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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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경제학자 출신 정치인이다.
시카고학파 성향의 경제학자로서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한국금융연구원장을 지낸 금융 전문가이다.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2번에 올라 당선되었다.
2. 생애
1960년 청주시에서 출생해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한 뒤, 동 대학 경제학과에 학사편입해 1986년 졸업했다. 이듬해인 1987년 동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1993년 시카고 대학교[2] 본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1. 금융 활동
2005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근무하며 파생상품론, 관리경제학, 투자론, 증권시장론 등 재무관리 분야를 가르쳤다. 주 활동 분야는 선물이론 및 파생상품이론 분야이다.
주요 논문 및 저서는 다음과 같다.
- 2007년 5월, “The Estimation of Pricing Kernel of KOSPI200 Options under Stochastic Volatility,” 선물연구.
- 2004년 6월, “풋-콜 패리티괴리율의 정보효과,” 재무관리연구.
- 2003년 2월, “파생상품을 이용한 효율적 환위험관리기법에 관한 연구,” 무역학회지.
2.2. 정치 활동
MB 대선캠프 정책자문단에 참여하고,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을 지낸 적 있다. 특히 2008년에는 '뉴라이트 한국보고서'를 통해 "참여정부는 부자에 대한 편견, 특정 지역이나 집단에 대한 마녀사냥식 여론몰이와 정책으로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위험한 시도를 여러 차례 벌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2019년 10월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의해 영입되었다. #
이후 21대 총선을 앞두고 미래한국당 공천을 신청했다. 한선교-공병호 체제에서 26번을 배정받았으나,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반발하면서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는 사퇴했고 2번으로 재배정되었다. #
미래한국당 공관위 관계자는 "정권 심판의 두 축이 독립(외교, 안보)과 경제여야 보수 통합의 진면모를 보일 수 있다는 의미"라며 1번과 2번 공천에 대해 설명했다. #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치 입문의 계기에 대해 "정치 논리가 경제를 압도해 정책에 반영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국회에 진출하기로 결심했다"고 답했다. 또 친노동, 반기업 정서를 바로잡겠다고 했으며, 금산분리 완화를 통해 양질의 자본이 금융산업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1호 법안으로 온라인금융특별법을 준비하겠다고 했다.[3] #
21대 총선에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다.
문재인이 집값 상승을 유동성 탓으로 돌라자, 유동성은 박근혜 정부 때도 비슷하게 늘었는데 집값 상승률은 문재인 정부 때가 훨씬 높았다는 점을 들어 반박했다. #
3. 여담
-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과는 같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 2번을 배정받았는데, 두 사람 모두 충청도 출신 인사로 분류되며 윤씨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때문에 충청지역 신문에서 환영하는 기사를 내기도 했다. 충청투데이 금강일보
- 서울시립대에서 투자론과 파생상품론을 가르쳤다. 수업시간 중 절반은 주요 개념 설명에, 나머지 절반은 한국경제신문을 읽고 해설하는 방식으로 수업하였다. 시험문제는 수업시간에 다루었던 신문기사의 내용 중 무작위로 설정된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쓰는 방식으로 출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