 차원의 틈새가 이용중이기 때문에 프리터가 전투를 멈춘다고 그쪽에서 전투를 멈춘다는 보장은 없다. 그렇기에 학자가 조합에 연락, 강제송환술식으로 송환에 성공했는데……
"115.勇者を見守る学生さん(地球国家)
ちなみにだけど、フリーターさんって
どこに帰るんだろうね☆
115. 용사를 지켜보는 학생(지구 국가)
여담인데, 프리터 씨
'''어디로 돌아가려나☆'''
5.2.4. 무녀 씨
사렌다리아 출신.
오랜 기간 금남(禁男)의 무녀로 활동해와서인지 남자의 모습을 본적이 없다. 때문에 연애나 이성관련 스레드가 올라올 경우 눈에 불을 켜고 참가.금남의 무녀라는 직업 특성상 요염메이드와는 상극이다. 조합에서 용사친목회를 개최할때 참석하지 않으려 했지만 고참들의 압력에 결국 참석하기로한 학자씨(시공도서관)와는 달리 불참 선언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불로불사 능력자인데 불로불사가 주제로 나왔던 스레드에서 '남의 옛 상처를 찌르지 마라'라며 언급 된 것을 보면 후술할 왕자씨와 같이 불로불사를 얻게 된 과정에서 본인이 원치 않았던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참고로 엄청난 술고래. 참가한 스레드 내용이 산으로 가기 시작하면 정신 드는 약 = 술 부터 찾고 그대로 술취한 상태로 막나가기도 한다. 그 탓에 저 위에 나온 것 처럼 '''술주정만 없으면 완벽한 분'''이라고 주변이 쑥덕쑥덕거린다고.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학생군의 낚시스레로 알게 된 후에 충격먹었다.
5.2.5. 왕자 씨
'''해결사역 그 (2)'''. 현자가 차원 넘어 직접 간섭이 필요한 일의 해결사라면, 왕자는 보통 정치나 계략 방면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할 경우, 그 해결책을 내놓는 경우가 많다.
이 다스 출신.
위 표지 우측 하단의 긴머리 금발 남캐로 전형적인 판타지계의 멋진 왕자님 캐릭터. 많은 등장인물 중에서도 손에 꼽도록 상식인에 지혜로운 인물이라서 위 현자가 친 사고의 수습 아이디어를 현자에게 알려주는 등 진지한 성격으로 전,현직 용사들의 상담을 잘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능력남.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왕자님 다운 정치적인 교섭과 협박이 주 해결방법이라, 악은 벤다라는 단순명쾌한 해결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온 다른 용사들 사이에서는 좀 떨떠름할 반응이 나올 때가 많다.
불로불사. 하지만 이 사실이 본인에게는 깊은 트라우마로, 게시판을 막론하고 이 화제가 나오기만 하면 바로 "돌아가겠습니다." 라고 한다. 불로불사가 된 사연은 용사로써 마왕과 붙었을때, 하필 여자였던 마왕이 "이런 미청년이[26] 늙어가는 건 참을 수 없어!"라는 생각에 불로불사의 저주를 걸어버린 까닭. 정작 마왕 본인은 이 때 너무 마력을 써서 자멸해버렸다. 불로불사가 된 것 때문에 왕위 계승권도 잃고 말았다. 본인 말에 의하면, 차기 왕위는 동생이 물려받게 되며 동생이 물려받으면 자신은 자동적으로 원로원으로 올라갈거라고.
5.2.6. 학자 씨
'''설명역 그 (1)'''
시공도서관 소속의 학자 용사. 불로불사는 아니지만 장수종이라 100살이 넘었지만 자신을 아직 어리다고 칭한다.
시공도서관은 온갓 차원을 넘어선 지식이 모이는 도서관으로 그곳에 속한 만큼 가보지 않은 곳이라도 수많은 세계의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혹 자신이 모르는 세계라도 금방 도서관 내에서 정보를 찾아내어 온다. 때문에 스레주 용사가 자신의 세계와 전혀 다른 상식이 존재하는 세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말주변이 없어서 설명을 잘 못하거나 하면 해당 세계의 특징을 다른 용사들에게 설명해주는 역할로 자주 등장한다. 스레주 용사랑 말이 통하질 않자 누가 학자 좀 불러오라는 언급이 나올 정도.
여러 세계에 대한 지식 중에는 지구의 2ch나 용사물 클리셰 같은 지식도 있는지 학생과 마찬가지로 스레주 용사가 처한 상황에 대해 빠르게 파악하지만 진중한 성격이라 학생처럼 폭소하기보다는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선 학생보다 눈치채는 일이 빠르기도 한데 학생은 일단 해당 세계가 어떤 세계인지 기초지식을 설명 받고나서야 눈치채지만 학자는 이미 그 세계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가 있어 스레 제목과 스레주의 출신지만 보고 바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 이로인해 스레주 용사가 상황 설명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혼자만 먼저 이해하고 납득해버리는 경우도 많아 다른 용사들에게 혼자서만 납득하지 말라고 핀잔을 듣기도 한다.
현역시절 별명이 교활한 지장임에도 불구하고 지식을 제공하여 해설만 하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우는 없다.
5.2.7. 경비원 씨
'''설명역 그 (2)'''
시공치안기구 소속 경비원 용사.
수많은 차원을 관찰하고 치안을 유지하는 기구에 속한 만큼 학자처럼 수많은 세계의 지식을 가지고있어 학자가 참여하지 않았지만 설명역이 필요한 스레에서 설명역을 대신하곤 한다. 진지한 학자에 비해서 좀더 학생에 가까운 성격으로, 스레주 용사가 처한 상황에 대해 학생과 같이 둘이서만 이해하는 드립을 치면서 낄낄대거나 한다.(후술한 알프레 엠페러 씨 참고)
지식만 알려주는 학자와는 다르게 시공감시망을 통해 스레주 용사의 현 상황을 직접 관찰하거나 할 수 있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간섭하는 현자와는 다르게 어디까지나 시공치안기구의 장비를 이용해서 하는 것이라 그 이상은 월권행위이기 때문인지 직접적인 간섭을 하는 경우는 없다.
조합과 치안기구는 적대하진 않지만 완전히 협력하는 사이도 아니라서, 단죄의 철퇴 습격사건 때 처럼 두곳 모두에 속한 경비원이 그 사이를 중계하는 일도 있다.
5.2.8. 회사원 씨
평행세계 8군 출신.
소환 용사 출신으로 현재는 용사를 은퇴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온지 오래되었다.
기본적으로 학생이 나이먹고 성장하여 사회인이 됐다는 느낌으로 조금 더 진지한 성격의 학생이라고 보면 된다.
의외로 파쿠르가 취미인데 소환된곳인듯한 에에인 세계에서 귤바 언덕이라는 곳을 맨손으로 올라갔더니 다들 놀라면서 저런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이 소리를 들은 학자씨의 설명에 따르면 이름만 언덕이지 해당 세계의 "난공불락의 절벽"이라고 불리는 곳이라며 놀라는게 당연하다고.
5.2.9. 여제 씨
렌겐(蓮源) 출신.
표지 좌측 하단의 캐릭터로 이 작품의 누님+노출+색기담당을 맡고 있다. 판타지 소설에서 볼 수 있는 너그러운 여왕 스타일 인물로 항상 부채를 들고 용사들을 지켜보고 있다. 나름 대인배에 젊은 남자 용사들의 여성편력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 아래 사냥꾼씨가 여제씨의 열렬한 팬이었다.
소설가가 되자! 에 남아있는 내용으로 판단하면, 국왕씨처럼 나라를 개혁해서 용사가 된 케이스로 보인다. 위의 현역시절 별명도 그걸 뒷바침해주고 있다.
5.2.10. 사냥꾼 씨
오프톨 출신.
원래 활을 쓰는 사냥꾼 출신인데, 영문도 모르게 다크니스 퀘스트라는 80년대 패미컴 드래곤 퀘스트 수준의 JRPG세계에 버그로 소환되는 바람에 본인 빼고는 전부 대사 하나만 반복재생하는 세계에 갇혀버렸다. 원래 버그로 소환된 용사라 취소가 가능했지만 버그로 용사 게시판에 스레드 작성이 안되는 바람에 무한 노가다를 통해 활은 물론 검까지 만렙찍고 마왕의 "크크크 용사여 여기까지 잘도 왔구나..."란 대사를 100번 듣고 죽인 뒤 빠져나왔다. 혼자뿐인 세계에 갇혀있었다보니 스트레스는 노가다로 풀고 버그가 해결될때까지 스레드를 눈팅하는 걸로 시간을 때웠다고 한다. 때문에 여제님의 열렬한 팬.
