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 건담 제로(EW)/모형화
1. 개요
[image]
화려하고 개성있는 날개를 달고있는 모습 덕분에 일명 '''천사 건담'''이라 불리며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건담''' 중 하나다.[1]
2. 인기
인기가 매우 많고, 그만큼 모형화도 매우 활발하여 OVA 방영 당시인 1997년부터 2020년까지 20년 넘게 수많은 등급과 바리에이션으로 꾸준히 발매중인 '''기록적인 스테디셀러'''다.
비우주세기에선 거의 독보적일 정도로 높은 대우를 받으며 매우 잘 팔렸다.[2] 건덕후 외에도 건담을 잘 모르는 이들이나 여성, 아이들도 윙 제로 EW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윙 제로 모형화에 대한 안티도 꽤 많다. 기체의 호불호를 떠나서 너무 자주 모형화가 이루어지니[3] 다른 기체들이 가려질 때가 종종 있어서 퍼스트 건담, 유니콘 건담, 스트라이크 건담처럼 안티가 좀 있는 편.[4]
그래도 다른 인기 킷들에 비해서 노골적인 색놀이는 안 하는 편이라[5] 저들만큼 여론이 안 좋지는 않다. 또한 윙 제로는 의외로 꽤 많은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조만 조명받는 특이한 케이스이긴 하다.
3. 건프라
1997년 4월에 발매된 HG 등급부터 2000년 11월에 발매된 PG, 2004년 10월 발매된 MG, 2014년 12월에 발매된 RG등
메이저 등급 중 전 등급이 발매되었다.[6]
3.1. HG
3.1.1. HG 1/100
1997년 4월 HG 1/100 스케일 키트가 2000엔에 발매되었고, 스페셜 코팅 버전이 11월 3000엔에 발매되었다. 어깨 가동축이 앞쪽으로 돌출되는 기믹이 없고 허리가 숙여지지 않기 때문에 트윈 버스터 라이플 사격자세 구현이 완벽하지 못하다. 1/144에는 아예 사격자세 구현용 몸통이 교체식으로 들어있었던 것을 상기하면 서비스가 부실한 편이다. 대신 1/100 히이로 유이 피규어가 살색으로 들어있다.
3.1.2. HG 1/144
1998년 4월 HG 1/144 스케일 키트가 1000엔에 발매되었고, 11월 클리어 버전이 1500엔에 발매되었다.
1/100과는 달리 부품 교체를 통해 사격자세를 재현해낸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킷 자체의 품질도 좋은 편이었다.
다만 HG의 등급상 트윈 버스터 라이플 분리시 완전히 재현이 불가능하고 발사구도 안 뚫려 있으며 주익의 버니어 전개가 불가능하고 깃털 모양의 AMBAC 제어기도 가동이 불가능하다.
여담으로 박스아트의 히이로는 윙 제로가 아니라 리오에 탑승했을때의 모습이다(...)
3.2. PG
'''최초의 비우주세기 PG'''이자 최초의 비우주세기 고등급 프라모델이었다.[7] 신기동전기 건담 W이 서양에서 흥행에 성공하자 엔들리스 왈츠 외국지역 개봉에 맞춰 공개되었다. 당시로선 MG보다 먼저 나온 최초이자 유일한 PG였다.[8]
이전의 PG들이 해치 오픈을 통한 메커니컬 느낌을 강조했던 것과 다르게, '''가동성 추구'''라는 새로운 영역의 PG였다. 그런만큼 해치 오픈도 없고, 나사 조임으로 관절 강도 등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어깨는 가동기믹만 복잡하게 만들어놓고 정작 가동범위는 좋지 않았다. 머리의 노란색 뿔도 걸쳐놓는 수준의 고정력이고, 뒷날개 스프링 기믹이 자주 고장나서 따로 수리해야 한다. 고깃털부분도 속의 철심이 쉽게 부러지고 고무 표면은 누렇게 변색이 된다. 씰이나 데칼도 들어있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악평이 많았다.
그와중에 4년뒤에 나온 MG가 베스트셀러가 되어버려서 '''"PG가 MG보다 못하다"'''며 까였으며, 18년 뒤의 메탈컴포짓, 20년 뒤의 MG ver.ka등이 하나같이 높은 평을 받으면서 PG는 갈수록 악평이 늘어나는 중.
물론 저등급들과의 차별화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단순하게 '''1/60'''이라는 점 하나만으로 그 볼륨과 웅장함은 다른 윙제로가 따라올 수가 없고, 프레임 구현도 PG답게 다른 윙제로와 비교하면 나름 잘 돼 있는 편이다. 특히 추가적인 디테일 업이나 도색기술이 있다면 그 특유의 넓은 면적을 도화지처럼(...) 원하는대로 요리할 수 있다.
윙제로 외의 킷과의 비교에서도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동성은 당시 기준으로 최고였으며, 특유의 날개때문에 그 웅장함은 지금 기준으로도 최고수준. 날개를 피면 그 존재감만큼은 역대 모든 건프라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HGUC 덴드로비움, 네오 지옹같은 킷을 논외로 쳐도, PG에서도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페넥스정도 외에는 비빌만한 킷이 없을 정도.[9] 그 엄청난 비주얼이 아까워서 모빌처럼 날개 펼치고 줄에 매달아 놓는 사람도 나올 정도니...[10]
3.2.1. PG 특별판
PG 일반판의 품질과 상당히 고가로 책정된 가격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저평가되고 있는 추세다. 결국 2010년대 후반에는 건담베이스 할인 행사 목록에 매우 자주 올라오는 악성재고중 하나가 되었다.
3.3. MG
'''우주세기 덕도 유혹하는, PG를 뛰어넘는 MG죠.''' - 달롱넷
2004년 10월, 3800엔에 발매되었다. 한국은 물론 어느 나라에서든 '''대중에게 인지도가 가장 높은 건프라''' 중 하나이다. 건담 시리즈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는 퍼스트 건담을 비롯해 인기있는 MS가 다수 존재하나, 한국에서만큼은 '''건담을 대표하는 최고의 얼굴마담''' 취급. 남녀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보통 마트나 장난감 가게에 가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이기에 이걸로 입문한 팬들이 많다. 스트라이크 건담, 프리덤 건담, 베앗가이 3과 함께 건프라 입문의 대표적 킷.'''실제론 날개의 고정이라던가 기타 등등, 무기를 쥐는 손의 악력이 안 좋아서 좀 아쉽습니다.''' - 건담홀릭의 제룡
국내 연예인들 중에서 이 킷으로 건프라에 입문했다고 방송에서 인증한 이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지숙과 이은혜, 박정아가 꼽힌다.[11] 등장 작품이나 배경은 상관없이 특유의 매력적인 디자인이 건담 팬 뿐만 아니라 건담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을 막론하고 구매욕을 자극하였음을 알 수 있다.
1/100 모델 전용 베이스의 표준이 되는 스탠드가 이 모델에서 최초로 부속되었다. 이 스탠드는 이후 여러 MG나 무등급에서 많이 부속되었으며, 일부 거대 HG 등에서도 사용되었다.
소체는 윙 건담(EW) Ver.ka의 것이 그대로 재활용 되었으며 색상만 본 기체에 맞게 변경되었다. 날개와 양 팔의 센서부는 당연히 신금형으로 만들어졌다. 프로포션이나 관절의 유지력 면에서 PG를 초월했다는 평을 받은 제품이다. 그러나 이러한 호평은 자체 무게 때문에 유지력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PG와 비교했을때 나올 수 있으며 킷 자체의 관절강도는 만점을 주기는 어렵다. 가장 많이 지적되는 부분이 주날개 한쌍의 가동부 유지력과 라이플을 쥘 때의 약한 악력이다.
양 날개를 밖으로 벌렸을때의 가동관절이 처음에는 튼튼하지만 가동이 반복되면 빠르게 강도가 약해진다. 이렇게 약해졌을 경우 분해하고 순접강화를 해주면 많이 개선된다. 이 부분만 약하며 다른 가동부위와 등판에 접속되는 보조날개 가동부는 튼튼하다.
