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츠미 유키에

 


'''内海 幸枝(うつみ ゆきえ'''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코믹스
3. 그 외
4. 관련 문서


1. 개요


배틀로얄》의 등장인물. 시로이와 중학교 3학년 B반의 여자 2번.
지급받은 무기는 원작과 만화에서는 FN 브라우닝 하이파워 9mm 반자동 권총, 영화에서는 S&W M19 357구경 매그넘 리볼버이다.

2. 작중 행적



3학년 B반의 여자 반장이자 배구부 부장이다. 양갈래로 묶은 머리가 특징으로 초등학교 동창인 나나하라 슈야초등학생 때부터 계속 짝사랑해왔다. 착실한 성격으로 다른 학생들의 인망도 두터웠으며 여러 동급생들과 다닌 만큼 어느 정도 리더십도 있었고 다른 동급생들을 죽일 생각도 전혀 없었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초반에 북쪽 절벽에 앉아 있던 야마모토 카즈히코오가와 사쿠라를 보고 불렀지만 그들은 지레 겁을 먹고 투신자살해 버렸다.[1] 프로그램 초반에는 혼란 때문에 멘붕해서 분교에서 재빨리 도망쳤지만 갑자기 생각을 바꿔 다시 돌아와 [2] 친구 타니자와 하루카와 만나고 나카가와 유카, 노다 사토미, 마츠이 치사토와도 만나 동행했다. 다만 남학생들은 믿을 수 없다는 누군가의 의견 때문에[3] 남학생은 무조건 일행에 껴주지 않았고 미나미 카오리는 미쳐 날뛰었기 때문에 껴주지 못했으며 야하기 요시미소마 미츠코의 불량 패거리라 껴주지 않았다. 그러나 나중에 요시미가 사망했던 사실을 정시 방송에서 들은 유키에는 이 일을 후회했다. 등대를 거점으로 은신하면서 우연히 만난 사카키 유코도 일행에 껴줬는데 이것이 등대 공동체 파괴와 참사의 근원이 되었다.
유키에는 키리야마 카즈오와 싸우다 부상입은 슈야를 간호했는데 유코는 나나하라가 오오키 타츠미치를 실수로 죽이는 것을 목격한 일로 슈야에게 의심을 품고 있었다. 그래서 슈야를 죽이기 위해 자신의 무기였던 시안화칼륨을 슈야가 먹을 스튜에 몰래 넣었는데 그걸 맛 본 유카가 독살당한다. 이에 신뢰가 깨지고 공동체는 엉망이 됐으며 유키에는 혼란을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전혀 진정되지 않았다. 흥분한 사토미가 치사토를 죽이자 유키에는 사토미를 죽이려다가 오히려 총살당했다.

2.1.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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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차이점은 거의 없으나, 초반에 분교로 다시 돌아간 이유가 확실히 슈야와 동행하기 위해서였으며 남학생들을 믿을 수 없어 일행에 넣지 말자고 말한 것은 하루카이다.[4] 카오리를 일행에 넣어주려고 했다가 원작보다 더 광분해 있었기에 아예 가까이 가지도 못했다.
슈야에게 노리코를 좋아하냐고 물은 후, 아직 그렇지는 않다는 대답을 듣자 어차피 죽을 지도 모르니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슈야에게 키스를 하며 고백한다. 슈야는 자신의 첫 키스를 반장이 가져갔다며 나름 나쁘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키에는 속으로 몰래 자신은 두 번째라고 말한다. 첫 번째는 자고있는 슈야에게 했으니까. 그리고 기뻐하며 식사를 가져다 주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가서 모두에게 슈야가 깨어났다고 알리는데 결과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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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만화 '천사들의 국경'에서는 아버지대동아공화국 방위군 군인이라 아버지와 갈등을 빚고 있었으며 남학생들을 믿을 수 없다고 한 것은 사토미로 나온다. 슈야가 농구를 할 때 얼굴을 붉히고 지켜보거나 부상을 입은 슈야를 보고 패닉하는 등 유키에가 슈야를 얼마나 사랑했는지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

