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Grand Order/스토리/세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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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3. 스토리
4. 극중극
5. 평가
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7. 기타


1. 개요



일본판

한국판
'''아종특이점Ⅳ - 이단의 세일럼'''
'''A.D.1692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그 자는 죄인일지리, 일곱 줄을 묶는 매듭이더라.

이단의 땅에 속죄를 바라는 것은 악마의 수확이로다.

마녀재판
가장 이단의 마녀
피할 수 없는 고발
대재액
일곱의 교수형
메사추세츠 세일럼
서기1692년
마녀사냥

그건 돌연, 어떠한 조짐도 보이지 않고 갑자기 나타났다.

지상의 모든 빛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밤의 장막이 뒤섞여 한 마을을

뒤덮듯 퍼져나가는 그 광경은 "암흑"이라 불러 마땅했다―――――.

컴컴한 어둠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의에 가득 찬 거대한 마력은

인리소각을 꿈꾸는 마신의 그림자를 방불케 한다.

모든 원흉을 배제했을 때, 이단의 땅에 찾아온 결말은 과연……?

공식 예고 정보 링크(일어주의)
세일럼세일럼 마녀 재판이 이루어진 장소다.
FGO 마테리얼에서 질 드 레는 이 사건의 고발자 애비게일에게 "이 무슨...... 이건, 심연의 냄새가 나는군요......!"라는 인연대사를 한다. 2017년 복각 확대판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그 새벽에 심해의 소리를 함께 주고받도록 하죠. 머잖아 세일럼의 인도 있으라 하고'라고 말하면서 대놓고 나온다고 떡밥을 뿌렸다.
질 드 레의 대사에서 크툴루 신화와 관련된 것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실제로 크툴루 신화에서 세일럼 재판 때 처형당한 애비게일 프린이라는 마녀가 200년 뒤 부활해 그레이트 올드 원 니오그타를 소환해 세일럼을 부수려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결국 니오그타가 퇴치되고 소환자인 애비게일을 끌고 사라졌다고.
2017년 11월 19일에 뜬금 없이 곧 개방된다는 내용의 CM이 업로드되었고 그와 동시에 해당 챕터의 부제가 밝혀졌다. 그리고 이전에 공개된 4인 중 남은 소녀의 새로운 일러스트도 같이 공개되었다. 할로윈 복각 이벤트할로윈 이벤트 3부 사이에 개방한 3장처럼 크리스마스 복각 이벤트2017년 크리스마스 이벤트 사이에 추가 하였다.
2017년 11월 20일 예고 공지가 업로드 되었고, 11월 28일 20시 45분, 매주 화요일마다 방송하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디오 방송과 연계하여 니코나마 방송이 방영되었다. 페그오 라디오는 원래 21시부터 시작하므로 超! A&G 라디오를 통해 본다면 시작부분의 방송을 놓칠 수 있다는 점도 미리 공지되었다. 방송 다음날인 29일이 업데이트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요일인 수요일이고, 직전 이벤트인 크리스마스 복각의 교환 역시 29일로 종료되므로 이 날 공개될 것이라 사람들은 추측했으며, 그대로 29일 개방되는 것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다른 메인 퀘스트와는 달리 이벤트 형식처럼 7일 간의 기간을 거쳐 나눠서 개방한다고 하며,[1] 작중 연출은 극중극 형식으로 주인공을 포함한 극중 인물이 연극을 하듯 진행된다고 한다. 이 극중극은 세일럼에 잠입한 리츠카 일행이 유랑극단으로 활동하기 위해 만든 연극이다.
프레이즈는 「전투 행위가 금지된, 법에 의해 수호 받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7일간」 거기다 지금까지의 페그오 스토리 중에서 가장 이단적이며 광기로 물든 스토리라고 한다. 그런데 이 스토리 공개 직전의 이벤트가 하필 '''체이테 피라미드 히메지 성'''이라는 타입문 역사상의 만우절 이벤트들도 뛰어넘는 광기(...)를 보여준 탓에 이걸 뛰어넘는 이야기는 안 나올 거라는 의견이 공개 전부터 지배적이었다.
이번 인연도 보너스 대상은 캐스터. 보통 멀린이나 공명이나 타마모 등의 서포터는 어차피 파티 구성에 포함되는데다 인연 예장도 나름 실전적이라 평가 받으므로 나쁘지 않은 조건.
주제가는 清廉なるHeretics[2](청렴한 이단자들). CM이 공개된 순간부터 역대 최고의 페그오 주제가라는 평이 다수 나왔을 정도로 굉장한 호응을 받았다.
작중 배경은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세일럼 빌리지. 현재는 댄버스(Danvers)라고 불리고, 바로 밑에 세일럼(Salem)이라는 인구 40,922명의 도시가 있다.