악력은 구판 1/100부터 사용되었던 것과 구조는 비슷하지만 악력은 좀 더 개선된 손가락 가동손이 사용되는데, 빔 사벨 정도는 무난하지만 라이플을 쥐기에는 손가락의 악력이 많이 부족하고 라이플 손잡이와 손바닥에 접속 돌기도 없어서 라이플을 쥔 채로 포징해주기가 힘들다. 2개의 라이플을 나눠서 한쪽씩 손에 쥔 롤링 버스터 라이플 액션도 마찬가지로 만들기가 어렵다.
설명서에서 추천되는 트윈 버스터 라이플 포즈를 위해 라이플 뒤쪽에 가슴 장갑에 걸어줄 수 있는 돌기가 있지만, 그냥 걸쳐두는 수준이라 오랜 시간 조정해줘야 겨우 포즈를 잡아줄 수 있다. 손가락 악력은 윙 건담 Ver. Ka의 정크 파츠로 남는 회색 손을 사용하면 고정이 더 쉽다는 의견도 있다.
그 외의 단점으로 어깨 안쪽의 머신 캐논을 들어줄 때는 공간부족으로 머리를 최대한 뒤로 젖혀주어야 해서 소체의 시선을 앞으로 향하게 할 수 없다.
주의할 점으로 지우개 같은 재질의[12] 깃털 부위가 고정성이 좋지 못해서 분실 위험이 크다. 가만히 두면 괜찮지만 가동 중에 잘 떨어지는 편이다. 그리고 동봉된 테트론 씰의 양도 많은 편인데, 씰들은 모두 재단을 해야 제대로 붙일 수 있으며 그냥 붙이면 여백이 상당히 크게 남게 돼서 보기 흉해지고, 여백을 기점으로 부착된 표면에서 들뜨게 되며 여기에 먼지까지 들러붙어서 시꺼멓게 변색까지 되므로 꼭 재단을 해주고 붙이도록 하자.
하지만 유지력이 약한 3부분만 제외하면 딱히 큰 단점은 없으며 설명서에 인쇄된 그림처럼 날개를 펼쳐주거나, 구현은 힘들지만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들고 지상을 향해 사격하는 포즈를 취해주면 그 멋이 일품이다.[13] 트윈 버스터 라이플 포즈를 위해 어깨를 앞으로 크게 뻗을 수 있으며, 허리가 이중 볼 관절로 앞쪽으로 많이 꺾여진다. 다리 볼관절도 튼튼해서 포징의 유지력도 좋다.
그리고 팔은 악력이 약할 뿐 팔꿈치는 약하지 않기 때문에 라이플의 무게로 인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날개와 하반신의 디테일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특히 다리 프레임과 스커트 안쪽 메카닉 몰드가 매우 정교하다. 대기권 돌입 모드로의 변형도 잘 구현되었지만, PG에도 없었던 날개 내부의 라이플 수납 기믹은 MG도 없다. 하지만 PG에는 없던 기믹으로 주 날개 위쪽이 좌우로 벌어지는 연동기믹이 추가되었다. 한쪽을 당기면 다른 한쪽이 함께 벌어진다.
참고로 이 킷의 소체의 원본인 윙 건담(EW) 버카가 이후 EW 버전이라는 이름으로 사출색이 변경되고 액션 베이스 1에 연결할 조인트가 추가되어 재판되었는데, 이 연결 조인트를 본 제품에도 적용 가능하다. 물론 기본 동봉된 스탠드가 있기도 하고 액션 베이스 1에서도 같은 C형 고리 모양의 연결 조인트가 있으므로 액션베이스 1위에 본 킷을 올려놓기 위해 굳이 윙 건담 버카 EW 버전을 구매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상술했듯이 건담 팬들 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들 모두에게 인기가 좋아서 2019년 기준 무려 '''30회''' 이상 재판되었다. 역대 MG킷 판매량으로는 18위이며, 비우주세기 킷들 중에선 단연 1위.[14]
그 엄청난 판매량 덕분인지 국내 건프라 엑스포 2015에선 마찬가지로 MG계 최고급 베스트셀러인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1/10 '''사이즈 모형과 함께 같은 스케일로 만들어져서 나란히 전시되었다.
3.3.1. MG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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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에 따라서 빛나는 느낌이 상당히 고급스러우며 하얀 진주(펄, Pearl) 같은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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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 달롱넷 리뷰
투명 클리어로 사출된 B런너가 1장 더 동봉되었다. 날개를 제외한 소체의 흰색 런너 부품들이 클리어화 됐으며 머리, 양 팔, 앞 스커트, 다리 등의 흰색 부품들이 클리어 부품으로 나왔다. 스커트와 다리 장갑의 몰드가 정교하고, 다리 프레임 몰드도 세밀하기 때문에 하반신은 볼만하다. 그에 반해 머리와 양 팔은 딱히 주목할 만한 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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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펄 미러 코팅 버전과 비슷하지만, 제대로 비교해서 보면 많이 다르다.
날개와 몸체 등 모든 장갑이 글로스 인젝션으로 사출되어 영롱한 느낌을 준다. 내부 프레임도 메탈릭으로 사출되었다. 전용 스탠드는 색깔없는 클리어로 사출되었다. 그러나 펄 미러 코팅 버전은 몸 전체가 진주빛으로 영롱하고 고급스런 반사광을 보여주지만 이쪽은 그런 게 전혀없다. 글로스 인젝션 사출 특성상 물결무늬도 심하다. 그리고 유독 손과 깃털 부품, 큰 날개 안쪽 가동 기믹부분이 일반판과 사출색이 똑같이 나와서 하다만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래도 일반판에 비해 확실히 예뻐보이고 가격도 같으며 온라인 샵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었던터라 판매량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관절강도는 내부 메탈릭 사출에도 불구하고 일반판과 다르지 않다. 2013년에도 3번 정도 재판되었으며, 이후에는 재생산되지 않았다.
날개와 몸체 등 모든 장갑이 글로스 인젝션으로 사출되어 영롱한 느낌을 준다. 내부 프레임도 메탈릭으로 사출되었다. 전용 스탠드는 색깔없는 클리어로 사출되었다. 그러나 펄 미러 코팅 버전은 몸 전체가 진주빛으로 영롱하고 고급스런 반사광을 보여주지만 이쪽은 그런 게 전혀없다. 글로스 인젝션 사출 특성상 물결무늬도 심하다. 그리고 유독 손과 깃털 부품, 큰 날개 안쪽 가동 기믹부분이 일반판과 사출색이 똑같이 나와서 하다만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래도 일반판에 비해 확실히 예뻐보이고 가격도 같으며 온라인 샵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었던터라 판매량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관절강도는 내부 메탈릭 사출에도 불구하고 일반판과 다르지 않다. 2013년에도 3번 정도 재판되었으며, 이후에는 재생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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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2c1a6; font-size: .9em"
단순히 소체에만 코팅이 입혀진 것 외에도 추가 구성품으로 드라이 츠베르크 6개, 트윈 버스터 라이플의 신규 금형 손잡이, RG 더블오 퀀터에 들어있던 클리어 지지대가 포함된다. 드라이 츠베르크 사격 포징시 받쳐주기 위한 용도로 쓰게된다. 그리고 드라이 츠베르크는 MG 윙 건담(EW)의 버스터 라이플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구성 자체는 꽤 매력적이지만 발매된지 13년이나 지난 제품을 뜬금없이 우려먹은데다 가격도 추가 구성품과 코팅을 감안해도 너무 비싸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같은 10,000엔으로 책정된 MG 프리덤 건담 Ver.2.0은 일반판 가격이 4,500엔 2배 + 1,000엔,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은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4,200엔 + 런처, 소드팩 2,200엔 + 3,600엔으로 나름 납득할 만한 가격이었다. 그러나 본 제품은 소체값 3,800엔에 코팅으로 인한 2배 상승으로 5,600엔 + 추가 구성품 가격이 약 2,000엔 이하로 책정된다면 대략 8,000엔 정도가 적합하다는 계산이 나오기에 가격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하다. 또한 드라이 츠베르크를 포함한 추가 구성품들을 따로 내거나 코팅을 빼고 발매했다면 가격 부담이 좀 더 줄게 될 것이라는 아쉬움도 남는다. 게다가 MG 윙제로 EW에서 두고두고 씹히는 약한 악력때문에 어차피 사격 포징 구현이 정신건강에 백해무익하므로 차라리 Ver.2.0으로 새롭게 리뉴얼해서 발매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여담으로 공식 사진에서는 주익의 좌우가 바뀐 사진이 업로드 되었다.
