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쿠사 시로(Fate/Grand Order)
1. 개요
Fate/Apocrypha에 이어,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우치야마 코우키[1] 다.
2. 인물 배경
자세한 내용은 아마쿠사 시로(Fate 시리즈) 문서를 참조할 것.
소원을 가진 자는 룰러로 소환될 수 없는데 어떻게 다시 소환되었는가가 의문이었는데 막간의 이야기에서 해결되었다. 3차 시절 아인츠베른의 반칙성 소환에 의해 한번 소환된 이후에는 소환 기록이 남아버리면서 불러질 경로가 확보되었기 때문에 자격 요건 문제가 있어도 소환 가능 상태가 되는 걸로 보인다.[2]
정식 서번트 상태인데도 신부로 위장했던 당시의 모습이다. 다만 너서리 라임처럼 저번 소환의 영향으로 인해 본인이 일부러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꽤 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영기재림 전의 기본상태의 일러는 흑건을 들고있지만 인게임 모습은 기본인데도 1,2 차 재림때부터 드는 일본도를 들고 있다.
에미야와 닮았다는 취급을 받았는지 소환대사에서 "누구와 닮았다고요?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람입니다"라고 딱 잘라 말한다.
칼데아에서 보구명 센스(...)로 인해 사카타 킨토키나 후마 코타로와 같은 동양계 영령들과 인연을 가지고 있다. 여포도 같은 동맹(?)으로 참여시키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거부당했다.
3차~성배대전 당시와 목적은 변함없으며, 본인의 계획이 실패했기에 새로운 성배를 찾으려고 한다. 이 때문에 은근히 위험요소 취급당하고 있으며 이 목적 때문에 2부에서 리츠카를 배신하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마이룸의 대사에 따르면 도달할 수 없다 할지라도 모두가 사랑받는 세계가 좋으며 싫어하는 것은 압제, 유린, 학살이다.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를 생각한다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칼데아의 서번트 시스템에 대해서는 파티 플레이에 대해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생겨서 좋다고 한다. 성배에 대한 소원은 초기에는 비밀로 하지만 나중에 가면 당연하게도 세계평화이며, 그걸 위해서라면 어떻게 이용해도 상관없는 모양이다.
3. 스테이터스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룰러답게 높은 대마력. 신앙심 덕분인지 A랭크다. 다만 성인출신 룰러 대부분이 EX라는 것을 감안하면 성인치고는 낮은 편이다.[3]
룰러로서의 특권. FGO에서는 짤렸다.
제3차 성배전쟁때는 제대로 쓰였지만, 성배대전에서는 정식 참가자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 불가능. FGO에서는 정식 서번트로 소환돼서인지 사용 가능하다. 다만 잔다르크와 다르게 랭크가 C이다. 왜 랭크가 차이가 나는 것인지 FGO 마테에서도 상세 언급이 없었는데, 이후 FGO 게임 내에서 강화퀘를 거치면 '''신명재결(위)'''라는 명칭으로 변화하고 랭크도 C++로 변화한다. 역시 이에 대해서도 정확한 설명은 없지만 아포크리파 본편에서는 원래라면 신명재결을 쓸 수 없었지만 적의 진영 마스터들에게 양도받은 영주로 유사한 행동을 할 수 있었기에 그에 대한 반영인 걸로 보인다.
신에게 받는 계시. 잔느와 같다.
난을 이끈 주도자답게 높은 카리스마를 지닌다. FGO에서는 안 나온다.
영체를 물리치는 세례영창. 보구의 효과로 능력이 상승한다.
3.2. 보구
셋 다 라이트 핸드 이블 이터&레프트 핸드 재너두 매트릭스 항목 참조.
4. 작중 행적
4.1. 아마쿠사 시로 체험 퀘스트
어느 특이점의 세계에서 의사성배의 처분을 두고 꼬마 길가메쉬와 한참 동안을 다투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5] 그러던 중 도중에 난입한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어느 편을 들 것인가를 물어보지만 구다즈가 어느 편도 들지 않겠다고 나오자 꼬마 길가메쉬와 협력하여 공격하였지만 패배하였다. 그러나 의사성배의 오염이 심각해지자 더 이상의 문제를 막기 위해 구다즈를 돕기로 결정하고 의사성배를 파괴하는데 성공,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도중에 등장한 흑의 라이더를 알아보는 걸로 봐선 아포크리파 시절 기억도 완전하게 가지고 있다. 물론 아포크리파 시절 대성배를 이용해 제3마법을 구현하여 인류를 구제하겠다는 소원도 그대로이다. 애초에 의사성배의 소유권을 주장했던 것도 의사성배가 진짜 성배에 한없이 모자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냥 두기는 아까워서 그런 거였으니. 아포크리파 세계선 출신인지라 오염된 성배에 대해서는 자신과 관계될 일이 없는 머나먼 세계의 이야기라고 말했다.[6]
주인공의 퀘스트 방의 내용에서 잔 다르크를 만나면 아포크리파에서 치고박고 싸우던 것과 달리 마스터가 같아서인지, 아니면 그럴 상황이 안 돼서인지 그녀의 정의를 인정, 혹은 존중해준다. 마이룸에서의 대화를 보면 아포크리파보다는 얌전... 해진 것 같기도 하나, 이것은 지금 구다즈가 행하고 있는 인리 수복이 결론적으로는 소각되는 인류를 구제하는 것이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마스터가 불합리한 명령을 행사하지 않고 세계를 구하려고 하는 한 잘 따를 것이라고.
퀘스트 내내 이래저래 수상한 떡밥을 많이 뿌렸다. 제3차 성배전쟁에서 마스터가 죽은 게 반쯤은 고의라는 뉘앙스로 말하고,[7] 본편 스토리의 흑막인 강력한 힘을 가진 어떤 왕에서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는듯한 발언을 남겼다.