5.2.11. 신관 씨
프로이 레거스 출신
얌전한 미소년 타입의 신관. 하지만 용사 활동때 함께 했던 동료들이 전부 우락부락한 마초였는데다가 상대한 마왕부터 마왕군 사천왕, 심지어 마왕군 졸개들까지 전부 우락부락 마초들이었기에 험한 꼴을 본지라[27] 근육질 남캐라면 질색. 반대로 하렘 계열 용사가 게시판에 상담을 해 올 때엔 배부른 불만이라며 분노와 원한을 품는다. 위의 닉네임으로 보아 아주 트라우마급이었고, 그걸 또 사람들이 놀림거리로 삼았던 모양.
불로불사로 남의 상처를 들쑤시지 말라고 할때 무녀씨, 왕자씨와함께 언급된 것으로 보아 마찬가지로 원한 것도 아니고, 되는 바람에 곤란했던 경험이 있는 불로불사 캐릭터인 듯하다.
5.2.12. 가게주인 씨
지스텔 공국 출신.
빡빡머리 아저씨. 원래 나라의 5대 명문귀족중 하나였지만 용사 역할을 마친 뒤 만난 아내와 결혼한 뒤 귀족 자리 버리고 식당 주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기 딸내미가 아빠의 용사 이야기를 듣고 자기도 용사가 되겠다고 지원했다가 차기 용사로 뽑히면서 딸내미를 몰래 뒤쫓으며 도와주다가 팔불출이라고 조종사씨한테 맹비난 당하고 다른용사들도 이에 동조. 결국 딸내미한테 어머니한테 이를거라고 한소리 듣고 데꿀멍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딸바보에 공처가인듯. 다만 위의 호칭은... 색마라 불린 이유는 여행 떠나고 얼마 되지도 않아서 아내를 만났기 때문이라고.
그 뒤로는 딸이 떠난지 한참 됐는데도 돌아오지 않는다고 매일같이 다른 용사들에게 용톡을 보내서 한잔 하자고 꼬드기고 있는 듯. 그 바람에 암살자가 매우 숙취가 심하다고 한다.
5.2.13. 암살자 씨
레트버 출신. 위의 표지에 제목의 왼쪽에 복면을 쓴 남자.
몰래 혼자서 여행을 하고 용사일을 마쳤기 때문에 동료가 없다.
암살자이긴 하지만 딱히 음침하진 않고 진지할땐 진지하고 웃을땐 호탕하게 웃는 사람. 감이 유별나게 좋아서, 혼란스러운 스레드의 상황을 감으로 찍어맞추면 대부분이 맞아 떨어진다.
마왕을 쓰러트린게 아니라, 반란을 일으킨 왕의 남동생을 죽이고 용사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5.2.14. 용왕 씨
로일 렘 출신.
고참 용사 조의 한 사람(?)으로 인간형이 아닌 용사.
여의주를 쥔 동방의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 게시판에서 다른 고참들과 함께 곧잘 등장하긴 하는데, 나오는 대사는 언제나 '으음' 한 마디 뿐. 가끔 뒤에 ?나 !가 붙는 것 외엔 전부 '으음' 한 마디밖에 안 한다.
5.2.15. 희귀한 도깨비 씨
텐텐 출신.
고참 용사 조의 한 명(?)으로 닉네임을 보면 알겠지만 도깨비. 잠을 자려는데 그 잠을 방해한 야마(夜魔)에게 잠이 좋으면 너나 자라고 혼수의 주술을 걸었는데, 깨어나지 못하고 계속 잠들어 있던 나라의 황제가 눈을 뜨는 바람에 용사로 인정받고, 축하 피로연에서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본인은 무슨 파리 한마리가 덤벼들길래 손을 휘저어 쫒아냈다...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납골당 스레 거주용사의 말에 의하면 그 마왕은 무려 천 년 동안 용사들의 도전을 물리쳐온 강자로, 그가 지배하던 시대를 영원의 암흑시대라고 부를 정도의 초 강자였다. 고참조의 자격은 차고도 넘치는 셈. 일단 이쪽도 고참중에서는 술식계통. 불로불사 따위는 술식 거는걸로 간단하게 시전가능하다는 듯(...).
5.2.16. 검성 씨
세유라 출신.
고참 용사 조의 한명. 검술레벨 10. 세상에 나타난 소마(蘇魔)를 베다보니 어느샌가 용사라고 인정받아 용사가 되어버린 케이스.
단지 고참 조이면서도 능력이 술식계가 아니라 완벽하게 물리공격계 타입이다 보니 조합원 자격의 다른 조건은 전부 만족하는데도 술식레벨 문제로 인해서 조합원 권유를 받아본 적이 없다. 때문에 같은 고참 조의 다른 멤버들이나 고참 조도 아닌 현자 씨도 조합 가입 권유를 받았는데 자기만 못 받았다는 걸 나중에 알고서 투덜대기도 한다.
희귀한 도깨비씨는 근육바보라고 놀리지만 현자씨의 발언으로 짐작하건데 물리공격만으로 시공을 넘는 참격이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
5.2.17. 선인 씨
위상축 지구 출신.
고참 용사 조의 한명. 술식계통. 젊었을 때는 프리터 이상가는 소환용사 체질이었다고. 다양한 세계에 소환되어 모험을 한 듯. 활동할 당시에는 용사조합이 없어서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에 검술, 마법까지 배워가면서 여행하느라 고생이 많았던 모양이다. 병사에게 쫓기던 신분 좋아보이는 젊은이를 구해줬더니 다른 나라에서 왕이 되어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법소녀가 자신 세계 출신이다보니 그 변신장면을 HD화질로 녹화해서 소장중이다.'''
나중에 조합 본부에서 상영회를 열 생각이라고. 당연히 다른 용사들은 마법소녀 앞에서만큼은 입을 꾹 다물고 상영회 날짜가 잡히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엉덩이 무거운 고참조의 용사들도 이 상영회에는 적극적으로 나설 정도(...).
5.2.18. 세계여행자 씨
와나 아 딘 출신.
술식레벨 10에 도달한게 확실한 인물중 하나인 최고참조중 한명. 수많은 세계를 돌아다니다보니, 그가 고향에 돌아갔다. 라고 표현한다면 원래 세계로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된다. 원래 세계에서 기적의 신성주(主)라고 불리고 있어서 현자를 놀릴 수 없다며 살짝 삐진듯.
이 양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참용사라는게 대체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는데 이 양반이 사막에서 물 좀 마시려고 지하수를 파낸 곳이 나중에 사막에서 물이 펑펑 쏟아지는 기적의 도시가 되었고[28] 늪지를 지나면서 젖는게 싫어서 다리를 놓거나, 사람이 한번 들어가면 돌아오지 못한다는 숲에서 귀찮게 들러붙는 악령을 정화시키거나, 한 나라의 국왕이 사정사정해서 결계치는 마도구를 만들어 주거나 한 것이 나중에는 전부 전설이 되어 버렸다.
5.2.19. 국왕 씨
아레시아 출신.
마왕을 상대로한 용사가 아니라 동지들과 함께 부패한 조국을 멸하고 새로운 체제를 건국하니 구국의 용사가 된 사람.
학자씨는 이를 성과 용사로 분류했다.
5.2.20. 폭렬메이드 3인조
딱히 하나의 세계의 출신은 아니지만 문제있는 메이드들 3인.
5.2.20.1. 법술메이드
라일라 라미스 출신의 법술사.
대걸레와 쓰레받기를 장비하고 법술사는 서브직업이라고 주장하는 메이드. 본명 거론하지 말라는 말을 무시해버리기에 본명이 밝혀진 몇 안 되는 용사로 본명은 '미라 로즈가든'.
본래 나라에서 선택한 용사 파티의 시중역으로 참가해서는 눈에 보이는 몬스터를 모조리 광역법술로 청소... 라는 이름으로 경치 독식을 해버린 결과 본인의 레벨은 88, 용사의 레벨은 54 용사파티의 평균레벨 50 이 되어 버리고 결국 마왕마저 혼자서 처리해 버렸다. 그 결과 나라에 복귀해서 보상 받는 상황에서 용사에게 가야할 신의 축북이 본인에게 가버린 결과... 나라에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애당초 왕가가 받은 신탁을 법왕과 협의해서 용사를 선택하는 방식이라 절대적인 신의 신탁을 거슬렀다는 이야기가 되어 버려 세계의 적이 되어버린 상황.
메이드로서의 윤리관은 성실해서 세계를 장악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러면 누구한테 봉사해야 하냐며 거절, 신분을 속이는 것도 발견되면 새주인님에게 폐를 끼지기 때문에 거부. 떠돌이 법술사로 떠돌이 생활하는 것도 메이드의 정체성 때문에 거부. 결국 학생이 불러온 현자[29] 에 의해서 무녀가 있는 곳으로 전이된다.
조합이 인정하는 용사의 기준에 의혹을 만드는 인물 중 1인. [30][31]
여담이지만 학생이 현자를 불러서 뒷처리를 해주는데, 사실 학생이 일방적으로 법술메이드를 꺼렸었기 때문에 현자를 불러왔다는 점에 츤데레 의혹이 급부상했다(...).
