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 카터

 


1. 시즌 1
2. 시즌 2
3. 시즌 3
4. 시즌 4
5. 기타

Joss Carter.
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등장인물. 배우는 타라지 P. 헨슨(Taraji P. Henson).
아들 하나를 둔 싱글맘으로 과거 미군으로 이라크에서 심문을 맡았다가 제대한 뒤 현직 뉴욕 경찰로 재직 중이다.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 동네 양아치들을 박살 낸 범상치 않은 노숙자 리스를 만나고 그의 지문을 돌린 결과 외국에서 수배 중인 수상한 인물인 것을 알게 되나, 때마침 핀치가 고용한 사람에 의해 리스가 풀려나면서 간발의 차로 그를 놓치게 된다.
이 날 이후 사건 현장마다 한발 앞서 개입하는 '양복을 입은 키가 큰 어두운 머리칼의 남자'의 정체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추적에 나서게 되나 단서는 전무한데.....


1. 시즌 1


POI에 관련된 강도 사건(시즌 1 에피소드 4) 당시 CCTV에 찍혔던 핀치에게도 접근하지만 이때 핀치는 '노먼 버뎃'이라는 가짜 신분으로 철저히 정체를 감춘 채 응대했기 때문에 정체를 짐작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1 에피소드 9에서 '기계'가 카터의 번호를 출력하고, 리스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때 목숨을 건지게 된 경위에 대해 의심을 사게 되면서 CIA 요원인 마크 스노우에게 전 CIA 요원인 '존 리스'라는 남자의 위험성에 대해 듣게 된다.
카터가 의심받고 있다는 것을 염려한 리스와 연락이 닿게 되면서 '고맙다'라는 말을 전하지만, 고심하던 끝에 끝내 스노우에게 리스의 위치를 알려준다. 리스를 체포하기 위해 출동한 CIA 요원들을 따라갔다가 리스가 CIA 저격수에 의해 중상을 입고 도주하자, 리스를 구하려고 달려온 맞닥뜨리고 난 뒤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 둘을 그대로 보내준다.
이후 CIA의 감시를 피해 다니던 중 다시 만나게 된 핀치에 의해 얼떨결에 살인을 저지를 뻔한 POI를 막게 되고, 이 두 남자가 어떻게 범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사람을 구할 수 있다'라는 것은 분명하기에 도서관 팀에 협력하게 된다.
그러나 준법의식과 양심을 가진 경찰인 카터로서는 그들의 초법적인 방식에 동조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결국 시즌 1 에피소드 17에서 끝내 경찰에 도움을 청하지 않았던 리스의 방식에 회의를 느껴 '더 이상 돕지 못하겠다'라고 선언하고 계속 연락이 오는 것을 무시한 채 일라이어스 체포에 몰두한다.
시즌 1 에피소드 19에서 일라이어스가 마피아 보스들을 일제히 제거하려 들자 이들을 납치하다시피 데려와 안가로 피신하지만, 일라이어스는 카터의 아들을 납치하고 보스들을 내주길 강요한다. 결국 '제발 아들을 구해달라'라고 부탁한 뒤 도서관 팀의 도움으로 아들을 되찾고 일라이어스까지 잡아넣으면서 앙금은 일단락되고 다시 협력하기로 결정한다.
이전까지 자신이 생각했던 것처럼 '양복을 입은 남자'를 위험한 존재로 간주하고 추적중인 FBI 도넬리 요원과는 일단 공조체제를 취하고 있으나 리스의 정체에 접근하지 않게 주의 중이다. 그러던 중 시즌 1 에피소드 21에서 도넬리와 함께 리스의 혈흔이 발견되었던 '뉴로셸 사건'에 대해 조사하다가 마침내 리스의 옛 연인인 제시카 안트진실에 도달하고 때마침 제시카와 비슷한 케이스의 POI로 인해 폭주하고 있던 리스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이때 발견한 제시카와 리스의 사진으로 리스가 군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 본명을 포함한 신상정보가 기록된 서류를 받아들지만, 그대로 파기하고 눈감아주기로 결정한다.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도 리스를 포위한 FBI 팀과 같이 있으면서도 그들의 눈길을 피해 리스에게 탈출로를 제공하고, 이 때 그토록 경계했던 라이오넬 후스코가 알고 보니 도서관 팀과 한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허탈해하면서도 핀치의 요청에 따라 직접 리스를 구출하러 간다.