가짜 성배에 대해서는 헤븐즈 필에 닿지 못한다면서 저렇게 파괴되는 것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고 시원하게 단념한다. 아스톨포와는 여전히 사이가 나쁜지[8] 이번에야말로 후드려 팰 수 있었다면서 아까워한다. 그래도 진짜 마스터를 만난 것은 요행이었다고. 목적은 아포크리파 때와는 안 바뀌었는지 아스톨포가 쓸데없는 꿈이라고 깠다. 이때 서번트 중에서도 꿈과 야망을 가진 자가 있으며, 그 꿈을 위해 무언가를 배신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 왕"이 행한 것은 꿈이 아니라고 한다. 시대의 소거, 세계의 붕괴를 꿈이라고 할 수 없으며 그러니까 치명적인 뭔가가 부서져 있다고. 아니면 '''아무것도 없다'''는 건지도 모른다고 한다. 빈틈같은 것은 없을 것 같은 압도적인 힘이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면서 진명을 가르쳐주고 사라진 것.[9]
4.2. 감옥탑에서 복수귀는 울부짖는다
6일차에 등장하였다. 어벤저를 설득하기 위해 잔느와 힘을 합쳐 싸우는데, 아포크리파에서 둘이 적대 관계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감명 깊은 장면. [10]
어벤저의 말에 따르면 이 세상 전체에 선을 이루고자 했기 때문에 7대 죄악 중 '탐욕'에 해당된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이전 등장했던 잔느가 그랬듯이 조금도 타락하지 않았다. 여기서도 어벤저와 흑막에 대해서 뭔가를 알고 있다는 늬앙스의 대사를 남겼고 패배한 후에도 어벤저에 대하여 평안이 있기를 기도한다며 사라진다. 그 때문인지 어벤저도 마지막에는 비웃지 않고 나름대로 경의를 표했다. 실제로 마테리얼에서도 그를 자신과 가까운 부류이자 불가능에 손을 뻗는 그를 제법 높게 보고 있다고.
이때 암굴왕에게 이 세상의 지옥을 알고 있다는 것은 진정으로 고귀한 것 또한 알고 있는 것이기에 마술왕의 책모에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해준다. 본인도 소년 시절에 지옥과 비슷한 광경을 보고 자랐고 그렇기에 고귀한 것을 추구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설득력 있는 발언. 또한 게티아는 사람들의 비극에 사로잡혀 인류의 고귀한 것에 눈을 돌린 존재라고 길가메시가 깐 것을 생각한다면, 시로는 게티아의 그런 면모를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어벤저에게 지고 나면 복수는 사람들에게 과분한 것이라면서 성전을 인용할 것도 아니고 예언도 아닌 말로 그 흑염은 언젠가 너를 불사를 것이라고 경고한다. 어벤저는 악인 세계에 맞서려고 한 탐욕의 성자라고 불러주고 어벤저에게 영혼에 안녕이 있기를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 빌어주겠다고 말하면서 사라진다. 감옥탑 당시에는 주인공과 인연이 있는 서번트를 혼의 잔재로서 불러온 거라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었다고 한다. 룰러가 둘이나 덤비는데 제 컨디션이었더라면 룰러 특권으로 순식간에 게임 끝났다. 물론 리츠카라는 마스터 버프가 있기는 했지만.
4.3. 네로제 한번 더 ~2016 AUTUMN~
프롤로그에서는 간만에 등장, 이번에는 예선전에서 마성 당테스라는 이름으로 암굴왕, 잔느, 잔느 얼터, 캐 드 레(?)와 같은 팀으로 나왔다. 이벤트 던전에서는 왠지 모르지만 저번에 싸웠던 암굴왕과 함께 등장한다. 그런데 던전에서의 이름이 '아마쿠사 군'(...). 메인 스토리 도중에 잔 다르크 얼터가 잔 다르크와 말싸움을 벌이자 잔 다르크가 그녀를 챙겨주는 것은 잔느가 얼터를 동생 취급해서 그런 것이라고 가르쳐 준다. 의외로 얼터를 괜찮게 대해준다.
고난이도 퀘스트인 엑시비전 퀘스트에도 적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의 이름은 '슈퍼 아마쿠사 군'(...). 여기서 패배시 거는 '배고프도록 하라'라는 디버프[11] 때문에 간만에 개그 네타로 흥했다.
4.4. 2대째는 얼터쨩 ~2016 크리스마스~
셋째밤에 모 인물[12] 의 연락을 받고 아직 산타로서 미숙한 부분이 있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를 지도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그 방법이...후마 코타로에게 선물을 전달하다가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해 낙담한 흑잔 릴리 앞에 일명 '''산타 아일랜드 가면'''[13] 으로 나타나는 것. 물론 산느 외에는 아무도 안 속고, 후지마루 리츠카는 아예 여기에 맞춰주는 선택지까지 나올 정도이다. 빨갛다고 해서 에미야라든지 시로라는 사람들과는 인연 없다고 하는 발언까지. 그리고 이 말에 기운을 얻은 산느에게 스승 역할로 인식되면서 졸지에 제자가 생겼다.
넷째밤 이야기에서는 너서리 라임과 잭을 이기고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난처해 하는 산느 앞에 나타나는데 '''장미 흑건을 던지며''' 나타난다. 배경음악까지 그 캐릭터의 테마이니 대놓고 패러디(...).[14] 잭 더 리퍼에게 "안타깝지만 엄마가 아니랍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당신의 어머니가 잔뜩 생기는 날입니다. 잘 됐네요."라고 개드립을 치는 것은 덤. 그리고 이후 산느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을때 다시 장미 흑건을 던지며 등장. 산느에게 너서리 일행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바다에 가자며 설득해서 일을 해결한다. 그리고 사전에 리츠카에게 연락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에미야씨와 협력하는 걸로 보인다.
다섯번째 밤에서 산느 일행을 막아선 레오니다스의 이야기에 따르면 아무래도 산느의 성장을 위해 일부러 그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바로 전날밤 이야기에서 에미야가 무슨 악역 연기를 하는 거냐고 이야기했던 걸로 봐선 거의 확정 수준. 그리고 이날도 또 장미 흑건을 던지며 등장하며 산느에게 산타로서의 각오 등을 가르쳐준다. 그런데 여기에서 산느에게 누군가의 소원이 이뤄지는 것은 원래 불평등한 일이며 그 소원이 사소한 것이든 인류사가 걸린 중요한 것이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산타라면서 그렇기에 산타는 성인과 동떨어진 존재일지도 모르겠다는 꽤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아포크리파와 페그오 어느 곳이든 시로의 소원이 모든 인류의 구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무거운 이야기이다.
