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소녀/기타 등장인물
장애소녀의 조연들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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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에도 이름이 없는 그냥 양호선생. 평소엔 굉장히 느긋한 사람이지만, 학생의 건강 문제에는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의사로 재직하던 시절엔 이바라자키 에미의 수술과 재활을 도운 인연이 있었기에 에미와 특히 친근한 관계다.
이름 없이 '양호선생(Nurse)'이라고만 불리는 이유는 4chan에 올라와 인기를 끈 한 스레드 때문. 자신이 사고로 장애를 얻은 소녀를 돌보게 되었다는 내용의 스레드로, 4chan 유저들이 스레주에게 'Nurse-kun'이라는 별명을 붙였는데 이것이 본 게임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양호선생이 에미 루트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 역시 이 스레드의 영향.
전용 BGM인 Ah Eh I Oh You가 상당히 하드보일드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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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o Mutou/武藤昭夫
나카이 히사오의 반 담임. 과학 담당이다. 의욕은 없어 보이지만 상당히 좋은 사람으로, 오히려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는 열성을 다하지만 학교의 자유로운 분위기상 학생들이 꼭 착실하게 따라와주지만은 않기 때문에 선생 입장으로썬 조금 안습한 장면들이 자주 연출된다. 특히 선생이 뭐라 하든 종치자마자 칼같이 하교하는 학생들을 보면... 하지만 그것도 학교의 취지를 따라주는 일이라면서 크게 마음에 안 두는 대인배 선생님. 다만 사람 이름을 외우는 데는 익숙치가 않은 모양이다. 히사오에게 진심어린 좋은 충고를 해 주며, 루트에 따라서는 히사오와 함께 둘뿐인 과학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거나 스티븐 호킹의 책 '시간의 역사'를 건네주며 과학자가 되기를 권유하기도 한다.
개발 초기엔 닥터후 시리즈의 10대 닥터를 모티브로 하였다. 비록 성격이나 매너리즘 등은 개발이 진행되면서 많이 달라졌지만 몇몇 특징은 아직 남아있다. 예를 들면 복장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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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uko Shirakawa/白川優子
도서관의 사서. 도짓코 속성 보유자라서 사람을 대하는 데에 익숙하지 못한 것 같다. 본업은 서양사 쪽 전공의 대학생이며, 사서는 아르바이트로 하고 있는 중. 또한 학교 근처의 찻집 '상하이'에서도 종종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서관에 자주 가는 릴리와 하나코와 특히 친하며, 릴리의 점자 책 주문을 매번 도와주고 있다. 스토리에서는 큰 비중은 없지만 히사오에게 때때로 뜻깊은 조언을 해 준다.
이미지 게시판에는 가끔씩 화분에 담긴 식물에 유우코의 머리만 달아놓은 yuukoplant라는 괴생명체의 그림이 올라온다. 게임에도 잠깐 등장하는데, 린 루트에서 히사오가 끼적이는 낙서를 자세히 보면 거기에도 yuukoplant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켄지의 대사에서 언급되는 예전 여자친구가 유우코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실제로 유출된 베타 버전에서는 둘이 결혼에 골인하는 루트도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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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ra Satou/砂藤晃
사토 릴리의 언니. 보이쉬한 외모와 정장, 붉은 눈이 특징.
아버지가 하는 사업의 일본지부[1]에서 법률 관계 일을 하고 있다. 말쑥한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개방적인 성격으로, 섹드립도 주저하지 않으며[2] 하나코의 생일에 와인 두 병을 선물로 가져와 전원을 취하게 만들거나 하나코, 릴리, 히사오를 재즈 바에 데려가기도 한다. 참고로 (좀 당연한 이야기지만) '''자신을 뺀 전원이 미성년자다'''.
자가용으로 검정색 랜서 에볼루션을 가지고 있다. 몇 세대인지는 불명. 작품의 제작 시기를 고려해 보면 8~9세대일 가능성이 높다.
