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우(Don't Sta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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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Don't Starve>의 캐릭터.
2. 상세
Don't Starve에서 첫 번째로 언락되는 캐릭터. 경험치 160XP에서 언락된다.
모토에서 알 수 있듯 방화벽이 있으며, 나이는 제작사 공인 20대 초반이다. 불에 강해 피해를 받지 않으며, 불에 가까이 있으면 정신력이 오른다. 그래서 어느 정도 윌로우가 손에 익으면 정신력 관리하기가 오히려 쉬워진다. 불은 하나당 최대 분당 10씩 오르며, 중첩이 되므로 화재의 규모가 커질수록 윌로우가 받는 정신력 보너스도 커진다. 다만 거인의 군림 DLC에서 추가된 더위는 똑같이 적용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시작 아이템으로 라이터를 가지고 시작한다. 라이터의 기능은 횃불과 동일하며, 밝기는 횃불보다 좁지만 '''내구도가 무한'''이다. 따라서 불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에게 굉장히 유용한 캐릭터이며 횃불의 재료인 풀과 잔가지를 아낄 수 있다. 불에 면역인 점을 이용하여 풀을 여러 개 들고 다니면서 넓은 광원이 필요하거나 온도를 올려야 할 때 내려놓고 불을 붙이는 등, 랜턴과 모닥불 재료를 극단적으로 아끼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름부터 Will(의지)+Low(낮은)에서 따온 것처럼 정신력 최대치가 낮고, 정신력이 낮은 상태(60 이하)가 계속되면 일정한 간격으로 바닥에다 '''갑자기 불을 지르기 때문에''' 주변 가구나 숲이 타버리지 않도록 신경을 써줘야 한다. 난파선 DLC에선 정신력이 낮을 시 항해 중에 '''자신이 타는 배에 불을 지를 수 있기 때문에'''[2] 정신력이 낮을 때 항해는 자제하자.
3. 투게더
~
라이터는 600초의 내구도 제한이 생겼지만 밧줄 1+금 1+꽃 3으로 제작 및 양산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윌로우 한정으로 내구도를 1% 소비해 라이터로 음식을 구울 수 있게 되었다.
새로 추가된 전용 아이템인 곰 인형 버니를 갖고 시작한다. 버니는 플레이어 이외에 '''악몽 괴물과 전투가 가능'''한 유일한[3] 개체이다. 따라서 윌로우의 본체는 버니라는 드립이 나올 정도로 버니가 갖는 장점이 크다.
- 윌로우는 버니를 손에 들 수 있으며, 소량의 정신력이 회복되고 소량의 방한 효과를 제공한다. 계속 들고 있을 경우 내구도는 3일이다.
- 버니를 바닥에 두고 있으면 다른 유저들에 의해 악몽 괴물이 등장했을 때 시선을 끌고[4] 대신 공격받기 위해 춤을 춘다.
- 버니를 바닥에 두고 있을 때 주인인 윌로우의 정신력이 15% 이하일 시 거대화하여[5] 악몽 괴물 뿐 아니라 모든 적대적인 몹에게 어그로를 끌고 대신 전투한다. 버니가 공격해서 사라지는 악몽 괴물은 윌로우의 정신력을 올려주지 않기 때문에 계속 정신력을 바닥인 상태로 유지할 수 있고, 덕분에 손쉽게 악몽 연료를 파밍할 수 있다.
- 체력이 다해 쓰러진 버니는 바느질 도구로 한 번만 수리하면 100%로 회복된다.
싱글과는 달리 더 이상 불을 지르지 않지만, 시작할 때부터 라이터를 갖고 있는 데다, '정신력이 낮으면 불을 지른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으며 '''서버에 고의로 불을 지르는 트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캐릭터로 나쁜 소문이 퍼져 있기에''' 쉽게 밴 당하는 비운의 캐릭터. 정 윌로우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캐릭터 선택하기 전에 방장에게 한 번 물어보자.
3.1. 버니
투게더에서 추가된 윌로우의 곰인형. 땅에 있을 때 근처 플레이어의 정신력이 낮아져 환영 괴물이 실체화되면 움직이며 환영 괴물의 주의를 끌어 자신이 대신 피해를 입으며, 공격 능력은 없다.
윌로우의 정신력이 낮아지면 거대화해 체력이 2배가 되며 공격 능력이 생기고 주위의 적대적 몬스터를 공격하지만, 한번에 하나의 버니만 거대화한다. 체력이 다 떨어지면 내구도가 0%가 되면서 죽게되고 이 상태로 바닥에 놓인 지 3일이 지나면 재료의 절반을 남기고 파괴된다. 깎인 내구도는 바느질 도구로 한 번만 수리하면 100%로 복구된다.
