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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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활동 내역
2.1. 시즌 1
초창기에는 존재감 희박한 인물로 상근이보다 못한 취급에 맨날 지상렬에게 구박받는 안습의 나날을 보냈으나, 김C가 합류한 경남 밀양 편부터 터지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진화해서 이승기와 함께 시즌1의 핵심 멤버로 자리잡았다. 1박 2일의 멤버 중 가장 크게 성장한 인물.[3]
[ 어록 ]
'''애드립의 귀재.''' 아무 생각없이 흘리는 멘트인데 이상하게 빵 터지게 되는 신기한 애드립.[4] 그 애드립은 정말 대단한 수준이지만 예전에 지상렬이 레귤러였을 때 지상렬에게 너무 욕만 먹어서 그런지 밤낚시 투어(홍성)편에 지상렬이 게스트로 재출연하자 다소 개그가 쇠약해졌다. 그러나 이수근도 내공이 쌓여서 밀리지는 않고 차량 탑승 후 이동할때 즈음부턴 오히려 역관광을 시전하기도 했다.[5]
그리고 엉터리 중국어를 필두로 한 '외국어 개그'에도 일가견이 있다. 영어, 중어, 일어를 모두 번역할 수 있다(?).[6] 그의 빵빵 터지는 멘트에 대해서 이승기가 말하길, 이수근의 멘트 성공률은 '700타석에 서서 안타 두 번' 정도라고(…). 심지어 MC몽은 '''편집을 잘 해줘서 그렇지 10개중에 9개가 쓰레기 멘트야.'''라고 까지 말했다. 김종민의 제대가 다가올수록 더 몸소 뛰려고 피나는 노력을 했고 실제로 김종민의 제대를 가장 두려워 했던 멤버다. 그래도 멤버 변동은 없었고 김종민은 그 이후 예능감이 떨어지는 바람에 그나마 다행.
경기도 양평 이장님댁 아들 출신답게 시골에서 어르신들 일손 도울 때 진가를 발휘한다.[7] 사실 이 프로그램에서 하는 노동은 운전, 장작 패기, 물건 옮기기 등을 비롯해서 이 사람이 다한다. 그 중에서 특히 운전. 자동차가 2대 이상이 아닌 이상 이 사람한테 운전은 모조리 맡긴다고 보면 된다.[8] 그리고 달리기, 축구, 족구 등 각종 운동을 비롯한 몸으로 하는 게임에서는 상당히 능하다. 그러나 시즌2에 들어서 맨 뒷자리에 박혀서 각종 드립을 쳐대고 있다.
본 프로그램을 '부부 쌩이별 외박 버라이어티'라 부른다.
앞서 서술했듯 예능계 최초의 운전 캐릭터. 아직 예능에 적응하지 못했던 1박 2일 초창기 시절부터 자신의 차에 멤버들을 태우고 직접 운전을 하는 역할을 도맡으며 1박 2일 공식 드라이버가 됐다. 오죽하면 태백 귀네미마을 편에서 이수근을 본 한 아이가 운전사라고 부를 정도. 참고로 방송에서 이수근이 모는 승합차는 본인 자차 혹은 매니저 차량으로 추정된다.[9] 덕분에 이수근 차는 내부 곳곳이 청테이프로 도배된 흔적이 있던 탓에 차값이 2,000만원 이상 떨어졌다고 한다.
2008년 11월 23일자 방영분에선 본인의 제안으로 방송을 통해 대형 운전면허를 따는데 성공. 그리고 2009년 2월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 2일 방송분에서는 직접 버스를 운전하였다. 버스 탄 사람들(이수근 팀, 김C 팀)은 전부 불안해했으나 여정은 아무 문제 없이 끝났다.(…) 1종대형 시야에 벌써 적응했다는 것이 대단.