5.2.20.2. 전투메이드
쿼리어 세계의 용사.
별합금 로봇 일호씨와 마왕씨의 스레에 참석해서 해결법을 제시한 사람이다. 다만 그 해결법의 과격함이나 다른 둘과 한세트로 불린다는 걸로 볼때 상당히 문제 있는 용사로 추정된다. 별칭을 보면 알 수 있듯, 말 그대로 뭐든지 오버킬 해버리는 모양.
후에 2018년부터 재연재되는 에피소드에서 보면, 계속해서 현직 용사가 '''토사구팽한다면 내가 먼저 나라 뒤집어주마'''라는 태도에 '''아예 대놓고 정면으로 국가를 전복시키는 수단'''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바람에 이야기 방향이 완전히 엉뚱한 쪽으로 돌아갈 뻔 했다(...).
5.2.20.3. 요염메이드
현자씨와 합법로리씨가 조합에 불려가 혼나고 있을때 같이 혼나고 있던 용사.
모험자씨가 무녀씨의 과잉반응에 설명을 요구하자 스레 참석자 전원이 패스.
제간즈 세계 소속으로 국왕과 왕궁의 모두를 주인님이라 부르는 하인으로 만들어 버린 문제 여성. 그들을 위해 마왕에게 갔다가 마왕이 안 넘어오니 잿더미로 만들고는 마왕의 측근을 주인님으로 만들어 마왕자리에 앉히고 귀환. 이 세계 전원을 주인님으로 만들어 버린 결과 조합에 호출되었다.
조합이 인정하는 용사의 기준에 의혹을 만드는 인물 중 1인
용사가 된 이유는 조합에서 '''오토로 돌리고 있는 용사 검색 술식 조건'''중 하나가 세계의 거주민중 일정 이상이 용사라고 생각되는 행위를 했을 경우인데, 그걸 달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위의 호칭이…
5.2.21. 탐정 씨
평행세계 4군 출신.
조합내의 상식인 표지션이지긴하지만 너무 상식이 얽메여있는 나머지 다른 특이하고 개성넘치는 용사의 이야기에 멘탈이 자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한 블랙 기업의 커다란 조직을 파멸시켰더니 용사 인정되었다고.
여담으로 탐정 씨가 거주하는 평행세계 4군은 탐정 씨의 생각과 달리 평범하지않은데 용자물에 나올법한 합체로봇인 별합금 로봇 씨들이 존재하고, 특촬물이라할 수 있는 야채전사 베지터 본 씨가 존재하는데다가 폭주족물 만화 소재로 쓰일 것 같은 사이타마 열풍 레이디스 크루세이더즈라는 조직도 존재하며[32] , 은하제국이 지구를 식민지로 노리는 중이며, 요괴와 신들이 버젓이 존재하고 인간 사회에 녹여드는 막장인 세계다. 같은 세계의 퇴마사 말로는 최근 한달간 탐정씨 의뢰인중 인간이 아닌자들도 다수 라고. 새로이 연재되기 시작한 내용에 따르면 닌자와 닌자만의 국가또한 존재하는 모양이다.
5.3. 현직 용사
현직이긴 하나 쓰레를 세울 시점에서 임무를 마친 막 현직이 끝난 용사 역시 포함.
5.3.1. 마법소녀 씨
지구 계열 평행세계 '위상축 지구' 출신[33] . 20세의 대학생이다.
졸지에 크림 킹덤에서 온 축생 두마리에게 걸려들어 파티시에 스위트 컬렉션이라는 구호를 외치면 마법소녀로 변신한다. 그리고는 캐릭캐릭 체인지의 수우마냥 메이드 비스무리한 파티시에 복장을 하고「소녀의 하트는 초코 퐁듀! 파티시엘 마카롱!」으로 변신한뒤 정크 제국이라는 정크 푸드가 변한 마물과 싸운다.
참고로 대사를 외치면 이상한 음악이 흐르면서 변신신이 이어지고 마지막에 등장 대사까지 하는데, '''여기까지 용사씨의 의사따윈 0.1g도 반영되어있지 않고 자동재생된다.''' 변신씬의 전라나 변신 마지막 멘트, 프리큐어틱한 맨몸 배틀에 필살기 마무리 멘트, 거기다 일상 생활에서 들러붙어 단 걸 삥뜯는 축생까지(...).
나중에 가면 함께할 동료 희생자(...)[34] 가 생기지만 정작 대면하고 나서의 반응은 '''"벼, 변태다!"'''하고 어퍼컷 (…). 단, 이건 코믹스 한정 내용이며, 원작인 소설판에서는 서로 동병상련이라 느끼고 있는듯. 둘이 죽이 착착 맞는다.
덤으로 이후에 자신과 같은 세계 인간이면서 정크 제국에 소속된 '악의 여간부'가 등장하는데, '''그게 자기 엄마였다'''는 충격적인 현실에 제 2차 멘붕을 맛본다.(...) 엄마 말로는 우연히 얻은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라는데, 대학생이면서 마법소녀 노릇에 좌절하는 딸과는 달리 이쪽은 오히려 신이 나서는 에로한 여간부의 복장으로 등장 포즈와 대사를 외치며 당당하게 나타나기에 그런 친엄마의 행각을 봐야 하는 마법소녀씨는 더더욱 멘붕이 가속하는 중.(...) 단, 엄마의 반응도 그럴만 한게, 멀리 떨어져 있는 딸하고 '''저런 방식으로나마 매일 얼굴을 맞댈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불쌍한 사실이 1권에서 밝혀졌는데, 고참조의 '''선인 씨'''가 HD 화질로 활약을 녹화해서 소장중이다. 이걸로 고참조가 전원 조합 본부에서 감상회를 열려고 했고, 스레드에 반 강제적으로 초대돼서 끼어있던 현자가 마법소녀를 동정했을 정도. 현재 스레 단골들은 마법소녀 앞에서만큼은 감상회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하지 않으며, 화제가 나왔다 싶으면 전부 강제적으로 대화 주제를 바꿔서 마법소녀는 현재 찜찜하긴 해도 상영회에 대해서는 모르는 상태다. 스레 단골들은 전원 감상회 날짜 잡히기만을 학수고대 중(...).
5.3.2. 베지터본 씨
평행세계 4군 출신.
시골농가의 차남으로 도시로 간 형을 대신해 가업을 이어 농사를 짓고 있다. 부모님은 지금이라도 대학가서 어딘가 취직하라고 말하지만 본인은 자신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보람찬 농사 중이던 청년.
어느날 요정을 수확하는데 이 요정이 '''칸쿄 하카이국(환경 파괴국)'''에게 이 지구가 노려지고 있다고 그것을 격퇴하기 위해 자신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며 용사의 힘을 받았는데, 문제가 있다면 그 변신히어로의 모습이 '''아무리 잘 봐줘도 변태'''레벨이라는게 문제.
변신 구호를 말하면 '''우엉''' 타이즈가 몸을 감싸고 '''당근''' 토시와 '''옥수수''' 정강이 갑옷이 나타나고 '''피망''' 흉갑이 장착 '''호박''' 바지가 나타나고 '''토마토''' 헬멧이 덮힌다(...). 마지막에 외치는 용사명이 '''베지터본'''!! 갑주의 형상은 비유가 아닌 초리얼로 야채의 질감이 그대로라고(...).
칸쿄 하카이국과 밤에'''만''' 싸우는데 그 이유인즉 처음 변신했을때 "반드시 밤에'''만''' 싸운다. 누군가 보면 목매달아버릴테니 제발 부탁한다!"며 도게자한 결과 요정이 칸쿄 하카이국 간부와 교섭. 반드시 밤에'''만''' 등장하기로 약속되었다.
스레드에서 마법소녀에 대해 알게 된 후에 동병상련을 느낀건지 둘의 죽이 아주 척척 맞는다.
문제는, 베지터본이 '''밤에만 싸운다'''라고 고집을 부린 탓에, 묘한 피해자가 생겼다는건데……
2019년 5월 30일 업로드된 최신화에 따르면, '''칸쿄 하카이국'''도 할당량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베지터본이 감당할 수 있는 적은 밤에만 나오고''' 감당할 수 없는 적은 낮에 나오는 체제로 돌입해버렸다. 게다가 낮에 나오는 적을 상대하는건 하필이면 '''잔닌닌국'''[35] 소속의 용사…와 동료 닌자들. 베지터본에게 떠넘겨진거나 다름없는지라 이 용사는 베지터본을 아주 씹어먹으려고 벼르는 중.
5.3.3. 여고생 씨
학생군과 동향인 '지구 국가' 출신으로 에스트라드로 소환당한 17세 여고생. 지구계열 평행차원 출신 용사들은 많지만 학생군과 여고생씨 처럼 같은 차원의 지구 출신인 경우는 오히려 드물 다고 한다. 심지어 여고생씨와 학생군은 같은 세계의 같은 나라(일본)의 같은 시대의 동년배(고등학생)라는 아주 드문 케이스.
