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 슈퍼카드
1. 개요
미국의 프로레슬링 단체 링 오브 아너와 일본의 신일본 프로레슬링이 2019년 4월 6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한 합동 프로레슬링 흥행.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특히 지역구 레슬링 시대 이래 맥맨 가문의 본거지였으며, 1960년 이후로 WWE 계열 단체를 제외하고서는 처음으로 프로레슬링 흥행을 여는 것이니만큼 그 상징성에 많은 팬들이 주목하였다.
2. 대진표 및 결과 [2]
2.1. 프리 쇼
2.2. 메인 쇼
3. 대회 관련 코멘트
이건 실로 두 쇼의 이야기(a tale of two shows)였다. (...) 전체적으로 들쑥날쑥했으나, 신일본 측의 노력 덕분에 괜찮은 쇼로 끝날 수 있었다. 더 좋을 수 있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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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ry Csonka, 411Mania G1 Supercard Review
이번 쇼는 꼭 5성급 레스토랑이랑 타코벨이 함께 협업을 해서 제공하는 식사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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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쇼나 각종 앵글을 볼 때, (ROH 측에서) 아마도 염두에 두고 있는 바는 옛날 ECW 분위기를 부활시키려는 것 같다. 근데 이건 신일본 팬들한테는 안 먹혔고, 그것도 최악이었다. (...) 이번 쇼에서 팬들이 기대했던 바는 미국판 (신일본) 도미니언을 보는 것이었고, 특히나 MSG니만큼 최고의 쇼를 보는 것이었다. 너무 기준이 높았을지도 모르지만, 하여간 1998년 ECW의 리메이크나 흘러간 WWE나 임팩트 스타들을 보러온게 아니란 것이다. (...) 실제로 왕년의 스타를 데려오는건 레슬매니아를 비롯하여 레매 시즌의 인디 쇼에 이르기까지 레매 주간 내내 잘 통하는 전략이기는 하다. 그치만 이번 쇼에 온 팬층은 순수한 신일본 스타일의 쇼를 보러 온 것이었다는게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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