그리고 1박 2일의 멤버 중 '''복불복 운이 가장 좋으며 승률과 생존확률도 대단히 높다.''' 잠귀가 어두운 특징 상 기상 복불복에서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 밖에 저녁 복불복이나 레이스 복불복에서는 그야말로 최강. 잠자리 복불복도 비교적 승률이 좋다. 운과 감이 상당히 좋아서 '''양평 타짜''' 기믹도 있다. 고등학교 때 홀짝으로 집을 살 뻔했다'는 그의 말이 진담인지 농담이지 알 길은 없으나 소리만으로 홀짝을 알아내거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귤 알맹이 개수까지 알아맞히는 그의 안목은 확실히 보통 수준은 아니다. 제3회 혹한기 대비캠프에서도 운이 좋아 마지막까지 호사를 누리지만, 호사다마라고 나머지 5인이 작당하고 나영석 PD가 가담한 몰카의 희생양이 되고 만다. 하지만 이때 동료들 라면 먹여주겠다고 자청해서(해당 몰카용 게임에서 출연진이 이기면 출연진들에게 라면을 제공하기로 했었다. 어차피 몰카용 게임이라 이길 확률은 0% 였지만) 같은 게임을 또 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강호동이나 MC몽만큼 피지컬이 좋지는 않지만, 운동신경도 어느정도 되고 스포츠를 좋아해 구기종목[10] 에 강하다. 다만 가끔 신체적인 한계(...)에 부딪치기도 한다.[11]
덤으로 '''1박 2일 공식 인증 제일의 바보'''.[12] 수도를 모르는 것은 기본이고[13] , 나주편에서는 바흐와 모차르트를 헷갈려 순식간에 역적이 되어버렸다. 또, 남극에 대한 연상 이미지를 묻는 퀴즈에서 펭귄을 '''펭긴'''이라고 썼다가 자신없었는지 바다표범으로 바꿨다. 심지어 이미지 게임할때 나왔던 문제가 "1박 2일 멤버중 가장 섭섭한 사람은?"이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강호동 빼고 죄다 이수근(심지어 이수근 본인마저)이라고 적었다.[14] 그래서 퀴즈 코너만 나오면 아예 입을 봉인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복불복 승률이 가장 좋지만, 머리가 섭섭한 관계로 퀴즈 복불복에서는 승률이 많이 낮은 편. [15]
특기는 정신줄을 놓고 추는 일명 '''"오동잎 댄스"'''. 김종민의 피곤 댄스와 함께 1박 2일 막장 댄스의 양대 산맥. 그리고 멤버 내 아이디어 뱅크도 맡고 있다. 강촌편에서 대 히트를 친 '''눈 가리고 실내 숨바꼭질'''이나 '''딱밤 가위바위보''', '''마틸다 가발 쓰고 시계벌칙''' 등등 1박 2일의 방송분을 책임지는 미니 이벤트 등은 거의 그의 작품.
벌교 편에서는 제작진에게 20만원이나 빌렸다가 그 대가로 꼬막 2,000개를 은지원과 함께 밤새도록 캐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 은지원은 소량만 빌렸다가 이미 다 갚은 상황이였는데 저녁 시간대 게임에서 걸려서 수근의 몫까지 같이 작업하게 된 것...얼마 안빌린 은지원이 더 불쌍하다(…).[16]
강촌 편에서는 후반부에 이승기 감독을 필두로 한 미니시리즈 '강촌의 연인'에서 '수자'라는 히로인으로 대활약.(사실 김C-뜨거운 감자의 당시 신곡인 '비눈물'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던 것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다.)
매일 방귀 냄새 때문에 트러블이 일어난다고 이승기한테 '장 트라블타'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사실 '식적'이라는 병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배만 올챙이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다.[17]
7월 19일자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김C를 제외한 멤버들과 함께 김C를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하기로 했는데 강호동이 나가고 김C가 오자 강호동을 속이기로 하고, 나중에 이를 눈치챈 강호동이 화장실에서 취조(…)하자 김C를 속이겠다고 해서 결국 난장판 몰카를 만들어버려 후에 '''앞잡이''' 기믹이 생겨버렸다.
호동 앞에서 깝죽대다가 매를 버는 역으로도 자주 나온다.