구성 자체는 꽤 매력적이지만 발매된지 13년이나 지난 제품을 뜬금없이 우려먹은데다 가격도 추가 구성품과 코팅을 감안해도 너무 비싸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같은 10,000엔으로 책정된 MG 프리덤 건담 Ver.2.0은 일반판 가격이 4,500엔 2배 + 1,000엔,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은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4,200엔 + 런처, 소드팩 2,200엔 + 3,600엔으로 나름 납득할 만한 가격이었다. 그러나 본 제품은 소체값 3,800엔에 코팅으로 인한 2배 상승으로 5,600엔 + 추가 구성품 가격이 약 2,000엔 이하로 책정된다면 대략 8,000엔 정도가 적합하다는 계산이 나오기에 가격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하다. 또한 드라이 츠베르크를 포함한 추가 구성품들을 따로 내거나 코팅을 빼고 발매했다면 가격 부담이 좀 더 줄게 될 것이라는 아쉬움도 남는다. 게다가 MG 윙제로 EW에서 두고두고 씹히는 약한 악력때문에 어차피 사격 포징 구현이 정신건강에 백해무익하므로 차라리 Ver.2.0으로 새롭게 리뉴얼해서 발매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여담으로 공식 사진에서는 주익의 좌우가 바뀐 사진이 업로드 되었다.
3.4. MG Ver.Ka
2020년 5월 29일, NEXT PHASE WEEK에서 본 제품이 공개되었다. 기존의 구판 MG의 디자인도 카토키 하지메가 맡았는데 본 제품도 마찬가지이므로 사실상 Ver.2.0으로 업그레이드 된 셈이다. 이후 6월 2일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완전 신규 조형으로 제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5]
첫번째 정보 이후로 3개월간 아무런 소식이 없다가, 9월 17일 반다이몰 x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샘플 및 공식 사진이 공개되었다.# 공식 사진은 같은 시간에 반다이 하비 사이트에서도 공개되었다.
이 제품의 세부적인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 디자인
- Ver.Ka에서는 구판 MG의 OVA판 디자인에 변경된 요소들이 생기면서 OVA와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RG와 완성품인 GFFMC(메탈컴포지트)의 디테일 요소가 혼합되었다. 투톤 분할과 디테일 추가로 메탈컴포지트의 마이너판으로 보일만큼 외관이 멋지게 바뀌었다.
- 소체의 각 부위별 비율은 구판 MG와 거의 비슷하지만 허벅지가 1cm 정도 연장되면서 키도 좀더 커졌다. 손과 발의 비율은 구판의 90% 정도로 줄고 하반신은 부피가 늘어났으며 소체에서 곧게 뻗어나간 직선 부위들에 사선들이 가미되어 날렵하고 세련된 인상이 부각되었다.
- 일부 색상에 투톤 분할이 적용되었다. 파란색을 블루와 다크 블루로, 흰색을 화이트와 라이트 그레이로 구분하였다. 흰색은 톤차이가 적고 런너에는 둘 다 화이트로 병기되었으나 매뉴얼 데칼 페이지의 도색 참고표를 보면 "White gray part"로 분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16] 또한 프레임의 KPS 파츠와 ABS 파츠 사이의 분명한 톤차이가 있으나 메뉴얼에서는 둘 다 일색으로 표기하므로 투톤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 손의 색상이 흰색이다. 이는 OVA 설정화에 기초한 배색으로 모형화에선 구판 MG 이후 16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17]
- Ver.Ka로 오면서 구판에는 없던 세부 디테일이 많이 추가되었다. 어깨장갑과 무릎[18] , 복부, 허리의 외장과 스커트의 디테일을 내부의 회색으로 분할하면서 디테일을 높였다. 사이드 스커트에는 적층구조가 적용돼서 장갑 사이로 내부의 회색 프레임을 드러내는 구조로 되어있다.
- 주날개의 디자인은 외부적으로 크게 변화하지 않았으나 내부 디테일의 표현 방식이 좀 더 발전되었다. 구판의 주날개 안쪽에는 평평한 부위가 많아서 입체감이 부족하였다. 금번 제품에서는 내부 디테일을 더 크고 명확하게 묘사하고 내부의 굴곡진 부위의 부피도 좀더 증대되어서 입체감이 강화되었다. 보조 날개는 내부의 깃털들이 구판의 판 형상에서 개별적으로 분할되면서 모양새가 더 자연스러워졌다.
- 백팩은 형상이 크게 바뀌었다. 부익 가동부의 변화로 백팩 좌우에서 박스 형태로 융기한 부분은 외측의 한 면이 트이게 되었다. 그러나 두꺼운 가로줄 하나를 제외하면 몰드를 통한 디테일 표현이 전무하다. 이 때문에 다른 부위의 스타일에 어울리지 않는 백팩 때문에 실망스럽다는 의견도 제법 나오는 편이다.
- 소체의 가동 기믹
- 가동 관절은 KPS 재질과 일부 ABS로 구성되어있다.[19]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튼튼하게 가동되지만 일부 관절들이 지나치게 뻑뻑해서 파손 위험이 있다.
- 목은 볼관절과 축관절이 각 2개 씩 있다. 일단 두 개의 볼관절 사이에 축관절이 하나 존재하여 위 아래로 숙일 때 사용된다. 그리고 뿌리부에 있는 축관절은 고개를 드는 데에 쓰인다.
- 구판 MG처럼 어깨 부분이 앞으로 돌출되는 것 외에 위로 들수 있는 관절도 추가되었다. 다만 앞으로 돌출시키지 않으면 위로 올릴수 없는 구조이다. 트윈버스터 라이플의 사격 포징에서 어깨를 위로 끌어 모아 어색한 느낌을 완화시키는데 주안점이 두어진 기믹으로 볼 수 있다.
- MG 프리덤 건담 Ver.2.0처럼 가슴 자체를 앞으로 돌출시킬 수 있다. 팔로 가슴을 감싸는 것이 가능해져 돌격하는 사벨 액션이나 팔을 교차하는 사격 자세를 취할 수 있다.
- 복부를 옆으로 꺾을 수 있는 가동 축이 없다. 날개 무게로 소체의 무게 중심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허리가 2중으로 숙여진다. 총합 30도 정도로 각도는 작지만 축이 앞쪽에 쏠려 움직이는 범위가 크다. 아쉽게도 뒷부분은 비는 곳을 막았지만 옆에서 보면 허리가 그대로 뚫려있다.
- 팔하박만 따로 회전시킬 수 있다. 다만 버스터 라이플을 고정하는 구멍을 쓰기위해 팔꿈치의 파란 장갑을 위로 슬라이드시켜 올리면 회전시킬 수 없게된다.
- 고관절은 축관절을 사용한다. 그리고 다양한 포즈를 위해 2가지 기믹이 적용되었다. 우선 좌우 고관절 블럭이 전후 슬라이드한다. 또한 관절축만을 사선으로 내려가게 할 수 있다. 기믹이 복잡하지반 아직 내구성에 관한 이슈는 없다.
- 고관절의 다리 벌림각은 다리 하나당 45도에도 못미친다. 대신 고관절 기믹이 위쪽으로도 들어져 70도까지는 벌릴 수 있다.
- 변형 기믹 재현을 위해 사이드 스커트를 크게 뒤로 뺄 수 있다. 하지만 스커트를 회전시킬 수는 없다.