2. 등장인물



■ 주인공 일행 (후지마루 리츠카 연극단)
■ 세일럼의 인물들
  • 애비게일 윌리엄스
  • 티튜바
  • 라비니아 웨이틀리
  • 압살롬 웨이틀리
  • 매튜 홉킨스
  • 랜돌프 카터
  • 판사: 홉킨스가 도착하기 전부터 세일럼에서 판사를 맡고 있는 인물. 인게임 내 이름 표기는 그냥 '판사'로 표기되지만 작중에서 카터 등의 언급을 통해 '호손 판사'라고 이름이 나온다. 이는 실제 세일럼 마녀재판에 가담했던 판사인,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고조부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조상이 행한 이러한 행동들에 죄의식을 느끼고 부끄러워한 너새니얼은 이것들을 작품에 투영하여 청교도의 위선적이고 편협한 면모를 비판하고 인간의 죄에 대해 논하고자 '주홍 글자', '일곱 박공의 집' 등의 작품을 지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판사는 홉킨스 도착 후에도 마녀재판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나중에 다른 마을사람들과 같이 구울화된다.[3]
  • 케지아: 코믹스 오리지널 캐릭터. 나타와 선원들이 시비가 걸릴 때 제지한다. 마음 사람들에게는 마녀라고 기피 당하는데, 본인 말로는 마을에 질려 외부인들과 어울려서 그렇다는 모양. 모티브는 크툴루 신화의 소설 중 하나인 "마녀의 집"의 등장인물 케지아 메이슨이다.
극중극의 등장인물
  • 솔로몬[4]
  • 시바의 여왕
  • 양치기
  • 잔 다르크
  • 잔 다르크 얼터
  •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 메데이아 릴리
  • 키르케
■ 기타 등장인물
  • 메데이아
  • 멧피: 작중에서 주인공이 애비게일 일로 고민할 때 정말 뜬금없이 등장해서 이 상황에 대한 힌트를 주고 간다. 본인은 여기가 생지옥이라 드나들 수 있다나 뭐라나. 그리고 홀연히 사라지는데 마슈 왈 "아무도 안 보이고 리츠카가 혼잣말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3. 스토리


아침 식사를 끝내고 상송과 마슈가 만난다. 주방의 도적 이야기를 하고 있을 참에 로빈이 나타나 도적의 정체가 밝혀지고, 말싸움으로 이어지는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특이점이 발견되었다는 경보음이 울린다. 심야의 메사추세츠 보스턴에서 특대의 마력반응이 발견된 것으로, 해당 위치는 완전히 어둠에 둘러싸여 있었다.
항구도시의 이름은 세일럼이라고 하며, 신주쿠나 아가르타와는 달리 미국 정부조차 이상현상을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겉으로 드러나 있지만, 보스턴의 교회감독자조차 어떤 경위에서 이 현상이 발생했는지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다. 미군 역시 수많은 기기를 보내 파악하려 했지만 기기를 회수하는 데에는 전부 실패했다고 하며, 군의 봉쇄선을 침입한 저널리스트조차 귀환하지 못했고, 마술사들조차 정보를 얻어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단 하나의 성공례로 인형술사가 중세의 로봇을 사용하여 내부의 풍경을 스케치해온 자료와 대조한 결과 17세기 후반의 세일럼과 일치함을 확인한다. 제로니모는 세일럼을 가리켜 저주받은 이름이라고 하는데, 전염병이 돌아 매사추세츠인들이 죽은 일, 살아남은 왐파노아그인들이 미국군에 의해 학살당한 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백인이 백인을 죽인 일을 언급한다. 또한 근미래 관측렌즈 시바의 뜻밖의 기동으로 인해 추가로 얻어낸 정보에 따르면 내부에서는 17세기 말의 세일럼 주민들이 평범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한편 다 빈치는 12월의 신 소장이 부임한 이후의 허가가 내려지기 전까지는 이번의 레이시프트가 최후의 레이시프트라고 강조한다. 칼데아의 지하노심이 정지되어 레이시프트 왕복 1회분의 마력만이 남아있는 상태이며, 이동가능한 숫자도 제한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17세기 말 세일럼의 주민들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분장의 필요성도 강조한다. 안데르센과 셰익스피어와 상담한 결과 유랑극단의 형태를 만들기로 한다.
레이시프트 멤버가 정해지고 리츠카가 브리핑을 하러 간 사이, 마슈는 임무 자료를 보며 자신이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급히 자신이 도움이 될 방법을 찾아내고, 순식간에 각본을 모두 외워 프롬프터를 자칭하며 동행 의사를 밝힌다. 셰익스피어의 찬성으로 마슈가 멤버로 들어오는 것이 결정되고 일행은 세일럼으로 레이시프트를 행한다. 그러나 그 직후 '''진짜 메데이아'''가 나타나 자신은 잠들어 있었고 다른 누군가가 자신을 사칭했다고 밝힌다.
8장에서 밝혀지길, 이것은 전부 라움의 계략이였다. 라움은 진실로는 인간을 구할수없고 구한다면 거짓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크툴루 신화라는 거짓된 창작신화를 알게 되었고, 그저 창작물인 그것이 우연히 외우주의 고차생물들에 대한 진실의 편린[5]을 담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주목한 라움은, 이 우주에는 구원따위 없으니 외부의 강림자를 불러서 인간을 멸망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구체적인 방법은 고통을 통한 속죄.[6] 제파르의 말로는 그건 이미 '''1만 4천년전에 지구표면만 쑥대밭으로 만들고 그냥 가버렸다'''고, 이미 실패한 실험이라고 라움을 규탄한다. 물론 신경 쓰지 않은 라움은 인류사에서 마녀재판과 관련된 이들의 혼을 모아 가짜 세일럼을 구성, 시간을 가속, 반복시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고자 하였다. 여기서 사실 마을 주민들이 '''처음부터 구울이었다'''는 작은 진상이 밝혀진다. 죽은 마을 사람들이 구울이 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죽어서 구울이 된 마녀재판의 관련자들을 모아놓았던 것.
결국 라움은 리츠카 일행에게 패배하지만, 죽기 전에 라비니아를 죽이고 죽고 이 모습을 본 애비게일은 결국 포리너로 완전히 각성하고 만다. 각성한 애비게일에 의해 리츠카 일행들은 큰 위기에 처하지만, 로빈의 일침과 시바의 여왕, 키르케의 분전으로 애비게일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한다. 세일럼이 없어질 무렵 때 문어를 막으러 외계에 갔던 진짜 카터가 세일럼에 돌아오고, 그는 살아남은 고양이들과 애비게일과 함께 다른 세계로 여행을 떠나면서 리츠카 일행과 작별을 한다. 한편 교수형을 당했던 상송은 애비게일의 도움으로 칼데아에 재소환되지만, 수육한 체로 죽은 부작용으로 세일럼에 있었던 일은 기억을 못하게 되었다. 이렇게 리츠카 일행들은 세일럼 사건을 심판결신하는 데 성공한다.