「파티가 최악이라 돌아가고 싶다」판에서 밝히길 보통의 여고생에서 에스트라드로 소환되었다. 그런데 사회가 철저한 남존여비 계급사회에 왕가와 교회가 대립중인데, 하필이면 파티 멤버가 2왕녀(마법사+거유)+호위 여기사(기사+슬렌더), 교회의 무녀(힐러+로리거유)+호위 여검사(검사+거유)라는 구성.
이 탓에 파티 인간들이 대놓고 자기들끼리 원수지간이 돼서 치고박고 있었으며 용사로서 말릴려고 해도 남존여비+평민이라는 더블 구성으로 파티멤버들이 무시하고 있었다. 게다가 말릴려고 하면 오히려 네명이 힘을 합쳐서 자기를 물어뜯는다고(…). 이 탓에 30일 활동하는 동안 10번 2왕녀랑 무녀가 싸워서 파티 깨질뻔 하고 6번 팀킬 당할뻔 하는등 파티 잘못 만나 개고생중이었다. 스레드 처음에 "하렘파티잖아!"라고 열폭하던 전직 용사들도 여자라는 말 한마디에 데꿀멍. 특히 빛의 용사는 석고대죄.
이후 소환 후 귀환 시스템과 사후 용사 취급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36] 을 알게 된 퇴역용사들이 조합에 신고하여 강제송환(+ 소환거부권[37] )으로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주었다.
해당 경험의 기억 소거도 추천되었지만 여고생 본인이 '이것도 경험은 경험'이라며 기억 소거를 거부, 후에 여고생의 대리로 잡혀온 후임 용사(해당 지역의 천민 출신, 에스트라드에서 드문 그리고 여고생과 같은 흑발흑안 그리고 나이 역시 여고생과 같은.)[38] 가 세운 스레드에 재등장해서 자신이 도망치는 바람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게 됐다며 미안해 한다. 다행히 후임 용사는 그녀를 탓하지 않고 쿨하게 넘어갔다. 이때 이야기를 보면 같은 세계 출신인 학생군과 가끔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 듯 하다.
5.3.4. 유랑검사 씨
히가츠 출신.
히가츠에서는 마왕의 존재는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재앙적 존재'인 사악한 자들이 자연 발생하여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기 때문에 발길닿는대로 마음닿는대로 때로는 부탁받아 퇴치 여행를 하고 있음. 본인은 수련여행이라 여기며 만족해 하고 있다.
말투는 남자말투를 쓰지만 여자며, 복실복실한 것을 좋아한다. 자신보다 강하지 않은 남자는 남자로 인정하지 않는 주의. 때문에 그 세계에서 용사인 너보다 강한 남자가 있을리가 있냐? 라는 식으로 태클이 걸렸다. 본인도 그 사실은 알지만 신념 반 오기 반으로 인정하지 않는 듯.
히가츠에서 이종족은 동화속 이야기로 여겨지고 있지만.. 수인족의 숨겨진 마을에 재앙존재가 빈발하고 있어 퇴치를 부탁한다는 소식을 듣고 토끼 유녀나 요염한 고양이 미녀나 강아지 안경소녀를 내심 기대하며 마을을 향해 출발했다. 하지만 그곳은 고양이 수인만 있는 마을이었고, 인간족과의 외견상 차이는 귀와 꼬리뿐이며 숨은그림찾기 수준의 차이따위 3일만에 질렸다고. 그리고 굳이 말하자면 자신은 강아지파라 한다.
5.3.5. 용사(72세) 씨 → 은둔자 씨
유그드 데바스 출신. 위의 표지의 아래의 세명중에서 가운데에 있는 인물.
마왕이 용사에게 퇴치된지 약 300년, 100년전 마왕이 부활해서 인간의 나라로 쳐들어왔고 사람들은 그 위협에 떠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세계의 어느 변경 마을에서 태어나서 신당이나 축복과 연이 없이 자란 용사. 새로운 가족(아이)가 생겨서 큰 마을에 가서 축복을 받게 해주다가 아내의 권유로 본인도 축복을 받으면서 본인이 용사인게 밝혀진 '''72세.'''
승려에게 혼나고 수도로 가서 왕에게 혼나고 성 깊숙이 있던 전설의 검도 쉽게 뽑았지만, 주위는 이미 체념한 표정. 유그드 데바스에서는 용사와 마왕이 반드시 한 세트로 출현하는 게 아니라서 72세의 용사가 죽거나 사라진다고 해도 새로운 용사가 탄생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한다. 본인은 상당한 수준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저 타인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고는 알고 있었으나 자신이 용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본인은 나이도 있고 은거할 생각이었던 참이라 검들고 설치는건 힘들고 장거리 여행도 힘들고 해서 성의 서고에 틀어박혀 단번에 마왕성으로 전이해서 마왕채로 한번에 먼지로 만들 마술을 찾고 있었다. 그걸 들은 현자는 또 진지하게 방안을 생각하고, 성에서는 그런 마술을 찾지 못하고 학생씨의 의견으로 현자와 상담하게 된다.
추후 친목회에서 말하길 유그드 데바스의 마술은 상당히 원시적인 체계 였다는 듯. 현자가 내용을 듣고는 그 원시적인 마술은 뭐냐고 쩌렁쩌렁 소리쳤다는 모양이다. 현자씨와 상담해온 결과 현자씨가 근본부터 다시 묶어서 신마술체계를 확립시킨 결과 마왕을 해치우고 "신마술의 시조"라고 불릴뻔 하게 되자 서둘러 고향에 틀어박혔다.
나중에는 채팅에서도 이름이 바뀌어서, 설정에서는 은둔자씨로 나온다.
5.3.6. 별합금로봇 일호 씨
본래 평행세계 4군에서 악의 제국 와루이조(나쁘다)를 상대로 싸우던 합체로봇, 동료로 이호부터 오호까지 있다.
와루이조 제국과의 싸움을 끝내고 혹성워프 귀환을 실행중에 테온의 용사 소환 의식과 혼선돼 버려서 테온에 용사로서 소환되었다. 다만 합체로봇인데 혼자 소환되어서 스레를 세웠다.
같은 평행세계 4군의 탐정씨[39][40] 가 그 존재를 전혀 몰랐던것으로 보아서 알려지지 않은 싸움을 해왔던듯. 참고로 동력원은 '''모두의 미소.'''
전투메이드씨의 제안으로 다른 동료는 혹성워프 귀환을 발동하고 동시에 테온에서 용사소환의식을 행해서 동료가 마찬가지로 소환될때까지 반복 한다는 방식으로 동료들을 모으기로 하고 실행했는데 현자씨의 암약으로 무사히 모두 모였다.
합체해서 인간형의 용사로봇이 될시
일호인 본인은 개형 로봇로 동체
이호는 뱀형 로봇으로 팔
삼호는 닭형 로봇으로 머리
사호는 기린형 로봇, 오호는 펭귄형 로봇으로 다리가 된다.
5.3.7. 웨이트리스 씨
에스트라드 출신의 웨이트리스. 위의 여고생 씨의 후임 용사이자 여고생과 같은 나이에 흑발인 소녀로 원래는 슬럼가 출신이었으나 도망쳤던 과거가 있다.
교회에서 여고생 씨를 용사로 소환했으나 워낙 구린 구석이 많은 데다가 문제도 많아서[41] 여고생 씨가 소환이 취소돼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자 악덕 용사착취 국가였던 에스트라드가 위 여고생 씨가 조합의 조치로 소환취소되어 용사가 사라진걸 숨기겠답시고 대역을 세운게 용모가 비슷한 웨이트리스 씨였던 것. 에스트라드가 하도 막장이라 용사로 뽑힌 소녀지만 사실 교회 측에서는 그녀에게 절대 복종의 마법을 걸려고 했으나[42] 마침 있었던 젊은 신관이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낀건지 일부러 주문을 틀리게 외우는 바람에 실패[43] 이후 수상함을 느낀 웨이트리스 씨는 용사 게시판에 쓰레드를 올려서 도움을 받아 젊은 신관과 함께 이웃 나라로 탈출하였다.
이후 이웃나라에 용사임을 증명하고 보호를 요청한 다음 마물들을 쓰러뜨리고 자신의 나라에 새로운 정치체계를 만들어(그후로 줄곧 왕자씨의 어드바이스를 받았다) 개혁의 전처녀라고 불렸지만 그런건 내성격이 아니라며 야반도주한 후 신관과 약혼해서 여전히 웨이트리스 일을 하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본인왈 역시 생활비는 일해서 벌지 않으면 인간이 썩는다고.
5.3.8. 용사 씨(누아 노바일)
누아 노바일 출신의 선천용사.