- 무릎 상박을 구부릴 때 허벅지가 슬라이드 연동된다. 특이하게도 단순히 일직선으로 연동되지 않고 사선으로 움직인다.
- 종아리 뒤쪽 장갑을 벌리면 다리 접힘각이 늘어서 180도 완전 접힘이 구현된다. 무릎 상박을 조금만 가동해줘도 다리가 완전히 접힐 정도로 정강이의 가동각이 크다.
- 가동 후 무릎 장갑 아래쪽을 분할 가동시킬 수 있다. 무릎 장갑이 연동식으로 구성되지 않은 이유는 변형시 다리를 역관절로 꺾는 것이 큰 이유일 것이다.[20] 다시 펼칠때는 무릎 장갑을 먼저 펴주고 정강이부터 펴줘야 한다. 무릎 장갑 내부 프레임과 정강이 프레임의 간섭에 주의하고, 장갑이 돌출된 것을 확인하자. 장갑이 앞으로 돌출된 것은 변형시 사용되는 기믹으로 정강이가 역관절 형태로 앞으로 크게 꺾이게 된다.
- 발목은 다리와 연결하는 곳은 볼관절, 발에는 좌우로 가동하는 축관절이 적용되었다. 볼관절의 가동 범위는 굉장히 좁아서 접지 시에는 축관절에 크게 의존한다. 그마저도 역동적인 지상 액션을 취할 만큼 가동범위가 넓은 것은 아니다. 날개의 무게가 꽤 나가는 편이지만 중심만 잘 맞춰주면 직립은 안정적이다.
- 발 앞꿈치는 아래로 완전히 접히고 위로도 살짝 들린다. 발 끝부분에는 분할 가동이 추가되었다. 이를 이용해 무릎앉아 자세를 취할때 발끝 접지 표현을 자연스럽게 해줄 수 있다.
- 날개 지지대의 모든 가동부가 매우 튼튼해서 가동중에 날개가 절대로 아래로 처지지 않는다.
- 여러가지 인상적인 포즈들을 큰 무리없이 구현가능하다.
- 특징기믹과 무장
- 신형 액션베이스 1이 기본으로 부속되었다.[21]
- 네오 버드 모드로의 변형을 위해 쉴드가 추가되었다. MG 프로토 제로의 것과는 겉모습만 비슷하며 내부 가동기믹은 완전히 다르고 쉴드 앞부분의 연장 기믹도 없다.
- 네오 버드 모드로 변형을 위해 소체는 구판 MG와 마찬가지로 어깨 장갑을 아래로 내리고[22] , 팔을 앞으로 90도 돌리고, 무릎을 역각으로 만들어준 뒤 양 사이드 스커트를 뒤로 빼서 팔을 옆구리에 밀착시키고 윙건담 EW처럼 백팩을 아래로 내려서 허리 뒤쪽에 고정시키고 날개를 조정해주면 준비가 끝나며 새로 추가된 쉴드를 부착하고 라이플을 달아주면 변형이 완료된다.
- 네오 버드 모드는 설정대로 대기권내와 대기권외 2가지 형태를 모두 구현할 수 있다. 대기권 돌입 모드도 마찬가지다.
- 각 모드별로 고정용 부품이 추가되었다. 대기권 돌입 모드에서는 추가 부품에 주익의 고정돌기를 연결할 수 있어서 주익의 위치를 명확히 잡아주는 역할을 해준다. 네오 버드 모드의 조인트 역시 날개의 위치를 고정할 수 있고 액션베이스와 연결하기 위한 조인트가 존재한다.
- 제로 시스템을 재현하기 위한 기믹도 들어있다. 머리 양옆의 파란 깃털모양 안테나 아래쪽이 열려서 내부의 하얀색 깃털부를 보이게 할 수 있고, 콕핏 덮개 아래쪽 장갑을 약간 내릴 수 있다. 또한 가동범위 확보를 위한 종아리 뒤쪽 장갑을 열어주고, 발목 보호 장갑 뒤쪽도 위로 크게 열어주면 제로 시스템 시동 상태가 구현된다.
- 팔뚝 장갑을 위로 올리면 작은 고정 구멍이 있으며 여기에 버스터 라이플 뒤쪽의 고정 돌기를 꺼내서 접속하여 고정시킬 수 있다. 이 기믹은 트윈버스터 라이플 사격 포징을 취해주는데 최적화 되어있으며 고정 돌기가 최대로 구멍 속에 접속되면 자연스럽게 라이플 방향이 밖으로 꺾이게 된다. 건담홀릭과 달롱넷에서는 라이플을 한 손에 한 자루씩 들었을 때도 이 기믹을 썼지만, 고정돌기가 구멍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아서 오히려 고정이 불안해진다. 라이플을 따로 들때는 설명서의 지시대로 고정돌기를 꺼내지 말고 고정시켜주는 것이 안정적이다. 엄지손가락의 관절강도가 튼튼해서 구판이나 하이 레졸루션 대비 훨씬 잘 들고있다.
- 버스터 라이플을 주익에 수납할 수 있는 기믹이 윙제커 모형 최초로 구현되었다. 주익에는 라이플의 위치를 잡아주기 위해 총구 뒤쪽에 걸어줄 수 있는 C형 걸이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라이플을 고정하는 'ㄱ'자형의 가동식 고리가 추가되었다. 라이플은 기존에 없던 접이식 기믹이 추가되었다. 총신의 중간부가 아래로 180도 접히고 조준경도 앞으로 90도 가동돼서 빈공간을 메꿔준다. 이때 조준경 뒤의 에너지 전송관도 연동된다. 그리고 가동식 고리로 접혀진 라이플을 수납할 수 있다. 수납후의 모양새는 매우 깔끔해서 날개 밖에서는 라이플이 보이지 않으며 내부 모양새도 어색하지 않다. 고정성도 확실해서 가동중에 라이플이 떨어지지 않는다.
- 어깨 안쪽에 위치한 머신 캐논은 위로 들어준 뒤 앞쪽으로 돌출시킬 수 있는 가동부가 추가되었다. 덕분에 머리와의 간섭이 줄어들어서 구판 MG처럼 머신 캐논을 들었을때 고개를 위로 향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
- 그 외
- MG Ver.Ka 라인업 제품답게 습식데칼 양이 많다. 제품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음에도 몸통에 22개, 골반에 35개가 붙는 등 도합 230~240개정도 된다. 대신 날개에는 10개 이하로 비교적 적게 붙는다.
- 외장의 많은 부분이 언더게이트로 사출되었다.[23]
- MG 윙 건담 제로 EW (스페셜 코팅)에 부속된 드라이 츠베르크는 본 제품의 버스터 라이플에 호환되지 않는다. 버스터 라이플에 드라이 츠베르크를 고정하기 위한 조인트의 규격이 달라서 본 제품의 라이플에 아예 고정시킬 수 없다. 하지만 메탈컴포지트에 들어있는 고정 조인트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고정이 되서 메탈컴포지트의 드라이 츠베르크는 고정시킬 수 있다.
- 파손에 주의할 부위들
- 소체의 가동부에서 일부가 MG 건담 듀나메스의 양 팔처럼 지나치게 강해서 파손될 위험이 있는 곳이 여럿 존재한다.
먼저 어깨의 좌우 벌림 가동부를 맡고있는 I26 부품을 조립할 때 앞뒤에서 조립되는 B24와 25 부품의 고정 구멍중 한쪽 또는 양쪽이 갈라진다. 아주 조심스럽게 조심해도 대부분 한쪽 구멍은 갈라지는 편이다. 그러나 파손없이 조립하면 오히려 어깨 가동축이 부러질 정도로 뻑뻑하므로 한쪽 구멍이 갈라지면 오히려 관절강도가 적당해지게 되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 다리의 수평 횡관절 축이 팔각형 모양의 관절캡인 I17 부품에 조립되는데 허벅지 프레임 부품이 이 I17부품을 튼튼하게 잡아주지 못해서 다리를 수평 회전시키면 다리가 아니라 I17 부품이 허벅지 내부에서 헛돌게된다. 횡관절 축이 너무 뻑뻑해서 발생하는 일이므로 I17 부품은 아예 접착제로 고정시키고 횡관절 축도 약간 갈아내는 것이 좋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파손될 위험이 크다.