강호동 및 멤버들이 인정한 '''전 세계에서 옷 가장 빨리 벗는 연예인'''. 뱃살 노출은 기본이요, 팬티바람도 정겹다. 김C로부터 '''노출증''' 있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거나(…) 아예 '''"바지에 애착이 없니?"''''라고 핀잔을 들었고, 제작진도 이런 이수근의 특성을 아는 지 '''"자연인"'''이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런 점에서만큼은 여러모로 이승기와는 대비되는 면모이다(…).
또한 앞잡이의 기믹이 있는 만큼 잔꾀 역시 잘 쓰는 편이지만 가끔은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가 자폭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신안 흑산도 편인데 거기서 당시 5명[18] 중에서 2명은 복불복에서 지면 새벽 2시부터 나가 7시간동안 홍어잡이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복불복은 자기가 가장 자신있는 종목을 각자 종이에 쓴다음에 통에 넣은 다음에 뽑아서 뽑힌 종목을 하는 겜이었는데 여기서 1등을 한 사람만이 홍어잡이에서 면할수 있었기 때문에 이수근은 당연히 자기가 잘하는 제기차기를 썼다. 그러고나서 첫번째로 뽑힌게 운좋게도 바로 자기가 쓴 제기차기였기에 그는 자신만만하면서 자기 스스로 룰을 정했는데 제기를 잡는 순간 무효가 된다고 했다. 그렇게해서 다른 멤버들이 다 그닥 안좋은 성적을 남겼기 때문에 그는 굉장히 기대하면서 마지막순서로 제기를 차게됐는데 제기를 차는 순간 공중에서 '''제기가 분리'''(...)되는 바람에 엉겹결에 그걸 잡는 바람에 결국 0개로 끝나게됨으로써 당시 5개 정도를 찼던 이승기가 어부지리로 1등을 해 홍어잡이에서 제외되었다. 특히 당시 제기가 공중분해 되었을 당시에 그의 표정이 그야말로 압권. 본인도 제기가 분리되었을때 주마등처럼 제기가 분리되었는데 그걸 잡으면 다른멤버들이 봐줄까?(...)라는 생각만 했었다고 한다고. 하지만 자기가 제기를 차기 직전에 무슨 일이 있어도 제기를 잡으면 안된다고 자기 스스로 룰을 정했기에 결국 제기차기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대신 다른 종목인 팔씨름에선 겨우 이겼긴 하지만...[19]
그리고 나영석 PD에게 가장 적의를 많이 드러내는 멤버. 울릉도 촬영 첫 번째 시도때 카메라를 들고 '''이게 총이었으면 좋겠다'''는 멘트를 하기도 하고, 남해편에서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를 때 동요 고기잡이를 개사해서 '''나영석 잡으러 방송국으로 갈까/영석이 잡으러 강으로 갈까나/여섯명 모여서 가운데로 몰아/야야야야 야야야야 때리자'''라고 부르는 등.[20] 뱀발로 이수근이 나영석보다 1살 더 많다.[21] 그리고 1박2일 한국인의 밥상 체험이 끝나고 극한직업 체험을 하려고 하자 이수근이 주먹이 운다체험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한다.
2.2. 시즌 2
한편 시즌2부터는 강호동, 이승기 등이 물러나며 완전히 1인자이자 메인 MC로 거듭났다. 다만 아직 진행이 매끄럽지만은 않은 듯.[22] 과거 강호동이나 이승기와 같이 앞장서서 진행을 하는 모습은 많이 보이지 않지만, 강호동이 하던 '''무리수 던져서 판 키워놓고 말아먹기''' 기믹을 계승했다.
3월 4일 백아도로 가는 배에서 제작진 실수로 주원을 낙오시켜 배가 회항하자 최재형 PD에게 "나PD는 이럴 때 정리를 잘 했거든요"라며 비교발언을 해 굴욕을 주었다.