용사의 인을 가지고 태어나 성인이 되자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누아 노바일 세계의 용사와 마왕은 대치되는 개인으로 국가 따위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한다. 마왕을 쓰러뜨리는건 용사의 역할 다른 녀석을 끌어들이면 안된다는 생각에 홀로 여행을 시작했다.
다만 시작은 혼자였지만 여행을 하다가 진심어린 눈빛을 보인 마을 할아범, 국민을 구하기위해서 왕족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기백마저 느껴지는 말을 한 숨겨진 왕녀, 한 마을에서 박해당하던 반마족 꼬마가 동료가 되었는데.(...)
문제가 된 것은(...) 4인 여행을 하다가 마물집단에 둘러싸였을때 용사가 마물을 한마리 쓰러뜨리는 동안 마물 집단은 전멸해 있다는 것이었다. 즉, '''용사보다 동료 셋의 무력이 압도적으로 강했던 것.'''
옛날에 조금 익혔다며 검을 꺼내왔던 할아범의 정체는 왕궁의 부름도 거절하고 각지를 돌며 마물을 퇴치했던 '''순광의 구세검사'''
몸을 지킬 기술이 있다는 왕녀는 고대변환무기의 유일한 적합자로 5살때 마물의 침공을 막아내고 모습을 감췄던 전설의 '''피투성이의 박살공주'''
걸림돌이 되지 않게 힘내겠다는 꼬마는 무영창으로 최적의 타이밍에 대규모 마술을 작렬시키는, 고위 마족도 못 쓸거 같은 마술을 척척 사용하며 [덕분에 인간이었던 어머니께 손을 댄 바보를 두들겨 패러 갈수 있겠네요]라는 말을 하는, '''마왕의 아들'''
덕분에 용사는 나 필요해? 라면서 스레에 이야기하자 대답을 떠넘기다가 암살자씨 왈 "한명 한명이 강하다고 해도 그 녀석들을 모을 수 있었던건 네가 용사였기 떄문, 네가 없으면 녀석들도 마왕을 물리치러 가지 않았겠지'라고 말하고 이에 학생씨가 낸 결론이 용사씨의 진정한 존재의의는 스카웃 담당☆. 용사는 전투에 쓸모가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지만 납득하고 암살자씨는 마왕토벌엔 최고의 멤버라며 위로 한다.
5.3.9. 마왕 씨(3계)
3계 출신의 용사.
소환되자 마자 감옥에 처넣어지는 지독한 대우를 당하고, 게임에 흔한 전개인 '상자를 치워 봤더니 벽에 구멍이' 를 통해 감옥 밖으로 나와서 스레를 세웠다. 용사 소환 시스템에 대해서 생소하지만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여서 다른 스레 주민들에게 의아한 반응을 샀는데, 스레가 진행되면서 소환세계인 아룬트에서는 마의 상징인 흑발흑안에, 한 나라의 주인이라는 언급에, 100살도 안 된 어린 몸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무슨 소린가 했더니...
알고 보니 3계의 '''마왕'''이었다. 조합이 인정하는 용사의 기준에 의혹을 만드는 인물 중 1인. 본인의 세계인 3계에 있을때도 거친 인간이 용사를 보내온다는 발언으로 볼 때, 3계에도 따로 용사가 있지만 마왕으로 퇴치되지 않는걸로 봐서 그 용사는 조합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걸로 추정된다. 다만 왕명이나 신탁으로 용사가 된 케이스(지시용사)는 조합에서 감지를 하지 못한다고 1권에서 밝혀졌기 때문에 딱히 이상한건 아니다.
아룬트에서는 일이 어떻게 된 건지 자초지종을 알아보러 마법으로 주변을 무력화시키면서 일사천리로 국왕에게 가서 용사를 소환한 이유를 물었더니 딱히 마왕은 문제가 아닌데 핑계삼아 용사를 소환해서 국토 확장에 내세우고 싶었다는 막장소환 전개(...). 화풀이를 어떻게 할까 의논[44] 하는 중에 전투메이드의 부패한 나라를 뜯어고쳐 버리고 아룬트의 마왕과 강화를 맺어서 '''두 마왕이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면 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용사로 남아 버렸다. 하지만 아룬트의 마왕은 힘이 강한 자가 다스리는 게 당연하다는 주전파라 말이 통하지 않아서, 힘의 원천인 마력을 뺏고 일반인으로 만들어 페위시켜버린 다음 다른 마족을 왕으로 세우고 세계평화를 이룩했다고. 목숨은 뺏지 않았다는 마왕의 발언에 게시판의 용사들은 그야말로 마왕이라며 전율했다.
후에 원래 세계로 돌아갔는데, 자신을 공격하러 온 용사와 대화를 나눌때 '''앵커'''를 사용해서 용사의 죄악감을 사정없이 자극한 후[45] 말로 교섭해서 마계에 있는 인간들의 개척촌의 문지기를 맡겼다고 한다. 마왕 말로는 전직 용사가 엄청 만족하고 있다고.
5.3.10. 용사 씨(세이 덤)
까놓고 말해서 뇌근용사다. 오죽하면 세이 덤의 마왕은커녕, 조합 내에서도 뇌근이라 불리는 지경.
세이 덤의 세계는 성국과 마국의 2개의 나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왕은 마국의 국주(國主 - 지배자). 이 뇌근 용사는 성왕제라는 100년에 한번 있는 최강자를 뽑는 대회에서 우승하여 『전례용사』가 되어 용사가 되었는데…… 엄청나게 머리가 단순하여, 마왕 = 나쁜 놈들의 두목. 마국 = 성국을 불태웠던 나쁜 나라. 용사 = 마왕을 쓰러트리는 사람. 이렇게 판단하여 마국으로 가서 마왕을 쓰러트리려고 했다.
…문제가 있다면, 마국이 성국을 불태웠다는건 '''옛날 이야기에나 나오는''' 이야기고, 지금 두 나라는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 용사가 마왕을 죽인다면, 그건 한마디로 성국이 마국에 암살자를 보냈다는 소리가 되는지라, 마왕(세이 덤)조차 한숨을 쉬며 뇌근이라며 내쫓는 지경이다. 그 사실을 다른 용사들에게 들어놓고는 사기 같은 발뺌[46] 이라며 화를 냈지만, 잠시 이탈한 학생군이 마왕 용사[47] 를 불러왔고, 그 마왕한테조차 뇌근이라는 말을 듣고 하는 소리가 '''저는 마왕에게서 뇌근이라고 불리는거군요!'''
이 직후 '''학생까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이게 그냥 낙천적인건지, 바보인건지…
5.3.11. 사랑에 빠진 소녀(이라즈)
서적판에서 학생이 만든 용사 인정이 내려진게 이상☆한 사람 모여라. 에 참석한 인물. 중 한명으로 이거 정말 용사? 인 인물.[48]
엄청 멋진 사람을 만났는데 자신의 것이 안돼서 죽여버린.... 그런데 그 대상이 마왕이라서 용사가 되었다(...) . 덕분에 이야기를 들은 해당 스레 참석자는 다들 도망. 그런데 마지막 대사를 보면 아무래도 새로운 마왕도 같은 결말을 맞이할듯 싶다... 게다가 중간 내용을 보면 아무래도 한두명이 아닌 상습범으로 짐작된다...
5.3.12. 복수자 씨(랜드 이즈)
서적판에서 학생이 만든 용사 인정이 내려진게 이상☆한 사람 모여라. 에 참석한 인물. 본인이 용사라는 이름으로 용사라니ㅋㅋㅋ쓰레를 세우기도 했다.
본인은 개인적인 원한으로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였을 뿐이라고 하지만 학생이 만든 게시판에 등장할때 이름이 의적이었던 데다가 험한 말을 하지만 취소선이 생기지 않는걸로 봐서는 그냥 츤데레인듯.
5.3.13. 사기꾼 씨(이다)
서적판에서 학생이 만든 용사 인정이 내려진게 이상☆한 사람 모여라. 에 참석한 인물.
처음 등장할떄의 이름은 참모씨. 본인왈 썩어빠진 세계의 썩은 사기꾼. 그 썩어빠진 세계를 개혁하기 위해 반란군이 일어나자 그 자금을 빼먹으려고 잠입. 금고에 접근하려고 신용을 얻고, 돈이 쌓일 때까지 버티게 하기 위해서 책략을 여러 번 세워줬는데 하필 이게 대성공을 거두는 바람에. 반란을 성공으로 이끈 용사가 되어 버렸고 그 공으로 새로운 왕이 국무총리로 임명하려고 하자 신물이 나서 도망쳤다. 하지만 이미 초상화가 나돌아 참모님의 시찰이라고 칭송받는중. 왕이 아닌 참모가 용사인증을 받은걸로 봐서 어지간히 사람들이 따르는 중인듯 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5.3.14. 기도사 씨(로도스)
서적판에서 학생이 만든 용사 인정이 내려진게 이상☆한 사람 모여라. 에 참석한 인물.