여섯번째 밤에서는 역시나 전날 레오니다스, 그리고 산탐씨와 아이사랑 하산씨를 보낸 흑막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오랜만에 맡은 악역에 배신까지 덤으로 붙었다고 본인은 매우 즐거운 듯(...). 그리고 지금의 자신은 어디까지나 산타 아일랜드 가면이며 가면남은 배신하거나 악역이거나 정의의 사자 3개 중 하나이겠지만 소녀의 꿈을 막아서는 남자를 정의의 사자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보면 역시나 개그 이벤트라도 선한 본질은 변치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인 일곱번째 밤에서 역시나 산느 일행들을 막아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바로 전에 나온 산탐도 그랬지만 산타 아일랜드 가면이라고 아예 인게임에서도 가면을 쓰고 나오고 보구컷인까지도 바뀌어서 나온다. 다만 산탐씨나 아이사랑 하산씨처럼 차지 감소를 해준다든가 그런 서비스(?)는 없다. 그리고 모든 사건이 종료된 후 원래 모습으로 재등장, 이번 일을 도와줘서 감사하다는 잔느에게 당신과 상성 나쁜 얼터가 늘어나는게 멋지지 않냐는 등 재치있는 답변을 해준다. 이번 모든 소동이 산느의 성장을 위한 리츠카의 계획이었는데 이 계획에 따라 성실하게 활동한 것을 보면 막간의 이야기 이후 마스터와의 관계도 착실하게 쌓아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감옥탑 이벤트 이후에도 잔느와 협력하여 목표 달성에 성공한 것을 보면 서로 사상은 다르지만 이제는 적대적인 관계는 아니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사건 종료 후 이제야 정체를 파악한 산느에게는 여전히 스승님, 시크릿 산타로 불리면서 좋은 이해자 포지션으로 남은 듯 하다.
4.5. 제7특이점 -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캐스터 길가메쉬가 멀린에게 영령 소환을 듣고 소환한 7명중 하나였는데 같이 소환된 코타로와 우르의 정글을 탐험하러 갔다가 실종되었다고 한다.
이는 한동안 맥거핀으로 남아있었는데 캐스터 길가메쉬의 막간에 의하면 재규어맨에게 패배하였다고 아마쿠사 본인이 답변해준다.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아마쿠사에게 있어서 본능쪽 행동파인 재규어맨은 상성상 매우 안 좋은 상대였던게 패배의 주 원인이었고 그 사건 때문인지 표범이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한다.
칼데아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길가메쉬의 연습에 협력하였던 것으로, 여기서는 칼데아에 등록되진 않았지만 자신의 막간에서 인연이 있었던 앙리 마유와 함께 나오는데 여러모로 죽이 잘 맞는 친구가 된 듯. 약캐들이지만 서로 콤비가 잘 맞아서 잠시나마 길가메시와 리츠카를 몰아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이 길가메쉬의 연습에 잘 참여해준 잭을 칭찬해 달라고 마스터에게 부탁하는 걸 봐선 잭과도 사이가 괜찮은 걸로 보인다.
4.6.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종장에서는 마신주 안드로말리우스에 맞서 싸우기 위해 에드몽, 잔 얼터와 함께 등장한다. 본인 말로는 문제아들 인솔역이라고. 네로제 이벤트에서도 그렇듯 어벤저들과도 상당히 친한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4.7. 발렌타인 이벤트
초콜릿 답례품으로 리츠카에게 '교회식 수제 쿠키'를 준다. 쿠키 제조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거의 본인이 한 모양으로 앞으로 대량생산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쿠키를 팔아서 칼데아의 자금을 모을 거고 다른 목적은 없다지만 이미 아포크리파에서 몇십 년 동안 자금을 모아 이런 걸 완성시킨 전적이 있다는 걸 잊어 먹지 말자. 다만 칼데아가 재정문제로 쪼들리고 있는 건 진짜라서 돈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칼데아가 잘 굴러가야 자기 목적도 이룰 수는 있으니까.[15]
본인의 이벤트 외의 다른 캐릭터들의 답례품 이벤트에 의하면 게선생의 답례품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 한명이라고 한다. 자신은 성인이 아니라고 부정은 했지만 마스터를 위한 일이라고 참여했다고. 그리고 오리온(곰)이 만든 오리온봉을 가지고 '''흑건 놀이를 하거나 보구를 쓰려고 했다고'''(...)
4.8. 네로제 또 다시 ~2017 Autumn~
프롤로그에서는 잔느즈와 함께 팀을 짜서 등장하는데 팀 이름이 '성녀의 행진'이다. 크리스마스 이벤 이후 제자가 된 산타 릴리를 잘 챙겨주고 있으며 작년에 같은 팀이었던 잔느, 잔느 얼터와도 여전히 사이 좋아보인다. 그리고 게임 내 공지의 팀명 소개때 작년 크리스마스 이벤때의 가면을 쓰고 나오더니 기어코 본게임 던전에서도 산타 아일랜드 가면 상태로 등장하는데 여기서의 이름은 '수수께끼의 아마쿠사 가면'이라서 누구나 정체를 알 수 있다(...)
브륀힐트 폭주 사건이 끝난 뒤 제임스 모리어티와 잠시 만나는데 모리어티가 대회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넌저시 전하자 폭주사건으로 시스템이 폭주한 사이 몰래 새로운 성배를 찾으려고 했지만 서번트들이 빨리 저지해서 실패했다.
머리 좋은 모리어티는 당연히 알고 있었고 그에 대해 기대하게 했는데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시로는 나와는 상관없다며 모두가 무사했으면 됐다고 은근스쩍 흘려넘긴다. 그에 대해 모리어티는 네가 성배를 손에 넣어 무엇을 할지 궁금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얕볼 수 없다는 말을 남긴다. 이제는 쉬러 가겠다면서 당신에게는 이런 자잘한 악행이 휴식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긴다. 또 만나자는 말을 볼 때 다른 이벤트에서 만날지도.
4.9. 아종 평행세계 -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문서 참조.