무진장 특집 때는 3:3 저녁 복불복에 한 명이 진행을 맡는 상황이 있었는데, 이수근이 된 것을 보고 차태현이 '''형 안됐으면 우리 어쩔 뻔했어'''라고 말한 걸로 보아 몇몇 중요한 진행은 이수근이 전담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시즌1때는 가장 무식한 멤버로 꼽히던 그가 시즌2에선 브레인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3. 불법도박 연루로 인한 하차 및 이후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하차하게 되었고 하차 이전 방영분은 통편집되었다. 이수근이 하차하면서 김종민을 제외한 시즌 1 출신 멤버들이 모두 하차했다.
그러나 마지막 회에서 편집이 되지 않아 논란이 있었는데, 극중 비중상 편집을 하면 '''거의 방송이 불가능할 수준'''이었기에 방송 시작 전 양해를 구하는 자막을 내보냈다. 또한 이때는 출연 정지 명단 들지도 않았기 때문에 완전 통편집도 어려웠다. 덕분에 시즌 2 마지막 편은 역대 최저 시청률를 기록하였다.
이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전에 불가피한 사건 때문에 마지막 인사 없이 사라져버렸던 MC몽이나 강호동과는 다르게 불명예로 하차한 멤버들 중 유일하게 하차 인사를 남기고 떠난 멤버이다. 도박 혐의가 밝혀지기 '''불과 하루 전'''인 시즌2 마지막 촬영날 멤버들 중 누가 떠나고 누가 시즌3로 넘어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모두[23] 가 미리 하차 인사 비슷한 마무리 소감을 찍어놨었기 때문에, 어쨌든 이수근은 도박 혐의로 당연히 퇴출되는 게 마땅하지만 방송상으로는 시즌 종료와 함께 하차하는 모양새로 포장되어 어떻게 보면 하차 타이밍을 잘 탔다(...).
후에 인생술집에서 밝힌 바로는, 이미 주요 제작진과 김종민은 '''이수근의 불법 도박을 한 사실과 그로 인해 자진하차 소식'''을 미리 들었다고 한다.[24][25] 또한 기사가 나기 전에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이야기했다. 팬들이 추측하기론 물론 시청률도 저조했지만, 1박 2일의 상징이였던 이수근의 하차로 인해 도미노 현상처럼 시즌2가 종료되었다고 추측 중.[26]
이후 시즌2 종영 한달이 지나서 출연 정지됨에 따라 시즌3에서 자료화면으로 간접 출연했을 때에는 모자이크가 된 상태로 나왔다. 하지만 이후 KBS에서 출연정지가 풀려서 시즌3 울릉도 편 자료화면에서 모자이크가 되어 있지 않다.[27] 은지원처럼 모닝 엔젤로 깜짝 출연할 가능성도 있다.
1박 2일 시즌1 출신의 강호동, 은지원, 나영석 PD와 함께 현재 신서유기에 출연 중. 처음엔 도박 사건으로 자숙 후 복귀한 지 얼마 안 됐었던 탓인지 신서유기 2까지는 별로 나서지 못했으나, 신서유기 3부터는 완전히 부활하여 미친듯한 애드립으로 거의 날라다니고 있다.
가끔식 특별출연을 했던 은지원, 2014년에 스페셜 방영분에 출연한 김C, 2015년 연예대상때 모습을 비춘 강호동을 제외하고는 다른 시즌 1, 시즌 2 하차 멤버들처럼 하차 이후 별다른 출연이나 접점이 없었다가 시즌 4의 2020년 8월 16일 방영분에서 은지원과 함께 전화 목소리로 약 7년 만에 1박 2일에 등장했다.
1박 2일 출연기간 동안 KBS 연예대상 쇼오락 부문에서 2007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08년 신인상, 2009·2010년 우수상, 2011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역대 1박 2일 출연멤버 중 연예대상에서 매년 꾸준히, 가장 많은 수상을 한 멤버이다. 2012년에는 대상 후보에도 올랐지만 무관에 그쳤다.