4. 극중극



1.5부 제 4장을 상징하는 키워드. 통칭 리츠카 극단에 의해 작중에서 또 다른 작품이 시연된다. 마슈가 프롬프터 겸 나레이터를 맡고 있으며 각본은 칼데아 소속 작가조의 작품. 등장인물의 배역으로 각종 서번트가 튀어나와 플레이어와 전투를 벌인다. 작중에선 과거 시점이 되어 버린 세일럼에서 활동하기 위해서 유랑극단으로 위장해 레이시프트를 하게 되었고 의심받지 않기 위해 작품을 공연하는 것이며 일부를 제외하면 하나 같이 나사 빠진 전개가 일품이다.
리츠카 극단이 처음 세일럼에 당도하여 선보인 공연이다. 솔로몬 역은 로빈 후드[7], 시바 여왕 역에는 마타 하리[8], 그리고 양치기(다윗) 역의 상송(추정).[9] 그런데 탈무드에 수록된 원래 시바 여왕이 낸 수수께끼의 내용과 극 중에 나온 내용이 전혀 다를 뿐만 아니라, 로빈과 마타 하리에게 주어진 대본의 내용이 각각 달라 공연중 문제가 발생했다. 나중에 밝혀지길, 세일럼의 결계를 넘으며 칼데아 일행 모두 기억조작의 영향에 들어갔으나, 시바의 여왕에게는 마신주에 대한 내성이 있었고, 그 배역을 맡은 마타 하리도 약간의 영향을 받아 올바른 기억(수정되지 않은 대본)대로 연기하다 벌어진 해프닝.
홉킨스가 마녀사냥에 동조하는 분위기를 퍼뜨리기 위해 리츠카 극단을 반쯤 협박해서 '마녀를 불태우는 이야기'를 공연하도록 강요했기 때문에, 칼데아의 작가조가 준비해준 이야기 가운데 불타는 마녀라는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홉킨스가 원하는 분위기와는 정 반대인 유쾌하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선택해 공연한다.
등장 인물은 잔느, 잔느 얼터, 잔느 얼터 산타 릴리. 도입부에서 잔느 얼터는 대놓고 아기돼지 삼형제 아니냐고 깠다. 극중 등장하는 적들은 불태우는 프로들과, 태양 연관자. 그리고 마지막은 원탁 라이온즈
동화와 잔느의 과거사가 섞여들어가, 거하게 약을 들이킨 듯한 어레인지로 완성되었다. 잔느 세 자매가 처음부터 한데 모여서 지푸라기 집이 아닌 돌로 만든 성을 지었지만 불타버렸고[10], 남은 재료로 나무집과 목책을 지었지만 역시나 불타버렸고, 더 이상 재료가 없어서 벽돌집은 커녕 모포로 만든 천막뿐인 상황에 영국군의 총 공격으로 위험에 처했을 무렵, 잔느들의 충직한 동료들이 달려와 최후의 결전에 나선다는 것이 내용이다.
  • 마타 하리의 과거 회상
극중극 연출을 사용하지만 리츠카 극단이 연기하는 작품은 아니다. 작중 마타 하리가 홉킨스에 의해 마녀로 몰렸을 때, 마타 하리의 과거 회상의 형태로 적들과 전투한다. 섀도우 서번트로 팬텀 오브 오페라와 칼리굴라가 등장한다.
마녀사냥과 구울 소동으로 불안에 떠는 애비게일과 세일럼의 아이들을 위해 공연했던 동양의 모험 활극. 내용과 전투는 스킵...되지만, 스토리 클리어 후 공회당의 '코트룸' 프리퀘를 3회 클리어하면 번외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천축 이벤트처럼 다윗이 팔계, 이서문이 오정, 여포가 백마역으로 나오며 오공은 6장에서 삼장의 제자로 나왔던 토타[11]가 맡는다. 주적은 독각시대왕 역의 아스테리오스와 은각 역의 에우리알레. 그 외 본인 역 나타, 금각 역 스텐노, 태상노군 역 캐스터 길가메쉬가 등장하고 우마왕 역 흑랜밥, 나찰녀 역 나이팅게일, 홍해아 역 모드레드가 깜짝출연 수준의 비중으로 나온다.
어린 메데이아가 숙모인 키르케를 처음 찾아가 마녀의 제자로 들어가는 이야기. 주점의 선원들까지 끌여들여 벌였던 즉석 공연이다. 오케아노스의 캐스터가 메데이아 역까지 무려 주연 1인 2역을 소화해냈다. 브레이크가 있는 오케아노스의 캐스터와 전투한다.