4.10. 아종특이점Ⅳ -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잔느, 잔느 얼터가 각각 프랑스에서 함께한 병사들 + 세질, 캐질이 나타난 극적인 장면에서 산타 아일랜드 가면 모습으로 얼터의 어이를 상실시킨다. 하필 세일럼이 실장된 것이 2017년 11월 29일로 2016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거의 유사한 시기라서 이걸 노린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4.11. 명계의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 릴리의 대사로 언급되는데 칼데아를 덥친 열기에 가장 먼저 쓰러졌거나 혹은 '''다른 안건이 클라이맥스'''라서 활동할 수 없다고 한다.(...)
4.12. 절분주연에마키 귀락백중탑
30층에서 청소년조들의 목욕을 지켜보는 역할로 등장한다. 여러 삶과 과거를 가진 서번트들이 서로 온천 즐기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사치스러운 방법이 아닐까라면서 훈훈하게 지켜본듯. 그런데 워낙 평소 행실이 수상해서인지 빌리 더 키드에게 뭔가 꾸미는 것 아닌가 하고 오해받는다(...)
4.13. 밸런타인 2018 ~번영의 초콜릿 가든즈 오브 밸런타인~
사건의 진짜 원인(?). 모든 소동이 끝난 후 세미라미스는 사역마들에게 옥좌 뒤에 남아있던 마지막 한 개의 초콜릿을 발견하고 새삼스럽게 왜 자신이 발렌타인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된 이후 초콜릿을 만들려고 했는지 생각해본다.
그리고 그때 기이한 우연이라면서 시로가 등장하고 세미라미스는 남아있던 마지막 초콜릿을 시로에게 준다. 그리고 시로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라며 초코를 받았으니 자신도 사례를 해야 겠다고 말한다. 이후 리츠카의 소환에 응해줄 생각 아니었냐면서 아주 희박한 확률이라도 다시 우연히 만날 기회는 제로가 아니지 않느냐는 시로의 말에 세미라미스는 이번 소동에서 신세를 졌으니 결국은 리츠카의 마음에 달렸다며 답한다. 그리고 두사람은 작별인사를 나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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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Fate/Apocrypha의 후일담'''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이다. 아포크리파 마지막에 세미라미스에 대해 무언가 특별한 감정을 보여준 시로가 FGO에서 본인이 직접 다시 만날 수 있겠냐고 물어봤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두사람의 관계 발전을 보여주는 이야기였다.세미라미스: 흥, 그러면 작별이다── '''내가 처음 만난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여.'''
시로: 네...... 그럼 또 뵙지요. '''제가 처음 만난 세미라미스.'''
에필로그는 은근히 연출에 공 들인 모습이 보이는데, 시로와 세미라미스의 스탠딩이 마치 두사람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처럼 맟춰진다든지 에필로그시 흐르던 BGM 제목이 '絆(인연)'이라든지 상당히 세심한 부분이 보여진다.
에필로그 외에 게임 내에서 보여지는 피전 리포트에서 초코 성배군을 설치하면 수수께끼의 가면신부(...)가 '이런 완성도론 도저히 만능이라곤 말할 수 없겠네요' [16] 라면서 성배 파르페를 맛있게 먹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인연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다른 서번트들과 달리 세미라미스는 에둘러 글쎄라고 표현하는 등 특별취급을 하고 있다는 암시가 나온다.
4.14. Fate/Apocrypha/Inheritance of Glory
이벤트 본편 스토리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세미라미스는 성배대전의 기억이 제대로 없는 상태에서도 자신이 왜 공중정원을 만들었는지 의문을 가지고 아포크리파 본편에서 시로와 최후를 맞이했던 공중정원 중심 유적지에서 마지막을 보낸다.
본편 스토리 종료 후 열리는 고난이도 챌린지 퀘스트에 오랜만에 보스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무채색의 진영'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아포크리파 온라인 게임화 시절부터 존재했으나 소설때는 나오지 않은 다윗, 게오르기우스, 무사시보 벤케이, 사카타 킨토키 4명과 함께 한다. 이벤트 본편 스토리에 나오지 않은 보상(?)인지 챌린지 던 BGM은 애니메이션에서 아마쿠사의 테마 중 하나인 'Amakusa Shirou Tokisada'[17] 에 챌린지 던 전용 특수 스킬들을 들고 왔다. 자신을 제외한 아군 전체의 공격력 및 방어력을 올혀주고 전투 도중이라면 자신의 차지를 스스로 줄여버리는 '선택받지 못한 자들을 위한 구제', 자신의 전투 퇴장시 아군 전체에 방어력 및 크리티컬 위력 업을 걸어주는 '침묵의 찬송가' 등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이름의 스킬들이다. 또한 챌던에서의 이름은 '방황하는 신부'로 역시나 노리고 지은 이름이기도 하다.
4.15.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영기~
염마정에 잭 더 리퍼, 너서리 라임, 산타 제자(?)를 데리고 수수께끼의 선교사 A라는 이름을 단 채 아마데우스 가면 쓰고 등장한다. 본인 말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수업 가르치는 임간학교 수업이라나 뭐라나. 청빈함을 강조하기는 하지만 애들 요금은 숙박비가 싼 편이라서 자신이 책임질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데려오고 싶은 자가 하나 더 있기는 했지만, 그쪽은 대놓고 호의를 보이면 독이 되는 자라서 이런 소풍에 데려올 수 없고 완곡히 권해야 한다고 한다. 이에 너서리 라임은 벌꿀(시럽), 유혹(드롭), 쓴맛여왕(포이즌 퀸)으로 독의 공주님인데, 달콤~한 독만큼은 싫다며 비웃었다.
4.16.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시마바라의 난을 겪은 이후인지라 야규 무네노리, 카스가노 츠보네, 마츠다이라 노부츠나가 언급한다. 당시 일은 전쟁을 수십 년 간 겪지 않은 태평성대에서 벌어진 압제, 유린, 학살이라서 그들에게도 짙은 어둠으로 남아있다.
그 말을 들은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그의 일을 떠올리면서 '시마바라의 난...'이라고 생각하는데 카스가노 츠보네는 야규 무네노리가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와 함께 성에 있다는 말을 듣고 용케도라고 놀란다. 다들 트러블이 안 생기도록 참고 넘어가고 있다고.