시즌3 이전에는 김종민 다음으로 가장 오래 출연한 멤버였지만 2018년에 차태현이 그 기록을 깨버려 3위로 밀려났다.[28]
[1] 시즌 1, 시즌 2 개근 멤버 현재 출연 중인 김종민(2007년 8월 ~ 2007년 12월, 2009년 12월 ~ 2019년 3월, 2019년 12월 ~), 차태현(2012년 3월 ~ 2019년 3월) 다음으로 오래 출연했다.[2] 후임 멤버들이 사용하지 않는 색상 중 하나로, 김종민을 제외한 역대 멤버들을 기준으로 본다면 주원과 라비도 포함되지만 주원은 이전 시즌의 상근이와 시즌 공통으로 특별 출연하는 여성 게스트에게 적용되는 분홍색, 라비는 이전 시즌들에서 주로 일반인과 제작진, 남성 게스트 등에게 적용되었던 보라색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유일한 색상이기도 하다. 그리고 시즌 3부터는 시즌 2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주황색이 고정 멤버의 색상으로 다시 채택되면서 사실상 {{{#959595 회색을 대체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3] 초창기 때 상근이보다 못한 존재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수근도 초반 때의 존재감을 인지했는지 송년특집에서 한 말이 '''이야, 내가 감독이여도 쟤는 빼겠다..'''였다.[4] 예를 하나 들면, 강호동이 제작진과 대화 중 의견이 대립했을 때 이수근에게 생수를 달라고 하자 이수근이 한 말. '''던지시게요?'''[5] 이후 둘이 같이하는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시즌 2에서는 아예 관계가 역전된 채로, 1박 2일 초창기의 지상렬-이수근의 리버스 버전을 연상시킨다.[6] 이러한 엉터리 외국어 개그는 시즌 2 이후에도 이어져서, 아예 개그콘서트 시절 동료 변승윤을 소환해서 짤막하게 전화로 콩트를 하거나, 김종민의 신원불명의 지인인 척 위장하는 경지에 이른다(...).(단 이때는 새PD를 제외한 대다수가 눈치를 채버렸다.) 이러한 특기는 현재도 그의 출연 예능에서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진다.[7] 하지만 김승우의 승승장구 이수근 편에서 폭로된 사실로, 이수근은 집에서는 귀하게 자라서 일은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1박 2일에서 보여준 실력을 보아, 집에서 하는 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배웠거나 아니면 원래부터 소질이 있는 듯.[8] 그래서 국도여행 편에서는 니가 골라야 운전할 때 누구 탓을 못한다면서 어느 국도를 여행할지 사다리타기를 하게 되었다. 운좋게도 30km짜리 제주도 국도가 나왔는데 그중에서는 무려 500km가 넘는 국도가 있어서(가본 PD 말에 의하면 절대 1박 2일내에 완주 못 한다고...)걸렸으면 시망이었겠지만 다행히 잘 피해갔다.[9] 2008년까지는 선루프가 달린 검정색 그랜드 카니발을 몰았으나 2009년부터는 DVD 플레이어가 달린 동일 차종의 흰색 차량을 몰고 다닌다. 그러나 팀/개인전 레이스의 경우나 5인 체제가 잦았던 시즌1 후반에는 자차 대신 제작진이 제공하는 차를 운전한다.[10] 족구, 농구, 축구 등...[11] 대표적인 예시가 경북 예천편이었다. 당시 잠자리에 필요한 물품을 걸고 하는 게임이었는데, 인내심이 좋은 사람들이 나오라고 하기에 자기가 나오고 상대편에서는 MC몽이 나왔는데, 간이침대를 2개 붙인 다음 둘이 가로로 누워서 다리쪽의 침대를 서서히 조금씩 뺌으로써 그걸 버티는 겜으로 바닥에 먼저 닿으면 지는 게임이었는데 당연히 다리가 짧은 이수근이 굉장히 불리한 게임이었고, 또한 의외로 MC몽이 178cm로 장신에 속한 편이었기에 MC몽에겐 유리한 게임이었다. 결국 게임이 진행되고 나서는 조금 밖에 안 뺐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힘들어하던 그의 모습과 다르게 MC몽은 정반대로 편해보이는 모습이 압권. 