2. 시즌 2


시즌 2에서는 핀치를 구할 단서를 찾으려고 텍사스로 향하는 리스와 동행했으며 '핀치를 찾아야 한다'라는 이유로 조급한 감정에 시달리고 있는 리스 대신 냉정히 상황을 파악해 루트가 누구인지 올바른 해답을 제시한다. 이후 리스 대신 한나 프레이 사건을 정리하고 뉴욕으로 돌아왔다.
후스코가 더 이상의 조사는 필요 없고, 위험하다고 판단해 발을 뺀 반면 경찰의 의무감으로 독자적으로 조사를 진행하던 중 얼리샤 코윈의 시체안치소로 갔다가 마크 스노우와 마주치게 되고 그의 행방을 추적하던 중 그가 남긴 힌트를 통해 알아낸 건물의 지하에 들어갔다가 스노우가 폭탄을 몸에 두른 채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고 있으며 '그녀가 매우 위험한 일을 꾸미고 있다.'라는 말을 리스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받는다. 곧바로 나타난 카라와 잠시 총격전을 벌였으나 곧바로 카라와 스노우가 사라지는 바람에 추적을 멈춘 그녀는 리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지만 리스는 카터가 더 이상 위험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 상태로, 계속 진실을 추적할 것인지 반문한다.
리스가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평을 내릴 정도로 정의감이 투철하다. 그런 만큼 전직 CIA 요원처럼 적을 만들기도 쉬운 사람. 에피소드 9에서만 해도 리스와 핀치의 대화에 의하면 그녀를 죽이고 싶어 하는 사람만 여럿이었다.[1]
리스가 FBI에 체포되자 해롤드 핀치와 둘이서 그를 빼내려고 했으나 오히려 도넬리 요원에게 낚여서 리스와 함께 체포된다. 그 후, SUV 차량에 탄 채로 이송되다가 SUV와 함께 덤프트럭으로 들이받히고, 이후 사건 현장에서 깨어난 뒤 그녀 나름의 방식으로 리스를 구하고자 노력하게 된다.
다시 본래 업무로 복귀한 이후로는 마약수사반의 칼 비처 형사와 잘 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으나 일련의 사건으로 칼 비처가 '''HR'''의 일원인 것으로 오해하며 소원해졌다. 이후 관계를 회복하는가 싶었지만 비처가 HR에 의해 사망. 이후 HR에 의해 그녀 자신도 위험에 처하게 된다. 설상가상 문제가 생긴 '기계'가 힘을 짜내어 보낸 번호를 핀치가 자의반 타의 반으로 무시한 상태.

3. 시즌 3


시즌 3에서는 결국 형사에서 경관으로 좌천되는 등 HR에게 제대로 찍혔다. 이후 HR의 뿌리를 뽑겠다는 일념 하나로, HR의 거래들을 추적한다.
자신처럼 부패 경찰과 싸우겠다는 후배 경관 마이클 랜스키와 함께 다니지만, 사실 그 후배도 HR에게 카터의 일거수일투족을 넘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 후배는 5화에서 카터를 폭력배가 운영하는 술집으로 데려가서 자기가 HR과 한패라는 사실을 밝히지만 일찌감치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카터에게[2] 역관광당하고 리스가 후스코에게 썼던 방법과 정확히 똑같은 방법에 당해서 후스코와 같은 꼴이 되어버린다.(...)
결국 그 후배는 카터의 명령에 따라 HR의 뒤를 캐다가 쫓아온 HR의 조직원에 의해 사망.[3] 그런데 그 조직원은 카터가 쏜 에 맞아 죽으면서 '''알론조 퀸보스로 지목한다.'''
그리고 시즌 3 에피소드 8, 알론조 퀸과 패트릭 시몬스의 대화를 도청하여 퀸이 HR의 보스라는 걸 직접 확인하고 마피아 두목 피터 요고로프와 HR을 이간질시켜[4] 서로 적대하게 만든다. 당연히 기계는 HR과 마피아 인물들을 줄줄이 POI로 토해냈다(...)
이때 처음으로 남편(Paul Carter)의 과거가 드러났는데, 둘 다 군인이었지만 남편은 PTSD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찢어졌다. 이후 남편은 마음을 고쳐먹고 치료를 통해 사회에 복귀했고, 카터는 아들을 미리 남편에게 보내 만약에 모를 사태를 대비한다.
리스와 핀치는 HR이 칼 비처를 살해한 일로 카터가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었다고 깨닫고 만류하려 들지만, 카터는 리스가 시즌1 에피소드 21에서 악질 연방 보안관을 족치기 전에 했던 "이건 내가 해야 할 일이다"라는 말을 그대로 돌려줬다. 심지어 휴대폰까지 부수며 단독으로 움직여 사망 플래그를 꼽는다. 러시아인과 HR을 이간질하려는 계획으로, 쇼에게 리스의 무기를 넘겨받고 선 러시아인의 화물을 공격하여 탈취한다. 그다음 알론조 퀸의 사무실에 저격을 하는데 일부러 빗 맞춰서 이간질을 부추긴다.
결국 알론조 퀸 체포영장을 발부받으려 했던 판사(Andrew Monahan)가 HR과 한패였던지라 함정에 빠져버렸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마음을 바꾸고 리스에게 도움을 요청한 상태였기 때문에, 방심한 알론조 퀸의 육성 자백을 핀치가 도청해 녹음했고 심지어 리스가 난입해 HR 인원들을 물리치고 카터와 퀸을 빼낸다.
S3Ep09, 시체 영안실에서 존 리스와 조스 카터와의 대화.