4. 스킨
할로윈 코스튬에서 변장한 몬스터는 용파리.
초창기에는 Triumphant의 윌로우가 예뻐서 장터에서 고가에 거래가 됐었으나 스킨을 게임에서 자체적으로 팔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많이 시들해졌다. 현재는 Forlorn Doll 스킨이 인기몰이 중.
고지 스킨이 전체적으로 잘 뽑혔는데 윌로우는 특히 자신의 컨셉에 맞춰 성냥팔이 소녀로 나왔다.
5. 캐릭터 조사 대사
'''캐릭터 조사 대사''' 펼치기 접기
월터: 안녕하세요, [플레이어 이름]! }}}
6. 작중 행적
6.1. 과거
2019년 5월 8일[6] 투게더에서 윌로우가 리프레시되면서 과거가 짤막하게 공개되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서 학대에 가까운 양육을 받고 있던 어느 날 밤, 악몽 괴물[7]이 자신을 덮쳐오는 것을 느끼지만 버니가 이들이 다가오지 못하게 막아낸다. 그러나 윌로우는 행동 불량을 이유로 보육 교사에게 버니를 빼앗기고 창고에 갇히는 벌을 받고 만다. 그리고 윌로우는 자신을 덮쳐오는 괴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자 불을 질렀다. 그리하여 윌로우를 가두고 버니를 빼앗아가던 보육 교사는 '''불길이 덮치고''', '''건물이 전소하며''' 윌로우는 버니를 들고 유유히 밖으로 나간다. 이 때부터 불의 '어둠을 몰아내는 빛'이라는 성질에 매료되어 불에 집착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악몽 괴물에 시달리는 등 불안정한 정신 상태, 윌로우가 불에 집착하고 버니를 아끼는 이유 등을 알 수 있는 영상이다. 여담으로 1분 4초경, 1분 11초경에서 책장을 잘 보면 꽃무늬가 그려진 라이터를 볼 수 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보육 교사에게 학대를 받으며 자라는 등 힘겨운 과거를 가지다 보니 오히려 굶지마의 세계에 떨어진 것을 새로운 삶의 기회로 여긴다고 할 정도다.
7. 기타
-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는 일러스트와 거친 말투[8]와 달리 게임 내 모습은 은근 귀엽다. 윌슨 다음으로 가장 먼저 나온 캐릭터이기도 하다 보니 윌슨과 커플링으로 엮일 때가 많다. 특히 업데이트 트레일러 등에서.[9]
- 매운 칠리를 좋아한다. 조사하면 "이 정도 매운맛은 되어야지!(Now that's my kind of heat!)"라고 말하며, 섭취 시 추가 허기 15가 붙는다.
- 텐트와 낮잠용 달개집 조사 대사에서 말하기를 과거에 걸스카우트에서 텐트 만드는 법을 배우고 패치도 다 땄다고 하지만 월터 전용 모자를 조사 대사에서 말하길, 정식으로 가입한 건 아니고 "멋대로 끼어든" 것이라고 고백한다. 보육원을 나온 이후 길 위에서 생활하던 시절에 걸스카우트 아이들을 동경하여 따라다녔던 것으로 보인다.
- 단 음식을 좋아하는지 사탕을 조사하면 당분은 불에 잘 타지만 저건 꼭 먹어야겠다고 하거나, 젤리빈을 조사하면 젤리빈 한 줌보다 더 나은 건 없다고 하거나, 아이스크림을 조사하면 아주 가끔씩은 차가운 것 중에서도 괜찮은 게 있다고 한다.
[1] 밝기는 횃불보다 약하지만 내구도가 무제한이다.[2] 배가 바로 침몰하는 건 아니지만 내구도가 말 그대로 녹아내린다.[3] 웬디의 아비게일, 위노나의 투석기도 악몽 괴물에는 반응하지 않고, 돼지나 토끼, 돌가재 등을 동료로 만들었어도 악몽 괴물을 인지하지 못한다. 물론 악몽 괴물도 이들에게 해를 입히지 못한다.[4] 이 상태에서 버니의 체력은 1000이다.[5] 이 상태에서 버니의 체력은 2000, 공격력은 50이다.[6] 한국 시간 기준.[7] 인게임에서도 등장하는 그림자 괴물 공포부리(terrorbeak)다.[8] 게임 캐릭터 중 가장 입이 험하다. 찰리한테 맞았을 때나 외눈사슴 조사 대사 등을 보면 알 수 있다.[9] 공식 동영상을 보면 윌슨과 자주 같이 있다. 또한 덤으로 같이 굶지마 캐롤과 2020년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뮤지컬(?) 곡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