4.17.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서브 스토리에서 등장. 본디 성직자인 만큼 카지노에서 돈을 벌겠다는 욕망이 없었다. 다만 갬블은 나름 좋아한다고. 그리고 재회했을 때는 카지노에서 제대로 때돈 벌고 있었다. 개인적인 욕망은 없지만 차기 크리스마스 이벤트같은데 아이들을 위해 쓸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카지노에 온 것이다. 그야말로 타고난 갬블러로 특유의 포커 페이스와 사람 마음을 꿰뚫어보는 능력, 상황 파악력을 적극 활용해서 엄청난 이득을 보고 있었다. 돈 욕심이 없는건 사실이라, 어느 정도 이득을 보면 물러나기 쉬운 것도 이점이었다. 덕분에 라스베가스 내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라 카지노 출입금지 대상이 되기까지 이른다. 좀 더 벌어야 한다고 안타까워 하는 그 앞에 정체불명의 카지노가 나타나는데, 일단 들어가본 시로와 주인공은 아시리아의 여왕을 만난다. 이쪽도 호기심때문에 들어 왔다고.
이 정체불명의 카지노는 라스베가스에서 사기 도박을 벌였다가 추방당한 자의 망령들이 군집하여 만든 것으로, 도박판의 승자들을 상대로 원한을 지녀 그들을 끌어들여 사기 도박으로 보유 자산을 모조리 뜯어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세미라미스도 아마쿠사 시로도 이 카지노에 이끌렸던 것이다. 사실 둘 다 반쯤은 재미있을 것 같아 들어 오긴 했지만.(...) 그러나 아마쿠사는 이들을 상대로 오히려 역 사기 도박을 벌여 대승을 거둔다. 딜러, 갬블러 양측 다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냈는데, 아마쿠사는 똑같이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나올시 자기쪽 카드패 구성이 룰에 따라 승리하도록 패를 배치하는 교모함을 보인다. 자신의 특기인 사기도박으로 진 것때문에 망령이 열폭하며 덤벼들자, 아마쿠사는 본업으로 돌어와 이들을 퇴치한다. 이후 카지노가 사라지자 세미라미스가 그 카지노에서 좀 놀려 했는데 흥을 망쳤다며 아마쿠사에게 핀잔을 주고, 대신 망령들의 카지노에서 번 돈으로 자신과 마스터에게 식사나 대접하라고 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4.18. 신비의 나라의 ONILAND!! ~오니의 왕과 카무이의 황금~
적의 어새신이랑 티컵에서 놀고 있었다. 성배가 와 있다는 걸 알고 찾아오기는 했는데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는 훨씬 안좋은 물건이라는 듯. 티컵의 핸들을 돌리면 속도가 올라간다고 말하며 돌린다. 세미라미스는 화를 내면서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한다.
4.19. 크리스마스 2019 나이팅게일의 크리스마스 캐럴
흑막에 의해 서번트들이 산타 아일랜드라는 섬으로 보내져 산타 로열 배틀을 벌인다. 이에 리츠카가 섬 이름이 어디서 들은 것 같다고 하자 실루엣으로 관계없다고 두번이나 강조한다.
이후 나이팅게일이 산타라는 것에 고뇌하고 있을 때 조언을 나눠주며 역대 산타들과 함께 응원한다.
4.20. 성배괴도 아마쿠사 시로 ~슬랩스틱 뮤지엄~
괴도 영의와 함께 영의 한정 모션 개편도 받았다.
4.21.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막간의 이야기
잠깐 등장한다. 인연퀘의 시점이 종장 이후인데 1부의 사건이 종료되었는데도 칼데아에 계속 남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감옥탑 시절의 기억은 확실히 남아있는지 후지마루 리츠카가 꿈 속에서 암굴왕과 관련된 무슨 일을 겪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아맞추고 사건의 진상에 대해서도 파악한 듯한 뉘앙스의 대사를 남겼다. 크리스마스 이후 제자가 된 산느와 여전히 사이가 좋다는 것은 덤.
4.22. 길가메쉬(캐스터) 막간의 이야기
시점은 종장 전, 칼데아에서 로마니 아키만이 행방불명된 상태에서 일부 서번트들이 레이시프트해서 문제를 일으킨다.
아마쿠사는 앙리마유와 태그를 맺어 대성배에서 길가메쉬와 리츠카를 맞이한다. 이때 여기서 재규어맨에게 당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본인 말로는 본능으로 행동하는 재규어맨은 이성으로 판단하는 아마쿠사에게 상성상 안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길가메쉬는 쓰러뜨릴 수 있다며 앙리마유의 보구 발동을 막으려는 길가메쉬를 방해한다. 각자 비장의 보구를 발동하려는 찰나[18] 로마니가 나타나 제지한다. 결국 목적은 달성됐다며 아마쿠사와 앙리마유는 순순히 물러난다.
4.23. 잔 다르크 얼터 막간의 이야기
잠시 등장한다. 엑스트라 클래스 중에서 룰러는 성배전쟁의 관리라는 역할이, 어벤저는 클래스 그 자체가 이질적이며 그중에서도 특이한 케이스인 잔 다르크 얼터에 대해서 설명해주며 마스터에게 그녀를 올바르게 인도해 달라며 부탁한다. 여기에서의 대사를 보면 잔 다르크 얼터의 탄생 과정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걸로 보인다.
4.24. 클레오파트라의 막간의 이야기
게오르기우스에게 언급되는데, 칼데아에 있는 일명 성인회에서 어느 사이에 회의에 참석하여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듯한 조용한 웃음을 짓는다고 한다.
4.25. 잭 더 리퍼의 막간의 이야기
본인은 전투 시뮬레이션으로 훈련할 생각이었는데, 에러가 생겨서 갑자기 런던으로 가버렸다. 같은 타이밍에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잭 더 리퍼의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잭이 신쥬쿠에 가버리고 무언가를 떠올려서 폭주했다고 한다. 아마쿠사 본인은 마스터가 무사히 깨어났으니 칼데아로 돌아가야 할 테지만 자신도 무언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는 느낌이 들어 마스터를 돕기로 한다.
