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쿠레로

 

MA-04X ザクレロ / Zakr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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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리파인
1. 개요
2. 제원
3. 소개
4. 작중 활약
5. 파생형
6. 게임에서의 등장
7. 상품화
8. 그 외


1. 개요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지온 공국모빌아머.

2. 제원


형식번호
MA-04X
코드명
자크레로
기체타입
실험용 MA
제작
MIP社
소속
지온공국군
최초배치
U.C 0079년
조종
몸체 안의 표준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크기
전장 25.0m
무게
전비중량 185.0t
엔진
미노프스키 타입 초밀도 핵융합 발전기, 출력 불명
추진
로켓 추력, 총추력 불명
고정무장
확산형 메가입자포X1, 다연장 로켓포트X4, 완부 컷터X2
탑승했던 파일럿
드미트리
메카닉 디자이너
오오카와라 쿠니오

3. 소개


MIP社에서 개발한 지온 공국군의 시작형 MA. 괴팍해 보이는 얼굴이 최대의 특징. 모노아이도 아닌 저 괴상한 센서는 새로 시험중이던 복안식 센서로 악그가이의 그것과 같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높은 운동성을 살려 치고 빠지는 식으로 싸울 것을 전제로 만들었지만, 정작 결과물의 운동성이 구려 개발이 중단되었다. 결국 테스트기만 나오고 그걸로 끝. 때문에 샤아는 자쿠레로의 존재도 모르고 있었다.
건담 본편에서는 테스트 파일럿인 드미트리가 비그로를 몰고 건담과 싸우다가 죽은 친구 토쿠완의 원수를 갚고자 상관인 샤아에게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출격했다.[1] 하야토 코바야시건탱크와 치고박고 싸우면서 우위를 점하지만 우주괴수를 당해내지 못하고 3분도 안되어 박살났다.
그러나 건담에게 당하기는 했지만 건담의 팔에 컷터로 상처를 입히는 무훈을 세웠다. 이 전투에서 건다리움 합금(루나 티타늄 합금)의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그것은 바로 너무 높은 경도 때문에 방어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그것을 넘어선 공격을 받으면 수리에 애로사항이 꽃핀다는 점.
덕분에 다음 전투에서 건담은 전투 중후반에서야 나설 수 있었는데, 지온군측은 건담이 안 나온다고 좋아하다가 건담이 나타나자 더욱더 큰 피해를 입고 말았다. 그러나, 극장판에서는 G파이터, 핵미사일 자르기, 건담 해머와 함께 짤렸다.
어쨌든 본편의 취급은 좋지 못했으나, 기이한 생김새와 괴팍해 보이는 외견이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 특정 계층에게는 매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이 기괴하기 짝이 없는 디자인은 아직 리얼로봇물이라는 장르가 제대로 정착하기 전 과도기적인 모습이라고 봐도 될 듯. 실제 작중에 나오는 지온군 전함 중엔 브릿지에 괴물 입 같이 생긴 장식이 있거나 지온 공국 궁전의 모습이나 샤아 전용 무사이인 팔멜의 함교 내부등 등 전형적인 슈퍼로봇 악역적 디자인들이 꽤나 있었다. 토니 타케자키의 건담 만화에서는 키시리아가 샤아에게 지옹 대신에 자쿠레로를 건네준다.[2]
기동전사 건담에 나오는 모빌아머 중, 엘메스, 앗잠, 브라우 브로등와 더불어서 모노 아이 센서를 채용하지 않은 기체들 중 하나다.

4. 작중 활약


  • 건담 디 오리진에서는 디자인이 날렵하고 위협적으로 변했으며 비그로 대신 이쪽이 양산된 것으로 나온다. 확산 빔포로 짐을 터트리고 3대가 편대비행을 하면서 화이트 베이스 부대를 고전하게 했으나 마그넷 코팅을 완성하고 돌아온 건담한테 흠집하나 못내고 격파당한다. 비현실적인 디자인의 모빌아머를 대단히 싫어해서 없던 걸로 취급하거나 고철 취급하는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작품이라면 안나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오히려 작중 대접이 좋아서 놀랐다는 사람들이 많다. 어째 자쿠레로에만은 애정이 있는 듯하다.[3]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G에서 앞에 자쿠 II를 코어 MS로 장착한 버전이 GP-03 덴드로비움과 맞붙었다. 유치원 싸움마냥 투닥투닥 쳐맞다가(...) 사출한 자쿠 II가 스테이멘에게 빔 사벨로 썰렸다.
  • 기동전사 건담 UC 만우절 관련 장난으로 살짝 공개된 설정화 중에서는 기라 줄루와 자쿠레로를 섞은 레로 줄루라는 MS의 설정화가 있었다. [4]
  • SD건담 외전에서는 자쿠레로 캣이라는 몬스터로 나오며, 마왕 지크 지온이 육체로 삼기도 했다.
  • 신SD전국전 전설의 대장군편에서는 '깜박이 자쿠레로'라는 닌자 캐릭터로 나온다. BB전사 113번으로 모형화되었으며, 이 깜박이 자쿠레로는 건담 빌드 다이버즈 19화에서 등장. 돌에 깔려있는걸 사라와 나나미가 발견하여 구해주고 보답으로 레어템을 준다. 이 은혜덕에 나나미가 만드는 건프라는 구판 자쿠레로를 기반으로 한다.
  • 건담 더 라이드에서는 짐의 발차기를 맞고 빙글빙글 우주로 날아가버리는(...) 추태를 당한다

