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더 리퍼(Fate 시리즈)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영령(TYPE-MOON/세계관) 중 하나로 로빈 후드처럼 여러 존재들이 같은 진명을 공유한다.
2. 인물 배경
아이덴티티가 정체불명인 특수한 영령. 성별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인종은 뭔지. 직업이 의사, 교수, 귀족, 창녀, 도살자인지, 빈민인지, 왕족과 연관 있는 인물인지. 천재인지, 어리석은 자인지. 인간이 맞긴 한지, 악마인지, 저주받은 물건은 아닌지, 원념인지, 음모론일 뿐인지, 광기 그 자체인지. 이 모든 것이 완전히 정체불명.
이 탓에 진범과 후보자(용의자)들이 좌에 함께 등록되어있다. 다섯 명 살해 범인부터 열세 명 살해 범인, 그 외 수백 건의 모방범죄 범인, 신장이나 편지, 낙서 같은 기행을 저지른 괴짜까지 별의 별 후보자들이 등록되어있다. 이 탓에 소환 토지에 따라, 클래스에 따라 매번 소환되는 후보자는 달라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조건이여도 다른 후보가 소환된다.
성배대전에 소환된 흑의 어새신은 일단 '''잭 더 리퍼의 소행으로 여겨지는 살인 사건을 저지른 장본인'''이 맞기는 하다. 문제는 그저 마음에 안 드는 여성을 계속 죽이기만 했다는 것이다. 신문사에 편지를 보내고, 더블 이벤트 사건 당시의 낙서를 적고, 신장 반쪽과 함께 편지를 보낸 사람은 '''별개의 인물(들)'''이다. 즉, 잭 더 리퍼 사건에 개입한 다른 미친 놈(들)이 더 있었다는 뜻. 그리고 인물배경에서 상술했듯 본인도 살인 사건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지 않기에 이 잭 외에도 살인범은 더 있을 수 있으며, 실제로 다른 잭 후보자들이 있는 모양. 사실 실제 역사에서 잭 더 리퍼 본인이 살해한 것은 5명으로 잠정 결정났지만 모방범죄까지 합하면 몇백 명으로 늘어나기도 하기 때문에, 이걸 타입문 식으로 확대해석해 전부 잭 더 리퍼로 취급하는 듯.
거짓된 성배전쟁의 위 버서커는 잭 더 리퍼가 저지른 매춘부 살인 때문에 생겨난 살인귀 '잭 더 리퍼'라는 개념. 정체불명의 살인귀이지만, 워낙 사람들이 잭 더 리퍼 관련 소설을 많이 쓰는 등 유명하다 보니 본인이 아닌 개념 그 자체가 영령으로 등록되어있는 것이다.[1] 이런 애매모호한 상태 때문에 자기 자신조차도 자신의 정체를 모르고, 무엇으로든 될 수 있는 존재. 다만, 잭 더 리퍼의 유력후보의 속성과 겹치는 존재로 변신할 경우, 그 용의자의 모습으로 고정된다. 예를들어, 어린 여자애 모습을 취할경우, 아포크리파의 어새신 잭의 모습으로 변한다. 페스페 4권에서 은근슬쩍 나온 또 다른 잭 더 리퍼 후보의 모습은 영국 신사다. 위 버서커가 이들 모습으로 변하면 잭 더 리퍼 중 한명이 아닐까 느낄 수 있는 정도의 감각과 그 잭 더 리퍼가 가진 일그러진 욕망[2]만 알 수 있다.
3. 스테이터스
3.1. 어새신(살인마)
3.1.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 고유 스킬
霧夜の殺人
선수를 양보할 수밖에 없기에 단독으로는 암살저지가 매우 힘들다.
잭 더 리퍼는 최소 5명의 창녀를 살해했지만 정체를 밝혀낼 단서가 하나도 없었다. 이것이 잭 더 리퍼의 정체성으로서 구현되어 정보말소 스킬이 되었다.
영주 이식도 시간을 들이면 가능하다.
어새신의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나타내는 스킬
3.1.2. 보구
[image]
거의 모든 암컷을 살해하는 저주의 보구. 잭 더 리퍼의 살인사건이 개념으로서 승화된 보구다. "안개 속을 헤매는 여성이 밤에 살해당한다"라는 조건이 갖추어지면 해체성모는 인과역전을 초래. 인과를 일그러뜨려 잭 더 리퍼의 살인 사건을 재현한다.