우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의 잭의 특성은 서번트의 틀을 쓴 악령이라는 점을 밝힌다.[19] 리츠카가 그럼에도 착한 아이라고 하자 동의하는데, 그 순간 미스 런던이라는 존재가 나타나 잭은 여전히 살인자라고 말한다. 미스 런던이라는 존재가 적대적이지 않은 것을 눈치챈 아마쿠사는 그녀와 동행하자고 제안했고 그 후에 나타난 에너미들을 쓰러뜨린다. 미스 런던이 이 에너미들은 런던의 희생자이며 그들은 잭에게 복수할 권리가 있다고 하자, 아마쿠사는 복수는 잭에게 직접 살해당한 피해자들에게 있다고 반박한다.[20] 미스 런던이 현재 잭이 그런 상황에 빠져 있다며 그들을 멈춰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잭이 너서리 라임으로 구현된 런던의 희생자들의 개념에게 당하고 있던 순간 구해준다. 그리고 미스 런던의 정체가 런던의 양심이라는 것[21] 과 런던의 희생자가 너서리 라임의 모습을 빌린 이유가 피해자가 되기에 어울리는 모습이라는 것을 밝혀서 마치 탐정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작 본인은 바이올린 연주를 못한다고 부정하지만.[22]
이 사건이 일어난 이유는 시뮬레이터 오류라는 것이 드러난다. 런던을 너무 잘 구현한 것도 있고 시계탑의 영향도 있다는 듯 하다.
4.26. 막간의 이야기
나레이션을 보면 인리의 수복으로 세계를 구하는 것과 별개로 아포크리파 세계와 마찬가지로 성배의 힘을 사용해 인류를 구하려는 계획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 이러한 소원 때문에 결과적으로 막간의 이야기에서 일어난 사건의 원흉이 되었다.
특이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건 중 로마니 아키만이 아마쿠사의 시대의 맞지않는 흑건을 무기로 사용하는 이유를 묻자 자신이 수육했던 영령이라 점과 성당교회에 소속됐다는 것을 슬쩍 흘린다. 그리고 본래 캐스터도 될까 말까한 자신 룰러가 소환될 수 있던 이유는 자신이 그 성배전쟁에서 룰러로 소환되었기 때문을 밝힌다.[23]
또한 영령이 되어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자신은 기적을 일으킨 성인이 아니며 특이한 마술회로이자 보구인 라이트 핸드 이블 이터&레프트 핸드 재너두 매트릭스를 사용한 마술사용자라는 것을 밝힌다.[24] 보구명이 어쩐지 이모탈 카오스 브리게이드 같다고 하자 코타로나 사카타 킨토키에게는 묘한 공감(심퍼시)가 느껴지는다고 여포에게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세계를 구하고 싶다고 하는데, 이를 들은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역시 성인이라고 감탄하자 자신은 증오를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자격이 없다고 부정한다.
한편 동굴 안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는데, 알고보니 특이점이 만들어진 오염된 성배가 생겨났기 때문이었다. 서둘러 성배를 없애려고 했지만 성배의 잔재로 나타난 마토 조켄이 방해한다.[25] 조켄을 처리하면
그 다음 앙리마유가 나오는데[26] 그는 아마쿠사에게서 비슷한 냄새가 나지만 극복했다는 점에서 신인과 비슷한 멘탈을 가졌다고 비꼰다. 그리고 아마쿠사가 실은 오염된 성배를 손에 넣으려 한다는 것을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까발린다.[27] 로마니나 마슈 모두 제정신이냐며 룰러의 저항력으로도 무리라고 만류하지만 세계 구제를 위해 포기하지 않는다.
아마쿠사는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동의를 구하지만 결국 마스터와 대치, 어벤저가 아마쿠사가 자신들과 '''닮은 부류'''라고 평하면서 리츠카를 도와줘서 결국 패배한다. 아마쿠사는 오염된 성배를 단념하고 앙리마유에게 나름 의미가 있었다고 고마워 한다. 앙리마유가 소멸한 후 쌍완 영차집속을 사용해서 성배를 파괴한다.
칼데아 복귀한 후 여전히 반성은 안 했다고 고백한 뒤 자신은 앞으로도 몇 번이고 성배가 있으면 성배를 손에 넣으려 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리츠카는 "그거면 된 것이다, 네가 몇 번이고 성배를 손에 넣으려 한다면 내가 몇 번이고 막는다"는 말을 들은 뒤 이 일에 대해서는 서로 이해할 수 없지만 마스터를 배반할 수도 없다며 후지마루 리츠카가 마스터인 한 자신의 꿈은 봉인하겠다 약속하고 벌로 리츠카의 방청소를 한다. 이 벌은 본인이 요청한 것.
아포크리파가 본진인 다른 서번트들이 아포크리파를 거치면서 보다 더 많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아마쿠사 시로는 아포크리파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비틀려 있다. 특히 앙리마유가 한 지적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자신같은 복수자와 닮은 부류라는 것이나 수단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말이 통하지 않아 쓰러뜨리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고 평한다.
다만 리츠카가 그런 자신의 면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그와 함께할 수 있다는 신조에 페그오 도중에 사건을 벌일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페그오 때 유난히 얌전한 태도를 보인 것도 이것 때문.
어떠한 상황에서도 굽히지 않고, 심지어는 마스터와 반목하면서까지 자신의 집착을 굽히지 않던 그가 그런 그를 제대로 마주하는 리츠카의 면에 자신의 신조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건 리츠카의 역량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그가 다음 시리즈에서 등장할 때 더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시로는 심성이 비틀리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선량한 인물이기도 하기에 아직 가능성은 더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강화퀘 제7탄에서 성능 강화를 받았다. 강화퀘 특성상 스토리는 없지만 적의 구성이 나름대로 의미심장한데, 잡몹들은 고스트와 마음을 잃은 사람들에 보스는 성인인 게오르기우스와 마르타, 퀘스트 클리어시 신명재결이 신명재결(위)로 변한다.
2부에서 새로운 막간의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후지마루 리츠카는 저주 때문에 종종 내면에 끌려들어가 죽을 뻔한 위기에 자주 놓이는데, 아마쿠사 시로는 요술사를 만나보고 싶어서 저주가 축적되어 있던 리츠카에게 의도적으로 이문대의 시모사국을 거론하고 자신의 내면을 말해 요술사가 시모사에서 소멸하기 직전 리츠카에게 걸어둔 원념이 리츠카의 내면에 나타나도록 유도한다.
