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세이버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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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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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 영국 잉글랜드 출신 프로레슬러. 영국의 인디 단체 RPW와 일본의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JUST TAP OUT'''
2. 경력
2.1. 초창기
14세 때부터 NWA UK Hammerlock[4] 에서 훈련을 받아 2005년에 데뷔해 미국의 PWG 및 영국 RPW 등 세계 여러 인디단체에서 활동하며 유명세를 쌓았다.
프로레슬링 NOAH에도 여러번 참전하여, 주니어급(경량급) 레슬러로 활동했고, 주니어급 태그 타이틀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두었었다.
AJ 스타일스가 로얄럼블 2016에 깜짝 출연하기 직전에 인디에서 상대한 선수이며[5] WWE 더 크루저웨이트 클래식 토너먼트에 참가해 준결승에서 그란 메탈릭에게 탈락했다.
2.2. 신일본에서
2017년 3월 6일 신일본 창단 45주년 기념 대회에서는 시바타 카츠요리에게 도전해 스즈키 미노루와 데이비 보이 스미스 주니어의 도움을 받아서, 글로벌 워즈 UK 2016에서 시바타에게 잃었던 RPW 브리티쉬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탈환한다. 그리고 스즈키군에 가입하며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데뷔한다.
본인에겐 체급의 한계가 없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G1 클라이맥스 27에 출전해서 비록 결승 진출은 실패했지만 타나하시 히로시, 이부시 코타, 이시이 토모히로 등과 명승부를 남겼다.
타나하시 히로시가 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G1 클라이막스 27 예선전에서 한 번, 정규군과 스즈키군의 태그팀 경기에서 또 한 번 타나하시에게서 탭아웃을 받아냈다. 타나하시 히로시에게 두 번이나 탭아웃을 받아내며 이겼다는 점을 들어 디스트럭션 in 히로시마 2017에서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에 도전했는데, 좋은 공방을 주고받는 한편 스즈키군의 도움도 받았으나 패했다. 2018년 1월 20일에는 스즈키 미노루와의 태그로 머스태쉬 마운틴(타일러 베이트 & 트렌트 세븐)을 이기고 RPW 브리티쉬 태그팀 타이틀까지 차지해 RPW에서 2관왕을 차지한다. 이후 레슬콘 2018 흥행에서 이시이 토모히로에게 RPW 브리티쉬 헤비웨이드 타이틀을 잃는다.
자신의 세컨드로 등장하는 TAKA 미치노쿠를 통해 JUST TAP OUT을 캐치프레이즈로 밀며 뉴 재팬 컵 2018에 출전해서 탭아웃 혹은 레프리 스톱승으로 나이토 테츠야, 이부시 코타, SANADA, 타나하시 히로시까지 쟁쟁한 후보들을 꺾고 우승한다. 그리고 뉴 재팬 컵 우승 특전으로 오카다 카즈치카에게 도전을 선언하며 사쿠라 제네시스 2018에서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경기를 가지지만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한다.
이외에 2018년에는 나이토 테츠야도 두번이나 꺽었는데, 나이토는 2018년 10월 19일 인터뷰에서 자신을 3번째로 꺽는다면 잭 세이버 주니어를 응원해주겠다면서 자신과 대결할때 전력으로 싸워주기를 부탁했다. 이후 파워 스트러글 2018에서는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나이토에게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탈진해서 땅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TAKA는 잭이 전 날 미국에서 막 온지라 시차 때문에 피곤해서 패배한 것이라고 얘기했으며, 잭은 여전히 전적은 자신이 2 대 1로 앞선다며[6] 어디서든 싸워주겠다며 술집에서도 싸워줄수 있다고 얘기하다가 부축받고 떠난다. 나이토는 한편 이득이 없는데도 자신과 다시 싸워준 잭에게 감사하는 멘트를 남겼고 잭과의 리매치는 언제라도 환영이라고 얘기했다.
이후로는 타이치와 팀을 맺어 월드 태그 리그 2018에 참전하지만 승점 16점으로 결승 진출에는 실패한다. 하지만 이 기간에 이시이 토모히로에게 직접적인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하고 이것으로 인하여 레슬킹덤 13에서 둘간의 RPW 브리티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이 열리게 된다. 그리고 시그니처 피니시로 11분만에 승리. RPW 브리티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 기세를 몰아 뉴 재팬 컵 2019에 출전해 2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8강전에서 타나하시 히로시를 만나 탈락했다. 타나하시가 그 승리를 계기로 G1 슈퍼카드에서 브리티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했고, 타나하시의 팔꿈치를 변형 암바로 파괴하며 타이틀을 지켜냈다. 센고쿠 로드 기간에 브리티시 챔피언을 가진 상태로 이부시 코타의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에 도전했지만 30분 가까운 혈투 끝에 패배하면서 2개의 챔피언십을 얻는데엔 실패했다.
스즈키군과 함께 다인 태그팀 경기를 하면서 대립을 기다리던 중 스테이블간 태그팀 매치에서 롤업으로 승리를 챙긴 YOSHI-HASHI와의 대립이 생겼다. "너따위와 대립해서 뭐하겠냐, 내가 질리가 있냐"라며 브리티시 챔피언십 경기를 거부했지만, 스테이블간 경기에서 계속 YOSHI-HASHI가 승리를 챙기고 도발하자 브리티시 챔피언십 경기를 수락했다. 그 와중에 G1 클라이맥스 29 엔트리에 끼지 못한 YOSHI-HASHI가 G1 출장권도 걸라고 도발했고, 이것까지 받아들인다. 그리고 키즈나 로드 2019 마지막날 경기에서 사지를 모두 꺾는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십과 G1 출장권을 지켜냈다.