- 골반부인 G4와 G5의 고정성이 약해서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고간 중앙의 파란 부품인 L1 부품에 모든 고정을 의존하므로 L1 부품이 반으로 갈라지며 파손될 수 있으므로 고관절 가동부를 조금 갈아내는 것이 좋다.
- 주익 가동축인 J19 부품의 구조가 매우 부실하다. 가동축이 절반으로 갈라진 앞뒤 조립이 아니라 J19 부품의 끝부분에 절반만 붙은채로 나왔으며 반대편에 조립되는 J20부품은 가동축을 안쪽에서 받쳐주지 못한다. 따라서 앞뒤로 날개 각도를 조정할 때 힘을 받을때마다 가동축이 조금씩 꺾이게 된다. 앞뒤 가동뿐만 아니라 상하 가동도 위험하다. 상하 가동도 가동축의 관절강도가 너무나 뻑뻑해서 회전이 반복되면 마찰로 인해 가동축이 말리면서 부러질 수 있다. J19 부품 안쪽을 퍼티나 다른 무언가로 메꿔주고 가동축을 갈아내서 마찰을 최대한 출여주어야 파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본래도 윙제커는 매우 화려한 기체이며 그것이 더욱 부각되었기에 멋 만큼은 정말 대단하지만 그것을 위해 감수해야 할 것들이 많은 제품이므로 그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고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
외장의 언더게이트 사출 때문에 코팅 한정판의 발매가 유력하다. 또한 발매 이후 베리에이션으로 윙 건담 EW, 드라이 츠베르크 합본 또는 단품, 윙 건담 스노우 화이트 프렐류드, 윙 건담 제로 블랙 윙 등의 발매 또한 예상되고 있다.
3.5. SD
3.5.1. BB전사
4장의 날개가 다채로운 가동을 보여주고[24] , 어깨는 앞으로 90도 가량 빠져나와서 트윈 버스터 라이플 모아 쏘기 자세도 된다. SD답게 날개와 무장 등에 골다공증이 관찰되고,[25] 모아 쏘기 사격 자세의 경우 모양새가 구리지만, 장점이 더 많아서 호평받은 킷이다. 또, 보너스 파츠로 SD 스타일의 히이로 유이 피규어도 부속된다.
이후 발매된 SD EX 스탠다드 키트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고, BB전사 키트가 100엔 저렴하기에 재평가를 받았다.[26]
3.5.2. EX-STANDARD
프로포션이 BB전사 키트와 달리, 다리가 길어지면서 전고가 커졌다.[28] 메인 무장인 트윈 버스터 라이플은 네이버 컬러로 사출되었는데, 도색하는 사람에겐 아무래도 바탕색으로 인해 한번 더 손이 가게 된다. 이보다 더 문제는 합체 형태로 통짜 사출되어 분리가 안된다. BB전사 키트의 버스터 라이플이 비록 골다공증이 많아도, 분리·합체가 가능했던 것을 고려하면 단순히 멋있는 모습에만 치중한 것으로 보인다.
SD 키트답게 특유의 골다공증이 많이 관찰되는데, 어깨 장갑의 뒷부분, 주익을 붙이는 틀의 앞 부분도 골다공증이다. 이건 BB전사 키트에서도 없었던 거라 원가절감이 더 심하다.
SDEX 오리지널 기믹으로 인해 버스터 라이플 뒷 부분에 약간 튀어나온 조인트가 있는데, 이 때문에 트윈 버스터 라이플 쏘기 자세가 조금 불편하다. 물론 이 조인트를 제거하면 쉬워진다.
전 건프라 브랜드들 중 최초로 주익에 트윈 버스터 라이플 수납 기믹이 재현되었다. 보관할 때 꽤나 유용한 기믹이다. 트윈 버스터 라이플의 분리 기믹이 있었다면 더 유용했을 기믹. 문제는 반대로 전 건프라 브랜드들 중 유일하게 주익으로 몸을 덮는 기믹이 없다. 기믹조차 극과 극을 보여준다.
3.5.3. SDCS
2019년 5월 제58회 시즈오바 하비 쇼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동년 7월에 NEXT PHASE GUNPLA를 통해 상품화가 결정됐다.
SDEX의 스타일리시한 프로포션, BB전사의 충실한 재현 등 장점을 모아서 제작된 느낌을 받는다. 트윈 버스터 라이플도 다시 원래 탈착식으로 재현되었고, 주익으로 감싸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재현된다. 트윈 버스터 라이플 쏘기 자세는 SD 프레임에서는 팔이 짧아서 포즈를 취하기 상당히 어려운데, CS 프레임으로 변경하면 쉽게 포징을 취할 수 있고, 조금 더 멋지게 재현된다.
SD 특유의 골다공증도 이전 키트들에 비해 덜 띄는 편이다. 아쉬운 점으로 무장 중에 빔 사벨은 아예 재현조차 되지 않아서, 이 부분은 BB전사 키트가 재현도가 높다.실루엣 부스터 2를 구입하면 빔 사벨을 들려줄 수는 있지만 부스터의 빔 날은 빨간색이라 색이 안맞는 문제가 생긴다.
3.5.3.1. SDCS 한정판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70645; font-size: .9em"
2020년 12월, 건담베이스 도쿄·후쿠오카에서 이벤트 한정으로 발매된다. 가격은 1,200엔.
SD 프레임이 제거되고 CS 프레임을 동봉, 프레임 및 무장을 제외한 파츠들은 유색 클리어로 사출되었다.
SD 프레임이 제거되고 CS 프레임을 동봉, 프레임 및 무장을 제외한 파츠들은 유색 클리어로 사출되었다.
3.6. RG
당시 차기 RG 키트로 비우주세기 기체라고 생각한 사람들도 윙 건담 제로 EW의 발매에 놀랐다고 한다.
키트 자체는 상당한 고품질로 나왔다. 흰색과 회색의 투톤 장갑분할, 9번째 전용 통짜 사출 프레임, 슬라이드 다리 장갑 가동 등 RG의 기본 요소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 MG의 고질병이었던 악력, 날개 고정성 문제도 RG에서는 문제시되지 않는다. 악력은 양 손 모두 무장잡는 전용 고정손이 있기 때문에 라이플을 쥐었을 때의 유지력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으며 트윈 버스터 라이플의 무게가 가벼워서 가동손으로 들려줘도 잘 버틴다.
주날개의 깃털 빠짐 문제도 깃털 자체의 고정부가 MG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절대 빠지지 않게 되었다. 깃털의 재질도 날개와 똑같은 플라스틱이다. 날개 가동부도 모양이 완전히 바뀌고 강도 또한 개선되면서 가동 폭이 넓어졌고 MG보다 유지력이 더 오래 지속된다. 하지만 MG처럼 반복 가동시 헐거워지는 문제는 똑같기 때문에 여전히 분해 후 순접 보강이 필요하다.[29] 어깨 안쪽의 머신 캐논을 개폐할 때도 공간 확보가 절묘하게 되어있어서 머리와의 간섭이 없어졌다.
기본적으로는 EW 극장판 사양이고 EVE WARS 사양 윙제로가 2017년 단행본에서 나왔기 때문에 시기를 생각하면 한참 먼저 RG 윙제로가 나온 셈이다. 때문에 실드도 없고 네오 버드 모드로 가변하는 기믹도 없지만, 윙 건담(EW)와의 간단한 믹싱빌드로 가변기믹과 네오 버드 모드를 재현할 수 있다.[30]
단점으로 설계 미스인 듯 하지만 목 볼관절에 머리를 끼웠을 때 고개를 정면으로 유지하지 못하고 오른쪽으로 머리가 틀어지게 된다. 볼관절의 왼쪽을 조금씩 깎아내면 해결된다. 그리고 팔은 완전히 접히지만 팔을 90도 이상 굽혀주면 위쪽 팔뚝 뒤의 볼관절 연동부위에서 볼관절이 빠진다. 볼관절부는 팔을 다시 펴주면 간단히 재결합시킬 수 있지만 적어도 가동중에 통짜 사출부위가 빠지는 RG가 거의 없는 점을 감안하면 명백히 설계미스다. 이 문제는 통짜 프레임이 그대로 재활용된 윙건담 EW버전에서도 그대로 나온다.