자기 책임이라며 암굴왕에게 악몽을 제거하는 역할을 양도받아 그의 도움으로 리츠카의 내면에 들어가고 이를 기점으로 요술사가 다시 나타난다. 본래는 몇십 년 동안 끈질기게 내면을 늘어질 생각이었지만 암굴왕 막간처럼 제대로 구현되기도 전에 암굴왕이 없애버릴 정도의 잔향이라고 한다. 사실 염리예토성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그것까지 구현하는 건 무리라서 이문대에서 요술사가 구현한 고유결계 시마바라 지옥도가 구현되고 리츠카는 처음에는 아마쿠사 시로가 요술사인 줄 알았다.
요술사에게 너는 내가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한편으로 순수하게 복수를 외치는 것을 보고 저건 내가 잃어버린 거라면서 너는 결국 나와 같다고 받아들인다. 그는 지난 막간에서 서로 마음을 공유한 뒤 리츠카를 위해서 싸우고 있었으며, 이번 이문대 건에 대해서 영웅이라는 존재는 불합리한 희생도 '어쩔 수 없다'라고 자기완결한 존재지만 리츠카는 그렇지 않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한다.
이 때 장난 삼아 99.9% 이긴다는 드립을 쳤다가 사건 이후 후지마루 리츠카가 벌로 사방팔방 소문내서 망신을 줘 버린다. 다만 부끄러운 것과 별개로 드립 자체는 꽤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4.27.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 잔 다르크: 성녀. 어떤 성배전쟁에서 인연이 있어, 그 기억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일단, 이상적으로는 대립하고 있지 않으므로, 험악한 관계는 아니다.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복수자. 어떤 사정으로 그의 존재를 알게 되고, 싸웠다. 자신이 버린 복수의 마음을 품은 그에 대해, 동경인지 연민인지 모를 감정을 안고 있다.
- 세미라미스: 중동의 여제와……? 후후후, 저 같은 모조 영웅이 그런 분과 연을 맺다니, 말도 안 되는 일 아닌가요? 말도 안 될 터입니다만…… 인연이란 묘한 것이네요.
5. 기타
팬덤에선 성인조로 다른 성인들과 묶이기도 하는데, 아마쿠사는 기독교 신도이긴 했으나 정식 성인은 아니다. 그리고 설정에서도 미련 없고 무욕한 다른 성인들과 달리 마스터가 자기 소원에 반목하면 마스터도 숙청해버릴 정도로 확고한 갈망이 있는 것도 특징.[28] 그 집념, 그 탐욕스러움 때문에 죄와 악성들이 모여드는 감옥탑에서 탐욕의 상징으로 불려왔고 실제로 이벤트 스토리를 보면 엮이는 성인이 잔느 외에 없으며 언급으로만 일부 언급될 뿐 실제로 같이 나오는 장면이 없다. 이들이 아마쿠사 시로를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할 때 어떻게 봐도 시로가 피해다니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이 때문인지 성인조라 해 봤자 주로 잔느하고밖에 안 엮인다.
그리고 같은 룰러 클래스에 어머니의 셰례명이랑 이름이 같은 마르타와도 엮이지만 현재에 와서는 거의 묻힌 기믹이다.
커플링은 Fate/Apocrypha에서 마스터-서번트 계약을 맺은 이후 특별한 감정이 생겼다는 세미라미스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공식에서도 아마쿠사는 세미라미스에게 아이들과 함께 가는 온천여행에 동반을 권유했다 거절당하자 아쉬워하는 등 호의를 표현하고, 세미라미스가 뭔가 일을 벌릴 때는 보통 아마쿠사가 그 동기이다.[29]
기본적으로는 잔 다르크 얼터, 암굴왕같은 어벤저들과 어울려다니고 실제로 팬덤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게 이쪽 기믹. 자신의 심리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는 앙리마유도 어느 정도 가깝다 할 수 있다.
또 페그오 건에서 오산리의 스승 노릇을 해서인지 오산리와도 붙어서 유사부녀 처럼 나오기도.[30] 그외에도 오산리 잭 너서리와 함께 어린이 교실 교사로 나오기도 한다.
친할머니일지도 모를 인물과는 아예 이야기가 없다. 사실 아마쿠사 시로가 도요토미 히데요리의 자식이라는 소리는 영 설득력이 없는 설로 평가받고 있기에 당연할지도.
칼데아에서도 룰러들은 자신에게는 안 어울린다고 잔 다르크를 비롯해 기피하고[31] 어벤저들과 사이가 좋다는 것과 아종평행세계에서 어벤저 클래스인(서번트가 아니라 살아있는 인간이지만) 아마쿠사 시로가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사실 본래 적성은 어벤저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복수심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에 소환이 가능할지는 미묘하지만 적어도 본래 불가능한 적성인 룰러보다 이쪽이 더 가능성이 있다.
성숙한 이미지에 가려지지만 베이스가 십대라 그런지 페그오에서는 이벤트 마다 가끔 어린아이같은면이나 중2병(...)적인 성향의 흔적이 보인다.
2차창작에선 지크와도 그럭저럭 엮이는 편. 지크 자체가 인기캐 반열은 아니고 작중에선 아마쿠사와 실재 대면 시간이 추정상 몇분밖에 안돼서 그러지(...) 붙여놓으면 미묘한 케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팬들이 꽤 있다. 이 외에도 성배 덕후 기질도 붙여서 성배 전림 시켤려고 준비한 성배를 중간에 스틸한다던가 뭐든지 성배로 연관시키는 모습도 보인다.
한그오의 푸쉬에선 '''싸움 잘 하는 성스러운 오빠'''로 불렸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시로 코토미네 버전이면서 칼을 꺼내들고 있는데 한 손을 인사하듯이 들고 있다.
