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1. 개요
'''ジャンヌ・ダルク・オルタ・サンタ・リリィ'''[1]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 일러스트는 타케우치 타카시.
2016 크리스마스의 2대 산타. 외형으로 따지면 전체적으로 단발인데 끝머리만 장발이고, 이게 언뜻보면 꽁지머리 늘어뜨린 것처럼 늘어져있다. 그래도 원본, 잔 다르크 얼터처럼 가채 붙여놓은 것 같은 느낌은 덜한 편. 의상 디자인에 대해서는 뜬금없이 가슴부근이 뚫려 비키니 타입의 의상이 노출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기타 문단 참조.
성격은 올곧지만 자기중심적이고 고집쟁이. 흑잔느 어린애 특유의 고집과 투정을 솔직하게 표출하는 느낌이다. 정작 본인은 잔 얼터를 잘못 자란 자신이라고 평한다. 잔 다르크는 처음 봤을 때 경직돼서 질 드 레를 달달 볶았지만 나중에는 귀여운 동생 취급하고 있다.
얼터에 산타에 릴리라는 3종 복합체라서 여러모로 예고부터 화제가 되었다. 캐릭터성에 대해 호평하는 사람들도 많고 막 나온 서번트 치고는 관심과 인기가 높다. 이벤트 스토리 공개전에는 너무 많은 속성을 구겨 넣어서 무리수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오히려 이점이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게 만들었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라는걸 제대로 어필했다.
2. 인물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사람(人).'''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여기에 지금……잠깐만요, 쓸 공간이 모자라는데요!?'''
3. 스테이터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 고유 스킬
잔 얼터도 가지고 있는 스킬. 오산리는 규격 외 랭크가 매겨졌는데, 이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가 잔 얼터 이상으로 불안정한 존재이기 때문. 흑잔은 가짜로 만들어진 것이나마 '''절망과 그로 인한 복수심'''이라는 존재가치가 있었지만, 그 어린 시절인 오산리는 자신을 붙들어줄 요소가 단 하나도 없어 '''크리스마스를 넘길 수 없는 존재'''였다. 이벤트 중 산타라는 역할에 집착한 것도 사실 '''산타라는 역할이 존재 의의나 다름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3.2. 보구
모션이 원본 잔다르크의 보구 뤼미노지테 에테르넬을 의식한 듯 하다. 원본이 보구 진명개방시 하는 것처럼 깃발을 들어 올리면서 하늘을 올려다본다. ~
La Grâce Fille Noël이란 이름은 프랑스어로 축복 소녀 성탄을 의미한다. 관사 The에 해당되는 La를 빼면 형용사 없이 명사로 이루어진 비문으로 La Gracieuse Fille de Noël이라 써야 성탄의 축복받은 소녀라 제대로 읽어진다. 올바른 발음은 라 그라스 핗 노엘.
4. 작중 행적
4.1. 2대째는 얼터쨩 ~2016 크리스마스~
칼데아에 소환된 잔느 얼터는 아르토리아 산타 얼터에게 계속 무시당하자 삐져서 복수를 다짐하고, 산타 얼터가 가지고 있는 선물 보따리를 훔치고 먼저 서번트들에게 산타로서 선물을 뿌려 산타 얼터를 놀려먹으려고 꼬마 길가메쉬에게서 투명해지는 약을 받아 먹었는데, 그 약을 먹었더니 '''어려졌다'''. 투명약이 아니라 회춘약을 줘버린 것이었다. 꼬마 길은 자다가 깨서 실수로 그런 거라며 고의가 아니라고 하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꼬마가 된 잔느 얼터는 아르토리아 산타 얼터와 싸워서 간신히 이겨 산타가 되고 후지마루 리츠카과 함께 산타로 나서는데 썰매를 타고가면서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를 꺼내는데 머리카락은 자라서 빗은 쓰겠지만 시계를 다시 구입하지 못할 거라며 빗을 사용하는 아내나 그걸 보는 남편이나 전부 괴로워질 거라며 어리석은 자의 선물이라고 비판한다.