5. 평가


스토리 해설 / 복선 해설 / 파우스트의 오마주 / 아서 밀러의 시련에 대한 오마주
'''스토리에 해설이 줄줄이 붙어야 할 정도로 난해한 전개를 보여준다.''' 6절까지 공개되었을 때까지는 모든 커뮤니티에 걸쳐 평가가 상당히 높았다. 그러나 7절이 공개되면서 용두사미라는 평가가 나타나기 시작, 결과적으로는 완성도 낮은 스토리라는 평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유저들의 동의하는 결점들은 다음과 같다.
  • 초반과 후반의 완급 조절 실패
전체적으로 만들다 말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템포와 분량 배분이 좋지 않다. 상술한대로 6절까지의 전개는 영웅들이 활약하는 FGO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공포가 저편에 도사리는 듯한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잘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고, 팬덤에서는 뿌려진 떡밥에 의거하여 7장 이후의 전개에 대한 다양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대망의 7절이 개방되었을 때, 팬들이 예상했던 반전 같은 것은 거의 없었다. 크툴루 신화를 베이스로 한 외계의 강력한 존재에 대한 떡밥과, 중요하게 선전했던 극중극이라는 키워드, 그 외에 7절에서 흑막의 정체가 드러나기 직전까지 있었던 수많은 사건과 복선들에 대한 개연성 있는 설명이 별 것 아니었다는 식으로 얼버무려지거나 불친절하게 제시되어, 플레이어를 납득시키는 데 실패하고 말았던 것. 또한 대부분의 복선과 설정에 대한 설명을 7, 8절에 다다라서는 그냥 마신주 라움의 계획이었다며 서둘러 마무리지으며, 절정부와 결말부 모두 그 7, 8절 안에서 전개되어 마무리된다. 코즈믹 호러 장르, 특히 크툴루 신화 계통 작품은 엔딩조루인 경향이 심하다고는 하지만 좀 심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
1~6절까지는 기존의 한 절에 비해 텍스트 양이 어마어마하게 길지만 진실이 밝혀지고 최종전에 돌입하기 까지의 분량은 이전의 내용과 달리 매우 적어서, 초중반의 진전 없이 늘어지는 전개에 비해 이야기의 전말이 밝혀지는 클라이맥스의 흐름이 굉장히 짧고 급하게 느껴진다. 일본에서는 "고르곤을 쓰러뜨렸더니 7장이 끝나버린 기분" 이라는 감상이 나오기도 했다.
  • 무의미한 진명간파
오케아노스의 캐스터미드라시의 캐스터 모두 진명간파의 의미가 전혀 없다. 당장 스토리에서 자신을 드러내자마자 바로 다음 퀘스트에서 직접 진명을 밝힌다. 스토리 초중반부에는 정체를 모르는 상대라는 점에서 무수한 추측을 낳긴 했지만, 외견이나 연출 등 플레이어들이 진명을 알아낼 만한 힌트를 너무 대놓고 뿌려댔다.[12] 때문에 진명이 밝혀지기 전부터 정체를 공개한거나 마찬가지에, 심지어 둘 모두 스토리상 아군이었기 때문에 이야기 전개에 별다른 변수가 되지 않는다. 때문에 진명을 감춘 서번트가 모두 적이었던 1장에서 3장까지와는 일관성이 떨어진다. 거기다 이전에는 진명간파를 통해 스토리 반전이 일어나거나(신주쿠), 각 인물의 과거사가 밝혀지며 처절함이 배가되거나(시모사쿠니) 하는 등 연출적 요소로 기능했으나 이번 장에서는 진명간파가 아무 기능도 하지 않았다.
  • 심리 묘사의 부족
주인공은 애비게일이 각성한 직후까지 모든 사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사건이 심화되는 과정을 방관하다시피 했다. 그런데 클라이맥스에 이르러서 마신주가 직접 정체를 밝히자 이미 진실을 짐작하고 있었다고 답한다. 주인공에 몰입해야 할 플레이어조차 알지 못했던 진실을[13] 갑작스럽게 '알고 있었다'고 답하니 허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발언이 개연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설령 확신이 없었다 해도 가령 카터에게 미행을 붙이거나, 떠보는 듯한 대화를 하는 등의 묘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카터와 마슈가 단둘이 마을을 떠나도록 시도하게 놔둔다거나, 자신들을 고발하는 카터를 보고 놀라는 모습 등 리츠카가 그 정체를 짐작했다고 보기 어려운 장면이 많이 있었다. 이때문에 가뜩이나 무력한 주인공 일행이 더욱 무능하게 묘사되어 불쾌함을 표하는 유저도 많다.
또한, 애비게일이 각성한 뒤 멘탈이 바스라져 좌절하려는 리츠카의 모습 또한 1부의 온갖 절망적인 상황들을 헤쳐나온 주인공답지 않게 보인다. 세일럼의 결계에 의해 죄책감이 증폭된 와중에 터진 일이라고 해도, 당장 1부와 1.5부 내내 수많은 위협과 공포를 넘어온 주인공의 정신력이 심한 너프를 당했다는 평이다. 까놓고 말해서 리츠카는 본작 시작할 때 부터 자기가 죽을 판국에도 마슈를 위해 웃어줄 만큼 강철멘탈이고 이게 주요 캐릭터성중 하나다. 즉 빼도박도 못하는 캐릭터 붕괴. 반대로 크툴루 신화 쪽의 팬들은 어째서 이 정도의 광기만으로 끝나냐라는 반응도 있다. 코스믹 호러의 핵심은 '저항할 수 없는 상대'로 인한 공포에 짓눌려 붕괴하는 인간군상인데,[14] 여기서 마을사람들이 미친짓을 벌이는 건 아우터 갓이 아니라 자기들의 이기심 때문이고 리츠카 일행은 그냥 거기 무능하게 휘말릴 뿐이다. 결국 크툴루 쪽의 분위기나 추리극적인 분위기를 기대하던 유저들 중 어느 쪽도 확실히 만족시키지는 못했던 것이다.