6. 관련 문서
[1] FGO 내에선 트리스탄의 성우도 담당하였다.[2] 이것 때문인지 본래 황색 피부에 검은 머리카락이라는 설정과 달리 아포크리파에 나온 갈색 피부에 흰 머리칼로 나온다. 하지만 3차 당시 성배전쟁에서 수육하기 이전까지는 설정상 서번트 상태라도 밝은 피부색에 검은 머리였고,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 24화에서 본래 모습이 나온다. 아무래도 특이점이라는 특수한 환경상 아포크리파 당시의 기록까지 합쳐져서 모습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3] 아마도 진짜 성인이 아니어서 그런 모양.[4] 제너두는 마르코 폴로가 중국에서 발견했다는 곳으로, 뜻은 이상향이다. 중국어로는 상두.[5] 영기의 격은 당연히 꼬마길쪽이 높지만, 아마쿠사가 룰러 클래스를 부여받은 덕분에 그 차이가 메워졌다고 한다. 그래서 승부가 나질 않았다고.[6] 오염된 성배는 3차 성배전쟁에서 룰러냐 어벤저냐의 분기점에서 어벤저가 소환될 경우에의 경우이므로 아마쿠사 시로가 소환되었던 세계선에선 당연히 성배는 오염되지 않은 상태다.[7] 결과적으로는 죽게 만든 일이 있다, 반성하고 있으니 다시는 안 한다 라는 둥으로 말한다(...). 마테리얼을 보면 마스터의 죽음으로 성배를 얻는데 실패했다는데, 아무래도 실수로 죽게 만든 듯.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살해당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말 그대로 진심이기는 한데 특유의 하라구로 미소를 지으면서 농담하듯이(?) 말했기 때문에 의심받은 것.[8] 더 정확히는 아포크리파의 일 때문에 아스톨포가 싫어하는 것이다. 시로는 아스톨포에게 딱히 큰 악감정은 안 보인다.[9] 길가메시가 게티아에 대해 말한 "너는 눈을 돌렸다. 모든 것을 보지 않았다. 하나의 악의에 붙들려 전체를 보지 않았다. 가치를 모르는 것은 그쪽이다. 가치는 변동하는 것. 값을 매기는 것은 승자이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10] 다만 아포크리파에서도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면서 잔을 동정하거나, 멘붕한 당시에는 자신의 목적을 말하면서 꼬시려고 한 적도 있었다. 초반에 잔을 해치우려던 것은 자신의 정체가 들키기 전에 영주를 빼앗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그랬던 거고, 다 뾰록난 데다 자기 목적도 순조로웠을 당시에는 꼭 적대하기만 할 필요는 없었기 때문. 최종결전에서 확실히 선을 그으면서부터 이쪽도 명백하게 적대하기 시작했다.[11] 진지하게 보자면 시마바라의 난 당시 고립되어 식량 및 탄약 부족에 허덕이다 내통자 1명에 의해 전멸했던 바로 그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12] 여기서 리츠카의 성별을 무엇으로 해두었냐에 따라 그/그녀로 나오는 호칭이 바뀐다[13] 실제 구마모토현 아마쿠사 시에서 열린다는 산타클로스 회의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에서 별명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참고 하지만 깊이 생각할 것 없이 수영복 이벤트에 등장한 "아일랜드 가면"의 자체 패러디일 가능성이 더 높다. 마침 가면도 같고.[14] 산느와 함께 아예 세일러 문과 턱시도 가면 투샷을 패러디한 이미지까지 나왔다(...).[15] 아니무스피아 가문은 도움을 못 주는 데다 돈 지원을 해 주던 세라픽스는 제파르와 키아라의 깽판으로 철폐되었다.[16] 본인의 체험퀘스트에서 의사성배를 보고 평하던 것의 셀프 패러디다.[17] 애니메이션에서는 24화 지크와의 전투 장면에서 쓰였다.[18] 먼저 아마쿠사가 흑건과 신명재결로 길가메쉬를 방해하는데, 이때 선택지로 앙리마유 혹은 아마쿠사에게 간드를 쏠지 선택지로 결정된다. 어느쪽이든 전개는 같다.[19] 잭 더 리퍼라는 영령은 버서커 클래스에서 다른 측면이 나온다고 말한다.[20] 물론 실제 희생자들이 복수한다고 나타나면 자신이나 마스터가 막을 것이라는 말을 덧분이다.[21] 런던의 희생자와는 달리 어떤 여성의 인격 빌린 것이 드러난다.[22] 일러스트의 드립과 실제 셜록 홈즈가 바이올린에 조예가 깊다는 것에 나온 드립이다.[23] 이때 선택지로 메데이아나 에디슨에게 가르침을 받고 싶냐는 권유에 메데이아는 신대의 마술사라 격이 다르다며 조용히 거절한다. 반면 에디슨은 개념개량 되어사 팔이 로켓처럼 변한 진 아마쿠사 시로 탄생,이라는 계시를 받는다고 거절한다.[24] 이 일이 안 알려진 이유는 아마도 모리 소이켄이 정보공작을 펼친 것 같다고 추론하기도 했다.[25] 조켄에게 누구냐는 식으로 물어보지만 사실 기억하는 듯 하다.[26] 재미있는 점은 같은 3차 참가자지만, 앙리는 Zero에서 소환했고, 아마쿠사는 Apocrypha에서 소환했다. 즉 둘은 3차에서 아인츠베른의 선택으로 갈리는 분기점이자 서로 절대 만날수 없었던 상대다. 또한 앙리마유는 이 세상의 모든 악이고 시로가 꿈꾸던 것은 이 세상의 모든 선이기에 극과 극이다.[27] 앙리마유는 성배를 손에 넣으려는 자의 욕망에 반응해서 소환된다고 한다.[28] 이게 시로의 아이덴티티이면서도 시로가 결국 정식 성인이 되는 건 (정신적인 특징 면에서) 불가능하다는 걸 나타내기도 한다. 본인의 증오와 트라우마가 그 집념의 기반이니 그것부터 치유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데... 그럴 가능성은 없다시피하다.[29] 발렌타인 이벤트 때는 아마쿠사에게 초콜릿을 주고 싶어서 완벽한 초콜릿을 만들려다가 폭주하는 바람에 소동이 벌어졌다. 세미라미스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셰익스피어를 불러 그의 보구를 이용해 세미라미스의 첫 번째 남편인 온네스와 다시 만나게 하라고 했는데, 이는 선한 인물이었던 온네스를 구할 수 있다면 아마쿠사와도 관계가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였다.[30] 이때 보통 어머니 포지션은 잔느다.[31] 물론 상대가 끈질기게 부탁하면 이것저것 도와주기는 하지만 그것도 언급으로 나올 뿐, 이들과 같이 나오는 경우가 잔느 외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