그리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르타 일행이 있는 동굴에 도착하는데 하필 우시와카마루가 타라스크를 자라 전골로 먹자고 하는 바람에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어서 그걸 보고 한심하다고 말하곤 마르타 일행을 제압하곤 선물을 주는데 바로 금주약.[3] 그걸 먹은 형가, 우시와카마루는 술이 깨버리고 술을 먹지 못하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한다. 그리고 이딴 걸 만든 사람을 찾아간다.
이후 다시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나가려다 마르타에게 제지당하고 어떤 의도로 선물을 골랐냐는 말에 도움이 되는 선물을 골랐다고 하자 마르타가 도움보다는 기쁨을 주는 선물이 좋지 않겠냐는 말에 도움이 된다면 기쁨은 필요없다는 뭔가 심상치 않은 말을 한다. 그런 그녀를 보던 마르타는 주인공에게 그녀를 부탁한다.
2번째로는 후마 코타로에게 선물을 전해주는데 산타에게 선물 달라고 부탁까지 해서 엄청나게 기다리고 있던 코타로에게 준 선물은 일영사전. 주는 이유는 올바른 영어로 보구명을 고치라는 이유였다.[4]
그러자 옆에 있던 타와라 토타가 크리스마스라는게 축제라면 받는 사람이 기뻐하는 선물을 줘야 하는게 아니냐며 묻지만 잔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면 선물은 의미가 없다며 기쁨이라는 건 일시적인 감정이고 그래봤자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선물 받는 사람이 싫어하든 유용성으로 선물을 주는게 산타라고 말하고 그것에 아니라는 코타로와 으르렁대다 결국 코타로, 토타와 싸우게 된다.
그리곤 이기지만 코타로가 선물은 받겠지만 보구명은 일본 밖에서 온 조상들의 말을 후손들이 잊지 않게 하기 위해 남겨둔 단어이기에[5] 바꿀 수 없다고 말하자 몰랐다며 사과한다. 그리고 주인공과 같이 돌아가는데 그녀를 보고 코타로가 '''선물을 나눠줄때 기뻐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데 이에 토타는 '''뭘 줘야 기뻐하는지 모르기에 유용성을 따지는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 말을 들은 후 산느는 돌아가면서 자신이 산타로서 자질이 있는지 고민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산타 아일랜드 가면'''이 산타라면 미소로 선물을 주는 것이라 말하자 그를 자신의 스승이냐고 묻자 거기에 긍정하는 산타 아일랜드 가면의 지도를 받게 된다.
마지막 스토리에서는 바다를 보러 가는 것이 결국 타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소원이었다는 것 때문에 산타 자격이 없다고 울어버리지만 다른 서번트들과 마스터에게 위로받는다. 그리고 마스터에게 정말 좋아한다고 말한다.
원래 원본 잔 다르크 얼터도 있을 수 없는 존재를 갖다가 질 드 레가 성배 가지고 억지써서 만든 존재이고, 그것의 릴리 버전인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역시 그 존재가 사실은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였기에 존재 의의에 대해 굉장히 고심했다고 한다. 선물은 무조건 유익한 것이어야만 한다는 강박적 태도를 드러냈던 것도 자신의 존재 의의에 대한 고심과 일단 지니고 있는 산타클로스라는 속성[6] 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던 것. 그래서 바다를 보러 가는 것 = 사실 내 소원이라는 것을 지각하자마자 운 것도 사심이 있는 존재라는 걸 인정해버렸다는 반동일 수도 있다.[7]
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스토리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의 산타클로스 계승 프로젝트가 아니라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스스로가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자아찾기 여정이었으며 이를 주도한 게 사실은 '''칼데아 서번트들의 마스터'''였다는 것도 밝혀진다. 그렇기에 아마쿠사 시로나 여타 다른 서번트들, 그리고 잔느(오리지널)도, 사실은 리츠카의 계획에 동참하고 있었다는 것. 다만 산밥의 경우 '''선물보따리 건네준 건 아무생각 없이 건네준 것'''이라고 스스로 인증했다.[8]
산타 아일랜드 가면(아마쿠사)의 경우 이벤트가 끝난 후에도 스승님이라 부르고 있으며, 산타가 아니라고 하자 '''시크릿 산타'''라고 멋대로 납득했다.