더 미스트 문서 참조.
3.2. 버서커(개념 "잭 더 리퍼 사건")
3.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광화 스킬이 봉인되어 있어서 버서커임에도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
■ 고유 능력
千貌.
이 버서커는 기본 형태가 존재하지 않으며 잭 더 리퍼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상대라면 인과를 이어서 변신할 수 있다. 이는 전승 자체에서 잭 더 리퍼의 정체를 그 모습이나 직업은 커녕 성별조차 모르는 모호한 존재로 그려냈기 때문이다. 성별, 직업, 모습 모두 다양하게 변한다. 그에 따라 패러미터도 변한다.
어새신이 보유하는 안개밤의 살인의 아종이다.
3.2.2. 보구
버서커스러운 면모가 부족한 패스페의 잭에게 강력한 전투력을 부여하는 보구
보구명의 유래는 잭 더 리퍼가 런던 경시청에 보냈다고 하는 편지의 맨 처음에 적어놓은 문구 '프롬 헬'. 앨런 무어의 잭 더 리퍼를 다룬 그래픽노블의 제목이기도 하다.
악마의 힘의 근원은 사람들의 공포와 불안이기 때문에 주위에 인구가 많으면 많을수록 강해진다. 이 변신은 진성악마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환상종 종류. 만약 진짜배기 악마가 등장한다면 매장기관이 출동하는 레벨이라고 한다.
백모의 하산처럼 여러 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 마스터의 마력량에 따라 수가 증가하며, 재사용하여 다시 늘릴 수도 있다. 게다가 위에 서술한 보구 '프롬 헬'과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보구명은 1994년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Natural Born Killers'에서 따왔다.
4. 행적
4.1. Fate/Apocrypha
매춘부 5명을 살해한 악령 덩어리로, 살인범 중 하나. 자세한 건 흑의 어새신 문서 참조.
4.2. Fate/strange Fake
'잭 더 리퍼 사건'이라는 개념 그 자체가 버서커 클래스로 소환되었다. 자세한 건 버서커(Fate/strange Fake) 참조.
4.3. Fate/Grand Order
아포크리파에 등장했던 악령 집합체가 어새신 클래스로 등장. 본래는 이미 성불했지만 특이점이기에 소환이 가능해졌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잭 더 리퍼 참조.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지(地)'''.
4.3.1. 제4특이점 - 사계마무도시 런던
오프닝부터 등장해 여성들을 닥치는대로 찾아내 죽이고 다니지만 비중은 그다지 없다. 초반에 주인공 일행을 한번 급습했다가 후퇴하고, 이후 P의 명령으로 야드의 경찰서를 습격하다 주인공과 조우해 털린 후 아프다고 울부짖으며 광탈한다.
4.3.2. 거의 주간 산타 얼터 씨
너서리 라임과 함께 아이들의 망령에 가까워 크리스마스를 동경하는 마음에 산타 얼터 씨와 주인공을 결계로 끌여들였다. 그리고 한번 격돌하긴 했지만, 산타 얼터씨의 호의 덕에 화려한 파티와 선물을 받는 해피엔딩.
4.3.3. 초콜릿 레이디의 헛소동 -Valentine 2016-
해당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마슈의 앞길을 막는 2번째 상대로 등장하는데 먹을것을 내놓으라고 하며 생떼를 쓰자 마슈는 당연히 거절하고 이에 잭은 '트릭 오어 데드!' 를 외치며 마슈에게 덤벼온다. 결국 마슈에게 패배하고 마슈는 나중에 과자를 주겠다고 하자 바로 함락, 하지만 참깨 만쥬를 준다는 마슈의 말에 아저씨들이나 먹는 과자는 싫다며 급실망한다.
4.3.4. Fate/Apocrypha/Inheritance of Glory
대성배 내에서 성배대전이 수만번 이상 재현되고 있었는데, 관리자 지크의 도움으로 개입한 구다즈 일행에게 격퇴되고나서 서번트로 복귀했다. 단, 성배대전이 시작된 시점으로 기억이 고정되며, 칼데아의 잭과는 다른 취급. 대성배에서 나올 때 사라지게 된다.