디자인상의 모티브는 Fate/Zero의 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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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미치 시즈네의 '''남'''동생. 여성적인 외모와 '''달과 별 무늬가 수놓아진 스타킹''' 때문에 툭하면 여자라고 오인받지만 엄연한 남자아이다[3]. 스타킹은 그냥 패션이라고.
표정이나 감정의 변화가 대단히 적은 편. 사토 아키라와는 예전부터 친했으며, 아키라는 히데아키를 '꼬맹이'라고 부른다. 시즈네와 릴리 루트에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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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네와 히데아키의 아버지.
시즈네 루트에서만 등장. 턱수염을 기르고 칼을 찬 마초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고 남의 의견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게 나이가 많지 않은데도 자서전을 쓰고 있거나, 딸이 말을 못 하는데도 수화를 배울 생각을 하는 대신 '''시즈네에게 말을 가르쳐줄 가정교사를 고용'''했다는 언급이 나오는 등 상당히 짜증나는 캐릭터. 다만 스토리에서의 비중은 적다.
포럼 등에서는 작중 히사오의 패션과 태도를 트집잡으면서 늘어놓는 대사들이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냥 욕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화려한 수사법을 써가며 사람을 비난하기 때문에 재미있다는 평도 꽤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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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의 어머니.
에미와 린 루트에서 등장. 에미 루트에서는 집에 방문한 히사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그럭저럭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미의 육상경기 도중에 친구의 전화를 받고 나갔던 것, 양호선생이 "경기는 중간까지밖에 보지 못했다"고 말했던 것, 양호선생 역시 에미의 어머니에게 식사를 대접받은 적이 있다는 언급이 나온 것 등을 토대로 포럼에서는 '''사실 양호선생과 사귀는 게 아니냐'''는 설득력있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4]. 딸 에미를 장하게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아버지와 관련된 비극 때문에 강박적인 면을 보이는 걸 걱정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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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ichi Nomiya/野宮紳一
테즈카 린 루트에서 등장하는 미술선생. 예술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갤러리를 운영하는 친구인 사에에게 부탁해 린의 개인전을 열어주는 등 좋은 사람인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자신이 이루지 못한 예술가의 꿈을 린을 통해 대신 이루려고 했으며, 이 과정에서 린은 심각한 내면의 갈등을 겪게 된다. 해피엔딩 루트에서는 개인전 중간에 뛰쳐나간 린을 거의 절연선언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심하게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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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야의 지인으로 갤러리 '22번째 코너'의 큐레이터인 장년 여성. 예술가였던 남편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망했고 그의 갤러리를 지금까지 대신 운영해오고 있었다. 노미야가 무작정 린을 밀어주는 것에 대해 처음엔 여러가지로 탐탁치 않아했지만 결국 윗층의 쓰지 않는 아틀리에를 통째로 빌려준다. 히사오에게 예술가가 갖는 비애나 의미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해 주기도 한다.
손을 떠는 금단현상이 일어날 정도인 헤비 스모커인데, 한창 정신적으로 방황하던 린이 담배를 피던 그녀를 보며 담배를 달라는 부탁을 해서 당황한다. '''그리고 린은 기어코 히사오랑 같이 간접키스로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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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오의 반 친구로, 갈색 피부에 왼쪽 손이 없는 소녀. 에미와 같은 육상부 소속이며, 에미와 린 루트에서는 에미에게 지는 모습이(...) CG로 등장한다. 그래도 미키 루트에 나온 바에 따르면 그에 따른 뒤끝은 없는 모양.
스탠딩 CG와 대사가 나오는 루트는 이케자와 하나코 루트뿐이며, 히사오에 따르면 여자애들보다는 육상부의 남자애들과 더 친하게 지내는 모양이다.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Screw math. It's boring as hell."'''[6]이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그 외에도 '''여성용 교복을 입기엔 가슴이 워낙 낑기기 때문에''' 상의만 남학생용 셔츠로 대신한다는 등 여러모로 선머슴 끼가 상당한 캐릭터.