나중에 가서는 결국 아예 편히 누웠는데, 본인도 어이가 없었는지 "제작진에게 잘 보세요, 제가 이게 뜬걸로 보이나요? 아예 누운거지"라며 결국 패배를 인정했다.[12] 게다가 이수근은 1박 2일 출연 중 위기탈출 넘버원의 MC를 맡았던 적도 있었다.[13] 미국의 수도를 뉴욕, 중국의 수도를 상하이, 이집트의 수도를 피라미드(...)로 대답한 적이 있다.[14] 본인 왈 "쌀 받아가야 할 거 아니에요? 분위기가 난데 뭘...."[15] 구구단을 잘 못 외우는 강호동이나 엄태웅과는 비교되는 대목.[16] 더 안습인게 그 때부터 반 년 동안 야외 잠자리 당첨에 시달려야 했다. 지못미 은지원...[17] 전문가들에 따르면 식적은 먹은 것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노폐물이 인체에 쌓이는 증상으로 나이가 들수록 소화기능을 담당하는 비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생긴다고 한다.(주요 증상으로는 음식을 먹었을 때 가슴이 답답하고 트림 등이 나며 계속 헛배가 부른 경우가 있다고 하고 식적 환자들의 경우 늘 속이 허전하기 때문에 계속 먹어대며 지방층이 점점 쌓여가 결국 비만이 되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 그래서 이수근은 의사로부터 식적이라는 검진결과를 들은 후 즉시 침을 맞았다.[18] 당시 김종민과 엠씨몽은 둘다 낙오되어 있었기 때문에 홍어잡이 복불복은 면했다.[19] 더 웃긴건 당시 이수근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중 이승기는 제기차기 은지원은 윗몸일으키기에서 각자 1등을 함으로써 홍어잡이에서 벗어났는데 이 셋다 자기가 잘하는 종목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잘하는 종목에서 1등을 한것이 함정.[20] 방송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이수근 본인피셜로 동요 퐁당퐁당도 개사해서 불렀다고 한다: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영석이한테 돌을 던지자.'''[21] 이수근은 (빠른) 1975년생, 나영석은 1976년생.[22] 초반에는 다소 우왕좌왕하게 멤버 전원이 진행을 맡아 혹평이 있었으나, 이후로는 사실상 거의 이수근이 메인 MC 역할을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정도로 올라섰다. 다만 이수근이 강호동이나 유재석같이 단독으로 진행을 리드하는 것은 아니고 대체로 다른 멤버들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진행하는 방식. 대체로 김승우, 성시경, 유해진과 공동으로 진행을 이끌었다.[23] 지금은 시즌3로 넘어간 차태현, 김종민 포함[24] 원래는 김종민도 같이 하차하기로 되어 있고, 차태현과 엄태웅이 시즌3에 남는 걸로 되어있지만 이 와중에 차태현이 "그래도 (종민이가) 원년멤버인데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종민이가 안 하면 나도 안 한다."라고 하자 김종민도 남게 되었다. 하지만 엄태웅이 시즌3 첫 촬영 전날에 못 한다고 펑크(...)내버리고 만다. 그리고 신 멤버로 발탁된 김준현 역시 못하겠다도 고사하자, 급히 김준호가 들어가게 된다.[25] 이수근의 불법도박 기사는 11월 10일에 나갔다.[26] 다만 KBS 예능국 공식 발표 자체는 11월 말에 나왔지만, 이수근의 도박사건과는 별개로 KBS 예능국이 2013년 4분기 접어들 시점부터 시청률 부진과 프로그램 내부적인 문제로 시즌 2를 조기종영하려는 움직임은 어느정도 보였다.[27] 나중에 MBC 출연금지도 풀렸다.[28] 시즌 1 한정으로는 은지원과 공동 1위이며 시즌 2 한정으로는 성시경, 엄태웅, 차태현, 김종민과 공동 1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