의뢰받고 저주를 내려 죽였더니 용사인증. 문제는 그 상대가 마왕이라는거.....
5.3.15. 헌팅남(카란드)
서적판에서 학생이 만든 용사 인정이 내려진게 이상☆한 사람 모여라. 에 참석한 인물.
본인은 단지 미녀가 보이길래 헌팅을 했을뿐인데 그게 마왕이고 그 마왕이 푹 빠져서 본인이 있는 나라를 멸망시킬수 없다고 나온 결과 용사인정.
5.3.16. 연구자 씨(평행세계 5군)
본인의 전문지식이나 생각을 줄바꿈과 구두점도 없이 줄줄이 나열하는 설명충적인 성향의 인물.
강력하긴 하나 자연체계를 근본부터 파괴하는 신병기의 개발을 무력화장치를 만들어 막아내어 용사가 된 것으로 보인다.[49]
5.3.17. 용사 씨(계은하계 지구→미드랏드)
일단은 소환용사이긴 한데..... 처음 소환되자마자 왕은 여긴 게임이 아니라고 몇번이고 강조하고 기사와 시녀 모두 용사를 공포의 대상으로만 여기고 있고 훈련시켜준 기사도 난 에이아이도 엔피씨도 아니라는 노성이 나오고 여행을 나서는데 무녀의 수행원으로만 성기사 3명이 붙고 무녀는 대화도 없고 혐오의 시선만 보이고 용사의 여행을 미리 알리니 숙소와 아이템가게만 열고 모두 문을 닫은 상태로 인적은 모두 사라진 상태....
이런일을 겪으며 그나마 이야기가 가능하게 되었던 기사단장에게 물어보니 그전에 소환된 용사는 게임속의 세계로 착각하고는 불손 폭력 학살 약탈 성희롱 강간미수 같은 범죄를 일삼은 끝에 한 마을을 웃으며 몰살시켜 버려서 결국 성녀가 생명을 깎은 대신술로 송환시켜 버렸었다. 그후 조사결과 소환진의 일부 손상이 있어서 소환되어서는 안될 존재가 용사로 소환되어 버린것.
그나마 현 용사가 노력한 결과 백성들이 가진 공포의 감정까지는 어찌 못했지만 동료들의 평판은 나아진 상태. 이지만 조합은 뒤늦게 알고 기억상제와 강제발동의 소환거부권을 부여하면서 수습을 했지만, 학생씨에 의해 고참조와 항상 조합에 혼나는 이들에게 고자질한 결과 조합은 난장판이 되어버린다. 특히 고참들은 용사의 존재의의가 먹칠된것과 조합의 형편없는 대응에 목소리를 높이는데 조합이 어설프게 기억삭제 해버린 탓에 반성같은것도 없이 죄의식도 가지지 않고 오히려 꿈으로 여기고 자랑하고 다니고 치트는 없어졌지만 경험은 있는 탓에 싸움을 잘하게 되어 일진우두머리가 되어 자기하고 싶은데로 하고 다니는게 확인된다. 결국 꿈을 조종할수 있는 꿈을 달리는 소녀라는 인물이 그가 죽인 인물들의 삶과 죽음을 모두 꿈으로 보게 하는 식으로 징벌한다.
이후 조합의 인력부족 상태가 표면적으로 드러나면서 기존의 조합원 모집 조건에서 조금 완화된 보조원 제도가 설립된다.
5.3.18. 성여사 씨
톤졸 출신의 용사
본래 성여사는 신전의 무녀 최고위로 가장 힘이 강한 무녀가 신전의 천공의 방에 살면서 그 힘으로 마의 힘을 약화 시키다가 마지막 임무로 목숨을 바친 대성술을 사용하는 것인데 본인의 힘이 뛰어났던게 원인으로 대성술의 결과로 마물이 모두 전멸해버리고 신의 은총으로 불로불사를 받게 되었다.
결국 차기 성여사를 추천하고 있던 신전의 이들은 패닉상태가 되어버렸다. 후술하는 민스 아이의 용사의 건을 듣고는 본인의 문제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마무리.
참고로 400년 살면 오래사는 요귀족이라는 종족으로 현 시점에서 450세의 할머니.
5.3.19. 용사 9세 씨(민스 아이)
성여사씨의 게시판에 불로불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것 같아서 찾아왔다.
신이 마왕을 쓰러뜨린 상으로 불로불사를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에 상담하러 등장. 그러나 문제는 본인의 나이가 9살이라는 것이었다. ...9살짜리가 용사일을 하는 것을 문제삼아야될지 9살짜리 한테 용사일을 맏긴 세계의 막장성을 문제 삼아야 될지 참으로 난감한 사태.[50] [51]
진짜배기 로리가 등장했다는 소식에 난입한 합법로리씨가 무조건 수락하라며 꼬드기며 게시판이 어지러워지게 된다. 그리고 용사씨가 조언을 구하자 학생씨가 해준 조언은...
평소 분탕질을 치기좋아하는 학생씨의 조언 답지않게 문제의 핵심을 관통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게시판의 사람들도 호평하는 멋진 조언이었다. 합법로리씨도 너무나 정론인 조언에 차마 욕을 못하고 당황해하면서 학생을 어떻게든 힐난하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하지 못했다.엄마에게 돌아가고 싶다: '''하지 않는다.'''
엄마와 헤어져도 상관없다: '''한다'''.
(9세)용사씨는 엄마와 함께 있고 싶으니니 불로불사를 거부하겠다며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남은건 빡쳐서 입이 더러워진 합법로리씨와 중간에 깜짝 놀라 꼬리를 덴 현상금 사냥꾼 씨(...).
5.3.20. 알프레 엠페러 씨(평행세계 6군)
등장은 퇴역용사 게시판 「왜 나만 용사인 거야!」(3권 수록)의 스레주.
세계를 알프레라는 것으로 통제하여 관리하려고 하던 카이저 디미스를 쓰러트리고 알프레 엠페러라는 칭호를 얻은 구세주.
다만 이 알프레라는게 꽤나 골때리게 하는데, 간단히 말하면 세계에 새겨진 타로카드를 이용한 듀얼이다.
경비원의 말에 따르면, 알프레라는건 세계가 준비한 78'''종류'''의 알카나 플레이트중 랜덤으로 6장이 '''헥사이더'''라는 장비에 정/역으로 장착되면, 그 조합으로 전설의 신이나 몬스터 따위를 소환해서 대결하는 것이라고.[52]
다른 용사들에게는 소환수를 소환해서 대리로 대결하는 평화로운 싸움이라고 생각하는데, 학생의 추측과 경비원의 말에 따르면…
115. 전직용사였던 검사 씨 (디라이젠)
잠깐 기다려, 그렇다는 말은 자신이 직접 싸우는 건 아닌가?
116. 전직용사였던 노름꾼 씨 (렌드 연방)
뭘까~ 그래, 놀이…… 화투 같은 것이군.
117. 전직용사였던 용병 씨 (렘린)
소환수끼리 싸움을 붙이는 것이 전부, 같은 것인가?
평화로운 싸움도 다 있군.
118. 전직용사였던 검사 씨 (디라이젠)
아니, 그래도 그게 일반적으로, 당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세계잖아?
그런 걸로 목숨을 잃거나 하지는 않겠지.
119. 전직용사였던 학생 씨 (지구 국가)
으음~ 하지만, ……그러기도 하지 않나?
그러기도 하지?ㅋㅋㅋ
120. 전직용사였던 경비원 씨 (시공치안기구)
아~ 뭐, 그러기도 하지ㅋㅋㅋ
상황에 따라서는 그러기도 하지ㅋㅋㅋ121. 전직용사였던 노름꾼 씨 (렌드 연방)
응?
122. 전직용사였던 용병 씨 (렘린)
뭐?
123. 전직용사였던 검사 씨 (디라이젠)
……더 이해를 못 하겠군.
5.3.21. 복슬복슬 마스터 씨
평행세계 7군 출신이었지만 소환된 콜롬 스타라에 상주하기로 결정했다.
초반에는 평범하게 소환되고 파티도 꾸려 여행을 떠나게된 평범한 소환 용사였다. 최종보스는 마왕이 아닌 레센 드라그라고 하는 마물 비슷한 것이라고 한다.
복슬복슬 마스터 씨의 문제는 천성적으로 동물들이 엄청나게 그를 잘 따른다는 점이었고, 정작 소환된 세계에서의 적들은 레센이라는 명칭의 흉포화된 동물들이라는 것이었다. 결국에는 여행에 나선지 60여일만에 인간 파티에서 레센 파티로 교체되어 버렸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여행 끝에는 최종 보스인 레센 드라그까지 따르게 하여, 모든 레센들이 그를 중심으로 모인 끝에 결국 레센만을 위한 복슬복슬 제국을 탄생시키에 이른다.