본편에서는 어디까지나 지나가는 캐릭터지만, 제작진 중 하나인 Suriko가 2014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개인적으로 쓴 미키 루트''' Summer's Clover를 공개하면서 준 공식 히로인으로 극적인 신분 상승을 이루었다. 장애소녀 제작 당시부터 생각하고 있던 것을 수정해 공개한 루트로, NicolArmarfi가 작곡한 테마곡 Carefree Days까지 동봉된 초호화판. 루트는 미키의 시점으로 진행되며, 히사오와 스즈(!) 두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시골 출신으로, 어머니가 집을 나가서 아버지인 미우라 준이치와 함께 살았다. 어릴 때는 야구를 했지만 기계장비를 다루다 생긴 사고로 손을 잃은 뒤부터는[7] 양아치 루트를 탔고, 야마쿠 고등학교에서도 그 성질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을 얕보는 사람들을 모조리 패고 다니다가 우연히 괴롭힘당하는 스즈를 구해 준 뒤로 친구가 되었다. 이외에도 에미를 지칭할 때 'shortie(숏다리)'라 부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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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anako/岩魚子
오프닝에서 히사오에게 러브레터를 전달해 고백하려 했던 여학생. 당시엔 히사오도 그녀를 좋아했기에 그 고백을 받아들일 생각이었지만 하필 그 순간 부정맥이 처음으로 발병해버려 이와나코의 고백은 엉망이 되어버렸고, 히사오가 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 몇 번 찾아오기도 했지만 그녀 역시 다른 친구들처럼 점차 문병을 오지 않아 히사오에게 좌절과 배신감을 안겨준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야마쿠 고교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 히사오에게 이와나코의 존재는 지난 날의 미련 정도로 묻혀있었지만, 스토리 중반쯔음 옛날 함께했던 시절을 언급하며 보고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히사오를 심란하게 만든다. 단 이 편지 내용이 최종적으로 히사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루트마다 제각기 다르다.
일본에서는 '이름이 웃기다'는 반응. 이와나코(岩魚子)에서 '이와나'는 생선의 일종인 '곤들매기'라는 뜻이다. 제작자 중 하나인 cpl_crud에 따르면 이 이름은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사랑했던 여자아이의 이름을 일본어로 어설프게 옮긴 것이라고. 이것은 게임에도 반영되어, 켄지가 편지에 적힌 이름을 읽고는 "rock-fish-kid chick" 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다.
CG상으로는 뒷모습밖에 볼 수 없어서 동인계에서도 얼굴을 그리지 않는 쪽이 대세. 히사오의 심장발작을 가져온 간접적 원인이기도 해서 때때로 '''Iwanako the Heartbreaker'''같은 무시무시한 호칭이 붙거나, 사실은 사신이었다는 식으로 패러디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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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a Katayama
설정을 보면 비슷한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히사오와의 관계가 주목되지만, 동인계에서는 같은 만우절 포스팅 출신인 사키와의 커플링이 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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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i Enomoto
어떻게 가도 데드엔딩이 예상되는 비극적인 설정이 특징. 실제로 나왔다면 Aura가 린 루트에서 보여주었던 특유의 우울한 글과 맞물려 대단히 슬픈 루트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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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부 이미지(링크)
히사오가 처음 교실에 들어갔을 때 CG로 잠깐 등장하는 캐릭터들. 다른 작품의 패러디이거나 제작진의 오너캐인 경우가 많다.
1. 양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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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에도 이름이 없는 그냥 양호선생. 평소엔 굉장히 느긋한 사람이지만, 학생의 건강 문제에는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의사로 재직하던 시절엔 이바라자키 에미의 수술과 재활을 도운 인연이 있었기에 에미와 특히 친근한 관계다.
이름 없이 '양호선생(Nurse)'이라고만 불리는 이유는 4chan에 올라와 인기를 끈 한 스레드 때문. 자신이 사고로 장애를 얻은 소녀를 돌보게 되었다는 내용의 스레드로, 4chan 유저들이 스레주에게 'Nurse-kun'이라는 별명을 붙였는데 이것이 본 게임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양호선생이 에미 루트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 역시 이 스레드의 영향.