가장 크게 비판받는 것은 상송의 캐릭터다. 극중극 식으로 회상이 들어간 마타 하리와 달리 마스터를 배신하고는 곧바로 처형당해 상송의 심리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이 전무하다. 심정에 대한 추측을 시도해볼 수는 있지만, 작중에서는 전혀 설명해주지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유저 개인의 해석 선에서 끝나는 것이 문제. 또한 처형당한 이유에 관해서는 추측이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그 이전의 행보가 뜬금없고 개연성도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 붕괴이기에[15] 상송의 이미지는 트롤러로 굳어버렸다. 마스터를 버리고 홉킨스의 편에 가담한 것이 대표적인데, 어떤 의도로 그를 도운 건지도 알 수 없고[16] 그 과정에서 특별히 쓸만한 정보를 얻은 것도 아니며,[17] 그렇다고 홉킨스를 구한 것도 아니다. 홉킨스를 라비니아가 죽이는 사태가 벌어지는 와중에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손 놓고 보고만 있는다. 마스터에게도 자신의 의도를 전하지 않아 그 주인공이 당황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18] 그 외에도 로빈은 시작부터 이상할 정도로 상송을 싫어하는 듯한 언동을 보이지만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으며, 심지어 나타는 그냥 '칼데아에 새로 왔다'는 언급으로 얼렁뚱땅 넘기더니 극중에서 등장씬을 싹 날려도 전개에 아무 지장이 없는, 쓸모없는 캐릭터로 끝났다.
  • 결국 떡밥만으로 끝난 많은 떡밥들
일찍이 1.5부가 총 4장의 구성임을 밝혔기 때문에[19] 1.5부 전체를 마무리짓는 종장 시나리오가 추가로 등장하지 않는 이상, 세일럼은 1.5부 전체를 관통하는 어떤 주제를 완성하고, 2부의 시작에 대한 떡밥들을 제공했어야 했다. 하지만 솔로몬의 마지막 잔재인 최후의 마신주 라움이 소멸했는데도 에필로그에서조차 그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고, 솔로몬과 인연이 있는 서번트인 시바 여왕에 대한 정보는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 이 때문에 1.5부 종장을 예측한 유저들이 있었으나 그런건 없었다.
설명이 미진하거나 사라진 것처럼 보이던 떡밥들은 팬들의 자체 해석들이 나오면서 대개 해소되었고, 위 해석들을 근거로 호평을 주자는 의견도 소수파로나마 있다. 그러나 페그오가 등장인물들의 심경을 유저가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전기물 모바일 게임임을 감안하면, 별도의 해석본이 필요한 수준으로 쓰여진 스토리는 어떤 장점을 들더라도 잘 만들었다고 보기 어렵다. 결국 모든 유저가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체계적으로 시나리오를 묘사했는가가 호와 불호의 기준을 가르는 쟁점인 셈이다. 팬들의 자체 해석은 결국 일부 팬들의 해석에 지나지 않을 뿐, 모두가 스토리를 읽고 같은 내용을 느끼지 못한 이상 그것이 확실히 라이터의 의도라고 판단하고 평가할 수는 없기 때문.
결국 세일럼은 다른 기존 스토리의 전개들과도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결국 플레이어의 동기를 이끌어가는 요소는 게임 내의 전투와 눈앞에 닥친 위협의 제거가 아니라 세일럼의 진실과 흑막에 대한 추리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자체로 나쁜 종류의 플롯은 아니지만, 우선 FGO는 전투가 중심이 되는 RPG라는 점에서 장르와는 어울리지 않는 플롯이었으며, 이를 메웠어야 할 연출이나 스토리가 만족시킬 만큼 능숙하게 전개되지 못했고,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너무나 미숙했다. 개중에는 대놓고 코즈믹 호러 계열, 즉 '''원초적인 공포는 설명할수록 그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론에 입각해 극도로 정보 제공이 제한적인 크툴루 신화 계열 분위기와 추리물의 요소를 결합하려 한 것부터 완벽한 스토리가 나오기엔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크툴루에서 인간들이 벌벌떠는 신화생물들 따위야 페이트에선 서번트 하나로도 통치면 그만이고 올드원이니 아우터 갓은 이미 벨버나 그걸 창조한 외계인들이 대신하고 있다. 처음부터 FGO와 크툴루 양쪽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크로스였던 셈이다. 미지의 존재에게 맞서는게 가능한 시점에서 그건 더 이상 공포가 아니다. 코즈믹 호러의 팬들에게 있어 상당히 거슬리는 전개임은 틀림없다.