MG에서 많이 아쉬웠던 고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기믹 면에서는 MG와 큰 차이가 없어서 RG만의 특별함을 강조할 만한 부분이 없는 편이다. 주날개 위쪽의 벌어지는 부위도 MG의 연동 기믹이 생략되고 하나씩 따로따로 펼쳐주어야 한다. 그 외 허벅지 슬라이드 연동 기믹과 고관절 이동 기믹이 있지만 대다수의 다른 RG에도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기믹이므로 그냥 평범하다.
외형에서 실망스럽고 논란이 많이 된 부분은 얼굴의 슬릿부분. 이 부분이 너무 크게 파여있어보이나 실물로 보면 괜찮은 편이다. 소위 사진빨을 못 받는 스타일. 사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이마와 뿔 센서 부분의 라인이 맞지를 않아 얼굴 자체가 눌려 보인다는 점이다.
별건 아니지만 스티커 씰도 양이 상당히 줄었다. 이 때문에 정교한 느낌이 더 떨어진다는 인상을 준다.
결론적으로 RG 특유의 장점을 잘 살린 고품질 신상이지만 뭔가 RG등급으로서 확 와닿는 큰 특징은 없어보이며, 머리 파츠를 제외하면 큰 단점이라 할 만한 부분은 없는 그냥 저냥 무난한 킷이라 할 수 있다. 꽤나 공들여 개발되었음은 분명한데 들인 공에 비해 장점이 충분히 부각되지 못한 비운의 RG킷. 여담으로 RG퍼스트의 초판본에서 나타난 부품 낙하현상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그러한 현상은 이미 퍼스트 재판본에서 완전히 해결되었고, 이후에 나온 모든 RG킷에서는 해결된 문제다. RG 윙 제로에서 특별히 개선된 포인트는 아니다.
하지만 역시 인기 TOP MS답게 일본 아마존 2015년도 모형 부분 전체 판매량에서 2위를 차지했다.[31]
3.6.1. RG 한정판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333333; font-size: .9em"
- 리뷰 : 건담홀릭 리뷰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2c1a6; font-size: .9em"
2014년 11월에 개최된 "건프라 엑스포 월드투어 재팬 2014"에서 첫 공개되었다.
날개 깃털을 형상화한 이펙트 파츠과 액션베이스 3, 극장판에서의 구름낀 어두운 하늘 배경과 날개 깃털이 흩날리는 배경이 양면 인쇄된 배경시트가 부속되었다.
이펙트 파츠는 클리어에서 글로스 인젝션 사출된 깃털 부품도 다수 들어있으며 볼관절이 마디별로 있는 투명 지지대에 연결할 수 있다. 지지대는 일자로 곧게 뻗은 형상이 아니라 곡선형으로 두번 크게 꺾여있는 형태이며 볼관절도 지지대를 중심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배치가 가능하다. 지지대는 2개 들어있으며, 잘 활용하여 트윈 버스터 라이플 사격포즈와 활공 포즈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액션 베이스 3에 부속된 배경시트 2장 중 하나를 선택하여 베이스에 넣고 투명 셀로판으로 고정하면 된다.
날개 깃털을 형상화한 이펙트 파츠과 액션베이스 3, 극장판에서의 구름낀 어두운 하늘 배경과 날개 깃털이 흩날리는 배경이 양면 인쇄된 배경시트가 부속되었다.
이펙트 파츠는 클리어에서 글로스 인젝션 사출된 깃털 부품도 다수 들어있으며 볼관절이 마디별로 있는 투명 지지대에 연결할 수 있다. 지지대는 일자로 곧게 뻗은 형상이 아니라 곡선형으로 두번 크게 꺾여있는 형태이며 볼관절도 지지대를 중심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배치가 가능하다. 지지대는 2개 들어있으며, 잘 활용하여 트윈 버스터 라이플 사격포즈와 활공 포즈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액션 베이스 3에 부속된 배경시트 2장 중 하나를 선택하여 베이스에 넣고 투명 셀로판으로 고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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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에이스 2015년 2월호 부록으로 발매되었다. 트윈 버스터 라이플에 추가 장착할 수 있는 옵션 파츠이다.
- 리뷰 : 해외 리뷰
드라이 츠베르크(DREI ZWERG)가 독일어로 세 난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의미로 스노우 화이트의 무장으로 공개된 일곱 난쟁이와 어떤 관계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왔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70645; font-size: .9em"
[image]
2015년 3월, "C3 in HONG KONG"에서 발매되었으며, 이후 "C3 x HOBBY 캐러하비 2015"에서도 판매되었다. 가격은 2,500엔.
국내에서도 2016년 건프라 엑스포 in 코리아에서 판매되었으며, 가격은 30,000원.
2015년 3월, "C3 in HONG KONG"에서 발매되었으며, 이후 "C3 x HOBBY 캐러하비 2015"에서도 판매되었다. 가격은 2,500엔.
국내에서도 2016년 건프라 엑스포 in 코리아에서 판매되었으며, 가격은 30,000원.
펄 글로스 인젝션으로 사출되었으며, 특유의 물결무늬가 눈에 많이 띈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일반판에 비해 존재감은 더 부각되는 편이다. MG의 펄 코팅에 비해 날개 깃털도 펄 사출되어 더 나은 품질을 보여준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598A; font-size: .9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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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2c1a6; font-size: .9em"
노란색 부품은 엑스트라 피니쉬, 흰색 부품은 티타늄 피니쉬 코팅이 적용됐다. 파란색, 빨간색은 글로스 인젝션, 무기 및 프레임은 메탈릭으로 사출됐다. 그리고 리얼리스틱 데칼에서 은박 씰과 코션 문양이 분리되었으며 코션 문양만 습식데칼로 나왔다. 추가 무장으로 일반판에는 없던 드라이 츠베르크 한 세트가 부속되었다. 하지만 드라이 츠베르크는 본래 두 세트가 있어야 구성이 완전하기 때문에 하나만 들어있는 점은 아쉽다. 가격도 일반판 대비 2.5배로 책정되었는데,, 코팅과 구성품을 감안해도 너무 비싸다는 평이 많은 편이다. 또한 RG 윙 건담 제로 EW의 외장 장갑에 언더게이트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시꺼먼 게이트 자국이 많이 남게 된다. 머리 뒤의 뒤통수와 다리 양쪽면이 심한 편이므로 깔끔한 완성을 기대하는 팬들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
3.7. Hi-Resolution Model
[ 공식 제품 소개 펼치기 · 접기 ]
건담 발바토스로 첫 스타트를 끊은 '하이 레졸루션 모델' 브랜드로도 상품화된다. 날개가 기존의 4장에서 주익에 2장이 더 늘어났다. 6장의 날개 덕분에 다른 윙 건담 제로(EW) 키트들을 가볍게 눌러주는 화려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첫번째 라인업인 발바토스의 관절 고정성이 매우 헐겁거나 뻑뻑해서 부러질 것 같은 부위가 여럿 존재했기 때문에 이 쪽은 관절강도 조율이 얼마나 잘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7년 5월 11일, 샘플이 공개되었다. 머리가 작고 다리가 두꺼운 등 상당한 오버 프로포션을 자랑하는데,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대체로 멋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이 발바토스보다 저렴한 12,000엔으로 책정되었는데, 발바토스보다 수요가 높은 것도 있긴 하지만, 그만큼 고급 파츠들(다이캐스트, 멕기 코팅 등) 수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패자들의 영광에서의 등장 설정을 참고로 제작되어 제로 시스템시 장갑이 전개되는 기믹과 전용 실드가 부속되는데, 이를 통해 윙 제로 EW의 버드 모드를 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헤드 부분의 금형 수정이 되어 전보다 CG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2017년 8월에 열린 한국 건프라 엑스포에서 실물을 보고온 사람들의 반응은 대다수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전형적인 '사진빨을 잘 못받는다' 라고 할 수 있다.