전용 BGM인 Ah Eh I Oh You가 상당히 하드보일드하시다.
2. 무토 아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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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o Mutou/武藤昭夫
나카이 히사오의 반 담임. 과학 담당이다. 의욕은 없어 보이지만 상당히 좋은 사람으로, 오히려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는 열성을 다하지만 학교의 자유로운 분위기상 학생들이 꼭 착실하게 따라와주지만은 않기 때문에 선생 입장으로썬 조금 안습한 장면들이 자주 연출된다. 특히 선생이 뭐라 하든 종치자마자 칼같이 하교하는 학생들을 보면... 하지만 그것도 학교의 취지를 따라주는 일이라면서 크게 마음에 안 두는 대인배 선생님. 다만 사람 이름을 외우는 데는 익숙치가 않은 모양이다. 히사오에게 진심어린 좋은 충고를 해 주며, 루트에 따라서는 히사오와 함께 둘뿐인 과학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거나 스티븐 호킹의 책 '시간의 역사'를 건네주며 과학자가 되기를 권유하기도 한다.
개발 초기엔 닥터후 시리즈의 10대 닥터를 모티브로 하였다. 비록 성격이나 매너리즘 등은 개발이 진행되면서 많이 달라졌지만 몇몇 특징은 아직 남아있다. 예를 들면 복장이라든가.
3. 시라카와 유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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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uko Shirakawa/白川優子
도서관의 사서. 도짓코 속성 보유자라서 사람을 대하는 데에 익숙하지 못한 것 같다. 본업은 서양사 쪽 전공의 대학생이며, 사서는 아르바이트로 하고 있는 중. 또한 학교 근처의 찻집 '상하이'에서도 종종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서관에 자주 가는 릴리와 하나코와 특히 친하며, 릴리의 점자 책 주문을 매번 도와주고 있다. 스토리에서는 큰 비중은 없지만 히사오에게 때때로 뜻깊은 조언을 해 준다.
이미지 게시판에는 가끔씩 화분에 담긴 식물에 유우코의 머리만 달아놓은 yuukoplant라는 괴생명체의 그림이 올라온다. 게임에도 잠깐 등장하는데, 린 루트에서 히사오가 끼적이는 낙서를 자세히 보면 거기에도 yuukoplant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켄지의 대사에서 언급되는 예전 여자친구가 유우코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실제로 유출된 베타 버전에서는 둘이 결혼에 골인하는 루트도 있는 듯.
4. 사토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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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ra Satou/砂藤晃
사토 릴리의 언니. 보이쉬한 외모와 정장, 붉은 눈이 특징.
아버지가 하는 사업의 일본지부[1]에서 법률 관계 일을 하고 있다. 말쑥한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개방적인 성격으로, 섹드립도 주저하지 않으며[2] 하나코의 생일에 와인 두 병을 선물로 가져와 전원을 취하게 만들거나 하나코, 릴리, 히사오를 재즈 바에 데려가기도 한다. 참고로 (좀 당연한 이야기지만) '''자신을 뺀 전원이 미성년자다'''.
자가용으로 검정색 랜서 에볼루션을 가지고 있다. 몇 세대인지는 불명. 작품의 제작 시기를 고려해 보면 8~9세대일 가능성이 높다.
디자인상의 모티브는 Fate/Zero의 세이버.
5. 하카미치 히데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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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미치 시즈네의 '''남'''동생. 여성적인 외모와 '''달과 별 무늬가 수놓아진 스타킹''' 때문에 툭하면 여자라고 오인받지만 엄연한 남자아이다[3]. 스타킹은 그냥 패션이라고.
표정이나 감정의 변화가 대단히 적은 편. 사토 아키라와는 예전부터 친했으며, 아키라는 히데아키를 '꼬맹이'라고 부른다. 시즈네와 릴리 루트에서 등장.
6. 하카미치 지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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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네와 히데아키의 아버지.