4.3.5.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실크 두 루칸에 있었다. 해당 카지노에서는 메피 단장 주도로 서커스 공연을 하고 있었으며, 사자의 교류 전기넘기와 쫄쫄이의 직류 전기넘기 이후 어린애들의 공연에서 로리조 멤버와 함께 배우로 등장.
나폴레옹의 무지개 대포를 타고 달에 가는데, 초콜렛을 입장료로 들어가게 된다. 입장료가 모자라자 초콜렛을 나눠서 개수를 늘려서 통과하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상송 아빠에게 내일도 놀러가게 초콜렛을 받는다는 해피엔딩의 훈훈한 이야기.
4.3.6. 발렌타인 이벤트
주는 초콜릿이 리얼 심장모양 초콜릿이다.
4.3.7. 파르바티 막간의 이야기
카마와 함께 칼데아 로리조 멤버들과 레모네이드를 팔고 있었다. 그런데 파르바티가 같이 음료를 팔던 카마를 발견해 멈춰세운다.
사실 카마가 판 음료가 서번트도 살찔 정도로 고마력덩어리 음료라는 걸 알게 된 파르바티는 노발대발하며 카마와 싸운다. 마스터는 로리조가 파는 음료를 마시며 지켜본다. 카마와 로리조는, 주방에서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이 푸딩을 해놨다는 말을 듣고 직각으로 돌아갔다.
4.3.8. 아탈란테 막간의 이야기
같은 성배대전에서 그녀와 겨뤘던 아처의 말에 의하면, 세계가 올바른 역사로 수정되지 않는 한 런던이 존재하는 이상 계속 되살아난다고 한다.
3번째 배틀 전
아탈란테: 역시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건가―― 잭 더 리퍼.
잭: 응. 그게, 이 세계는 '''흔들'''[4]
거리니까.
그러니까 사실은 없어야 할 우리들도―― 이렇게 또 찾을 수 있어.3번째 배틀 후
마슈: 후우… 쓰러트렸네요.
아탈란테: ……아니, 쓰러트리지 않았다.
그녀는 이 런던이 존재하는 한, 몇번이고 되살아나겠지.
올바른 역사로 수정되지 않는 한은.
4.3.9. 항우 막간의 이야기
이바라키, 너서리 등의 로리조끼리 다과회를 열려고 하는데, 이바라키가 초코를 꺼내려고 하자 갑자기 항우가 난입해 와서 깽판을 친다. 선택지 중 아이를 말린다 쪽을 누르면 마스터와 배틀한다.
4.3.10. 디오스쿠로이 막간의 이야기
로리조 너서리, 오산리와 식당에서 깜짝 선물을 주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본인은 나이프를 주고 싶어하는데, 자기가 받고싶어하는걸 선물하는거 아니냐고 태클을 먹었다. 이 이야기를 폴룩스는 듣고 있고, 카스트로는 어린애 모습이여도 영령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폴룩스가 카스트로에게 깜짝선물을 준 후, 이아손은 그 이야기를 너서리, 잭, 오산리에게 해 주지만, 선물이 뭐였는지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잭은 심장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이아손은 질겁을 한다.
4.3.11. 이서문(어새신) 막간의 이야기
후일담에서 이아손과 함께 팔극권 수련 멤버로 추가. 이아손이나 만드리카르도에 비하면 자세를 잘 잡는다.
4.3.12. 막간의 이야기
첫번째 막간의 이야기는 런던으로 레이시프트해 잭 더 리퍼를 자칭하는 망령들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밝혀지기론 이 잭은 잭 더 리퍼가 자신이라 믿고 있으며, 그것이 자신들에게 붙여진 이름이기 때문에 또 다른 잭을 만나면 정체성이 무너지기 때문에 죽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또 다른 잭을 보고 리츠카에게 자신을 버릴 거냐고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강함이 아닌 신뢰란 말을 듣고 망령들에게 승리한다.
2번째 막간의 이야기에서 리쿠도 레이카의 인격으로 구현된 '런던의 양심'이라는 개념과 만나 고마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아포크리파의 기억이 없기 때문에 이미 과거에 만났는지 아니면 앞으로 언젠가 만나게 될 존재일지는 알 수 없지만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라고.
잭은 본래 인리를 지킬 생각 같은 건 없고 오히려 인류 따위 멸망해버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레이카를 지키기 위해, 만약 이미 레이카가 죽었다면 레이카의 흔적을 지키기 위해서 인리를 수호하겠다고 의지를 다잡는다.