애초에 크툴루 신화 자체가 21세기 들어서 여기저기 서브컬쳐에 세계관으로 채용되는 식으로 자주 활용되다보니, 알만한 사람들은 그냥 다 아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해당 이야기에 관심 깊은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소설가 한 명이 만들어낸 세계관 + 설정놀음 A에 불과한데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띄워주냐' 하고 반응하고 땡칠 수도 있다. 역으로 이쪽에 대해 해박하거나 관심 깊은 사람이라면 크툴루 신화 이야기를 채용해놓고서도 잘 못 다루는 스토리를 보고 대차게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런데 작중 스토리는 시나리오 라이터부터 크툴루 신화와 코즈믹 호러라는 장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제대로 된 인상(최소한 크툴루 신화를 비롯한 코즈믹 호러물의 핵심인 압도적이고 설명되지 않는 원초적 공포에 대한 강한 인상)을 주지도 못했다.
세일럼이 공개될 당시에는 역대 최고 분량의 스토리라는 코멘트가 있었지만, 정작 텍스트를 떼어내자 1.5부 가운데 최저 수준의 분량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운영측의 과대광고였다는 결론으로 귀착되었다. 17년이 끝나기 전에 1.5부를 완결내려고 무리해서 일정을 앞당긴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으나, 세일럼은 이전까지의 1.5부 스토리와 이렇다할 접점이 없기 때문에[20] 다른 스토리가 완결된 이후에 작성되기 시작했다고 보기 어렵다. 애시당초 애비게일의 등장과 세일럼의 키워드를 공개한 시점에서 대략적인 플롯은 전부 짜여 있었던 것이라고 보아야 하며, 결국 시간이 부족했던게 아니라 '''작가의 실력이 부족했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었다.
결론적으로 그럴싸한 가능성을 가진 플롯은 만들었으나 전반적으로 다른 장에 비해 허술한 묘사와 개연성, 후반부의 엉성한 급전개, 그런 주제에 순차공개를 선택해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유저들의 뒤통수를 쳤다는 점이 지금 세일럼의 핵심적인 문제점들이라 말할 수 있다.
  • 기타 떡밥
프롤로그에서 언급된 12월에 칼데아에 새로운 소장이 부임한다는 정보와, 그리고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신화 자체는 거짓일지언정 이를 이용해 끌어들이는 것이 가능할 만큼 그와 흡사한 존재가 실존하기는 한다라는 외계의 존재들에 대한 떡밥이 뿌려졌다.
그리고 미야모토 무사시나 프로토 아서 등에 이어서 또다시 등장한 차원 방랑자인 진짜 랜돌프 카터를 따라 시공 너머로 여행을 떠나며 칼데아에 넘어간 은의 열쇠와 평행세계 등 재회의 떡밥을 뿌려댄 애비게일에 대한 내용, 그리고 FGO 최초의 오리지널 엑스트라 클래스인 'Foreigner'의 등장으로 인해, 2부에서 이와 관련된 적들이 새로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2018년 신년 이벤트로 나온 카츠시카 호쿠사이 체험 퀘스트와 2018년 말에 추가된 애비게일 윌리엄스 막간의 이야기로 뒤늦게 풀지 못한 내용들이 해소되었다. 따라서 세일럼 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내용들도 같이 읽는 게 좋다. 반대로 말하자면 '''다른 캐릭터의 후일담까지 집어넣어 어거지로 해설해야 할 만큼 시나리오가 엉망'''이었으며, 그마저도 과금을 해야 얻을까 말까 한 고레어 한정 캐릭터가 필요하다는 총체적 난국.
이렇게 많은 기대를 모았던 Epic of Remnant의 마지막 이야기[21]가 혹평을 받게 되자[22], 이후 해당 에피소드의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호시조라 메테오에 대한 유저들의 불신이 짙어졌으며, 이후로도 페그오에 공포요소가 나올때마다 망했다고 설레발을 치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된다.[23] 극단적으로는 페그오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고 안티팬으로 돌아선 사람들도 생겨났으니[24] 추후로도 이 에피소드는 페그오의 아킬레스 건으로 보게될 여지가 있다.