2.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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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이시카와 에리(石川 絵里).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는 반장으로써 키타노 타케시 선생에게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반장이라는 설정은 건재하지만 배구부라는 설정은 짤렸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동쪽 등대에 거점을 마련해 5월 22일 밤 카즈오와 싸우다가 부상입은 슈야를 스기무라 히로키에게 인계받아 간호하기도 하고 내일 죽을 거라고 걱정하고 있던[5] 사토미를 격려하는 모습 등을 보면 등대조의 리더를 맡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성격으로 보이지만 유코의 오해[6]와 사토미의 불안감[7], 치사토의 불신[8]을 떨어내게 하지는 못했고 결국 이것들이 폭발하고 만다. 유코는 슈야가 먹을 스튜에 독을 넣고 유카는 맛을 본다고 먹었다가 죽어 버리고 사토미는 완전히 미쳐 버려서 총을 들고 날뛴다.
그 와중에 하루카는 사토미에게 폭언을 일삼고 유키에는 말리려고 했지만 갑자기 치사토마저 거친 행동을 보이고 결정적으로 총을 집을려고 하다가 사토미에게 죽고 만다. 결국 유키에, 하루카와 사토미는 총격전이 벌어지게 되고 하루카는 죽었으며 유키에는 중상을 입는다. 유키에는 탁자 밑에 숨어 있던 유코한테 니가 진범이냐고 따지던 사토미를 남은 힘을 다해 총으로 쏴서 죽이지만 "바보... 모두 살 수도 있었는데... 다들 바보야. 바보!"라고 말한 직후 죽었다.
원작처럼 슈야를 짝사랑한다는 설정은 건재한데 슈야에 대한 건 모두 다 안다며, 'この 意味 わかる'(이 의미 알겠어?)란 대사를 남겼다. 하지만 유코의 오해와 사토미와의 난사로 모두 사망에 이른 모습을 보며 나나하라는 (그 의미를) 전혀 모르겠다며 절규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씁쓸한 것은 외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뜻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 만든 공동체가 내분으로 간단히 무너진 것이다. 겉으로는 외부의 위협 속에서 나름 굳건해 보였으나, 속으로는 서로 의심, 불신, 불안 등으로 결속력이 약했는지 막상 내부의 위협 앞에서는 스스로 자멸하고 말았다. 그나마 유키에가 모두에게 진정하라고 하면서 수습해 보려고 나름 애를 썼지만 사토미, 하루카, 치사토는 서로의 탓만 할 뿐이었고 결국 이 상황을 이성적인 대화로 해결하지 않고 감성적으로 주도권을 잡으려다가 무너지고 만다. 물론 공동체 붕괴의 시작은 유코가 독을 스튜에 넣고 유카가 죽음으로써 시작된 것이지만 언제 터질 줄 모르던 내분이 결국엔 터지고 만 것이다.

3. 그 외


  • 원작과 만화와 영화 모두 31번째 사망자다.

4. 관련 문서



[1] 사실 애초에 자살하려고 준비하던 중이었다.[2] 무슨 의도인지 알 수 없으나, 슈야를 만나러 돌아왔을 가능성이 높다.[3] 원작에서는 누구의 의견인지 언급되지 않았다.[4] 니이다 카즈시아카마츠 요시오를 죽이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었다.[5] 그럴 법도 한 게 이 때가 프로그램 2일차였고 프로그램이 종결할 때까지 하루도 채 안 남은 시점이었다. 즉, 누군가에게 죽든, 우승자가 안 나와서 전원 목걸이가 터져 죽든 어차피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었다.[6] 슈야가 자기들을 다 죽일거라는 착각으로 이것은 오해에 불과했다.[7] 내일 다 죽을거라는 망상으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등대조 일원들이 모두 내분으로 사망함으로써 현실로 나타나고 만다.[8] 유키에가 슈야와 단 둘이 탈출할 거라는 생각으로 다른 둘과 달리 일이 터지기 전까지는 표면적으로 나타내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