4.2. 네로제 또 다시 ~2017 Autumn~
잔느, 흑잔느, 아마쿠사 시로와 같이 등판한다. 아마쿠사 시로가 산타 잔느에게 "산타 일 하기 전의 체력단련"이라 하니까 츳코미를 걸다 역으로 씹히는 굴욕을 겪는다.
4.3. 아종특이점Ⅳ -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극중극 인물로 등장. 기똥차게도 원본 잔느와 흑잔느와 함께 소환되어 아기돼지 3형제 동화를 맡는다. 이것저것 투덜대면서 둘의 기행에 열심히 츳코미를 넣는게 완벽하게 상식인 포지션으로 정착한 모습이다. 특히 늑대 역할로 방화범 3인방[9] 이 등장하는 장면은 그 절정.
결국 주인공 일행에게 참교육 당하고 잔느삼자매는 소멸한다.
4.4. 자, 카마쿠라에 작별 인사를 ~Little Big Tengu~
키이치 호겐의 요술망치를 훔쳐간 타이라노 카게키요로 인해 성장한다. 반대로 얼터 본인은 산타 릴리로 변한다. 수영복 버전으로 나왔으며 어른이 된 상태에서도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평소처럼 친근하게 달라붙어서 곤란하게 만든다. 참고로 수영복으로 나온 이유는 갑옷이 꽉 낀다는 이유라고 해서 원본을 멘붕시킨다. 이후 호겐에 의해 원래대로 돌아온 후 아쉬워한다.
4.5. 발렌타인 이벤트
다른 서번트들에게서 초콜릿을 많이 받을 거라며 엄청 쓴 카카오 99% 초코를 만들어서 절규했다가, 그래도 마스터가 좋아해줘서 안심하는 이야기. 대신 설탕 가득 홍차를 타 주겠다고 했다가, 이번엔 설탕을 너무 많이 들이부어서 또 절규......
5. 기타
한국 팬덤에서는 얼터 산타 릴리의 원문 발음인 '''오'''르타 '''산'''타 '''리'''리를 줄인 '오산리', '산느' 등으로 부른다. 일본에서는 다소 엉뚱하게 '스팸쨩'이라고 부르는데 스토리에서 잭 더 리퍼가 '잔 스팸 다르크 스팸 얼터 스팸 산타 스팸 릴리 스팸'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임팩트가 컸기 때문.
디자인의 경우 겨울옷 컨셉 자체는 좋지만 계절과 유아 체형에 어울리지 않는 가슴을 노출한 상의 디자인이 최악의 한 수로 꼽힌다. 2015년 산타인 산밥은 훌륭한 디자인인 것과 매우 비교된다. 페그오 디자인 논란에서 잭 더 리퍼, 불야성의 어새신와 함께 "어린 아이까지 성적 강조를 위해 무자비하게 벗긴다"는 논란의 산증인. 오죽하면 리터칭한 쪽이 더 호평받았을 정도.
똑같은 얼터계이지만 전년도 이벤트의 산타였던 산타 흑밥과는 묘하게 대조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생긴 것만 잔 다르크 얼터 릴리지, 캐릭터성은 잔 다르크 얼터의 릴리 버전이라기보다는 진짜 잔 다르크의 릴리 버전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난다는 평이 있다. 실제로도 산느는 잔 다르크 얼터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하는 반면 잔 다르크를 '올바르게 자란 자신'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바다를 보고 싶었다는 소원도 사실은 원본(오리지널 잔느)의 과거에 의거했던 소원이었다. 잔 다르크 역시 산느에 대해 어린 시절의 자신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인연예장도 흑잔이 아니라 오리지널 잔느와 관련된, 바다를 보고 싶다는 것. 과거 잔느가 어린 시절 꿈꿨던 것과 비슷하다.