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Fate/Grand Order -Epic of Remnant-
아종특이점 IV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이단의 세일럼
'''
Fate/Grand Order-Epic of Remnant- 亜種特異点Ⅳ 禁忌降臨庭園 セイレム 異端なるセイレム

'''장르'''
배틀물, 미스터리물
'''작가'''
원작: TYPE MOON
작화: 오오모리 아오이(大森葵)
'''출판사'''
[image] 이치진샤
[image]
'''연재지'''
월간 코믹 REX
'''레이블'''
REX 코믹스
'''연재 기간'''
2019. 3. 1
'''단행본 권수'''
[image] 3권
[image]

1권 발매기념 PV
코믹스는 오오모리 아오이[25]가 담당했으며, 2019년 8월부터 단행본이 발매되었다.
아기자기한 그림체가 특징으로, 전체적인 진행은 동일하지만 전개가 조금 더 매끄럽게 각색됐다.[26] 다만 타 1.5부 코믹스가 각색이 있어도 기본적으로 원판을 따라가는데 비해 세일럼 코믹스는 오리지널 신캐를 등장시키거나 전개 내용이 달라지는 등 더 과감한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중.
그래도 팬들은 문제가 되는 결말 부분이 코믹스에서 보완되길 바라는 중이다.

7. 기타


러브크래프트 세계관의 캐릭터인 라비니아 웨이틀리와 랜돌프 카터가 등장하고 분위기나 전개도 크툴루 신화를 상당히 닮은 편이다. 거기다 파우스트까지 들어가 있는데... 실은 크툴루 신화보다 마녀재판 스토리는 파우스트 쪽이 주임에도 그 파우스트를 너무 설명을 안 해서 나중에야 알았다는 평.
오프닝 PV에서 리츠카의 손등에 령주가 없어 이런저런 의문을 만들었으나 결말이 드러나고 나서 그냥 작화미스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번 특이점에서는 지역 특유의 마력 프로세스로 인해 서번트들이 수육 비스무레한 상태가 되었다는 설정이 반영되어, '''능력약체'''(일본명 能力弱体)라는 특이한 룰이 생긴다. 이 룰이 붙은 전투에서는 '''파티 내의 모든 서번트의 레벨이 반으로 강제 조정된다'''. 능력약체의 영향은 서번트 레벨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HP와 ATK에만 끼치고, 스킬과 보구의 해금, 레벨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최종보스가 다른 장들보다 의외로 약한데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계속 살아나서 다른 의미로 빡치게 만들었다. 이 부활이 그동안 다른 1.5부에서 나온 게이지 형식이 아니라, 네로제 때 헤라클레스가 가진 거츠계열이기는 한데, 문제는 그때 헤클은 상태창에 거츠 달고 부활한다는 표시라도 있지, 여기서는 아무런 표시도 없이 그냥 다시 살아남는다.
처음에는 이거 뭐임을 느낄 수 있다. 이 리셋은 배경에 따라 알 수 있는데, 부활할 때마다 배경에 있는 열쇠구멍들 중 일부가 빛을 내며 사라지며 그 사라지는 정도를 보고 파악해야 한다. 남은 열쇠구멍이 없어야만 완전히 쓰러트리는게 가능.
하지만 이것만으로 도대체 몇 번 죽여야 할지 알 수가 없다. 죽어도 죽지 않고 어떻게 죽여야 할지 감이 안 잡히게 해서 플레이어의 멘붕을 유발한다는 측면에서는 본 시나리오의 호러 요소를 나름대로 살려낸 연출이지만, 게임 편의적 측면에서는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말았다.
이번 시나리오 라이터로 호시조라 메테오를 유력히 점치고 있다. 일단 소거법으로도 신주쿠시모사노쿠니로 히가시데와 사쿠라이가 빠지고 아가르타는 미나세 하즈키라서 남는 것은 호시조라 메테오뿐이다. 거기에 메테오의 골수 팬이라 자칭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문체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에서 메테오 특유의 작풍이 느껴진다고 하며, 메테오는 유대교 매니아, 극중극, 크툴루신화, 폐쇄된 마을, 광기에 물들어가는 일반인, 로봇, 마녀들[27]이란 소재에 정평이 나있다는 평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극중극은 Forest가 연상된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FGO 1주년 기념북에서 메테오가 상송을 활약시키고 싶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이후 호시조라 메테오는 Fate/Requiem을 집필중, 1권의 평가는 나쁘지 않으나 세일럼도 초반 평가가 호평이였던 점을 들어서 책이 다 나올때까지 모른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28]