한국 건담베이스에서도 일본 발매일(2017년 9월 30일)에 맞춰서 발매하려 했으나, 어떤 사정으로 인해 발매가 연기되었다. 덕분에 다른 하비샵들에서 선발매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키트 자체는 멋있다는 평을 받고는 있지만, 외장의 고정성이 일부 좋지 않다는 점, 손목을 C형 관절을 사용하여 파손이 우려된다는 점, 고정손과 무장과의 결합력이 심히 부실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다만, 재생산 물량부터 후술한 스페셜 코팅 제품에서 수정된 고정손 파츠로 변경되어 악력 문제가 해결되었다.
하지만 이 손목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고관절과 몇몇 관절이 딱히 건들지도 않았는데 금이 가거나 아예 터져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재판이 되지 않는 큰 이유가 이 관절 터짐 문제를 해결못해서 아닌가라는 말이 돌 정도.
3.7.1. Hi-Resolution Model 특별판
2017년 12월 말, 반다이 하비 영문 페이스북에서 뜬금없이 스페셜 코팅 제품이 발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발매가 이루어졌다.
일반판 대비 스페셜 코팅에서 변경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 전신의 외장 장갑들에 코팅이 적용되었는데, 흰색은 펄 코팅, 파란색과 빨간색은 유광 엑스트라 피니시가 적용됐다. 이 코팅으로 인해 일반판보다 더 화려함을 뿜어낸다.
- 신규 조형의 라이플 잡는 손 파츠가 추가되어, 트윈 버스터 라이플 포징을 손쉽게 취할 수 있다. 이는 일반판 재생산 물량에도 적용되었는데, 아쉽게도 먼저 일반판을 구매한 사람들에게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아서 분통을 터뜨렸고, 다행히 구매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겐 희소식이 되었다.
- 테트론 마킹 실이 추가되어, 조금 더 디테일한 모습을 만들어준다. 다만, 습식 데칼 또는 건식 데칼이 아니라는 점에서 반가워하지 않는 팬들도 있었다.
- 본체의 흰색과 같은 컬러로 사출된 액션베이스 4가 추가되었다.
먼저 이 제품의 최고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코팅부터 문제가 있다. 유광 코팅된 부분들은 금방 알아보기 쉽지만, 흰색은 당최 코팅이 입혀졌는지 아닌지 한 눈에 알기 어렵다. 정말 자세히 들여다보고 조명에 비춰보면서 확인해 보아야 겨우 알 수 있는 수준이다.[33] 또한 같은 펄 코팅을 자랑하는 MG 펄 미러 코팅버전은 흰색 부품들에서 영롱한 진주빛 광채가 자연스럽게 나오지만, 본 제품은 포장박스 사진에만 이런 광이 나온다. 실제품은 그런게 전혀 없다.
일반판에서 잘 빠지던 장갑 부품들의 고정성도 수정되지 않았다. 도리어 코팅이 되면서 더 뻑뻑해지는 관절들이 발생하면서 만지기는 되려 더 불편해졌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추가된 구성품과 코팅을 감안해도 너무 비싸다. 코팅된 외장이 시각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무엇보다 일반판과 확연하게 차이나는 비주얼을 위해 코팅이 입혀진 것인데 그것을 꼼꼼히 들여다 보아야 겨우 알 수 있는 부위가 흰색 부위 거의 전체로 매우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가격까지 비싸니 정말 고객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닌지 싶을 정도다. 같은 시기에 함께 발매된 MG 더블오 퀀터와 더블오 건담 세븐소드/G 트랜스암 모드 또한 코팅과 가격에 대한 평가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스페셜 코팅 버전'이라는 명칭의 제품들은 이제 그 반대로 의미를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처음 발매되었을 때는 이 모델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팬들과 되팔이들이 많이 구매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고가 줄어들고 있다. 무성의한 펄 코팅이 독이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이 특별판은 일본을 제외한 다른 국가(대한민국 등)에서만 판매되어, 일본 소매점 또는 건담베이스 도쿄 등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 다만, 이후 재생산이 전혀 안되어서 2020년 기준 국내 하비샵에서도 찾기 어려워졌다.
4. 완성품
완성품으로는 MIA, 로봇혼, 건담 콜렉션, 넥스엣지 등이 존재한다.
4.1. MIA
4.2. ROBOT魂
2011년 6월 3990엔에 발매되었다. 가동성에서 MG를 초월했고 몸체 비율도 더욱 균형이 잡힌 모양새로 나왔다. 다만 설정보다 더 크게 나온 편. 어차피 이후 나온 로봇혼 TV판 윙 제로는 그보다 더 크다.흐르는 듯 아름다운 실루엣을 완벽 재현!
로봇혼 '신기동전기 건담 W : 엔들리스 왈츠'의 첫 라인업으로 윙 건담 제로(EW판)가 등장! 아름다운 조형과 확실한 가동성을 양립한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로봇혼 윙 건담 제로(EW판)를 꼭 만끽해 보십시오.
그렇지만, 이 소체를 그대로 쓴 혼웹 한정 윙 건담 EW판은 버드 모드로 가변이 불가능해 이 부분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4.3. Metal Composite
2016년 10월 29일에 공개되었다.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와 메탈빌드 제작진들이 참여하였다. 타마시네이션 10주년 월드 투어 오사카에서 선행 샘플본이 공개되었는데 머리가 다소 크게 나온것 같다는 반응이다. 사실 이는 같은 시기의 하이 레솔루션 윙제로가 나왔기 때문이다.METAL BUILD의 노하우를 피드백함으로써 새롭게 태어난 G.F.F.M.C.
카토키 하지메 씨의 감수로 영상에서는 이뤄지지 않았던 실드와 메서 츠바크를 코믹과 소설을 링크하는 장비로 실현. 이어 2형태의 네오 버드 모드나 G.F.F.M.C. 판 오리지닐 기믹으로 풀이된 제로 모드를 탑재. 문 중에서만 말해진 지벤츠 버크도 상품 오리지날 형태로 실현.
그리고 판매 정보가 공개 되었는데 판매량이 보장된 윙 건담 제로임에도 혼웹 발매로 결정나면서 팬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2017년 8월 25일 19시부터 예약이 진행되었다.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1인당 6개 제한을 두었음에도 구매하려는 유저들이 몰려 서버가 폭발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무장은 기존 트윈 버스터 라이플과 패자들의 영광에 등장한 윙 쉴드의 추가로 버드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고 RG발매와 동시에 건담 에이스 2015년 2월호 부록으로 출시된 드라이 츠베르크가 1/100 사이즈로 추가 된다. 소체에 추가 기믹은 흉부, 주익, 부익, 윙 바인더, 스커트, 어깨, 양팔과 양다리 부분에 장갑 전개 기능이 추가되었고 제로 시스템 발동시 전개되는 귀 부분의 냉각 장치도 교체식으로 구현되었다.
이외에 기존의 패자들의 영광 설정과 다르게 흉부 장갑은 프로토 제로의 장갑의 형상이 아닌 EW 극장판 버전의 장갑으로 구현되었고 LED 추가 발광 기믹과 장갑이 새롭게 전개되는 기믹을 추가하였다. 쉴드 또한 패자들의 영광에 등장한 윙제로와 하이레졸루션과는 달리 프로토 제로의 것이 아닌 윙 건담 EW의 쉴드를 리페인팅한 것으로 되어있다.