시즈네 루트에서만 등장. 턱수염을 기르고 칼을 찬 마초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고 남의 의견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게 나이가 많지 않은데도 자서전을 쓰고 있거나, 딸이 말을 못 하는데도 수화를 배울 생각을 하는 대신 '''시즈네에게 말을 가르쳐줄 가정교사를 고용'''했다는 언급이 나오는 등 상당히 짜증나는 캐릭터. 다만 스토리에서의 비중은 적다.
포럼 등에서는 작중 히사오의 패션과 태도를 트집잡으면서 늘어놓는 대사들이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냥 욕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화려한 수사법을 써가며 사람을 비난하기 때문에 재미있다는 평도 꽤 있는 모양.
7. 이바라자키 메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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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의 어머니.
에미와 린 루트에서 등장. 에미 루트에서는 집에 방문한 히사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그럭저럭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미의 육상경기 도중에 친구의 전화를 받고 나갔던 것, 양호선생이 "경기는 중간까지밖에 보지 못했다"고 말했던 것, 양호선생 역시 에미의 어머니에게 식사를 대접받은 적이 있다는 언급이 나온 것 등을 토대로 포럼에서는 '''사실 양호선생과 사귀는 게 아니냐'''는 설득력있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4]. 딸 에미를 장하게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아버지와 관련된 비극 때문에 강박적인 면을 보이는 걸 걱정한다.[5]
8. 노미야 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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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ichi Nomiya/野宮紳一
테즈카 린 루트에서 등장하는 미술선생. 예술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갤러리를 운영하는 친구인 사에에게 부탁해 린의 개인전을 열어주는 등 좋은 사람인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자신이 이루지 못한 예술가의 꿈을 린을 통해 대신 이루려고 했으며, 이 과정에서 린은 심각한 내면의 갈등을 겪게 된다. 해피엔딩 루트에서는 개인전 중간에 뛰쳐나간 린을 거의 절연선언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심하게 화를 낸다.
9. 사이온지 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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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야의 지인으로 갤러리 '22번째 코너'의 큐레이터인 장년 여성. 예술가였던 남편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망했고 그의 갤러리를 지금까지 대신 운영해오고 있었다. 노미야가 무작정 린을 밀어주는 것에 대해 처음엔 여러가지로 탐탁치 않아했지만 결국 윗층의 쓰지 않는 아틀리에를 통째로 빌려준다. 히사오에게 예술가가 갖는 비애나 의미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해 주기도 한다.
손을 떠는 금단현상이 일어날 정도인 헤비 스모커인데, 한창 정신적으로 방황하던 린이 담배를 피던 그녀를 보며 담배를 달라는 부탁을 해서 당황한다. '''그리고 린은 기어코 히사오랑 같이 간접키스로 핀다.'''
10. 미우라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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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오의 반 친구로, 갈색 피부에 왼쪽 손이 없는 소녀. 에미와 같은 육상부 소속이며, 에미와 린 루트에서는 에미에게 지는 모습이(...) CG로 등장한다. 그래도 미키 루트에 나온 바에 따르면 그에 따른 뒤끝은 없는 모양.
스탠딩 CG와 대사가 나오는 루트는 이케자와 하나코 루트뿐이며, 히사오에 따르면 여자애들보다는 육상부의 남자애들과 더 친하게 지내는 모양이다.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Screw math. It's boring as hell."'''[6]이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그 외에도 '''여성용 교복을 입기엔 가슴이 워낙 낑기기 때문에''' 상의만 남학생용 셔츠로 대신한다는 등 여러모로 선머슴 끼가 상당한 캐릭터.