그 때문에 조합에 인정받은 용사인데도 인간이 아니라 마물을 다스리는 존재가 되었다는 이유로 용사는 정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과격파 세력인 단죄의 철퇴가 조합을 공격할 수 있는 구실을 주게 된다. 그리고 그 단죄의 철퇴가 조합을 공격하면서 동시에 복슬복슬 마스터도 처리하기 위해 전투원을 보냈는데, 그 사건 내막을 알게 된 용사 게시판의 전직 용사들 중에서 전투 가능한 멤버 거의 전원이 총출동하여 조합과 콜롬 스타라 세계로 지원을 나간 결과 단죄의 철퇴는 무찔렀지만, 그 전투 과정에서 용사들이 너무 의욕이 넘친 끝에 모조리 다 때려부수며 천재지변을 일으켜놨다는 모양이다.(...) 나중에 박살난 지형이나 자연 환경 등은 전부 다시 원래대로 고쳐놓긴 했지만.
그리고 그 세계 멸망 급의 천재지변 난장판 속에서도 모든 레센들이 덜덜 떨면서도 복슬복슬 마스터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뭉쳐서 자신들의 몸으로 그를 보호해 주려 했던 것을 보고, 이렇게 착한 녀석들을 그냥 내버려두고 돌아갈 수는 없겠다는 생각에 결국 콜롬 스타라 세계에 뼈를 묻기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또한 여담으로, 이쪽 세계에 온 뒤로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단지 본의가 아니라 반쯤 강제적으로. 이유인즉, 조금이라도 고기가 먹고 싶다는 소릴 입에 담기라도 하면 옆에 있던 레센이 살며시 단검을 뽑아서 손에 쥐여 주고는 그 옆에 발랑 누워서 배를 드러내며 '''자, 해체해서 드세요'''라는 식육 OK 태세를 보이거나, 아니면 모닥불을 피우고 그 안에 스스로 다이빙하는 등 무조건적으로 스스로를 바치는 걸 주저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작 복슬복슬 마스터는 당연히 기겁하면서 뜯어말리고, "나 채소밖에 안 먹으니까 너희 고기 같은 건 안 줘도 돼!"라고 주장해서 겨우 자해 벌이는 건 막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로도 고기를 먹는 건 꿈도 못 꾸고, 기껏해야 강에서 생선 잡아 먹는 정도밖에는 못 한다고.
10월 3일 업로드된 최신화에 따르면, 콜롬 스타라 세계에서 이미 마왕 취급 받는 중이다. 다만 이건 조합원들의 잘못도 있는데, 레센들이 복슬복슬 마스터를 지키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있는 가운데 '''단죄의 철퇴'''가 이 세계에 공격을 온 상황을 현자가 조합 멤버들 끌고 와서 전투를 벌였는데 이게 '''마왕이 일으킨 천재지변'''이라는 형태로 오해를 받게 된 것. 결국 평행세계 7군[53] 에서 소환된 용사[54] 가 게시판에 이 상황을 올리게 되면서, 마왕(…) 토벌을 위한 용사 소환이 이루어졌다는 소리에 결국 정주를 포기하고 대륙 이곳저곳을 떠도는 신세가 되었다. 단, 이는 마왕은 사실 레센들을 끌고 떠나주는 고마운 존재라고 인식을 바꾸기 위한 것.
5.3.22. 용사하고 있는 용사 씨(세렌조)
아직 용사의 여행을 하고 있는 용사. 직업조차 표시되지 않는 이 용사가 항목 작성된 이유는...
'''상상을 뛰어넘는 하렘 용사'''
종족도 인간, 엘프 정령에 수인으로 다양하고 끝내 마족과 마왕까지 하렘에 넣어 토탈 14인이라는 대규모 하렘을 이룬다. 마왕과 싸운 적도 없다고 하니 아이컨택트 한방에 마왕이 알아서 넘어온 듯. 본인은 하렘 멤버들간의 신경전 때문에 위가 남아나지 않을 지경이라고는 하는데... 어쨌든 누가 봐도 부러워할만한 규모의 하렘을 구축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게시판에 나타날 때마다 [하렘 용사를 dis하는 부대] 들에게 신나게 저주섞인 디스를 당하고 있다.[55]
6. 설정
수많은 평행차원과 다중 세계관이 존재하는 가운데, 세계에 존재하는 마왕이 있고[56] 그 마왕을 상대하는 용사도 있다. 용사는 해당 세계에서 배출되기도 하고, 다른 세계에서 빼오기도 한다. 그렇게 배출된 수많은 전직 용사들이 한번 쓰고 버려지는 용사들의 부당한 처우 개선을 위해 차원과 세계를 뛰어넘어 전직 용사들이 모여들어 '우리들의 후배를 돕자'라는 모토 아래 협동조합을 만들어 현역용사와 퇴역용사의 교류나 상호지원등을 하게 된 것이 시작. 위 문단의 여고생씨건도 있지만, 한국 독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일 잘하고 힘도 강한 협동조합이다.
주로 이세계 용사 소환쪽에서 문제가 많이 생기는데, 용사를 소환한 세계가 용사 관리에 문제가 많은 세계일 경우 (대부분 선택권 없이 강제로 납치당하듯)소환된 용사의 소환을 취소하고 본세계로 돌려보내주기도 하고, 일상으로의 복귀에 지장이 없도록 기억소거 서비스와 추후 소환에 응하지 않을 수 있는 소환거부권을 부여하는 등의 용사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에 힘쓴다. 소환치트에 언어습득 보정이 없을 경우는 조합에서 직접 언어습득치트를 걸어주고 있다고 한다. 현자의 추측으로는 조합에 소속된 전직용사중에 언어가 안 통해서 고생했던 용사가 있는게 아닐까... 라나.
이 용사교류와 지원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기능이 이 소설의 주 무대인 교류형 게시판. 이 교류형 게시판이란게 2ch와 동일한 스레드 게시판이다. 여기에 전,현직 용사들이 모여들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하는 훈훈한 화합의 장...일까나(?)
6.1. 조직
세계레벨로 관여하는 조직만을 기재한다.
- 조합: 용사상호조합, 본 작품에서 조합이라고 하면 이 조직을 의미한다. 전직 용사들이 후배를 돕자라는 모토로 모여서 만들어진 거대조직. 본부는 시공의 틈새를 계속해서 이동하고 있어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본부의 좌표를 알아내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현자조차 알아내는 것은 무리라고 단언했을 정도.[57] 덤으로 게시판 시스템은 조합과 별도의 시공에 위치해 있다. 어느 차원에서든 쉽게 열리는 차원좌표에 시스템을 두고 있다고.
- 시공치안기구: 경비원이 근무중인 시공치안조직. 조합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세계를 관여하며 시공의 치안을 유지하는 기구다. 용사들의 위치도 어느정도 미리 파악해두고 있는데, 이는 용사가 지닌 힘이 시공의 치안을 어지럽힐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 시공을 관측하는 시공감시망이라는 시스템을 별도로 사용하고 있어서, 특정 차원좌표의 모습을 내다보는게 가능하다. 조합과는 있는듯 없는듯 간접적으로 협력하는 관계.
- 시공재판소: 시공치안기구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는 시공 법률조직. 조합과 상호상조를 하면서도 거리를 두고 있어서, 어느정도 게시판 상주멤버가 아니면 존재도 알지 못한다.
- 단죄의 철퇴: 시공재판소에서 추방된 과격파의 조직. 자신들이야말로 정의다! 라는 독선으로 정의와 악의 관계를 일방적으로 정한 뒤, 악으로 간주된 자가 용사라 할지라도 인정사정 보지 않고 공격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시공치안기구와는 앙숙관계. 조합 본부를 공격하고 본부에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적인 술식[58] 을 무효화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자들이 모여 있어서, 전투를 엿보던 현자가 괴물이라고 질려하는 레벨. 본부는 비밀이지만, 조합 본부를 공격하는 와중에 현자가 차원이동 흔적을 역추적해서 본부 위치를 밝혀냈고, 결국 시공치안기구로 그 좌표를 전달해서 결국 처리된 모양이다. 3권의 최종보스인데, 작품의 연재가 중단된 관계로 사실상 이 작품의 최종보스.
6.2. 교류형 게시판의 구성
게시판 구성은 2ch와 동일하게 xx판 형태로 구성되어있으며 가장 메이저 게시판은 다음과 같다.
- 젊은 혈기의 소치(줄여서 '소치') - 퇴역 용사들이 모여 잡담을 하는 곳. 퇴역 용사들끼리 떠드는 곳이라 현역 용사가 나타나는 일은 거의 없지만 딱히 현역 용사가 소치에 있는 스레드를 보거나 기입을 하면 안된다는 규칙은 없다.