그러나 정작 G1이 시작되자 내리 3연패를 하는 충격적인 시작을 했다. 당연히 잭 본인은 충격과 짜증으로 백스테이지에서 기행을 하는 인터뷰를 계속 했었다. 그러다가 4번째 상대인 배드 럭 파레와의 싸움은 장외에서 싸우다가 급하게 링으로 달려 돌아온뒤 카운트아웃으로 승리해서 첫 승점을 얻었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서도 패배, 결국 G1 우승은 이론상으로도 물건너 가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컨디션 저하를 보리스 존슨이 영국 수상이 된 때문이라며[7] 이후 경기에서 그 한을 풀겠다며 이를 갈았다.
레슬킹덤 14에서 SANADA를 상대로 브리티시 헤비챔을 방어했다. 그러나 Rev Pro에서 있었던 방어전에서 윌 오스프레이에게 패배하며 타이틀을 내주게 된다. 코로나 19로 열리지 못했던 뉴 재팬 컵 2020에 유이한 외국인 선수로서 참가했다. 이부시 코타를 만나 1회전부터 광탈을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됐지만 같은 스테이블인 타이치가 타나하시 히로시와 이부시를 꺾으면서 이들이 가진 IWGP 태그팀 챔피언십에 도전할 명분이 생겼다. 그리고 도미니언 2020에서 챔피언에게 승리해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부시와 타나하시 태그를 상대로 섬머 스트러글 in 진구에서 1차 방어전을 가졌고 여기에서도 타나하시를 공략하는 데 성공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3. 경기스타일
크루저웨이트나 주니어 헤비급치고는 키가 큰 편이지만 몸이 마른 편인데, 온갖 변칙적인 방법으로 들어가는 서브미션 기술들로 경기를 운영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체인 레슬링과 서브미션 공방전을 다채롭게 한다. 보통 서브미션은 기술의 특성 때문에 페이스가 느려질수 있지만, 잭 세이버 주니어는 서브미션 하나를 건 상태에서 몇초마다 자세를 변형하거나 압박을 가하면서 상대의 유연성의 한계를 시험하는 수준으로 괴롭게 만든다. 그렇다보니 서브미션을 오랜 시간동안 걸어도 지루하기보다는 그가 어떻게 기상천외한 서브미션을 만들고 상대가 이를 어떻게 벗어날지 궁금하게 만든다.
4. 획득 타이틀
RPW 브리티쉬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타이틀 (1회)
Revolutionary Championship Wrestling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합동)
PWG 월드 챔피언 (1회)
GHC 주니어 헤비웨이트 태그팀 챔피언 (2회)
WCPW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1회)
뉴 재팬 컵 (2018년 우승) (1회)
아이언맨 헤비메탈급 챔피언 (1회)
IWGP 태그팀 챔피언십 (1회)
5. 기타
- 영국 노동당, 특히 제레미 코빈의 열렬한 지지자이다. 제레미 코빈이 트위터로 직접 감사의 말을 표한적도 있다. 비건 채식주의자이기도 하며 *, 레슬링 캐릭터로서도 이런 면모를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 영국 보수 정치인들을 매우 싫어해서 판매하는 티셔츠에도 그런 면모가 드러난다. 그렇다보니 G1 29에서 영 좋지 못한 성적을 보이자 보리스 존슨이 수상이 돼서 경기에 집중을 못하겠다며 불평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 비건인 만큼 당연히 동물애호주의자인데 문제는 악명 높은 PETA의 회원이라는 점이다. 실제 PETA 유럽 지부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 시그니쳐 무브 명칭이 비범하다. 유명한 사례로는 서브미션 기술인 Hurrah! Another Year, Surely This One Will Be Better Than the Last; The Inexorable March of Progress Will Lead Us All to Happiness가 있다. 영국의 포스트락 밴드인 Youthmovies의 EP 제목에서 따온거라고 한다.
- 캐릭터는 오만한 악역상에 가깝다. 마음에 안드는 상대에게 독설을 서슴치 않으며 경기 중에도 상대를 도발하며 약올리는 경우가 대부분. 한편으론 자기 뜻대로 안되면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영문 해설로는 아예 petulant child(성질 급한 어린애)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다. 실력이 있다보니 경기하면서 반칙은 하지 않는다. 다만 2019년 9월 타나하시 히로시를 상대한 경기에서 타나하시를 유인하기 위해 의자를 들고 반칙을 하려는 척을 한 적이 있다.
6. 둘러보기
[1] 현 거주지는 캔터베리.[2] Orienteering with Napalm Death. 2018년 뉴 재팬 컵부터 선보인 기술로 스트레치 머플러와 니 바, 힐 훅을 동시에 시전하는 오리지널 복합 서브미션이자 현재 잭 세이버 주니어의 주력 필살기이다.[3] 미치노쿠 드라이버 II. 스즈키군 합류 후 본인의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TAKA 미치노쿠의 영향을 받아서 쓰는 기술로 보인다.[4] UK Hammerlock 시절의 동기로 핀 밸러와 베키 린치가 있고, 특히 베키 린치와는 동갑내기 절친이다.[5] AJ 스타일스의 마지막 인디 단체 출전은 WWE 입사 후에 있었다.[6] 2018년 전적만 따지면 이게 맞는데, 2017년에 나이토가 잭을 쓰러뜨린 적이 있다. 그래서 나이토는 자신의 인터뷰에서 이걸 지적한다.[7] 잭 세이버 주니어는 노동당 지지자이며 보수당을 혐오하기로 유명한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