4.3.13.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
- 너서리 라임: 최근 자주 다과회에 초대된다. 하지만 재밌는 걸 발견하면 훌쩍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 잭은 이따금 설교를 듣는다나. "더 레이디답게 행동해야지!"
- 아스테리오스: 순록 씨.
-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새 친구. 연령적으로는 미묘하게 연상 같지만, 그 연상다움을 전혀 느끼게 하지 않는 사랑스러움이 조금 부러운 듯. 아니아니, 잭도 충분히 사랑스럽(그리고 무섭)다고?
5. 기타
영령전승 헨리 지킬&하이드에서 언급된다. 왓슨이 이 사건을 홈즈에게 알려주는데, 잭 더 리퍼가 마술과 관련된 존재라는 것을 눈치챘는지 시계탑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내버려뒀다.
어새신 잭의 경우 역대 최초로 키와 신장에 대한 설정이 바뀐 서번트. 기존엔 150cm / 45kg란 설정이었는데, 150cm라고 하면 아무리 못해도 10대 초중반 정도는 되는 신장이기에 실제 디자인과 너무 괴리감이 심했다.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의 신장 쓰리사이즈 비교 러프에서도 154cm인 모드레드와 머리 하나 이상의 차이가 난다. 러프에 134 / 69라 써져있는 걸 보면 코노에가 134cm에 가슴둘레 69으로 잡고 다시 만들었는데, 설정은 사나다 타케비토판 디자인을 그대로 써버린 모양. 그래서 FGO 모델링에서도 여러모로 위화감이 많이 느껴졌고, 뒤늦게 이걸 느낀 건지 2016.6.22 패치로 설정이 개편되었다. 코노에 반응 트윗
입고 있는 옷은 누더기차림에서 가슴골이 노출된 상의에 끈 수준의 끈팬티 차림을 바뀌는데 어린 여자애를 너무 과할 정도로 벗긴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유저들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이다. 그래서 페그오에서 1차재림 시키기 전의 거적데기 입은 버전으로 모습을 고정하고 다니는 유저들도 있다.아케이드에서는 영의로 예전 예장에 그려진 깔끔한 양복 의상이 나왔는데 큰 노출도 없고 잘 어울려서 모바일에도 영의로 지급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
페그오 및 아포크리파 애니에서 입고 나온 거적데기의 경우, 일러레에 의하면 버려진 신사의 코트를 주워입었다고 한다. 아포크리파 애니에선 사복으로 흰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는데, 평가가 좋은 편. 스태프의 인터뷰에서 밝히길, 흑의 어새신의 사복이 없다는게 아쉬워서 자체적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페그오의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너서리 라임하고 같이 로리 그룹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2차 창작에서도 이 둘이서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주로 칼데아에 새로운 서번트가 오면 둘이서 호기심을 갖고 다가온다는 식. 이벤트나 2차 창작에서나 같은 초딩 부대 멤버인 이바라키, 너서리, 산타 잔느와 대부분 엮인다. 보통 공식이나 2차나 둘다 너서리와 자주 엮이고, 거기에 오산리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다. 또 에미야를 엄마로 판독하는 형식으로 칼데아 엄마 판독기로도 쓰인다. CCC 콜라보 이후, 셋쇼인 키아라가 등장하면서 저 사람은 엄마 아냐라는 콘셉트도 나온다. 예시 만화1 만화2 만화3 만화로 알아보는! Fate/Grand Order에서도 다른 아이들과 같이 출연하는데, 스타 벌이라면서 폴 버니언과 너서리 라임을 난도질했다. 애니판에서는 꼬마들과 함께 산테라에게 선물을 조르고 타마모와 잔느를 푹찍하는 장면과, 마츠류와 코노에 오토츠구의 일러스트에 등장.
2012년 원더 페스티벌에서 페이트 아포크리파 등장인물 최초로 피규어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모드레드, 잔 다르크 피규어를 제치고 아포크리파 서번트 피규어 중 가장 먼저 매진되었다.
사실 인리가 소각되어 특이점이 생긴 이레귤러 상황에서만 존재할수 있는 서번트이기에, 모든 상황이 해결되면 소멸할 수 밖에 없는 처지의 서번트다. 이와 비슷한 처지의 서번트로 용의 마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