본편에서는 어디까지나 지나가는 캐릭터지만, 제작진 중 하나인 Suriko가 2014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개인적으로 쓴 미키 루트''' Summer's Clover를 공개하면서 준 공식 히로인으로 극적인 신분 상승을 이루었다. 장애소녀 제작 당시부터 생각하고 있던 것을 수정해 공개한 루트로, NicolArmarfi가 작곡한 테마곡 Carefree Days까지 동봉된 초호화판. 루트는 미키의 시점으로 진행되며, 히사오와 스즈(!) 두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시골 출신으로, 어머니가 집을 나가서 아버지인 미우라 준이치와 함께 살았다. 어릴 때는 야구를 했지만 기계장비를 다루다 생긴 사고로 손을 잃은 뒤부터는[7] 양아치 루트를 탔고, 야마쿠 고등학교에서도 그 성질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을 얕보는 사람들을 모조리 패고 다니다가 우연히 괴롭힘당하는 스즈를 구해 준 뒤로 친구가 되었다. 이외에도 에미를 지칭할 때 'shortie(숏다리)'라 부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1. 이와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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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anako/岩魚子
오프닝에서 히사오에게 러브레터를 전달해 고백하려 했던 여학생. 당시엔 히사오도 그녀를 좋아했기에 그 고백을 받아들일 생각이었지만 하필 그 순간 부정맥이 처음으로 발병해버려 이와나코의 고백은 엉망이 되어버렸고, 히사오가 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 몇 번 찾아오기도 했지만 그녀 역시 다른 친구들처럼 점차 문병을 오지 않아 히사오에게 좌절과 배신감을 안겨준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야마쿠 고교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 히사오에게 이와나코의 존재는 지난 날의 미련 정도로 묻혀있었지만, 스토리 중반쯔음 옛날 함께했던 시절을 언급하며 보고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히사오를 심란하게 만든다. 단 이 편지 내용이 최종적으로 히사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루트마다 제각기 다르다.
일본에서는 '이름이 웃기다'는 반응. 이와나코(岩魚子)에서 '이와나'는 생선의 일종인 '곤들매기'라는 뜻이다. 제작자 중 하나인 cpl_crud에 따르면 이 이름은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사랑했던 여자아이의 이름을 일본어로 어설프게 옮긴 것이라고. 이것은 게임에도 반영되어, 켄지가 편지에 적힌 이름을 읽고는 "rock-fish-kid chick" 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다.
CG상으로는 뒷모습밖에 볼 수 없어서 동인계에서도 얼굴을 그리지 않는 쪽이 대세. 히사오의 심장발작을 가져온 간접적 원인이기도 해서 때때로 '''Iwanako the Heartbreaker'''같은 무시무시한 호칭이 붙거나, 사실은 사신이었다는 식으로 패러디되기도 한다.
12. 카타야마 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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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a Katayama
2011년 만우절 장난용으로 공개된 캐릭터. 야마쿠 고교 2학년생[8]으로, 좌심 형성부전 증후군을 앓고 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수많은 수술을 받아왔지만 아직도 몸이 약하고 합병증의 위험이 있다는 설정. 오래도록 병원에서 지냈기에 혼자 떨어져서 생각에 잠기는 일이 많지만, 외로움을 타거나 수줍어하는 성격은 아니고 사람들과도 잘 지낸다고. 히사오와는 양호실에서 처음 만나며, 예상치 못한 환경의 변화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외의 방향으로 틀어놓는다. 리카 루트의 작가는 Silentcook[9], 캐릭터 디자인은 moekki[10]...라고 만우절 포스팅에 쓰여 있다."그래서...우리는 똑같다...그 말을 하고 싶은 건가요?"
설정을 보면 비슷한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히사오와의 관계가 주목되지만, 동인계에서는 같은 만우절 포스팅 출신인 사키와의 커플링이 주로 보인다.
13. 에노모토 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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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i Enomoto
리카와 마찬가지로 2011년 만우절 장난용으로 공개된 캐릭터. 치명적인 퇴행성 질환인 척추소뇌성 실조증 환자로, 지금은 목발을 사용해서 걸을 수 있지만 결국에는 걷는 능력은 물론 밥을 먹고 숨을 쉬는 것조차 불가능해진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여느 여고생과 다를 바 없이 활기차며, 근육을 정교하게 움직여야 하는 미술부에 들어가기도 한다. 미술부에서 사키를 만난 히사오는 그녀가 올 봄의 신상 패션에 대해 말하다가도 어느 순간 자신의 끔찍한 장애 얘기를 꺼내지만 절대로 웃음을 잃지 않는, 솔직하고도 복잡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언제나 마음을 열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내면에는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 감정이 있다고. 사키 루트의 작가는 Aura[11], 캐릭터 디자인은 weee[12]가 했다...라고 만우절 포스팅에 쓰여 있다."너 꽤 귀엽게 말하는구나. 하지만 너무 귀엽게 구는 것에도 나쁜 점이 있지."