5. 파생형


  • MSN-00X 신인류 전투력 시험용 모빌아머 '바티자도'
미술전 'GUNDAM-다가올 미래를 위해서'에서 공개된 전시물로, 미술전에서는 '플라나간 기관의 실험 시설에 전시된 전시품의 하나'로 등장하며 관람객들은 실험 시설을 견학하는 설정이다. 2인승형이며 무장은 유선식 빔포와 비트
  • 가자렐로
게임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 2에 등장하는 액시즈제 모빌아머다. 일년전쟁 종결후 액시즈로 피신한 자쿠레로의 개발진들이 자쿠레로를 개발 베이스로 삼아 개발했다. 메가입자포와 다수의 비트, 이 비트의 이동용 유닛인 트랜스포터 비트를 장비하며 강력한 원거리 공격력을 자랑했으나 계획 단계에서 뉴타입 전용 모빌슈트 큐베레이보다 낮게 평가되어 실제 기체는 제작되지 않았다는 설정이다.
  • MAM-00X-2 브라 레로
MSV-R에 등장하는 자쿠레로의 파생형. 프라나간 기관에서는 대형기체인 브라우 브로를 소형화 시켜 양산시킬 계획을 세우지만 전쟁 후반기에 한기의 MS가 급한 상황에서 쓸 파일럿도 많지 않은데다 비쌀것이 뻔한 신형 MA에 예산을 주려하지 않자[5] 이미 만들어져 있던 기체 중 여분의 기체를 고르다보니 선택된 것이 바로 자쿠레로였다. 사이코뮤 탑재 기체는 큰 기동성이 요구되지 않았고, 자쿠레로 역시 MA이긴 한지라 출력에는 여유가 있었기에 상태가 양호한 자쿠레로를 모아 개조했으며, 브라우 브로의 유선식 메가입자포를 소형화한 것을 2개 장착했고 비사용시에는 접혀져있다. 이 외에도 소소한 개수가 상당히 가해져 있는 것이 특징. 완성이후 뉴타입 파일럿 훈련용 기체로 사용되었는데, 일반 파일럿이라도 여러명이 탑승한다면 조종이 가능하였기에 전쟁 말기에는 아 바오아 쿠 방위대에 배치된다. 양팔의 히트 나타는 아 바오아 쿠 공방전 직전 유선식 히트 나타로 교체되었다.

6. 게임에서의 등장


슈퍼로봇대전 A와 포터블에서는 루 루카가 가지고 들어와서 아군도 굴려볼 수 있게 되었다.(목성개척선단의 자위전력으로서 쥬피트리스II에 탑재되었다는듯 하다. 헐) 스펙은 낮지만 개조단수가 15단인 것이 특징으로 공격력이 제일 높은 히트 커터가 무소모 무기였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돈을 부어줘도 활용도는 애매한 수준. MA들이 그렇듯 지형 파츠 없이 대기권내 출격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마이너스다. 현재 자쿠레로를 아군으로 굴리는게 가능한 유일한 시리즈인건 덤. 슈퍼로봇대전 OE에서는 나오지 않는 대신 케로로가 "자쿠레로가 보고 싶었는데" 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 마슈마 세로카테지나 루스,규네이 거스와 소대를 짠 후 이 기체를 타고 턴에이 건담에게 개돌했다가 월광접에 휘말려 박살난다. 세 사람의 얼빠진 대화도 압권.[6] 경고 메시지에서도 똑같이 소대를 짠 뒤 로랑한테 마슈마가 박살나고 카테지나는 규네이에게 수염을 조심해란 말을 남기고 정신줄을 놓는 모습을 보여준다.

7. 상품화


건프라로는 구판, 완성품으로는 MIA가 존재한다.
  • 1982년 6월 구판 1/250 스케일 건프라(1/550 스케일 동봉)가 500엔에 발매되었다.
  • 2002년 2월 MIA로 3980엔에 발매되었다.
  • 2019년 12월 하로프라 자쿠레로가 발매되었다.

8. 그 외


  • 여담으로 프랑스푸조 207 이라는 승용차가 자쿠레로를 닮아서 관련 패러디 짤방이 등장했다. 특히 노란색이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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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아가 드미트리를 말렸지만 부관 마리건이 무단으로 내보냈다. 이걸 알게 된 샤아는 기분은 이해하니 이번만은 넘어가지만 다음에는 군법회의라고 한다.[2] 이 만화에서 자쿠레로를 본 샤아가 비웃으면서 "이딴 어이없는 디자인을 한 작자 낯짝이나 보고 싶군요!" 이러자 키시리아가 마스크를 벗으면서 "알았다. 보여주지...."라는 장면이다. 당연히 기겁하는 샤아.[3] 사실 즈고크나 앗가이 같은 수중형 MS들은 스폰서의 끝없는 신메카 투입 요구에 이것도 한번 완구화해보라며 일부러 엿먹이려고 만든 물건이며, 이 분야의 정점이 자쿠레로다. 퍼건 제작 당시의 협동력의 상징이라고나 할까...[4] 실제로 가자레로라는 것이 존재한다. 파생형 참조. 자쿠레로라는 이름을 생각해보면 저런 게 나와도 이상할 건 없는듯. [5] 일설로는 예산 관련자들이 프라나간 기관에 대해 불신감을 품고 있었던지라 일부러 예산을 깍아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6] 마슈마 "마슈마 세로, 자쿠 레로! 선행한다!" 규네이 "...자쿠 레로라고?" 카테지나 "기,기다려 마슈마!!!" 마슈마 "우와아아아아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