- 용사하고 있는now(줄여서 '나우') - 현역 용사들이 서로의 고민과 문제를 나누며 해결하는 곳. 소치와는 다르게 퇴역 용사들이 현역 용사들의 상담을 받아주거나 조언, 도움을 주기위해 스레드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
용사들의 경우 용사 지명 방식이나 활동이 어떻든 이 조합판에 글을 남기는 것으로 조합원 즉 용사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때문에 나름 신원 관리가 확실한 만큼 일반적인 2ch식 인명표기와 약간 다르게 익명은 익명이지만[59] 스레드 번호로 부르지 않고 직업명[60] 으로 부른다. 만약 직업이 겹칠경우 소속된 세계나 차원 이름을 붙여서 표현한다. 퇴역 용사의 경우 「용사 해버린 xxx씨(xx)」(소치에 기입 중 일때) 혹은 「용사를 지켜보는 xxx씨(xx)」(나우에 기입 중 일때)라고 불리고 현직 용사의 경우는 보통 직업 구분 없이 「용사 하고 있는 용사씨(xx)」로 불리지만 특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면 현역 용사라도 「용사 하고 있는 xxx씨(xx)」로 불린다. 예를 들어 「용사 하고 있는 마법소녀씨(xx)」 같은 경우. 만약 세계 이동을 한 경우에는 세계 표기가 (이동전 세계명 → 이동후 세계명)으로 표기된다. [61]
그리고, 소치, 나우, 종합 이외에도 또 하나의 스레드가 있는데, 이 스레드는 각 스레드 내부에서 열쇠모드로 열려서 '''살아있는 자의 접근을 금지하는''' 스레드인 '''납골당 스레드'''. 세계의 규칙에 의해서 성불하지 못하고 남게 된 용사들의 영혼이 들락날락하는 곳으로, 살아있는 자가 인가받지 않고 접근할 경우, 그 살아있는 자를 죽게 만들어 버릴수도 있다고 한다. 죽은 자는 죽음을 끌어들인다나. 실제로 납골당 스레드가 뭔지 몰라서 접속한 사냥꾼을 보자마자 거주민들이 아주 경악하면서 스레 폐쇄 신청을 조합에 날리는 것과 동시에 사냥꾼을 쫓아냈다.
6.3. 조합이나 게시판에서 사용하는 용어
- 조합설정레벨 - 용사의 술식, 무력, 그리고 마왕. 각각에 대해서 조합에서 강약수준을 1~10까지 등급을 매긴 것. 평균레벨은 5. 어느쪽이든 10레벨은 신과 동급으로 간주한다. 고참들은 술식이나 무력 레벨 10에 도달한 사람이 대부분이며, 술식레벨 8 이상이면 시공에 간섭 가능하며 불로불사가 되고 은퇴하여 150년 이상 지났다면 조합원 신청이 가능한 레벨이다. 참고로 마왕을 절대법술 한방으로 숮덩이로 만들고 마음만 먹으면 자신이 속한 세계를 장악하는게 가능할꺼라고 장담한 법술메이드의 술식레벨이 5 ~ 6 사이 정도라는 걸 생각해보면 평균이라고 해도 얕볼 수준은 아니다.
- 용톡 - 원어는 勇チャット. 용사 + 채팅의 합성어. 번역명은 용사 + ○○○톡으로 보인다. 용사간 개인 메신저를 지칭하는 용어. 친구등록을 하면 다른 세계에 있더라도 게시판을 경유하지 않고 채팅이 가능하며, 동시에 여럿이서 채팅하는 것도 가능하다.
- 폐쇄모드 - 사용시 스레드가 폐쇄상태가 되어서 외부 검색, 접속이 불가능해진다. 폐쇄모드가 된 시점에서 스레드에 이미 글을 쓴 사람만이 스레드의 열람, 사용이 가능해진다.
- 열쇠모드 - 잠금모드라고도 한다. 스레드가 잠금상태가 되어서, 외부에서 볼때 스레드 내용이 스레 제목과 1번글의 본문을 제외하면 나머지 모든 정보가 스레주의 정보까지 모조리 복자처리된다. 누가 글을 썼는지도 파악하는게 불가능하며, 스레드에 글을 써야만 내용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ROM상태의 용사들을 걸러내기 위한 시스템.
- 취소선 - 악질적인 의도를 지닌 발언에 강제적으로 취소선이 그어지게 되는 기능. 예를 들어서 「죽인다」라고 발언하는 것 자체는 제한되지 않지만, 악의를 품고 발설한 행동의사라면 「 」로 처리된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벤저. 본인을 살인자, 테러리스트, 악역이라고 우기고 있지만, 정작 그 행동에 악의가 없고 공익을 위한 행동인지라 대사에 단 한번도 취소선이 그어진 적이 없다. 암살자는 틀림없이 나쁜 척하는 것 뿐이라 단언했다. 그 외에 이 시스템의 잦은 적용대상이 되는건 합법로리.
- 용사의 분류 - 작중에서 용사로서 인정되는 기준에 대해 언급되면서 대략적으로 분류된 타입들.
(2) 성과용사: 일반인이 평범하게 자기 능력만으로 세상을 구할 만한 업적을 이룩하는 것으로 그 성과를 통하여 용사로 인정받는 타입. 당연히 치트 따윈 없이 그냥 자기 능력만으로 노력하여 용사가 된 경우에 해당된다. 이쪽은 대개 다른 용사들처럼 마왕을 쓰러뜨린 게 아니라 국가를 올바르게 바로잡거나 악행을 저지르는 자를 처단하는 등 국가적인 행위에 의해 용사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때문에 개인적인 무력을 갖추지 않은 타입의 용사도 자주 보인다. 국왕 씨, 총통 씨, 탐정 씨 등등이 이 타입.
(3) 신탁용사: 신에게 용사의 자격을 수여받고 용사가 되는 타입. 원래부터 그 세계에 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신의 신탁이 내려져 용사가 되거나 혹은 신이 내린 기적 등을 우연히 받아서 용사로 인정받거나 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4) 지시용사: 왕이나 교회 등의 권력자에게서 네가 용사가 되어서 마왕을 쓰러뜨리고 오라고 명령받고 용사 일을 수행하는 타입. 인위적으로 용사 자격을 부여받는 형태다 보니 성과용사와 비슷하게 치트 같은 건 거의 없는 듯하다. 기껏해야 그 세계에 전해지는 전설의 성검을 수여받는다거나 하는 정도.
(5) 탄생용사: 애초에 태어날 때부터 용사의 자격을 받고서 태어난 타입. 이쪽은 그냥 처음부터 용사의 힘과 용사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딱히 누가 알려주거나 어떤 수단으로 확인하기라도 하지 않는 한은 용사인지 모를 가능성도 있다는 모양. 아래 항목의 72세 용사씨처럼 상황에 따라서는 태어날 때부터 용사의 힘을 가졌었는데도 그 사실을 본인도 깨닫지 못한 채로 세월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무녀 씨나 72세 용사 씨(은둔자 씨) 등이 이 타입.
6.4. 등장 세계
- 지구 계통: 소환용사가 탄생하기 가장 쉬운 세계. 이유는 몰라도 다른 시공류의 흐름에 의해 끌려가는 성질이 강하다고 한다. 이걸 조사해 보려던 현자가 시공흐름을 잘못 건드려 용사조합에 호출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수많은 평행세계가 존재해서, 대표적으로는 학생이나 여고생이 소속한 지구 국가, 베지터본이나 별합금로보, 탐정등이 소속된 평행세계 4군, 프리터나 선인, 마법소녀씨가 소속된 위상축 지구, 그리고 멸치트가 소속된 평행세계 8군등이 존재하는데……
- 평행세계 8군: 2018년 9월 10일에 새롭게 추가된 정보에 따르면, 평행세계 8군은 지구 계열중에서도 특히 더 복잡한 세계로 역사가 수많은 분기를 겪은 일종의 다중세계 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시공치안기구에서는 다른 지구 계통 세계와 가장 비슷한 역사를 거친 세계를 정사, 그것과는 다르게 진행되는, 특이한 세계를 분사(分史)라고 칭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는 시간축이 꼬여있는 게 인식되어 있는 세계도 존재하는지라, 루프하는 세계도 존재한다고.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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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알파폴리스에서 아키야마 네네히사(あきやまねねひさ)에 의해 총 28화로 코믹스화. 1, 2권의 에피소드 중에서 일부를 코미컬라이즈 했으며, 내용 일부는 만화적 진행에 어울리게 수정되었다.
7.1.1. 발매 현황
8. 바깥 고리
- 연재처(소설가가 되자) - 소설가가 되자에 연재되던 원문. 알파폴리스 규정상 일부만 남아있으며 최근 다시 연재가 시작되었다.
- 코믹스 연재처(알파폴리스) - 코믹스가 연재된 사이트. 다만 지금은 유료화되어서 0화에서 3화까지의 4개 에피소드만 무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