어떻게 가도 데드엔딩이 예상되는 비극적인 설정이 특징. 실제로 나왔다면 Aura가 린 루트에서 보여주었던 특유의 우울한 글과 맞물려 대단히 슬픈 루트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14. 3학년 3반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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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부 이미지(링크)
히사오가 처음 교실에 들어갔을 때 CG로 잠깐 등장하는 캐릭터들. 다른 작품의 패러디이거나 제작진의 오너캐인 경우가 많다.
- 오오에 나츠메 :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고 오른쪽 눈이 나쁜 소녀. 신문부 소속이다. 오드아이 속성이며, 린 루트를 쓴 Aura의 오너캐 겸 모에화이기도 하다. 포럼에서 Aura가 쓰는 프로필 이미지도 나츠메의 것. 이름의 유래는 오에 겐자부로+나츠메 소세키로 보인다.
- 이노우에 나오미 : 간질을 앓는 소녀. 역시 신문부 소속으로, 릴리 루트에서 하나코가 신문부에 들어간다고 언급할 때 나츠메와 함께 이름만 나온다. 감독 겸 프로젝트 리더인 delta의 프로필 이미지가 나오미의 것이라서 오너캐 의혹이 있다. 동인계에서는 나츠메와의 백합 커플링이 대세. 이름의 유래는 성우 이노우에 나오미인 듯.
- 하야시 아키오 : 문예부 소속.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
- 타이나카 리츠 : 그려놓고 보니 리츠와 닮았다고 이름도 리츠가 되어버린 캐릭터. 손목터널증후군을 앓고 있다.
- 아라이 타로 : 사지 중 하나가 마비되는 단마비를 앓고 있다.
- 카와나 미사키 : 사진부 소속의 소녀. 척추측만증 환자. 유래는 아마도 ONE ~빛나는 계절로~의 히로인 카와나 미사키.
- 를르슈 람페르지 : 문예부 소속에 실어증 환자. 정식판에서는 얼굴이 바뀌어 있다.
- 마에다 타카시 : 이명(귀울림)을 앓고 있는 미술부 소속의 소년. 화가 스타일의 모자에 귀에 붕대를 붙이고 있는 것을 보아 빈센트 반 고흐의 패러디로 보인다. 미술부답게 린 루트에도 언급된다. 동인계에서는 린이나 몰리와 자주 엮인다.
- 스즈미야 하루히코 : 혈우병을 앓고 있으며 육상부 소속. Suriko의 미키 루트에서는 애칭으로 '하루'라고 불린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대사가 주어지기도 한다. 빵집 주인의 아들로, 방학에는 가업을 도우면서 용돈을 버는 듯.
- 코마키 이쿠노 :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투하트2의 코마키 이쿠노가 1형 당뇨병 환자인 것의 패러디로 보인다.
- 스즈키 스즈 : 문예부 소속, 기면증 환자. 여기저기 쓰러져 잔다는 캐릭터가 독특하면서도 확실해 예전부터 이미지 게시판에서 인기가 좋았지만, Suriko가 포럼의 팬픽란에 올린 준 공식 미키 루트에서 갑작스레 히로인으로 발탁되며 극적인 신분 상승을 이루었다. 내성적이고 성실한 성격으로, 기면증과 이에 동반되는 탈력발작 때문에 무릎 보호용 밴드를 착용하며 친구인 미키의 도움을 종종 받는다. 그런 미키에 대한 감정이 사랑으로 발전한 뒤에는 먼저 고백하고, 적극적으로 관계를 조르고, 가족들 앞에서 커밍아웃을 하고, 마지막에는 자살 시도까지 하는 등 예상치 못한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엄격한 어머니는 그런 딸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지방 정치인인 아버지는 그 기세에 눌려 별다른 비중이 없지만, 언니인 츠바사[13]는 "인터넷 검색기록이랑 책상서랍 속 만화를 보고 진작 알고 있었다"며 쿨한 반응. 이외에도 붙임성 좋은 개인 미유를 키우고 있다.