Joss Carter : 누구의 이름이 적힌 건가요?

(That's got somebody's name on it?)

John Reese : 나의 이름이요. 한 때 죽음을 생각했었어요. 누군가를 잃고, 나 자신도 잃었어요.

(Mine. There was a time I thought about saying good-bye. Lost someone. Lost myself.)

Joss Carter : 무슨 일이 있어서 죽겠다는 생각을 막았나요?

(What happened? What stopped you?)

John Reese : 난 지하철에서 몇 깡패들과 싸우고, 경찰에 억류되었어요. 그가 날 당신에게 데려다 놨어요. 당신이 내 마음을 바꿔놓았어요, 조스.

(I got in a fight with some punks on a subway. Cop detained me. He brought me to you. You changed my mind, Joss.)

(존 리스가 카터에게 입맞춤 후)

John Reese : 당신이 날 바꿔놓았어요.

(You changed me.)

결국 에피소드 9에서 알론조 퀸을 체포하고 HR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하고 형사로 복귀한다. 이때 기계가 분석한 HR 계보를 보면 궤멸도가 98%. 사실상 일망타진이나 다름없었다.
존 리스를 카터가 풀어줄 때, 그들이 처음 만났을 때 대사를 반복한다.

카터 : I'm Carter. You didn't give us a name.

리스 : Seems like the only time you need a name now is when you're in trouble. So am I in trouble?

[image]

시몬스 : "Your time's up. Told you I'd end you."

(시몬스가 존 리스를 향해 두 발을 맞추고, 존 리스는 쓰러진다)

카터 : "No, not today!"

(시몬스와 카터가 서로의 몸을 피격하고, 카터는 쓰러지고 시몬스는 도망친다. 카터는 완전히 쓰러졌고 존 리스가 몸을 끌며 카터에게 다가가 머리를 몸으로 받치자 서로의 얼굴이 밀접한 상태가 된다.)

리스 : "Joss, Joss, I'm here." "It's okay."

카터 : "I need- I need to see my boy. I need to tell him"

리스 : "And you will, and you will. Just stay with me."

카터 : "Promise me you'll look in on him."

리스 : "I won't have to 'cause you're gonna make it, okay?"

카터 : "Promise me you'll tell him. He knows, Joss. He knows. John... don't let this-"

(조스는 말을 끝맺지 못 하고 눈을 감는다)

리스 : "Joss-"

하지만 혼자 도망친 패트릭 시몬스에게 '''살해당한다.''' 그것도 리스와 핀치의 눈 앞에서.
죽기 직전 핀치와 대화에서 막연하게나마 '기계'의 존재를 눈치챘다는 발언을 하는데, 결국 사망해서 '기계'는 정말 사망 플래그 제조기가 되었다.

4. 시즌 4


이후 리스가 시즌 4에서 형사로 활동하게 되면서, '정의를 위해 싸웠던 소중한 친구'로 종종 언급된다. 에피 8에서 다니 실바 형사가 언급하는 걸 보면 뉴욕 경찰 내부에서 "HR 스캔들의 영웅" 정도로 인식되는 듯.
시즌 4 에피 20에서 자신이 해결하지 못했던 사건을 조사하던 리스가 부상을 당하자 환상으로 나타난다.

5. 기타


리스와 카터의 커플링은 퍼오인 커플링 중에서도 인기가 제일 많다..... 였으나 죽은 이후로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의미로 전멸해 버렸다.
여담으로 S3Ep05에서 타코를 주문하는데, 마이클 랜스키에게 불고기 추가에 김치 샐러드를 넣어 한국식 타코를 주문해달라고 말한다. (extra bulgogi, and some kimchi slaw.)
[1] 툭하면 아내를 학대하는 남편, 에피소드 9 초반의 흑인 소년 '로니 미들튼'을 죽인 갱단 두목, 그리고 자신을 뒤쫓는 카터를 경계하여 죽이려고 하는 칼 일라이어스와 그가 원하는 대로 카터를 죽이려고 하는 부패 경찰들까지.[2] 아예 처음부터 시몬스에게 역정보를 흘려서 시몬스의 함정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놨다.[3] 사실 단순 협박만 문제가 아니고, 나중에 HR의 명령으로 상납금 좀 늦게 낸 러시아인 상점 주인을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고 시행한 뒤로 멘탈붕괴를 경험한 이후(이 녀석도 사실은 러시아 태생이라 옛날부터 잘 아는 아저씨였다. 본명은 미하일 레니치.) 점점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되지만 하필 그게 사망 플래그가 되어 버렸다...[4] 이 와중에 알론조 퀸의 사무실에 저격총으로 위협용 저격을 하는데, 조스 카터 역의 타라지 P. 헨슨은 영화 스모킹 에이스에서 분노에 차 Barrett M82를 마구잡이로 갈기는 레즈비언 저격수 샤리스 역을 맡았으니 참으로 기묘하지 않을 수 없다. 거기다 분노의 저격질을 하는 계기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생각에 그랬다는 것도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