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 케네디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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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주니어
(John Fitzgerald Kennedy Jr.)
출생
1960년 11월 25일
미국 워싱턴 D.C
사망
1999년 7월 16일 (38세)
미국 매사추세츠 주 근방 대서양
학력
브라운 대학교 학사
뉴욕 대학교 J.D.
직업
기자, 변호사, 잡지 발행인
배우자
캐롤린 버셋[1] (1996년 결혼)
아버지
존 F. 케네디
어머니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1. 개요
2. 생애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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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전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네 명의 자식 중 셋째. 요절하기까지 연극인, 변호사, 잡지 발행인 등 여러 직업을 거친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당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연예인인 마돈나와 대릴 한나[2] 등 여러 미인이 꼬이고, 현존하는 남성 중 제일 섹시하다는 평을 받은 적도 있다. 정계에서는 아버지의 뒤를 이을 수 있는 그를 탐냈으나, 그가 정치계에 발을 들이는 일은 없었다.

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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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고 3년을 3일차로 채우지 못한 1963년 11월 22일, 아버지가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에 있는 사람이 본인의 아버지라는 사실은 전혀 모른 채 그저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 천진난만하게 경례를 하는 모습이 전 미국에 방송되어 사람들의 눈물을 짓게 했다. 그 후 어머니인 재클린 케네디가 그리스의 선박왕 아리스토틀 소크라티스 오나시스와 1968년 재혼하면서 1975년 오나시스가 사망할 때까지 오나시스 소유의 개인섬 스콜피오스와 뉴욕을 오가는 삶을 살았다.
1982년 브라운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극에 관심을 가져, 1985년 8월 '''위너스'''라는 공연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머니 재클린 케네디의 만류로 연극에 대한 관심을 접고 1986년에 뉴욕대학교 로스쿨에 진학, 1989년 8월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맨해튼의 지방 검찰청 검사 사무실에서 1993년까지 일하면서 맡은 6건을 모두 승소한다.
이보다 앞선 1988년에는 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에 출마한 숙부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을 위해 전당대회에서 찬조연설을 하기도 했다.[3] 그는 "저의 부친께서는 20여년 전 이 자리에서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셨습니다!"라고 말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88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존 F 케네디 주니어. 불과 20대의 나이였다. 미남으로 유명한 아버지와 우아한 어머니를 둔 잘생긴 청년이다.
주변 사람들은 아버지의 대를 이을 엄청난 재목이라며 정치에 입문하기를 권했으나, 어머니의 만류로 정계에 발을 들이지는 않았다.
대신 그의 DNA에 새겨진 정치에 대한 욕망은 1995년 정치평론지인 '''조지'''의 발간으로 이어진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이름에서 딴 제목이었는데, 당시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던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에게 조지 워싱턴 복장을 입힌 창간호 표지가 화제가 되기도. 월 50만부를 찍을 정도로 인기있는 평론지였다고 한다.
1996년 캐롤린 베셋 케네디와 6개월 간의 교제 후 결혼하였으나, 3년 후인 1999년 7월 16일, 로리 케네디[4]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경비행기를 몰고 가다 추락사한다. 향년 38세.

3. 기타


  • 아버지의 섹스 어필을 물려받았는지 언론 화제기사란에 종종 등장했고, 다음은 언론에서 그에게 붙인 별명이다.
세계에서 제일 섹시한 남성(피플,1996)
신비한 케네디의 후계자
마돈나, 대릴 한나 등 유명 연예인과 데이트를 즐긴 젊은 잡지 발행인
자가용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며 유람하는 제트족
그의 죽음에 대한 다큐(44:32)
  • 사고로 세상을 떠나기 불과 수개월 전인 1999년 2월, 한국을 방문했다. 방한 당시 연세대에서 초청 강연을 갖기도 했는데, 처음에는 비교적 작은 세미나실에서 개최하려던 것을 방청객이 많아지면서 더 큰 강당으로 옮겨 진행했다.
  • 그가 죽기 전 공항까지 타고 갔던 차가 당시 친분이 있던 정몽준 의원이 선물한 현대 티뷰론 컨버터블이었다고 하며 그의 경비행기가 추락한 곳은 에드워드 케네디가 채퍼퀴딕 사건을 일으킨 마서스 비니야드 섬의 대서양 상공이라고 한다.
[1] 1966년생으로 캘빈 클라인(의류 브랜드)에 근무했다. 비행기 사고로 남편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2] 블레이드 러너레플리칸트 여인 프리스 스트래턴, 스플래시인어, 킬 빌엘 드라이버로 유명하다.[3] 당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는 매사추세츠 주지사 마이클 듀카키스가 선출되었지만, 공화당 후보였던 부통령 조지 H. W. 부시의 네거티브 선거전략에 휘말려 낙선했다.[4] 로버트 F. 케네디의 딸이며, 존 F. 케네디 주니어에게는 사촌동생이 된다.