- 레자드 바레스 : 문예부 소속, 겸형적혈구 빈혈증 환자.
- 몰리 카푸르 : 에미처럼 양 다리가 없어 의족을 착용하고 있으며 인도인. 3학년 3반의 엑스트라들 중에서는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일례로 이미지 게시판 Mishimmie의 카운터 이미지는 각 캐릭터들이 숫자판을 들고 있는 모습인데, 숫자 4는 몰리가 숫자판에 맞고 있다. 사실은 제작진 중 Anonymous22와 climatic이 따로 만들고 있던 Measuring Shadows라는 게임의 등장인물이었는데, 게임은 베이퍼웨어가 되었지만 몰리는 살아남아 장애소녀 게임에 등장하게 된 것이라고. 하나코 루트의 해피엔딩 CG에도 깜짝 등장하며, 게임의 제목 Measuring Shadows는 린 루트의 챕터 제목과 그 챕터에서 노미야가 하는 말을 통해 언급.
15. Summer's Clover 등장인물
- 하세가와 유키오 : 육상부원. 훤칠한 외모를 가져 여자들에게 인기가 무척 많지만, 정작 본인은 끔찍하게 귀찮아한다.
- 하루히코 : 육상부원. 보통 하루라고 불린다. 신체능력이 뛰어나고 성격도 좋은녀석.
[1] 릴리와 아키라의 아버지는 사업차 스코틀랜드에 갔을 때 현지인 어머니를 만나 결혼했고, 얼마 후에는 둘을 남겨둔 채 거주지와 사업을 통째로 스코틀랜드로 옮겼다.[2] 릴리 루트에서, 처음으로 두 사람이 사귄다는 말을 듣고 쿨하게 인정하다가 나가기 전에 "아 참, 잊어버린게 있는데, 피임 꼭 하고다녀라."라고 기습적으로 날리기도 한다. 마시던 차를 뿜을뻔한 히사오와 대조적으로 얼굴 하나 변하지 않은체 그러고 있으니 걱정말라는 릴리의 모습도 백미.[3] 구 버전(그림의 왼쪽)은 지금보다도 더 여자애같았다.[4] 다만 불륜은 아니다. 에미의 아버지는 이미 죽었기 때문.[5] 그도 그럴것이 에미에게 꿈을 준 남편을 사고로 잃고 에미 자신은 멀쩡한 두 다리를 의료사고로 잃었기에 정신적 충격을 받아 강박증이 생겨버려 어머니로선 충격을 크게 받았을것이다.[6] 번역하자면 '''수학 조까. 존X 지루해.''' 비공식 한글번역에는 '집어쳐 수학, 겁나 지루하다고'라고 순화되어 나왔다.[7] 사고는 오래 전 일이기 때문에, 손에 감은 붕대는 그냥 패션이다(...)[8] 장애소녀에서는 희귀한 후배 캐릭터. 주인공을 포함해 작중 등장한 야마쿠 고교 학생들은, 시즈네 루트에서 잠깐 나온 후배들을 제외하면 전원 고3이다.[9] 총편집 겸 번역, 의학 자문 담당.[10] 시즈네의 작화 담당[11] 린 루트 담당[12] 하나코의 작화 담당. raemz라는 닉네임으로도 활동한다.[13] 대학에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데, 밤을 새 과제를 하고 담배를 피우는 등등 스트레스에 찌든 모습을 보여준다. 스즈 루트에서는 과학을 좋아하는 히사오와 잘 될 것 같다는 암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