발매전에 의외로 좋지 않은 평[34] 과는 다르게, 발매 후 평가는 매우 좋다. 3차 예약분까지 모두 매진되었으며 이후 프리미엄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태.[35] 리뷰어들의 평가는 '윙건담 제로[EW]의 모든 모형을 통틀어 가장 완벽한 제품'이라는 평가가 많다.
4.4. NX EDGE STYLE
2015년 6월에 발매했다.
4.5. FW GUNDAM CONVERGE
알트론 건담(EW), 메리크리우스, 바이에이트, 드벤울프, 건탱크와 함께 2018년 6월에 발매.
4.6. 건담 유니버스
구성은 본체 외에 무장으론 버스터 라이플 2정이 동봉되었고, 트윈 버스터 라이플도 가능하다(반대로 빔 사벨은 자체가 동봉되긴 했지만, 날은 없다). 대신 로봇혼 만큼 섬세한 가동까지는 아니다.
5. 기타
2015년 8월 홍콩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메카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전에서 1/3 스케일의 윙 건담 제로가 전시되어있다.
2층의 중앙홀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가히 장관이다.
[1] 일반인들은 날개가 있으면 윙 건담, 아니면 그냥 건담이라며 날개로 건담들을 분류할 정도.[2] 이 정도 인기를 누리는 기체는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스트라이크 건담이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정도가 있다.[3] 단적으로 00년대 이후 발매된 신규 조형의 고급 등급 기체만 PG, MG, RG, 하이 레졸루션, MG ver.ka까지 무려 5종류나 된다. 여기에 SD같은 저등급과 완성품들까지 끼면 셀 수 없이 많아진다. 다른 비인기 기체들은 10~20년 동안 주인공 MG 하나 나오기 어려운 마당에..[4] 특히 윙 제로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오오카라와 쿠니오의 TV판 디자인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은 또 EW냐며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다.[5] 인기 기체 기준이다. 윙 제로만큼 잘 팔리는 기체들 중 윙 제로처럼 색놀이나 너무 과한 바리에이션으로 욕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윙제로는 딱히 그런 것은 없었다. 최근에 스노우 화이트나 블랙 윙, 리벨리온 등 다른 바리에이션도 생겨났지만, 모형화는 되지 않았고, 게임이나 외전 소설 및 코믹스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6] 다만 현재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HG 신규 라인업인 HGAC는 TVA 디자인 위주로만 발매되고 있어서 윙 제로도 TVA 버전만 있을 뿐 EW 버전은 나오지 않았다.[7] MG 비우주세기 기체가 아직 하나도 없을 시절에 갑자기 PG로 나온 비우주세기 기체였다. 이후 2002년에 기동전사 건담 SEED가 히트를 치고, 같은 해에 갓 건담이 MG로 출시되기 전까진 유일한 비우주세기 고등급 제품이었다.[8] 이후 더블오 건담이 이 기록을 깨게된다.(2009년 PG발매 이후 2012년 MG발매.[9] 그래서 이 날개를 잘 보여주기 위한 스탠드나 전용 베이스가 부속되어 있었다면 평판이 달라졌을 거란 의견이 많다.[10] 일반판에 스탠드가 들어간 킷은 GP-01, 스카이 그래스퍼, 스트라이크 루즈&스카이 그래스퍼, 스트라이크 프리덤, 유니콘 건담, 유니콘 건담 밴시 노른 등이 있다. 더블오라이저는 한정판으로 따로 스탠드를 구해야 해서 윙제커와 마찬가지 문제로 포징에 어려움이 있다.[11] 2009년 즈음에 교제중이던 리쌍의 길이 건담베이스 강남점에 가서 MG 윙 제로 EW를 사서 선물해주는 모습이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12] TPE가 사용되었다. 이건 '열가소성 엘라스토머'로 쉽게 말해서 연질 플라스틱의 일종이다.[13] 하지만 1/100 중에서도 크기가 작은 편이어서 시드 MG들(데스티니 건담, 프리덤 건담 등)과 같이 날개를 펼쳐두면 박력 면에서 조금 밀리긴 한다. 물론 크기가 작기 때문에 그런 것이며 특유의 멋이 일품이라는 점은 변함없다.[14] 참고로 비우주세기 기체중 프리덤 건담이 TOP 20에 함께 들어가있다. 판매량 차이는 비교불가급이지만.[15] 이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진 2010년대 초반에 나온 XXXG 건담 공용 프레임 및 윙 건담 프로토 제로의 금형을 이용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설정상으로도 프레임과 일부 장갑만 남겨진 프로토 제로에 하워드가 가지고 있던 윙 건담 EW의 외장과 톨기스 플뤼겔의 날개를 붙여서 탄생한 것이 바로 윙 건담 제로(EW)였기 때문.[16] 화이트 그레이가 적용된 런너는 F1, F2이다.[17] 정작 OVA 본편에서는 일부 제품군이 사용하는 회색 손이 등장한다.[18] 패자들의 영광 디자인의 추가 디테일[19] G 런너가 ABS 재질이다. 적용 부위는 고관절을 제외한 골반 전체, 스커트 밑받침, 가슴 좌우 프레임, 콕핏, 어깨 연결축, 허리 숙이는 관절, 목관절, 백팩, 백팩과 소체의 연결부, 주익을 연결하는 볼조인트가 있다.[20] 완성품인 GFFMC의 경우 연동기믹을 재현하고 변형시 무릎을 뽑아버리는 방식으로 재현되었다. 프라모델이 무릎을 뽑는 방식일 경우 고정성과 내구성의 조율이 어렵기 때문에 연동을 포기한 듯 하다.[21] MG 건담 페니체 리나시타, MG 저스티스 건담에 들어간 것과 같다.[22] 어깨 장갑을 다시 위로 올려줄 때 레일 끝부분에 고정 돌기가 있어서 끝까지 밀어주면 딱 소리가 나며 고정된다. 고정시키지 않으면 어깨 장갑이 덜렁거리게 된다.[23] 본 제품을 소개하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건담홀릭의 제룡은 외장 부품의 약 90~95% 정도가 언더게이트로 사출되었다고 말했으나 그때 제룡은 완성된 샘플로 방송을 했기 때문에 직접 조립한 것이 아니므로 그냥 추측성 발언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실제로도 사실이 아니었다. 메뉴얼 자체 에서도 언더게이트 표기가 된 곳은 별로 없으며 언더게이트는 대부분 흰색 부품에 집중되어있다.[24] 특히 일반 사이즈 처럼 주익으로 몸을 덮는 기믹도 가능하다.[25] 버스터 라이플의 경우 2개로 분리시 골다공증이 있다.[26] BB전사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도 비슷한 상황이다.[27] 한국 기준, 일본은 SD 건담 EX 스탠다드의 라인업 전개가 늦게 진행되어 2016년 7월 23일에 발매되었다.[28] BB전사 윙 제로 EW는 2등신, SDEX는 3등신.[29] 큰 날개 기준으로 가동부의 가장 바깥쪽 관절이 가장 쉽게 헐거워진다.[30] 윙 실드를 노멀 윙 건담의 것을 쓰다 보니 하이레졸루션이나 본래 설정화 보단 메탈 컴포지트에 가깝게 재현된다.[31] 1위는 엑션베이스2.[32] 한국 건담베이스 기준[33] 이는 MG 프로비던스 건담 이후로 '스페셜 코팅'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오는 제품들이 가지는 딜레마이기도 하다.[34] 매우 비싼 가격, 혼웹한정, 메탈 컴버짓 시리즈의 미묘한 인기, 비슷한 시기에 예약받은 하이레졸 시리즈와의 비교 등[35] 2020년 2월 기준 미개봉 시세가 '''최소''' 5만엔이고, 국내에서 60 이상을 줘야 구입할 수 있을 정도인데, 국내에서는 매물 자체가 없어서 부르는 게 가격인 정도가 되었기에 최소 정가의 2배 이상이다. 정가의 3배의 프리미엄을 육박하는 VF-31A 카이로스와 더불어 2018년 반다이 콜렉터즈 사업부 최고의 프리미엄 양대산맥이라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