다만 마테리얼에서 원본 잔느가 '''오산리가 글을 쓸 줄 아는 걸 알고 충격'''먹는 걸 볼 때 그래도 기본은 얼터가 맞다.
2차 창작에서는 원본 잔 다르크 & 잔 다르크 얼터와 함께 잔느 세자매로 묶여 같이 나오거나, 잭 & 너서리 라임과 함께 칼데아 로리조로 묶여서 나오고 있다. 그리고 스승인 아마쿠사와 같이 나온다.[12] 보통 3자매가 묶일 때엔 얼터보다는 룰러 쪽과 성격이 많이 닮아있기 때문에 죽이 잘 맞는 컨셉인데, 원본 잔 다르크(아처)의 대사 중 '싫어하는 것이 겨울'이 있어서 의도치 않게 릴리 마음을 후벼 판 2차 창작도 있다.
한그오에서는 종장의 마신주 레이드 속도가 타 국가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이유가 사실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 사과를 소모시켜서 인리소각을 노리는 흑막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하였다.
묘하게도 탄생에 영향을 준 꼬마길과 각각 미래의 자신들에 대한 반응은 거의 쌍둥이 수준.[13]
6. 관련 문서
[1] 일반적으로 GO에서 얼터나 산타나 릴리 같은 바리에이션은 [\] 안에 적는 것이 통념이지만, 이 경우는 특이하게도 그런 거 없이 풀어서 쓴다. 원래라면 '잔 다르크 [산타 얼터 릴리\]' 정도로 네이밍 됐을 것.[2] 인게임에서는 대군보구로 나오고 인게임 마테리얼에서도 그렇게 표기하지만 마테리얼 4권 기준. 아르주나의 파슈파타처럼 범위 내 각각의 개인 하나하나를 대상으로 설교/선물 하기 때문인 듯.[3] 재밌게도 술에 취한 어른들을 까는데, 같은 시기에 나온 예장 카드 중 하나가 잔 다르크 얼터가 바에서 술을 마시고 순록(마스터)에게 주정부리는 예장인지라 격렬한 자아비판이 됐다.[4] 2016 크리스마스 이벤트 스토리 2절 제목이 '''우리들은 중학교 2학년'''이다. 현재 페그오에 등장한 영령 코타로의 육체나이가 15세인 것 + 보구이름이 중2스럽다는 것을 동시에 내포한 제목인 듯하다.[5] 적당히 멋진 단어 여러 개 가지고 조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6] 무욕하며, 어디까지나 타인을 위해서 선물을 나눠주는 존재라는 것.[7] 산타 흑밥은 이를 보고 잔 다르크(오리지널)에게 얼마만큼 무욕한 녀석이었냐고 물을 정도였다.[8] 물론 말을 저렇게 했을지언정 속내는 산느를 돕기 위해서였을 수도 있는게 애초에 산느가 존재의의가 없이 우연히 나온지라 얼마안가 사라질 거라는 것을 제일 먼저 간파한 쪽이 산밥이다.[9] 네로 클라우디우스, 키요히메, 이바라키도지. [10] 원본인 흑밥은 나이가 일찍 멈춰서 어린 것처럼 보일 뿐 엄연히 성인이나(죽을 때 30대) 원본 잔느는 10대 후반에 사망했다.[11] 잔느, 흑잔이 들고있는 깃대에서 창 부분을 키우고 깃발 대신 긴 리본으로 바꾼 형태다.[12] 스승과 제자를 넘어서 아버지와 딸같은 관계로 많이 나온다.[13] 둘 다 뭘 하다가 자신이 이렇게 자란 건지 모르겠다고 한다. 대부분의 영령들은 과거 자신의 모습을 일종의 흑역사로 여기는 수준에 그치지만 꼬마길은 미래의 자신을 보면 죽어버릴지도 모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