[1] 프롤로그에서 3절까지는 29일, 4절에서 6절은 12월 1일, 7절 이후는 12월 3일로 2일씩 텀을 두고 공개한다.[2] 참고로 청렴은 히라가나로 표기하면 せいれん, 세일럼을 히라가나로 표기한 せいれむ와 받침 한 글자 차이로, 우연인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다분히 노린 것 같은 작명으로 보인다.[3] 사실 구울가 아니라, 원래 구울이다. 살아있는 듯 보였던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인간으로 위장한 구울. 말하자면 마을 사람의 '배역'을 받아 모습과 행동을 부여받은 구울 배우라고 할 수 있는 셈.[4] 다른 인물들과 달리 실루엣으로만 등장한다. 첫번째 보구로 자신의 존재를 지웠기 때문인 듯.[5] 즉, 창작물과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을뿐, 지구 바깥의 외계존재들은 그 창작물과 유사한 방식으로 존재한다.[6] 이는 진실을 버리고 허언, 거짓으로 도망치는것으로, 솔로몬 왕의 수하인 블리시잔이 남긴 금기중의 금기다.[7] 검게 처리된 솔로몬의 실루엣이 나온다.[8] 극이 시작된 직후 티투바의 스탠딩 CG로 바뀌지만, 설정상 마타 하리가 연기하는 것이 맞다.[9] 코믹스판에서는 이쪽도 로빈이 연기한다.[10] 불타는 성은 구다구다 이이벤트서 나온 혼노지 성.[11] 덕분에 오공이 여의봉은 안 쓰고 활만 쏴댄다. 설명하던 마슈도 당황한다.[12] 키르케는 메데이아보다 뛰어난 마녀+뱃사람 운운, 시바의 여왕은 극중극에서 티튜바 포트레이트를 그대로 갖다썼다.정확히 말하면 티튜바가 시바의 여왕 포트레이트를 그냥 가져다 붙였다 쪽이지만.이래놓고 티튜바의 정확한모습은 파악이안된다 뭐 이런식으로 어설프게 흑막삘을 붙이다가 파탄나버렸다.[13] 원전과 다른 애비게일의 삼촌이라는 포지션이나 고양이를 싫어하는 점 등 카터의 정체는 달리 있다는 것 자체는 쉽게 예측할 수 있지만, 마신주 후보가 될 법한 다른 인물들의 떡밥이 너무나 많아 플레이어를 혼란스럽게 하기 때문에 결국 그가 마신주라는 예측은 유력한 가능성 정도로만 남아 있었다. 심지어 고양이를 싫어하는 건 마신주가 자기 입으로 정체를 밝히기 바로 직전에서야 나온다.[14] 크툴루 신화에서 주인공들은 공포에 짓눌려 자살하거나, 정신병동에 제발로 들락거리는게 예사다.[15] 상송은 앞선 스토리에서 마리를 통해 '처형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납득하고 받아들인 것으로 묘사된다. 실제로 상송이라는 인물 본인도 단두대를 만든 이유가 '필요 이상의 고통없는 처형'이고, 단두대가 정치적 살인도구로 전락한 것도 두고두고 후회하고 비판한 사람이다. 그런데 정작 여기서는 자기를 '죄인'이라며 '고통없이 상대의 생을 마무리짓는' 본인의 정체성을 붕괴시킨다. 즉 1장 내용을 부정해버렸다..[16] 상송의 입으로는 '홉킨스도 무언가에 쫒기는 것 같았다'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대사를 하는데 정작 본작에서 홉킨스는 단 한번도 자신의 살인행각을 뉘우치는 대사를 한 적이 없고, 오히려 비논리적인 누명씌우기를 반복할 뿐이다. 대놓고 다른 인물들을 통해 반영웅(악인)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고 언급되는데, 이 말인즉 상송이 트롤러거나 작가가 캐릭터 설정도 통일 못 시켰거나 둘 중 하나라는 소리고 어느 쪽이건 작가로서 큰 실책이다.[17] 마을에 존재하는 사람들이 '특정한 역할을 부여받았다'는 건 시바의 여왕이 정체를 밝힌 시점에서 리츠카네 일행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웃기게도 그걸 상송 혼자 홉킨스를 따라가서 전달받지 못했다.[18] 마타하리가 처형장에서까지 입모양으로 마스터 일행에게 의사전달을 했던 것과 상반되는지라 더욱 더 까인다.[19] CCC 이벤트는 카운트되지는 않지만 사실상 1.5부의 일부이자 외전이다. 1.5부의 내용이 병렬진행이고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이는 나스 키노코가 부탁한 듯하고, 실제로는 스토리의 흐름 상 1장부터 4장까지 시간순으로 진행됐다고 봐야 한다.[20] 심지어 이전에는 어떤 식으로든 모습을 보였던 홈즈나 암굴왕조차 공방에 틀어박혔다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21] 물론 어디까지나 마지막 이야기라는 것이지, 최종장은 따로 있다.[22] 게다가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던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을 기반으로 하였기 때문에 그쪽 팬들에 대한 혹평도 더 클 수밖에 없었다.[23] 이로 인해 피해를 본 대표적인 이벤트가 서번트 서머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이다. 물론 이 이벤트는 공포와 개그를 적설하게 섞어 스토리적인 면에서 큰 호평을 받은 이벤트다.[24] 게다가 해당 스토리가 나온 2017년 당시에는 여러 작품에서 소위 갓겜충으로 불리는 극성 팬덤들이 대규모로 등장하여 서브컬쳐 전반의 분위기가 다소 험악한 상태였기에 이에 대한 영향도 컸다.[25] 이후 키이치 호겐의 일러스트 또한 담당한다.[26] 극단이라는 걸 감안해도 마을 분위기 상 맞지 않는 마타 하리의 의상 교체나 티튜바의 모습을 그 당시 하녀다운 디자인으로 바꿨다.[27]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해당 소재의 작품은 많지 않지만 일단 타입문에서는 4월 마녀의 방이라는 작품을 썼었다.[28] 호시조라 메테오가 직접 집필한 것은 아니지만, 이후 페그오 Requiem 콜라보 이벤트가 또 최악의 스토리라는 평을 듣게 되어 공교롭게도 호시조라 메테오와 관련된 페그오 스토리는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없게 됐다...였으나 스토리 평이 좋았던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아이아이에 섬의 봄바람의 집필자가 메테오인 것으로 추정되어서 애매해진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